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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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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수석교사 주도 맞춤형 수업·평가 연수 성료

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도내 중등 교과 교사 190명을 대상으로 '2025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학생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현장 맞춤형 수업과 평가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북 중등 수석교사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연수 주제 선정부터 연수국 구성, 매달 협의회 진행까지 모두 수석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으며, 올해로 7년째 연속 개최되고 있다. 연수 첫날에는 국어, 영어, 수학 등 10개 교과로 나뉘어 '교과별 수업 나눔 콘서트'가 5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과별 20명 내외의 소그룹이 자율적이고 실질적인 방식으로 수업 및 평가 설계, 수업 시연, 실습과 피드백을 주고받았으며, 이를 위해 10개의 연수실이 동시에 운영됐다. 이튿날에는 '현장 맞춤형 교수·학습 전략과 실습' 연수가 교사들의 자율 선택에 따라 오전·오후 총 6시간 동안 이어졌다. '내 마음을 만나는 시간', '사회 참여 프로젝트 수업', '질문·탐구 수업 도전하기', '디지털 도구 활용', '아이스브레이킹 활동' 등 실제 수업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주제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 문정희 상주중학교 교사는 "이렇게 다채롭고 실제적인 연수는 처음이다. 수업 고민을 풀 실마리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는 첫날 밤 9시까지, 둘째 날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강행군 일정이었지만, 참여 교사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특히 이번 연수는 처음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확대돼 집중도와 몰입도가 높아졌으며, 강의뿐만 아니라 연수 운영도 전 과정이 자발적인 봉사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실질적이고 자율적인 연수를 확대해 학교 현장의 전문성과 수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연수 첫날 현장을 찾아 "24명의 수석 선생님들과 22개 지역에서 오신 190명의 교사 여러분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업 혁신과 학생 성장을 이끄는 중심에 현장 교사들이 설 수 있도록 수석교사 중심의 연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09:29:5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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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6월 출생아 수 100명 돌파...33개월만에 세자릿수

