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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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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설 맞아 지역아동센터에 봉사 및 기부행사 실시

한국남부발전은 21일 부산시 남구 감만동에 있는 행복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절 간식 요리 봉사 및 온누리상품권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남부발전 임직원들은 아동센터에 방문해 설 연휴 기간 명절 음식을 즐기기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 아동들을 위해 명절 간식를 함께 만들고 포장하며 이웃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진행했다. 또 겨울 방학과 설 명절을 맞아 아동들의 진로 체험을 위한 에너지 관련 도서 구매와 명절 과일 꾸러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도 함께 기탁했다. 남부발전은 세이브더칠드런 남부 지부와 협력해 방학을 맞아 석식을 지원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부산 및 경남 지역 제철 농산물로 만든 영양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남부발전 본사 인근 아동센터 4개소를 대상으로 겨울 방학 동안 시행 중인 영양 식사 지원 사업의 하나로 시행됐다. 남부발전은 설을 맞아 영양 식사 지원 대상 아동센터 4개소와 본사 인근 부산 남구 종합복지관에 총 22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명절을 맞이하는 취약계층 가정과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하다"며 "2025년에도 남부발전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 이웃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의 전개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2014년 10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관 고유 사업인 ▲굿사이클링 캠페인 ▲친환경 난방 텐트 및 에너지 고효율 기기 및 절약용품 보급 ▲에너지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 상생 경영과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전국 8개 빛드림 본부에서도 2025년 설을 맞아 ▲한파 대비 에너지 절약용품 및 방한용품, 연탄, 난방유 전달 ▲소상공인과 농어민을 돕기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복지 시설에 온누리상품권 기부 및 지역 특산품 전달 ▲명절 기념 식품 꾸러미 제작 및 배식 봉사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2025-01-22 13:23: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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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스마트 교통 신호 운영 시스템’ 본격 가동

부산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2월부터 '스마트 교통 신호 운영 시스템'을 본격 시행, 교통 체증 완화와 골든타임 확보에 나선다. 총사업비 65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실시간 신호 정보 개방 ▲스마트 감응 신호 ▲실시간 신호 제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먼저 센텀지구 일원에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신호 정보를 제공하는 실시간 신호 정보 개방 서비스가 '카카오내비'를 통해 우선 개시된다. 앞으로 '티맵', '현대 블루링크'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스마트 감응 신호와 실시간 신호 제어 시스템 도입으로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최적 제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스마트 감응 신호는 지난해까지 강서·기장 일원 26곳에서 운영, 주도로 녹색 시간이 최대 38.8%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으며 올해 기장군 11곳에 추가 구축됐다. 실시간 신호 제어 시스템은 해운대해변로 일원에 적용된다.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적용 범위를 확대, 기존 5개 소방서 29대 구급 차량에서 8개 병원으로 확대, 부산소방재난본부 출동 정보 연계를 통해 사고 현장까지 우선 신호가 적용된다. 2021년 기준 통행 시간 40%, 통행 속도 8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더불어 전국 최초로 '해상교량 통합교통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 광안대교~거가대로 구간 해상교량, 터널, 지하차도의 교통 정보를 통합 관리, 돌발상황에 신속 대응한다. 시는 이번 사업 효과를 분석해 올해 29억원을 투입해 실시간 교차로 정보 제공 서비스 구축 사업을 추진, 스마트 교통 신호 운영 시스템 제공 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 체감형 교통 서비스 모델을 지속 발굴, 미래 교통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자율협력 주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2 13:22: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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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 자가 가교형 단백질 하이드로젤 개발

