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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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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설 피해 농어가에 200억 규모 저리 융자 지원

경기도가 폭설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농어가의 경영 회복과 시설복구를 위해 저리로 20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어업경영체이며,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확정된 농어가이다. 지원금리는 연리 1%이며, 지원 항목은 경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뉘어 있다. 경영자금의 경우 개인 최대 1억 원, 법인 2억 원까지 지원되며, 시설자금은 개인 최대 3억 원, 법인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된다. 상환기간은 경영자금은 2년 만기 상환,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이다. 단, 청년(만 18세 이상~40세 미만)에 한해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이 가능하다. 2025년 1월 6일부터 1월 17일까지 사업장 주소지 기준 시군 농정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시군과 협력해 자격을 검증한 후, 1월중 대상자를 확정하고 빠르면 2월 초 융자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융자 지원은 지난 2024년 11월 말 폭설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어가들이 경영 안정을 되찾고 재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농어업 경영자금은 농어가들이 지속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시설자금은 농·수산업의 생산기반을 복구하고 현대화하는 데 사용된다. 앞서 도는 폭설 피해 농어가의 경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월 12일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금 이자 전액 감면 정책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지원 외에도 농어업 시설 현대화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어가들이 하루빨리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기도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2-31 09:52:5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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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용인그린에코파크 이동읍 덕성리로 입지 최종 결정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을 시가 새로 건립할 자원회수시설 '용인그린에코파크(가칭)'의 입지로 최종 결정해 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0차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용인그린에코파크' 최종 입지를 의결했다. 정부 정책에 따라 오는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 직접 매립이 금지되는 데다 이동·남사 일원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입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778만㎡, 235만평)와 약 1만 6000가구(3만6800명)이 입주하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등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산 79번지 일원 10만 4696㎡에 약 3850억원(국·도·시비)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하루 50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용인그린에코파크를 단순한 폐기물 소각시설이 아닌 친환경 에너지 생산의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폐기물 소각으로 얻은 열에너지와 전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 제1·2테크노밸리' 등에 공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용인그린에코파크에 약 500억원을 들여 시민과 지역주민을 위해 물놀이장, 수영장, 전시실, 전망 타워, 생태 산책로 등을 갖춘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하고 도로, 상·하수도 등의 기반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입지 고시 후에도 지역주민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내년에는 주민을 대상으로 국내·외 선진 소각시설 견학을 추진하고, 사업 추진과 관련해 소통할 수 있도록 간담회와 설명회도 열 방침이다. 시는 현재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용인환경센터(일일 최대 소각량 300톤)과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환경센터(일일 최대 소각량 최대 70톤)를 운영하고 있으나 처리 용량이 부족해 일부 생활폐기물을 외부에 위탁 처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30년에는 하루 평균 658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주민, 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발족해 약 20개월간 10차례의 회의를 거쳐 최적의 입지를 논의해 왔다. 이 과정에서 총 5개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해 입지·사회·환경·기술·경제 등 5개 분야 37개 항목을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동읍 덕성리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유치 신청과 주변에 조성될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생활자원회수센터와의 연계성이 높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았다. 시는 지난 26일 한강유역환경청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도 완료했다. 시는 오는 2025년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7년에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계획 승인을 완료해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자원회수시설을 하나 설치하려면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큰 지역갈등 없이 신속하게 진행됐다는 점에서 아마 유례를 찾기 힘든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이동읍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그린에코파크를 단순한 폐기물 처리 시설이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생산의 중심지이자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새로운 랜드마크, 덴마크 코펜하겐의 '아마게르 바케'처럼 많은 이들이 찾는 곳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31 09:52: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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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연수구 행정구역 경계조정 최종 합의

