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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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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치위생과, 지역 고교 구강보건교육 실시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가 전공 교과목인 '구강보건교육학 및 실습'의 하나로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고등학교 5곳을 대상으로 구강병 예방을 위한 교육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치위생과 3학년 재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효청보건고등학교를 비롯한 총 5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 예방 교육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올바른 칫솔질 방법, 개인 맞춤형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구강건강과 영양의 상관관계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참여형 교육 방식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생활 실천을 유도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치위생과 재학생들이 직접 교육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교육 대상자들의 반응을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예비 구강보건전문가로서 실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됐다. 정애진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교육 현장을 경험하며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공공보건의 실천적 가치를 이해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천 중심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감으로써 보건의료 분야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교육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5-23 19:01: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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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 최종 선정

하동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국토부를 비롯해 교육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까지 총 8개 부처가 협업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남도에서 공모에 선정된 지역은 하동군이 유일하다. 이는 경상남도 균형발전단의 사전 컨설팅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주관 컨설팅·관계자 간담회·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 등 다양한 선제적 대응의 결과로 해석된다. 공모 선정으로 사업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를 최대 20억원까지 확보하게 되며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선택한 부처와의 연계사업도 지원된다. 하동군의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가 함께하는 지역민의 활력 공간 조성을 주제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옥종면 청룡리 일원에 총사업비 135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군은 지역 특화 자원인 딸기를 활용하는 한편 귀농·귀촌 및 출향인의 안정적인 주거·생활 인프라 개선·생활서비스 지원을 통해 도보 15분 거리에서 누리는 '농촌형 컴팩트 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그 결과로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데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산불 피해로 불편을 겪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공모 선정을 발판 삼아 누구나 빠짐없이 행복한 도시 하동으로 거듭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5-23 18:54: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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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 산업 생태계 활성화 MOU

부산 센텀지구 중심의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한 민간과 공공 간 협력이 본격 시작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난 22일 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와 '디지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벤처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디지털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기업들의 새로운 기술과 시장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센텀지구를 중심으로 디지털 산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센텀지구는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첨단산업단지로, IT 및 콘텐츠 기업이 밀집된 지역이다. 디지털 기술 기반의 다양한 산업 활동이 활발히 이뤄져 지역 디지털 산업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여성벤처기업의 현장 경험과 진흥원의 공공 지원 역량이 결합돼 부산 디지털 산업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술 기반 여성 창업 기업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으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여성벤처기업 대상 수요 기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기획,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네트워크 및 인프라 연계 등 현장 중심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의 지원 역량과 민간의 혁신 에너지가 만난 좋은 사례"라며 "여성벤처기업과 함께 지역 디지털 산업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전혜정 회장도 "디지털 전환과 여성기업 성장이라는 2축이 균형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회의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공동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과학 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 사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거점 발전협의체를 운영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5-23 15:20: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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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간호학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가 졸업 예정 학생들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0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간호학과 취업 All-in-One: 취업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병원 맞춤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실전 면접 Tip!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졸업을 앞둔 간호학과 학생들의 취업 준비 지원과 실전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간호사연구소 한동수 대표가 맡아 병원 채용 트렌드와 자기소개서 평가 기준, 면접 전략 등 실전 중심의 취업 정보를 전달했다. 