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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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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사법 3법 반대하는 野에 "사법 3법은 국민의 기본권과 사법 정의를 위한 시대적 소명"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민의힘에 "'사법 특권 수호' 선동을 멈추라"며 "사법 3법은 국민의 기본권과 사법 정의를 위한 시대적 소명"이라고 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사법개혁 입법을 '방탄'과 '사법 파괴'로 매도하며 또다시 공포 확산에 나서고 있다"며 "이는 개혁의 본질을 왜곡하고 사법 정의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외면한 채, 사법 권력을 성역으로 남겨두려는 특권 수호의 정치"라고 비판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법 왜곡죄는 재판이나 범죄수사의 진행 과정에 대한 정치적 개입이 아니다"라며 "수정안은 적용 대상을 형사사건의 재판에 관여하는 법관, 공소를 제기·유지하는 검사, 범죄수사 직무를 수행하는 자로 한정하고, 범위를 재판 또는 수사 중인 형사사건으로 특정했다"고 말했다. 또, "야당은 이를 두고 '의도'라는 주관적 기준으로 사법 판단을 재단하겠다는 발상은 '관심법' 아니냐고 주장하지만, 형법 체계에서 고의는 이미 엄격한 입증 책임 아래 판단되는 법적 개념"이라며 "재판소원과 대법관 증원 역시 '방탄'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일관되게 강조해 온 국정 원칙은 '법 앞의 평등'"이라며 "누구도 법 위에 설 수 없고, 어떤 권력도 책임에서 예외일 수 없다는 헌법의 기본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개정은 특정인을 위한 설계가 아니라, 공권력 앞에서 억울함을 겪는 국민이 없도록 하자는 제도적 정비이며, 사법개혁은 정권의 이해 아닌 시대의 요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견제를 '파괴'라고 부르고 책임을 '보복'이라 왜곡하는 낡은 정치로는 국민을 설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법3법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에 대해 "억지 비판과 정치적 프레임을 거두고, 근거있는 정책 토론과 책임있는 대안 제시에 나서야한다"며 "헌법적 원칙과 국민의 기본권이라는 기준 위에서 건설적으로 경쟁하는 것이 공당의 책무, 정쟁의 언어가 아닌 실질적 개선 방안으로 평가받는 성숙한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2-26 15:47:01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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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안전보건 상생협력’ 3년 연속 우수기업 선정

SK하이닉스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2025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천과 청주 사업장이 동시에 수상했으며 제도 도입 첫해인 2023년 이후 3년 연속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청주 사업장은 3년 연속 수상에 따라 '자율이행 사업장'으로 지정돼 협력업체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참여 모기업(원청) 233개사 가운데 상위 10% 이내 기업만 선정되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SK하이닉스는 중소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노하우 부족과 현장 적용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상생협력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코칭형 컨설팅, 위험성 평가 교육, 현장 개선 활동 등 실효성 중심의 지원을 이어왔다. 협력업체가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실제 위험 요인 개선으로 연결되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19년에는 고용노동부 인가 공익재단인 '일환경건강센터'를 설립해 협력업체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는 개별 사업장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으로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협력사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는 공급망 안정과 지속가능한 안전경영의 핵심"이라며 "업종과 규모에 맞춘 차별화된 지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26 15:46: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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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 32개국 유학생에 장학금

최근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장이 국내 대학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이 회장은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년 1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에서 32개국 외국인 유학생 102명에게 장학금 약 4억 800만원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45개국 2847명의 유학생이 112억원(누적 기준)이 넘는 장학금을 받았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난 2008년 교육장학 사업을 목표로 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2010년부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게 해마다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간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이날 대표 장학생으로 선발된 아제르바이젠 출신 레일라 마심리(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는 "한국의 눈부신 발전과 성장 배경에 관심을 갖고 한국에 오게 됐다"며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장학 지원은 학문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는 든든한 기반이 되어 줬다"고 말했다. 