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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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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110명이 함께"…NH투자증권,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 개최

NH투자증권은 임직원 대상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헌혈행사는 지난 5일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개최했으며 임직원 110명이 참여했다. NH투자증권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3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헌혈행사에서는 '헌혈 300회'를 달성한 직원에게 대한적십자사에서 헌혈유공장 '최고 명예 대장'을 수여하는 별도의 행사를 진행해 사회공헌에 대한 더욱 뜻 깊은 의미를 나눴다. '최고 명예 대장'을 수여받은 윤자중 디지털(Digital)자산관리본부 이사는 고등학생인 1982년부터 생명나눔을 실천해 왔다. 윤 이사는 "헌혈활동은 30대 후반부터 적극적으로 시작했으며, 다른 생명을 살리고 건강관리도 하고 일석이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헌혈 400회를 목표로 건강관리를 꾸준히 할 계획이며,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023년에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액사업 유공 표창패를 받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임직원 헌혈행사는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철순 NH투자증권 ESG 본부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 하나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매년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며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06 10:59: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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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의대 3058명’ 급물살...‘증원 희망 최전선’ 총장들 “0명 증원” 공감대

의대 보유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안에 대다수 의견을 모으면서 내년엔 기존 정원인 3058명을 선발하는 방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사실상 의대 증원 희망 최전선에 있던 대학 총장들이 내년엔 동결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의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5일 온라인 회의를 열고 내년 증원을 0명으로, 총 3058명 모집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난 4일 개강 이후에도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자, 의대 학장들이 한 '증원 철회'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앞서 의대 학장들의 모임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은 교육부와 각 의대 총장들에게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재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지난해 정부가 의대 증원을 추진하면서 각 대학이 시설·교수 등 인프라 확충에 투자한 상황에서 총장들이 내년 의대 정원을 동결하는 방안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많았다. 또한 의대 정원 규모는 학교 위상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증원 기회를 놓치기 쉽지 않은 입장이다. 하지만 대다수 총장들은 의대생이 수업에 복귀하고, 2027학년도 이후 정원은 의료인력수급추계위가 정한다는 내용의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을 의료계가 수긍하는 것을 전제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총협은 교육부에 2026년도 의대 모집인원 동결을 발표하는 공동 기자회견 개최를 제안했다. 교육부가 이 제안을 수용하면, 이르면 내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의대 총장·학장들이 해당 기자회견 발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의총협 소속 한 대학 총장은 "(총장들 내에서도)일부 우려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내년 정원은 3058명으로 동결하는 데 뜻을 모았다"라며 "최종적으로 검토를 거쳐 7일 교육부와 공동 선언하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06 10:47: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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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2025 KBO 리그' 중계 서비스 업그레이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티빙은 올해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이하 2025 KBO 리그) 중계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고 6일 밝혔다. 금년 티빙은 ▲티빙슈퍼매치 확대 ▲검색 기능 도입 ▲야구 특화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 강화 등에 나선다. 티빙은 이달 8일 시범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22일 정규 시즌 개막과 함께 한층 개선된 중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많은 팬들의 호응을 받았던 티빙슈퍼매치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2회차로 확대된다. 다양한 각도에서 경기를 볼 수 있는 특수 카메라와 고퀄리티 그래픽을 활용한 생생한 중계와 더불어, 현장감 넘치는 경기 해설, 선수들의 패널 참여 및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검색 기능을 통해 야구팬들은 경기·선수별 콘텐츠를 더 쉽게 탐색할 수 있게 된다. 올 3월 22일부터 업그레이드되는 KBO 리그 스페셜관 내에서 최근 검색어와 추천 키워드를 통해 원하는 경기 클립과 콘텐츠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숏폼 콘텐츠 강화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티빙은 쇼츠 탭과 'KBO 리그 스페셜관'을 통해 스포츠 관련 짧은 영상들을 제공, 야구팬들의 콘텐츠 시청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025-03-06 10:39: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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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행안부 주관 데이터 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한국전력은 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데이터제공 운영실태 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과 역대 최고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개방확대와 개방관리 노력 수준을 점검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97.75점(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 89점)을, 공공기관이 데이터를 활용해 기관 내 행정 및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노력을 점검하는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98점(평균 89점)을 받아 자체 최고점을 달성했다. 한전은 지난 2019년부터 전력데이터 개방 포털을 운영해 왔으며, 2024년에는 활용도 저조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 구간 세분화, 패키지 데이터셋 제작 등으로 활용도를 대폭 향상시킨 점에서 타 기관 대비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또 한전이 제공한 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보상 서비스 앱, 전기차 충전소 고장 조치 시스템 등 다양한 신서비스 개발로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높여 실질적인 성과 창출도 이뤘다. 2020년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2022년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자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2024년에는 콘크리트 전주(올해 2월 기준 약 985만기) 자동진단 솔루션 개발로 전주의 유지보수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생성형 AI 업무 활용 아이디어 공모,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개최,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 개설 등을 통해 차별화된 데이터기반행정문화를 조성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한전은 "앞으로도 데이터 표준화를 확대 적용해 공공데이터 품질을 향상시키고, 활용 가치가 높은 고품질 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국민 편익을 높이고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을 선도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06 10:34: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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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아미오 '두부 간식' 매출 171.4% 증가…건강한 펫푸드로 인기

