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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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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서해 백령도서 안전 사고 예방 활동 실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6~7일 서해 백령도를 찾아 안전 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서해5도 최북단 섬인 백령도는 승강기 사고 취약계층인 유아와 어린이가 승강기를 접할 기회가 적고, 지리적 여건상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활동은 박종철 디지털홍보이사가 경인지역본부 현장 책임 경영 방문 시 도서 산간 지역의 어려움을 보고받고 대책을 마련한 결과다. 공단은 검사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AI로 제작한 승강기 안전 도서 3종 100권을 백령도 내 유치원과 복지시설 5곳에 기증했다. 또 백령종합사회복지관 등 8개 현장 승강기 내부에는 생수와 담요, 화재 숨수건 등이 담긴 긴급 구호키트를 비치해 갇힘 등 긴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백령도에 설치된 승강기마다 QR 코드로 구조 방법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QR 영상 구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종철 디지털홍보이사는 "섬 지역과 같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일수록 사고 대응 체계가 더 중요하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도서 지역의 승강기 안전망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9 10:42: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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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성료

부산문화재단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 '굿모닝 예술인', '굿모닝 예술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은 예술인이 기업·기관과 협업해 창의적 감성과 예술적 시각으로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공공적 역할을 확산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고 부산문화재단이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한 '굿모닝 예술로'에는 올해 7개 기업·기관과 33명의 예술인이 참여했다. 부산문화재단이 자체 추진한 굿모닝 예술인에는 30개 기업·기관과 46명의 예술인이 함께하며 예술을 매개로 한 협력 성과를 부산 곳곳에서 창출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와의 협업에서는 심종후, 김유경, 정승화, 조완준 작가가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의 '마을 영화 만들기' 프로그램과 연계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택 리모델링 과정을 담은 영화 '아저씨 여기서 뭐해요'를 완성했다. 부산문화재단을 중심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국제영화제 등이 협력한 이 작품은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한 상징적 성과로 주목받았다. 영화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섹션에서 상영돼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으며 부산문화재단 공식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부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서는 강건, 유현숙 작가가 장애인 뮤지컬 극단 '하이파이브 친구들'의 예술 역량 강화 교육과 공연 기획을 함께하며 예술을 통한 포용과 공감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열린 결과 공유회 '흰 천과 바람만 있다면'에서는 예술인과 기관의 협업 과정과 성과를 시민들과 나눴다. 심종후 작가의 독립유공자 후손 주택 개선 프로젝트, 조혜주 작가의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굿즈 제작 프로젝트 등이 소개됐으며 전시·굿즈·영상 콘텐츠 등 다채로운 결과물이 공개됐다. 황현덕 작가는 "다른 예술적 배경과 경험을 가진 동료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예술을 매개로 사회적 가치를 확장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재환 대표는 "예술이 사회를 바꾸는 힘을 확인한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예술을 통한 협력과 상생의 구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 관련 문의는 부산문화재단 창작지원1팀으로 하면 된다.

2025-11-08 16:29: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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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오는 10일부터 수능 대비 종합상황실 가동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0일부터 수능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시험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0일 오후 1시 강당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도내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도 상황실을 구축해 시험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시험장 설치부터 교통 관리까지 체계적인 대응 체제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수험생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관공서와 공공기관, 50인 이상 사업체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달라는 협조도 요청했다. 지진과 폭설, 정전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한 지원팀도 편성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경남교육청은 경남경찰청 및 도내 전 시군 경찰서와 협력해 105개 시험장에 대한 교통 관리에도 나선다. 수능 당일 비상 수송 차량을 배치하고 시험장 인근 교통 통제와 소음 최소화 조치를 시행해 수험생들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관리도 강화한다. 시험장마다 휴대용 금속 탐지기를 배부해 점검을 철저히 하고,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수험생은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소지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등 통신 기능이나 LCD, LED 등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있는 시계는 반입이 금지된다. 전자 담배와 통신 기능 이어폰 등 전자기기 소지도 불가하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시험 장학교,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수능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시험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8 16:29: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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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교육지원청, ‘2025 유초등교육 톺아보기’ 행사 개최