인천광역시는 30일 미추홀구와 연수구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계조정은 '미추홀구의 용현·학익 1블록과 연수구의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최종합의에 따라 연수구 옥련동 일대 약 4만 5,592㎡는 미추홀구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약 3만 7,763㎡는 연수구로 각각 편입된다. 미추홀구와 연수구는 지난 2016년에도 학익동과 옥련동 일대 토지를 맞교환하는 방안에 합의했으나, 개발사업의 토지 보상 문제로 주민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삼성물산이 시행하는 송도역세권 개발사업은 준공 시점이 내년 6월(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은 2027년 12월, 시행사 DCRE)로 예정되어 있다. 이에 주민들의 불편과 행정관리의 비효율성이 예상됨에 따라, 인천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인천시의회 동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경계조정을 신청했다. 이후 인천시는 시의원, 자치구 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인으로 구성된 '경계변경 자율협의체'를 통해 의견 청취와 현장 확인 등 3차례의 협의를 거쳐 자치구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 합의를 도출했다. 이번 미추홀구와 연수구의 행정구역 경계조정은 2022년 1월 13일부터 전면 개정 시행된 지역주민, 전문가 등의 참여를 통해 합리적 조정방안을 모색하는 공론화 과정을 포함한 지방자치법 상의 관할구역 경계변경 절차를 활용한 사례이다. 이는 2023년 3월 24일 시행된'숭의운동장 경계조정 사례'에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천시가 두 번째로 성공한 사례로, 주민 편의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합의된 내용은 행정안전부장관에게 통보되며, 대통령령안으로 입안돼 국무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 경계조정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승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미추홀구와 연수구 간 경계조정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을 넘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더 나은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12-31 09:52: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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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새해부터 '다자녀 지원카드 정책' 확대

인천광역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다자녀 지원카드인 '인천 New 아이모아카드'의 발급대상 기준 나이를 만 15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로 확대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 New 아이모아카드'는 2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친출산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인천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카드를 통해 카드사 혜택뿐만 아니라 공공분야에서 다양한 특별혜택(감면)을 받을 수 있어 2020년 이후 4년간 17,000건 이상의 발급 실적을 기록하며 다자녀 가정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인천 New 아이모아카드'는 NH농협카드에서 발급하고 있으며, 기준 나이 확대 적용에 따라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인천시에 주소를 둔 가정 중 막내가 만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정(태아 및 위탁가정 포함)이 발급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이번 발급대상 확대에도 불구하고 기존 혜택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에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인천시와 NH농협카드의 민관협력이 주목받고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최근 인천시의 출생아 수가 타 시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와 발맞추어 다자녀 지원카드 발급대상을 막내 나이 18세 이하까지 확대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 혜택의 폭과 깊이가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 New 아이모아카드'는 인천 지역 내 농협은행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카드 발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과 혜택은 인천시 누리집 또는 New 아이모아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31 09:51: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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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2024년 올해의 공무원' 3명 시상

성남시는 31일 종무식을 열고 성남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한 '2024년 성남시 올해의 공무원 대상'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2024년 성남시 올해의 공무원 대상' 수상자인 손주용 팀장(공공개발정책관), 김기한 팀장(스마트도시과), 강호섭 주무관(공원과)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종무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제주항공 유가족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되었으며, 축하공연 없이 간소하게 진행됐다. 신 시장은 송년사에서 "한 해 동안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 주신 성남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요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의 공무원 대상'은 성남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시정발전에 공헌한 공무원을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2022년 제정됐다. 지난해 첫 시상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손주용 팀장은 여수동 복합문화시설 건립 등 공공개발정책 성과를, 김기한 팀장은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2024' 혁신 분야 본상 수상 및 드론 활용 스마트도시 조성 기여를, 강호섭 주무관은 대원근린공원과 희망대근린공원 맨발황톳길 조성 등 녹지 공간 확대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4-12-31 09:51: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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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 도시개발구역 지정 15년 만에 '전체 준공' 완료

시흥시의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12월 30일,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된 지 15년 만에 전체 준공됐다.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은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시행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양호한 수변 경관을 활용한 환경친화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시민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교육 의료 산학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현재 배곧신도시는 배곧1동, 배곧2동으로 나눠 있으며 7만여 명이 거주하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핵심 도시로 자리 잡았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부지에는 한화오션,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컨벤션센터, 서울대 시험수조 연구센터 등이 입주했으며, 서울대병원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아울러, 배곧신도시는 2020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그간 과밀억제권역에서 벗어나 수도권 규제에서 자유로운 도시로 발돋움했다. 올해 6월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바이오기업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시 관계자는 "배곧신도시와 직접 연결되는 봉화로와 서해안로 개통을 완료했으며, 사업 추진 중인 배곧-월곶 보도교 및 서해안로 우회도로 등 나머지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서해안 개발 및 수도권 발전의 중심지로서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2-31 09:50: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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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공직유관단체 지정…대외 신뢰도 확보

