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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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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인더, '한화비전'으로 새 출발…글로벌 경쟁력 강화

한화그룹의 제조장비 솔루션 업체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한화인더)가 올해 1월 1일자로 자회사 한화비전을 흡수 합병하고 사명을 '한화비전'으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 분할한 한화인더는 합병을 통해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로 경영 효율성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10월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같은해 12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이번 합병에 따라 한화비전은 보안(시큐리티) 사업과 함께 한화정밀기계와 기타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는 해외 법인들을 100% 자회사로 둔 통합 법인이 됐다. 한화비전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매년 1조원 이상의 매출과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통합 법인 체제가 되면서 주요 계열사인 한화정밀기계의 반도체 장비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화정밀기계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필수인 첨단 후공정 장비 TC본더와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계열사 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여러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합병으로 계열사 전체의 재무 건전성도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 법인을 통해 첨단기술 연구개발(R&D) 강화는 물론 여러 분야에서 신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글로벌 기술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02 10:33: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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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7, 국내서 상품성 입증…KAJA 1월의 차에 선정

아우디코리아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7이 국내서 상품성을 입증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5년 1월의 차에 더 뉴 아우디 Q7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BMW 뉴 M2, 아우디 더 뉴 아우디 Q7,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브랜드명 가나다순)가 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더 뉴 아우디 Q7이 32.3점(50점 만점)을 얻어 1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더 뉴 아우디 Q7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동력 성능 부문에서 각각 7.0점(10점 만점)의 점수를 받았고,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6.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더 뉴 아우디 Q7은 4년 만에 선보인 부분 변경 모델로 세련되고 날렵한 디자인, 역동적인 퍼포먼스, 높은 실용성을 갖춘 아우디의 대표 프리미엄 SUV"라며 "다양한 아우디의 혁신적인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BMW 뉴 X3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2025-01-02 10:32: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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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수십 년간 쌓인 바닷가 ‘모래 언덕’ 제거...피해 어민 구제

국민권익위원회는 섬 인근 바다에 40여 년간 퇴적된 바다모래로 인해 어업 구역이 매년 좁아지고, 여객선과 어선의 좌초로 인명 피해까지 우려되는 문제를 조정으로 해결했다. 권익위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영광군 등 관계기관이 모래언덕 제거를 위한 절차에 돌입할 수 있도록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2일 밝혔다.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낙월도와 송이도는 영광군 앞 바다에 위치한 섬으로, 섬 인근 해역에는 30~40여년에 걸쳐 퇴적된 바다모래가 약 7.2km 길이의 '모래 언덕'을 이루고 있다. 주민들과 영광군은 바다모래로 인해 어업활동이 제한되고, 여객선 우회 운항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데다 관광객 감소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바다모래 제거를 위해 국토부에 바다골재 채취 '쿼터제 확대'를, 해수부에 '해양공간적합성 협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국토부는 바다골재 채취량이 전체 골재 수급량의 5% 이내로 제한되어 있어 쿼터제 확대는 곤란하다는 입장이고, 해수부는 쿼터제 확대가 우선돼야 적합성 협의 추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권익위는 수차례의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달 20일 최종 조정안을 마련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국토부는 제7차 골재수급 기본계획에 따른 5개년 계획을 시행함에 있어 매년 골재채취 환경 여건변화에 따라 채취량을 결정해 매년 영광군에 통보하고, 해수부의 적합성 협의와 별개로 영광군이 제7차 기본계획에 반영된 내용을 성실히 수행하는지 관리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제7차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적합성 협의를 진행하되, 영광군으로 하여금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게 하고, 서류가 구비되는 경우 면밀히 검토한 후 지체없이 협의 완료하여 영광군에 통보하기로 했다. 제7차 기본계획에 따른 바다골재 채취지역으로 반영되지 않았더라도 바다골재 채취허가 절차도 진행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박종민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추진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바다모래 제거를 위한 기본계획 및 적합성 협의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02 10:26:4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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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안 보인다" 새해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불참…2년 연속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첫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2년 연속 금수산태양궁전에 불참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선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곳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새해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무력기관 지휘성원들이 1일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에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꽃바구니가 진정되여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이날 신문 보도에서 김 위원장이 참석했다는 언급은 없었다. 김 위원장은 2012년 집권한 이후 2018년을 제외하고 매년 새해 첫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다 지난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 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불참을 두고 선대 후광을 지우고 독자적 우상화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보면 김 위원장은 새해 첫날, 김정일 생일(2월16일·광명성절), 김일성 생일(4월15일·태양절) 등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던 날에 나타나지 않았다.

