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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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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보건소, 야외 건강 체조 프로그램 운영

사하구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야외 건강 체조 프로그램 '다대 달빛광장체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대 레포츠광장에서 오는 4월 3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8시에 진행된다. 1시간 동안 신나는 음악에 맞춰 라인 댄스, 에어로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 체조로 구성돼 있으며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총 48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사하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희망자는 다대건강생활지원센터 예약 방문 시 혈압, 혈당, 체성분 검사 및 건강·운동·영양 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체조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와 2024년 같은 장소에서 운영됐던 '달빛 댄스 교실'의 높은 주민 만족도와 재개설 요청에 따라 확대 재편성된 만큼, 많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사하구보건소 관계자는 "다대 달빛광장체조를 통해 다대동에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주민 건강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28 09:19: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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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사업 추진

경남신용보증재단은 경남 도내 소상공인들의 창업부터 성장, 재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의 예산 4억 9천 5백만원을 지원받아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영 안정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겪는 다양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창업 준비 단계부터 운영 중인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교육,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 전환 및 폐업 후 재기 지원 프로그램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했다. 올해는 예비 창업자와 영업 중인 소상공인 4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하는 '성공 도약 드림', 컨설팅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경영 밀착 드림' 350개소, 폐업 및 재기를 돕는 '리스타트 드림' 50개소 등 총 800명의 소상공인에게 지원이 이뤄진다. 또 사업 신청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경남신보 직원이 신용 관리 방법, 정책금융 지원 제도 등을 코칭하는 금융 컨설팅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한 밀키트 진출 교육 및 컨설팅, 온라인 점포 입점 및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컨설팅 집중 과정이 운영된다. 또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금융 지식 교육과 효율적인 자금 운영을 위한 정책 자금 안내 교육도 진행된다. '성공 도약 드림'과 '경영 밀착 드림'은 경남 도내 예비 창업자 또는 사업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리스타트 드림'은 폐업 예정이거나 최근 1년 이내 폐업한 소상공인, 또는 경남신보의 채무 종결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주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부터 성장, 재기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상남도와 협력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경제 위기 극복과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이번 사업 외에도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돕고 있다. 이번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남신용보증재단 종합지원사업 누리집 또는 기업 지원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5-03-28 09:18: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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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부산·경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구성

부산시의회는 27일 오전 10시 제32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부산·경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8명의 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제1차 회의를 열어 박대근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준호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은 총 8명으로, 박대근, 이준호, 김효정, 박진수, 송우현, 송현준, 이복조, 이승우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말까지 활동에 참여한다. 특별위원회는 수도권 집중화 및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부산·경남권을 '경제 수도'로 육성하고, 국토 균형 발전 및 완전한 자치권 실현을 위한 정책 조정과 통합 작업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박대근 위원장은 "부산은 최근 인구 감소, 산업 경쟁력 저하, 고령화에 따라 지방 소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부산과 경남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시민, 전문가, 관련 기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실효성 있는 행정 통합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순한 행정 구역 통합이 아니라, 두 지역이 함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조정과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3-28 09:17: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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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400년 수학 역사 담은 수학책 3000권 공개

