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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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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한강클래스' 제18회 부경 오너스컵 4마신차 완승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지난 6월 29일 개최된 제18회 Owners' Cup에서 한강클래스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달성했다.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의 출발점인 이번 대회에는 최고 수준의 경주마 16두가 경합을 벌였다. 연령과 출신지 제한이 없는 특성상 미국산 경주마 8두와 국산 경주마 8두가 균등하게 참가했으며 출발 배치에서 미국산 경주마들이 전방에, 국산 경주마들이 후방에 위치하는 독특한 양상을 보였다. 레이스 초반에는 클린원과 블랙맘바가 선두 경쟁을 펼쳤고, 한강클래스는 안쪽 코스에서 3위권을 유지하며 기회를 엿봤다. 체력 배분에 성공한 한강클래스는 결승선 100m 지점에서 선두 그룹을 가볍게 추월하며 스퍼트를 가했고, 최종적으로 4마신 차이의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한강클래스는 2023년 브리더스컵 루키 이후 주요 대회에서 연속 아쉬운 결과를 보였지만, 이번 승리로 1년 6개월 만의 정상 복귀에 성공했다. 더 주목할 점은 자신의 1600m 기록을 1초 단축한 1분 34초8의 신기록 달성이다. 2위는 4세 디스파이트윈이 기록했고, 초반 주도권을 잡았던 클린원이 3위에 올랐다. 서승운 기수 기승으로 화제를 모았던 디스파이트윈은 중위권에서 경주를 풀어가다 막판 강한 추진력을 보여주며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한편 부부 기수인 박재이와 김혜선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 박재이 기수가 탄 1순위 인기마 스피드영은 초반부터 고전하며 9위로 경주를 마감해 팬들의 기대를 저버렸다. 우승 기수 김혜선은 경주 후 "경주 전 한강클래스의 상태가 뛰어나게 좋아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며 "경마가 진행되는 경주로는 기온과 습도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이전에 열린 경주를 보면서 당일 경주로 상태를 파악을 하고 전략을 짠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는 오너스컵을 시작으로 오는 8월 KRA컵 클래식, 9월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10월 대통령배, 11월 그랑프리 순으로 계속된다.

2025-07-04 09:20: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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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디지털 제조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착수

국립부경대학교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주관 대외협력 R&D 기획지원사업에 선정돼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라이즈(RISE) 사업단 주관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제조 시스템 통합(SI) 산업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기획한다. BISTEP의 대외협력 R&D 기획지원사업은 부산 지역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등이 필요로 하는 중·대형 R&D 과제를 발굴·기획하고, 이를 국가 공모 사업으로 유치하기 위한 기획 보고서 및 공모신청서 작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과제를 통해 총 163억원 규모의 대형 R&D 국가 공모 사업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성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과학 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자동차부품소재산업기술 연구조합 등과 학·연·산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까지 사업기획서를 완성하기로 했다. 국립부경대는 라이즈 사업의 Open UIC(University-Industry Collaboration)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제조 전문 인력 양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 지원을 통한 제조 SI산업의 기술고도화 및 디지털 전환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계획이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학부생 대상 마이크로디그리 기반 융합전공 운영, 재직자 대상 주말 집중형 실무 교육 과정 운영, 산업 현장 협력 기반 캡스톤 및 프로젝트 실습 운영 등을 체계화해 5년간 총 400명 이상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스마트팩토리랩, IoT 통합실습실 등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블록체인 인증 기술, AI 기반 품질관리, 예지보전 등 실제 수요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기업 현장 연계 실습으로 기술 실증과 산업 적용까지 연결되는 고도화된 인재 양성 체계를 기획하고 있다. 김찬중 국립부경대 라이즈사업단 본부장은 "이번 과제는 국립부경대 라이즈사업단이 추진 중인 Open UIC 전략의 실천 모델로서 에너지테크 분야의 혁신 인재를 배출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제조혁신을 이끌 고급 전문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라이즈사업단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4 09:16: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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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5㎚ 초박형 구리수산화물 나노시트 합성 성공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세라믹공학전공 류경희 교수팀이 계면활성제 기반 합성법을 통해 5nm 내외의 초박형 구리수산화물[Cu(OH)₂] 나노시트 합성에 성공하고 전기화학적 특성과 구조적 변화를 정밀 분석했다고 밝혔다. 제1저자인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사과정 장혜성 씨는 합성 조건 확립과 함께 Cu₂ 나노시트의 상전이 및 구조적 변화가 전기화학 반응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 라만(in-situ Raman) 분석과 다양한 전기화학 측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Cu₂ 상태에서 형성되는 고활성 구리 종이 산소 발생 반응(OER)과 에너지 저장 성능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또 열처리에 따른 결정구조 변화가 성능 저하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제안한 저온 환경에서의 나노시트 합성법은 구조적 안정성과 결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우수한 전기화학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전략으로, 앞으로 다양한 금속산화물계 나노소재의 설계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 서페이스 사이언스 어드밴시스(Applied Surface Science Advances)(IF: 8.7, Q1)에 '수산화구리 나노시트: 합성, 구조 분석 및 전기화학적 성능 평가(Copper hydroxide nanosheets: Synthesis, structural analysis, and electrochemical performance evaluation)'라는 제목으로 지난 6월 27일 온라인 게재됐다. 이 연구는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중견연구사업, 글로벌기초연구실사업, 글로컬대학사업 우주·방산 세라믹 소재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7-04 09:16: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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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2025 교양교육협의회 하계 세미나 개최

