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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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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하반기 K-오션 채용 박람회 개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오는 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5년 하반기 K-오션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TP를 포함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노사발전재단,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대한민국 해군본부 등 5개 유관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K-오션 채용 박람회는 해운항만물류 산업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에 따라 2022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항인력관리 , 중흥, EMS해상, KSS해운, HMM, 에이치라인해운 등 해운·항만·물류 관련 기업 34개사가 참여해 채용상담관을 운영하고 1:1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해운항만물류 산업 재취업 일자리 지원 사업 교육 수료생, 예비 선원, 오션폴리텍 5급 과정 수료 예정자, 해군 전역 예정 간부 및 장병 등 약 3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현장 채용, 정보 제공, 취업 지원, 특화 체험 등 구인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부선 직업 체험관과 해상 조난 안전관을 운영해 선박 승선 시 필요한 실무를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취업 타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서비스도 제공된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K-오션 채용 박람회는 부산의 핵심 산업인 해운·항만물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력 공급의 핵심 축"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고, 구인 기업들에는 역량 있는 인재를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산TP는 앞으로도 일자리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부산의 고용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1-05 09:3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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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전 직원 ‘클린 휴메트로 청렴주간’ 운영

부산교통공사는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클린 휴메트로 청렴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2년부터 매년 청렴주간을 선포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올해는 'Fun Fun 청렴!'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청렴을 재미있게 경험하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청렴주간 동안 클린 휴메트로의 날 행사, 청렴 실천 직원 공모전, 청렴문화 수준 진단, 감사인 현장 방문 활동 등이 진행된다. 첫날인 지난 3일 열린 클린 휴메트로의 날 행사에는 임직원 400여 명이 모였다. 반부패 청렴 특강을 시작으로 CEO 청렴 토크쇼 '휴(Hu)퀴즈 온 더 청렴', CEO 진행 청렴 퀴즈, 부패박 터트리기, 청렴 실천 선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병진 사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솔선수범해 청렴을 조직 문화의 핵심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렴주간 기간에는 청렴시민감사관과의 핫라인 상담 채널인 청렴안심센터도 운영된다. 공사 부패신고센터 카카오톡 채널 청렴 휴메트로를 통해 누구나 실명이나 익명으로 불합리한 관행, 갑질 등을 상담할 수 있다. 오는 28일에는 감사원 김해조 수석감사관을 초청한 감사사례 열린특강이 부산교통공사 본사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특강은 공사 직원뿐 아니라 부산시 산하 기관 직원 누구나 참석 가능한 개방형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공공기관 전반의 감사 대응 역량과 윤리적 판단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병진 사장은 "이번 청렴주간을 통해 청렴을 재미있게 경험하고 즐겁게 실천하면서 소중한 청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은 부산시민 신뢰에 힘입어 윤리 의식을 강화하고 청렴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5 09:36: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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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아바타’ 특수 효과 시니어 모델러 초청 특강 실시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10월 31일 미래관 소민홀에서 할리우드 VFX 업계의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장정민 Weta FX 시니어 모델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시각디자인전공의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융복합디자인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하나로 기획됐으며 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영상 산업에 관심 있는 지역민들이 참석했다. 장정민 모델러는 뉴질랜드 글로벌 시각효과 스튜디오 Weta FX에서 20년 가까이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그는 '아바타' 시리즈를 비롯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타노스, '혹성탈출' 시리즈, '정글북', '스파이더맨3' 등 다수 블록버스터 영화의 캐릭터 모델링과 크리처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특강에서 그는 영상 시각 효과에서의 캐릭터, 크리처 제작 과정을 주제로 디지털 스컬핑 기반 근육 표현, 하드 서피스 모델링, 대규모 VFX 제작 파이프라인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아바타 시리즈 제작 당시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의 협업 경험을 생생하게 전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장 모델러는 "기술과 상상력이 만나는 지점에서 캐릭터가 비로소 생명력을 얻는다"며 미래 콘텐츠 산업에서 VFX 기술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강조했다. 홍동식 시각디자인전공 교수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현장 경험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시야를 넓히고 창의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 시각디자인전공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분야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해외 전문가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창작 생태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다.

