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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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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족 성평등 문화 향상… 2018년比 16.0%p 증가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이하 부산여평원)이 진행한 '부산 지역 가족 성평등 실태 및 개선 방안' 연구 결과, 2018년 대비 2024년 부산 시민들의 가족 성평등 문화가 현저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변화는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을 위한 중요한 사회적 기반이 될 수 있다. 가족 성평등 문화의 향상은 단순한 가정 내 문제를 넘어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다. 또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사회 가치가 실현돼야 하며 그 핵심에 성평등이 있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 시민들의 가족 성평등 중요도는 82.3%로 나타났으며 현재 가족이 성평등한 편이라는 응답은 2018년 55.6%에서 2024년 71.6%로 16.0%p 증가했다. 특히 가사 노동과 자녀 돌봄 분담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확인됐는데 자녀 돌봄을 부부가 공평하게 분담하는 비율이 2018년 33.0%에서 2024년 45.8%로 12.8%p 증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부산시가 추진해 온 양성평등 정책과 가족 친화 정책의 성과로 해석된다. 부산시는 중앙 정부의 정책 환경과 흐름을 같이 해 5년 주기로 양성평등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제3차 양성평등종합계획(2025-2029)을 통해 일·생활 균형 사회 문화 인식 개선, 기업 지원, 가족 친화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평원이 성평등·가족 정책 연구와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성평등 인식을 개선하고 가족 성평등 문화를 개선해 온 성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존재한다. 연구 결과, 가사 노동을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인식은 69.9%로 나타났으나 실제로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는 경우는 30.7%에 그쳐 인식과 현실 간 간극이 여전히 컸다. 부산시 육아 휴직 수급자 성비는 2023년 기준 남성 18.3%, 여성 81.6%로 성비 불균형이 여전히 크게 나타났다.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부산여성가족정책 열린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여성가족정책의 현재, 그리고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추진되며 부산의 여성 가족 정책이 어디에 와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야 하는 지를 시민,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이를 위해 여평원의 김보름 연구위원이 2018년과 2024년의 부산 지역 가족 성평등 실태의 변화 추이를 발표한다. 또 여성 경제·일자리 정책, 가족 돌봄 정책 및 가족 성평등 문화 확산 정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윤지영 여평원장은 "부산이 진정한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 문화적 인프라 뿐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 속에 국제적 가치가 실현돼야 한다"며 "가족 성평등 문화 확산은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평원이 주최·주관하는 본 토론회는 여성 가족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22 09:32: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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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2025 부산 부활절 연합예배 공동 개최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지난 20일 교내 중앙 광장에서 부산 교계 4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 '2025 부산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교회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산교회희망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며 부산 지역 교계와 정계 인사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예배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백종헌·서지영·이헌승·정연욱·김미애 국회의원, 윤일현 금정구청장, 오은택 남구청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오태원 북구청장 등 주요 정치 인사들이 참석했다. 공동 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예배에서 김문훈 포도원교회 목사는 '십자가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통해 은혜로운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연합 예배 장소를 제공하고 적극 협력한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가 전달됐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환영 기도를 통해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승리를 기념하며 예배드리게 하심에 감사드린다"며 "부활 기쁜 소식이 온 세상에 전파돼 사랑하는 부산과 시민들이 하나 되고 경제 발전과 청년 일자리, 교육 환경 개선을 이루고 지역 교회들이 복음 전파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도록 간절히 기도 드린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활절을 맞아 주님 은혜가 부산 시민들 삶 속에 충만하기를 바란다"며 "지역 사회 빛과 소금 역할을 감당해 온 부산 교회가 글로벌 도시 부산 미래 위해 많이 기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니라'를 건학 이념으로 하는 기독교 대학으로, 지난해 6월 '제3회 KWMI 세계선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2025-04-22 09:31: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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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연산교차로 문화 공간 조성 협력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연산교차로를 시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연제구와 손잡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축적한 서비스 디자인 역량과 '시민공감디자인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예술인의 수요를 반영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함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시민공감디자인단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수요 기반의 디자인 실증 사례를 다수 창출한 바 있다. 대표적 사례로 '연산역 시민공감디자인단'은 전국 최초로 시민 디자인단이 공공디자인 문제 해결책을 제시한 사례로, 환승 안내 사인 개선을 통해 3호선에서 1호선 환승 소요 시간이 182초에서 109초로 약 40% 단축됐다. 또 '발 빠짐 공간'에 대해 인지를 높일 수 있도록 표지를 부착했다. 부착 후 현재까지 발 빠짐 사고는 0건으로 보고됐다. 다른 사례로 서비스 디자인과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연제구 셉테드 적용 안전 통학길 조성'이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K-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 공간 디자인 분야 Public 부분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연제구와 연산교차로 문화 콘텐츠 개발 및 홍보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진흥원은 앞으로 시민공감디자인단을 구성·운영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시·공연 등 문화 콘텐츠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중심의 디자인 가치를 실현하고, 시민공감디자인단을 적용한 또 하나의 혁신적 사례를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4-22 09:30: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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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구의 날 맞아 ‘제17회 기후변화주간’ 운영

