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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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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산지식산업지구 아울렛 투자자로 현대백화점 유치

경산지식산업개발(주)는 19일 경북 경산시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울렛 투자자로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한무쇼핑(주)을 최종 낙찰자로 통보했다. 이에 따라 경산은 교육과 산업 중심지에서 상업 중심지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산지구 내 부지 용도 변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해 유통상업시설용지로 변경됨으로써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가 가능해졌다. 전국에 현대백화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운영 중인 한무쇼핑(주)은, 김포점과 남양주점 등 현대프리미엄아울렛 2개 지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킨텍스점 등 다양한 백화점 매장을 관리하며, 오랜 경험과 우수한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경산지구 대형 아울렛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투자 규모는 수천 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지역은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부지로, 약 109,228㎡(3만 3000 평)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2개 고속도로 IC와 인접해 있으며, KTX 경산역 및 지난해 12월 개통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과도 가까워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교통망을 기반으로 경산 아울렛은 쇼핑객뿐만 아니라 관광지로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산시 는 쇼핑몰 유치에 따른 지역 발전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해당 지역은 교통망과 상업시설을 결합한 체류형 복합 관광 시설로 개발 할 계획이다. 아울렛뿐만 아니라 문화와 여가 시설을 포함한 복합 쇼핑몰을 조성할 계획이며, 경산시를 중심으로 50km 이내에 위치한 대구, 경북, 울산, 경남 등 총 4개 권역 약 560만 명의 잠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쇼핑과 관광 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김병삼 청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울렛 유치를 통해 경산은 대구경북의 새로운 상업 및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지구 내 소월지 개발을 병행하여 이 지역이 복합 경제 거점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 유치와 인프라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9 14:43:55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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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용인포은아트홀 국내 최고 수준 공연 환경으로 새단장

용인특례시는 용인포은아트홀의 객석을 1525석으로 확장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무대와 음향 장비를 설치해 완벽한 공연 환경을 갖췄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 18일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은 용인을 대표하는 문화공간 위상에 걸맞는 대형 뮤지컬과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있다. 포은아트홀의 재개관과 관련해 시민들은 한층 더 좋아진 시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상일 시장은 "새단장한 용인포은아트홀의 2025년 공연 라인업(대관 포함)은 전년에 비해 우수한 대형 공연으로 구성됐다"며 "용인포은아트홀이 다양하고 훌륭한 공연을 통해 용인의 문화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문화 향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용인시민 김민지 씨는 "용인포은아트홀 재개관을 많이 기다렸다. 객석도 편안하고, 공연을 보는 내내 집중해서 볼 수 있는 공연 환경이라 감동이 더 큰 것 같다"며 관람 소감을 전했다. 수지구에 거주 중인 김윤정 씨는 "뮤지컬 '시카고' 같은 대형 공연을 볼 수 있는 공연장이 집 근처에 있어서 너무 좋다"며 용인포은아트홀의 재개관을 반겼다. 새롭게 단장한 포은아트홀에서는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뮤지컬 '시카고' 무대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시카고'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관객들의 환호와 찬사를 받았다. 이어 2월 8일부터 9일까지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새롭게 마련한 조명과 음향 시설을 활용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포은아트홀의 완성도 높은 음향과 무대시설은 관객과 공연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 공연과 함께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상설 공연인 '토요키즈클래식'도 관객에게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1525석으로 객석을 확대한 용인포은아트홀 재개관 특별 이벤트로 마련한 '150명·50% 할인티켓'은 전석 매진됐고, 상반기 공연(3회차)을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은 600매 이상 판매됐다. 시는 용인포은아트홀의 무대와 객석환경을 개선해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42억을 투입했다. 객석을 266석 확대한 1525석까지 늘렸고, 무대의 영상과 음향 시스템을 교체했다. 시는 올해 포은아트홀 외벽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고, 광장에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포은아트홀 바깥도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한층 수준 높은 시설을 갖춘 용인포은아트홀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이 계속 선보이게 된다. 3월 8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연주하는 '정명훈xKBSx선우예권'의 공연과 ▲이문세 콘서트 '2024-25 Theatre 이문세(3월 14일~15일) ▲장민호 콘서트(3월 22일~23일) ▲뮤지컬 '명성황후' (4월 18일~20일) ▲사랑의 하츄핑(5월 24일~25일)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30주년 기념 매직쇼 'TRACK'(6월 28일) ▲대니구 윈터 콘서트 'HOME'(12월 20일) ▲고잉홈프로젝트(피아노 손열음) '라벨 교향악곡 전곡 시리즈Ⅲ(12월 27일) 공연이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차례로 열린다.

