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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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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공급 경쟁 속 3분기 실적 빨간불…영업손실 285억

에어부산은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이 매출액 1763억원, 영업손실 285억원, 당기순손실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0% 감소한 수준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했다. 지난 1~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은 5972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 당기순이익은 95억원으로 집계됐다. 누계 기준 전년 대비 매출액은 21% 감소, 영업이익은 100% 감소, 당기순이익은 84%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시장 공급량 대비 여객 수요 증가세 둔화 ▲단거리 노선 공급 과잉 및 경쟁 심화로 인한 운임 하락 ▲가용 항공기 감소에 따른 운항 감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율 상승 영향으로 ▲정비비 ▲항공기 관련비 등 외화 기반 비용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며 수익성 방어에 어려움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에어부산은 4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회사 측은 "10월 기재 추가 도입이 완료되고 외주 정비 항공기가 순차 복귀하면서 기단이 정상화될 예정"이라며 "공급량 회복에 따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노선 여객 수요 회복세, 10월 추석 연휴에 이은 연말 성수기 등으로 4분기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다만 고환율 등 대외 변수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부산~구이린(계림)·나가사키 부정기편 운항 등 신규 수요 발굴과 함께 부산~마쓰야마·비엔티안 등 동계 선호 노선 확대로 노선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안전 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효율적 기재 운용과 탄력적 노선 운영을 통해 실적 회복에 총력을 기하겠다"며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3 16:05:4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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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303>아마로네의 현대적 재해석…伊 알레그리니

<303>이탈리아 발폴리첼라 '알레그리니' 먼저 포도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기다린다. 늦게 수확한 포도는 세심하게 말린다. 포도에서 수분이 절반 가량 빠져나가면서 당도, 산도, 복합미가 응축된다. 이탈리아 발폴리첼라에서 아마로네 와인을 만드는 전통적인 방식 아파시멘토다. 건포도로 만들었으니 알코올은 높고 진득한 와인을 상상하면 오산이다. 농밀한 과실의 풍미는 얻었지만 산도는 살아있고, 타닌은 부드럽다. 아마로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와이너리 알레그리니의 아마로네다. 이탈리아 발폴리첼라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알레그리니의 아시아 지역 매니저 엘리아 아초리(Elia Aztori)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알레그리니는 아마로네 양조방식과 스타일 모두에서 혁신을 거듭해왔다"며 "2023년부터는 가문의 7세대가 알레그리니 경영을 맡아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이탈리에서 어느 지역인지를 보자. 지도를 떠올려 장화 모양의 입구 부분인 북부 베네토다. 아마로네 와인은 잘만 만들면 이탈리아 3대 와인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인정을 받지만 문제는 포도를 말리는 아파시멘토 과정이 만만치 않다는데 있었다. 우리나라와 달리 발폴리첼라의 겨울은 비가 많이 오고 습해 포도에 곰팡이가 생기는 일이 잦았다. 포도 손실률이 40%에 달하다 보니 가격은 올라가고 품질 역시 떨어졌다. 이때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 곳이 알레그리니다.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최첨단 건조 시설을 만들었더니 포도 손실률은 1%대로 뚝 떨어졌다. 품질은 높아지고, 생산량도 늘었다. 발폴리지역 전체가 아파시멘트에 대해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된 순간이다. 알레그리니의 새로운 세대가 꾀한 혁신은 클라시코와 토착품종에 대한 집중이다. 지역 전체에서 생산된 포도로 만든 와인은 발폴리첼라 DOC, 석회암 점토와 화산토로 구성된 구릉지대는 발폴리첼라 클라시코 DOC로 따로 구분된다. 기존 발폴리첼라 와인은 더 이상 알레그리니의 레이블을 달고 나오지 않는다 . 기다렸던 만큼 아마로네 먼저 맛본다. 역시 강렬함보다는 우아함과 균형감이 먼저다. '알레그리니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클라시코 2020'은 코르비나를 주품종에 론디넬라, 오셀레타 등을 섞었다. 말린 자두와 검은 체리같은 과실에 다크초콜릿과 향신료 뉘앙스가 복합적이다. 입 안 전체를 가득 채우지만 타닌은 부드럽고, 산도도 명확하다. 잡티없는 깔끔함이 고급스럽다. '알레그리니 발폴리첼라 클라시코'가 발폴리첼라라는 지역을 잘 보여주는 와인이라면 '알레그리니 팔라쪼 델라 토레'는 알레그리니의 가치를 입증하는 와인이다. 어떻게 하면 와인을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던 알레그리니는 기존 고정관념을 모두 깨버렸다. 포도의 70%는 일반 레드 와인 방식으로, 30%는 아마로네와 같은 아파시멘토 방식으로 건조해 각각 숙성한 뒤 블렌딩했다. 쉽게 말하면 발폴리첼라에 아마로네를 더한 것. 잘 익은 과실미가 살아있으면서도 향신료향 등 풍미는 복합적이고, 산도가 살아있다. 지금은 알레그리니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대표 와인이다. '알레그리니 소아베 2024'는 토착 화이트 품종인 가르가네가로만 만들었다. 알레그리니는 원래 레드 와인만 생산했는데 15년 전쯤부터 화이트 와인 산지로 유명한 소아베와 루가나 등에 투자해 화이트 와인을 본격 만들기 시작했다. 앞으로는 화이트 와인도 인기가 높아질 것이란 예측이 딱 맞아 떨어졌다. 이전에는 샤르도네도 일부 섞었지만 새로운 세대는 토착 품종에 좀 더 집중하기로 했다. 화사한 흰꽃 향기와 함께 아로마로도 화산성 토양에서 비롯된 미네랄이 충분히 느껴진다. 신선하고 쨍한 산미와 함께 뒷맛이 깔끔하다. 와인만 마시기도, 해산물이나 샐러드, 치즈 등과 같이 내놔도 좋을 와인이다.