이중근 이사장은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장학금이 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유학생 여러분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6-02-26 15:44:2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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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부동산 공화국 해체 넘지 못할 벽 아냐… 사회 모든 영역에서 국가 정상화 진척"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주택 가격 하락 등에 대해 "망국적인 '부동산 공화국' 해체도 결코 넘지 못할 벽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코스피 6000 돌파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개정안 통과에 대해선 "앞으로 '주가 누르기 방지법' 같은 제도 개혁이 뒷받침되면 정상화 흐름도 더 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국가 정상화가 조금씩 진척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자본시장도 정상화의 길을 가고 있다"며 "한때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가진 자산들이 저평가됐는데, 이제 조금씩 정상화돼서 많이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해야될 일은 비정상을 정상화하고, 또 정상화를 넘어서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대통령은 "아직 우리 과제로는 국가 정상화가 충분히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제도 개혁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어제(25일)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상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는데, 앞으로 '주가 누르기 방지법' 같은 추가적인 제도 개혁이 뒷받침되면 이런 정상화의 흐름도 더 크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때 불가능해 보였던 자본시장 정상화가 현실이 되고 있는 것처럼, 망국적인 '부동산 공화국'을 해체하는 것 역시 결코 넘지 못할 벽은 아니다"라며 서울 지역의 집값 하락·주택 매물 증가·전세값 상승률 둔화 등 최근 부동산 시장 흐름을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생산적 금융으로의 자본 대전환을 한층 더 가속해야 된다"며 "비정상인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고,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모두의 경제'로 확실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자본시장의 정상화를 통해 부동산에 묶인 자금을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한다는 큰 그림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6308.17로, 한국 증시 사상 최초 6300선을 돌파했다. 장중에는 6313.27까지 올랐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2-26 15:43:2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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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버즈·애드이피션시, ‘2026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선정

와이즈버즈는 자회사 애드이피션시와 함께 구글 파트너 프로그램의 최고 등급인 '2026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는 매년 전 세계 디지털 마케팅 파트너 가운데 성과와 전문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최상위 등급으로, 각 국가에서 프로그램 참여 기업 중 상위 3%에만 부여된다. 와이즈버즈와 애드이피션시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해당 자격을 획득했다. 와이즈버즈는 구글 광고 상품 운영과 최적화, 구글 AI 기반 신규 서비스 활용 전략 등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구글 에이전시 관련 어워즈에서 성과를 거두며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했다. 애드이피션시 역시 다양한 국내 기업 캠페인을 통해 앱 성장과 온라인 판매 부문에서 성과를 내며 관련 어워즈를 수상한 바 있다. 양사는 주요 시상식에서 공동으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선정으로 두 회사는 구글 파트너 디렉터리에 등록돼 잠재 고객 대상 공식 파트너로 노출되며, 구글이 제공하는 파트너 전용 지원과 프로그램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와이즈버즈는 향후 구글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26 15:41:2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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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엠, 美 설계사무소와 모듈러 표준 설계 공동개발나서

플랜엠이 미국 모듈러 표준 설계체계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플랜엠은 미국 텍사스 기반의 건축설계사무소 'Forge Craft Architecture + Design'과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모듈러 건축 공동 프로젝트 개발·실행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주거·호텔·의료 모듈러 및 데이터센터 분야에 반복 적용 가능한 미국형 표준 모듈 설계 체계를 공동 개발한다는 점이다. 양사는 한미 통합 설계-납품 패키지를 구축해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제조 공정을 반영하는 DfMA(Design for Manufacturing & Assembly) 방식을 적용해 설계변경 최소화, 원가 절감, 공기 단축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은 한국 모듈러 제조 역량을 미국시장에 수출해 현지화 하는 첫 단계이며 현재 플랜엠이 추진중인 인디애나 호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수주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후 미국 내 대학, 대형 주택개발, 호텔 등 양사가 진행중인 모듈러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미국 전역에 적용 가능한 표준 모듈체계 개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플랜엠은 친환경 모듈러 디자인빌드 전문기업으로, 미국 인디애나주 롯데호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Forge Craft는 오스틴에 본사를 둔 설계사무소로, 사내 모듈러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미국의 여러 주에서 인증을 받고 철골 모듈러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플랜엠은 현재 다양한 국내·외 프로젝트를 위해 전 부문에서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2026-02-26 15:40: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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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2500원 '어메이징 불고기' 출시 "가성비와 차별화된 맛"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업계 최저가 신메뉴를 출시하며 소비자의 외식 가격 부담 낮추기에 나선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1%를 기록한 반면, 식료품 및 외식 물가는 3.2% 상승하며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올해 들어서도 식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소비자의 외식비 부담은 커지고 있다. 