의령군에 조선시대부터 2000년까지 400여 년 동안의 수학책 3000권을 모은 수집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30년간 수학교과서 수집을 위해 전국을 돌며 대부분의 재산을 투자한 '수학교과서연구소' 김영구(66) 소장이 바로 주인공이다. 27일 군에 따르면 김 소장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 수학의 날'을 맞아 그동안 수집한 수학책을 의령군에 공개했다. 김 소장은 의령군 가례면 자굴산 기슭에서 매실 농장을 운영하며 수학책을 수집한 독특한 이력을 자랑한다. 그의 비밀 창고에는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해방에서 6·25전쟁까지, 1950년부터 2000년까지 등 크게 4개 시기로 구분해 수학책이 진열돼 있다. 김 소장은 의령군과 연관된 고서라며 이상익의 '신식 산술교과서(1908)' 수학 교과서를 최초로 꺼내 보였다. 이상익은 '헤이그 특사'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이상설의 친동생으로 '근세산술'이란 수학 교과서를 쓰는 등 근대 수학교육에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수학자 이상익은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이 중동학교에 다닐 때 수학 담당 교사로 이 회장을 가르친 스승으로 의령군과 인연이 깊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 소장은 "호암은 학창 시절 수학에 비상한 관심과 재능이 있었다는 게 중론"이라며 "호암의 수학적, 과학적 사고가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이끈 기본 바탕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오래된 책은 '산학계몽'이다. 1299년 중국 원나라 수학자 주세걸이 쓴 것인데 연구소에는 1660년 산학계몽 목판본이 있다. 조선시대 최초 서양 수학을 다룬 '주서관견(1705)' 필사본과 조선시대 널리 사용된 수학책 수리정온(1723),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펴낸 수학교과서 '산술신서(1900)' 등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책들이 수두룩하다. 수학책에는 민족의 아픈 역사도 엿볼 수 있다. 미군정청 문교부가 펴낸 '초등 셈본(1946)'을 보면 단기 4279년 여름에 호열자가 퍼져 그해 10월 28일 기준 전국에 15641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중 11118명이 사망했다는 통계치가 있다.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발행한 '초등과 산수(1944)'를 보면 만 13세 이상 14세 미만은 육군소년지원병에 지원할 수 있으며 체격은 키 133㎝, 몸무게 39㎏으로 조선인이 매우 왜소했음을 알 수 있다. 1955년 천연색으로 인쇄된 첫 수학교과서 '산수', 1971년 표준전과, 1980년 정석 예비고사 수학 등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친근한 수학책도 빼곡히 전시돼 있다. 김 소장은 "우리나라 수학책의 역사가 모두 여기에 있다고 자부한다"며 "학술 연구와 학생 교육을 위해서 한국수학교과서박물관과 같은 시설이 건립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소장은 "여기 있는 수학책을 연구하려면 역사·문학·일본학 등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고 수십 명의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교육청 등 교육 관련 공공기관이 수학교과서에 관심을 두고 미래 세대를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구 소장은 "인류 문명의 발전에 수학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 수학의 후퇴는 국가의 후퇴와도 같다"며 "의령에 오면 매일매일 수학의 날이 된다. 의령에서 수학의 기쁨을 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3-28 09:17: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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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동남권 최초 ‘연구중심병원’ 인증

양산부산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연구중심병원사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에서는 전국 총 21개 의료기관이 선정됐으며 양산부산대병원은 동남권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기존 지정 병원 10곳과 신규 의료기관 20곳 등 총 30개 병원을 대상으로 연구중심병원 인증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 중 21개 병원이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기존 연구중심병원 10곳은 모두 인증을 통과했고, 11개 의료기관이 새롭게 인증 대상에 포함됐다. 연구중심병원 인증은 보건복지부가 의료법에 따라 치과병원, 한방병원, 상급종합병원, 전문병원 중 연구 역량이 뛰어난 기관을 선정해 제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 확보와 성과 중심의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인증 병원은 임상 시험 수행 능력, 의료기기 및 신약 개발 등에서의 경쟁력을 국가적으로 공식 인정받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 의료산업 혁신을 선도할 핵심 연구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이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중심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 증진과 의료 기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학선 의생명융합연구원장은 "이번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통해 의생명융합연구원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임상 연구 인프라를 글로벌 수준으로 구축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특히 의료기기 산업과 임상 시험 분야에 집중해 동남권 의료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1기 연구중심병원의 인증 기간은 올해 4월부터 2028년 3월까지 3년이다.