2025-11-05 09:36: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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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케냐에 선진 해기 교육 시스템 전수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케냐 선진 해기 교육 시스템 전수사업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케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진수 특임교수를 단장으로 방한동 케냐해기교육지원센터 대표 등 해기 교육 전문 교수진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케냐 해양수산부 및 해기 교육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현지를 찾았다. 수원국 및 대상 학교 기초 조사와 현황 파악을 바탕으로 해기 교육 시스템을 전수하고 앞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대표단은 케냐 해양부 차관 및 고위 관리 회의, 주케냐 대한민국대사관, 케냐 해사청, 몸바사기술대학교 등을 방문하며 올해 사업 성과와 내년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10월 21일 케냐 해양부 차관 및 고위 관리가 참석한 공식 회의에서는 올해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계획을 협의했다. 차관은 한-케냐 해기 면허 상호 인정 협정(MoU on Mutual Recognition of Seafarer Licenses) 체결에 높은 관심을 표하며 이후 방문 일정에 차관실 직원 3명을 동행시키는 등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같은 달 23일에는 케냐의 모든 해기 교육 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케냐 해기 교육 기관 협의체(Collaboration Committee of Maritime Education Institutions)를 공식 출범시켰다. 인적 자원과 실습 시설의 공동 활용을 통한 교육 품질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이 협의체는 케냐 해양교육 현실을 고려한 실질적 협력체계로 평가받는다. 마지막 일정인 10월 24일에는 사업 대상 기관인 몸바사기술대에서 커리큘럼 개선 결과와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교육 기자재 전달식을 개최했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원장은 "케냐 해양수산부 및 해사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다양한 해기교육 시스템을 전수해 케냐 해기 교육의 질적 도약과 양질의 해양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며 "국제 해사 교육 협력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05 09:35: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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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울산농업기술센터와 ‘보호수 살리기’ 협력 추진

춘해보건대학교는 울산시농업기술센터와 손잡고 울산시 보호수의 생육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와 도시화에 따라 생육 상태가 악화되는 보호수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춘해보건대가 진행 중인 RISE 사업의 '지역 공감형 문화·관광 힐링도시 활성화' 과제의 하나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날 춘해보건대에서 울산시 보호수 생육 환경 개선 프로젝트 운영 협력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사업의 핵심은 수목 진단 기술과 토양 분석 기술의 융합이다. 춘해보건대 수목 진단센터는 비파괴음파 측정기, 수목 활력도 측정기 등을 활용해 보호수의 건강 상태와 구조적 안정성을 종합 분석한다. 울산농업기술센터는 토양의 pH, 유기물 함량, 미량 원소 등을 측정해 수목 생육 관련 토양 환경 데이터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수목과 토양 분석 데이터를 결합해 보호수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담은 종합 처방전을 개발해 울산시에 제공한다. 분석 결과는 시민정원사와 농업인 교육 자료로도 활용돼 과학적 녹지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쓰인다.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1차년도 사업에서는 웅촌면 갈참나무, 삼남면 팽나무 등 10본의 보호수를 정밀 진단한다. 최종 목표는 2030년까지 울산시 보호수 62본 전체의 데이터베이스를 완성하는 것이다. 김희진 춘해보건대 총장은 "대학의 전문 인력과 연구 시설을 지역 현안 해결에 활용하는 RISE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철 RISE 사업단장은 "울산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으로 울산의 녹색 자산을 보전하고, 산업도시 울산이 지속 가능한 생태 힐링 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09:35: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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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씨, 울산과학기술원에 발전기금 1억원 기탁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자동차 동력 전달 장치 전문 기업 디아이씨에서 발전기금 1억원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박종래 UNIST 총장의 사재 출연으로 시작된 '함께해U 2050' 발전기금 캠페인에 김성문 디아이씨 회장이 동참하며 이뤄졌다. 울산 지역 과학 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개인 자산을 내놓은 것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의지가 담겼다. 기탁식은 이날 대학본부에서 열렸다. 김성문 회장과 김성주 부사장 등 디아이씨 관계자, 박종래 총장과 안현실 연구부총장 등 UNIST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김성문 회장은 "디아이씨는 50여 년간 자동차 동력 전달 장치 분야에서 기술 독립과 품질 혁신을 추구해왔다"며 "이제 인공지능이 제조업의 새로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UNIST와 협력해 AI 기반 자율주행 다목적 농업차량 테리안(TERRIAN)을 개발하고, 현장 문제를 AI·스마트 제조로 해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UNIST는 지역 기업과 함께 미래 기술 인재를 키우는 상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박종래 총장이 지난달 개인 자산 1억원을 마중물로 내놓으며 기부 릴레이가 시작됐고, 김성문 회장의 참여로 지역 산업 생태계와 교육·연구 기반 강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박종래 총장은 "이번 기부금이 지역 산업 현장과 대학이 긴밀히 협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도전하고 다시 일어서 세상을 놀라게 할 혁신 기업을 일구는 개척자 생태계 조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UNIST는 오는 7일 학술정보관 1층에 공식 기념품점 유니크 스토어를 연다. 대학 마스코트 윤이 인형과 문구류·생활용품 등 굿즈 80여 종을 선보이며 수익금은 장학금과 연구비, 복지시설 확충 등에 쓴다. 암각화와 고래 등 울산의 상징을 굿즈 디자인에 담고, 지역 기업 협업 제품 수익금 일부는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 공익사업에 투입한다. 1976년 설립된 디아이씨는 울산 울주군 두동면에 본사를 둔 자동차·중장비 구동계 전문 기업이다. 기어, 샤프트, 감속기 등 핵심 부품을 설계·제조하며 최근에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동화 구동계와 EV 감속기 등 미래차 부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5-11-05 09:35: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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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2025 산학연 협력 EXPO’ 장관상 및 이사장상 수상