이에 노브랜드 버거는 합리적인 가격의 한 끼를 제공하는 가성비 브랜드로서 역할을 강화하고자 업계 최저가로 '어메이징 불고기'를 출시한 것이다. 26일 노브랜드 버거가 출시한 '어메이징 불고기'는 가성비 본질과 불고기 본연의 맛에 집중한 버거다. 직화로 구운 고기 패티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진한 불고기 소스, 신선한 양상추와 양파를 더해 기본에 충실한 맛을 구현했다. 가격은 업계 최저 수준인 2500원으로 정하고, 1만원에 버거 4개를 구입해 가족, 친구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노브랜드 버거는 '어메이징 불고기'의 가격 2500원을 단순한 판촉 전략이 아닌 전 과정에 걸친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완성했다. 원재료 공동 구매 확대, 메뉴 설계 단계에서의 원가 재정비, 연구개발(R&D)을 통한 공정 효율화 등을 추진했다. 맛과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비용은 줄이고, 물류 및 운영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것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어메이징 불고기' 출시와 함께 고물가에 지친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초특가 프로모션 '와페모 페스티벌(Why pay more Festival)'을 진행한다. 오는 3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노브랜드 버거 매장 또는 앱을 통해 ▲어메이징 불고기 ▲어메이징 더블 ▲오리지널 ▲오리지널 새우 ▲갈릭앤갈릭 등 가성비 메뉴 세트를 구매하면 단품 1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메뉴에 따라 최대 42%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노브랜드 버거는 '어메이징 불고기'와 '와페모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합리적 가격의 외식 선택지를 제공하며 가성비 버거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외식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업계 최저가 메뉴 '어메이징 불고기'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가성비와 차별화된 맛을 모두 갖춘 메뉴를 선보이며 국내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로 육성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26 15:40: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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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질주 속 IPTV의 고전… 통신 3사 성적표 엇갈려

OTT 중심으로 미디어 소비 축이 이동하면서 국내 IPTV 시장의 성장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통신 3사의 IPTV 사업이 외부 환경 변수와 결합상품 구조에 취약한 한계를 드러내는 가운데, 가입자 증가 둔화와 수익성 악화가 동시에 나타나며 사업 전반에 구조적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26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유료방송 시장의 성장 축이 IPTV에서 OTT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통신 3사의 IPTV 사업은 외부 환경 변수에 취약한 구조적 한계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가장 뼈아픈 타격을 입은 곳은 SK브로드밴드다. SK브로드밴드의 지난해 말 IPTV 누적 가입자는 672만 1000명으로 전년 대비 8만 2000명(1.2%) 줄었다. 업계는 이를 지난해 발생한 SK텔레콤 해킹 사태의 여파로 분석한다. 휴대폰과 인터넷, IPTV를 하나로 묶어 파는 결합상품 특성상, 해킹 사태로 이동통신 가입자가 이탈할 때 IPTV 가입자도 함께 빠져나가는 연쇄 이탈 현상이 두드러진 것이다. 실제로 가입자 감소는 해킹 여파가 컸던 4월에서 7월 사이에 집중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 늘었으나, 수익성은 악화돼 영업이익이 17.9% 급감하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수에서 소폭의 오름세를 유지하며 체면을 차렸다. 업계 1위 KT의 IPTV 가입자는 953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0.89% 증가했다. '신병3' 등 자체 콘텐츠가 흥행에 성공하며 VOD 조회수 500만 건을 기록하는 등 미디어 부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LG유플러스는 3사 중 가장 높은 2.9%의 가입자 증가율을 기록하며 573만 9000명을 확보했으나, VOD 매출 감소로 인해 전체 미디어 매출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업계에서는 IPTV 성장세 둔화의 원인으로 OTT 플랫폼의 성장세를 지목한다. 메조미디어의 '2024 OTT 업종 분석 리포트'를 보면 국내 OTT 시장은 연평균 3~9% 가량 성장해 2023년 기준 약 5조6000억원 규모에서 2027년 7조20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메조미디어는 "OTT는 기존 TV에선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장르와 고퀄리티 콘텐츠를 무기로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며 "시장 확대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위기에 직면한 IPTV는 생존을 위한 '제2의 창업' 수준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KT는 록인(Lock-in) 전략을 넘어 자사 콘텐츠를 외부 OTT로 유통하는 등 채널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술 중심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울산에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기공하며 전사적인 AI 전환에 속도를 내는 한편, TV 기반 숏폼 커머스 'B tv 핫딜'을 론칭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최고콘텐츠책임자(CCO) 등 사업 조직을 정리하고 확장보다는 내실에 집중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업계 내부에서는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플랫폼의 송출 기능을 넘어선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 기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유료방송과 OTT 사이의 비대칭 규제를 해소하고, 시대착오적인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 체계를 개편하는 등 통합미디어법 제정을 통한 정책 재설계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IPTV는 채널·결합상품 요금제 개편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해 자율적 요금설계가 막혀있지만 OTT는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황"이라면서 "OTT와 공정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가 우선 시급하다"고 밝혔다.