2025년 6월, 전남 광양시의 출생아 수가 33개월 만에 다시 세 자릿수 벽을 넘어섰다.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출생아 수가 100명을 넘어서며, 저출산 위기 속에서 이례적인 반등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에 따르면, 2025년 6월 출생아 수는 1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1.3% 증가했다. 통상 5월에서 6월로 이어지는 시기는 출생아 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증가세로 전환되며 반등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시는 이번 결과가 단순한 계절적 변동이 아니라, 2024년 7월부터 이어진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5년 상반기 출생아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0명(25.1%) 늘어난 548명으로, 전반적인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코로나19 이후 사회 전반의 안정감 회복, 혼인율 증가, 결혼 적령기 인구 유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단기적 반등이 아닌 구조적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광양시는 출생아 수 증가와 더불어 합계출산율도 개선되는 등 인구지표 전반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 합계출산율은 2022년 1.06명에서 2023년 0.99명으로 떨어졌으나, 2024년에는 1.09명으로 반등했다. 이에 따라 전국 78개 시 단위 자치단체 중 합계출산율 순위는 2023년 9위에서 2024년 5위로 상승했다. 이러한 수치는 단기적인 수치 변동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인구 회복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위한 정책 강화"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청년층의 정착과 주거 안정을 뒷받침한 인구·복지 정책이 있다. 특히 2024년 6월 광양시의 이차전지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함께, 그동안 추진해 온 청년 일자리 및 정주 여건 지원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인구 증가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광양시는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일자리부터 결혼·임신·출산·보육·교육·정주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인구정책을 전략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평생 살고 싶은 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광양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굿잡광양' 개설(2024년 9월) ▲포스코 맞춤형 취업교육 운영(2022~2025년, 누적 947명 취업) ▲청년농업인 대상 광양형 스마트팜 준공(2개 동) 등 청년 일자리 기반 확충에 힘쓰고 있다. 주거 부문에서도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연 최대 200만~300만 원) ▲전남 최초 전세사기 피해자 이자 지원(월 최대 40만 원, 1년간) ▲광양 행복타운 고급형 청년임대주택 건립(2026년 1월 착공 예정)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월 최대 20만 원, 최대 12개월)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임차 지원(월 최대 30만 원) 등등 실질적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인근 도시보다 저렴한 신축 아파트가 많아,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전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광양시의 인구 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쁨은 출산에서, 행복은 육아에서, 해답은 광양에서!" 광양시는 청년 중심 정책과 더불어 임신·출산·양육 전반에 걸쳐 지원을 강화하며 출산율 반등을 뒷받침하고 있다. 시는 365일 운영되는 '달빛어린이 병원'을 통해 영유아 야간·공휴일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전남공공산후조리원 6호점 개원을 앞두고 있다. 또 아동 중증질환자의 관외 진료 시 교통비를 지원(비수도권 7만 원, 수도권 10만 원, 연 최대 50만 원)하는 등 의료 접근성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아이를 갖고자 하는 난임가정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도 다각적으로 추진 중이다. ▲난임부부 교통비 (시술 차수당 최대 20만 원) ▲난임부부 시술비(정부 지원 제외 본인부담금 최대 100만 원 지원, 출산당 25회 한도) ▲임신 축하지원금(100만 원) ▲고령임부 의료비 플러스 (35세 이상 임부 최대 50만 원) ▲산후조리비(일반산모 80만 원→100만 원) ▲출생축하금(거주요건 1년→6개월 완화) ▲출산가정 건강관리 사업 ▲어린이보육재단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시는 임신·출산·양육에 부족함이 없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소 두 아이는 문제없이 키울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광양시만의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을 담은 '생애복지플랫폼'은 출산과 양육을 뒷받침하는 탄탄한 기반이 되고 있다. 시는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약 370개의 복지사업을 운영 중이며, 올해 400개 이상으로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인구정책과 복지정책을 기반으로 광양시는 2022년 1,637명, 2023년 498명, 2024년 2,026명이 증가하며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2025년에도 6월 말 기준 전년 말 대비 628명이 늘며 4년 연속으로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영숙 광양시 출생보건과장은 "출생률 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한 우려가 컸던 상황에서 6월 출생아 수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세 자릿수 돌파'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며 "지역사회와 광양시의 인구정책 모두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기준선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흐름이 일시적인 상승세에 그치지 않도록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임신·출산·양육이 부담이 아닌 기쁨과 행복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더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9 09:29:25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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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계약서 '10종서 1종'으로 파격 간소화 시행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계약 체결 시 제출해야 했던 총 10종의 서약서를 1종의 통합서약서로 간소화해, 7월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는 계약과 관련하여 ▲청렴계약이행서약서 ▲보안확약서 ▲안전보건관리 준수서약서 ▲수의계약 배제사유 확인각서 등 총 10종의 서약서를 각각 작성·제출해야 했다. 이로 인해 계약 상대자와 실무자 모두에게 문서 작성과 관리에 따른 부담이 적지 않았다. HU공사는 이러한 행정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통합서약서'를 도입했다. 통합서약서는 청렴, 보안, 안전, 법령 준수 등 계약상대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주요 항목을 포함하면서, 중복된 내용을 제거하고 2장 분량으로 간결하게 구성되었다. 특히 계약정보는 서약서 상단에 1회만 기입하도록 하여 작성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이번 개편을 통해 서류 작성과 행정처리의 효율성은 물론, 종이 사용 절감 및 문서보관 부담 완화 등 친환경·페이퍼리스 행정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U공사 관계자는 "이번 통합서약서 도입은 단순한 서류 간소화를 넘어 사회적 비용과 행정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개선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무 중심의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9 09:29: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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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 발표

경북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계획에 따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을 8일 공식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 주요 일정은 ▲원서 접수 8월 21일(목)부터 9월 5일(금)까지 ▲시험일 11월 13일(목) ▲성적 통지 12월 5일(금)으로 확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 수험생 개인별 가상계좌가 자동 생성되어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개선됐다. 경북교육청은 현장 안내를 강화해 접수 과정에서의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수험생 수 증가에 대비해 원서 접수 장소 확보, 시험장 점검, 인력 운영 등 시험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 중이다.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능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원활한 접수와 공정한 시험 시행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킬러 문항' 배제 방침과 함께 EBS 수능 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을 문항 기준 약 50%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수험생 학습 지원 강화를 위해 도내 91개교에서 수능 심화 학습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8월과 10월에는 경북 교사들이 직접 출제한 자체 모의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방학 중에는 집중 아카데미를 통해 학습을 지원하고, 생성형 AI 기반 학교생활기록부 분석 시스템도 구축해 진학지도 역량을 높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혼선 없이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맞춤형 지원과 체계적 준비로 안정적인 시험 운영과 성적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09:28: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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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한국잡월드, 지역 청소년 진로 교육 기반 강화 '맞손'