중기부, 1월1일부터 지정·관보에 고시…청탁금지법등도 적용 宋 회장 "확고한 위상 정립 나설 것…정책 개발등에 더욱 정진" 소상공인연합회가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를 2025년 1월1일부터 신규 공직유관단체로 지정, 관보에 고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직자윤리법 '제3조의2(공직유관단체) 제1항'에 따르면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정부의 재정지원 규모, 임원선임 방법 등을 고려해 정부의 보조를 받는 단체를 공직유관단체로 지정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기부는 소공연이 국민과 업계의 기대에 부응하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단체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소공연이 공직유관단체 지정요건인 연간 10억원 이상의 정부 보조금을 받고 있어 소공연의 동의를 받아 공직유관단체 지정을 인사혁신처에 올해 10월 신청한 바 있다. 소공연은 중기부로부터 지난해 23억60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은데 이어 올해엔 소폭 증가한 26억6000만원을 받았다.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수준의 보조금이 단체에 돌아간다. 중기부는 소공연이 새해부터 공직유관단체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766만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유일한 법정 단체로 확고한 위상정립을 통해 대외적인 신뢰도를 확보하는 단체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공직유관단체 지정으로 소공연은 중기부 감사규정에 따른 자체감사 대상이 되고, 소속 임직원은 공직자에게 부과되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법률 전체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는 공직유관단체 지정을 계기로 766만 대한민국 전체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유일한 법정 경제단체로 확고한 위상 정립에 나설 것"이라며 "대내외적 신뢰도를 제고하고 소상공인이 꼭 필요한 정책 및 사업 개발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31 06:0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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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경제 12월 31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자국 제조기업 중심으로 법인세 감세 등 세제 개혁을 실행할 가능성이 큰 만큼 대미 투자 기업들은 이를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필리핀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31일부로 발효되면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가 넓어진다. ▲앞으로 아이를 갖고 싶은 국민이 난임 시술비 지원 등을 받을 때, 불필요하게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가 정비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내달 1일부터 주요 지방하천 10곳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는 2017년부터 추진한 19개 업종 1306개 사업장의 반도체 통합허가를 8년에 걸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국유재산(공공부문 소유 청사·도로 등) 사용료 감면 조처를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국내 산업생산과 투자가 감소했지만 소비는 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교육부는 '2024 대학 규제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 울산대와 부산외국어대, 경상국립대 등 3개 대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31일 시작된다. ▲지하철 7호선 면목역과 사가정역 사이, 중랑천에 맞닿아 있는 주거지가 재개발을 통해 최고 35층, 1260세대 수변 친화 아파트 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유통라이프> ▲올 한 해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거운 K뷰티는 오는 2025년에도 해외 수출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30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K뷰티 인디브랜드인 스킨1004는 올해 대규모 입점 전략으로 브랜드 접근성을 높였다. ▲2024년은 국내 게임 업계에 도전과 변화의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올해 이어진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과 플랫폼 다각화를 필두로 내년부터는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도 높다. ▲홍원식 전 회장의 오너리스크로 타격을 받았던 남양유업이 본격 수익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부진했던 외식 사업을 정리하고 본업에 집중하는 등 효율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있는 것이다. ▲유통업계는 2024년 한 해 동안 고물가, 경기침체, 내수 부진이 이어지자,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거나 협력을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돌파구를 모색했다. <자본시장> ▲항공 업종이 새해를 앞두고 연이은 악재로 휘청이고 있다. 고환율, 고유가, 국내 정치 불안정에 더해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까지 발생하며 항공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업종 전망이 사실상 무의미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올해 침체된 기업공개(IPO) 시장이 내년초부터 '대형 IPO'를 통한 반등을 시도한다. 케이뱅크와 서울보증보험 등 굵직한 기업들이 재상장을 추진하고, LG CNS가 클라우드 중심의 디지털 전환(DX) 전문 기업으로서 IPO를 통한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이들 기업의 상장 흥행 여부가 내년 초 코스피 시장의 활성화와 IPO 시장의 재도약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증권사들이 자기자본을 불리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더불어 업황 부진이 근래 지속됐던 만큼 신용공여 한도 증가, 발행어음 사업 등 수익성 다양화를 위해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LS증권(구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으로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산업> ▲엔비디아 천하였던 인공지능(AI) 반도체 업계에 지각변동의 신호가 들려오고 있다. 30일 엔비디아에 대적하기 위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구글 등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우리 기업에도 수혜를 입는 모양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이 업황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종전 이후 서방의 러시아 제재가 완화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글로벌 원유 및 석유화학 시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내년 1분기 벤처기업 경기가 올해 연말보다 크게 위축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내수 침체, 자금난 등이 주요 이유다. 벤처기업협회가 30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전망 BSI는 88.9로 하락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31 06:00: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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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군주민수(君舟民水)