풀무원식품은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의 두부 간식이 가파르게 성장하며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6일 밝혔다. 풀무원아미오의 두부 간식은 2024년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 대비 171.4% 증가하였으며, 올해 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4.8%까지 치솟았다. 풀무원아미오는 2022년 말 반려견을 위한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으로 두부를 활용한 '두부너겟'을 처음 출시했다. 이후 '자연담은 간식' 라인업으로 '두부과자', '채소쏙쏙 두부봉'까지 추가 출시하여 총 3종의 두부 간식을 통해 시장 내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 두부 간식 제품군의 매출 성장 배경으로는 우선 반려견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펫 휴머니제이션' 트렌드의 지속이 꼽힌다. 풀무원은 트렌드에 따라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두부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했다. 너겟 형태의 트릿 제품인 두부너겟과는 차별화한 두부과자는 바삭한 식감, 두부봉은 말랑말랑한 제형을 강조하여 반려견의 입맛을 잡았다. 또한 '바른먹거리' 풀무원의 두부를 사용해 육류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견도 걱정 없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더욱더 인기가 높다. 제품별 두부 함량을 높이고, 두부 외에도 당근, 단호박, 브로콜리 등 다양한 채소를 첨가해 영양을 강화하는 동시에 반려견의 기호성을 높였다. 풀무원아미오의 전 제품은 반려인이 반려견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수립한 '반려동물 식품 첨가물 원칙'에 따라 반려동물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거나 장기간 섭취 시 반려동물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35가지 첨가물을 제외하고 있다. 또한 전 제품에 대해 902가지 항목의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며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풀무원아미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하여 이색적인 두부 간식을 알리고,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반려인과 반려견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두부너겟과 두부과자 제품 패키지를 풀무원 두부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선보여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풀무원아미오는 풀무원식품의 대표 제품인 두부, 달걀, 나또 등을 활용한 간식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반려견들의 건강과 기호를 고려해 제품의 제형과 속성을 다양화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는 포부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반려견의 기호성을 높인 아미오 두부 간식 제품들이 출시 이후 꾸준히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빠른 판매 성장과 함께 매출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풀무원아미오는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풀무원의 대표 제품을 활용해 반려동물은 물론 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펫푸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아미오는 '반려동물을 위한 바른먹거리'라는 슬로건 아래 동물복지 및 풀무원 대표 식품을 활용한 '자연담은' 라인과 반려동물 건강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담은' 라인을 운영하며,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06 10:23: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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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여성 자립준비청년 지원…위생 및 생활용품 키트 100상자 기부