2025-01-02 10:21:4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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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양종희 KB금융 회장 "신뢰·안정 기반으로 효율화, 혁신 주도"

KB금융그룹이 올해 견고한 신뢰와 안정감을 기반으로 효율과 혁신을 추진한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요소들로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KB는 고객과 시장의 불안감을 상쇄시키실 수 있도록 견고한 신뢰와 안정감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KB금융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양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올해 시무식은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양 회장은 "주주환원 강화와 자본비율 관리,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제고와 함께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은 흔들림 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이 고객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파트너십도 지속한다. 그는 "이업종, 빅테크, 플랫폼 기업은 더 이상 우리의 경쟁자가 아니라 새로운 길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라며 "임베디드 금융을 통해 우리의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휴사로부터 새로운 고객을 확보해 함께 살아가고, 성장하는 공동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주주-시장-고객-사회에 더 높은 가치를 돌려줄 수 있도록 효율과 혁신을 통해 KB의 체력도 더욱 탄탄히 하겠다"며 "과거와 달리 고객수익률, 순고객추천지수(NPS),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이제는 모든 것이 정확한 데이터와 성과로 증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지난달 본부조직을 슬림화 했고, DT조직과 AI조직을 통합했다. 글로벌에서도 국내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의 정교함과 효율성을 모두 가져갈 수 있도록 '글로벌관리체계'도 정비했다. 양 회장은 "고객이 자신의 공간에서 비대면을 통해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처럼 대면채널도 고객의 공간으로 찾아가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공간'의 개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을 만나는 채널을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02 10:20: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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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2025년 신년사 발표

존경하는 108만 고양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바라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더 나은 내일을 위한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한 해 쉼 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의회는 한층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은 고양특례시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고양특례시는 특례시에 걸맞은 자치 역량과 행정 서비스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고, 고양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시는 이제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야하는 시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이러한 사업들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양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에도 고양특례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민생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가 곧 시정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에 발맞춰 고양특례시가 선도적인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고양시민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고양특례시의 더 큰 도약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고양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만듭니다. 2025년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모든 가정에 행복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김운남

2025-01-02 10:18: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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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훈 신한카드 대표, "변화는 미래를 위한 생존 비용"

