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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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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K-드론 배송 서비스 본격 개시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K-드론 배송 대표주자로써 입지를 굳힌다. 고흥군이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드론 배송서비스를 오는 8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도양읍 섬 지역(득량도, 상·하화도)과 거금해양낚시공원,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배송서비스를 지원한다. 고흥군은 드론 배송서비스 기반 조성을 위한 배달 웹과 배송거점 4개소, 배송점 11개소를 구축했으며, 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은 전화 또는 배달 웹을 접속해 배송거점에 등록된 가맹점을 이용해 필요한 물품을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 또한, 섬지역 주민들의 원활한 배송서비스를 위해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득량도와 상·하화도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배달 웹 가입 및 사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7월 말에는 배달 웹 시스템을 활용한 실제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정기여객선 외에는 물품 수송이 어려웠던 섬 지역 주민들은 드론을 통해 생필품, 배달 음식, 택배 물품 등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긴급상황 발생 시 교통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의약품 등의 긴급 물품을 전달받아 응급상황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거금해양낚시공원과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등 체류형 관광지에서는 식료품과 낚시용품 등을 드론으로 주문·배송 받을 수 있어, 편의성 증대는 물론 이색 볼거리로 작용해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흥군은 이번 드론실증도시 사업이 드론 배송의 상용화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과 상용화 모델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및 정주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은 드론특화단지 조성을 비롯해 드론센터, 드론전시체험장, 드론상업화실증지원센터, 비행시험통제센터 등 드론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드론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2025-07-09 14:43:5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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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보건의료원, 산불 대응 공무원 위한 심리 치료 프로그램 진행

청송군보건의료원(원장 윤홍배)이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손잡고, 산불 대응 과정에서 심각한 심리적 충격을 겪은 파천면사무소 직원들을 위한 회복 지원에 나섰다. 대상자는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지역 산불 현장에서 직접 구조·대응 업무를 수행했던 파천면사무소 직원 10명이다. 당시 갑작스럽고 위급한 상황을 직면하며 불안과 긴장 속에서 큰 심리적 고통을 호소해온 이들을 위해 '경북 산불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5회기로 구성됐다. 첫 회기는 8일 '우리 함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심리 상태 검사를 받고 각자의 감정을 자유롭게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기 회기를 통해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고, 회복에 대한 동기를 고양하는 데 집중했다. 이후 회기에서는 재난 경험에 따른 심리 반응을 이해하고, 자기조절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심리 교육과 안정화 기법 교육이 병행된다. 또 도자기 핸드페인팅, 젤파스 만들기 등 치유적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파천면사무소 직원들이 산불의 심리적 여파에서 벗어나 일상의 균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를 포함한 군민 모두의 정신 건강을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심리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4:43:4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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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청년 일자리 해결 선도! 해운물류 인재양성 교육 실시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한국국제물류협회에서 '2025년 제1차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경기 남부권)' 입교식을 7월 7일 개최하여 해운물류 인재양성에 앞장 선다. 특히, 올해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는 경기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나누어 진행되어 경기도 균형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총 6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던 작년 아카데미와는 달리, 2025년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는 20명 증가한 총 80명의 교육생이 해운물류 전문인재로 거듭날 기회를 얻게 되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제1차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경기 남부권)은 경기 남부 거주 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 40명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해운물류 송장 등 각종 서류 작성, 업계 실무자의 생생한 실무교육 등 실무중심 이론교육은 물론, 경기도 유일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을 직접 방문해 물류 현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업계 전문가들과 아카데미 선배 교육생들로부터 취업 노하우를 전수 받는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미국 관세정책, 국제전쟁 등 글로벌 정세가 어려운 만큼 해운물류 인재양성에 더욱 힘써 경기도 해운물류 경쟁력 강화의 기반 다질 수 있도록 항만공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차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경기 북부권)은 경기 북부 거주 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졸업(예정)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8월중 모집 예정이다.

