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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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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크라우드웍스와 AI 데이터 구축 업무 협약 체결

부산외국어대학교(이하 부산외대)는 10일 크라우드웍스와 고품질 다국어 AI 데이터 구축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종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외대의 언어·지역 전문성과 크라우드웍스의 AI 기술 및 데이터 전문성을 결합한 이번 협력은 다방면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다국어 언어 데이터 수집·가공, AI 학습용 고품질 데이터 세트 구축, 저자원 언어에 대한 수요 대응, 언어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개발, AI 언어 데이터 인재 양성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장순흥 총장은 "부산외대의 강점인 외국어 및 지역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다국어 데이터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크라우드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외대의 언어 전문 교수진과 글로벌 네트워크, 크라우드웍스의 AI 기반 데이터 구축 솔루션 및 교육 역량이 결합돼 세계적 수준의 다국어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7-11 09:00: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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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생활 인구 357만명 기록…경남 군단위 1위

창녕군은 10일 통계청과 행정안전부의 2024년 인구 감소지역 생활 인구 산정 내용을 분석한 결과, 누적 생활 인구가 357만 명을 기록해 경남도 군 단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생활 인구는 주민등록인구 외에도 지역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통근·통학자와 관광객 등을 포함한 체류 인구와 외국인을 더한 개념으로, 지역의 실제 활력도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통계청과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창녕군의 주민등록인구는 약 5만 6000명이지만, 생활 인구는 연간 평균 약 30만 명에 달해 체류 인구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2월부터 5월, 9월부터 10월까지 30만 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특히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열린 4월에는 41만 3116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창녕군은 지난해 창녕낙동강유채축제, 문화재 야행, 비사벌문화제 등 다채로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유네스코 3관왕 도시의 위상을 기반으로 우포늪, 화왕산, 부곡온천 등을 연계한 친환경 관광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누적 생활 인구 357만 명을 돌파하며 체류형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성낙인 군수는 "생활 인구는 지방 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 5도 2촌 체험 확대 등 생활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활기찬 창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1 09:00: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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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북극항로 지원단 신설…기술 개발 본격화

한국선급(KR)은 10일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 실현과 부산항의 글로벌 극지운항 허브 도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북극항로 지원단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새로 구성된 북극항로 지원단은 정책, 제도, 기술, 연구 개발 등 4개 분야의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조직이다. 이 지원단은 북극항로와 관련한 정부 정책 개발 지원, 국내외 유관 기관과의 협력, 관련 기술 개발 및 국제 규범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선급은 이번 지원단 운영을 통해 새 정부가 추진 중인 부산항 북극항로 거점화 및 북극항로 특별법 제정 등에 발맞춰 제도적 기반 마련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극지운항 선박에 대한 규칙 제정 및 인증 서비스 개발, 쇄빙선 설계·건조 기술 개발 등 기술적 기반도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선급이 보유한 선박 검사 및 인증 기술력을 바탕으로 극지운항 선박 분야의 국제 표준화 작업을 선도하고, 본사가 있는 부산 지역 해양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호 부사장은 "정부의 북극항로 개발 정책과 보조를 맞추고, 조선·해운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극지운항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1 08:59: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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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4회 경기여성경제인대회' 경기북부지역 행사 개최

경기도는 10일 여성기업 주간을 맞아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제4회 경기여성경제인대회' 경기북부지역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성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김승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장,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성남 경기도의원, 강수현 양주시장, 최미숙 의정부세무서장, 여성기업인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총 1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그 중 ▲이레팜 농업회사법인㈜ 최수연 대표이사 ▲㈜한맥 심현정 대표이사 등 2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부대행사로 열린 우수 여성기업 전시전에는 총 26개 기업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홍보했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6개 유관기관이 함께한 상담회에서는 사업화, 기술 혁신 개발, 해외 진출 등 정책 전반에 대한 1:1 기업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성기업이 창업부터 성장, 해외 진출까지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북부 여성기업이 더 넓은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제도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중첩된 규제로 기업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경기북부지역에서 여성기업인들은 한계를 넘어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냈다"며 "경기도는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지원으로 여성기업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1 08:58:5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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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고3 대상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경남도교육청은 10일 진행되는 고등학교 3학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151개 고등학교 학생 2만 693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전국 1835개 고등학교 학생 39만 5149명이 동시에 치르는 대규모 평가다. 시험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이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진행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 영역으로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 시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 영역은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 가능하다.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학생들에게 배부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8월 19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에게 제공한다. 경남도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해 문항 분석 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 자료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정답률, 문항 반응도 등 문항 통계를 포함하며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로 활용된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학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여름방학 학습 계획을 수립해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11 08:57: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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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 20% 할인 행사 진행

