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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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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 ‘인디피크닉2025 in 부산’ 개최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서울독립영화제 순회 상영회 '인디피크닉2025'가 부산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를 찾는다. '인디피크닉2025 in 부산'에서는 서울독립영화제 2024 단편 대상 수상작을 비롯해 지난해 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화제작 23편을 만나볼 수 있다. 부산·경남 유일의 독립영화 전용관인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이 다양한 영화 경험을 선사하고자 2004년부터 매년 선보이는 순회 상영회로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번 인디피크닉은 총 6개의 단편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섹션별 주요 상영작으로는 서울독립영화제2024 본선 단편 대상 수상작인 '유림', 단편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아다댄스', 단편 우수작품상 수상작 '소파가 있는 꿈', 새로운선택상 수상작 '마루와 내 친구의 결혼식' 등이 있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인디피크닉을 통해 관객들이 독립영화의 매력을 한층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립영화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독립영화제 순회 상영회 '인디피크닉2025 in 부산'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 총 4일간 영화의전당 내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 회차 균일 5000원이며, 상영 일정 및 프로그램 안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28 08:18: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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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 ‘시민 감동 서비스’ 강화

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맞아 단순한 교통 서비스 제공을 넘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민 체감형 서비스' 강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기존 단순 접수·처리 중심 민원 대응에서 벗어나 현장 확인과 맞춤형 조치를 중심으로 한 능동적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민원이 접수되면 담당 부서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원인을 확인하고, 사진과 설명을 곁들인 처리 결과를 시민에게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냉난방, 운행 지연, 응급 상황 대응 등 주요 분야에서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교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열차 내 냉난방 불편 해소를 위해 1·2호선 2호차에 '약냉방칸'을 운영하고, 자동 온도 감지장치와 수동 조절 기능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 개선책도 도입했다. 승객이 콜센터에 객차 번호를 전달하면 해당 정보가 기관사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돼 즉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체계도 마련했다. 노후 선로 보수공사에 따른 불가피한 열차 지연 및 운행 조정 상황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역사 내 고객안내기, 승강장 행선안내기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응급 상황 대응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열차 내 환자 발생 시 관제사, 기관사, 역무원이 실시간 공조 체계를 통해 신속히 대응하며 전 역사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하고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공사는 연말연초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안내방송을 진행했으며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자'는 기관사의 방송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칭찬 민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공사는 시민에게 받은 감사의 마음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으며, 칭찬 민원이 접수된 직원에게 사장 명의의 감사 서한과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긍정 사례는 조직 내부에 공유돼 전 임직원의 서비스 마인드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 시민 체감형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공사는 24시간 연중무휴 콜센터를 운영하며 전화, 문자, 카카오톡 챗봇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수렴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는 도시철도 부문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40년간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철도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8 08:18: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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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집중안전점검으로 위험요인 사전 차단

함양군이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27일 지리산함양시장 등 안전취약시설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에 대해 집중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예방 활동인 '집중안전점검'이 진행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통시장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점검에는 군 관계 공무원과 분야별 민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여해 시설물의 안전성과 관련법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자율안전점검의 중요성과 주민신청제에 대해 적극 홍보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진병영 군수는 "최근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차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함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70개소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 및 유관 기관과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 요소 개선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25-05-28 08:18: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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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제15회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나선 의병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국가 기념행사가 의령에서 열린다. 의령군은 제15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의령군 충익사 일원에서 전국 의병단체 대표와 의병 후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6월 1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의령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의병! 전국에 울려 퍼진 희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 당시 의령에서 의병을 처음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1일로 지정된 '의병의 날'은 2010년 국가기념일 지정에 의령군민들이 앞장선 공로로 2011년 제1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의령군에서 거행됐다. 당시 국무총리와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거행된 의병의 날 기념행사는 이후 정부가 전국적으로 의병이 일어난 고장을 순회하며 국가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의령군은 전국 최대 의병 축제인 홍의장군축제 50회를 맞아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를 추진했다. 1회 개최 후 14년 만에 의령에서 열리는 의병의 날 15회 기념행사를 통해 반세기 동안 의령군이 지켜온 의병정신을 전 국민에게 알려 나간다는 것이 군의 포부다. '의병'이 과거만의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고 '의병의 가치'를 전파하는 것을 이번 기념행사의 목표로 삼았다.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충익사, 의병탑, 의병박물관 일대에는 '미래의 의병'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전시 행사가 열린다. 의병 활·칼 만들기, 의병 의상 입어보기, 애국 증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시대별·지역별 전국 의병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의병주제관'에서는 의병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길 수 있다. 공식 기념식은 6월 1일 의병의 상징이자 의령의 자부심인 의병탑 앞에서 개최된다. 의병탑은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인 홍의장군 곽재우(郭再祐, 1552~1617)와 휘하에 있던 열일곱 장수의 위훈을 기리는 기념탑으로 1972년 4월 22일 건립됐다. 기념식은 기념사, 추모사 등에 이어 의병의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오태완 군수는 "작은 자치단체 의령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해 결실까지 반세기 세월을 노력해 만든 것이 바로 의병의 날"이라며 "의병정신의 시작과 끝, 이것은 분명한 우리만의 자부심"이라고 말말했다.