2025-07-09 14:43: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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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라이즈' 본격 시동· · ·도-대학 상생 협력체계 구축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9일 경기R&DB센터에서 도내 50개 라이즈(RISE) 수행대학과 첫 공식 간담회를 열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 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첫 간담회에는 경기도, 경기RISE센터, 도내 라이즈 수행 주관대학의 사업단장과 실무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5년 RISE 연간 추진계획 ▲라이즈 수행대학 협의회 구성 및 회장교 선출 ▲성과·홍보 강화 방안 ▲대학 간 연계·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간담회는 대학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대학 사업단장들은 사업 초기 단계에서 마주하는 행정적 애로와 대학 간 연계에서 발생하는 실무적 과제를 공유하고, 경기RISE센터는 이를 반영한 개선안을 마련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라이즈 수행대학 협의회'도 공식 출범해 대학 간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협의회는 대학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 성과를 발굴·확산하며, 정책 개선 의견을 모으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일반대와 전문대 각각 1개 대학이 회장교로 선출되면서, 대학 간 소통 창구 역할을 맡을 협의회도 본격 가동됐다. 경기RISE센터는 향후 산학연협력 엑스포(EXPO), 성과 포럼,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라이즈 사업의 성과를 대내외로 확산하고, 도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라이즈 사업은 지역의 혁신 역량을 대학과 연결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협의회 등 다양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도와 대학이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RISE센터는 지난 5월 선정평가를 통해 단독 16개, 컨소시엄 12개 등 총 28개 대학·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수행대학으로 일반대 25개, 전문대 25개 등 총 50개교를 최종 확정한 바 있다.

2025-07-09 14:43: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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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연이은 생활체육 행사 개최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7월 5일부터 6일까지 주말 이틀간 생활체육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역에 스포츠 열기로 후끈하다. 지난 주말에는 제11회 무안양파배 전남·광주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와 제45회 전라남도지사기 검도대회가 무안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려, 전남·광주 전역에서 참가한 600여 명의 동호인, 가족, 대회 관계자들이 무안군을 찾아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대회 모두 열띤 경쟁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테니스 코트의 치열한 랠리와 검도의 역동적인 경기는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내며 스포츠의 진수를 선보였다. 테니스 대회 결과 ▲골드부 우승 박재관, 강진성팀, ▲남자신인부 우승 류준호, 전한성팀, ▲여자신인부 우승 오아름, 조미진팀이 차지하였으며, 검도대회에서는 ▲종합우승 초당관, ▲종합준우승 용당관, ▲종합3위에 벌교관이 각각 입상하였다. 또한, 대회기간 숙박업소와 음식점, 전통시장 등 인근 상권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승명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무안이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 즐기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체육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4:43:0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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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동탄2신도시에 탄소저장숲 조성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화성특례시와 함께 탄소저장숲 조성 등 동탄2신도시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화성특례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과 조승문 화성특례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활권 중심의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이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핵심 추진사업은 ▲완충녹지를 활용한 탄소저장숲 조성 ▲탄소흡수원 확대 위한 공원녹지 강화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 등록 추진 등이다. 우선, 탄소저장숲은 완충녹지 5호에 3만4490㎡ 규모로 조성된다. 참나무류 등 탄소흡수 효과가 우수한 수목을 식재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완공 목표다. 또 근린공원 22호를 포함한 5개 공원과 보행자 도로 등에 조경 수목을 추가로 식재해 도시 내 탄소흡수원을 대폭 확대한다. 대상지 면적은 총 7만5731㎡다. 특히 GH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공사 최초로 산림부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도 추진한다. 대상지는 동탄2신도시 GH 구간 전체 공원녹지(118만2000㎡)이며, 내년 초 인증 등록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인 '스위치 더 경기(Switch the 경기)'의 실현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동탄2신도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범 도시가 될 것"이라며, "GH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흡수 기반을 확대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이라는 경기도의 목표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4:42: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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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미래 밝힐 청년정책 제안 공개모집