안산시는 대한민국 최대 종합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청소년의 진로·직업 체험 지원을 위한 기반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산시가 체계적인 청소년 진로교육을 지원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자 진행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직업을 실제로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게 협약의 주요 목적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자유학기제 등 학교 연계 진로체험 활동 확대 ▲안산시 주관 진로 체험 프로그램의 원활한 예약 지원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맞춤형 직업체험 교육 지원 ▲청소년과 학부모 및 교사 대상 진로직업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이밖에 사회공헌 행사 등 상호 협의한 분야에서 폭넓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시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체험관에서는 현재 항공사, 법원, 의료 수술실, 로봇공학연구소, 바이오신약연구소 등 75개 직종의 직업 역할 체험이 가능하고 약 15개의 전문 체험실을 통해 미래 유망 직업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날 이민근 시장은 성남시 소재 한국잡월드 현장을 방문,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의 소개를 받으며 청소년들이 실제로 체험할 공간을 둘러보며 진로 교육 및 진로 탐색을 확대할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발견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한국잡월드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고, 미래 유망 직업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취약계층 청소년들도 차별 없이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진로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지역 인재 양성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09 09:27: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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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제3기 새마을대학 개강…지역 리더 양성 추진

청도군은 7일 새마을회관에서 '2025년 제3기 청도새마을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 송건섭 대구대 새마을운동연구센터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기를 맞은 청도새마을대학은 청도군이 주최하고 대구대학교 새마을운동연구센터가 주관하며, 청도지역의 고유한 새마을정신과 화랑정신을 접목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선도할 실천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과정은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새마을회관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민자치를 통한 새마을 만들기', '새마을 재테크' 등 새마을 소양 강좌를 비롯해 인문교육,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주민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제3기 과정에는 전인주 청도군 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새마을 4단체장, 읍면 회장단 및 임원들이 대거 참여해 새마을 리더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새마을대학은 새마을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을 통해 새마을 리더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행복도시 청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7-09 09:27: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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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하천 친수공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평택시가 시민의 쉼과 여가, 자연 생태가 어우러지는 하천 공간으로 재수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평택시 하천 친수공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과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관내 국가하천인 오산, 황구지, 진위, 안성천과 지방하천 중 진위천을 대상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5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며, 용역 수행을 통해 하천환경 특성과 이용 현황, 역사·문화 자원 등 지역 고유의 특장점을 반영한 공간관리계획을 수립해 하천의 활용성과 정체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평택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 공무원들과 지역 시·도의원과 국회의원실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향후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 삶이 개선될 수 있는 하천 친수공간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은 전반적으로 산림과 녹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에 하천을 활용한 시민 휴식 공간의 창출이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번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추진 중인 '안성천 권역 하천기본계획(재수립) 용역'과 밀접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단순한 재해예방 차원을 넘어, 하천을 생태·문화·여가가 조화된 생활 속 공간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실현이 가능한 실행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하천 친수공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안성천(29.2㎞), 진위천(국가하천 17.8㎞, 지방하천 7.9㎞), 오산천(5.3㎞), 황구지천(3.9㎞)을 대상으로 특화된 친수공간 모델을 발굴하고 조성 전략을 함께 수립할 예정이다.

2025-07-09 09:27: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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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신중년 여성 사회 복귀 지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신중년 여성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지역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 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인생플러스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신중년 일자리사업 '같이돌봄 매니저'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신중년 여성의 돌봄 경험과 자격을 지역사회에서 다시 쓰는 구조'를 지향하며, 지역공동체 자산화 관점에서 설계된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과 베이비붐 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돌봄 영역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직무교육에는 총 19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주 5일, 하루 4시간씩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 배치돼 돌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광명시 통합돌봄정책과 사회적경제 구조에 대한 이해 ▲아동 안전 및 놀이지도 실무 ▲위기대응 사례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경력단절을 겪은 5~60대 여성에게 사회 복귀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와 공동체를 잇는 사회적 자산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의 일할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지역 자산화 기반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24년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같이돌봄 매니저' 사업은 이러한 정책 성과를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혁신 공공일자리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025-07-09 09:27: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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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소년체전 해단식 개최…총 118개 메달 획득

