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 소상공인 금융 역량 강화 공동 지원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경남신용보증재단, 서민금융진흥원은 27일 경남신보에서 지역 사회 금융 교육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경남 지역 내 소상공인들은 맞춤형 금융 교육 인프라 부족과 바쁜 생업으로 자금 관리, 신용·부채 관리 등 필수적인 금융 지식을 습득하기 어려웠다. 아울러 사업 특성상 휴대전화 번호 등이 공개돼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에 취약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실질적·체계적 금융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계속 요구돼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 교육 관련 정보 공유 및 활용 ▲컨설팅 지원 및 운영 ▲기타 금융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세 개 기관을 주축으로 하는 '금융교육 협의체'를 구성하고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교육 주제를 선별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 사기 피해 예방 및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실질적 강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관별 전문 영역에 대한 강사 지원 및 강의 기법 전수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민금융진흥원의 금융 교육 과정과 경남신보의 보증 상품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같이 경남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교육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의 중추가 되는 이들이 금융과 관련된 합리적 의사 결정을 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나아가 지역 경제의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규종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지원장은 "금융 관련 민원 처리, 금융 교육에 노하우를 가진 금융감독원, 경남 지역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의 금융 교육 니즈를 파악하고 있는 경남신보, 서민 금융 지원 전문가인 서민금융진흥원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면 금융 교육 효율성이 향상되고 소상공인 등에 대한 금융 지원 효과도 증대되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금융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세 기관의 고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지역 금융의 실질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2-28 08:58:2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거창군, 200억 규모 ‘스마트 농업 육성 지구’ 선정

거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0억 예산의 '스마트 농업 육성 지구' 공모 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거창군은 첨단 스마트 농업 기술을 통해 지역 원예 산업을 고도화하고, 청년 농업인과 승계 농업인의 유입을 촉진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공모에 대비해 추진한 농업기술센터 조직 개편, 신성범 국회의원과 경남도 농정국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거창군은 공모 심사 과정에서 청년 정착에 대한 정책과 지역 스마트 농업 확산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스마트 농업 확산과 고도화를 국정 과제로 선정한 뒤 2029년까지 전국 온실 5만 5000ha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주요 밭작물 주산지 재배 면적의 20%에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런 농식품부 사업 기조에 맞춰 거창군은 농업기술센터에 미래농업과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고 불과 2개월 만에 '스마트 농업 육성 지구'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예산 200억 규모로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농업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고, 농업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거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스마트팜 5ha를 조성해 청년 농업인의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줄이고, 창업 자본금 확보를 위해 장기 임대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스마트 농업 육성 지구 선정을 계기로 지역 미래 농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청년 농업인과 승계 농업인이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 확산 방안을 마련해 기존 원예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거창군은 경남 서부권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거점 APC·미래복합교육관·농산물가공지원센터·유용미생물배양센터·천적생태과학관 등 농업 관련 시설을 연계한 전국 최고의 스마트 농업 육성 지구의 대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2-28 08:57:3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전남 해역 수산자원 조성에 65억 투입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올해 전남 해역의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65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연근해 어업 생산량과 생산액이 가장 높고, 등록된 어선 수도 전국의 30%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수산물의 생산과 공급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기후 변화 등에 따른 해양 환경 악화로 수산 자원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지속적인 수산 자원의 회복과 증강을 도모하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전남 해역의 특화된 고부가가치 품종을 대상으로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전남 해역에는 국비 사업과 전남도의 수탁 사업을 포함해 총사업비 65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무안·함평, 여수·고흥, 신안의 5개 해역에 산란·서식장 조성 54억 ▲고흥·장흥·강진·보성 해역의 어초 어장 집중 관리 7억 ▲여수·완도의 해삼 서식 적지 조사 등에 4억이다. 