산청군이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 20%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불 재해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지역 내 가맹점에서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 사용 시 결제 금액의 10%를 돌려받는다. 여기에 제로페이 앱을 통한 산청사랑상품권 구매 시 기존 제공하던 10% 할인을 추가하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 행사는 7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결제 시 자동 응모되며 1인당 월 최대 10만원까지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은 결제일 다음달 중순에 지급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제로페이 앱에서 마케팅 정보 수신과 이벤트 개인정보 활용·위탁에 동의해야 한다. 산청군은 올해 연 2회 발행 예정이던 산청사랑상품권을 하반기 홀수달 185억원 규모로 확대한 바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행사가 산불로 침체된 소비 심리를 되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사업을 추진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1 08:57: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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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어업인 수당 경남 유일 ‘지역화폐’로 지급

하동군이 농어업인 수당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어업인 수당 지원사업은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보전과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농어업 경영체 등록 경영주와 공동 경영주 1만 3581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 30만원씩 총 40억원 규모의 수당을 지급한다. 하동군은 농어업인 수당 전액을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이는 경남도에서 유일한 사례다. 기존 카드형 포인트 지급 방식의 잔액 미사용과 짧은 유효 기간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 소비 유도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조치다. 하동사랑상품권은 발행일에서 5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과 지역 내 마트, 음식점, 주유소, 병의원, 편의점 등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수당 수령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수령하지 못할 경우 읍·면장 확인을 거쳐 직계존비속이나 배우자가 필요 서류를 갖춰 대리 수령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어업인 수당이 농어가의 영농 준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촌의 활력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1 08:56: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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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박막 결함 최소화한 저온공정 광소자 개발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이 90℃ 저온 공정에서도 결함이 적은 비정질 실리콘 광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권정대 박사 연구팀은 수소 희석률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공정으로 고온 공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성능 유연 광소자를 제작했다. 연구팀은 박막 소자 제작에 주로 사용되는 플라즈마 PECVD 공정 과정에서 가스유량 조절기로 수소 희석률을 정밀하게 조절해 저온에서도 박막 품질을 균일하게 확보했다. 또 수소 패시베이션 공법을 적용, 재료의 전기적 성능을 높이고 박막의 결함을 최소화했다. 이번 기술은 희생층으로 포토레지스트(PR, Photoresist)를 활용해 열에 약한 유연 기판 위에도 안정적으로 박막을 증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간단한 공정을 통해 쉽게 제거할 수 있어 전체 제작 과정을 더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그 결과, 공정 온도를 기존 대비 약 60% 이상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고온 공정 기반 소자 대비 약 96%에 달하는 높은 광감응도를 구현했다. 또 5㎜ 곡률 반경에서 2700회 이상 굽힘 시험을 진행한 결과, 성능 저하 없이 기계적 내구성과 안정성까지 입증했다. 유연 광소자는 웨어러블 전자기기, 이미지 센서 등 차세대 전자 소자의 핵심 부품으로 가늘고 휘어지는 기판 위에 얇은 박막을 정밀하게 형성해야 한다. 기존에는 250℃ 이상의 고온 공정이 필수여서 열에 약한 유연 기판에 적용하기 어려웠다. 권정대 책임연구원은 "이번 기술은 수소 희석률 정밀 제어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고온 공정 없이도 고품질 박막과 고성능 광소자를 제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를 통해 웨어러블 전자기기, 이미지 센서, 광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유연 광전자 소자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구는 과학 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부경대학교 반운익 교수 연구팀과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는 재료·에너지 분야에서 권위 높은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지난달 23일 게재됐다.