'군주민수(君舟民水)' 난세에는 뚝심 있고 결단력 있는 영웅 같은 지도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칼을 아무 때나 뽑고 휘둘러서는 안 된다. 작금의 시대가 하도 가짜 뉴스와 유튜브가 판을 치다 보니 경도된 주장과 선동에 휩쓸리고 휘둘리는 경우가 많아져 민심이 항상 올바른 판단과 방향인지는 또 다른 문제지만,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상황판단에 자가당착이 있어서는 안 된다. '군주민수'라는 사자성어는 순자(荀子)의 왕제(王制)편에 나오는 글귀이다. "군자주야 서인자수야(君者舟也 庶人者水也), 수즉재주 수즉복주(水則載舟 水則覆舟)"라 한 것이다. 즉 "임금은 배이고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고 물은 배를 뒤집기도 한다."라고 했다. 이어서 말하길 "그러므로 군주가 아무 탈 없이 지내고자 한다면 정치에 사사로움이 없게 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故君人者欲安 則莫若平政愛民矣) 라고 친절하게 그 방법까지 일러주고 있다. 중국의 황금기로 일러지는 당나라 때에도 걸출한 황제 당 태종은 나라를 다스리는 법을 위징에게 물었을 때도 위징은 순자의 군주민수를 인용하여 대답했다고 정관정요에 나온다고 되어있다. 필자의 기억으로는 세월호 사건의 파고(波高)를 넘지 못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에 직면했을 때도 사자성어로 선정되었던 것이 '군주민수'였다. 역사는 돌고 도는 법이나 왜 과거로부터 지혜를 배우지 못하는지 안타까운 생각이다. 강물은 도도히 흐른다. 모진 풍파에 모난 바위 모서리가 둥글게 깎여져 부드럽게 물을 감싸 안고 묵묵히 위용을 보이듯 파도치는 세상사에서 진정한 지혜의 힘으로 포용하고 감싸 안으며 도도하게 전진하게 만드는 것이 지도자의 진정한 덕목이 아닐까 싶다. 내 맘대로 안 된다고 칼을 꺼내 드는 것은 아니다.

2024-12-31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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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쥐띠] 36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하는 것. 48년 배우자외 다른 이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60년 배움에는 나이가 없으니 모르는 것은 공부. 72년 찾아온 친구가 귀인이다. 84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마라. [소띠] 37년 비가 멈추어지니 또다시 엉뚱한 일이 생긴다. 49년 조상님의 산소와 잔디를 살펴보라. 61년 가슴이 답답하니 한잔 술이 달래준다. 73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 85년 굳은살이 생겨서 아픈 줄도 모르겠다. [호랑이띠] 38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50년 결과가 좋으면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게 되니 정진. 62년 너무 일이 잘 풀리니 걱정스럽다. 74년 협력자를 먼저 구하고 일을 시작. 86년 작은 일로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발생. [토끼띠] 39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못하는 법. 51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못할 일이 없다. 63년 알아도 다시진단하고 조언을 구하라. 75년 하늘이 맑고 푸르니 마음도 상쾌. 86년 배우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날. [용띠] 40년 문서 운이 있으니 돼지띠의 도움으로 거래가 성사. 52년 거울은 반드시 혼자 웃지 않는다. 64년 엉켜있던 실타래가 풀린다. 76년 누구에게나 비춰주는 태양에 감사해야. 88년 직장에서 좋은 일이 있으니 흐뭇하다. [뱀띠] 41년 조급함이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매사에 신중하게. 53년 새로운 이성만남을 조심. 65년 마음이 좌불안석이고 일이 눈에 안 들어온다. 77년 변화무쌍한 날이니 대비를 철저히. 89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말띠] 42년 멍석이 깔렸으니 하고 싶은 일을 맘대로 해보자. 54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품자. 66년 참을만하니 엄살을 부리지 마라. 78년 아름다운 정신을 가진 자신의 승리. 90년 배우자 탓이 아니라 자신 탓이다. [양띠] 43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잘 다스려라. 55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자. 67년 부모님의 경제적 상황을 살펴라. 79년 늘 결심만 열 번을 넘게 한다. 91년 돈이 늘어갈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라 했다. [원숭이띠] 44년 천년만년 가는 우정은 없는 걸까. 56년 한발 물러서 보면 길이 보이게 되니 여유를 가져라. 68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 본다. 80년 목표를 세우고 한 걸음나아가라. 92년 잠자리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니 참고하는 것이. [닭띠] 45년 일이 하기 싫으니 변명만 보인다. 57년 자신에게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 69년 공부가 안되면 책상방향을 바꿔보라. 81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으로. 93년 최선의 리더십은 솔선수범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도록. [개띠] 46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58년 새로 시작한 일에 실리는 없어도 열심히 하라. 70년 지나간 일에 마음을 두지 마라. 82년 미리 불행을 점치는 불행을 겪지 않도록. 94년 속삭이는 헛된 희망에 비싼 값을 지급한다. [돼지띠] 47년 자녀에게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하는 지혜를. 59년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겠다. 71년 길 가다가 돈을 줍는다. 83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벅찬 하루. 95년 일시적 부드러운 감정이 상대의 오해를 살 수가.