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관내 교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김해 유초등교육 톺아보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한 김해 유초등교육의 핵심 정책과 사업을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나누며 학생 맞춤형 교육 과정의 앞으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활동하는 영역별 지원단 및 희망 교원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김해교육, 한해를 돌아보다 ▲김해교육, 자세히 들여다보다 ▲김해교육 미래를 그리다 순서로 진행됐다. '김해교육, 자세히 들여다보다' 순서에서는 교육 과정, 교육 정책, 특색 교육, 지역 맞춤 등 4영역 11개 분과로 나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실질적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김해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살폈다. 안경애 교육장은 "오늘의 성찰과 나눔이 내일의 김해교육을 더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며 "현장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과 지원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 결과를 2026학년도 유초등 교육 활동 운영 계획에 반영해 김해형 맞춤교육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08 16:29: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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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디만트코리아와 청각학 분야 산학 협력 체계 구축

부산가톨릭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지난 6일 글로벌 청각 솔루션 전문 기업 디만트코리아와 가족 회사 협약을 맺고 청각학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각 평가와 재활 기술 관련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청능사 및 청각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현장 중심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실무 역량 강화 교육과 취업 연계 시스템 구축, 최신 보청기 기술 및 청각 재활 프로그램의 교육 현장 적용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은 박희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기관 소개와 협약 취지 설명,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이어졌다. 115년이 넘는 역사를 보유한 디만트코리아는 세계적 브랜드 오티콘(OTICON)을 비롯한 첨단 보청기와 청각기기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외 청각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김원영 팀장은 "부산가톨릭대가 보유한 탄탄한 청각학 교육 기반과 디만트코리아의 혁신 기술이 만나 청각 재활 전문가 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동 교수는 "이번 협약은 청각학 교육과 산업 현장이 긴밀히 연결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체계적인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을 쌓고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최신 청각 기술과 임상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 사회 청각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청능사와 언어재활사 양성을 위한 실습 중심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청능사 국가시험 7년 연속 전국 수석 배출, 언어재활사 국가고시 전국 최상위권 합격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교육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졸업생의 90% 이상이 병원과 청각센터, 언어치료센터, 특수학교 등 전문 현장에서 활동 중이다.

2025-11-08 16:28: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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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언어치료과, 지역 기관 탐방·학술대회 참여

