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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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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개 기관, 부산역광장 질서 확립 위해 머리 맞댔다

부산역광장의 환경 질서를 잡기 위해 지역 유관 기관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0일 유라시아플랫폼 101호에서 '2026년 상반기 부산역광장 시민불편해결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부산동부경찰서, 부산동구청, 부산동구보건소, 소망종합지원센터 등 7개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부산역은 경부선·경부고속선이 만나는 종착역으로, 서울역·동대구역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철도역이다. KTX와 SRT 등 고속철도 노선이 집중돼 있어 부산을 찾는 관광객 대부분이 거치는 관문 역할을 한다. 광장에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출입구도 위치해 유동 인구가 상시 밀집하는 구조다. 이 때문에 광장 일대에서는 노숙, 음주, 흡연, 불법 노점상, 무단 점유 등 기초질서 위반이 반복돼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출범한 시민불편해결협의체는 유관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합동 대응을 축으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민원 집중구역에 초화를 식재하고 화분을 설치한 데 이어 불법 주정차 오토바이 계도, 혹서기 노숙인 대상 이동 상담소 운영, 전국체육대회를 앞둔 금연·절주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기관들은 합동 순찰과 캠페인을 지속하면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역은 부산의 관문이자 시민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인 만큼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부산역광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8:16: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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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에이지테크 실증 거점’ 구축 본격화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고령 친화 기술 산업의 지역 거점 역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TP는 지난 9일 바이오헬스센터 다대단지에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부산시, 부산 에이지테크 기업 대표 등 24명이 참석한 '에이지테크(Age-Tech) 종합지원센터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TP는 올해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전국 5개 권역에 설립한 에이지테크 종합지원센터 가운데 하나다. 기존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의 기업 지원 경험을 토대로 실증·컨설팅·사업화 기능을 강화한 사업이다. 간담회에서 전성철 센터장은 사하구 다대단지와 강서구 에코단지 양 캠퍼스의 인프라와 고령친화제품 전주기 지원 체계를 소개했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에이지테크 기반 건강돌봄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 계획을 밝히며 복지관 10곳을 거점으로 부산 기업을 우선 연계하겠다고 했다. 참석 기업들은 동남권 전기·소프트웨어 시험 인프라 부족을 공통 과제로 꼽았고, AI 융합 제품의 투자·실증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부산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시 중 가장 높아 고령 인구 밀집도와 인증 시험 기관, 실증 인프라를 결합한 지역 특화 모델에 유리하다는 데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였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현장 기업의 제도적 애로사항을 복지부와 KHIDI가 직접 청취한 자리"라며 "에이지테크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의 전주기 지원과 정책 연계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8:16: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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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026년 자존감 회복 가족치유캠프’ 운영

부산시교육청이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교육청은 지난 6~7일 기장군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에서 초등학생 가족 10팀, 30명이 참여한 '2026년 자존감 회복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생 마음건강 지원 정책 '마음성장 프로젝트 B30'의 회복 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프로젝트 B30은 부산 30만 학생의 사회정서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해 부산교육청과 부산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협력해 만든 사회정서교육 모델이다. 지난 1월 세 기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예방·발견·개입·회복 전 단계에 걸친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번 캠프는 그중 회복 단계에 해당한다. 참가 가족들은 1박 2일 동안 집단 상담, 숲 해설, 음악 치유, 목재 문화 체험 등에 참여하며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회복의 시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아이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몸과 마음이 모두 힐링되는 시간이었다"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 이기원 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회복을 위해서는 가족의 이해와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3:35: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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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감사위, 지방세 체납 실태 특정 감사 결과 발표

부산시 감사위원회가 지방세 체납 실태 특정 감사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감사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일부터 24일까지 시 본청 16개 부서와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감사에서 민간자본보조사업 546건 가운데 451건에서 보조사업자의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체납 확인을 거친 사업은 95건에 그쳤다. 이에 총 1009건, 약 4억 2800만원을 체납한 법인·단체 등에 약 121억 2000만원의 보조사업비가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체납 항목으로는 과태료가 461건, 주민세가 133건을 차지했다.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은 지방자치단체장이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거나 보조금 규모를 산정할 때 신청자의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여부를 반드시 검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감사 결과, 전체 사업 82%가 넘는 비율에서 이 절차가 생략됐다. 부산시는 자체 재원 비율이 35% 수준에 머무르고 있고, 2022년 이후 재정 자립도가 하락 추세다. 이에 세입 관리의 사각지대가 재정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감사위는 보조금 관련 조례에 체납 여부 검토 기준을 명시하고, 보조금 성과 평가 시 체납 내역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감사 결과 전문은 부산시 누리집 감사 진행 결과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연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체납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 제한 체계를 더 공고히 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방보조사업자의 납세 의무 이행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성실 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3:35: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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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公, 생성 AI 챗봇 도입… 도시철도 기관 최초