2025-05-28 08:17: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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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조선통신사선' 한일 문화교류 항해 완료 귀환

부산문화재단이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한 조선통신사선 재현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8일 부산을 출항해 일본 각 지역을 순회하며 문화교류 활동을 펼친 조선통신사선이 5월 27일 부산항으로 돌아왔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공식 문화교류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항해는 조선통신사의 외교 여정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의미 있는 뱃길 재현이다. 부산문화재단은 20여 년간 조선통신사 관련 문화교류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각 기항지에서 환영 행사 및 시민 교류 프로그램을 주관했고,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선박의 역사적 고증과 건조를 담당했다. 두 기관은 2018년 진수식 이후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며 이번 항해를 실현했다. 항해 기간 조선통신사선은 일본 쿠레, 도모노우라, 세토우치, 오사카, 시모노세키 등 주요 항구에 기항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의 날'에는 유메시마 박람회장에서 공식 입항식을 열고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26일 본토 마지막 기항지인 시모노세키에서 시민들의 환송 속에 귀국 길에 올라 대마도를 거쳐 27일 2시쯤 부산에 도착했다. 이번 항해는 조선통신사의 평화 외교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함과 동시에 한·일 간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가능성을 실천한 의미 있는 여정으로 평가된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항해는 한·일 간 문화적 신뢰와 역사적 유대를 확인하는 상징적인 여정이었다"며 "조선통신사선의 귀환은 과거를 기리는 동시에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8 08:16: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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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스퀘어드, 부산 7번째 아기 유니콘 기업 선정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부산워케이션의 지원을 통해 부산으로 이전한 소프트스퀘어드가 부산 지역 7번째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되며 B2B 기반 개발팀 매칭·운영 서비스의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기 위해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과 기술 개발, 투자 유치 등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2025년 기준, 기술력, 시장성, 성장성, 글로벌 진출 역량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50개사가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소프트스퀘어드는 이번 선정으로 부산 지역에서 일곱 번째 아기 유니콘 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수도권에 편중된 선정 기업 가운데서도 비수도권 기업으로서는 드문 사례로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이다. 2019년에 설립된 소프트스퀘어드는 '기업이 IT 인력을 고용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B2B 기반 개발팀 운영 플랫폼 '그릿지'를 운영 중이다. 5000명 이상의 검증된 개발자 및 디자이너 풀을 바탕으로 기업 프로젝트의 목적과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팀을 구성하고, 주기적인 진행 보고서와 함께 투명한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개발 대행 시장에서 자주 발생하던 커뮤니케이션 오류, 기술 검증 실패, 개발 인력 단절 문제 등을 해결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소프트스퀘어드는 부산창경에서 운영 중인 부산형워케이션 참여를 계기로 2024년 7월에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해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사와의 1:1 멘토링 6회, 투자사 연계 프라이빗 밋업, 수도권 데모 데이 참석 등을 통해 투자 유치 라운드를 시작했다. 이어 BOUNCE에서 스타트업 라운드별 IR 피칭을 통해 시리즈A브릿지 투자 유치를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 역량을 키워 왔다. 이제는 단순한 외주를 넘어 IT 개발 파트너로서 기업과의 장기적 협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높은 신뢰도를 입증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개발을 수주·완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획 단계부터 투입돼 운영, 보고, 리소스 재배치 등 전 과정에 함께 관여하며 프로젝트 성과에 공동 책임을 지는 구조 덕분이다. 최근에는 개발팀 운영 노하우를 담은 '위험 관리 솔루션'도 출시했다. 고객은 외주 혹은 인하우스 개발자의 업무 흐름, 병목 구간, 기술 리스크 등을 데이터 기반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프로젝트 지연 및 품질 저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이하늘 소프트스퀘어드 대표는 "이번 아기 유니콘 선정을 통해 그릿지의 성장성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개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의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는 "이번 사례는 워케이션이 부산 지역에 기여하는 다양한 경제적 선순환 사례 중 하나"라며 "워케이션 확장을 통해 유망 기업 유입과 이에 따른 고용 효과도 창출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8 08:15: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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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아교육진흥원, 전 직원 ‘청렴문화 캠페인’ 운영