춘해보건대학교 언어치료과는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공 진로와 관련된 지역 사회 기관 탐방과 최신 연구를 접하는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학습은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꿈땅아동인지상담센터, 거제시 꿈나무장애전담어린이집 등 지역 기관 방문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국언어치료학회·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공동 주관 제9회 학술대회 참석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언어치료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하고 최신 학술 흐름을 파악했다. 학생들은 장애인복지관과 발달센터, 장애전담어린이집에서 언어치료사의 역할과 기관 운영 방식을 배웠으며 전공 심화 과정 학생들은 학술대회 포스터 발표에 참여해 전문성을 체감했다. 올해 학술대회는 '생성된 인공지능과 AI 리터러시: 언어재활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부합하는 언어치료의 최신 연구와 전망을 살펴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양수경 학회장은 "이번 현장 학습이 졸업 후 나에게 맞는 언어치료 현장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상인 학과장은 "기관 특성에 따른 언어치료사의 역할 이해와 학술대회 참여가 학생들에게 전공자로서 자부심을 높이고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 함양을 위한 현장 학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 언어치료과는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현장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현장 체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2025-11-08 16:28: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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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2회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 7일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동삼혁신지구 내 해양클러스터 소속 17개 기관과 함께 '제2회 해양클러스터 Festival'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첫날 국립해양박물관 2층 전시장에서는 해양클러스터 협의회 소속 17개 기관의 핵심 연구 및 사업 성과를 소개하는 성과 전시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희승 원장과 류동근 총장, 김기재 구청장, 정규삼 원장 등 참여 기관의 기관장과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성과전시회는 각 기관이 현장에서 축적한 연구와 기술, 교육과 정책 성과를 시민에게 직접 공개하며 지속 가능한 해양의 미래를 향한 협력의 여정을 보여주는 자리다. 친환경 허니콤보드 소재로 '해양클러스터 빌리지' 형태의 전시 패널을 제작해 환경 보전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작은 실천을 상징했다. 8일에는 KIOST,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해양조사원, 부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양환경교육원, 해양환경조사연구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해양클러스터 오픈데이'가 펼쳐진다. 오후 3시부터는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마술사 고용진이 출연하는 '과학 마술 콘서트'가 열려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9일에는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강사의 특별 강연과 사인회가 진행된다. 박물관 로비에서는 퓨전 국악 밴드 공연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함께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희승 원장은 "이번 행사는 각 기관이 현장에서 쌓아온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기관이 앞장서서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8 16:28: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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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국내 최초 ‘우주 방사선 의학’ 협약 체결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지난 6일 UNIST 본관 6층 회의실에서 국내 최초로 우주 방사선 의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메디컬, AI 및 우주방사선 의학 등 의·과학 융합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임상협력 ▲연구 인력 교류와 학생 인턴십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장비·정보·인력 교류 및 학술 행사 공동 개최 ▲방사성 의약품·첨단 재생의료 기술 상용화 및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UNIST 클리닉 운영 협력 및 의료 서비스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선 의생명·물리 연구 인프라 및 의료 데이터에 UNIST의 AI·로봇 공학·우주 과학 기술력을 접목해 우주 환경에서의 인체 방사선 영향 예측과 맞춤형 의료 시스템 국산화, 방사성 의약품 연구 등 첨단 융합 연구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의학원에는 AI 연구에 관심을 가진 의료진이 많고 방사선 의학 연구 인프라도 풍부하다"며 "UNIST의 우수한 연구자들과 협업해 AI를 접목해 우주 방사선 의학 연구와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화 연구를 진행하고, 내실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래 총장은 "우주 연구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인간 중심의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학생 의과학 인턴십, 의료진 AI 교육 등 직접적·장기적 교류를 확대해 AI 기술을 접목한 우주 방사선 의학 연구 등 새로운 연구 과제를 적극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UN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설립 시기와 지역적 인접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협력을 이어왔다. 의학원은 UNIST 교내 클리닉 개소를 지원하고 전문의를 통한 의과학 강의를 진행했으며 UNIST는 AI 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의료 분야 AI 과제 발굴을 지원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연구소―대학 간 체계적인 연구 개발 및 신약·기술 상용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 의·과학 융합 연구의 선도 모델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2025-11-08 16:27: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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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英 QS 亞 대학 평가 부산 3위·부산 사립대 1위 달성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 (Quacquarelli Symonds)가 지난 4일 발표한 '2026 QS 아시아 대학 평가(QS Asia University Rankings 2026)'에서 아시아 378위, 전국 40위, 부산 사립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81~490위에서 400위권 이내로 크게 오른 결과다. 부울경 대학 가운데 5위, 부산 지역 3위, 부산 사립대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강소대학으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아시아 1526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돼 순위 상승의 의미를 더했다. 영산대는 최근 글로벌 캠퍼스 체제 강화에 주력해왔다. AI를 주제로 한 글로벌 세미나를 비롯해 캐나다와 필리핀 등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해외 대학 및 교육 기관과의 교류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번 순위 상승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전공별 경쟁력에 힘입은 바 크다. 지난 3월 발표된 QS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에서 호스피텔러티&레저 매니지먼트 분야 세계 46위, 전국 3위, 비수도권 1위를 기록했다. 퍼포밍 아츠 분야에서도 세계 순위 101~150위권에 처음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대학 차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개별 학과의 뛰어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조리예술학부는 '월드쉐프 컬리너리 컵 코리아'에서 대상, 금상 등 전원 입상했고,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에서 금·은·동메달 등 총 35개 메달을 획득했다. 미용예술학과는 '글로벌 뷰티 월드 그랜드 챔피언십'에서 그랑프리 금상,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다수의 상을 휩쓸었다. 부구욱 총장은 "교수와 재학생의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QS 세계대학 전공별 순위는 물론 이번에는 아시아 대학 순위도 대폭 상승했다"며 "영산대는 듀얼 랭귀지 정책 등에 따라 국내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글로벌 우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글로벌 캠퍼스 체제 구축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8 16:27: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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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주말·공휴일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 연장

