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포항시, 어르신 일자리 확대 위한 ‘제8회 60+ 취업한마당’ 개최

포항시는 14일 포항체육관에서 포항형산시니어클럽(관장 이화천) 주관으로 '제8회 포항 60+ 취업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개 구인기업과 8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기업별 면접 및 채용정보 제공 부스를 비롯해 포항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10개소가 참여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홍보관'이 운영됐다. 어르신들이 직접 일자리 정보를 확인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하며 향후 정책에 반영될 의견을 제시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또한 포항남부소방서, 한동직업전문학교 등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홍보 및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돼 구직 상담뿐 아니라 안전교육과 직업훈련 정보까지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인 인력풀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취업한마당을 통해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력과 역량이 사회 곳곳에서 다시 빛날 수 있는 양질의 노인일자리가 창출되길 바란다"며 "고령자 고용 확대가 어르신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09:36:58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환경통합관제센터’ 개소…첨단 시스템으로 오염 감시 강화

경주시는 14일 산업단지와 주변 지역의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경주시 환경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통합관제센터는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환경오염 사고와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종합 관리시설로, 2023년 구축 계획 수립 이후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특히 첨단 통합관제 시스템을 고도화해 ▲악취 발생원 분석 및 역추적 기능 ▲실시간 기상자료·측정데이터 기반의 대기 확산 모델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악취 민원의 조기 대응과 원인 규명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은 퓨전 한국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드론 퍼포먼스,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가수 이수연), 시설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빈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환경행정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경통합관제센터는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정 경주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도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5 09:36:43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장애인복지관 운영 효율화 위한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경북도는 장애인복지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1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관 운영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복지관 서비스 개선 및 접근성 제고 방안'을 주제로,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전문화·다양화 추세에 맞춰 경북 도내 장애인복지관의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과 접근성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와 시·군 관계자를 비롯해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전문가, 관련 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장애인복지관이 설치되지 않은 청송·성주·예천·울릉군을 비롯한 지역의 복지 여건을 함께 살펴보며, 장애인복지관이 지역사회 통합복지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첫 순서로 김태훈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이 주제 발표를 맡아, 도내 장애인복지관 운영 현황과 서비스 이용 실태, 인력 및 예산 문제, 지역사회 연계 부족 등의 현안을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또 다른 시·도의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경북형 복지관 발전 모델과 접근성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복지관 서비스 품질 향상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디지털 기반 정보 접근성 확대 ▲복지관 간 협력 및 성과 공유 플랫폼 구축 ▲광역 및 시·군 복지관의 역할 재정립 등 다양한 실행 방안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며 복지관 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장애인복지관 운영의 내실화를 추진하고, 정보 공유 체계 및 운영 지원 시스템을 강화해 지역사회 전반의 장애인 복지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토론회가 경북 장애인복지관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보다 행복하고 주체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15 09:36:29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부산 사상 김대식 국회의원, “5년간 미성년 유괴 1084건 발생…예방책 시급”

