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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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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미포, 스마트 배터리 기술 개념 승인 획득

HD현대미포가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솔루션과 함께 개발한 선박용 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의 운용 기술이 지난 17일 한국선급(KR)에서 개념 승인(AIP)을 받았다. 이번에 승인받은 기술은 발전기가 항상 최적 효율 구간에서 작동하도록 배터리와 발전기 간 전력 흐름을 실시간으로 조율하는 방식이다. 선박의 전력 소모량이 발전기 최적 운전 용량을 넘어서면 배터리가 즉각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 사용이 줄어들면 배터리 충전을 통해 발전기 부하를 조정한다. 기존 선박용 배터리는 피크 저감(Peak Shaving)이나 비상 예비 전원 용도로 단순히 필요 전력을 보조하는 수준에 그쳤다. 반면, 새로운 기술은 주 전원인 발전기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전력 관리 방식을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시스템 효율과 안정성이 크게 개선되며 연료 사용량 감소와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HD현대미포는 "배터리 시스템 도입의 최대 장벽이었던 경제성 문제를 해결해 다양한 선종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여객선과 특수 선박에 한정됐던 배터리 적용 범위를 여러 선종으로 넓힐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BADA-100 배터리의 활용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배터리와 발전기의 통합 운용 기술이 선박 에너지 시스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선주들에게 신뢰받는 친환경 솔루션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철 KR 회장은 "배터리 시스템 기반의 새로운 선박 운용 사례를 함께 만들게 돼 의미가 깊다"며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친환경 선박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1 09:38: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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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상공인·중소기업 공유 재산 임대료 50% 감면

부산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유 재산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및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시 소유 공유 재산을 임차한 2277건이 혜택을 받으며 최대 117억원의 지원 효과가 예상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일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과 행정안전부 고시를 근거로 시 공유 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납부분에 적용되며 이미 납부한 경우 인하액을 환급받고 신규 계약 건은 감액 부과된다. 기존요율의 50% 임대료 감면 외에도 임대료 납부 기한을 최대 1년 연장하고 연체료도 50% 경감한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각 임대 주관 부서를 통해 접수된다. 신청인은 신청서와 함께 소상공인 확인서 또는 중소기업 확인서를 제출하면 되며 12월까지 환급 및 감액 처리가 완료된다. 확인서는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공유 재산을 해당 업종에 직접 사용해야 하며 일반유흥주점업 등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제5조 제1항 단서에 해당하는 업종과 '시 공유 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 제19조 제6항에 따른 최저요율 1% 적용 대상자는 제외된다. 변상금을 납부하는 무단 점유자도 제외되나, 변상금 상환 후 올해 안에 대부 계약을 체결하면 계약 기간만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감면 조치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매출 감소, 폐업 증가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시는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에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10-21 09:35: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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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연구진 “서울 미세 먼지는 반사형, 멕시코는 흡수형”

같은 초미세 먼지(PM2.5)라도 도시마다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은 햇빛을 반사해 지구를 식히는 성분이 많았고, 멕시코시티는 햇빛을 흡수해 온난화를 일으키는 성분이 많았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박상서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팀이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수집한 미세 먼지 화학 시료와 광학 데이터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서울, 베이징, 멕시코시티 등에서 채집한 시료의 화학 성분 자료(SPARTAN)와 광학 데이터 자료(AERONET)를 비교 분석했다. AERONET은 햇빛이 대기를 통과하면서 흡수되고 산란되는 정도를 지상에서 측정하는 데이터망으로, 대기가 얼마나 뿌연지 알 수 있어 미세 먼지 농도 추정에 활용된다. 분석 결과 서울의 초미세 먼지는 황산염·질산염 비중이 높아 태양 빛을 강하게 산란시키는 반사형 성격을 띠었다. 멕시코시티는 그을음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아 빛을 강하게 흡수하는 흡수형 특성이 나타났다. 황산염·질산염처럼 빛을 산란시키는 성분 비율이 높을수록 단일 산란 알베도(SSA) 값이 커졌다. SSA는 공기 중 입자가 들어온 빛을 얼마나 반사하고 흡수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에 가까울수록 빛을 주로 반사하고 0에 가까울수록 흡수한다. 블랙카본처럼 흡수성 성분이 많아질수록 SSA는 줄어들었으며 특히 파장이 긴 영역(870~1020㎚)에서 그 경향이 두드러졌다. 엄수진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히 농도 차이를 넘어서, 성분의 차이가 대기의 광학적 거동과 기후 효과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모델링 등이 아닌 실측으로 보여준 사례"라며 "초미세 먼지 농도뿐 아니라 성분 변화를 대기질과 기후 연구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박상서 교수는 "광학 특성 데이터만을 이용해 미세 먼지의 성분별 독성 차이를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기반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대기질 예보, 보건 정책 수립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UNIST 동남권 미세 먼지연구관리센터와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미국화학학회에서 발행하는 환경 분야 저명 학술지 '환경 과학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IF=11.3)'에 9월 12일자로 게재됐다.