박창훈 신한카드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다. 박창훈 대표는 조직의 성장을 위해 도전과 임직원 역량 강화가 요구된다고 진단했다.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는 2일 취임사에서 "경쟁의 흐름에 제대로 올라타고 있는지 자문한다"며 "'변화'와 '혁신'이란 2가지 핵심 키워드를 말하고 싶다"고 했다. 변화 영역에서는 그동안의 성공 공식을 버릴 것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앞선 성공 방정식이 앞으로도 유효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날카로워지고 있는 경쟁사들의 전략들이 우리가 처한 냉정한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변화는 향후를 위한 생존 비용이다"라며 "우리에게 맞는 새로운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시장 지위의 확대에 따른 지속 가능한 수익성 창출이 본질적 지향점이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혁신을 위해 질과 양 모두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적 혁신이 없는 회사가 질적 혁명을 이룬 사례는 세계 기업 그 어디에도 없다"라며 "비용을 줄이면서도 시장지위를 높이고, 리스크를 낮추면서도 수익자산은 확대하는 것은 보통의 노력으로 이룰 수 없는 주요 조건이 상충하는 난제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시장을 흔들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한다면, 많은 시도를 해 보는 것이 유일한 열쇠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스스로 해낸다면 성장할 수 있고, 생존할 수 있지만, 실패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냉혹한 현실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02 10:17:1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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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우수제안자·제안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30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우수제안자·제안활성화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2024년 중앙 우수제안에 선정된 제안자와 생활공감정책 활성화 유공자, 고양시 자체 우수제안자를 격려하고, 우수제안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제안문화 활성화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중앙 우수제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고양시 공무원의 제안인 '자가용 환가가치 차령초과 말소 제도를 이용한 징수율 제고 방안'이 장려상에 선정돼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일상 속 작은 불편을 찾아 개선하는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김문석 님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박순옥 님과 이경혜 님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생활공감정책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됐다. 2024년 제2회 고양시 제안심사위원회 결과, 고양시 자체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동상 1건, 장려상 6건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 중에는 공무원들이 자신의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자기업무개선' 사례가 3건 포함됐다. 2024년 하반기 고양시 자체 우수제안 중 최고점을 받은 제안은 일산서구 교통행정과 박지윤 주무관의 '구글 폼을 활용한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에 따른 의견진술 접수' 제안으로 동상과 부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박지윤 주무관은 "업무 수행 중 느낀 불편을 개선하고자 제안했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나의 작은 제안으로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민원 응대에서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2024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고양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공무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열정 덕분"이라고 말하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2025-01-02 10:15: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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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시민 행복, 민생경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최우선으로"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시민 행복 증진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을사년(乙巳年)'을 맞아 뱀의 지혜와 유연함처럼 시민들이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풍요롭고 뜻깊은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최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정치적·경제적·사회적 소용돌이 속에 놓여있다"면서 "이러한 시대에 필요한 것은 바로 중력이산(衆力移山), 즉 많은 사람의 힘은 산도 옮길 수 있다는 자세"라며 힘을 합쳐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기 위해 역량을 모아달라고 청했다. 그는 지난해 FC안양의 1부 리그 승격,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덕현지구・비산초교 주변지구 청년임대주택 공급(238세대), 장애인복합문화관 개관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언급하며 "2025년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행복 증진과 안양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덕원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상반기 중 행정절차를 마치고 부지 조성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며 "'텐텐 콤팩트시티 안양' 전략을 연계해 10분 안에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 주요시설에 접근할 수 있는 직주락(職住樂) 일체형 복합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 추진계획과 함께 위례과천선 및 서울서부선의 안양 연장, 월판선 안양역 준고속열차 추가 정차 추진, 그리고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원활히 추진 중인 신안산선, 월판선, 인동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건설사업을 언급하며 도시의 길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또 "소상공인의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자차액 보전,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육성자금 융자 지원 등을 운영하겠다"면서 "청년창업기업에는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디지털 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촘촘한 복지가 더욱 절실하다"면서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누구나 돌봄사업', 탈수급자 축하 격려금 확대 등 사업을 추진하고,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신규 지원 및 여성 청소년 생리대 보편 지원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안양형 무상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최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정 책임자로서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행복 증진,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에 따른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있다"면서 "화합과 연대의 힘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2025-01-02 10:15: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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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 확정 공고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2월 31일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을 확정하고 이를 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상위계획의 수립과 새로운 제도의 도입 등 변화된 정책 환경에 발맞춰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담고 있다. 변경안은 상위계획인 '2040년 수도권광역도시계획'과 최근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법', '철도지하화 특별법' 등 관련 법률을 반영해 수립됐다. 특히 '2040년 수도권광역도시계획'이 제시한 비전인 '살기 좋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상생‧통합의 수도권'을 수용해 인천의 미래상을 '어디서나 살기 좋은 글로벌 도시 인천'으로 설정했다. 이번 계획은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균형 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도시 외곽의 공유수면 매립지에는 구체적인 건축계획이 마련된 이후 용도지역을 결정하는 시차지역제(Timing Zoning)가 도입됐다. 이를 적용해 북성포구 상업용지를 보전용지로 전환해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수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도 포함됐다. 인천의 탄소배출량 중 57.1%가 발전 부문에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2045년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영흥화력발전소 부지를 조정하고 체계적 발전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계획적인 탄소중립 목표를 조기에 실현할 방침이다. 2026년 예정된 행정구역 개편에 대비해 영종과 서구 검단 지역에는 새로운 행정 조직을 설치하고, 기반시설 설치와 개발사업 시행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유동지역제(Floating Zoning)를 도입한다. 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유연한 개발을 지원하는 인천형 유연지역제도의 일환이다. 이번 변경안은 인공지능 기반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초안을 수립했다. 언어 모델 기술은 환경, 교통, 토지이용, 공원·녹지 및 방재 등 다양한 계획 간의 정합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유엔(UN) 정주 환경(Habitat)의 지속가능성 지표를 반영해 인천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인천은 도시 성장의 세계적 트렌드인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며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철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기존 도시기본계획은 토지이용계획과 인구계획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화 정책과 전략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은 인천 전역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고 밝혔다. 변경된 도시기본계획은 인천시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1월 중 전략계획 보고서를 발간해 도시전략과 지속가능한 계획 입지 가이드라인을 공유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계획 내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민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실현 가능성과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025-01-02 10:14: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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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104만 시민의 꿈을 안고 '힘찬' 출발