경북교육청은 7일 안동그랜드호텔 별관 2층 그랑포레홀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수 성과 달성 기념 해단식'을 열고, 경북선수단의 탁월한 성과를 기념하며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36개, 은 33개, 동 49개 등 총 118개의 메달을 획득한 경북선수단의 선전을 기념하고, 유망 체육 인재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권광택 도의원, 경북체육회 관계자, 금메달 입상 학교의 학교장과 지도교사, 선수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회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학생 선수 장학금 증서 수여 △전임지도자 포상금 수여 △금메달 입상 학교에 대한 LED 벽시계와 기념 패넌트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 선수단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체육 인재의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경북선수단은 총 1,231명(학생 선수 812명, 임원 419명)이 36개 종목에 출전했으며, 특히 소프트테니스 여중부 단체전 8연패, 하키 여중부 6연패 등 일부 강세 종목에서는 뛰어난 전통과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학교운동부 청렴도 만족도 우수교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도내 축구·야구부를 운영 중인 학교 중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에서 기준을 충족한 11개 학교에 대해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까지의 특별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투명하고 선진화된 운동부 운영을 유도하고 건전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정책 일환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운동부 및 체육 인재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서며, 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준 우리 학생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체계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09:26:5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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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폭염 대응 긴급 점검회의 개최

시흥시는 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대응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7월 7일 자 하반기 인사 발령에 따라 새롭게 정비된 조직 체계를 기반으로, 비상 연락망 유지를 철저히 하고 폭염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시는 전 부서의 대응 역량을 다시 점검하고, 폭염 대응에 있어 빈틈이 없도록 협업 체계를 재정비했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안전교통국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과, 자원순환과, 노인복지과, 건강돌봄과, 농업정책과 등 총 14개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관내 20개 동 동장은 영상회의를 통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7월 8일 현재 시흥지역의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하며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시민안전과를 중심으로 7개 반 10개 부서 20개 동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통해 폭염대책 전반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온열질환자 발생 모니터링은 물론, 무더위쉼터ㆍ그늘막 등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시설의 운영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옥외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독거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대상 밀착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농·축·수산물 피해 예방 조치도 병행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정전 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누리소통망(SNS) 및 버스정보안내기(BIT)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 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9월 말까지 폭염경보가 3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3단계 근무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회의에서 "기후 위기로 인한 폭염은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인 만큼, 무더위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작업장 안전관리 강화, 취약 노동자 보호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응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09 09:26: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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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상캠퍼스, 여름방학 프로그램 '썸머캠프' 운영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활동 프로그램 '썸머캠프'를 운영한다. '썸머캠프'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시즌제 통합 문화예술활동 프로그램으로 전시·교육·공연·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참여자들(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는 8월 31일까지 상설전시 '공중만화탕'을 시작으로 창작 어린이 오브제극 '코 잃은 코끼리 코바', 각종 교육 및 공방 프로그램 등이 경기상상캠퍼스 전역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패브릭 오브제극 '코 잃은 코끼리 코바'는 2025 아시테지 서울 어린이연극제 대상 수상작으로, 옷과 소품 등 일상 재료로 구성된 패브릭 오브제를 활용해 어린 코끼리 '코바'의 정체성 탐색 여정을 그린다.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진행되며, 안전한 관람 환경이 조성을 위해 회당 관람인원은 100명으로 제한한다. 야외공간 생생1990 앞 바닥분수대에서는 물놀이와 독서가 결합된 특별 프로그램 '물도서관'이 7월 26~27일 양일간 운영된다. 방수 책과 장난감, 미니 풀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무더위 속에서도 예술적 쉼과 놀이가 공존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전 연령이 참여 가능하며, 일반 도서도 함께 배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전시 콘텐츠로 '공중만화탕'은 4월부터 8월 31일까지(월요일 휴무) 디자인1978 전시실에서 상설 운영된다. 관람형 전시와 교육형 체험이 결합된 복합 콘텐츠,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입장료는 2,000원이다. '손살이공방 나들이'는 생활1980 입주 공방들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공방 투어와 플리마켓이 결합된 형태로 운영된다.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창작 체험과 생활문화 교류의 장으로, 입주단체의 자율 기획을 통해 현장성과 다양성이 극대화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숲숲학교 여름학기', 상상실험실의 도자물레, 유리공예, 3D프린팅 체험, 생활창작공방의 직물·사진·드로잉 등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이 여름 내내 진행된다. 체험료는 5천 원에서 6만 원까지 다양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이번 '썸머캠프'를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재확인하고, 계절별 테마형 예술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을 실험한다. 특히 공공성과 자율성을 아우르는 기획 구조를 통해 참여자와 창작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열린 예술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썸머캠프는 단순한 여름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 문화공간이 예술을 통해 도민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과정"이라며 "향후 더욱 특화된 콘텐츠로 시즌제 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썸머캠프' 관련 정보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과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7-09 09:26:2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