2026-02-26 15:39: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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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 금융감독원장상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5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2015년부터 금융감독원을 중심으로 각 금융회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2781회에 걸쳐 약 7만 30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도 전국 800여 개 결연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현장 중심의 체험형 금융교육을 운영해 금융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췄다. 청소년들이 금융을 직접 경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수도권과 지방 간 교육 격차 완화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포용금융 실천 기반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KB국민은행은 숏폼 드라마 형식의 청년 대상 전세사기 피해 예방 콘텐츠 '반반하우스', 수능을 마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캠프', 시니어 고객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연극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사 1교 금융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확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 접근성 제고와 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적극적인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26 15:33: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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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임직원·자녀 동반 사회공헌 활동 펼쳐

락앤락이 임직원과 자녀가 함께하는 봉사활동 '락앤락과 함께하는 용기, Generation to Generation'을 펼치며 사회공헌 활동 강화에 나섰다. 락앤락은 지난 25일 임직원과 자녀들이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을 방문해 장애인 근로자의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고 기증 물품 분류, 진열·판매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판매 수익으로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락앤락은 2019년부터 정기적인 물품 기부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락앤락이 기부한 물품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분류·판매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지난 12월에 락앤락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9회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락앤락 CHRO 안성일 전무는 "임직원과 자녀가 함께한 첫 봉사활동으로, 기업과 가족이 하나 되어 사회적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락앤락과 함께하는 용기'가 세대를 잇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해 나눔과 지속가능성의 가치가 다음 세대까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락앤락은 '락앤락과 함께하는 용기' 사업을 글로벌로 전개하며 장애인과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과 베트남의 한부모 가족에게 생활용품을 후원했으며, 베트남 홍수 피해 지역에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몽골 사막화 지역에 '락앤락의 숲'을 조성해 기후 난민의 삶의 터전 복원과 경제활동 기반 마련에 힘쓰는 등 전 세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6-02-26 15:33: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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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313>소믈리에가 알아서 '쏨마카세'…앵콜스시? 앵콜와인!

<313>글라스 와인(By the glass) "각자 지금까지 드신 와인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와인을 골라주세요. 한 잔 더 드립니다." 어색한 듯 친숙한 멘트다. 맞다. 오마카세에서 셰프가 앵콜스시를 주문받듯 소믈리에가 마지막 한 잔으로 앵콜와인을 따라낸다. 일식에 오마카세가 있고, 정겨운 노포에 '이모카세'가 있다면 우리 한국 와인바엔 '쏨마카세'가 있다. 원래 오마카세는 '맡긴다'는 의미의 일본어 '오마카세루(任せる)'에서 유래한 말이다. 셰프에게 메뉴 선택을 온전히 맡기는 식사 방식이다. 그러니 쏨마카세는 소믈리에가 그날그날 곁들일 음식이나 고객의 취향에 따라 글라스 와인을 맞춤형으로 내놓는 와인판 오마카세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와인바 사브서울은 원하는 가격대와 취향을 말하면 소믈리에가 글라스 와인(By the glass)을 코스로 구성해주는 쏨마카세를 선보였다. 사브서울 뿐 아니라 와인 수입사 아영FBC는 무드서울과 더페어링 등 직영 매장을 중심으로 글라스 와인 캠페인인 '한 잔의 서울(A Glass of Seoul)을 진행 중이며, 한 병이 아닌 한 잔 단위로 와인을 파는 글라스 와인바도 줄줄이 생겨나고 있다. 