BAT로스만스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자립을 준비하는 여성 청년들에게 위생 및 생활용품 키트 100상자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여성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사단법인 대한사회복지회 및 대학생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키트는 생리대, 여성청결제 등 필수 위생용품부터 온열패치, 핸드로션, 립밤, 바디케어 제품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됐다. 올해 세계 여성의 날은 '#AccelerateAction'을 글로벌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성평등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과 변화를 촉진할 것을 강조했다. 한 팔을 들어 올린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발표된 이번 슬로건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행동 가속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여성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역량 강화와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BAT로스만스 송영재 대표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여성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이번 지원이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더 좋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기업 내 여성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관리직의 47%가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민 인 리더십(Women in Leadership)' 등의 성장 프로그램과 유연근무제, 육아휴직 등 가족친화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06 10:20: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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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분양·임대주택 8.8만호…"신규 공급 늘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에서 분양·임대주택 8만800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위축된 건설 경기로 주택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LH는 올해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총 2만 4000호의 분양주택을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신혼희망타운 7000호 ▲공공분양 7100호 ▲뉴:홈 9500호 등이다.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총 6만4000호도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건설임대 6600호 ▲매입임대주택 2만2000호 ▲전세임대주택 3만6000호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민간의 주택공급 위축과 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주거비 상승, 주거불안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충분하고 신속한 주택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내 집 마련을 위해 차질 없이 주택공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3기 신도시 포함해 분양주택 공급 LH는 올해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총 41개 단지, 2만4000호의 분양주택을 공급한다. 상반기에는 고양창릉 등 7500호, 하반기에는 남양주왕숙 등 1만600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가 실시된다. 지역별로는 주택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약 77% 수준인 1만8000호가 공급된다. 특히 3기 신도시는 ▲고양창릉(A4,S5,S6 블록) ▲하남교산(A2 블록) ▲부천대장(A5,A6,A7,A8 블록) ▲남양주왕숙(A1,A2,B1,B2,A24,B17 블록) 등 총 14개 단지에 8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을 위해 공급되는 주택으로 올해 전국에 총 7000호가 공급된다.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육아·보육시설이 단지 내 마련된다. 상반기에는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에 총 1700호 공급되며 하반기에는 ▲구리갈매 ▲군포대야미 ▲과천주암 ▲남양주진접2 ▲시흥하중 등에 총 5300호 공급된다. 9600호는 '뉴:홈'으로 올해 최초로 3가지 유형 모두 공급된다. 일반공급 비율을 확대한 '뉴:홈' 일반형은 전국에 총 8200호 공급된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뉴:홈' 나눔형은 336호 공급되며,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뉴:홈' 선택형은 1018호 공급된다. ■임대주택으로 1인가구·저출생 대응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은 총 6만4000호가 공급된다. 매입임대주택은 총 2만2000호가 공급된다. 1인 가구 증가와 저출생 등에 대응하기 위하여 대학생 등 청년층에 4200호,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에 5600호를 공급하며, 저소득층 등에도 7000호를 공급한다. 특히 LH는 입주자 선택에 따라 6년 경과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매입임대를 약 2000호 신규 공급한다. 모집유형은 시세 90%이하 수준의 전세로 공급하는 든든전세유형과 월세형으로 공급하는 신혼·신생아 유형 등 2개 유형이며, 전용면적 60~85㎡ 규모의 중형평형 위주로 공급된다. 전세임대주택은 지난해보다 4000호 늘어난 총 3만6000호 공급된다. 특히 올해는 무주택 중산층이 소득·보유자산 규모와 무관하게 비(非)아파트 주택에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신규유형을 신설하고 28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건설임대주택은 총 6600호가 공급된다. 세부적으로는 ▲영구임대 1100호 ▲국민임대 1200호 ▲행복주택 3200호 ▲통합공공임대 1100호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3-06 10:18: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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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육즙가득만두' 출시