부산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이 5월 한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BLOOM, 청렴이 활짝 피었다'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기관 내 청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BLOOM'은 기관의 공감과 소통, 청렴 실천의 상징으로 신뢰를 쌓고(Build),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Listen), 열린 마음으로(Open), 책임감 있게 참여하고(Own), 함께 변화해 간다(Move)의 의미를 담고 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청렴 메시지를 담은 배너 제작과 지역 사회 청렴 홍보, 전 직원의 다짐을 담은 청렴 배지 제작, '이심전심 이미지 카드' 청렴 활동, 갑질 인식 개선을 위한 자체 미니북 제작, OX 갑질 퀴즈 게임 및 발맞춤 소통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활동을 전개했다. 활동 전반에 걸쳐 기관 캐릭터인 '꾸마'와 '보드미'를 활용해 참여자의 흥미를 높이고 청렴 활동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선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청렴하고 건강한 공직 문화를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과 힘을 모아 일상에서 청렴이 실천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8 08:15: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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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우주 분야’ 4단계 BK21 사업단 선정

경상국립대학교가 국내 대표적 고급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4단계 BK21 사업 우주 분야에 선정돼 글로컬대학 30 사업 등과 연계해 우주항공 분야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26일 발표한 '4단계 두뇌한국21(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우주 분야 추가 선정평가 결과 'S2X(Satelite-to-Everything) 인공지능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교육연구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경상국립대학교를 비롯해 건국대학교·세종대학교·한국항공대학교 등 4개 대학이다. 국가 혁신성장을 선도할 신산업 분야 등의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한 '4단계 두뇌한국21 혁신인재 양성사업(2020~2027)'에서 우주 분야는 최근 인공위성·우주탐사 등 우주 산업의 확산과 관련 분야 고급인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2024년 재선정평가부터 새롭게 추가됐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지난해 12월 4단계 BK21 사업에 2개 사업단이 추가 선정돼 종전 8개 사업단에서 10개 사업단으로 확대됐으며 이번에 우주 분야에서 1개 연구단이 추가됨으로써 석사·박사급 미래 고급 인재 양성을 지향하는 BK21 사업의 11개 사업단을 운영하게 됐다.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세계적 선도대학을 목표로 2023년 11월부터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수행하는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번 4단계 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에서 우주 분야를 추가함으로써 우주항공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이 사업을 통해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 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우주·항공 등과 관련한 교육 과정 및 산학 협력 프로그램 개발·편성, 해외 석학 초빙, 국제공동 연구 및 대학원생 진로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석사과정 월 100만원 이상, 박사과정 월 160만원 이상, 박사수료생 월 130만원 이상의 연구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산 분야 거점지역인 경남에서 미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에스2엑스(S2X) 인공지능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항공·선박 기반 MUM-T 인력 양성 사업을 우주 분야로 확장해 기계·재료 중심의 부품 산업을 전장 부품까지 확대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상국립대학교는 전파 및 안테나, 통신 및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및 신호처리, 집적회로 및 에너지 관리 등 4대 핵심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교과목 및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학연 연계 시스템을 통해 실무 및 연구 역량을 갖춘 고급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왕상 사업단장은 "우리 교육연구단은 IT공과대학 전자공학부를 중심으로 전임교원 12명이 참여해 S2X 인공지능기반 유무인복합체계(AI-MUMT)의 글로벌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본 사업을 통해 교육 측면에서는 우주 ICT 분야 세계 수준의 혁신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측면에서는 우주 환경에 강인한 S2X AI-MUMT 기술 개발을 통해 거점 연구센터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우주 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이날로 심화되는 가운데, 국가 전략기술로서 우주 산업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우주 분야를 선도할 석·박사급 고급인재 기반을 더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8 08:15: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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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CES 혁신상 컨설팅 모집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역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CES 혁신상 도전 연계형 맞춤 컨설팅 사업인 '2025 콘텐츠기업 글로벌 진출 컨설팅'을 본격 추진하며 참가 기업을 오는 6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혁신적인 콘텐츠·서비스를 보유한 부산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CES 혁신상 출품 준비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자문을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CES 혁신상 도전을 연계한 컨설팅을 부산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진흥원은 지난해 IT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CES 혁신상 컨설팅을 추진해 5개 부문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콘텐츠 기업을 맞춤형 컨설팅 대상으로 확대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함께한다.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둔 콘텐츠·서비스를 보유한 부산 소재 콘텐츠 기업이 모집 대상이며 2026 CES 혁신상 36개 카테고리 중 'Content & Entertainment', 'Fil㎜aking & Distribution', 'XR & Spatial Computing', 'Artificial Intelligence' 등 콘텐츠 관련 분야에 출품을 희망하는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세계적인 영화제인 칸 영화제의 '마르셰 뒤 필름(Marche du Film)'과의 협력을 통해 영화 제작 기술, AI 기반 시나리오 작성, 시각효과(VFX) 등 첨단 기술 기반 콘텐츠 분야도 새롭게 포함돼 콘텐츠 기업의 참여 기회가 더 확대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CES 혁신상 신청서 작성 및 코칭, 전문가 기반 마케팅 전략 컨설팅, 전략 설명회 및 수상 전략 공유, 출품 접수비 지원, 성과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총 10개사 내외의 기업이 선정된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CES 혁신상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콘텐츠 경연의 장으로, 이번 컨설팅은 부산 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키우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혁신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공식 홈페이지 내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4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2025-05-28 08:15: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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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부산시가 오는 28일 부산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노사 간 원만한 협상을 유도해 나가는 한편, 파업에 이르게 되는 경우를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부터 부산 시내버스 노사는 11차례에 걸쳐 올해 임금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지난 12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했다. 지난 20일, 26일 조정이 있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으며 오늘 3차 조정을 앞두고 있다. 노동조합은 3차 조정이 모두 결렬되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시는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최대한 지원하고, 만일 파업에 이르게 되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서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26일 오후 4시 시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구·군,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 기관이 모여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했다. 비상수송대책으로는 전세버스 투입, 도시철도, 부산·김해경전철 증편, 택시 집중 운행, 승용차요일제 및 가로변버스전용차로 일시 해제 등을 추진한다. 전세버스는 도시철도와 마을버스가 없는 지역을 위주로 임시정류소에서 인근 도시철도역까지 승객을 수송한다. 46개 임시 노선에 전세버스 200대를 투입해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하고, 요금은 무료다. 도시철도와 경전철은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평일 기준 도시철도는 50회, 부산·김해경전철은 10회를 증편 운행한다. 택시는 파업 기간 운휴 차량을 최대한 줄여 승객 운송을 늘리고, 버스 정류소를 택시 승강장으로 개방한다. 한시적으로 승용차요일제와 가로변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해 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기업, 기관, 각급 학교에 출퇴근 시간의 자율적인 조정을 요청해 대중교통 혼잡 시간대를 분산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가능한 파업에 이르지 않고 임금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우리 시는 전력을 다해 노사 양측을 설득해 나갈 것"이라며 "만일을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5-28 08:14: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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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제18회 부산항축제’ 개최