2025-02-19 14:43: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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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대접받는 차' 탑승자를 배려하는 '아이오닉 9'…플래그십 전기 SUV 답다

자동차를 담당하는 기자의 직업 특성상 소형부터 플래그십모델까지 다양한 차량을 경험한다. 마이바흐나 포르쉐는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BMW, 지프, 볼보 등 브랜드도 다양하다. 시승을 하면서 주행성능과 공간성, 활용성, 디자인 등 다양한 부분의 장단점을 분석한다. 그런데 오랜만에 운전하는 동안 대접받는 기분이 드는 차량을 만났다. 바로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 '아이오닉 9'이다. 보통 메르세데스-벤츠의 마이바흐나 BMW 7시리즈의 뒷좌석에 탑승할 때지만 아이오닉 9은 직접 운전을 하는 순간에도 이같은 느낌을 받았다. 시승은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 7인승 모델로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을 출발해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이함캠퍼스까지 왕복 100㎞ 구간에서 진행했다. 첫 느낌은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했다. 전장은 5060㎜, 전폭 1980㎜으로 현대차 팰리세이드(전장 5060㎜, 전폭 1980㎜)와 동일했다. 실내 공간은 전기차인 만큼 팰리세이드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했다. 1, 2, 3열 모두 성인 남성이 탑승해도 부족함이 없었다. 이같은 뛰어난 공간성을 갖추고 있어 편안한 집 거실에 있는 듯한 아늑함이 느껴졌다. 운전석 대시보드는 사용자 중심의 직선형 레이아웃과 자연을 닮은 타원형의 디자인 디테일, 고급스러운 소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내추럴 라운지의 아늑하고 평온한 실내 분위기를 완성해준다. 또 공조컨트롤 밑에 설치된 프론트 콘솔(자외선 살균 시스템)은 UVC 자외선 살균 조명을 적용해 스마트폰과 장갑, 마스트 등의 물건을 간편하게 위생 관리할 수 있다. 또 아이오닉 9은 긴 휠베이스(축간거리)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평평한 바닥)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했다. '살아보세요. 아이오닉 9'이라는 광고 슬로건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2.7톤에 이르는 무거운 전기차지만 주행성능은 매력적이다. 아이오닉 9은 국내 최초 110.3kW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최고출력 422마력, 최대토크 71.4kgf·m 힘을 발휘한다. 초반 가속력은 물론 고속도로에서도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빠르게 속도를 높였다. 이같은 주행 성능은 2개 전기 모터와 고용량 배터리 덕분이다. 1회 충전 시 모델에 따라 501~532㎞까지 주행할 수 있다. 아이오닉 9은 프리미엄 전기 SUV의 면모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단 24분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첨단 기능도 대거 탑재해 운전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2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 적용해 고속도로 주행시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한다. 고속도로에서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을 이어갈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기능도 추가했다. 구독형 서비스(Fod)를 통해 센터를 방문하거나 별도 장비를 연결하지 않아도 SW 최신화로 차량 기능을 보완하면서 추가할 수 있다. 아이오닉9의 판매 가격은 7인승은 6715만원부터, 6인승은 6903만원부터 시작된다.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면 6000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

2025-02-19 14:41: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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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중소 상장기업 밸류업 컨설팅 확대