CJ제일제당은 고기와 야채를 큼직하게 썰어 넣은 '비비고 육즙가득만두'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정통 한식만두를 구현하기 위해 비비고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활용된 제품이다. '비비고 육즙가득만두'는 시중 냉동만두와 달리 돼지고기와 야채 등을 큼직하게 썰어 넣었다. 기존 스테디셀러인 '비비고 왕교자'에 비해 최대 두 배 가량 큰 크기의 고기가 들어있어 꽉 찬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고, 아삭함과 쫄깃함을 더하기 위해 애호박과 새송이버섯을 담았다. 이와 함께 만두피는 자사 냉동만두 제품 중 가장 얇고 쫄깃해 찐만두, 군만두, 만둣국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한 단계 진화된 정통 한식만두를 선보이기 위해 기존 냉동만두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면밀히 분석했고, 이를 통해 만두 전문점에서 느낄 수 있는 식감과 육즙을 담은 '비비고 육즙가득만두'를 선보였다. 큼직한 원재료를 만두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설비도 새롭게 개발해 도입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육즙가득만두' 출시를 기념해 9일까지 CJ더마켓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 '비비고 육즙가득만두'를 구매한 고객 중 후기 이벤트에 참여한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상품권, CJ더마켓 적립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달 12일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도 진행할 계획이다. 윤주영 CJ제일제당 만두&뉴카테고리팀장은 "끊임없는 연구개발(R&D) 노력을 통해 기존 냉동만두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제품들을 선보이는 동시에 시장을 성장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06 10:18: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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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삼공사, 업계최초 독자 기술로 KOLAS 추가 인정

한국인삼공사가 '곰팡이독소 성분' 분석에 대해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임을 새롭게 인정 받았다. 한국인삼공사는 앞서 작물보호제, 중금속, 무기성분, 미생물, 영양성분, 진세노사이드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았으며, 지난 2월에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자체 시험법(In-house Method)을 구축해 '곰팡이독소 성분' 분석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이번 '식품 중 곰팡이독소' 시험 규격에 대한 추가 인정은 한국인삼공사가 식품관련 분석연구에 있어서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기준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한국인삼공사는 2010년 KOLAS로부터 인삼 및 홍삼분야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인삼 진세노사이드 성분' 분석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 또한 2020년 6월에는 인삼 진세노사이드 및 작물보호제 분석규격 추가와 식품 무기성분 분석에 대한 KOLAS 신규인정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국인삼공사가 획득한 총 7개 분야 12개 규격 403개 항목은 KOLAS로 부터 국제공인시험 인정을 받았다. KOLAS 공인시험성적서는 2023년 현재 APAC MRA에는 33개 지역 55개 인정기구, ILAC MRA에는 116개 지역 109개 인정기구 및 IAF MLA에는 5개 지역기구(약 70개 이상 국가) 83개 인정기구가 가입하여 상대국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된다. 이는 국내 홍삼의 해외 수출 시 인증 받은 항목에 대해서 별도의 시험이나 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됨에 따라 해외인증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해 수출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식품업계 최초 곰팡이독소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정관장의 엄격한 품질관리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정관장은 향후에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홍삼 글로벌 시장 리더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06 10:12: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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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기업과 공공기관 간 AI 협력체계로 도민 서비스 추진