부산항만공사가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 주차장과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와 연계한 K-POP 콘서트 등 한류 문화 콘텐츠를 신규로 추가해 예년에 비해 규모가 확대된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케이 페스타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한류 아티스트와 브랜드, 전문가들이 한데 모이는 대규모 K-컬쳐 축제다. 축제 첫째 날인 30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 일원에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케이팝에 적용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K-POP 박람회'가 열린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윈덤그랜드 부산 호텔에서 국내외 케이팝 유관 산업 관계자를 초청해 인공지능(AI)과 음악 산업의 미래 전망에 대해 토론하는 'K-POP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같은 날 저녁 오후 6시 40분부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축제 오프닝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K-POP 콘서트'와 '부산항 불꽃쇼'가 열린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콘서트에는 슈퍼주니어-D&E, 씨엔블루(CNBLUE), 엔플라잉(N.Flying), 있지(ITZY), 경서(KyongSeo), 도리(dori), 조째즈(ZOZAZZ)가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밤 9시 30분부터 '부산항 불꽃쇼'가 시작돼 개막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인 31일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는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K-POP 커버댄스', 클래식&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함께 펼쳐질 '포트플레이(Port Play)',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포트파크(Global Port-Park)', 북항 친수공간 내 수로에서 다양한 형태의 보트들을 체험할 수 있는 '보트 투어'와 거북선과 판옥선 등 '우리 전통 배 모형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부대 행사로 부산해양연맹이 주관하는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영도 국립해양박물관과 해양경찰서 부두 일원에서는 항만 안내선을 이용한 '부산항 투어', 해경의 '대형함정 공개행사', 해양 클러스터 주요 기관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는 '해양 미션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제18회 부산항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사항은 부산축제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항만축제로, 바다와 도시, 사람과 항만이 하나 돼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자 대한민국 해양수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열린 항만, 함께하는 항만을 지향해 시민들과 더 가까운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8 08:14: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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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두바이 GITEX 참가 기업 모집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오는 10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 'GITEX 글로벌 2025'에 참가할 부산 소재 블록체인 기업 7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학 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지원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부산TP가 전담·수행하는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신설된 해외 진출 지원 분야를 통해 지역 블록체인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중동판 CES로 불리는 GITEX는 지난해 전 세계 180개국 6500개 이상 혁신 기술 기업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다. 부산TP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부산이 키운 블록체인 기업들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글로벌 투자자 및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의 지원 내용에는 전시 부스 운영, 통역 지원, 운송비 지원 등이 포함된다. 선정된 기업은 두바이 GITEX 전시회에서 세계적인 기술 홍보 및 투자 유치를 위한 기회를 갖게 된다. 올해 GITEX에는 부산TP 외에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이 함께 참가를 준비 중이다. 공동 전시관 구성을 위한 기관 간 업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공동 전시를 통해 IR, 기술 교류, 홍보 마케팅 등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TP는 지난해 자이텍스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인천테크노파크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부산 블록체인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지난해 인천의 블록체인 기업들은 해당 행사에서 405억원 규모의 사업 상담 성과를 달성했으며 다수의 글로벌 협약을 체결하며 국제적 입지를 다졌다. 해당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부산 소재 블록체인 기업은 오는 6월 5일까지 부산TP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 블록체인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혁신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부산이 중동 및 기타 해외 시장에서 블록체인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5-28 08:12: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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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경남 첫 귀농·귀촌인 생활 기술 교육 성료

