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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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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정원여행' 준비 순항…중간보고회 통해 박람회 본격 추진

남양주시는 19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2025 남양주 정원문화박람회'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정원여행'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기획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시민정원사, 용역사 대표, 관계 공무원 등 총 10명이 참석해 △박람회 전반 기획 △행사장 경관 연출 △주요 프로그램 운영 계획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해 보고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용역사는 △돌아봄 △바라봄 △그려봄의 3단계 여정을 담아 정원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박람회 콘셉트를 설명하고, 정원산업전, 플리마켓, 컨퍼런스, 캠핑존 등 등 다양한 콘텐츠 운영 계획을 밝혔다. 특히 △다산의 채마밭 시간여행 △쉼의 정원여행 △정원으로 가족여행 △더불어 살아가는 정원여행 △정원으로 만나는 작은 지구 등 다섯 가지 체험 프로그램은 시가 지난 4월부터 운영한 시민 강사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직접 참여해, '시민이 주도하는 박람회'라는 기획 의도를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이날 회의를 바탕으로 최종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다산중앙공원 일원에서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기존 관 주도의 박람회가 아닌 시민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 바란다" 고 당부했다.

2025-08-19 15:25:4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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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군소음 피해 주민 보상금 지급

양주시가 군소음 피해 지역 주민 348명에게 총 6,26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급은 2020년 11월 27일부로 시행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지급대상은 법 시행일부터 지난해까지 노야산사격장, 가납리비행장 인근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주민들이며, 보상금액은 소음 정도, 거주기간과 전입 시기, 사업장·근무지 위치에 따라 구분해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양주시는 지난 1월부터 군소음 보상 신청서를 접수하고 선정 절차를 진행했으며,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8월 7일 보상금 지급을 완료했다. 한편, 2026년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될 예정인 광적면 효촌리 인근에 위치한 멀은이 포병사격장은 현재 소음영향도 조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2021년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된 노야산 사격장, 양주 비행장, 무건리 훈련장은 소음영향도 재조사 주기인 5년이 도래함에 따라 소음영향도를 다시 측정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군소음이 발생되는 사격장 및 비행장 인근 지역에 대한 보상범위 확대 및 보상금 감액기준 완화를 위해 국방부에 건의하는 등 사격장, 비행장 인근 군 소음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19 15:25:1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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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우라늄 폐수우려 '이상 무' 재차 확인

정부가 북한 우라늄공장의 폐수 방류로 인한 국내 환경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북한 평산지역의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국내 환경이 오염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정부는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으로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해 이상 징후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이후 이달 초에도 정부는 인천 강화를 포함한 7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 및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고, 그 결과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했다. 분석에는 환경부와 통일부, 해양수산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나섰다. 정부에 따르면 우라늄과 중금속 5종(카드뮴·비소·수은·납·6가 크롬) 모두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수질오염 공정시험 기준에 비춰봤을 때 '불검출'됐거나 '기준 미만'으로 확인됐다.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했다. 조사 결과 역시 모든 지점에서 비정상 수치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 강화지역 3개 지점과 한강·임진강 하구 2개 지점, 인천 연안 2개 지점의 우라늄 농도는 지난달과 비교해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중금속의 경우 모든 지점에서 지난달과 비교해 유사한 수준으로, 관련 환경기준에 따라 불검출됐거나 기준 미만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가 국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집중 점검을 당분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19 15:23: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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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투자자 보호 미이행…금감원 과태료 제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운영하면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조건을 지키지 않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8일 두나무에 과태료 24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두나무가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장치 등 혁신금융서비스 조건을 준수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두나무가 2019년 11월 선보인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2020년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이후 2022년 3월 투자자 보호 강화를 조건으로 서비스 지정이 연장됐다. 일반투자자가 전문종목을 추가 매수하지 못하도록 막는 조치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금감원 조사 결과, 두나무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일반투자자가 전문종목을 추가 매수하거나 보유 수량을 초과해 매도할 수 있도록 허용해 조건을 위반했다. 또 2023년 6월 연계 증권사로 A사를 추가하면서 시스템을 가동했지만, 사전 점검 결과를 금감원에 보고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는 지정 내용이 변경될 경우 이를 철저히 준수할 의무가 있다. 금감원은 두나무의 위반 행위가 투자자 보호 계획을 훼손했다고 보고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2025-08-19 15:21: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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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충격 완화… ‘관세대응 바우처’ 1300개사로 확대