하동군은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제17회 기후 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 사회 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범군민 실천 동참을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후 변화주간의 대표 행사인 전국 소등 행사가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하동군은 군청사를 비롯해 관내 공공기관, 아파트 단지, 지역 상징물 등의 불을 일제히 소등하는 참여형 행사 통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짧지만 의미 있는 10분의 어둠 속에서 군민 모두가 일상의 작은 실천이 지구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고, 탄소 중립을 향한 실질적 행동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하동군은 오는 22일 화개장터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중립 행동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탄소 중립 포인트 가입 홍보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유도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업 홍보 등으로 구성되며 군민과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정보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이날 캠페인에는 민관이 함께하는 기후 행동 실천의 의미를 더하고자 별천지생태관광협회, 생태해설사회, 국립공원 하동분소 등이 참여하는 플로깅 활동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은 정부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함께해야 가능한 과제"라며 "이번 기후 변화주간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4-22 09:30: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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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경남지역 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4월 17일부터 5월 2일까지 '2025년 경남지역 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경남지역 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시행하는 정책 지정 사업이다. 올해는 총 18억 4200만원의 예산으로 경남 지역 80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자생력 강화와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목적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잠재 기업 ▲스타 기업 ▲선도 기업 ▲수출 지원 등으로 기업을 구분해 지원한다. 세부 지원 내용으로는 ▲PRE-R&D 지원 ▲기술 지도 ▲지식 재산권 출원 지원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지원 ▲기술 이전 비용 지원 ▲POST-R&D 지원이 포함된다. 기업 지원비는 성장 단계별로 차등 배분되며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예비 선도 기업·스타 기업·선도 기업 등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혁신 성장형 기업 육성, 수출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 간 협업 체계 구축 등 단계별·목표별로 맞춤형 지원한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이 경남 지역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상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2 09:29: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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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대미 수출기업 관세 대응 TF 회의 개최

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산상의)는 21일 오후 3시 30분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 지역 대미 수출 기업 관세 대응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대미 수출 관세 조치가 본격화됨에 따라 부산 지역 수출 기업이 겪는 관세 관련 애로사항을 발굴·분석하고, 유관 기관과의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재생 회장을 비롯해 부산시, 관세청, 무역협회 등 수출입 관련 유관 기관과 지역 대미 수출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미국 정부가 철강, 자동차 등 국내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상호 관세 부과 조치와 관련해 지역 기업들이 체감하고 있는 관세 부담과 실질적 애로사항 등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 기업들은 관세 인상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 통관 지연, 비용 상승 등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와 관세청 등 유관 기관은 관세 대응 협상 동향과 정부의 수출입 지원 정책, 신시장 진출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하고, 기업의 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하며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부산상의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된 기업 애로사항과 건의 내용을 정부 및 관계 부처에 전달해 정책 개선과 제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존에 운영 중인 '부산 지역 FTA통상진흥센터 협의회'를 적극 활용해 수출입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 강화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 수집하는 등 관세 대응 역량도 꾸준히 높여나갈 방침이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로 우리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수출 산업들도 불확실성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 경제계와 지역 기업 그리고 유관 기관이 긴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애로 해소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2 09:29: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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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부산 글로벌 수출스타 육성사업' 지난해 1700만 달러 수출 성과 달성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2024년 부산 글로벌 수출스타 육성사업' 주요 지원 실적을 21일 발표했다. 지난해 부산TP는 부산에 소재한 전년도 수출액이 5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역량별 맞춤형 지원 체계 마련을 통한 성장 사다리 구축과 수출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 글로벌 수출스타 육성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성과로 총 41개 사, 147건의 중소기업 수출 역량 강화와 38개 사의 1724만 달러의 수출 실적 달성으로 목표 대비 110% 증가를 이끌어냈다. 세부 지원 성과로는 국내와 미국 특허 출원 및 등록 9건, 해외 인증 2건, 국내 상표권 등록 1건, 해외지사화 협약 2건 등이 있으며 지원 단계 성장인 Level-up 또 4개 사를 달성했다. '수출진입-수출초보-수출유망-수출성장' 단계별 지원 기반의 수출 특화 기업에 대한 전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출 첫걸음 지원, 기초 수출 역량 확보, 수출 마케팅 활동 강화, 전략적 해외 시장 확대 등의 맞춤형 지원을 했다. 지원 단계별 주요 내용은 ▲수출 진입 ▲수출 초보 ▲수출 유망 ▲수출 성장이다. 지난해에는 수출 기업 집중 지원을 위해 수출 진입 기업 신청 기준과 국제 전시회 운영 방안을 개선했다. 올해에도 수출 지원 효과 제고를 위해 신청 기준 및 지원 프로그램 신규 추가 및 보완을 논의 중이며 수출 경쟁력 고도화를 위한 지원 사업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오는 4월 중 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TP 누리집에서 공고문 확인 후 지원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부산TP 글로벌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호 기업 지원단장은 "부산 글로벌 수출 스타 육성 사업은 기업 수요에 힘입어 올해도 추진 예정이며 단계별 수출 특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수출 기업 육성 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09:27: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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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 일원 ‘골목형 상점가’ 첫 지정