의왕시가 청년정책 제안 대회를 통해 시의 미래를 밝힐 대표 청년정책 발굴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 1일까지 관내 거주 및 생활권을 둔 19~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의왕시 청년정책 제안대회' 참여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의왕시 청년정책 제안 대회는 그동안 53건의 본선 출품작 중 총 6건이 시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그중 3건은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청년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정책 발굴을 유도하기 위해 개선한 점들이 눈에 띈다. 의왕시 거주 청년뿐 아니라 직장 및 학교 등 관내 생활권을 둔 청년들까지 제안 참여 대상의 폭이 넓어졌으며, 본선 진출 작품은 내용의 완성도 보완을 위해 사전 멘토링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 15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50만원 등 시상금 규모도 지난해보다 인상돼 제안 활성화가 기대된다. 본선 작품(8건)에 대한 최종 심사 방식도 변경됐다. 지난해까지는 오로지 심사위원 점수제(절대평가)로 평가됐으나, 올해부터는 시민 온라인평가 점수가 50% 반영되고 점수제가 아닌 순위로 시상작 5개 작품(최우수 1, 우수 1, 장려 3)이 선정된다. 공모 주제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정책 등 무엇이든 가능하다. 제안 신청 방법 등 대회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의왕시청 기업일자리과 일자리청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주종수 기업일자리과 과장은 "젊고 창의적인 청년의 목소리를 통해 의왕시만의 차별화된 대표 청년정책이 발굴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이번 대회에 많은 청년과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7-09 14:42: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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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한양의 수도성곽'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서 특별전시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9일부터~13일까지,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Hotel National des Invalides) 내 입체모형박물관(Musee des Plans-Reliefs)에서 특별전시 '한양의 수도성곽 :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산성(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문화교류 전시로 기획되어,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총회(7.6.~16.) 개최 기간 중 경기도·고양시·서울특별시와 협력해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시는 '한양의 수도성곽(Capital Fortifications of Hanyang)'을 주제로,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조선의 방어체계를 조명한다. 특별전시는 도성과 배후 산성, 그리고 연결성으로 구성된 구조를 중심으로, 독창적인 방어체계와 자연지세를 적극 활용한 축성방식을 국제사회에 알려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 등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가 열리는 앵발리드 내 입체모형박물관은 나폴레옹 통치기에 제작된 군사 모형 등 도시 방어와 군사 작전에 활용하기 위해 만든 군사시설의 축소 모형을 전시하고 있는 세계적인 박물관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성곽유산을 앵발리드에서 전시하는 첫 번째 사례이다. 전시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유네스코 회원국 대표단 및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전시 해설이 진행된다. 영어, 불어 자료를 통해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한양의 수도성곽'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유산 홍보를 넘어, 오는 2027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양의 수도성곽'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 등재를 위한 국제 공감대 형성과 문화외교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경기문화재단은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동안 현지에서 홍보부스 운영, 자료 배포, 전문가 교류 등을 병행하며 적극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유정주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수도성곽 유산이 가진 역사적 가치를 국제사회에 공유하는 특별한 장"이라며, "세계유산목록 등재 추진 과정에서 한국의 문화유산이 가진 위상을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앞으로도 경기도, 고양시, 서울특별시와 협력하여 북한산성을 포함한 한양의 수도성곽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연구, 국제교류, 대국민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09 14:42: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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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신기술 보급으로 ‘기후 대응 앞장’ 농가 부담 감소