2025-11-13 16:05: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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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팩트시트 발표 내용·시점 미정"… 美 "조속 발표 힘쓸 것"

지난달 말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합의된 한미 관세·안보 분야 조인트 팩트시트(Joint Factsheet·공동설명자료) 발표가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13일 발표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대통령실은 이를 부인했다. 다만 한미 외교장관은 팩트시트의 조속한 발표에 공감대를 모았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팩트시트 발표 내용과 시점은 미정이다. 특정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팩트시트가 발표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이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29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양국 정상 간 합의 내용을 담은 팩트시트를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지만, 한국의 원자력원료추진잠수함(원잠) 도입을 두고 미국 내 부처 간 조율이 지연되면서 아직도 팩트시트를 공개하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12일 밤(현지시간)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이 종료되면서 팩트시트 발표도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조현 외교부 장관은 12일 나이아가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 두 장관은 정식 회담이 아닌 '풀 어사이드(pull aside·약식 회담)'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한미 정상회담 팩트시트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팩트시트의 신속한 발표를 통해 두 차례의 정상회담에서 한미 양측이 합의한 제반 사항들을 구체화해 나갈 수 있도록 루비오 장관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 유관부처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공동 설명자료가 최대한 조속히 발표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팩트시트가 발표되는 대로 관세협상 합의안 실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국회에서 대미투자 펀드 관련 특별법 제정도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11-13 16:00:40 서예진 기자
[기자수첩]ESG경영의 위기, ESG의 'S'를 잃었다

최근 국내 대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발생한 직원 개인정보 유출이 노사 간 갈등으로 이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 측에 의하면 지난 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팀 공용 폴더가 전체 직원에게 공개되는 사고가 났다. 특히 해당 폴더에는 '직원들을 관리하기 위한' 자료로 '마음건강 상담소장님 소견'이 수집되어 있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문을 연 바이오 마음챙김 상담소에는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며 전문 심리검사와 맞춤형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부 상담소와 연계해 부부 상담, 자녀종합심리검사 등도 지원한다고 한다. 생명 지킴이는 동료들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살 예방 활동도 수행한다. 건강 정보 관리의 최전선에 있어야 할 바이오 기업이 내부 직원의 기록을 악용하려 했다는 의구심이 커지면서 비판 대상이 됐다. 이후 노사는 직접 만남을 가지며 해결방안 마련에 나서는 듯 했으나, 13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회사 인사팀으로부터 민사소송이 들어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양측의 법적 대응에 앞서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임직원 건강과 행복이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하던 회사의 대외적 선언과 대조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양면성을 보여준다. 아울러 제약·바이오 기업이 '신뢰'와 '투명성'이라는 기본 가치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해당 기업뿐 아니라 대내외적 소통의 불투명성은 근본적인 기업 문화를 흔든다. 이해관계자의 캐쥬얼한 질문에도 대외비라는 명목으로 답변할 수 없다는 기업 입장은 때로는 가장 강력한 방어 수단으로 작용한다. 또 현 시점, 현 위치에서 확인할 수 없다는 불가항변식의 답변이 반복되는 조직에서는 지속가능한 기업문화가 자랄 수 없다. 국가 기밀 수준의 민감한 정보를 '무기화'했다는 비판은 받지 않기를 바란다. 임직원 개인 정보를 포함해 각종 기술 자료, 임상시험 데이터, 환자 건강 정보 등 제약·바이오 산업이 다루는 내용들에는 다른 그 어떤 산업보다 높은 윤리적 책임과 관리가 요구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정보 정확성과 전문성을 떨어뜨리는 기업 문화는 해소되어야 한다.

2025-11-13 16:00:0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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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보고…여야 비쟁점법안 50여건 처리