부산가톨릭대학교가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교양교육의 역할을 모색하는 하계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가톨릭대는 지난 1일 대학 베리타스센터 대강당에서 '지속가능발전, 교육 그리고 대학'이라는 주제로 2025 부·울·경 지역대학 교양교육협의회 하계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가톨릭대 교양대학이 주관하고, 부·울·경 지역대학교양교육협의회가 주최하며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가 후원했다. 국내 대학 석학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박인성 부산가톨릭대 교양대학 인성교양학부장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조우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연구위원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양교육'을 시작으로, 정지언 동명대학교 학부교양대학장의 '지속 가능성과 연대의 교차점: 동명대학교-부산가톨릭대-창신대학교 공동 교양 마이크로디그리 사례', 조정우 경남대학교 교수의 '경마산-창원 지역 민주주의 역사와 현실', 김예진 부산가톨릭대 교수의 'Aqua-Viva: 지속 가능성 실천을 위한 대학의 교양교육' 등 3개 대학의 교양교육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부·울·경 지역대학 교양교육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원형준 부산가톨릭대 교양대학 학장은 "지속가능발전은 특정 전공의 과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과제이며 이를 위해 대학 교양교육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성찰과 사례들이 각 대학의 교육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고,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4 09:16: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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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경남형 UGRIC 추진위원회 출범식 개최

국립창원대학교가 지난 1일 오후 2시 대학본부에서 '경남형 UGRIC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참석 위원의 축하와 박민원 총장의 UGRIC 모델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UGRIC은 대학(University)-지자체(Government)-연구소(Research)-산업체(Industry)-지역 사회(Co㎜unity)가 함께하는 혁신 거버넌스 체제다. 청년이 주도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소멸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일관된 정책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추진위원회는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기관들로 구성됐으며 국립창원대를 포함해 총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문제 해결 중심의 실천적 대학이 되기 위한 출발점이 바로 이 UGRIC"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거버넌스를 통해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남형 UGRIC 추진위원회는 지역 현안 발굴, 정책 제안, 산학연 협력 모델 창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글로컬대학으로서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할 전망이다. 각 기관의 부서책임자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와 분야별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UGRIC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응하고 지역 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대학-지자체-연구소-산업체-지역 사회가 동일한 목표로 함께 추진하는 지역상생 선순환 체제다.