2025-07-11 08:56: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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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등급분류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게임물관리위원회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오는 19일 초등학교 고학년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게임등급 분류 체험 활동과 게임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 '게임의 눈이 되다!'를 처음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국내·외 게임 산업 동향과 게임 관련 직업, 게임물 등급 분류 제도를 함께 배우고, 실제로 등급 분류 위원이 돼 게임물의 등급을 직접 심의하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모든 내용은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양성한 게임물 전문지도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게임의 눈이 되다!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태건 위원장은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이용자가 자신의 연령에 적합한 게임을 선택할 수 있는 분별력과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등급 분류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에게 유익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주옥 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관심 분야를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도서관이 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서관을 통해 게임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확장된 시야로 다양한 진로를 모색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11 08:55: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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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국립부경대와 R&D 협력 생태계 구축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와 국립부경대학교가 지역 R&D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선보인다. 양 기관은 오는 11일 부경컨벤션홀에서 '유니테크 웨이브(UNI-TECH WAVE) 프로그램'의 캠퍼스 정책 밋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을 비롯해 교수진, 산학 협력단장, 부산TP,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등 지역 기술 혁신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다. 유니테크 웨이브는 대학 주도의 산학 협력 기술 혁신을 위한 새로운 소통 플랫폼이다. 지역 대학의 우수 기술을 산업 현장과 연결하고 정부 R&D 사업과 연계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선순환 구조 마련이 목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 내 우수 기술 아이디어 발굴 ▲과제 협력 기획 ▲과제화 추진 ▲정부 예산 확보 ▲성과 확산 단계로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국립부경대를 시작으로 지역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부산테크파크-BISTEP은 우수 기술 발굴과 기획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정부 R&D 유치 성공률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립부경대의 우수 기술 중심으로 총 10개 과제가 발표되고 논의된다. 특히 서석환 에너지화학소재공학전공 교수의 '친환경 동력기계 요소 부품 소재 신뢰성 향상 기술 기반 사업'이 정부 R&D 사업 유치 기획 과제의 대표 사례로 공유된다. 해당 과제는 부산TP 융합부품센터와의 협업 기획을 통해 세부 과제화가 진행되며 앞으로 정부 정책 과제 대응을 위한 기술 기획 로드맵 공유 및 R&D 기술 사업화로 연계될 예정이다. 최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따라 해양 특화 R&D 및 융합 과제 기획이 강화되는 가운데 이번 캠퍼스 정책 밋업은 정부의 지역 주도 R&D 및 기술 사업화 정책의 현장 실행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협력 소통 채널로 평가받는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이번 정책 밋업은 기술을 보유한 대학과 수요 기업, 이를 연결할 공공기관이 하나 돼 지역 중심의 R&D 협력 생태계를 실현하는 출발점"이라며 "부산TP는 앞으로 과제 기획, 기술 매칭, 성과 확산 등 전 과정에서 실질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1 08:55: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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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율주행버스 개통식 개최… 9월부터 본격 운행

부산시가 10일 오전 11시 동해선 오시리아역 광장에서 자율주행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식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 시작되는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시민들에게 공식 알리고,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 증진을 위한 대시민 홍보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포함해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통식은 자율주행버스 홍보 영상 상영과 추진 경과보고로 시작해 주요 내빈 인사, 자율주행버스 제막식, 기념 촬영, 자율주행버스 시승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자율주행버스는 오는 9월부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시민들은 일상에서 대중교통으로 자율주행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자율주행버스는 일반 차량과 도로를 함께 사용하는 혼재 운행 방식으로 운영되며 자율주행 레벨 3 기준에 따라 시험 운전자가 탑승해 시스템 요청 시 수동으로 개입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자율주행 레벨 3은 조건부 자동화 단계로, 차량이 고속도로나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을 수행할 수 있는 단계를 말한다. 자율주행버스는 오는 8월까지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을 중심으로 운행이 진행되며 일반 시민 대상 탑승 서비스는 9월 이후 본격 제공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개통식에서 "부산 최초인 이번 자율주행버스 운행은 시민의 일상이 이제 본격적인 인공지능(AI) 교통체계 기반 위에 올라서게 된 것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시는 혁신 속도를 계속 높여 교통뿐 아니라 부산 전반의 산업과 경제, 문화, 행정, 교육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미래와 시민의 삶 전체를 AI 기반 위에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1 08:54:5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