12·3 불법계엄 당시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13일 본회의에 보고됐다.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표결될 예정이다. 내란특검팀은 지난 3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추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자신은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 있었음에도 의원들에게 의원총회를 국회가 아닌 당사에서 열겠다고 해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추 전 원내대표가 당시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통화를 한 사실도 드러났다. 국민의힘은 지난 9월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바 있는데, 추 전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이 통과될 경우 22대 국회 두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체포동의안 재적 과반 출석에 출석 과반 찬성으로 집권 여당인 민주당 단독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국민의힘은 추 전 원내대표의 결백함을 주장하고 민주당이 끝없는 정치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장동도 몰랐고, 김문기 처장도 몰랐고, 대북 송금도 부지사가 하는 줄 몰랐다는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이 굳이 우리당의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몇 달 전부터 미리 계엄을 알고서 표결 장애를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극단적인 내로남불' 이것이 바로 추악한 민낯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50여건의 비쟁점법안도 여야 합의로 처리됐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돼 상임위 심사 기간을 넘겨 법제사법위원회에 자동회부된 반도체특별법은 이날 상정되지 않고 여야 협의를 더 거치기로 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민생법안 54건을 우선 처리하겠다. 과로사 위험에 노출된 택배 노동자들이 안정과 고용을 지키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고통 받는 국민을 지원하는 '주거기본법', 납품대금 연동에 에너지 비용을 포함하고 분쟁 조정을 강화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법'은 국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한다"며 "여기에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자동차관리법', 전세버스 안전 사고를 막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도 함께 처리한다. 국민과 업계의 관심이 큰 'K스틸법'과 '반도체특별법'은 27일 본회의까지 여야 합의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야는 정치권의 논란의 핵심인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논란을 두고 국정조사를 하자며 협상을 벌였지만, 난항을 겪었다. 양당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아래 원내대표와 원내수석이 '2+2' 회동을 갖고 국정조사와 관련한 논의를 벌였지만, 소득은 많지 않았다. 민주당은 국회 법사위 차원의 국정조사를, 국민의힘은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한 별도 조사 방식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조사 내용도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둘러싼 검찰의 반발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민주당과, 항소 포기 정권 외압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025-11-13 15:59:3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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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전략적 투자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가속화

LS그룹이 전기·전력·소재 중심의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 흐름을 확대하고 있다. LS그룹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공정자산은 2022년 26조2700억원에서 올해 35조9520억 원으로 늘어 4년간 약 37%, 약 10조원 증가했다. 전력 분야에서는 LS전선의 사업 확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초전도케이블·초고압케이블 기술을 앞세워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과 대용량 전력 분배 시스템인 버스덕트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을 확대하고 있고 멕시코 신규 공장까지 더해 글로벌 공급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조성하고 있다. 