2025-10-21 09:33: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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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보건행정과, 원무 업무 오픈 클래스 운영

춘해보건대학교 보건행정과는 보건행정 분야에 관심 있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원무업무 오픈 클래스(Open Clas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수험생들이 병원 원무행정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전공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진료 접수부터 진료비 수납까지 전 과정을 실습 형태로 경험했다. 전산 프로그램을 활용한 접수 절차, 환자 응대 방법, 진료비 계산 및 수납 업무 등을 체험하며 실제 병원 행정의 흐름을 생생하게 익힐 수 있었다. 각 단계에 필요한 행정 지식과 관련 교과목도 소개돼 전공 이론과 실무를 연계한 교육이 진행됐다. 최영진 학과장은 "요즘은 인터넷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실제 경험이 없으면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판단하기 어렵다"며 "오픈클래스를 통해 수험생들이 원무 행정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전공 적성과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여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한 수험생은 "병원에서 어떤 행정 업무가 이뤄지는지 직접 경험해보니,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춘해보건대 보건행정과는 울산 지역 유일의 병원 행정 전문가 양성 학과로, 병원행정사·건강보험사 등 전문 자격증 취득 지원과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병원 현장에서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10-21 09:31: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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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제14회 스웨덴 영화제’ 오는 30일 개막

영화의전당은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시네마테크에서 '제14회 스웨덴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4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평등, 인권, 역사적 성찰, 예술의 자유 등 스웨덴 사회의 내면과 미학적 사유를 담은 8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작 '노바와 앨리스'는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여성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렸다. 리브 울만 감독과 잉마르 베리만 각본의 '트로로사',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토마스 알프레드손 감독의 신작 시리즈 '페이스리스'도 상영돼 인간관계의 균열과 정체성의 흔들림을 탐색한다. 유엔 사무총장 다그 함마르셸드의 외교적 신념을 조명한 '함마르셸드: 평화를 위한 여정', 영국 해협을 건넌 최초의 스칸디나비아 여성 수영선수 살리 바우에르의 도전을 그린 '스웨덴 토피도', 최초의 추상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의 삶을 재조명한 '힐마'도 만날 수 있다. 아버지와 아들의 마지막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우리의 마지막 여행', 고대 그리스 희곡을 무대에 올리는 세 여성의 이야기 '더 걸즈'도 상영작에 포함됐다. 엠마 부흐트 감독과 요한 레보르그 배우가 부산을 방문해 개막작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관객과의 대화는 10월 31일 오후 6시, 11월 1일 오후 2시 20분 상영 후 열린다. 노바와 앨리스, 스웨덴 토피도 상영 후에는 감독 인터뷰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모든 상영은 균일 1000원이며 오는 30일 오후 7시 개막식과 함께 개막작이 상영된다. 20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예매가 시작되고, 상영일 당일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상영작 정보와 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1 09:31: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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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TP, ‘삼지향’ 팝업 스토어로 지역 맛과 멋 선보여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로 너드하우스 북촌에서 '2025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사업 성과 보고회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남해군·의령군·함양군이 공동 참여해 '삼지향(三之香)'을 주제로 3개 지역의 특산물과 먹거리를 소개했다. 삼지향은 세 지역의 고유한 맛과 멋, 지역 기업 이야기를 담았다는 뜻이다. 행사장에는 남해 흑마늘가공품·수제식품, 의령 망개떡·표고버섯·쌀빵, 함양 전통주·항노화 건강식품 등 46개 기업 제품이 전시됐다. 시식·체험·스토리 연출을 결합한 홍보공간으로 구성해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3일간 북촌 일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했으며 참여 기업들은 현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받아 제품 경쟁력을 점검하는 기회를 진행했다. 경남TP는 지난해 의령군 단독 팝업 스토어를 성수동 서울숲 아뜰리에에서 개최해 지역 먹거리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 바 있다. 전국 테크노파크 중 최초로 시도한 지역 연고형 팝업 스토어로 우수 사례 벤치마킹 대상이 됐으며 올해는 참여 지역을 늘려 공동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올해 팝업 스토어는 남해·의령·함양이 함께해 경남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마케팅·판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09:30: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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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 사고, 하교 시간대 2배 이상 많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초등학생 교통사고가 하교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저학년 사망률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도로교통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초등학생 보행 사고는 오후 2~4시 하교 시간에 100건 발생해 오전 8~10시 등교 시간 46건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고 358건 가운데 217건(60.6%)이 도로를 건너다 발생한 '횡단 중 사고'였으며 학원 이동과 돌봄 종료 등으로 귀가 시간이 분산되면서 안전관리에 공백이 생긴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3년간 통계를 보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망자 중 83.3%가 만 7~9세 저학년이었고, 부상자도 저학년이 59.2%를 차지했다. 매년 300건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하교 시간대는 학년별 수업 종료 시간이 다르고 방과 후 학교나 늘봄학교 참여 여부에 따라 귀가 시간이 제각각이라 통합 관리가 어렵다"며 "학부모 근무 시간과 맞물려 보호 공백이 생기기 쉽고, 녹색어머니회 활동도 오전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사항에 '방학 기간을 포함한 등·하교 안전'을 명시하도록 했다. 학교 단위에서 학생 통학 안전을 상시 점검·관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김 의원은 "최근 어린이 대상 유괴·실종 사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만큼, 교통 안전뿐 아니라 안전한 귀가 전반을 관리해야 한다"며 "학교·지자체·경찰이 협력해 하교 시간대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는 526건이며 경기가 27.2%로 가장 많았고 서울 18.3%, 부산 8.2% 순이었다. 2022년에는 서울 청담동 스쿨존에서 하교 중이던 초등학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2025-10-21 09:28: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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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금속 박막 색 예측하는 ‘물리 머신러닝 모델’ 개발