하동군이 경남 최초로 귀농·귀촌인을 위한 생활 기술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귀농·귀촌인 생활 기술 교육-찐 하동주민 되기'라는 이름으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하루 8시간씩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귀농·귀촌한 지 5년이 안 된 20대에서 70대까지 15명이 참여했다. 농촌에서 살려면 풀베기, 가지치기 같은 농사 기술은 물론 낫이나 칼 갈기, 아궁이에 불 때기, 짐 묶기 같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기술들이 100가지 이상 필요하다. 어깨너머로 배우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스로 터득해 나가다 보면 답답하고, 잘 못 하는 경우가 많으며 아찔한 안전사고에 노출되기도 한다. 여러 귀농·귀촌인 모임과 다른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요청이 많아 하동군 지역활력추진단은 전국의 생활 기술 교육 현장을 탐방해 하동군 실정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과 강사진을 준비했다. 하동군은 생활 기술 교육을 집수리 교육, 텃밭 농사교육, 살림살이 교육으로 나누고 가장 먼저 집수리 교육을 시작했다. 집수리 교육은 생활매듭, 날 갈기, 예초기, 용접, 전기, 배관, 목공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이 눈썰미와 경험으로 익혀야 했던 것을 이론과 실습으로 제대로 배웠다. 파이프 절단과 용접으로 의자 만들기, 터진 배관 연결하기, 분전함을 이해하고 전선을 연장해서 스위치를 넣고 전등을 연결하기, 트럭에 짐을 단단히 묶기와 같은 생활매듭 7가지, 예초기 사용과 관리 방법, 생활목공 등 실제 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로 교육 일정이 빽빽했다. '나는 난로다'라는 축제로 유명한 박용범 씨가 강사진을 꾸리고 교육을 총괄했다. 박용범 씨는 "귀농·귀촌인들은 연장을 제대로 다뤄본 경험도 없이 장비를 써야 할 상황이 생기고, 그러다 보니 안전사고가 빈번하다"며 "며드릴, 그라인드, 절단기 등 생활에서 많이 쓰는 전동 연장 10종을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했다"고 기술 습득만이 아니라 안전한 연장을 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생으로 참여한 김주만 씨는 "은퇴하고 빈집을 사서 귀촌한 지 2년째인데, 빈집을 직접 조금씩 수리하며 살고 있다. 이 교육을 받고 보니 자신감이 생긴다"며 "경험으로 알던 것들도 원리를 알고 공구 사용법을 제대로 배우니 머릿속이 환해졌다. 꼭 필요한 교육이다. 더 많은 기술을 더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교육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생활 기술을 익혀서 귀농·귀촌 생활에 힘이 되고, 이웃분들에게 도움도 드리고, 이번 참가자들 모임도 만들어서 서로 도우며 슬기로운 하동살이를 하시길 바란다"며 깊은 관심과 함께 생활 기술이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이번 교육을 평가 보완한 후 하반기에 한 차례 더 교육할 예정이다. 생활 기술 교육은 기술 습득, 안전교육과 더불어 교육 참가자들의 후속 모임으로 안정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은 해마다 인구의 4%인 1600명 이상이 귀농·귀촌한다.

2025-05-28 08:12:3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