말랑말랑한 단백질 '젤'에 약물을 넣어 원하는 부위에만 약효가 퍼지게 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과 강세병 교수팀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주진명 교수, 신소재공학과 차채녕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자가 가교형 단백질 하이드로젤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백질 하이드로젤은 약물을 오랜 기간 국소적으로 전달하면서도 첨가제에 따라 독성은 최소화돼 암 치료와 상처 치유 등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드로젤을 이용한 약물 전달 기술은 약물을 원하는 부위에 천천히 배출되도록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이드로젤 내부에 그물처럼 이어진 '가교 결합'(crosslinking)이 분해되면서 안에 갇혀 있던 약물이 점진적으로 방출되는 원리다. 연구팀은 가교제를 넣지 않아도 체내에서 단백질끼리 가교 결합을 만들 수 있는 하이드로젤을 개발했다. 단백질 자체는 인체에 무해한 재료지만, 가교 결합을 위해 넣는 화학 가교제가 세포 독성을 유발하는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또 단백질 하이드로젤의 주재료로 증식세포핵항원 단백질을 사용해 면역 염증 반응도 억제했다. 실제 개발된 하이드로젤을 주사로 쥐에게 주입했을 때 면역 염증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하이드로젤에 ▲항암제 ▲상처 치유 성장인자(PDGF-BB)를 넣어 약물 전달 성능을 검증한 결과, 유방암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상처 재생을 빠르게 했다. 광열 항암치료에서도 효과를 보였다. 광열치료는 암세포를 쪄 죽게 하는 치료법으로 종양 주위에서 빛을 받아 발열 효과를 내는 광 민감 입자를 투여한다. 개발된 하이드로젤은 이 광 민감 입자를 가둬 종양 부위에 열이 집중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강세병 교수는 "새로 개발된 자가 가교형 단백질 하이드로젤은 다양한 치료제를 주입 부위에 맞춤형으로 전달하거나 가둘수 있는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1저자인 엄수민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구조적으로 다양한 단백질을 이용해 생의학적 응용에 적합한 단백질 하이드로젤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컨트롤드 릴리즈(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지난달 21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 사업, 중견연구와 대학중점연구소 ,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5-01-22 13:22: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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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설맞이 ‘연금이네 장터’ 개최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22일 국민연금 부산사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시사회적 경제유통센터와 공동으로 설맞이 특집 '연금이네 장터'를 개최한다. 연금이네 장터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특산물과 친환경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부산시 사회적 경제 기업과 함께하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이날 연금이네 장터에서 홍보 부스를 마련해 ▲국민연금 윷놀이 ▲OX 퀴즈 ▲SNS 친구 맺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올바른 국민연금 제도 알리기에 나선다. 또 공단 부산·울산·경남 18개 지사에서 진주시 사랑그림숲 등 관내 35개소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약 1500만원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과 기초연금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국민연금, 기초연금 2.3% 인상 지급 기초연금이 2025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 변동률(2.3%)을 반영해 월 최대 34만 2510원으로 전년 대비 7700원 인상된다. 2025년도 선정 기준액은 전년 대비 각각 15만원, 24만원 인상돼 올해 1월부터 단독가구의 경우 월 소득 인정액이 228만원 이하, 부부가구의 경우 364만 8000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격오지 거주, 거동 불편 등으로 방문 신청이 어려우신 분들이 국민연금공단 콜센터에 '찾아뵙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단 직원이 직접 찾아가 상담 및 신청을 도와드리고 있다. 강창남 부산지역본부장은 "설을 앞두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분과 함께할 수 있어 추운 날씨에도 마음이 따뜻했다"며 "올해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건강하고 편안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22 13:21: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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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독일마을 ‘한국관광 100선’ 5회 연속 선정

남해군 삼동면 일원에 있는 독일마을이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독일마을은 1960년대 산업 역군으로 독일에 파견돼 한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독일 거주 교포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독일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관광지로 조성된 마을이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 평가 ▲3차 최종 선정 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독일마을은 2021~2023년 4회 연속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5회째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2010년부터 매년 10월 독일마을에서 개최되고 있는 맥주 축제는 2018년 정부 지정 문화 관광 축제, 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문화 매력 100선, 로컬 100'에 선정됐으며 ▲독일 문화 체험 ▲파독 전시관 ▲원예예술촌 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룬 남해군의 대표 관광지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남해군 독일마을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독일마을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연계한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쳐 국민 고향 남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2025 고향 방문의 해 국민 고향 남해로 오시다' 프로젝트의 하나로, 2월부터 '나매인의 기억 펼침'이란 주제로 고향 향토 사료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계속해서 다양한 축제, 체육 행사, 가요제, 향우 초청 투자 유치 설명회 등을 연중 이어갈 계획이다.

2025-01-22 13:21: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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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2025년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 확정

우주항공청이 2025년도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44개 세부 사업에 총 8064억원을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처음 수립된 계획으로, 전년보다 43.3% 증가한 예산이다. 이번 계획은 글로벌 우주항공 경제 성장과 미·중 우주항공 패권 경쟁 심화 속에서 우주항공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연구 기관 역량 강화 및 저변 확대 ▲우주 산업 육성 및 우주 활용 서비스 고도화 ▲우주수송 기술 고도화 ▲위성 기술 고도화 및 우주 탐사 ▲우주 탐사 기술 고도화 ▲항공 및 미래 비행체 핵심 기술 고도화로 구성된다. 먼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의 연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현장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국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우주항공 문화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또 우주재난 대비 위험대응 체계 구축 및 기술 고도화도 추진한다. 이어 산업체 중심의 발사체·위성 개발을 지원하고, 위성 정보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R&D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우주 기업의 혁신 성장과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및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누리호 4차 발사로 주력 발사체 신뢰성을 높이고, 차세대 발사체 기본 설계에 착수한다. 민간 주도 소형 발사체 및 재사용 발사체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도 진행한다. 또 재난·재해 대비 첨단위성 개발 및 핵심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민간 주도 위성 개발 지원을 위해 진입장벽을 완화한다. 초정밀 항법위성 개발도 추진한다. 더불어 NASA와 협력해 민간 달착륙선 탑재용 달 우주환경 모니터(LUSEM)를 발사하고, 독자 개발하고 있는 달 착륙선의 탑재체를 선정한다. 국제 거대 전파망원경 건설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한-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드론 통신, 불법 대응, 배송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성층권 태양광 드론 개발을 통해 국가 통합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항공기 국산 엔진 개발을 위한 핵심 소재 및 제조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우주항공청은 확정된 시행계획에 따른 신규 사업 및 과제별 추진 일정을 22일 자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2025-01-22 13:20: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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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부산 기업 82%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부정적 영향”