국립부경대학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금속 산화물 박막의 색을 정밀하게 예측하는 물리 기반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승훈 국립부경대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모델은 전자기학 원리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학습 과정에 직접 반영하는 '커널 트릭(kernel trick)' 전략을 적용했다. 학습 효율과 예측 정확도를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금속 산화물 박막은 표면 미세 구조와 산화 정도에 따라 색이 달라지며 이를 조절하면 다양한 색 구현이 가능하다. 다만 산화 시간과 온도, 두께 등 공정 조건과 색상 간 비선형적 상관관계를 정량적으로 예측하기는 어려웠다. 연구팀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물리적 원리를 모델 내부에 반영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데이터의 전자기학적 특성을 기반으로 알고리즘의 커널 함수를 직접 설계해 학습 효율성과 예측 성능을 함께 향상시켰다. 이승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물리학적 이해를 기계 학습에 통합함으로써 학습 효율과 예측 정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물리학의 중요성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며 "본 연구에서 제시한 개념과 구체적 예시를 통해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도 기계 학습을 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재료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Materials Research Letters'에 최근 온라인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국립부경대 물리학과 이동익 석사과정생과 부산대 정세영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로 수행됐다.

2025-10-21 09:27: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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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울산경자청, 동남권 경제 발전 ‘맞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동남권 경제권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20일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을 찾아 산업·투자·개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항만·산단·에너지 산업 등 비슷한 산업 기반을 보유한 두 기관이 지역 경계를 넘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동남권 산업벨트의 공동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수소·이차전지 등 에너지 신산업과 첨단 제조 산업 간 연계 강화,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공동 IR 추진, 친환경 산업 전환 공동 대응 체계 구축, 주요 현안 사항 공유 및 교류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울산의 수소 중심 에너지 생태계와 부산·진해의 첨단 산단, 물류 인프라를 결합한 산업 협력 모델을 검토했으며 친환경 신산업 기반 확대와 동남권 산업벨트 시너지 창출 방안도 다뤘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수소 산업거점지구 시찰과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 연계 방문을 통해 울산의 수소중심 에너지 산업 생태계 현황을 확인하고, 친환경 신산업 분야 협력모델 구축 가능성을 점검했다. 박성호 청장은 "울산의 수소·이차전지 중심 에너지 신산업과 부산진해의 첨단산단·물류 인프라가 연계된다면, 동남권은 산업 혁신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경자청이 산업과 기술, 인프라를 공유하며 시너지를 높여 나간다면 친환경 신산업 전환과 글로벌 투자 유치에서도 한층 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동남권 경제권의 균형 발전과 공동 성장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09:25: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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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포용적 교통 서비스 성과… 교통 사각지대 해소