부산교통공사가 전국 도시철도 운영 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공사는 오는 15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새 챗봇은 공사가 2022년부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운영해온 시나리오형 챗봇과 성격이 다르다. 기존 방식은 사전에 입력된 13개 유형의 질문에 맞춰 정해진 답변만 제공했지만, 이번에 도입한 챗봇은 이용자가 입력한 문장을 분석해 의도를 파악한 뒤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성한다. 예를 들어 "열차에 가방을 두고 내렸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입력하면 유실물센터 연락처뿐 아니라 신고 절차, 보관·처리 방법까지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민원 접수, 경로 검색, 승차권 구매 앱 '부산도시철도' 설치, 열차지연증명서 발급 등 자주 쓰이는 기능도 챗봇 화면에서 바로 연결된다. 연중무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 이용객을 위한 다국어 지원도 포함됐다.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러시아어·프랑스어·독일어 등 7개 언어를 추가 지원하며 외국어 모드에서는 이용 요금, 물품 보관함, 역 주변 관광명소 등 관광객 중심으로 기능이 재구성된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생성형 AI 챗봇 도입으로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더 편리하게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2:11: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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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창원상의, 제조업 AX 및 전문 인력 양성 ‘맞손’

경남대학교와 창원상공회의소(이하 창원상의)가 경남 제조업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0일 창원상의에서 '피지컬AI 기반 AX 확산과 경남 AX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에 서명한 데 이어 11일 경남대 본관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김응수 창원상의 상근부회장, 이상훈 경남대 AI·SW융합전문대학원장, 유남현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피지컬AI 기반 AX 기술 확산 및 컨설팅, 경남 특화형 AX 혁신 인재 양성, AX 생태계 조성 및 네트워킹, 국책사업과 지역혁신 프로젝트 공동 대응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 배경에는 경남대가 관련 분야에서 쌓아온 연구 인프라가 있다. 경남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피지컬AI 핵심 기술 실증(PoC)' 사업에서 320억 규모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 산업통상부·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원하는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구글클라우드 코리아 등이 참여해 '경남형 제조 챗GPT'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기정통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 '지역지능화혁신인재 양성사업'까지 운영하고 있어,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유남현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연구 성과와 산업 현장의 수요를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창원상의와의 협력을 통해 경남 제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X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제조AI 생태계 조성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1:08: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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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TP, ‘경남형 방산 강소기업’ 참여 7개社 추가 선정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도내 방위산업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경남형 방산 강소기업' 4차년도 참여 기업 7개사를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김해시 소재 동도테크와 영창로보테크, 진주시 테스코, 사천시 지브이엔지니어링과 한국표면처리, 함안군 극동시험기와 장성이피에스다. '방산 강소기업 육성지원사업'은 유망 방산 중소기업을 발굴해 '도약-점프-완성' 단계별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시작돼 2026년 말까지 운영되며 경남도와 진주·사천·김해·함안 등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 개발, 인증 취득, 해외 전시회 참가 등 글로벌 판로 개척까지 단계별 지원이 이뤄진다. 경남TP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배출된 방산 강소기업은 총 18개사다. 2023년 6개사, 2024년 5개사에 이어 2025년 7개사가 추가됐고, 이들 기업은 매출 증대와 신규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경남은 창원을 중심으로 KAI,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방산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밀집한 국내 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경남TP는 주력 산업인 기계·로봇·조선·방위·자동차·ICT와 우주항공·수소 등 첨단 산업이 연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선정된 강소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K-방산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경남 방산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선순환 성장 구조를 더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1:07: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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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입국 초기 결혼 이민자 ‘韓 생활 적응’ 돕는다

사하구가족센터가 입국 초기 결혼 이민자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 사회 통합 사업 '안녕? 사하구!'를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입국 6개월 이내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기초 한국어 교육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2025년 두 차례 운영에 이어 올해 상반기 3기를 마쳤고, 오는 9월 4기 운영을 앞두고 있다. 상반기에 진행된 3기는 18회에 걸쳐 공공기관·금융 기관·병원 이용법, 전통시장 체험, 한국 음식 만들기 등 실생활 중심으로 구성됐다.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포함, 가정 내 의사소통과 상호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산시 외국인 주민 현황을 보면, 구·군별로는 남구,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 순으로 외국인 주민이 많다. 사하구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결혼 이민자 정착 지원의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 이민자는 "한국어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병원, 은행, 시장 등을 직접 이용해 볼 수 있어 한국 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남편과 함께 부부 역할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었고, 한국 생활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양수민 센터장은 "초기 입국 결혼 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당사자뿐 아니라 배우자와 가족의 이해와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하반기에 운영 예정인 '안녕? 사하구!' 4기에서도 결혼 이민자와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1:07: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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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현 산청군수 당선인, 민선 9기 인수위 공식 가동