아울러 남해본부는 수산 자원 조성 사업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두족류의 산란 조성 기술을 특허 출원하고, 참문어 자원 조성 효과 확인을 위해 위판량 조사와 함께 해양 레저 활성화에 따른 낚시 어선의 어획량 조사도 추진하고 있다. 장옥진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장은 "전남 해역의 복잡한 해안선과 다도해 특성에 맞는 품종별 자원 조성 사업을 다변화해 어업인들의 소득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그동안 전남도와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수산 자원의 조성과 도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연말에 전남도지사 기관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2025-02-27 17:34:3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국립창원대, 하와이서 독립유공자 5인 묘소 새로 확인

국립창원대학교 박물관은 최근 하와이 현지 조사를 통해 일제 강점기에 하와이를 거점으로 독립운동을 펼치고도 그간 정확한 묘소를 찾지 못했던 독립유공자 5인의 묘소를 새롭게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확인된 독립유공자는 ▲홍한식 ▲서재근 ▲김차순 ▲함호용 ▲곽명숙 지사로, 모두 국가보훈부에 의해 독립유공자로 추서된 인물이다. 현재까지 국가보훈처 공훈 전자 사료관에서 확인되는 약 1만 8000여 명에 이르는 독립유공자 중 묘소가 확인되지 않은 분은 8900여 명이다. 이 가운데 국립창원대 박물관이 추정한 하와이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것으로 보이는 독립유공자는 61명 정도이며, 그중 지금까지 묘소가 확인된 사례는 약 36건에 그쳐 이번 5인의 묘소를 새롭게 확인한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 주목할 사실은 묘비를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독립유공자의 새로운 정보를 찾았다는 점이다. 홍한식 지사의 국가보훈부 공적 조서에 1885년 1월 13일이 출생일로 기록돼 있으나, 이번에 확인된 묘비에는 1885년 2월 27일로 표기돼 있다. 이는 공적 조서에는 음력, 비석에는 양력을 기재한 것으로 보이며 공적 조서에 미상으로 알려졌던 홍 지사의 사망일도 1965년 7월 18일로 확인돼 그의 생애가 보다 정확히 드러났다. 서재근 지사의 경우, 기존에는 출생일이 '1878년'만 알려져 있었으나 묘비에는 '1878년 10월 7일'로 명확히 기재돼 있었다. 곽명숙 지사의 묘비가 '유명숙(MYUNG SOOK LOU)'으로 표기된 것도 주목된다. 이는 결혼 후 남편의 성을 따르는 미국 하와이 사회에 동화된 모습으로, 당시 이민 1세대들의 삶을 생생히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함호용 지사는 이번에 확인된 5인 가운데 유일하게 오아후 섬이 아닌 마우이 섬 묘지에서 발견됐다. 이는 과거 하와이 각 섬 곳곳으로 이주한 한인 이민자들이 각자의 터전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국립창원대 박물관은 2019년부터 총 4차례 하와이 현지 조사를 진행하면서 하와이 여러 섬에서 하와이 한인 이민 1세대들의 묘비 1100여 기와 한인 묘지 25곳을 확인해 왔다. 이 자료를 국가보훈부 독립유공자 공적 조서와 대조하면서 '묘소 미확인' 상태이던 독립유공자들의 흔적을 집중적으로 추적한 결과 이번 성과를 거뒀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김주용 국립창원대 박물관 학예실장은 "하와이에 흩어져 있던 독립운동가들의 묘소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민 1세대의 삶과 독립운동 역사를 복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멘트와 화산석으로 만들어져 부식이 빠른 묘비들이 지금껏 방치돼 온 만큼 묘비 보존과 함께 이분들의 생애와 공적을 되살려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하와이에서 독립유공자로 추서된 인물은 총 60여 명이지만, 대부분이 오아후 섬 출신이며 함호용 지사처럼 마우이 섬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사례는 드물다. 이에 국립창원대 박물관은 앞으로 오아후뿐 아니라 마우이, 빅 아일랜드 등 하와이 여러 섬으로 조사를 확대해 추가로 확인되는 인물에 대해서는 국가보훈부에 독립유공자 추서를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하와이에 정착했던 한인 이민자들의 후손들은 조상의 묘소를 찾으려는 문의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국립창원대 박물관은 이번 조사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후손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새롭게 밝혀진 독립운동 공적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와 독립유공자 추서 절차를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하와이 이민 1세대들의 묘비는 시멘트와 화산석 등으로 만들어져 부식 속도가 빠른 편이다. 문경희 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 센터장은 "지금이야말로 그분들의 삶을 기록하고 보존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이라며 묘비 훼손을 막기 위한 보존 및 체계적 기록 작업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국립창원대 박물관은 이번에 발견된 5인의 독립유공자 묘소 정보와 사진을 국가보훈부에 공유하고, 국내외 학계·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와이 이민자 후손 및 관련 자료를 가진 개인이나 단체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리며 이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공적을 재조명하고 기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2025-02-27 17:32:1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상국립대, 2024년 GNU-SDGs 서포터즈 수료식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는 지난 24일 칠암캠퍼스에서 '2024년 GNU-SDGs 서포터즈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속가능발전센터와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포터즈 학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수료식은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가 진행됐다. GNU-SDGs 서포터즈는 학내 부서가 주도하는 기존 활동에서 벗어나, 재학생이 직접 프로그램 계획·운영·환류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학내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인식을 확산시키고, 목표 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제3기 GNU-SDGs 서포터즈는 지난해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구의 날 탄소 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오월제 SDGs 체험 부스 ▲대동제 새 활용 체험 부스 ▲진주 SDGs 페스티벌 ▲분리수거 캠페인 ▲지속 가능한 에코 카페 등 학내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했다. 6월에는 아시아 지속 가능 캠퍼스 네트워크(ASCN) 포럼에서 SDGs 활동 성과 발표를 진행했다. 