지역 기업인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보편관세 부과 및 중국 견제 정책 등 보호무역주의에 기반을 둔 여러 행정 명령이 기업 경영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앞으로 미국 행정부의 정책 변화에 우려를 표했다. 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산상의)는 22일 부산상의 의원 100명을 대상으로 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부산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기업인 의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역 기업인 82.2%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지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보편관세, 대중국 고관세 부과 정책 등 100여 개의 행정명령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 확대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풀이됐다. 지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는 주요 정책으로는 ▲보편적 기본 관세 도입 38.7% ▲대중국 견제 강화 21.6%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 18.0% ▲IRA 폐지 등 기존 산업정책 기조 전환 15.3% ▲실리주의 외교·안보 정책 확대 5.4% 순이었다. 미국 행정부의 대중국 견제 정책 강화로 조사 기업 70.3%가 지역 수출에도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부정적 12.9%, 다소 부정적 57.4%, 변화 없음 13.9%, 다소 긍정적 14.9%, 매우 긍정적 1.0%로 답했다. 중국에 공장이 있거나, 중국에서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에 대한 제재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 기업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따른 피해 업종으로는 응답 기업인의 52.9%가 제조업을 꼽았으며 ▲운수 및 창고업 15.9% ▲도소매업 10.0% ▲건설업 10.0% ▲정보통신업 9.4% ▲서비스업 1.2% 순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정책이 미국 제조업 부흥과 보호무역주의에 방점을 찍고 있는 만큼 지역 제조업과 운수업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보였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으로는 ▲환율 리스크 관리 강화 23.0% ▲생산비용 절감 및 효율성 강화 21.3% ▲정책 변화 관련 모니터링·컨설팅을 통한 대응 전략 수립 20.2% ▲수출 시장 다변화 14.2% ▲기술투자 및 R&D 확대 6.0% ▲수입처 다변화 4.9% ▲사업구조 재편 3.3% 순이었으며 기업 차원 대응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응하지 못한다는 응답도 6.6%였다. 정부의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외환 시장 안정화가 30.7%로 높았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환율 변동 폭이 커지면서, 원자재 수입 가격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편관세·무역 정책의 변화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정책적 대응 28.1% ▲수입 관세 인하 등 세제 지원 13.5% ▲자금 조달 지원 강화 13.0% ▲기술 투자 기업 대상 세제 확대 7.8% ▲수출 신시장 발굴 지원 확대 6.8%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상의 조사연구팀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체계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국우선주의 정책으로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는 상황에서 협상력이 떨어지는 개별 기업 차원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환율 안정화를 비롯한 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1-22 13:19: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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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이민아 교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이민아 동서대학교 교수가 2024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유공자 부문에서 최우수 강좌 교수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수학 초보자를 위한 눈으로 보는 수학' 강좌는 기초 수학 능력이 부족한 학습자들을 위한 강좌다. 영역별 기초 수학 문제를 해결하고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숫자의 등장, 공식의 배경, 수학 용어의 역사를 학습하며 수학적인 사고력과 접근법, 수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어려운 수학적 개념을 이야기 형태로 풀어내 학습자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 학습 동기를 형성하고, 개념 및 문제 풀이 과정을 통해 학습자가 스스로 문제 해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중·고등학생부터 기초 수학이 필요한 대학생, 일반인들까지 모두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민아 교수는 "학생들이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강좌 연구와 개발을 이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교수는 2022년 찾아서 보는 수학 자율 참여 강좌로 K-MOOC 운영을 시작했고, 2023년 '수학 초보자를 위한 눈으로 보는 수학' 강좌 개발 공모에 선정돼 개발·운영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에 2024년도 연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과 블루리본 강좌로 선정됐으며, 교원 특수 분야 직무 연수 강좌로도 선정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5-01-22 13:18: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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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 말레이시아 호텔 그룹과 MOU 체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보육 기업인 나비플렉스가 말레이시아의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 하텐 그룹(Hatten Group)과 K-콘텐츠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비플렉스는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콘텐츠와 프리미엄 상품을 하텐 그룹 호텔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하텐 그룹은 말레이시아 말라카 내 프리미엄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문화 요소를 반영한 공간 구성과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숙박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나비플렉스 박진솔 대표는 "이번 협약이 K-헤리티지가 동남아시아 시장에 뿌리내리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K-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의 가치를 글로벌 무대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하텐 호텔 관계자 역시 "한국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문화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말했다. 한편, K-헤리티지 레이블 나비플렉스는 국내외 장인 및 아티스트들과 함께 ▲전통의 현대적 계승 및 K-헤리티지의 세계화를 목표로 ▲전시 기획 ▲디자인 ▲제품 개발 ▲디지털 전환(DX)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국내외 아트페어를 통해 공예·사진·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 큐레이션을 선보였으며, 오는 2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프리미엄 복합 문화 공간 '알파 콜렉티브(Ahlfah! Collective)'를 열고 K-헤리티지의 국내외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한이 부산창경 PM은 "혁신적인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인 ' 예비 창업 패키지를 통해 나비플렉스와 소중한 인연이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창업자들이 부산창경을 찾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3:12: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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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연구팀, 메트포르민 기반 대장염 치료제 개발