공장은 2027년 준공될 예정으로, 완공 시 북미 해상풍력·HVDC 시장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회사 LS마린솔루션도 초대형 HVDC(고전압직류송전) 포설선 건조에 착수해 글로벌 해저망 구축 수요에 본격 대응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에너지저정장치(ESS)용 전력변환장치(PCS) 제품으로 보험협회 시험소(UL) 인증을 확보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2014년부터 UL 인증을 본격 확보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300여건에 달하는 UL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비철금속소재기업인 LS MnM은 울산·새만금에 총 1조800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소재 공장을 건설해 연간 6만2000톤의 황산니켈 생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LS엠트론은 북미 트랙터 시장 대응을 위해 텍사스 조립공장과 부품유통센터(PDC)를 확충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E1은 수소·신재생·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을 확대하며 과천·고양·강서 LPG 충전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여수·인천·대산 기지에는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도 두드러진다. 미국·유럽 권선 시장 1위인 LS그룹의 미국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는 테슬라·토요타 등에 전기차 구동모터용 특수 권선을 공급하고 있다. 북미 변압기 교체 수요와 AI 데이터센터 증가로 변압기용 특수 권선(CTC) 주문도 급증해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1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S그룹 관계자는 "LS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경영 전략이 주효한 결과"라며 "지난 2022년부터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탄소 배출 없는 전력(CFE)과 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해 전방위적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13 15:56: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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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민가협 만나 "부당한 권력에 가족 희생당하는 일은 다시는 오지 않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민주화운동가들의 가족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가족들이 부당한 권력에 의해 희생당하고 그 때문에 일생을 바쳐서 길거리에서 싸워야 하는 그런 상황이 다시는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쯤 대통령실에서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구성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어떻게 제대로 된 민주적인 나라, 인권 침해가 없는, 자유롭고 평등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 수 있을지 함께 논의하면 좋겠다"고 했다. 민가협은 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남민전) 사건, 미문화원 사건 등 1970~80년대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의 가족들이 모여 1985년 결성한 단체다. 이 대통령은 "소수의 잘못된 사람들과 집단들 때문에, 정말 별것 아닌 욕망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했다"며 "우리 국민들은 민가협 어머님들의 오랜 세월 각고의 노력과 고통스러운 삶의 역정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어머님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싸워주신 덕에 우리 대한민국이 전 세계가 바라보는 민주적인 나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나라로 잡았다. 국민들을 대표해 고맙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린다"며 허리를 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 나라가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 어머님들이 더 이상 현장에서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여러분들이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자부심을 가지고 일상적인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순덕 민가협 상임의장은 "대통령께서 길바닥에서 우리 어머니들을 만났다고 하는데, 변호사 하실 때 사무실에 가서 차 한잔하고 식사도 했다"며 "그때는 대통령님이 아주 청년이었다. 아주 미남이었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민가협이 40주년인데 다 돌아가시고 아프셔서 어머님들이 몇 분 안 계신다"며 "40주년에 없는 기록을 찾아내서 백서·사진첩을 하는데 대통령께서 많이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11-13 15:49:0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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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2차전지, ETF 수익률 '싹쓸이'...ESS 사이클로 반등 모색

한동안 부진했던 2차전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들어 수익률 상위권을 석권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인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와 업황 반등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13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수익률이 높은 ETF는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로 83.90% 급등했다. 해당 ETF는 국내 주요 2차전지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 이외에도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66.60%), 'KODEX2차전지핵심소재10'(45.50%), 'TIGEHR 2차전지소재Fn'(44.84%), 'BNK 2차전지양극재(41.68%), 'SOL 2차전지소부장Fn'(41.08%) 등이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제외한 전체 ETF 중에서도 2차전지 관련 상품이 수익률 선두를 맡았다. 