2024-12-31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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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우수 中企 중 절반은 이노비즈기업

고용부, 203개社 선정…중소기업 137곳 중 47%인 65곳 '이노비즈' 鄭 회장 "일·생활 균형 문화 앞장서는 이노비즈기업 노력 반영 결과" 올해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의 절반 가량은 기술혁신기업(이노비즈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 기업' 203개사 가운데 이노비즈기업이 65개사 포함됐다. 이는 전체 선정 기업의 32%, 선정 중소기업 137개사 중 47%에 해당하는 수치다. 고용노동부는 일·육아 병행, 유연근무, 근로시간 단축, 휴가 등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보임으로써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기업 생산성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기업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뽑힌 65개 이노비즈기업의 경우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적으로 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 기업에는 세무조사 유예, 출입국·기술보증·신용보증·조달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우수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이노비즈기업들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회원사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31 03:03: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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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휴넷평생교육원 17년 연속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 올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서 실시…개설 전 과목 인가 끝내 휴넷이 운영하는 휴넷평생교육원이 2024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한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인가를 끝냈다. 이에 따라 휴넷평생교육원은 17년 연속 평가인정 인가를 받은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31일 휴넷에 따르면 '평가인정'이란 교육훈련기관에서 개설하는 학습과정에 대하여 대학(교)에 상응하는 학점을 부여할 수 있는지를 평가해 인정받는 것을 말한다. 평가인정 미인가 교육기관에서 학점은행제를 수강할 경우 학점 및 자격 취소까지 될 위험이 있어, 교육원 선택 시 평가인정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휴넷평생교육원은 개설된 전 과목에 대해 100% 인가를 완료 받으며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서의 신뢰도를 높였다. ▲사회복지사 2급 이론 및 실습 전 과목 ▲경영학 전공 전 과목 ▲심리학 전공 전 과목 ▲공인회계사 응시 전 과목 ▲한국어교원 전 과목 ▲평생교육사 이론 전 과목 ▲반려동물관리 전공 전 과목 등의 개설이 완료돼 해당 과정 수강생들은 교육원 이동없이 본원에서 한번에 자격증·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휴넷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평가인정 결과는 학점은행제를 선택할 때, 해당 기관이 신뢰할 만한 기관인지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라며 "본원이 17연속 인증을 완료하며 다시 한번 자타공인 신뢰성 있는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휴넷평생교육원은 17년 연속 평가인정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31 02:03: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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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산은·신보와 회원사 자금조달 지원나서

회사채 발행 지원·안정적 자금조달 체계 구축 협약 체결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한국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회원사들 자금 조달 지원에 나선다. 중견련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IR센터에서 산은, 신보와 적격기관투자자(QIB) 시장 활성화를 통한 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 지원 및 안정적인 자금조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QIB 시장 활성화를 통해 중견기업들이 부족한 인지도와 신용등급 때문에 겪는 회사채 발행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중견기업의 자금조달 구조를 다변화함으로써 원활한 회사채 발행에 기반한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중견련이 발굴·추천한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산은은 회사채 주선·인수·투자 지원을 담당한다. 신보는 신용보강을 맡아 체계적인 중견기업 회사채 발행 프로세스 전반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시중금리가 과도한 상황에 정책자금 지원마저 제한적으로 운영되면서 R&D, 시장 개척, 일자리 창출 등 중견기업 혁신 투자의 근간으로서 효율적인 자금조달 방안을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금융기관은 물론 정부·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중견기업 전용 정책금융기관 설립 등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금융 애로를 일소할 전향적인 해법을 적극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보는 지난 2월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성장단계별 보증 지원 약 7500억원, P-CBO 약 1조8000억원, 매출채권 팩토링 98억1000만원 등 중견기업 유동성 확보 지원을 강화했다. 산은은 전체 자금공급의 34.4%인 약 30조원을 중견기업에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13조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용 상품을 운영하고 최초의 중견기업 저금리 대출 상품 출시하는 등 자금조달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있다.

2024-12-31 02:02:5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