동서대학교는 대구 EXCO 서관에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2025 산학연 협력 EXPO'에서 교육부 장관상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동서대 RISE 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의 지역 혁신 우수 사례 경진대회 시그니처 과제 분야에서 'CENTUM Open UIC 기반 부산 공유 협업 플랫폼 구축' 과제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이 과제는 이현동 동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책임자로 진행하고 있다. COU(CENTUM Open UIC) 프로그램을 핵심으로 동서대 센텀캠퍼스를 거점으로 부산대, 유관 기관, 연구소, 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문화 관광 및 디지털 테크 분야의 교육, 연구 개발, 창업, 대형(GIGA)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심사단은 대학 안팎의 벽 허물기를 실현하고 지역 산업과 지산학연 협력의 선도 모델로서 부산형 RISE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이현동 교수는 산학 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공유·협업 교육 체계 설계, 정규·비정규 교육 과정 확대, 우수 사례 발굴 및 전국 확산, 지자체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문제 해결형 창의 인재 양성과 대학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기현 라이즈 사업단장 겸 산학 협력단장은 "동서대의 산학 협력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지속 추진해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혁신대학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EXPO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시가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과 함께, 산학연으로 여는 신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357개 기관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연 협력 행사다.

2025-11-05 09:35: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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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항공관광학과, 울산 세계궁도대회 의전 지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학생들이 울산 세계궁도대회에서 국제행사 의전 역량을 발휘했다. 영산대 항공관광학과 학생 18명은 최근 울산에서 개최된 '세계궁도대회(World Archery Championship for Traditional Archery)' 개막식에 대회기 기수단 및 32개국 선수단 입장 피켓 기수단으로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전통 궁도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국제행사로, 올해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 일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맞물려 울산의 문화적 위상이 조명받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개막식에서 대회기와 각국 국기를 앞세워 참가국 선수단 입장을 유도하는 중요한 의전 임무를 담당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고 국제 매너와 글로벌 감각을 습득하는 한편, 항공 서비스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시켰다. 기수단으로 활동한 허정은 학생은 "세계 각국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의전의 가치를 실감했다"며 "항공서비스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국제 감각과 자신감을 기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지영 학과장은 "지역 세계 대회에 지역 대학이 동참한 것은 지역 상생과 교육 현장 실무화를 함께 이룬 좋은 사례"라며 "글로벌 역량을 지닌 항공서비스 전문가 육성을 위해 현장 중심 실무 교육과 국제 경험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산대 항공관광학과는 2008년 개설 이후 지역 항공 서비스 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해왔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객실 승무원 17명과 지상직 29명을 배출하며 동남권 최다 항공 서비스 분야 취업률을 기록 중이다.

2025-11-04 13:19: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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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한국물류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해진공은 지난 3일 한국통합물류협회 주최,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열린 한국물류대상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올해 33회를 맞은 한국물류대상은 매년 11월 1일 물류의 날에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한 물류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국내 물류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해진공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2024년 1월 공사법을 개정하고 신규 지원 조직을 만들어 지금까지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1조 1387억원의 금융 지원을 실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에서 높이 평가받은 주요 성과는 ▲해외 거점 물류 시설 확보를 통한 국가 물류 공급망 강화 및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주요 국내 항만·터미널 투자로 국내 물류 경쟁력 강화 ▲물류 펀드 조성 및 참여를 통한 중소기업 및 친환경 전환 대응 적기 지원 등이다. 안병길 사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물류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국가 물류 경쟁력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사는 금융 전문성과 물류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 물류 산업이 글로벌 강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국가적 차원의 물류 공급망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3:13: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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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양성자치료센터 구축 위한 관계 기관 업무 협약 체결