2025-07-04 09:11: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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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점검 진행

창녕군은 지난 1일 취임한 심상철 부군수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관내 위험지역과 주요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심상철 부군수와 정차식 건설산업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점검 지역은 물놀이 위험구역, 산사태 위험지역, 건설현장, 무더위 쉼터 등 다양한 위험요소가 있는 곳들이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물놀이 구역의 안전요원 배치 현황과 안전장비 설치 상태, 산사태 위험지의 지반 상태와 대피경로 확보 여부, 건설현장의 수해 대비 자재 준비와 폭염 대응 수칙 준수 여부, 무더위 쉼터의 냉방설비 작동 상태와 비상행동 매뉴얼 비치 현황 등을 확인했다. 심상철 부군수는 "올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라며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난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현장 점검 결과 미비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앞으로에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상시 경계체제를 운영하며 군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04 09:11: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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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우즈베키스탄 한국어교원 파견 사업 선정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 초청 한국어교원 파견 시범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부산외대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해외 현지 학교에 한국어교원을 선발하고 파견하는 사업을 수행하게 됐으며 한국어 교육의 확산과 양국 간 문화 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은 전 세계 최초로 현지 정부가 교원 급여, 항공료, 주거 지원 등을 전적으로 부담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5년 하반기부터 약 20명의 한국어교원이 파견돼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며 글로벌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즈베키스탄의 교육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명숙 부산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장은 "부산외대는 한국어교육 선도 대학으로서 뛰어난 한국어교원 교육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2018년부터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교원 파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해외 한국어 채택교 확대에 기여해 온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한국어 교육의 세계화와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으며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04 09:04: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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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주물사업장 집중 점검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가 창원시 진해구 마천주물단지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지난 2일 마천단지 주물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패트롤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컨베이어 청소작업 중 끼임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동종사고 재발 방지와 고온다습한 작업환경에서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점검은 사업장의 비정형작업 시 끼임 사고 예방과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인 시정조치를 요구했으며 급박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고용노동지청과 협조해 행정조치도 병행했다. 김종길 경남지역본부장은 "정비·수리·청소 등 비정형작업 시에는 설비의 운전정지, 전원부 잠금장치 및 표지판 설치 등 LOTO(Lock Out-Tag Out) 절차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주물사업장의 경우 고온의 금속 용해 및 주조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작업자가 직·간접적으로 고열에 지속 노출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한 환경"이라며 "따라서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선제적 예방조치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지역본부는 폭염이 본격화되는 7~8월 동안 고열작업이 빈번한 사업장에 대해 수시 점검과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활동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2025-07-04 09:03: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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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G성동조선, 한국해운대리점협회와 MOU 체결

HSG성동조선이 한국해운대리점협회와 해운 및 선박 수리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해운 및 선박 수리 산업에서의 시너지 효과 창출과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국해운대리점협회 소속 회원사들은 국내 항만 입출항 선박들의 정박과 수리를 연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선주사들의 정박·수리 공간 확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SG성동조선은 36만 평 규모의 대형 야드와 총 연장 2㎞의 안벽, 900톤급 골리앗 크레인 등 최첨단 선박 수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인프라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형 선박의 수리 및 개조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안정적인 수리선 프로젝트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해운대리점협회 회원사들에는 새로운 수익원을 마련해주고, HSG성동조선에는 수리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는 상생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조선업계와 해운대리점 업계의 공동 발전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는 "이번 협약이 선박 수리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협회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당사의 우수한 인프라를 결합해 MRO 및 선박 수리·개조 시장에서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운대리점협회는 해양수산부에서 인가받은 공식 기관으로, 전국 주요 항만 입항 선사들의 입출항 업무를 담당하는 해운 대리점들로 구성돼 있다. 1984년 창립 이후 현재 128개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해운 물류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5-07-03 12:27: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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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기장군 유일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며 필수의료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복지부는 7월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에서 부산 지역 19개 종합병원을 선정했으며, 기장군에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종합병원의 진료 능력을 높이고, 주민들이 응급 상황을 포함한 필수의료를 제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24시간 응급진료 시스템을 더 강화하고, 상급 종합병원 및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견고히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자가 질환별로 알맞은 의료기관에서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의학원은 급성기병원 인증과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350개 이상의 수술 진료 항목 보유 등 종합병원으로서 갖춰야 할 필수의료 기능 기준을 모두 충족해 이번에 선정됐다. 최근 심뇌혈관센터 개소와 암 치료를 위한 신기술 도입 등으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창훈 원장은 "부산 기장군과 울주 서생면을 포함한 동남권의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책임지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필수진료와 응급의료 역량을 계속 높여나가겠다"며 "지역 주민들이 상급종합병원을 찾지 않아도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12:25: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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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 북구에 ‘해양드림독 2호’ 개소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난 1일 부산시 북구 장선종합사회복지관에 아동·청소년 대상 해양 학습 공간 '해양드림독 2호'를 열었다. 개소식에는 류재형 부사장, 오태원 북구청장, 유순정 관장, 이수경 본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들의 해양 꿈터 조성을 축하했다. '해양드림독'은 선박을 건조해 바다로 보내는 도크처럼 미래 세대가 해양 관련 꿈을 키우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은 해진공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해진공은 지난해 부산 사상구 백양종합사회복지관 1호점 개소에 이어 최근 전북 군산종합사회복지관에도 3호점을 열었다. 해진공은 복지관 유휴 공간 리모델링과 교육 기자재 구입에 3500만원을 지원했다. 2호점에는 '독서·학습 존'과 '작은 해양영화관'을 만들고 해양·환경·과학 도서 50여 권, 스마트 터치스크린 등을 갖춰 아이들이 해양 지식을 익히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류재형 부사장은 "이곳이 아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의 바다로 향하는 첫 출항지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의 해양 교육 정책과 함께 아이들이 해양 산업 주역으로 자라는 데 필요한 영감과 지식을 제공하는 공간에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해진공은 '해양드림독' 사업을 전국으로 넓혀 더 많은 지역 아이들에게 해양 문화·산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해운·항만 산업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2025-07-03 12:25: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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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빈집정비팀 및 센텀산단지원TF팀 신설