대미 수출 준비 내수기업도 지원, 신속지원 '패스트 트랙' 도입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미국발 고율관세 여파에 대응하기 위한 업계 지원을 강화한다. 기존 900여 개사에 그쳤던 '관세대응 바우처' 지원 대상을 1300여 개사로 늘리고, 패스트 트랙 심사로 신속한 지원 체계도 가동한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20일 오전 10시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관세대응 바우처 사업' 확대 방안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기존 관세대응 바우처는 대미 직·간접 수출기업과 중간재 해외 수출기업 900여 곳을 대상으로 했으나, 앞으로는 전 세계 직수출 기업과 대미 수출을 준비 중인 내수기업까지 확대해 총 1300여개사로 늘린다. 특히, 수출 200만달러 이상 또는 대미 직수출 20만달러 이상 기업은 신청 후 3일 내 결과를 안내받는 '패스트 트랙' 제도를 운영한다. 패스트 트랙에서 탈락해도 일반 트랙에서 재심사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현재 관세대응 바우처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들은 해외전시회, 국제 운송, 해외 인증 등 기존 인기 메뉴 외에도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선별한 전문가를 활용한 '관세대응 패키지'를 활용 중이다. 일례로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A사는 '해외 생산거점 진출지원 조사·컨설팅'을 통해 미국 자동차공장 설립 기초조사를 진행 중이며, 코트라는 미국 대형 부동산 전문기업과 협업해 이 조사를 지원한다. 소비재 기업 B사는 공급망 다변화와 신규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해외 생산파트너(OEM) 발굴 조사' 서비스를 활용해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 새로운 파트너를 찾고 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관세 협상 타결로 우리 기업들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이 대체시장 발굴과 생산거점 이전 등 수출 해법 마련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19 15:15: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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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사회공헌 활동 '함께한끼' 펼쳐

시흥 늘사랑 지역아동센터서 부엌 공간 리모델링…간식 만들기도 한샘이 자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함께한끼'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한샘은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늘사랑 지역아동센터에서 부엌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아이들과 함께 간식을 만드는 '함께한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샘은 함께한끼를 통해 지역아동센터나 보호시설의 노후 공간을 새롭게 개선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식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관계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한샘 임직원 10여 명이 아이들과 샌드위치, 햄버거, 수박 화채 등을 함께 만들어 먹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음식을 직접 조리하며 웃음과 대화가 오가는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한샘 임직원 봉사동호회 '훈훈한샘' 회원들이 직접 만든 천연 수제 비누를 아이들에게 선물해 따뜻한 나눔을 더했다. 함께한끼 행사에 참여한 한샘 임직원은 "현장에서 직접 교류하며 공간 개선의 가치를 다시 느꼈다"며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샘은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공간 개선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8-19 15:10: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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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호우 피해 응급복구비 11억 원 긴급 지원

경기도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사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고양·김포·파주·의정부·양주 등 경기북부 5개 시군에 총 11억 원의 응급복구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호우는 시간당 고양 105mm, 김포 101.5mm 등 경기 북부지역에 많은 비를 동반해 도로와 교량, 전기·통신설비 등이 파손·유실되는 등 피해를 초래했다. 특히, 파주시는 누적강수량이 317.5mm에 달했으며, 도 평균은 160.1mm로 집계됐다. 이에 도는 신속한 피해 시설 복구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고양시 3억 원을 포함해 5개 시군에 도 재난관리기금 11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응급복구비는 ▲시설물 긴급 복구 ▲잔해물 및 토사 처리 ▲위험수목 제거 ▲시설물 보강 및 안전조치 등 피해 시설의 응급복구와 긴급조치에 사용된다. 복구비 집행 후 남는 보조금은 해당 지역 피해 시설물 방재성능 보강 등에 사용 가능한 항구복구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20일까지 피해 시군에 응급복구비를 교부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추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7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포천시 등 8개 시군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응급복구비는 피해지역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추가 피해를 적극 예방해 자연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9 15:05: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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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6 대입 수시전략 설명회’ 개최… 맞춤형 컨설팅·입학정보 한자리에