경기도는 5일 판교 경기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5년 AI 챌린지 프로그램' 오프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AI 챌린지 프로그램'은 공공분야에서 효과성을 보이는 AI 기업과 기술을 발굴하고, 경기도 공공기관과의 매칭을 통해 AI 기업에 기술 실증과 사례 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AI 기업과 공공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AI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김기병 경기도 AI 국장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신산업본부장, 도내 AI 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AI 사업 사전 수요조사에서 참여 의향을 보인 AI 기업은 100곳에 달한다. 도는 31개 시군 특성별 경기도 AI 비전에 대한 정책을 설명하고,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사업 안내와 관련 질의를 받았다. 도는 시군, 공공기관, AI 기업의 원활한 공모사업 참여를 위해 수요기관-공급기관 간 AI 기술의 활용 방안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도록 1:1 네트워킹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AI 기술이 필요한 주제로 ▲행정서비스 ▲교통/안전 ▲의료/복지 ▲농업/환경 등 4개 분야를 선정하고, 지난 2월 25일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관련 기술을 보유한 AI 기업의 발표 영상을 시군과 공공기관에 제공했다. 시·군, 공공기관과 AI 기업 간 수요와 역량을 공유하고, AI 기술의 활용 방안이나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AI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실제 공모사업 신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두 차례의 사전 설명회를 통해 100곳 가까운 AI 기업의 높은 사업 참여 의향을 확인한바, 향후 AI 기업과 공공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공고히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AI 산업 발전과 함께 더욱 경쟁력 있는 공공기관의 AI 서비스가 도민들께 제공될 수 있도록 AI 기술기업 간 협력과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년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 사업공고는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도 AI프런티어사업과에 문의하면 된다. 도는 오는 21일 서류심사를 거쳐 31일 컨소시엄별 발표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3-06 10:11: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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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2회 기업박람회’ 성공 개최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

파주시는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월 5일 '기업박람회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되었으며, 첫 번째 회의가 열려 박람회의 방향성과 주요 추진 계획이 논의됐다. 파주시 기업박람회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파주상공회의소 박종찬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김영숙·이형식 부회장을 비롯해 관내 주요 기업인 단체 대표들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추진위원회에는 각 읍·면 기업인협의회장, 중소기업진흥회, 파주교류회, 시이오(CEO)연합회 등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박람회의 기본 방향 설정, 준비 상황 점검, 주요 사안 자문, 참가 기업 모집 및 홍보 등의 역할을 맡으며, 매월 회의를 통해 체계적인 행사 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는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파주의 진면목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며, "2년 차를 맞이한 만큼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지속 가능한 박람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파주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는 파주시의 우수 제품을 전시하고,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과 기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파주시 대표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2025-03-06 10:10: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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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여행길’ 교육 본격 운영… 성매매집결지 폐쇄 공감대 확산

파주시는 지난 4일, 성매매집결지 폐쇄 거점시설에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교육을 진행했다. '여행길' 교육은 성매매 근절 및 인식 개선을 목표로 매주 화요일 운영되는 성매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성매매집결지 폐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기회를 갖는다. 지난해에만 총 28회, 1,6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운영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성매매집결지 내 조성된 거점시설에서 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보다 생생한 현장 체험을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어른들에게는 익숙한 공간일지 몰라도, 아이들에게는 이곳이 유일한 세상일 수 있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인권 유린과 폭력, 착취의 공간을 반드시 없애고,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민관 감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올빼미 활동'을 재개하는 등 성매매 근절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5-03-06 10:10: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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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브에이아이, 비전 AI 에이전트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 출시

