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경제 12월 31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자국 제조기업 중심으로 법인세 감세 등 세제 개혁을 실행할 가능성이 큰 만큼 대미 투자 기업들은 이를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필리핀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31일부로 발효되면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가 넓어진다. ▲앞으로 아이를 갖고 싶은 국민이 난임 시술비 지원 등을 받을 때, 불필요하게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가 정비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내달 1일부터 주요 지방하천 10곳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는 2017년부터 추진한 19개 업종 1306개 사업장의 반도체 통합허가를 8년에 걸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국유재산(공공부문 소유 청사·도로 등) 사용료 감면 조처를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국내 산업생산과 투자가 감소했지만 소비는 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교육부는 '2024 대학 규제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 울산대와 부산외국어대, 경상국립대 등 3개 대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31일 시작된다. ▲지하철 7호선 면목역과 사가정역 사이, 중랑천에 맞닿아 있는 주거지가 재개발을 통해 최고 35층, 1260세대 수변 친화 아파트 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유통라이프> ▲올 한 해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거운 K뷰티는 오는 2025년에도 해외 수출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30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K뷰티 인디브랜드인 스킨1004는 올해 대규모 입점 전략으로 브랜드 접근성을 높였다. ▲2024년은 국내 게임 업계에 도전과 변화의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올해 이어진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과 플랫폼 다각화를 필두로 내년부터는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도 높다. ▲홍원식 전 회장의 오너리스크로 타격을 받았던 남양유업이 본격 수익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부진했던 외식 사업을 정리하고 본업에 집중하는 등 효율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있는 것이다. ▲유통업계는 2024년 한 해 동안 고물가, 경기침체, 내수 부진이 이어지자,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거나 협력을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돌파구를 모색했다. <자본시장> ▲항공 업종이 새해를 앞두고 연이은 악재로 휘청이고 있다. 고환율, 고유가, 국내 정치 불안정에 더해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까지 발생하며 항공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업종 전망이 사실상 무의미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올해 침체된 기업공개(IPO) 시장이 내년초부터 '대형 IPO'를 통한 반등을 시도한다. 케이뱅크와 서울보증보험 등 굵직한 기업들이 재상장을 추진하고, LG CNS가 클라우드 중심의 디지털 전환(DX) 전문 기업으로서 IPO를 통한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이들 기업의 상장 흥행 여부가 내년 초 코스피 시장의 활성화와 IPO 시장의 재도약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증권사들이 자기자본을 불리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더불어 업황 부진이 근래 지속됐던 만큼 신용공여 한도 증가, 발행어음 사업 등 수익성 다양화를 위해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LS증권(구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으로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산업> ▲엔비디아 천하였던 인공지능(AI) 반도체 업계에 지각변동의 신호가 들려오고 있다. 30일 엔비디아에 대적하기 위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구글 등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우리 기업에도 수혜를 입는 모양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이 업황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종전 이후 서방의 러시아 제재가 완화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글로벌 원유 및 석유화학 시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내년 1분기 벤처기업 경기가 올해 연말보다 크게 위축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내수 침체, 자금난 등이 주요 이유다. 벤처기업협회가 30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전망 BSI는 88.9로 하락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