유명현 산청군수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민선 9기 인수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산청군은 민선 9기 준비팀이 11일 오전 산청군 장애인회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준비팀 위원장은 박정준 전 2023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이 맡았다. 박정준 위원장은 1981년 공직에 입문해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과 산청군 부군수 등을 거친 행정 경력자다. 준비팀은 인구소멸대응, 산업·경제, 돌봄·복지, 안전·소통 등 4개 분과에 6명의 위원을 배치하고, 분과별로 6급 실무 공무원 6명을 지원 투입해 현황 파악과 정책 수립을 병행하는 구조로 꾸렸다. 산청군은 인구소멸지수 0.125를 기록하며 소멸 고위험지역에 해당한다. 2024년 기준 출생 64명에 사망 633명으로 자연감소만 569명에 달했다. 준비팀이 인구소멸대응을 첫 번째 분과로 편성한 이유다. 준비팀은 출범 당일부터 산청군 각 부서의 업무 현황 브리핑을 받는 한편, 수해·산사태 복구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활동 기간에는 유명현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대상으로 예산 확보 가능성, 법적·행정적 절차, 조직 개편 방안, 추진 일정 등을 집중 검토해 취임 즉시 실행할 과제와 중장기 과제로 나누는 이행 로드맵을 만들 계획이다. 유명현 당선인은 "이번 준비팀 출범은 민선 9기 산청군정의 방향을 설정하고, 군민들께 드린 약속을 구체화하는 첫 단추"라며 "기업 유치와 창업 활성화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경쟁력 강화와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산청의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과제를 꼼꼼히 정리해,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공백 없이 곧바로 일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유명현 당선인은 지난 3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을 확정했으며, 5일에는 군의원 당선자들과 함께 국립산청호국원과 충혼탑을 참배하며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2026-06-12 11:07: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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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연구팀, 탠덤 태양전지 효율 제고 코팅 물질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를 일반 대기 환경에서도 고효율로 제조할 수 있는 계면 코팅 물질을 개발했다. 그간 해당 유형의 고효율 전지는 수분을 차단한 특수 설비에서만 만들 수 있어 양산 비용이 높았는데, 이를 해소할 기술적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석상일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특훈교수와 최경진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은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과학기술대(KAUST)와 공동으로 이 물질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에 6월 1일 공개됐다.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는 두 전지를 위아래로 쌓아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나눠 흡수하는 구조다. 단일 실리콘 전지보다 높은 효율을 낼 수 있어 차세대 태양전지로 꼽히며 중국 등 주요국이 기술 경쟁에 나서고 있다. 고효율 전지를 만들려면 페로브스카이트층 아래 깔리는 얇은 접촉층이 균일해야 한다. 기존 코팅 물질은 공기 중 수분에 취약해 고르게 형성되지 못했고, 이를 보완하려면 수분을 완전히 차단한 특수 장비가 필요했다. 연구팀은 기존 물질(Me-4PACz)에 GDMA와 AG 2가지 성분을 추가해 코팅층의 균일성과 결함 억제력을 동시에 높였다. 이 물질을 적용한 탠덤 전지는 일반 대기에서 제조했음에도 31.72%의 효율을 기록했다. 공인 인증 효율도 31.36%로, 대기 중 제조 탠덤 전지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이다. 보호 포장 없이 85도 고온에 600시간 노출한 뒤에도 초기 성능의 92% 이상을 유지했고, 모의 태양광 1000시간 연속 조사 후에도 90% 이상의 효율을 보였다. 7×7㎠ 대면적 기판에서도 균일한 박막이 형성됐으며 블레이드 코팅·슬롯다이 코팅 등 산업용 공정 적용 가능성도 확인됐다. 태양전지는 정부 'K-문샷 프로젝트' 12대 국가 미션 가운데 하나로, 이번 연구도 같은 맥락에 있다. 석상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분이 있는 일반 대기 중에서도 균일한 계면 박막과 높은 재현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보인 만큼, 대면적 제조 공정으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에는 김귀수·노영임 UNIST 연구원과 아디 프라세티오(Adi Prasetio) KAUST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홍콩중문대 선전캠퍼스·독일 율리히 연구소 연구진도 참여했다. 현대자동차, 한국연구재단(NRF),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등이 지원했다.