'KODEX2차전지핵심소재10'를 비롯해 1위부터 10위 중 7개 상품이 순위권에 들었다. 나머지 3개 상품도 'KODEX AI저력핵심설비'(42.96%), 'HANARO 전력설비투자'(42.79%), 'PLUS 태양광&ESS'(36.19%) 등으로 2차전지 업종과 관련이 깊다. 2차전지 테마는 지난 9월 글로벌 전기차(EV)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과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ESS 수요 확대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반등하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로모션에 따르면 9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약 210만대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동안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은 전기차 수요 정체 우려로 증시에서 소외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심이 다시 살아나는 모양새다. 더불어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속에서 미국의 금지외국기관(PFE) 규제 신설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산 ESS 배터리 교체수요가 발생한다면 국내 배터리 기업이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존재한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수요가 ESS 사이클로 재편되고 있다"며 "데이터 센터향 그리드 ESS 시장이 커지는 배경으로 AI 데이터센터발 그리고 수요가 지목되고 있고, PFE 규제 대응 등 중국 ESS 배터리 교체수요까지 이중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최근 한 달 동안 한국거래소 테마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 것도 2차전지 관련 지수다. 해당 기간 KRX 전기차 Top 15 지수와 KRX 2차전지 TOP 10 지수는 각각 32% 넘게 오르면서 수익률 1·2위를 기록했다. 2차 전지 대장주로 꼽히는 에코프로도 97% 폭등했으며, 대형주인 LG에너지솔루션도 32.27% 올랐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구조적 확대 추세에 있고, 2차전지내 ESS 비중도 상승 중"이라며 "더불어 PFE 비중은 2026년 45%에서 시작해, 2027년 40%, 2028년 35%, 2030년 이후 25%로 점진적 감소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북미 ESS 수요 역시 2024년 60기가와트시(GWh)에서 2028년 150GWHh로 오를 것으로 추정했으며, 글로벌 ESS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 9월을 기점으로 전기차 시장의 역성장을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김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생산되는 ESS 배터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도 "전체 배터리 수요의 약 80%를 차지하는 EV향 수요가 둔화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회복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2차전지 소재 업종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는 판단이다.

2025-11-13 15:47: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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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소아암 환아를 위한 '따뜻한 나눔'

현대차증권은 지난 7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을 찾아 '환아를 위한 따뜻한 나눔 전달식'을 가지고 기부 물품 전달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부 물품에는 모자 110개, 헌혈증 100개, 과자선물세트 100박스가 포함됐으며, 특히 모자 제작은 임직원 참여 '현대차증권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 임직원 약 70명이 직접 참여해 저학년용 57개와 고학년용 53개를 제작했다. '현대차증권 원데이클래스'는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친환경 레고 플라워 꽃다발', '나전칠기 자개공예 손거울',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등 자체 제작 키트를 체험해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부 활동은 '현대차증권 원데이클래스'와 연계해 '마음나눔통장'을 통해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마음나눔통장'은 현대차증권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후원금을 1대1로 매칭하여 사회 공헌 기금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현대차증권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직접 제작한 'DIY(Do It Yourself) 사랑의 필통', '반려나무', '자이언트얀 미니 포츈가방', '이른둥이 마음키트(목베개+턱받이)' 등과 자체 준비 물품을 영등포 성인문해센터, 강서구립봉제산노인복지센터,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등에 기부한 바 있다. 정창욱 현대차증권 경영지원실장은 "기금 마련부터 기부 물품 제작까지 기부 전 과정에 임직원들이 참여함으로써 기부의 의미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대차증권은 구성원 및 가족이 참여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금융 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3 15:47: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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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6대 구조개혁 통해 잠재성장률 반등시켜야"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6대 분야에 대한 과감한 구조 개혁을 주문했다. 