최근 5년간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년 아동·청소년을 겨냥한 유괴 범죄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형법 제287조 및 특가법 제5조의2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유괴 사건은 총 1084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193건, 2022년 222건, 2023년 260건, 2024년 236건, 2025년 8월 말 기준 173건이 발생했다. 2021년과 2024년을 비교하면 22.2% 증가했으며 매년 200건 안팎의 사건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의 57.3%를 기록했고, 부산 64건(5.9%), 경북 53건(4.9%), 충북 43건(4.0%)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연령을 살펴보면 전체의 74.9%가 12세 이하 아동이었다. 구체적으로 6세 이하 25.1%, 12세 이하 49.8%, 15세 이하 13.4%, 20세 이하 9.5%로 어린 아동의 피해가 집중됐다. 유괴범 연령은 30대가 25.6%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17.6%, 50대 14.7%로 30~50대 성인이 전체의 57.7%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미성년자를 노린 유괴가 특정 세대의 약자 대상 범죄로 고착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4년 범행 동기는 부주의·과실이 44.8%, 기타가 37.9%로 80% 이상을 차지했으나, 스릴·재미·성적 충동·정신 이상 등 사회적으로 우려되는 이상 동기도 5.5% 발생했다. 김 의원은 "불특정 다수를 향한 범죄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하인리히 법칙이 말하듯, 수백 건의 위험이 누적된 끝에 한 건의 중대 사건이 발생한다"며 "매년 200건이 넘는 유괴 시도는 이미 중대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신호"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를 노린 약취·유인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신상 공개 확대, 예방 시스템 구축 등을 골자로 한 4법을 준비하고 있다"며 "입법을 통해 학생과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0-15 09:36:1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북·강원 10개 시·군,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연합 퍼포먼스 개최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2025년 10월 15일(수)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영양군민 체육대회와 연계하여, 강원·경북 10개 시·군이 함께하는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 연합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남북9축, 함께 잇다' 슬로건 아래 강원·경북 10개 시·군 대표단이 운동장 양 끝에서 동시에 출발, 중앙에 위치한 제막무대에서 하나로 모여 '남북9축 고속도로' 표지판을 공동 제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발걸음은 그간의 기다림과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한 화면에 압축했고, 제막의 순간에는 '더 가까워진 일상'에 대한 약속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또렷이 전달했다. 특히 군민 1만여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펼쳐진 이번 퍼포먼스는 그 당위성과 가능성을 현장의 언어로 또렷이 시각화했다. 분산돼 있던 열 곳의 발걸음이 중앙에서 하나로 이어지며 "남북9축은 결국 하나의 길로 완성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각인시켰고, 질서정연한 진행과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는 마무리됐다. 남북9축고속도로는 강원 양구에서 경북 영천까지 내륙을 관통하는 국가 기간 교통축으로, 접근성 취약으로 인한 동북내륙의 구조적 불리함을 해소할 핵심 교통 인프라로 평가된다. 지난 2021년 9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1.~'30.)에서 남북 6축 → 9축으로 확대되며 국가교통축으로 재정립된 이후, 10개 시·군은 2023년 7월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창립과 함께 국토교통부의 강원내륙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착수('23.7.), 경북권(영천·청송·영양·봉화) 사전타당성 조사 추가 착수('23.10.) 등 후속 절차를 이어왔다. 이보다 앞선 2020년부터 관계 시·군 실무회의와 공동 건의문 채택, 중앙부처·국회·광역단체 면담을 지속해 왔으며, 2024년에는 조기 건설 청원(만인소) 서명운동(10개 시·군 15,134명), 영양 범군민 총결의대회(군민 1만 명)로 주민 공감대를 확장했다. 이렇듯 10개 시·군이 남북9축 고속도로에 간절히 매달리는 이유는 "이동 격차가 곧 삶의 격차"가 되었기 때문이다. 해당 고속도로가 경유하는 10개 시·군 전부가 인구감소지역('21.10.)이며, 30분 내 고속도로 접근가능률 역시 강원 40.8%, 경북 75.0%('23, 국토부)로 전국 최하위권이다. 특히 영양군은 전국 유일의 '교통 3무(4차선·고속도로·철도 無)'지역이며, 인제·양구를 제외한 8개 시·군이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낙후지표가 집중되어 국가 차원의 특별한 고려가 요구된다. 그럼에도 이 축은 잠재력이 크다. 수도권 2,600만, 부울경 750만의 관광 및 교류 수요를 흡수하고, 농·임산물 중심 내륙 물류비 절감과 산업권 연계 확대를 통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남북9축고속도로는 10개 시·군의 생활권과 산업권, 그리고 재난 대응의 생명선을 하나로 잇는 국가 인프라"라며 "오늘 보여준 연대를 바탕으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중점사업에 남북9축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11월 중 '공동 결의대회' 개최로 연대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관계 기관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2025-10-15 09:35:07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2025 토지문학제’ 개최 후원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는 '2025 토지문학제'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소설 '토지'의 배경인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하동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01년 첫 회를 시작해 올해 23회를 맞는 문학제로, 박경리 선생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토지는 아름답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AI가 문학과 창작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빛나는 박경리의 문학적 위상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3일 개막식과 함께 전국 시 낭송 페스티벌이 열렸다. 하동시 낭송협회와 하동문인협회 회원 등 전문 낭송가들은 유고 시집을 포함해 총 4권의 시집을 펴낸 박경리의 시를 집중 조명해 낭송했다. 오는 15일에는 박경리의 대하 소설 '토지' 전 20권을 10여 년에 걸쳐 일본어로 완역·발간한 김승복 쿠온 출판사 대표를 초청해 북토크가 열린다. 16일에는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김장하 선생에 관한 책을 집필한 김주완 작가의 '좋은 어른이란 무엇인가' 강연이 진행된다. 17일 오전에는 초·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토지백일장이 개최된다. 