2026-06-12 11:00: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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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AI·DX 경진대회 개최… 간호학과 대상 수상

부산보건대학교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BHU AI·DX 전공역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2개 학과에서 16개 팀, 65명의 학생이 참가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전공 분야에 적용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2025학년도에 이어 2회째 열리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10개 학과 15개 팀이 참가했는데, 올해는 참여 학과와 팀 수가 모두 늘었다. 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산업·사회 현장의 문제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간호학과 'DX-Nurse'팀에 돌아갔다. 이 팀은 'AI 기반 XR 병동 실습 시뮬레이터 : 비전프로(Vision Pro)·갤럭시 XR을 활용한 차세대 간호 실습 환경 구현'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XR 기기를 활용해 병동 실습 과정을 가상 환경에서 구현하는 내용으로, 실습 기회가 제한적인 간호 교육 현장의 한계를 기술로 보완하려는 시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장려상 3팀 등 총 10개 팀이 수상했다. 심사는 교내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산학 연계 방식으로 이뤄졌고, 실무 적합성과 창의성, 전공 연계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신남식 교육부총장은 총평에서 "AI·DX를 전공의 언어로 번역해 낸 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허제은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2 11:00: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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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사격부, 홍범도배 전국사격대회서 메달 4개 획득

동명대학교 사격부가 제6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며 4개 메달을 수확했다. 동명대는 이달 4일부터 12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학사 일정 등으로 3일간만 참가, 3개 종목에 출전했으나 금메달 1개·은메달 2개·동메달 1개를 거뒀다.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김현수 선수가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50m 권총 단체전에서도 김현수, 현재윤, 최창민, 김명찬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앞서 대회 첫날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현재윤, 김현수, 이승재, 오나민 선수가 은메달을 땄고, 7일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 나선 성세영, 이승재, 김현수, 최창민 선수가 동메달로 마무리했다.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는 2021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계기로 창설됐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와 대한사격연맹이 공동 주최하며 지난해부터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공인대회로 격상됐다. 올해는 전국에서 426개 팀, 3173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예지, 오예진, 양지인 선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도 출전해 수준 높은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동명대 사격부는 2017년 권연수 감독 부임 이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졸업생 이원호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고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가대표급 선수를 배출해 온 팀이다. 이상천 총장은 "선수들이 주말과 공휴일도 반납한 채 훈련에 매진한 결과가 대회 신기록과 전 종목 메달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1:00: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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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우체국 집배원 활용 ‘안부살핌 서비스’ 확대

함양군이 우체국 집배원의 정기 방문을 활용해 고립 위기가구의 안부를 살피는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 군은 '2026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을 이어간 것이다. 군은 올해 3월 함양우체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 체계를 갖췄다. 사업 골자는 우체국 집배원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이 있는 가구를 월 2~3회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를 점검표에 따라 확인하는 것이다. 방문 시 생필품도 함께 전달하며 위급 상황이나 복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즉시 알려 맞춤형 서비스를 연결한다. 지난해 45가구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결과, 위기가구 발굴과 서비스 연계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는 게 군의 평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대상을 75가구로 늘렸다. 중장년층 1인 가구가 우선 대상이다. 집배원은 우편 배달 업무를 통해 지역 곳곳을 일상적으로 다니는 만큼, 행정력이 닿기 어려운 농촌 지역 고립 가구까지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사업의 강점으로 꼽힌다. 전국적으로도 행안부 공모를 통해 비슷한 모델을 도입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김종남 사회복지과장은 "사회적 고립 가구, 위기가구가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1:00: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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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고립가구 주거 환경 정비로 고독사 예방 나서

창녕군이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의 주거 환경을 정비하며 고독사 예방에 나섰다. 군은 주거 환경 관리가 어려운 고독·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가구는 지적 장애로 스스로 생활 환경을 관리하기 힘든 데다 주택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과 위생 문제가 겹쳐 긴급한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창녕지역자활센터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주택 내 폐기물 처리와 대청소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정비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정기적 안부 확인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로 사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고독사는 최근 노년층을 넘어 청년·중장년층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2021년 제정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정책 대상을 사회적 고립 위험군 전반으로 넓혔으며, 위기 정보를 연계해 고립 가구를 미리 찾아내는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도 올해 2월 가동에 들어갔다. 창녕군의 이번 사업도 이 같은 정책 흐름 속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직접 발굴해 주거 지원과 복지 서비스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 사회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고독·고립 위험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1:00:0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