물론 글라스 와인은 이전에도 있었다. 쉽게는 어디서든 가볍게 한 잔 시킬 수 있는 하우스 와인이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와인 선택권이 전혀 없었다. 팬데믹 이후 와인 열풍이 불면서는 일부 매장에서 와인 디스펜서를 설치해놓고 글라스 와인을 선보였지만 비싼 기계값과 함께 차지하는 공간까지 감안하면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이와 비교하면 최근 글라스 와인은 선택권이 넓어진 것도 물론 자체가 와인을 즐기는 하나의 방식, 혹은 문화가 되었다. 취할 때까지 마시는게 아니라 즐겁게 한 두 잔, 같은 가격이라면 적당한 와인 한 병보다 기억에 남을 단 한 잔을 마시겠다는 그런 문화 말이다. 여기에 신기술은 글라스 와인의 선택권을 대폭 확대시켰다. 와인 보존시스템 코라빈 (Coravin)이다. 마개 코르크에 아주 얇은 바늘을 찔러 넣어 와인을 따라낸다. 천연 코르크에서 미세한 바늘구멍은 저절로 막히고, 와인이 있던 공간은 질소가스가 들어가 산화되지 않는다. 와인병 오픈 자체를 안하고 공기 접촉도 없으니 몇 주, 길게는 몇 년이 지나도 와인의 맛이 변할리 없다. 일반 와인 뿐만 아니라 기포가 있는 스파클링 와인도 최대 4주간 보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사브서울의 경우 주문가능한 글라스 와인만 무려 300종이다. 관련 공식 통계는 없지만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 세계로 눈을 돌려도 최다 수준이다. 홍콩이나 미국에서 글라스 와인을 전면으로 내세운 대형 와인바도 150종 이상(150+ by the glass)이 전부다. 맞춤형 글라스 와인 코스인 쏨마카세도 방대한 리스트 덕분에 가능했다. 3만9000원부터 시작되는 가격대마다 5잔 안팎으로 구성되는데 샴페인 애호가라고 하면 샴페인을 다양하게 3잔 정도 마시고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한 잔씩 내오는 식이다. 오마카세 처럼 쏨마카세 역시 소믈리에와의 소통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브서울의 이주혁 헤드 소믈리에는 "와인은 고객별로 선호하는 와인 취향과 함께 주문한 음식에 맞춰 선택한다"며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화이트 와인을 선호하는 고객이라면 오크 숙성 등 좀 더 무게감 있는 와인으로 페어링을 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2026-02-26 15:31: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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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준공청소에 자율주행 청소 로봇 도입

포스코이앤씨는 신반포 21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현장에 AI 기반 자율주행 청소 로봇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포스코그룹의 AI 전환 가속화 기조에 맞춰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건설 시공 이후 단계까지 확대 적용한 사례다. 로봇 전문기업 클로봇과 협업해 도입한 자율주행 청소 로봇은 공간 정보 및 이동 경로를 사전에 학습해 단지 내 공용부 전반을 체계적으로 청소한다. 해당 로봇은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층간 이동이 가능하며, 배터리 및 청소용 물이 부족할 경우 전용 스테이션으로 자동 복귀해 충전 및 급수를 수행한다. 이러한 24시간 무인 관리 체계는 정밀한 반복 작업을 통해 청소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주간 근로자와의 동선 간섭을 원천 차단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자율주행 청소 로봇 도입을 통해 준공 단계의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고, 입주 전까지 이어지는 관리 과정의 완성도를 강화해 입주민이 체감하는 주거 품질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힐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는 향후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아파트 단지 등 주거 현장을 중심으로 준공청소 품질 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설계·시공 전 과정에서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해 ▲AI 기반 도면·계약문서 검토 ▲AI 기반 레미콘 품질 예측 및 생산 자동화 ▲외벽 균열 탐지 드론 ▲콘크리트 요철 생성 로봇 ▲수중 구조물 조사 드론 ▲4족 보행 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 건설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최종문 R&D센터장은 "자율주행 청소 로봇 도입은 로봇 기술의 활용 범위를 건설 현장에서 입주민의 실제 생활 공간 관리 영역으로 확장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AI·로봇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건설 산업의 지능형 운영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26 15:29: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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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유통 노조, 이커머스 공세에 단일대오 흔들