국립부경대학교는 스마트헬스케어학부 휴먼바이오융합전공 이세중 교수 연구팀이 염증성 대장염 치료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개선에 효과적인 신개념 메트포르민(metformin) 캡슐을 개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세중 교수는 영남대학교 최창형 교수와 공동 연구팀을 구성해 이번 연구 결과를 화학/약리학 국제학술지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IF 10.5)에 1월 발표했다. 공동 연구팀은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알려진 메트포르민을 3중막 구조의 하이드로겔 캡슐로 포장한 pH 적응형 경구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위의 산성 환경(pH 2)에서는 약물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면서도, 대장 염증 부위(pH 7)에서만 메트포르민을 특정적으로 방출하는 특징을 가진다. 이런 특성을 통해 적은 약물 용량으로도 대장 내 생체 이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여 염증성 대장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 메트포르민이 전 염증성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성과 풍부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도 염증성 대장염 동물 모델에서 규명했다. 이세중 교수는 "염증성 대장염 환자는 식이 제한에 따라 영양소 흡수에 어려움을 겪어 혈당 조절이 방해되고, 이는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치료제로 잘 알려졌지만, 대장염 치료제로서 잠재력은 아직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다. 특히 경구 투여 시 위산 및 소화 효소에 의해 약물이 분해돼 안정성과 생체 이용률이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번 캡슐화 기술이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메트포르민의 새로운 약리적 가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마이크로바이옴 개선과 난치성 대장염 치료를 위한 약물 전달 기술의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세중 교수는 이번 연구에 이어 첨단 마이크로 캡슐 및 마이크로 니들 기술을 활용해 특정 질환 부위에 표적화된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대사성·만성·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연구를 지속해서 진행함으로써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의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2025-01-22 09:10: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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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한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설 연휴 기간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설 연휴 중 경자청은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관리·체계를 유지해 각종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경자청은 민간 전문가 및 경자청 직원 등 41인이 안전점검반을 구성,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내 건설 사업장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점검 대상은 관내에 시공 중인 22개소의 건설 현장으로 민간 건축 공사 현장 12개소, 기반 시설 3개소, 개발 사업장 7개소를 포함한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한파의 영향으로 동결과 융해 현상이 반복되면서 지반 팽창, 지지력 감소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안전사고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점검에서는 ▲공사장의 동절기 안전 관리 계획 수립 적정 여부 ▲제설 장비 및 염화칼슘 등 폭설 대비 자재 확보 여부 ▲한파 대비 콘크리트 타설 계획 적정 여부 ▲설 명절 기간 건설 현장 비상 연락망 구축 여부 등 전반에 대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점검 결과, 배수로 정비, 신호수 안전 표시 착용, 가설 방호벽 설치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시정했으며 장기적으로 조치가 필요한 지적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13일부터 26일까지 각종 재난 사고에 대비해 개발 지구 및 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위험 시설물과 각종 공사장 등의 시설물 안전 점검에 주력하고 있다. 하천 주변 사업장에 대한 환경 오염 행위 지도·점검으로 연휴 기간에 환경 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업 현장 내 주요 안전 시설 설치 확인 ▲대형 건축 공사장 내·외 환경 정비 및 위험물 점검 ▲하천 및 공단 주변 환경 오염 물질 배출 의심 지역 지도·단속을 중점으로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박성호 부산진해자유구역청장은 "설 명절을 대비한 건설 현장, 개발 지구 및 사업 현장 점검 등 사전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며 "설 연휴 종합 대책 추진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비상 상황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09:09:2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