부산 금정구는 부산대학로 일원에서 접수된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신청을 심의한 결과 심의위원회 전원 찬성으로 지난 16일 가결됐다고 밝혔다. 금정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나, 일정 면적 안에 포함돼야 하는 점포의 수를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상인들의 신청 등이 저조한 상황이었다. 이에 금정구는 올해 1월 해당 조건을 부산시에서 최저 갯수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시행했고,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신청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모를 추진했다. 완화된 조건을 계기로 부산대학로 일원의 상인들이 상인회를 조직하고 부리단길 골목형 상점가, 부산대 젊음의 거리 1구역 골목형 상점가 등 2개소가 신청해 금정구에서는 처음으로 골목형 상점가가 지정됐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해 정부의 다양한 지원 사업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다. 금정구는 이미 부산대 자율상권 구역에서 100여 개소의 상점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어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부산대학로 인근의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상점의 증가로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금정구 관계자는 "지역 상권의 기반이 되는 골목 상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할 예정이며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22 09:26: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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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인구 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추진하는 '인구 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앙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사회적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캠페인 슬로건이 담긴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후 SNS나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하고 다음 참여기관을 2곳 이상 지목하게 된다. 이병진 사장은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과 동의대학교 한수환 총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를 위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1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14년째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재인증을 앞두고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직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출산할 경우 자녀 수에 따라 인사 실적 가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해 오는 2026년 1분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또 출산 축하금 지급 대상을 배우자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젊은 직원층 증가에 대응해 직장어린이집의 만 1세반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해 입소 기회를 넓혔다. 아울러 4월부터는 직장어린이집 미운영 기관과 함께 직장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도입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의료원을 포함한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7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025-04-22 09:21: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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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낯선 환경서도 올바른 판단하는 AI 기술 개발

낯선 상황에서도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인공지능 기술이 개발됐다. 자율주행차가 눈길을 만나거나, 로봇이 운반하던 상자의 무게가 갑자기 바뀐 상황에서 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윤성환 교수팀은 환경 변화에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강화학습 기법을 개발, 세계 3대 인공지능 학회인 ICLR의 구두 발표 논문으로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 구두 발표 기회는 전체 1만 1672편의 제출 논문 중 2% 이내인 단 207편만이 얻었다. '강화학습'은 정답을 미리 알려주는 지도학습과 달리, AI가 시행착오를 통해 얻는 보상을 최대화함으로써 문제 해결 전략인 '정책'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더 인간에 가까운 학습 방식이다. 하지만 기존 강화학습은 학습하지 않은 낯선 환경에서는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누적 보상의 민감도를 낮추는 학습법을 제안했다. 행동 변화에 따른 누적 보상 값의 변화가 지나치게 커지지 않도록 정책 파라미터 공간에서 누적 보상의 곡면을 평탄하게 만드는 학습 전략이다. 기존 방식은 자율주행차가 눈길에서 감속 타이밍을 살짝 놓치면 큰 보상 손실로 이어져 전체 성능이 무너졌지만, 제안된 방식은 정책이 조금 바뀌어도 성능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실제 로봇의 마찰 조건이나 무게 등 물리적 요소를 변화시킨 상황에서, 새롭게 제안된 학습 기법은 평균 보상 유지율이 80~90%에 달하며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강인함을 입증했다. 반면, 기존의 학습법은 동일한 조건에서 평균 보상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등 성능 유지에 한계를 드러냈다. 제1 저자인 이현규 연구원은 "강화학습 파라미터 공간에서 누적 보상의 민감도를 낮추기 위해 지도학습 분야에서 사용되던 SAM(Sharpness-Aware Minimization) 기법을 차용해 이 같은 학습법을 개발했다"며 "효과적이면서도 적용이 쉬운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지도학습에서는 AI 모델이 정답에서 벗어난 정도를 계산하는 '손실 함수'를 기준으로 학습이 이뤄지는데, SAM은 이 손실이 갑자기 크게 튀지 않도록 완만하고 평평한 구간(flat minima)을 찾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이 개념을 강화학습에 맞게 확장, 손실 대신 누적 보상이 급격히 변하지 않도록 학습 경로를 조정했다. 윤성환 교수는 "높은 수준의 일반화 성능을 갖는 강화학습 모델이 필요한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에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ICLR(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은 ICML, Neurips와 더불어 세계 3대 AI 학회로 꼽힌다. ICLR 2025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에서 제출된 1만 1672편의 논문 중에서 3646편이 채택됐다. 연구 수행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연구재단, UNIST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5-04-22 09:19:4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