2025-03-28 09:10: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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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웅동1지구 개발사업 시행자 단독 지정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27일 경남개발공사를 웅동지구 개발사업의 단독 개발사업시행자로 대체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08년 창원시, 경남개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후 2017년 골프장만 조성 운영되고 장기간 개발이 중단돼 표류하던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결정이다. 경자청은 지난 1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개발공사를 새로운 단독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후속 개발을 위한 '웅동1지구 정상화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남개발공사는 24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경자청에 대체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경자청은 법령상 자격, 사업 수행 능력, 재무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지정 승인을 결정했다. 경자청은 "경남개발공사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설립된 지방공사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상 개발사업시행자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를 포함한 15건의 유사 사업 수행 경험과 양호한 재무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공공성, 전문성, 책임성을 두루 갖춘 적정한 사업시행자"라고 밝혔다. 이번 지정에 따라 경남개발공사는 기존 사업시행자의 지위를 승계하고, 앞으로 개발계획 및 진행계획 변경, 인허가 절차, 개발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경자청과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17일 발표한 정상화 추진계획에 따라 ▲2022년 종료된 개발계획을 되살리는 사업 기간 연장을 반영한 개발계획 변경 절차를 올해 9월까지 완료하고 ▲도로 등 잔여 기반시설을 완공하며 ▲소멸 어업인 생계대책 부지 소유권 확보를 위한 지구 분할 ▲잔여 부지 활용 구상 및 상부 개발계획 수립을 거쳐 ▲2029년 하반기 상부 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웅동1지구는 창원시, 경남개발공사 간 의사 결정 혼선 등으로 오랜 기간 개발 지연돼 도민 피해가 누적된 지역"이라며 "이번 단독 시행자 지정으로 책임 있고 신속한 의사 결정 및 실행 체계를 갖춤으로써 웅동1지구 정상화 추진 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09:07: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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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디자인+기술 융합’ 차세대 디자인 기업 육성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과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디자인 융합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5년 디자인 융합 창업 기업 육성'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미경 부산시 디자인산업혁신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디자인 융합 기업 최소 30개사를 선발하고, 이 가운데 10개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5년간 총 50개 기업을 꾸준히 지원해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국내 디자인 산업은 수도권에 60% 이상 집중돼 있으며, 많은 디자인 기업이 용역 중심의 비즈니스 구조에 머물러 있는 현실이다. 이에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산업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미래 시장을 선도할 창출형 디자인 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5년 디자인 융합 창업 기업 육성 사업은 창업 7년 이내 디자인 융합 기업과 디자인 전문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 비즈니스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자인 융합 기업은 기술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 및 사업 계획을 보유한 기업, 디자인 전문 기업은 한국디자인진흥원에 산업 디자인 전문 회사로 등록된 기업을 의미한다. 선정된 기업은 총 3단계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BM) 진단부터 사업화 지원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받는다. 1단계는 BM 디자인 진단 컨설팅 단계는 최소 30개사 이상을 선정해 비즈니스 모델 진단 컨설팅, 기업 간 네트워킹 및 교육, 공유 오피스 등을 지원한다. 2단계는 집중 액셀러레이팅 단계는 1단계에 진출한 기업 가운데 25개사 내외 기업을 선정해 BM 기반 IR덱/피칭 멘토링과 모의 IR 진행 등을 지원한다. 2단계를 거쳐 최종 10개사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마케팅/판로 개척 지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최종 3단계 진출 기업 대상으로 IR 데모 데이를 개최해 투자 유치까지 연계하고, 추후 지원 사업 연계 등 후속 지원까지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4월 17일 오후 4시까지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산업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디자인 융합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성장과 도약을 원하는 디자인 융합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28 09:06: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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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부산진구청과 '2025년 제1회 구인·구직 JOB 매칭데이' 개최

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산상의)는 27일 오후 2시 부산상의 2층 상의홀과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진구청과 공동으로 '2025년 제1회 구인·구직 JOB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선보공업, 서번, 동양메탈공업 등 지역 주요 제조업체와 함께 토요코인코리아, 조선호텔앤리조트 등 서비스 업종 우수 기업도 처음으로 참여했다. 전체 60개 사가 참여해 3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기존 채용 부스 운영 외에도 고용센터 취업 상담과 프리마켓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개최됐다. 주요 채용 직무는 기계 가공·설계, 생산 관리, CNC·MCT 기계 조작, 웹 개발자, 무역 사무, 영업, 세무, 회계 등이며 사전 매칭 된 50여 명의 직업전문학교 기술교육생이 총 100여 회의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부산진구청과 협업을 통해 이번에 처음 참가한 호텔·콘도 프론트 사무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서비스업 분야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 500여 명이 현장 면접에 참가했다. 현장 면접 행사에 앞서 부산상의와 부산진구청은 일자리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잡 매칭데이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과 구직자 간 원활한 일자리 매칭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부산상의는 부산진구청 등 유관 기관들과 긴밀히 협업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3-27 16:09: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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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슴 시린 서해수호의 날