이를 통해 잠재 성장률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업재해 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데 대해 재차 관계부처와 기업을 향해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5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열고 "경제 회복의 불씨가 켜지는 지금이 구조개혁의 적기로 판단한다"면서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등 6대 핵심분야 구조 개혁을 통해 잠재 성장률을 반드시 반등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의 당면한 최대 과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정부가 바뀔 때마다 하락하는 잠재 성장률을 반등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과감한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면 좋은 영양분을 섭취해도 건강이 좋아지지 않는 것처럼 사회 전반의 문제가 방치되면 어떤 정책도 제 효과를 낼 수가 없다"며 "구조 개혁에는 고통이 따르고 저항도 따른다. 이겨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야겠다"면서 "정부는 내년이 본격적인 구조 개혁을 통한 대한민국 국가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를 철저하고 속도감 있게 준비해야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사람 사는 세상에서 의견이 다른 건 너무 당연하고, 입장이 다른 것도 당연하다"며 "다르고 갈등 생긴다고 해서 피하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오히려 갈등이 대립으로 격화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맞닥뜨려서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고, 상대 입장을 인정하고, 타협하고, 설득하고, 조정해 가면서 우리 사회의 큰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이 전태일 열사 55주기다. (전태일 열사는) 반세기 전 온몸으로 부당한 노동현실을 고발하면서 산화해겠다"며 "그런데 우리의 노동현실이 가야 될 길이 아직도 멀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울산화력 붕괴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언급하며 "지금도 수많은 '전태일'들이 일터에서 생과 사의 경계에 놓여 있다"고 했다. 이어 "제가 매일 받아 보는 일보에 의하면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추락사고, 또 폐쇄 공간의 질식 사고가 계속 반복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며 "먹고 살자고 갔던 일터에서 다치거나 죽는 일이 더이상 반복되서는 안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산업 안전의 패러다임, 인식을 근본에서 새롭게 바꿔야 된다"며 "정부는 안전 중심의 현장 관리 체계 구축에 힘을 쓰고, 기업들도 이 안전이라고 하는 문제를 줄여야 될 비용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할 게 아니고, 당연히 늘려가야 될 투자다라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들이 겨울철 위험 사업장에 대한 안전 점검도 서두르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경사노위가 지금 이제 겨우 구성되고 있다"며 "노동자와 사용자 그리고 정부가 상호 존중과 상생의 정신으로 국가적인 난제들을 하나씩 풀어 나가야 되겠다"고 말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11-13 15:47:2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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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블록체인 기반 '택스리펀드 디지털화' 추진

NH농협은행 해외 방문 관광객이 물건을 구매한 뒤 돌려받는 부가가치세(VAT) 환급 절차를 디지털화하는 '택스리펀드 디지털화 PoC(시범사업)'를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의 복잡한 부가세 수기 환급절차를 블록체인 기술로 자동화하고, 기간 관 정산 및 환전 절차에 스테이블코인을 적용해 실시간 환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서류 작성과 공항 대기 절차를 줄이고, 환급 정보를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저장해 분실 위험을 해소하는 등 관관객의 편의와 사업자의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프로젝트는 파이어블록(Fireblocks), 아발란체(Avalanche), 마스터카드(Mastercard), 월드페이(Worldpay) 등 글로벌 기술·결제 기업과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발란체가 제공하는 전용 규제준수형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스마트계약을 활용해 환급 절차를 자동화하고 있다. 