해운대구는 구민과 관광객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주말·공휴일 점심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을 1시간 연장해 3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속 유예 시간은 기존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3시간)에서 오전 10시 30분~오후 2시 30분(4시간)으로 늘어난다. 해당 시간 동안 해운대구 전역에서 계도 중심의 단속이 진행된다. 다만 교통 안전과 직결된 6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교차로, 횡단보도, 소방시설, 보도, 버스 정류소,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기존과 같이 과태료가 부과된다. 평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유예한다. 해운대구는 올해 3월 점심 시간 단속 유예를 30분 연장한 바 있다. 최근 국제행사 개최와 K-컬처 확산으로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추가로 1시간 연장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행정 예고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22일까지 시범 운영되며 운영 기간 현장 모니터링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지속 시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단속 유예 시간 연장은 구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려는 조치지만, 교통 안전과 직결되는 구역은 예외 없이 단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교통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8 16:27: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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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가도시공원법 개정 기념 시민 행사 개최

부산시는 8일 오후 3시 을숙도문화회관 잔디광장에서 공원녹지법 개정을 기념하는 시민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 하구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앞두고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성권 국회의원, 이갑준 사하구청장, 채창섭 사하구의회 의장, 전원석 시의원을 비롯해 범시민추진본부와 시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법령 개정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국가도시공원 정책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뜻을 모을 계획이다. 부산시는 그동안 낙동강 하구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국회에 법령 개정을 요청해 왔으며 지난 8월 26일 '공원녹지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결실을 맺었다. 내년 8월 법령이 시행되면 지정 기준 면적이 기존 300만㎡에서 100만㎡로 대폭 낮아지고, 지정 절차도 국무회의 심의에서 중앙도시공원위원회 심의로 바뀌어 지정 절차가 한층 수월해진다. 을숙도는 예전에 쓰레기 매립장과 분뇨 처리장이었으나, 2000년대 생태계 복원 사업을 거쳐 지금은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로 변모했다.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면 국가 차원의 지원을 받아 더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국가도시공원 제도는 1999년 시민 사회가 주도한 '100만 평 문화공원' 운동에서 비롯됐으며 2016년 '국가도시공원법' 제정으로 이어졌다. 이번 법령 개정은 시민사회가 오랜 기간 추진해온 노력의 성과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달 31일 금정산이 첫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3000억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며 "해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맞아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11-08 16:26: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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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탄소 감축 전략 수립 지원 플랫폼 출시

한국선급(KR)은 해운업계의 탄소 감축 전략 수립과 운항 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신규 디지털 플랫폼 'PILOT'과 'POWER'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럽 연합(EU)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인 EU ETS 및 FuelEU Maritime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운 탄소 중립 이행 체계인 '넷제로 프레임워크' 채택 결정이 지연되면서 국제 규제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해운업계는 다양한 감축 옵션과 운영 전략을 객관적 데이터로 검증하고, 비용과 규제 리스크를 종합 고려한 최적의 의사 결정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번 플랫폼은 이에 대응해 효율적인 감축 전략과 운항 계획 수립을 돕는다. PILOT은 선박의 기술 사양과 운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직접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를 설계·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IMO와 EU에 보고되는 실제 선박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를 활용해 선박별 배출량과 규제 준수 비용을 자동 산정하며 에너지 절감 장치 도입과 대체 연료 적용 등의 경제성과 감축 효과를 평가해 최적의 감축 전략을 제시한다. 또 앞으로 규제 변화 시나리오를 반영해 중장기 계획 수립도 지원한다. POWER는 선박 자동 식별 장치 데이터와 기상·해양 환경 정보를 활용해 선박의 운항 성능 및 연료 효율 등을 시각화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선사가 현재 선박의 운항 상태와 개선 영역을 쉽게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의 최적 운항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형철 KR 회장은 "해운업계는 변화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감축 전략 수립과 운영 효율 제고라는 중요한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며 "PILOT과 POWER는 축적된 KR의 전문성과 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선사들의 합리적 감축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해사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R-PILOT과 KR-POWER는 KR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인 KR-DAON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25-11-08 16:25:0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