비전 인공지능(AI) 올인원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영상을 분석하는 비전 AI 에이전트다. 화재 연기 감지, 차량 인식, 얼굴 인식, 쓰러짐 및 이상 행동 감지 등 다양한 상황을 자동 식별한다. 핵심 기술인 객체 ID 추적 기능을 통해 영상 내 특정 타깃에 고유한 식별자를 할당하고, 해당 객체를 지속적으로 추적한다. 타깃이 가려지거나 변형돼도 동일한 객체로 인식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솔루션에는 기존 영상 데이터 관리 방식에는 없던 멀티모달 기술과 생성형 AI 가 적용됐다. 영상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화하는 캡셔닝(Captioning) 기술과 자연어 검색 기능을 결합해 방대한 영상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비전 언어 모델(VLM·Vision-Language Model)이 특정 장면을 자동으로 텍스트화해 저장하고, 사용자가 '빨간 모자 쓴 사람 찾아줘'와 같은 일상적인 한국어 문장으로 검색하면 즉시 관련 영상과 시간대를 제시한다. 슈퍼브에이아이 관계자는 "시간, 날짜, 카메라 위치 기반의 종전 검색 방식을 넘어 영상 콘텐츠 자체를 이해하고 검색하는 지능형 시스템"이라며 "일반 폐쇄회로(CC)TV나 스마트폰 촬영 영상만으로도 고급 3D 시각화(디지털 트윈)를 구현할 수 있어, 수백만원대의 고가 3D 라이다 카메라가 필요했던 문제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은 스무대의 CCTV 카메라를 GPU 1대로 초당 3회 이상 분석한다. 3D 시각화 기능으로 특정 이벤트가 일어난 장소를 바로 파악할 수 있어 기존 2D 영상보다 더 직관적으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은 ▲물리 보안 ▲중대 재해 방지를 위한 안전 관리 ▲물류 창고 재고 관리 ▲유동 인구 분석 ▲혼잡·밀집 구역 관리 ▲스마트시티 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방대한 영상 속에서 필요한 장면만 신속하게 검색 가능하며, 각 기업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모니터링과 자동 리포팅 시스템으로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또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이전에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행동 패턴, 운영 트렌드, 고객 동향 등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도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달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 데모를 시연할 예정이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기존 영상 관제 솔루션들은 고객이 원하는 객체를 정확히 탐지하는 기술이 부족해 만족도가 떨어지고, 커스텀 AI를 만들기 위한 비용과 시간도 불필요하게 많이 소모됐다"며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을 통해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10:09: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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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5 찾은 양종희 KB금융 회장…"금융·통신 융합으로 혁신"

KB금융그룹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25에 양종희 회장이 직접 참석해 국내 대표 통신사인 SKT, KT, LG U+ 부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IBM 부스 등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MWC 참관은 국내 통신사들이 예고한 신기술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로 글로벌 선도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결정되었다. 양 회장은 MWC 현장에서 KT 김영섭 대표와 만나 양사의 강점(금융/통신)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각 통신사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디지털 전환이 금융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국내외 ICT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B금융 참관단은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한 인사이트 확보를 위해 통신사 외 삼성전자,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선도 기업도 방문했다.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인 IBM과의 만남에서는 시니어 바이스 프레지던트 모하마드 알리(Mohamad Ali)와 만나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업무 효율화 및 성과 향상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MWC25 참관을 통해 최신 통신 기술과 금융 서비스의 융합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통신·IT 기업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3-06 10:06: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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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새우깡 가격 재조정… 평균 7.2% 인상

농심이 2023년 7월 인하한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이전 수준으로 되돌린다. 가격 인하 당시 소매점 기준 신라면은 1000원에서 950원으로, 새우깡은 1500원에서 1400원으로 낮아진 바 있다. 농심은 오는 17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조정하고, 총 56개 라면과 스낵 브랜드중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가격인상은 2022년 9월 이후 2년 6개월만이다. 농심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원가절감과 경영효율화를 추진하는 등 인상압박을 견뎌 왔지만, 원재료비와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조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영여건이 더 악화되기 전에 시급하게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라면 원가에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팜유와 전분류, 스프원료 등의 구매비용이 증가했고, 평균환율과 인건비 등 제반비용 또한 상승했다. 이러한 악조건 때문에 농심(별도기준)의 지난해 분기별 영업이익율은 지속적으로 하락, 4분기에는 1.7%를 기록했다. 인상되는 품목은 라면 31개 브랜드중 14개, 스낵 25개중 3개 브랜드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5.3%, 너구리 4.4%, 안성탕면 5.4%, 짜파게티 8.3%, 새우깡 6.7%, 쫄병스낵 8.5% 등이다. 각 제품의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점별로 상이할 수 있다. 농심은 이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대형마트, 편의점, 이커머스 등 영업현장에서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에 대한 할인과 증정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06 10:05:3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