해운대구가 7월 1일자로 '빈집정비팀'과 '센텀산단지원TF팀'을 새로 만드는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구는 늘어나는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빈집정비팀을 만들었다. 실태 조사와 정비계획 수립, 활용 방안 마련을 통해 주민 안전을 지키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인다는 목표다. 센텀산단지원TF팀도 함께 신설됐다. 지난해 11월 착공하고 최근 풍산 이전이 확정되면서 본격 추진 중인 센텀2지구의 빠른 완공을 위한 행정 지원에 나선다. 부산 미래 발전의 핵심인 센텀2지구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지역 균형 발전과 인구 유입, 경제 활성화로 해운대 도약의 기반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2010년 개소해 재송동과 반여동 주민 건강을 담당해온 '재반보건지소'는 문을 닫는다. 노후 시설과 장비를 전면 개보수해 내년 1월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다시 열 예정이다. 재개관 후에는 재활 프로그램실과 치매안심하우스를 특화 운영하고, 지역 주민과 만성 질환자를 위한 통합건강 증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성수 구청장은 "빈집의 우범화와 슬럼화를 막고 지역에 맞는 정비 모델을 찾아 주민이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센텀2지구 도시첨단 산업단지가 원활히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3 12:25: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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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 디지털 복지관 플랫폼 본격 착수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 6월 30일 부산테크노파크 양정분소에서 '2025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디지털 복지관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착수 보고회에는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해운대구, 사하구, 영도구 소재 노인복지관 담당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와 계획 및 방향, 관계 기관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2025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지역 사회 디지털 전환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며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복지관 플랫폼 구축 사업'은 부산 지역 노인복지관에 스마트 복지서비스를 도입해 복지 시스템을 디지털화하고, 노인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복지 모델'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 체계 마련과 지역 사회 기반 통합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이 핵심 목표다. 부산시는 종합적인 스마트 복지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시 관내 복지관 3개소를 선정했다. 선정기관은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 신장림 사랑채노인복지관, 영도구 노인복지관이다. 각 복지관에는 이용자 중심의 건강 모니터링, 스마트기기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을 통한 커뮤니티 연계 등 종합적인 스마트 복지서비스 생태계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노인 복지의 질적 향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기 보급을 넘어 지역 중심 통합복지 플랫폼을 실증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부산시는 실증 결과를 토대로 이 모델을 부산 전역은 물론 전국 복지기관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균 원장은 "이번 플랫폼 구축은 고령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 기반 스마트 복지 산업 생태계 조성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이 디지털 포용을 선도하는 고령친화 스마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3 11:42:1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