기장군이 동남권 첨단 암 치료 특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 3일 부산시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등과 양성자치료센터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김영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해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장안읍 지역 주민 대표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협약 기관들은 양성자치료센터 구축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소아·난치암 환자를 위한 맞춤형 암 치료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지역 완결적 암 치료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긴밀히 협력한다. 양성자 치료는 중입자 치료와 함께 꿈의 암치료로 불린다. 양성자선의 브래그 피크 특성을 활용해 종양 부위를 정밀 치료하면서 비종양 부위의 방사선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X-선 방사선 치료가 적용되는 모든 암종에 사용할 수 있으며 소아종양, 간암 및 췌담도암, 두경부종양 및 안종양 등에 특히 효과적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삼성병원과 국립암센터 2곳에서만 양성자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양성자 치료기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동남권 산단 내 구축 중인 서울대병원 중입자치료기와 함께 암환자에게 다양한 암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환자들이 세계적 수준의 첨단 암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제5차 미래기술 혁신포럼이 제2부 행사로 열렸다. 입자 치료를 통한 방사선 의과학 기술 발전과 클러스터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부산이 첨단 암 치료 특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2025-11-04 11:07: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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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시공사,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백지화…사업 협약 해지

울산도시공사가 롯데울산개발과 추진해온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의 사업 협약 해지에 합의했다. 롯데울산개발은 올해 9월 경제·개발 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사업 추진 불가 판단을 내리고, 울산도시공사에 사업 협약 합의 해지와 부지 매수를 요청했다. 이 사업은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1602 일원 7만 5304㎡ 부지에 연면적 16만 7360㎡,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복합환승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는 약 2820억원이다. 롯데는 2015년 제3자 사업 제안 공모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뒤 두 차례 사업 변경을 거쳐 2021년 7월 공사를 시작했다. 2024년에는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임시주차장 조성을 마쳤다. 하지만 오프라인 유통 시장 침체와 건설 경기 둔화 및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울산도시공사에 협약 해지 공문을 제출했다. 지난달 13일 롯데울산개발은 울산도시공사와의 협약을 해지하고 복합환승센터 부지와 주차장 시설물을 울산도시공사에 매도한다고 공시했다. 이후 양 기관은 협약해지 조건을 지속 협의해왔다. 울산도시공사는 롯데가 2016년 매입한 해당 부지를 561억원에 매입하기로 했으며 사업 협약 해지 합의금 210억원을 별도로 받는다. 용지 매매 계약은 올해 말까지 체결될 예정이다. 울산도시공사 관계자는 "롯데의 사업 지연으로 울산역세권 활성화가 장기간 미뤄졌지만, 최근 경제자유구역·복합특화단지·도심융합특구 등 주변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1:06: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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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026년 홍티아트센터 입주 작가 공모

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는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입주 작가 공개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시각·설치 미술 분야에서 창의적·실험적 작업을 펼치는 만 25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 예술가다. 총 5명을 선발하며 장기 입주 2명과 단기 입주 상반기 1명, 하반기 2명으로 구성된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 심의와 2차 면접 심의를 통해 진행되며 최종 입주 작가를 확정한다. 부산 사하구 다대포 무지개공단 내에 있는 홍티아트센터는 바다와 산업지대가 맞닿은 독특한 입지로 예술가들에게 바다와 공단 사이 실험실로 자리매김해왔다. 2013년 개관 이후 100여 명이 넘는 작가들이 실험적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선정된 입주 작가는 개인 스튜디오와 연구실을 제공받는다. 창작지원금과 릴레이 개인전, 비평 프로그램, 워크숍, 오픈 스튜디오 등 다각적인 지원도 받게 된다. 장기 입주 작가의 경우 국외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 연계 기회가 검토되고 있다. 김현정 예술창작본부 본부장은 "홍티는 단순한 작업 공간이 아니라, 예술가가 도시와 사회, 생태를 다시 읽어내는 창작의 실험장"이라며 "다대포 바다와 공단 사이에서 자신만의 창작을 실현할 작가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 접수는 10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상세한 공모 요강과 신청 서식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홍티아트센터 SNS로 확인할 수 있다. 홍티아트센터는 부산 서부산권의 문화 예술 거점 공간으로, 시각·설치 분야 창작 지원과 국제 레지던시 교류를 통해 동시대 예술 담론을 확장해오고 있다.

2025-11-04 11:04:5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