오후에는 관내 문해교실 어르신과 결혼 이주 여성들의 시·소설 낭송·낭독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본행사가 열리는 18일에는 토지문학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소설 부문 지영현, 시 부문 유계자, 수필 부문 송명화, 동화 부문 남지민, 평사리 디카시 부문 대상 김영숙 씨가 수상한다. 지역 문학 발전 공로가 큰 하동문학특별상은 여태훈 하동책방 대표가, 공로패는 김승복 쿠온 출판사 대표가 받는다. 같은 날 세미나실에서는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 청소년분과가 생명과 자유, 기술문명의 전환기에 만난 박경리와 프레히트를 주제로 문학 세미나를 연다. 행사 기간에는 문고리 전시회, 캘리그라피 전시회, 하동문인협회 회원 디카시전, 최참판댁 시 전시, 하동26토지연구회 회원전, 문해교실 어르신 시화전 등이 최참판댁과 세트장 일원에서 열린다. 하아무 운영위원장은 "해마다 꽃이 졌다가 새로 피듯이 박경리 선생의 소설 '토지'를 새롭게 읽고 그 가치를 깨닫는 기회를 가지는 문학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10-15 09:34:4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 8억 규모 시드 투자 유치 성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보육 기업 크로스허브가 국내 4개 투자사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로스허브는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신원 인증과 글로벌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5월 설립됐다. 이번 투자에는 크립톤, 제타플랜인베스트먼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와이앤아처(Y&Archer) 등이 참여했으며 총 투자금은 8억원이다. 설립 1년 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인 크로스허브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창업 패키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기술보증기금 벤처캠프 15기 우수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MVP를 개발해 시장 검증을 마쳤으며 경기 G스타 오디션 대상과 B-Startup Fly 어워즈 우수상 등 국내외 10여 개 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20개 이상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선정된 크로스허브는 동남아 5개국을 대상으로 소프트 런치를 진행해 3개월 만에 약 27만 명의 MAU를 달성했다. 현재 국내 주요 은행 및 글로벌 기업들과 약 20건의 PoC를 진행 중이며 정식 서비스는 2026년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현재까지 국내외 100개 이상의 기업과 제휴를 맺고 약 12만 개의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전체 결제 거래액은 5000억원을 넘어섰다. 안피니 킴 글로벌 COO는 "이번 시드 라운드의 다수 투자사 참여는 크로스허브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후 라운드에서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Pre-Series A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크로스허브는 올해 상반기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선정으로 10억원을 조달했으며 R&D 지원사업 등을 통해 상반기에만 총 46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부산창경의 2025년 BOUNCE 스마트 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 선정 기업인 크로스허브는 올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증·결제 인프라의 전략적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국가의 실사용 환경에 맞춰 기술 적용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장한이 PM은 "크로스허브는 기술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투자 연계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5 09:34:0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낙동강유역환경청, 진주 남강 유등축제서 친환경 캠페인 진행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진주 남강 유등축제 현장에서 친환경 축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과 친환경 실천 행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 진주시, 경남기후환경네트워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축제장 내 음식 부스에서 다회용기를 활용하고, 시민 참여형 친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낙동강청 체험 부스에서는 버려진 청바지를 활용한 인형 만들기, 커피박(커피찌꺼기)으로 열쇠고리 만들기, 천연 수세미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스 앞에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이 2시간 간격으로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텀블러를 지참하고 낙동강청 부스를 찾으면 1일 100명에게 친환경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회용품 사용의 생활화를 유도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서흥원 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일상 속에서 친환경 실천을 이어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친환경 축제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5 09:33:4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교육발전특구 평가’ 최우수 지역 선정…국비 10억 확보