전남 함평군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 현장의 노동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상하 흔들식 무인방제 시스템 보급에 나섰다. 함평군은 최근 농촌진흥청 원예특작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상하 흔들식 자동약제살포시스템'을 이용한 무인방제장치 5대를 농가에 보급했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연동온실 내 레일을 따라 자동으로 주행하며, 상하로 진동하는 방식으로 약제를 고르게 살포한다. 기존의 수작업 중심 방제 방식보다 약제 부착력과 작물 품질이 향상되고, 살포량 절감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도 크다는 평가다. 특히, 여름철 폭염기가 길어지며 농작업 안전 문제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시스템은 노동 강도가 높은 방제작업을 자동화해 농업인의 농약 노출도를 줄이고 건강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함평군 엄다면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는 박지원 농가는 "상하 흔들식 무인방제 시스템 도입으로 농약에 노출되는 위험이 줄고 방제 시간도 크게 줄었다"며 "더운 여름철에 농약 방제로 걱정이 많았는데 무인방제기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상하 흔들식 무인방제 시스템 보급은 기후 변화에 적응하면서도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 신기술 도입 사례"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속가능하고 소통하는 농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4:41: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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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키즈카페 전면 리모델링 실시…역할놀이실·수유실 등 확충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실내 어린이 놀이터 '청송키즈카페'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9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윤경희 군수와 심상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사업 경과 소개와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징 퍼포먼스, 리모델링된 키즈카페의 놀이터 체험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청송키즈카페는 기존 청송군청소년수련관 3층 어린이실내놀이터를 전면 개선해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이 확장됐으며,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창의성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도록 역할놀이실이 새로 마련됐다. 또한 수유실이 추가되고, 놀이대와 바닥, 천장 등 주요 시설이 새롭게 교체돼 보다 쾌적하고 밝은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군은 이번 조성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자유로운 놀이공간을, 보호자에게는 육아의 부담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쉼터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키즈카페는 날씨에 상관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송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키즈카페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이용 대상은 0세부터 6세까지의 미취학 아동으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2025-07-09 14:41: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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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K리그 유소년 축구 열전…국내외 2,000명 참여

한여름 밤, 영덕에서 K리그의 미래가 달린다. 전국 유소년 축구팀과 해외 초청팀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GROUND.N K리그 U12&U11 챔피언십'이 대규모로 개최되며, 지역 스포츠의 중심지로서 영덕의 위상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영덕군은 오는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신태용 축구공원 천연 및 인조구장에서 '2025 GROUND.N K리그 U12&U11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프로축구연맹과 (사)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영덕군과 ㈜넥슨이 후원에 참여한다. 주관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경북축구협회, 영덕군체육회, 영덕군축구협회가 맡았다. 대회에는 국내 K리그 산하 유소년 51개 팀과 일본 초청팀 4개 팀이 참가해, 총 2,000여 명 규모의 역대 최대 유소년 축구대회가 될 전망이다. U12 부문에는 총 30개 팀이, U11 부문에는 25개 팀이 출전하며, U11은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돼 체계적인 경기 진행이 기대된다. 특히 일본 유소년팀의 참가로 국제적 교류의 장이 마련돼, 국내 선수들에게는 실력을 시험하고 문화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체육 인프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선수단과 가족들의 체류가 숙박, 음식,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 여건을 고려해 모든 경기는 야간에 치러진다. 군은 한낮 폭염으로부터 선수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경기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명시설 등 경기장 운영을 면밀히 준비했다. 신태용 축구공원을 비롯한 영덕군의 체육시설은 이미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이번 유소년 챔피언십을 계기로 전국적 위상은 물론, 스포츠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축구 꿈나무들이 영덕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4:40: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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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스팩합병' 뉴키즈온, 상장 첫날 8% 강세

스팩(SPAC) 합병으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뉴키즈온이 상장 첫날 8%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뉴키즈온의 주가는 기준가(1만1980원) 대비 8.51% 상승한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5570원(29.97%)까지 폭등하기도 했지만, 점차 상승 폭을 축소시켰다. 뉴키즈온은 지난 2013년 설립된 유아동 패션 전문기업으로, 0~15세를 타깃으로 젤리스푼(JELISPOON), 밀크마일(milkmile), 몰리멜리(mollimelli) 등 10개의 패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에는 오가닉&비건 화장품 브랜드 '오가본(ORGABON)'을 론칭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뉴키즈온과 KB제28호스팩은 지난 5월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각각 합병 의안을 승인했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790만2000주다. 뉴키즈온은 이번 합병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을 ▲물류센터 신축 ▲영유아용품 신사업 제품 개발 ▲뉴키키 글로벌 플랫폼 전환 및 해외 마케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주춘섭 뉴키즈온 대표는 "저출산·고령화에도 불구하고 한 아이를 위해 부모와 조부모, 친인척까지 지갑을 여는 '텐포켓(10 pocket)' 현상이 전체 유아동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당사의 비즈니스 기회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유아동용품 신사업을 본격화하고, 자사몰 뉴키키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전환해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09 14:40:4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