한국거래소가 중·소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공시 지원을 위해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및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일대일 맞춤형 밸류업 컨설팅 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거래소는 작년 5월부터 시행된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함에 있어 인적·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 및 공시 지원을 위해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총 55개사(코스피 9사, 코스닥 46사)에 대한 컨설팅을 완료했다. 올해는 시행 2년 차를 맞이해 밸류업 컨설팅 대상 및 규모를 전년보다 확대하고, 밸류업 공시 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중소 상장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컨설팅 대상과 규모를 확대한다. 기존 코스피 3000억원, 코스닥 1500억원이었던 대상 기업 기준을 자산총액 5000억원 미만까지 확대한다. 지난해보다 코스닥 기업을 20개사 더 지원해 코스피 50개사, 코스닥 70개사로 규모도 늘렸다. 더불어 밸류업 공시 연계 강화를 위해 밸류업 공시 참여 계획이 있는 기업을 컨설팅 대상으로 우선 선정한다. 밸류업 컨설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컨설팅 신청 시, 향후 밸류업 공시 계획 여부 및 예정 시기 등을 함께 제출한다. 거래소는 "컨설팅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旣 )공시 기업의 공시작성 사례를 소개하는 설명회·워크숍 등을 개최해 실제 밸류업 계획 수립과 공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컨설팅 범위는 재무지표 시계열분석, 경쟁사 비교 등 현황진단, 개별 기업의 업종과 특성을 반영한 주요 분석대상 지표 제시, 적합한 공시사례 및 공시작성 실무 절차 안내 등이다. 이번 컨설팅은 복수의 외부 전문기관이 진행하며, 상장기업의 신청을 거쳐 컨설팅 대상기업을 선정한 후 사전진단, 현장방문, 결과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현장 방문 시 상장기업 경영진(사내·사외이사)을 대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공개입찰을 통해 오는 3월 중 컨설팅 기관을 선정하고, 상장법인대상 안내 및 신청을 거쳐 4월부터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19 14:40: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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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간병비 지원 ‘간병 SOS 프로젝트’ 개시

경기도가 간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횟수 제한 없이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를 올해 새롭게 시행한다. 경기도는 20일부터 사업에 참여하는 화성, 남양주, 광명 등 15개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서 2025년 이후 상해나 질병 등의 이유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경우다. 다만 경기도형 긴급복지 사업이나 시군 자체 간병비 지원 사업 등 다른 사업을 통해 간병비를 지원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2월 20일부터 방문 신청 접수가 시작되며,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면 먼저 간병서비스를 받은 뒤 간병업체(간병인)에 간병비를 지급해야 한다. 이후 간병사실확인서 등 신청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군 심사를 거쳐 지급이 확정되면 신청인 본인의 계좌로 현금이 지급된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120만 원 내에서는 지급 횟수나 회당 지급 금액에 제한은 없다. 만약 본인 명의의 계좌 개설이 어렵거나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의 계좌로 대리 수령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 대상 시군은 올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간병 SOS 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층 노인 환자에게는 인간의 기본적인 존엄성 유지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가족 간병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일시적인 휴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9 14:34: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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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손보협회장 "시대적 역할과 책임 수행할 것"

"손해보험사의 경영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나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자세로 무장하고 끊임 없는 혁신으로 내실을 강화해야 한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19일 '2025년 손해보험협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손보협회는 내실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2025년 주요 업무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병래 회장은 "올해 보험산업은 생산연령 인구 감소와 내수 위축 등으로 국내 경기 활력 둔화와 함께 미(美) 신정부 출범과 글로벌 금리변동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 거시 경제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보협회는 우리나라가 직면한 사회·경제 리스크 해소 및 금융 소비생활 혁신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 안전망 역할 확대 ▲지속가능성 확보 & 소비자 신뢰도 제고 ▲보험 서비스 혁신 등 '3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한 19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구·기후·경제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사회 안전망 역할을 확대한다. 난임치료 보장 및 산후조리지원 상품 등 출산 관련 신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노인 돌봄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리스크 대비를 위해 요양 정책연계형 또는 현물급부형 간병보험 등 시니어보험 활성화와 보험금 청구권 신탁 대상 확대, 돌봄 시설 확충 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손보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사회적 책임도 이행한다. 자동차 경미사고에 대한 과잉진료 방지 방안을 마련하고 비중증 과잉 의료로 인한 실손보험금 누수 방지에도 나설 방침이다. K-손해보험의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해 해외 주요국의 보험거래 규제 차별 해소를 지원하는 등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대응한 보험 서비스 혁신 과제도 추진한다.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다양한 보험상품을 한 번에 가입할 수 있고 보험 이외 서비스와도 연계 가능한 '구독서비스' 도입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이니셔티브에 의한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 편익을 제고하고, 실손보험 청구전산화의 안정적인 확대 시행(의원·약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래 회장은 "금융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른 세대별 보험 수요 다변화와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확산, 디지털 이니셔티브에 대한 시대적 요구 등은 새로운 위기이자 기회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2025-02-19 14:32:4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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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글로벌 비상장 주식자문 서비스 개시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기업 및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비상장 주식 자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기업 및 기관투자자들의 해외 비상장사에 대한 투자 기회 확보와 보유한 해외 비상장 주식의 원활한 거래를 위한 서비스다. 신한투자증권에서 2월 개시하는 '글로벌 비상장 주식 자문 서비스'는 국내 기업, 운용사, 금융기관 및 사모·벤처 캐피털을 대상으로 하는 자문 서비스다. 투자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주식인수·매각을 위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몇 년간 국내 기업 및 기관투자자들의 해외 비상장 주식 투자는 확대된 반면,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세컨더리 시장(기 발행된 금융상품의 거래 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에 주목했다. 미국은 국내와 달리 비상장 주식도 세컨더리 시장을 통해 활발하게 거래가 되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세컨더리 시장에 참여하게 될 경우 투자금 회수를 위한 유동성과 자본 회전율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국내투자자들이 Anthropic, xAI, Figure AI, Perplexity AI 등과 같은 글로벌 대형 유니콘 기업에 투자를 원할 경우 해당 회사의 구주 물량 확보 및 투자 주선 등의 인수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고객이 보유한 해외 비상장 주식의 매각 자문의 경우에는 신한투자증권의 글로벌 세컨더리 투자자 네트워크를 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신화 신한투자증권 글로벌투자금융부서장은 "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그룹 내 해외 법인 네트워크와 신한투자증권의 미국 법인 및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통해 현지화된 커버리지 기반을 구축해 왔다"며 "금번 글로벌 비상장 주식 자문 서비스 역시 미국 법인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19 14:31: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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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개최