실제 고객정보나 자금 이동 없이 기술적 타당성과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NH농협은행의 이번 디지털 혁신 사례는 아시아 최대 핀테크 행사인 '2025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의 공식행사인 '인사이트 포럼(Insights Forum)'에서 소개돼 글로벌 금융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서 최운재 NH농협은행 부행장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환급 모델은 블록체인이 고객 편의를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국경 간 결제·정산 효율화로 대한민국 관광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실증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서비스의 효율화와 고객 편익 증진에 실제로 직접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향후 금융당국의 제도화 방향에 맞춰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국내외 결제 및 환급 서비스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3 15:38:5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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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싱가포르 등 외국인 투자 유치 IR 활동 전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 및 말레이(조호바루)에서 한국형 실리콘밸리 수성알파시티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IR 활동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IR은 싱가포르의 투자기업 'iM인베스트먼트아시아와의 MOU 체결을 통한 업무협력 기반 마련을 비롯해, 현지 주요 혁신기술 기업 및 VC 대상 투자유치 IR, 그리고 현지 투자유치 유관협회와의 신규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iMA는 아시아 펀드 조성을 통해 기업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유망기업 대상 지분투자 및 대출 펀드 조성 등 자본 효율성을 중심으로 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려 하는 대구 대표 금융기업 iM금융지주의 싱가포르 자회사다. DGFEZ와 iMA는 이번 MOU를 통해 FDI 유치 활성화 및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iMA는 IR 기간 중 현지 VC와 SW기업을 직접 발굴하고 DGFEZ에 소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IR활동을 지원하였다. 또 DGFEZ는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를 참관하며, 전시기업을 대상으로 IR활동을 추진하였다. 싱가포르제조협회(Singapore Manufacturing Federation) 및 고출력 비접촉식 무선 충전 ICT 기술을 보유한 A사와도 접촉하였고 한국 진출에 긍정적 의견을 주고받았다. DGFEZ 김희석 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현지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수성알파시티의 혁신기술 기반의 산업생태계와 기업 친화적 환경을 바탕으로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입주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지역 경제 활성화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5:38:32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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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하반기 헌혈 캠페인' 시행

SK증권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나섰다. 겨울철 독감 유행, 한파 등으로 헌혈 참여가 크게 감소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시기에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SK증권은 오는 14일 여의도 본사 앞에서 '2025 하반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헌혈 캠페인을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캠페인 당일에는 한마음혈액원이 운영하는 헌혈 버스가 본사 앞에 배치돼 임직원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NH농협캐피탈도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금융권 공동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며, 소아암 등 혈액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의 혈액 지원에 활용된다. SK증권 관계자는 "헌혈 참여가 줄어드는 시기에 임직원들이 보여주는 나눔이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환아 치료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3 15:37: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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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 순자산 2000억 넘겨

KB자산운용의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가 출시 4개월 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23.75%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 5000' 시대를 목표로 한 정부의 산업 육성 정책과 자본시장 활성화 기대감 속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정부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 ▲바이오 ▲콘텐츠 ▲방위산업 ▲에너지 ▲제조업 등 6대 전략 산업(ABCDEF)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면서 관련 업종이 주목받는 추세다.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는 이러한 정책 기조에 맞춰 설계한 상품으로, ABCDEF 산업군 내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우량주를 중심으로 투자한다. 더불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인을 반영해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고, 저평가된 지주회사 및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우량주에도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SK하이닉스(11.34%), 삼성전자(10.29%), SK스퀘어(4.48%), HD현대미포(3.51%), 한화에어로스페이스(3.29%), LG에너지솔루션(3.03%) 등이다. 