하동군은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포용적 교통 정책을 추진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교통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교통비용 절감과 이동 편의 향상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2023년 전국 최초 농촌형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된 하동군은 202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읍내순환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험 운행을 진행했다. 승차감, 안전 운행, 친절도 만족도가 93% 이상, 재이용 의사도 90% 이상을 기록하며 올해 1월 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용객은 1월 927명에서 9월 2164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2023년부터 시행한 100원 버스는 단돈 100원으로 읍면 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서민 교통복지 정책이다. 2023년 1월 초중고 학생과 청소년 대상으로 시작해 2024년 7월부터 전 군민으로 확대됐다. 100번 버스는 군민들이 직접 선정한 2024년 올해의 우수 시책 베스트 1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행 후 2023년 초중고 학생 이용률은 14% 증가했고, 전 군민 확대 후 전체 이용률은 31.6% 이상 증가했다. 군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농어촌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했다. 통학 시간대 배차 개선, 시외버스 연계 강화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앞으로 하동버스터미널 및 하동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행복버스 안내 도우미는 2012년 3명으로 시작해 올해 12명으로 확대됐다. 저상버스는 민선 8기 이후 7대를 운행하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읍내에 설치한 도란도란정류장은 화장실, 냉난방 시설, 와이파이 등을 갖춰 하루 평균 3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행복택시는 민선8기 이후 15개 마을을 추가해 2024년부터 76개 마을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 횟수는 2022년 1만 8954회에서 2024년 2만 5469회로 증가했다. 교통약자 콜택시는 2023년 9대에서 2024년 7월 12대로 확대됐다. 군은 경전선 부전~순천 구간 KTX-이음 하동역 정차를 추진하고 있다. 2026년 하반기 운행 예정인 KTX-이음이 정차하면 자율주행 셔틀버스 등과 연계돼 대중교통 연계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2025-10-21 09:22: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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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韓日 조선통신사 테마 교류 사업 성료

부산문화재단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조선통신사 테마 문화 교류 사업이 지난 18~19일 일본 시즈오카시에서 열린 한일 어린이 교류 문화 행사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즈오카 행사는 재단과 시즈오카시의 문화 교류 10주년을 기념하는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조선통신사의 평화 외교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하고 한일 관계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조선통신사 일행이 귀국길에 들렀던 시즈오카 시내에서는 어린이 조선통신사 행렬이 재현됐다. 부산 배영초등학교 어린이 취타대와 현지 공모로 선발된 일본 초등학생 30명이 함께 참여해 국경을 넘는 평화와 우정의 메시지를 말했다. 슨푸성과 시즈오카역사박물관 일원에서는 양국 식문화전 및 교육 페스티벌이 열려 의상 체험과 강의 등을 통해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문화재단은 올해 조선통신사를 핵심 콘텐츠로 활용해 다양한 문화 외교 프로젝트를 펼쳤다. 지난 4월 서울 삼사 임명식과 부산 조선통신사 축제를 시작으로, 5월에는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복원한 조선통신사선이 261년 만에 부산~오사카 항로를 재현했다. 이 선박은 오사카 박람회 한국의 날에 맞춰 입항했으며 박람회장에서도 조선통신사 행렬이 재현돼 호응을 얻었다. 7월에는 일본 카나가와 예술극장에서 부산국립국악원의 유마도 공연과 홍보 활동을 진행했고, 9월 도쿄에서 열린 한일미래콘퍼런스와 한일축제한마당에서도 조선통신사 행렬을 선보였다. 한편 부산에서는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인 세계 유산 활용 프로그램 '부산에서 세계로'가 오는 25일 오후 6시 광복로 일원에서 진행된다. 시민 행렬 체험, 조선통신사 퀴즈 이벤트, 설문 조사 이벤트 등 참여형 구성을 강화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이번 교류사업은 한일 양국 어린이가 평화의 길을 함께 걸으며 미래를 여는 상징적 행사였다"며 "2026년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유치를 발판 삼아 조선통신사 기록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유산을 체감할 수 있도록 활용성과 확장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09:15:3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