유통산업발전법 개정과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등 주요 현안을 두고 유통업계 노동조합이 의견 차이를 보이며 갈라진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노동계 목소리가 나뉜 가운데, 국회나 사회적 대화 기구가 관련 법안 및 회생계획안을 다루는 셈법도 한층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마트노조)은 지난 25일 대형마트의 새벽 배송 허용 품목에서 신선식품을 제외하는 방안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마트노조는 절대적인 시장 지배력을 가진 전자상거래 기업에 대한 대안 없는 규제는 수많은 자영업자와 중소상인, 플랫폼 배달 노동자에게 또 다른 부작용을 야기할 것이라며 상생 기금 출연을 요구하는 등 현재 추진되는 규제 개선안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반면 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은 26일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새벽 배송을 허용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한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실상 규제 해소 자체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마트노조 최성환 조합원은 "지금도 인력이 부족해 기존 직원들이 추가 업무를 떠안고 있는 상황에서 새벽 배송까지 허용된다면 노동 강도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법안 철회와 노동자 건강권 보호 중심의 제도 개선, 유통산업발전법 취지 훼손 중단 등을 촉구했다. 두 노동조합은 지난해 12월 대형마트 규제 논의 당시에도 정반대 입장을 냈다. 이마트노조가 대형마트 규제가 특정 업체를 거대 독점 기업으로 키웠다고 지적할 당시 마트노조는 "사태의 주범은 투기 자본이며 노동조합이 사측의 논리를 대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의견 차이는 마트노조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인 반면, 이마트 노조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소속이라는 양대 노총 간 노선 차이로 해석된다. 두 노조는 초심야 시간 배송 제한을 두고도 민주노총은 찬성을, 한국노총은 반대를 주장하며 충돌한 바 있다. 홈플러스 사태를 두고 같은 민주노총 산하 노조 내에서도 이견이 발생하고 있다. 마트노조는 공적 기관을 새로운 관리인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하지만, 홈플러스 일반노동조합(일반노조)는 유통 전문가나 공공 기관이 맡아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기업 회생 계획안을 두고도 일반노조는 동의하는 반면, 마트노조는 점포 폐점과 분리 매각에 반대하며 내부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대형마트 새벽배송, 홈플러스 회생 계획 등 굵직한 사안을 두고 노동조합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다뤄야 할 국회와 법원, 정부 부처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노동계가 한목소리를 낼 때 법안 발의나 정책 결정에 강한 추진력이 붙지만, 이처럼 내부 이해관계가 엇갈릴 경우 제도권이 섣불리 어느 한쪽의 입장을 수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당장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도 여야 정치적 셈법에 노동계 의견 차이가 더해진 상황이다. 법원 역시 성공적인 기업 정상화를 위해 내부 구성원들의 협조가 필수적이지만, 매각과 구조조정을 바라보는 노조 간 시각차가 극명해 향후 회생 계획안 인가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 생존과 노동자 건강권 보호라는 두 가치가 충돌하는 만큼, 소모적인 진영 논리를 넘어 유통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객관적이고 실효성 있는 중재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6-02-26 15:29:40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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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중견련 회장 "성장사다리 '중심' 책무 최선 다할 것"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사진)은 26일 "개별 기업의 '이기'를 벗어나 벤처와 중소기업 발전을 견인하고 대기업의 도약을 뒷받침하는 성장사다리의 '중심'으로서 책무를 감당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 중견련 정기총회에서 '국가 혁신 어젠다를 선도하는 대표 경제단체 위상 강화'를 목표로 제시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최 회장은 그러면서 "성공적인 한미 통상·안보 협상 타결 이후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로 재점화된 관세 혼란을 극복하고 코스피 활황, 역대 최대 수출이라는 낭보를 기업 펀더멘털 강화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원활한 협력이 무엇보다 긴요하다"면서 "중견기업계는 물론 경제 대도약을 위한 산업계 전체의 총의를 기반으로 정부, 국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중소·중견·대기업의 균형 성장과 산업 생태계의 활력을 회복시킬 법·제도·정책 환경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중견련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5년 감사 보고 ▲2025년 사업 실적 및 결산안 ▲2026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임원 선출 및 회원 제명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중견련은 올해 사무국 정책 역량 강화 워크숍을 확대·지속하는 한편, 모든 임직원이 회원사와 직접 소통하는 '전체 회원사 현장 방문'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2026-02-26 15:23:3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