포항시는 교육부의 '2024년 교육발전특구 운영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되며 교육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포항시는 2025년도 추가 사업비로 최대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교육부는 전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운영성과, 추진력, 지역 교육혁신 의지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포항시는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초·중·고와 대학, 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교육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지역 대학(포항공대, 한동대, 선린대, 포항대)의 특성을 살린 대학 연계 교육과정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 및 이차전지 기술개발을 통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초·중·고 디지털 융합 교육 확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형 공립고 운영 ▲늘봄학교 운영을 통한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초 포항시의 지·산·학 연계 교육체계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포항형 교육혁신 모델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지역 정주 기반 강화와 교육 경쟁력 향상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포항만의 특화된 교육혁신 모델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와 국비 추가 확보를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이 포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까지 남은 사업 기간 동안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2027년 정식 지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5 09:33:26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청도·영천교육 발전 위한 ‘소통대길 톡’ 개최

경북교육청은 14일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청도·영천교육 소통대길 톡'을 열고 지역 교육공동체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를 주제로 청도와 영천 지역의 교육 현안과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지역 구성원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이춘우·윤승오 경북도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배수예·이영우·우애자·이영기·이갑균 영천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교장협의회,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학부모, 학생, 지역 주민 등 32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청도와 영천의 교육 현안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오홍현 청도교육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사업(청도중앙초)'과 '소규모 옥외체육관 증축(각남초)' 등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사업을 소개하며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여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봉자 영천교육장은 '영천고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 '학교 통폐합',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 등 주요 현안을 보고하며, 특히 영천영어타운 기능 강화를 통해 이주 배경 학생 지원과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산자연중학교(영천)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양 교육지원청의 업무보고에 이어 임종식 교육감의 인사말, 현장과의 '대화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현장과의 대화는 정책의 출발점이며, 아이들의 성장과 학교의 변화는 결국 우리 모두의 진심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이슈 톡' 시간에는 영천고등학교 태원국 학생회장이 진로·진학 문제를, 청도초등학교 방장혁 교사가 디지털 전환 시대 교육의 방향을 질문하며 현장과 교육청이 자유롭게 소통했다. '고민 종식 톡' 세션에서는 교육시설 개선, 행정업무 경감,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으며, 임 교육감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AI 요약 시스템을 활용해 주요 키워드를 도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경북교육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고 세계를 잇는 교육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소통대길 톡을 통해 경북의 교육정책이 더욱 현장 중심으로 다가서고, 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09:32:46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남양주시, 교통약자 조례 개정…모든 임산부에 바우처택시 지원 확대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남양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를 10월 14일 개정하고, 앞으로 바우처택시를 관내 모든 임산부에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지원 범위를 넓히기 위한 조치로, 시는 임산부를 바우처택시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한 후속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예정이다. 그동안 바우처택시는 특별교통수단과 더불어 △보행상 중증장애인(비휠체어) △일시적 비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모자보건법'에 따른 임산부도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통해 본인 확인 후,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심의 절차를 거친 후 10월 중 확대 시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확대가 시행되면 약 4,440명의 임산부가 바우처택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임산부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임산부도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시는 앞으로 심의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기준을 마련하고, 저출산 극복과 편리한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우처택시 이용은 365일, 평일 기준 오전 7시 ~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 기준 오전 7시 ~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요금은 기본 10㎞당 1,500원에 이후 5㎞당 100원이 추가된다. 이용 신청 및 문의는 남양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2025-10-15 09:32:36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계명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2개 과제 선정