참여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과 면접 핵심 요소를 실질적으로 익히며 취업 역량을 강화했고, 실제 병원 인사담당자의 관점을 반영한 설명을 통해 현장감 있는 실전 준비 기회를 진행했다. 서미경 취업 담당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 준비의 방향을 잡고,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취업 특강에 참여한 간호학과 4학년 학생은 "막연했던 자기소개서 작성 방향을 구체적으로 잡을 수 있었다"며 "실제 면접에서의 태도와 말투, 시선 처리까지 세세하게 짚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윤지 학과장은 "이번 취업 특강은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학생들이 전문 간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2009년 신설된 이후 미래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최고 수준의 간호학과를 비전으로 4주기까지 연속으로 5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도 간호대학 실습 교육 지원사업에서 교육형 우수 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5-05-23 15:15: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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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기술닥터제’로 中企 기술·경영 애로 해결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주력 산업 분야 전·후방 부산 중소기업의 기술·경영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닥터제' 참여 기업을 4월부터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강화사업의 일환인 기술닥터제는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야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1대1 맞춤형 전문가를 매칭해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애로기술에 대해 단계별로 단기지원과 심화지원을 제공한다. 단기지원에서는 경영 분야 및 단순 기술 애로에 대해 기업당 최대 3회 컨설팅을 지원한다. 심화지원은 단기지원 진행 후 필요시 7회를 추가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10회 이안에서 무료 컨설팅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초정밀소재부품산업, 저온고압에너지저장공급시스템, 실버케어테크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을 포함한 부산시 소재 모든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기술 애로 35개 사, 경영 애로 26개 사의 수요를 접수받아 총 304회 컨설팅을 진행해 지역 중소기업 성장의 발판 역할을 담당했다. 김형균 원장은 "기술닥터제가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내 고용 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3 15:14: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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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규정 대개편으로 행정 혁신 가속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행정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구역 규정을 전면 개편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고 발표했다. 박성호 청장 취임 후 조직개편에 이어 진행된 이번 규정 개편은 미래 20년을 대비한 혁신 작업의 일환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규정 정비 작업에는 고문 변호사의 법률 자문이 포함됐으며 기존 38개 규정 중 20개를 정비해 최종적으로 28개 규정과 16개 시행규정을 완성했다. 개편 작업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와 규칙 체계에 맞춰 행정기구 설치 규정, 공무원 정원 규정, 공인 규정 등 5개 규정을 개정해 규정과 시행규정으로 세분화했다. 동시에 사무전결 처리 규정, 사무인계인수 규정 등 11개 규정은 폐지하고 시행규정으로 전환했다. 기존에는 과 명칭 변경이나 5급 이하 정원 조정 시 조합회의 심의·의결이 필요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새로운 규정 체계로 행정수요 변화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업무분장과 결재권을 다루는 사무전결 처리 규정 역시 변화했다. 과거 조합회의 심의·의결 사항이었던 이 규정을 시행규정으로 전환함으로써 집행부의 탄력적 조정이 가능해져 보다 효과적인 행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제정되는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정'도 주목할 만하다. 이 위원회를 통해 구역의 앞으로 20년을 위한 각종 현안과 정책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효율성과 행정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규정 전면 정비가 경자청의 미래 20년을 위한 견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향상된 행정 대응력으로 적시 조치를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물류 허브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3 15:13: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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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도서관 공모사업 선정 프로그램 운영

기장군이 2025년 도서관 공모 사업에서 정관도서관의 2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오는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프로그램 중 '지혜학교' 부문에는 '노벨의 문학에서 지혜를 배우다'가 최종 채택됐다. 이 과정은 대학 교양 수준의 인문학 내용을 다루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높아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한 기획이다. 프로그램에서는 널리 알려진 노벨상 수상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함께 읽으며 인문학적 사고와 철학적 사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6월 13일부터 10월 17일까지이며 정관도서관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희망 주민은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정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길 위의 인문학' 부문에는 '피란 수도 부산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강연과 인문 자원 체험·탐방을 결합한 이 과정은 8월부터 10월까지 정관도서관에서 11회차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전쟁기 부산에서 일어난 '예술의 르네상스'를 주제로, 역사적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킨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불굴의 의지와 집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장군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참여자들이 인문학을 통한 소통과 삶의 성찰 기회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5-23 15:12: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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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부산시, '솔루션 리빙랩' 시민참가단 모집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시민-스타트업 간 협력을 통해 스마트 시티 분야 스타트업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솔루션 리빙랩' 시민참가단을 오는 6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솔루션 리빙랩은 2025년 스마트 시티 리빙랩 운영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부산 지역 내 리빙랩 문화 정착 및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시민을 매칭해 아이템 실증·개선·고도화를 목적으로 한다. 