꽃샘추위도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시작되는 3월이지만,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차가운 서해 바다에서 대한민국을 지키다 희생된 영웅들과 그 유가족들의 아픔을 생각하면 가슴 시린 3월이 된다. 천안함 피격사건이 일어난 지 몇 달 뒤 북한군은 또다시 대한민국을 공격하여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를 향해 대규모 포격을 가하여 군인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피해를 입힌 연평도 포격 사건이 발생하였다. 나에게 그날은 퇴근하자마자 비상 소집에 따라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다시 출근해야 했던 기억 때문에 더욱 생생하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서해 도발 사건으로 희생된 호국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2016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국가보훈부는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여 서해수호 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올해 서해수호의 날은 3월 28일이다. 부산에서도 3월 28일 14시 부산광역시청에서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기념식이 열린다.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서해는 단순한 바다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경선이자 가장 치열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는 지역이다. 현재도 군인들이 서해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경계를 서고 있다. 내 조카도 해병대를 지원하여 강화도에서 경계 근무 중이라 뉴스에서 서해, 강화도 얘기만 나오면 귀를 쫑긋하게 된다.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서해 도발 사건으로 희생된 호국영웅들과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군인들 덕분에 우리들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가슴 시린 3월 28일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계단에 새겨진 '자유와 평화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문구를 다시 한번 되새겨본다. 황지영 부산지방보훈청 복지과 복지지원팀장

2025-03-27 16:08: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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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솔루션 리빙랩’ 참여 스타트업 모집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부산시민과 스타트업 간 협력을 통해 스마트 시티 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솔루션 리빙랩(Solution Living Lab)'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솔루션 리빙랩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운영되며 부산 소재 업력 7년 이내 스마트 시티 분야 혁신 스타트업 4개사를 선정, 시민 참여를 통한 제품과 서비스 실증 및 고도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창경은 오는 28일부터 스마트 시티 관련 혁신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 4개사를 모집한다. 추후 선정된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 실증에 참여할 시민 참가단 24명 안팎도 모집할 예정이며 스마트 시티 기술에 관심 있는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 참가단은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기능성 및 실효성 평가를 수행한다. 솔루션 리빙랩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시민 참가단과 협력해 얻은 실증 피드백을 바탕으로 아이템 개선 및 고도화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맞춤형 자금을 지원받는다. 부산창경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스타트업의 아이템 및 비즈니스 모델 설명회와 시민 참가단과의 밋업데이 등 시민-스타트업 간 활발한 소통과 의견 교류의 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 참가단 활동 종료 후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별도 포상과 함께 해단식도 개최한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이사는 "스마트 시티 솔루션 리빙랩은 혁신 스타트업의 아이템을 실제 사용자인 시민이 직접 검증하고 개선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며 "부산시민과 스타트업이 협력하는 성공적인 스마트 시티 혁신 모델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창경은 4월 18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경 홈페이지 및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3-27 15:59: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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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시교통문화연수원과 업무 협약 체결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은 26일 오후 3시 부산교통문화연수원(이하 연수원)에서 부산 지역 운수사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연수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종관 재단 보증지원본부장, 김성학 연수원 교육운영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부산 지역 운수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과 정책자금 홍보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수원은 운수사업자를 대상으로 재단 정책자금을 홍보하고, 재단은 보증 지원을 통해 운수사업자의 자금난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영업용 차량을 담보로 제2금융권 할부 대출을 많이 이용하는 운수사업자들은 대출 한도 부족으로 대부업체 등 고금리 대출을 통해 운전자금을 확보하는 경우가 많은데, 재단은 이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운수사업자 금융 교육을 통해 개인 채무 관리 및 신용 관리 방법을 안내해 금융 부실을 예방하고 건전한 신용 사회 확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재단은 운수사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신규 보증 지원을 통해 부산이 물류 핵심 거점 도시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할 방침이다. 통계청 운수업 조사 자료에 따르면 부산시 운수업 관련 기업체 수는 2021년 3만 1073개에서 2023년 3만3490개로 약 7.8% 증가, 매출액은 2021년 15조 4299억원에서 2023년 17조 4973억원으로 약 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단의 운수사업자에 대한 신규 보증 지원은 2021년 366억원에서 2024년 838억원으로 약 2.3배 증가했다. 이는 부산이 물류 허브 도시로서 도시 기능이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재단은 운수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금융 지원으로 운수사업자의 성장과 지역 물류 산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성동화 이사장은 "건설 경기 악화, 경기 침체 장기화로 운수사업자들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운수사업자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부산이 글로벌 물류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재단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3-27 15:58:2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