여주시는 18일 오후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24년 운영성과와 25년 운영계획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주시는 지난해 104건의 주민제안사업을 접수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신천 가로숲길 조성, 영릉 및 능서초등학교 주변 녹지환경 조성 등 사업 22건, 약10억 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올해는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늘려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별 회의시 제안자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심도있는 숙의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2025년 여주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에 대한 의견수렴 후 보완해 계획을 확정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충우 시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을 방문해 격려하며,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제안이 여주시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주시어 지역사회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2월말부터 4월말까지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집중접수를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025-02-19 14:30:4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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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도 돌체앤가바나 상륙"…롯데백화점 인천점, 남녀 복합 매장 오픈

롯데백화점이 이달 21일 인천점 1층에 '돌체앤가바나' 매장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돌체앤가바나 매장이 인천 지역에 개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매장은 남녀 패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남녀 복합 매장으로 운영된다. 의류뿐만 아니라 주얼리를 비롯한 다양한 잡화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파인 주얼리 컬렉션'과 비단뱀(파이톤) 소재를 적용한 '시실리백' 등이 마련됐다. 한편,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콘텐츠를 강화해 왔다. 지난해 8월에는 지하 1층에 약 1200평 규모의 '프리미엄 뷰티관'을 조성했으며, 재작년 12월에는 3500평 규모의 프리미엄 식품관 '푸드 에비뉴'를 새 단장해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900만 명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조형주 럭셔리부문장은 "돌체앤가바나는 장인 정신을 담은 매혹적인 스타일로 럭셔리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라며 "인천 지역 최초의 매장이자, 유통사 최초로 남녀 복합 매장을 선보이는 만큼 지역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며 향후에도 새로운 럭셔리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9 14:30:3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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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야놀자, 데이터 기반 AI 파트너십 체결

구글 클라우드는 여행 테크 기업 야놀자와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인프라와 제미나이(Gemini)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야놀자의 버티컬 AI와 연계할 예정이다. 그간 이들 기업은 AI 에이전트 기반 고객 서비스 개발, 생성형 AI 도입 확대, 업무 생산성 혁신 등의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왔다. 앞으로 양사는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그라운딩 기술을 야놀자의 서비스에 적용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여행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 총괄은 "당사는 글로벌 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AI 기술을 구축, 이용자의 여행 편의와 여행 산업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고도화시켜 혁신적인 버티컬 AI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대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여행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야놀자와 구글 클라우드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당사의 안전한 인프라와 강력한 생성형 AI 기술로 야놀자가 글로벌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2-19 14:30:3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