고양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양시청 백석별관 3층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전략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가 주관한다.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오전에는 현직 EBS 강사 조만기 교사가 수시 전략 특강을 통해 지원 사례와 합격·불합격 분석, 준비 전략 등을 설명한다. 이어 경기도교육청 대입지원단 황규훈 팀장이 체육계열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전하고, 오후에는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생활기록부 관리 요령과 대학별 최신 입학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현직 고등학교 진학 담당 교사들이 참여하는 1:1 개별 컨설팅과 수도권 4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가 동시에 진행돼, 학생들은 진학에 필요한 맞춤형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입시 강연을 넘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로와 진학을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현장형 박람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학생들의 미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08-19 15:05:3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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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 개최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의 끝자락을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로 물들인다.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오는 8월 28일 오후 5시부터 빛가람로 696 일원에서 '2025 나주시 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을 열고 하이볼과 맥주 시음 행사, DJ 공연, 먹거리와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혁신도시상가번영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무더운 여름 끝자락에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형 거리 축제로 마련한다. 축제는 지역 상인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나주시립합창단 공연으로 막을 열고 개회식, 초대 가수 무대, DJ 공연,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함을 더한다. 특히 '하이볼&맥주 시음 행사'는 각 500잔을 무료 제공한 뒤 소진 이후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올해는 야외 테이블존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연 무대에는 개성 있는 무대로 청년 세대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DJ '뉴진스님'이 출연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댄스 챌린지, 음악 퀴즈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이어져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 또한 지역 상인들이 함께하는 먹거리와 플리마켓 부스는 축제의 흥겨움을 더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 행사 당일에는 도로 교통 통제로 차량 진입이 어렵기 때문에 방문객들은 빛가람 호수공원 공영주차장과 도원주차빌딩 등을 이용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참여형 도심 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 상권을 살리고 주민 화합을 이끄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여름의 끝을 흥겹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계절별 특화 축제를 이어갈 계획으로 연말에는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를 열어 겨울 도심을 밝히는 빛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08-19 15:05:0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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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남 동부 이민 외국인 종합 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이민 외국인의 정신건강 증진 및 언어 장벽의 해소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보성군은 지난 18일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전남 동부 이민 외국인 종합 지원센터가 이민 외국인의 정신건강 증진 및 상담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성군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조치로, 외국인 주민들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정보 교류, ▲다국어 안내자료 번역 및 제공, ▲위험군 발굴 및 의뢰 시스템 구축, ▲기관 간 상호 협력 환경 조성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성군 관내 외국인 주민이 언어적·문화적 장벽 없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정기적인 간담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담 인력의 다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강태민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타지 생활 적응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심리적 어려움에 노출된 외국인 주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외국인 주민의 정신건강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원일 전남 동부 이민 외국인 종합 지원센터장은"정신건강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정과 연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성군의 외국인 주민들이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넘어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 외국인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를 위한 사례 관리 서비스, 치료비 지원, 주간 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5-08-19 15:04:5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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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송사랑화폐 20% 할인 여파…가맹점 부정유통 집중 점검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지역화폐인 청송사랑화폐의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9월 말까지 하반기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특별할인과 쿠폰 지급 등으로 사용량이 급증한 가운데 부정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지난 18일부터 시작되었으며, 20% 특별할인 행사와 민생경제 회복 쿠폰 등으로 인해 유통량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단속은 군청 소속 1개반 5명 규모로 구성된 전담반이 맡는다. 이들은 청송사랑화폐 시스템 운영업체와 판매대행점 관계자들과 협력해 점검을 추진한다. 더불어 군은 부정유통 사례를 제보받기 위한 상시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사용문화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상품권 가맹점이 금지 업종을 운영하는 경우 ▲실제 거래 없이 상품권만 수취하는 행위 ▲개별 가맹점이 부정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신 처리하는 경우 ▲허위 매출을 통해 상품권을 받는 사례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상품권을 반복 구매 후 환전하는 방식 등이다. 군은 점검을 통해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정 권고, 등록 취소 및 정지, 부당이득 환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부정유통 규모가 크거나 고의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랑화폐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수단이지만, 그 전제는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제도의 신뢰도를 높이고, 이를 위해 군민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8-19 15:04:32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