◇ 2025년, 새로운 도약! 화성특례시의 탄생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과 기념식수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 조용하고 차분하게 진행됐다. 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송옥주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대표, 기업 대표, 공직자 대표 등이 참석해 특례시의 첫 시작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가 화성특례시로 출범된 것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청 중앙 로비에서 진행된 현판 제막식에서는 참석자들이 특례시 출범을 상징하는 현판과 화성특례시민헌장을 제막하며 미래 발전을 기원했다.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화성특례시'슬로건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104만 대도시로서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어진 기념식수에서는 황금소나무를 심어 화성특례시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소나무는 화성특례시를 상징하는 나무이며, 특히, 장수와 번영을 의미해 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 104만 시민의 염원 담아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향해 돛 올려 2025년 1월 1일, 화성시가 특례시로 공식 출범한다.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명의 작은 도시였던 화성특례시는 23년 만에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전국에서 다섯 번째 특례시가 된 화성특례시는 단순한 인구 증가를 넘어, 끊임없는 발전과 혁신을 거듭해 온 화성특례시의 저력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에 준하는 행정적·재정적 권한을 부여받는 새로운 지방행정체계의 모델이다.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는 광역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지만, 기초자치단체라는 법적 지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대도시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특례시 제도가 도입됐다. 화성특례시는 17개의 행정·재정적 권한을 확보하게 돼, 더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50층 이하, 20만㎡ 미만 건축물 허가는 이제 화성시에서 직접 처리하게 된다. 기존에는 21층 이상 건축물 허가 시 도지사 승인이 필요했지만 특례시 출범으로 허가 처리 기간이 단축되고, 화성특례시에 걸맞은 건축물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더 넓어진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복지서비스 수혜대상자 범위 확대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복지급여 소득인정액 기준이 중소도시(8,500만 원)에서 대도시(13,500만원) 수준으로 5,000만원 상향돼,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긴급지원 등의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이 더욱 많아진다. 그 외에도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정 협의 ▲물류단지의 지정, 해제, 개발, 운영 ▲관광특구 지정 평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시민 중심 행정으로 '대한민국 대표 도시' 향해 나아간다 특례시의 진정한 의미는 단순한 권한 이양을 넘어선다. 화성시는 특례시 출범을 계기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와 문화 생활 향상, 선순환 경제 구축,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가 된 기점을 발판 삼아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 도시 발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례시 출범 원년인 2025년을 기점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시민의 삶을 꼼꼼히 챙기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핵심 전략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먼저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한다. ▲기본소득 ▲주거 ▲돌봄 ▲교육 ▲교통 등 기본사회를 실현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고 수준인 5,09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해 골목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둘째,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또한, AI 기반 행정 서비스를 도입하고 시민들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AI 혁신 중심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셋째,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에도 힘쓴다.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동탄중앙도서관 ▲병점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의 문화·여가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내년부터는 화성예술의전당도 본격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추진한다. ▲동탄권 ▲동부권 ▲서부권 ▲중부권 등 각 권역의 특색을 살려 맞춤형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권역별 특성에 맞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성특례시는 이러한 핵심 전략을 통해 시민 중심의 자족 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특례시의 출범은 단순히 도시의 규모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화성시는 특례시 지정을 통해 얻은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해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특히, 특례시 제도 도입 이후 인구의 자연 증가로 특례시가 된 첫 번째 도시로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특례시 지정으로 인해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또한, 특례시가 되더라도 실질적인 행정·재정적 권한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화성특례시는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 전문가, 그리고 특례시시장협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특례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 출범은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염원을 담아 화성특례시를 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화성시의 눈부신 발전을 만들어주신 시민과 함께라면 화성특레시의 재도약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1. 3. 예정됐던 '화성특례시 출범식'은 잠정 연기됐다. 시는 추후 시기를 정해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시민들과 함께 특례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5-01-02 10:14:2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