시민참가단 모집은 오는 6월 5일까지 접수받으며 부산 혁신 스타트업의 아이템 체험 및 피드백에 관심 있는 부산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로엔코리아, 프라이머스, 디엔아이솔루션, 비비피오 등 부산의 혁신 스타트업 4곳이 참가해 아이템 기능성에 대한 잠재 고객층의 솔직하고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집한다. 시민참가단은 부산시민 24명 내외로 선발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서를 기반으로 참가 적격 여부 및 매칭 적합도를 고려해 기업별 6명 안팎으로 매칭한다. 선발된 시민참가단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7일 매칭데이를 개최해 프로그램 운영방향, 매칭된 기업의 아이템 및 실증 방법 등을 설명한다. 이후 매칭 기업의 아이템을 체험하고 기능성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필요시 시민-기업 간 상시 밋업을 통해 실증 과정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아이템에 대해 토론한다. 1개월 내외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 보고서를 제출하고 활동을 수료한 시민참가단에게는 실증 활동비와 수료증을 지급하며 우수 시민참가단을 선정해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5-05-23 15:05: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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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 에너지 효율 개선 ‘e-안심하우스’ 준공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의 성과를 공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2일 부산시 기장군 성우해피홈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인 e-안심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e-안심하우스는 발전소 주변 지역 취약계층 가구의 에너지 성능 진단 후 단열 보강, 창호 및 보일러 교체, LED 조명 설치 등 고효율 설비 시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통해 냉난방비 부담을 줄여 인접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 연구원이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2023년부터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지난해 12억 5000만원에서 총 2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지원 지역도 6개 지역에서 13개 지역으로 늘렸다.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복지시설까지 대상을 확대해 현재까지 고리원자력본부 인근 총 66가구 및 복지시설 2곳에 e-안심하우스를 지원했다. 사업 대상 가구에 대한 에너지 효율성 분석 결과, 이전 대비 에너지 비용이 약 36%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구당 연간 249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절감 효과를 보여준다. 이상욱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진행해 발전소 주변 지역에 에너지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고리원자력본부는 투명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행사에 본부 직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3 15:05: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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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한국석유공사가 곡성군과 함께 대규모 재난대응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2일 오후 곡성비축기지에서 곡성군과 합동으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 확대·강화와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훈련은 낙뢰로 인한 탱크 상부 위험물 화재 발생, 탱크 전면 화재 확산, 복사열로 인한 산불 번짐,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복합 재난 상황을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훈련은 재난발생,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4단계로 나뉘어 진행됐다. 재난발생 단계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지자체와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 기관에 상황을 즉시 공유했으며 비상대응 단계에서는 소방서, 경찰서와 합동 대응을 실시하는 등 실전 수준의 훈련이 이뤄졌다. 화재발생탱크의 잔여 유류 신속 소산을 통한 피해규모 최소화, 빠른 상황 판단으로 인근 주민 대피 유도 등 초기재난대응능력을 점검했다. 곡성소방서와 협력한 긴급구조 및 다수 사상자 구급대응훈련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김동섭 사장은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통해 석유비축기지의 초기대응 역량과 유관 기관 협력체계를 면밀히 점검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를 지키는 선봉장으로서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더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3 13:51: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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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세계 1위 컨테이너 해운사 MSC 방문

부산항만공사가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본사를 직접 방문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2일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본사를 방문해 디에고 아폰테(Diego Aponte) 그룹 사장에게 부산항 단일 선사 최초 400만TEU 달성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부산항의 환적 거점 기능 극대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디에고 아폰테 MSC 그룹 사장은 설립자 지안루이지 아폰테(Gianluigi Aponte) 그룹 회장의 아들로서 MSC의 컨테이너 해운뿐 아니라 크루즈, 컨테이너 터미널, 육상 및 항공 물류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MSC가 부산항에서 최근 5년간 연평균 23%의 물동량 증가세를 보이며 2024년 단일 선사 최초로 400만TEU를 달성한 성과에 대한 감사 표명과 양 사 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MSC는 북미로 향하는 컨테이너 정기노선의 아시아 마지막 기항지인 부산항의 Last Port 이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북미향 아시아 역내 화물을 부산항에 집화해 모선 적재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이는 부산항의 환적 물동량 증대로 이어지는 윈-윈(Win-Win)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면담에서 아폰테 그룹 사장은 다수 터미널 운영으에 따라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ITT가 부산항의 환적 경쟁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송상근 사장은 지능형 물류프로세스를 활용한 운영 효율 향상을 통해 부산항 환적 경쟁력을 지속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며 올해 하반기 정식 운영 예정인 부산항 Port-i를 소개했다.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MSC와의 파트너십은 부산항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면담을 통해 양 사가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함께 이끌 방안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3 13:50:2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