계명대가 2025년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259개 과제가 신청해 단 38개(14.7%)만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결과다. 계명대에서는 국제학연구소와 이민다문화센터 등 2개 연구소가 각각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2025년 9월부터 2031년 8월까지 6년간(3+3 체제) 연구를 진행한다. 국제학연구소(연구책임자 유정원 교수·중국어중국학과)는 '글로컬·AI 시대의 역사 갈등 관리를 위한 정책연구'를 주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갈등 관리 방안과 국제정치적 통합 전략을 연구한다. 이민다문화센터(연구책임자 최종렬 소장·사회학과)는 '극우와 다문화주의: 다원적 민주주의의 관점'을 주제로, 극우 이념의 확산과 다문화 사회의 과제를 분석해 민주주의 균형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두 연구소는 각각 약 21억 원(국비 약 1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유정원 교수는 "AI를 활용한 갈등 해결 방안을 연구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통합을 도울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으며, 최종렬 소장은 "극우와 다문화주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다원적 민주주의의 건강한 균형점을 찾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국제학연구소는 1995년 설립 이후 세계 지역 및 국가 간 관계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를 연구해왔다. 매년 '국제학논총'을 발간하며, 국제학포럼과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학계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이민다문화센터는 2008년 설립 이후 이민과 다문화 관련 학술 연구 및 교육을 이어오며, 법무부 주관 프로그램 운영과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신채기 연구처장은 "이번 선정은 계명대가 인문사회 분야에서 학제적·융복합적 연구 역량을 갖춘 연구기관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국제학과 다문화 연구의 결합을 통해 지역과 국가 차원에서 의미 있는 학문적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5 09:32:00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APEC 성공개최 위해 ‘종합지원상황실’ 운영

포항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10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20일간 'APEC 성공개최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는 21개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과 기업인, 미디어 관계자 등 2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경북은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중요한 국제무대가 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개최지 인근 도시로서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손님맞이 분위기 조성과 지원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협조를 통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APEC 회의 기간 동안 ▲영일만항 해상크루즈 숙박시설 운영 ▲포항 불꽃쇼 ▲해양미식축제 ▲낙화놀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지역 야시장 행사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총괄 지원실장으로 하고, 행사(의전)지원반·행사추진반·안전대책반·환경정비반·홍보지원반 등 5개 반 18개 부서가 참여하는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분야별 신속한 대응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회의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외교력과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포항시도 인근 도시로서 시민과 함께 손님맞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09:31:48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경북도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한 것으로,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사용 백신은 신규 백신인 LP.8.1 백신(화이자·모더나)으로, 경북에는 총 29만 도즈(화이자 20만 도즈, 모더나 9만 도즈)가 배정됐다. 접종은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을 시작으로 ▲70~74세(1951년 1월 1일~1955년 12월 31일 출생) ▲65~69세(1956년 1월 1일~1960년 12월 31일 출생) 순으로 진행되며,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도 10월 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절기 접종은 1회로 완료되지만, 12세 미만 면역저하자 등 일부 고위험군은 이전 접종력에 따라 1회 또는 2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이 가능해,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할 수 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경북 내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699개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동시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해야 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을 관찰한 뒤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면역저하자 등은 진단서·소견서·시설 입소 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제시해야 하나, 접종 의사가 면역저하자로 판단할 경우 서류 없이도 접종이 가능하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반드시 신규 백신 접종으로 중증과 사망을 예방해달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함께 접종해 올겨울 건강을 안전하게 지키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0-15 09:31:34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