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하반기 K-오션 채용 박람회 개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오는 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5년 하반기 K-오션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TP를 포함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노사발전재단,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대한민국 해군본부 등 5개 유관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K-오션 채용 박람회는 해운항만물류 산업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에 따라 2022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항인력관리 , 중흥, EMS해상, KSS해운, HMM, 에이치라인해운 등 해운·항만·물류 관련 기업 34개사가 참여해 채용상담관을 운영하고 1:1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해운항만물류 산업 재취업 일자리 지원 사업 교육 수료생, 예비 선원, 오션폴리텍 5급 과정 수료 예정자, 해군 전역 예정 간부 및 장병 등 약 3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현장 채용, 정보 제공, 취업 지원, 특화 체험 등 구인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부선 직업 체험관과 해상 조난 안전관을 운영해 선박 승선 시 필요한 실무를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취업 타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서비스도 제공된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K-오션 채용 박람회는 부산의 핵심 산업인 해운·항만물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력 공급의 핵심 축"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고, 구인 기업들에는 역량 있는 인재를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산TP는 앞으로도 일자리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부산의 고용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