범광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하며 활황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는 정책적 수혜와 자본시장 활성화의 흐름을 모두 반영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3 15:33: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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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능] “작년 수준 유지…국어·수학 모두 변별력 확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와 수학 모두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공통과목과 일부 문항을 중심으로 변별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출제본부와 EBS 현장교사 평가단은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핵심 개념을 충실히 반영한 시험이었다"고 평가했고, 입시업계 역시 "킬러문항을 배제한 가운데 상위권을 변별하려는 출제 흐름이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 국어, 독서영역 초반부 난도 높아 국어영역은 최근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으나, 독서 영역 초반부에서 체감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EBS 현장교사 평가단은 "지문 속 핵심 개념을 명확히 제시해 학교 교육만으로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문항의 명확성을 높여 선지 판단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독서에서는 정보 간 관계를 종합하고 상황에 적용하는 문항이 변별 요소로 작용했으며, 과학·기술 지문 역시 EBS 연계 제재를 활용했지만 학생들에게는 난도가 높았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학에서는 제시된 '보기'를 바탕으로 작품을 비교·분석하는 전형적 평가 방식이 유지됐다. 고전소설·현대시·고전시가 가운데 3편이 EBS 연계 작품으로 출제됐으며, 고전소설의 경우 연계교재와 동일 장면이 등장해 체감 연계도가 높았다는 반응이다. 선택과목에서는 화법·작문에서 담화 간 연결을 파악하는 문항이, 언어·매체에서는 문자·소리의 관계를 다룬 중세국어 기반 문항이 변별 기능을 했다. 사교육업계도 유사한 분석을 내놓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되 9월 모평보다는 쉬웠다"라며 "특히 독서 1~17번이 수험생에게 가장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문학과 일부 독서 지문에서 EBS 연계 체감이 높았으며 전체 난도는 작년과 9월 모평의 중간 정도"라고 평가했다. ■수학, 공통과목서 변별성 강화 수학영역 역시 공교육 중심 출제 기조가 유지되면서도 상위권 변별을 위한 문항이 공통과목을 중심으로 배치됐다. EBS 교사단은 "과도한 계산이나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개념을 요구하는 킬러문항은 배제됐다"며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논리적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공통과목 수학Ⅰ에서는 지수·로그함수, 삼각함수, 수열에서, 수학Ⅱ에서는 극한·미분·적분 단원에서 핵심 문항이 출제되었다. 특히 ▲14번(사인·코사인법칙) ▲22번(지수·로그 그래프) ▲21번(극한 성질 기반 함수 추론)이 높은 변별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선택과목에서도 영역별로 난이도 차이를 보이며 상위권을 가르는 문항이 출제됐다. 확률과 통계에서는 조건 분류와 중복조합을 결합한 28번·30번, 미적분에서는 음함수 미분·치환적분·역함수 개념을 활용한 28번·30번, 기하에서는 원과 벡터 내적 성질을 활용한 29번·30번이 대표적인 고난도 문항으로 꼽혔다. 전체 연계율은 50%로 유지됐으며, EBS 연계교재의 개념·원리를 활용하도록 구성됐다는 점에서 공교육 수업 기반 준비가 유효했다는 설명이다. 사교육에서도 체감 난이도를 높게 평가한 분석이 나왔다. 임성호 대표는 "수학은 9월 모평보다 공통과목 기준으로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주관식 4점인 공통과목 21번·22번과 선택과목 30번 문항들이 수험생 체감 난도를 끌어올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6·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형태였지만 실제 정답을 찾는 과정에서 시간 부담이 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진 소장은 "공통과목 내 문항 간 난이도 격차가 있어 풀이 시간 관리가 관건이었을 것"이라며 "전년도 수능보다 어렵게 느낀 학생이 적지 않았고, 6월·9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이 수능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포기할 문제를 넘기고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해결했다면 괜찮았겠지만, 어려운 문항에 시간을 소모한 학생들에게는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이라며 "특히 공통 21·22번이 변별력을 높였고, 미적분 30번은 계산량이 많아 시간이 크게 필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적으로 2026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수학 모두 지난해 출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교육과정 기반·공교육 중심이라는 원칙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동시에 공통과목과 고난도 문항을 중심으로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해 시험으로서의 기능은 유지했다는 평가다. EBS 교사단은 "결국 개념과 원리에 충실한 학교 수업이 핵심이며, 수능 준비 역시 교육과정 중심 학습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분명히 드러난 시험"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13 15:31:1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