신승구 센터장은 "GNU-SDGs 서포터즈의 활동은 학교를 넘어 지역에서의 SDGs 실천에도 많은 공헌을 했다"며 "학생들이 서포터즈 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 SDGs 이행에 더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2-27 17:31:5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우주항공청, 드론 분야 R&D 성과 발표회 개최

우주항공청이 주최한 드론 분야 R&D 성과 발표회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군집·자율비행, 불법 드론 대응, 장거리 통신 기술 등 드론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기술들이 공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DNA+드론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드론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이 연구는 데이터(Data), 5G(Network), 인공지능(AI) 기술을 드론에 접목, 군집·자율비행과 고가치 임무 데이터의 실시간 생산 및 활용을 가능케 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된 드론 센서 데이터 표준화 기술은 국제 표준으로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음 5G 기반 드론 전용 상공 통신망 기술, 4K 드론 임무 영상 실시간 스트리밍 및 AI 분석 기술 등은 2024년 국가 R&D 우수 성과 100선 융합 분야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 시설과 공항 등 국가 중요 시설을 노리는 불법 드론에 대응하기 위한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 기술'을 선보였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불법 드론의 제어권을 탈취하는 '드론캅(Drone-Cop)'과 포렌식 기술을 개발,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진은 실시간 라이브 포렌식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안티드론 분야 발전을 위한 법안 및 정책 제언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실제 국가 중요 시설에서 실증을 진행하고, 앞으로 기술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운대학교는 '433MHz 기반 드론 응용 통신 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를 통해 비가시권 장거리 드론 운용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는 이 연구는 20㎞ 이상의 장거리 통신을 가능하게 해 저고도에서 드론의 안전한 운용을 지원한다. 433MHz 기술은 기존 5G 네트워크와 통합 운용이 가능해 드론 데이터링크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도서산간 지역 드론 택배 등 비가시권 장거리 운용이 필요한 분야와 소형 무인기 방산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김현대 우주청 항공혁신 부문장은 "글로벌 드론 안보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혁신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에 발표된 성과들이 드론 분야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기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들은 오는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DSK 2025' 우주항공청 공동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27 17:31:1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경대, 기업 기술 애로 해결사 ‘테크마스터’ 개소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26일 오후 용당캠퍼스 용당 2관 2층에서 '기업 공감 지원단 테크마스터 사무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기업 공감 지원단 테크마스터란 국립부경대가 지역 기업의 기술 애로 사항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할 예정인 컨설팅 인력풀이다. 연구 개발 노하우와 산업 현장 경험이 많은 은퇴 교수, 대기업 임원,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다. 국립부경대는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한 부산형 라이즈 사업의 올해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역 기업과 실질적인 협력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 사무실을 마련했다. 테크마스터 시행 첫해인 올해는 10여 명으로 인력풀을 구성, 20건 이상의 기업 기술 애로 사항 해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해마다 인력풀과 애로 사항 해결 지원 건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국립부경대는 동남권 최대 산학연 협력 특성화 캠퍼스인 용당 캠퍼스가 정부의 캠퍼스 혁신 파크 사업에 선정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만큼, 테크마스터 운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곳에는 현재 170여 개 기업 및 연구소가 입주해 있고, 라이즈 사업과 연계해 앞으로 150여 개 기관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국립부경대는 부산형 라이즈 사업 본격 시작에 맞춰 테크마스터를 운영하기 위해 현판식을 시작으로 이 사무실에서 인력풀 구성과 행정 사항 등 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 배상훈 총장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기업을 지원하고 협력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2-27 17:28:2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