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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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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정책 홍보 부스 운영

대구 북구청은 지난 7월 2일부터 6일까지 두류공원에서 열린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 기간 동안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정책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으로, 북구청이 주관하고 ㈜에스에이치피(SHP) 북부지사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장 부스에서는 OX퀴즈 이벤트, 정책 안내자료 배포, 1:1 상담 등이 진행됐으며,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시민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부 시민은 "주변 청년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또한 인스타그램 기반의 온라인 참여 이벤트도 병행해,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정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청년 정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현장 접점 확대가 중요하다"며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이번 홍보가 청년과 정책이 만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북구의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대구 전역 청년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 진로 설계, 집단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에스에이치피 북부지사(053-945-0121)로 문의하면 된다.

2025-07-08 09:36: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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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고령 산모 의료비·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

청도군은 저출생 문제 극복과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7월 1일부터 35세 이상 산모에 대한 의료비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먼저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은 고령 임산부의 산전 관리를 돕고 안전한 출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분만예정일 기준 만 35세 이상 산모를 대상으로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임신 회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난임부부 지원사업은 기존 1~20회로 제한됐던 여성 난임 시술비 지원 횟수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회당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는 남성 난임 진단자에게도 1~3회까지 회당 최대 100만 원을 새롭게 지원하는 등 대상과 범위를 대폭 넓혔다. 이외에도 청도군은 ▲임신 전 건강관리 지원 ▲영구불임 우려 생식세포(난자·정자) 동결 보존 지원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임신 축하용품 및 출산 축하 박스 제공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임신·출산 의료비 확대 지원을 통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고,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촘촘한 지원 서비스를 시행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8 09:35: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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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북부권 민생현장 찾아 제도 개선 논의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7일 문경, 상주, 안동 등 북부권 지역의 민생경제 현장을 방문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 사례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및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선희 위원장(청도), 이형식 위원(예천) 등 북부권 지역 위원들과 수석전문위원, 지역 청년 사업가들이 함께했다. 위원들은 비회기 기간에도 민생 현장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며 창업·경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먼저 문경에서는 오미자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가공식품을 생산·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농가 소득 증대와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우수 사례를 살펴봤다. 위원들은 기업의 운영 방식과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상주시 함창읍의 복합문화공간 운영사를 찾아 유휴공간을 로컬 콘텐츠 기반 창업 모델로 탈바꿈시킨 사례를 확인하고, 문화와 경제가 결합된 일자리 창출 모델에 대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다. 안동에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해, 장애인·고령자·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친환경 농업 기반 일자리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복지와 고용이 연계된 현장의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고용과 맞춤형 정책 마련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이선희 위원장은 "지역의 고유 자원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보며, 실효성 있는 정책은 현장과의 끊임없는 소통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도민 삶과 밀접한 현장을 자주 찾고,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09:34: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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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업·금융투자사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협력 체계 구축

경북도는 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프로젝트 추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 곽동걸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 신도철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지붕형 태양광 사업의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에이치에너지는 경북에 본사를 둔 기후테크 기반 기업으로, 일반 국민이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지붕형 태양광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투자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에이치에너지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해 성장을 지원해온 국내 대표 성장형 PE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는 사업 대상지 발굴과 공공성·수익성 확보를 위한 행정 지원, ▲에이치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소 설계·설치·운영 등 전반적 시스템 구축,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은 사업성 검토, 펀드 설계 및 투자자 모집 등을 각각 맡는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정부가 매년 3,000억 원을 출자해 민간자본과 결합하는 전국 유일의 비수도권 대상 정책펀드로, 공공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원된다. 지난해 경북도는 구미 국가산단 근로자 임대주택 건립(459세대, 876억 원)과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108MW, 8,328억 원) 사업이 각각 1호, 4호로 선정된 바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투자가 수익으로, 수익이 성장으로, 성장이 성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구조 속에서 에너지를 통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의 미래 경제 성장을 이끄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2025-07-08 09:34:3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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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美 내달초 25% 관세 부과 통보, 정상회담 통해 신뢰 구축해야"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상대국들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을 8월1일로 연장한 것을 두고 조속히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해 협상을 주도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관세와 관련해서 한 말씀 드리겠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8월1일에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며 "새 정부 출범 후 한달의 시간이 지났는데, 매우 안타깝다"며 정부의 안이한 대응을 질타했다. 그는 "정부는 남은 20여일 동안 25%의 관세를 뒤집기 위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며 "특사단 파견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신속한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접 만나서 신뢰를 구축하고 관세협상을 주도하길 촉구한다"고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전날(7일) 비대위 회의에서도 "이미 자동차에 높은 수준에 25%의 개별관세가 시행되는데, 상호관세가 실현되면 수출 산업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지지부진한 관세 협상을 두고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위성락 안보실장은 미국을 방문해 7일(현지시간)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한미 안보실장 협의를 진행하고 한미 정상 회담과 관세 협상 등 양국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여한구 산업통산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도 미국을 방문해 지난 5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 관세조치에 대한 한국 정부 측 입장을 설명하고, 한미 간 상호호혜적 제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이언주·김우영 민주당 의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미국 특사로 파견하는 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은 방안을 포함한 대미특사단 인선을 막바지 검토 중이며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7-08 09:34: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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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8주 운동프로그램’으로 임직원 건강 관리 운영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사내 메디컬 피트니스 센터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8주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뇌심혈관 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에 나섰다. '8주 운동프로그램'은 분기별 1회, 2개월 동안 운영되며, 포스코 임직원의 BMI 개선과 만성질환 관리를 목표로 한다. 참여자들은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30분간 소도구 활용 및 맨몸 운동 위주의 GX 수업을 주 5회 수강했으며, 오전반과 오후반 중 근무 시간에 맞춰 선택 참여했다. 포항제철소는 프로그램 전·중·후 1:1 맞춤 상담을 통해 개인별 운동 처방과 식습관 개선 지도를 제공하며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했다. 2024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누적 32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이 중 일부는 체중 11㎏ 감량,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개선, 중성지방 722mg/dL 감소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참여한 한 직원은 "혼자서는 꾸준히 운동하기 어려웠는데,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과 동료들과 함께하는 환경 덕분에 운동이 습관이 됐다"며 "건강한 생활을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8주 운동프로그램' 외에도 ▲운동 인증 챌린지 '포지컬 100' ▲현장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 '건강플러스' ▲'혈당개선 12주 프로그램' 등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건강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25-07-08 09:34:2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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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본격 추진

포항시가 호미반도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추진 현황과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 국·과장, 지정 대상 지역의 읍·면장,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유네스코 지정 기준에 따른 준비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시는 호미반도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해양·육상 생태계 보호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산업을 생태적 가치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장 기초조사, 용도 구획 설정, 이해관계자 협력체계 구축, 관리·활용 방향 수립 등을 거쳐 지난 2월 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예비 신청서를 제출했고, 5월 말 이를 공식 통과해 본 신청 단계에 진입했다. 포항시는 오는 9월 말까지 본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는 지정 여부를 결정짓는 최종 심사 단계인 만큼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지역 주민과의 협의를 강화해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은 호미반도를 동해안 생태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종 지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8 09:34: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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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기업지원 성과 공유…지역경제 성장 견인

경주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기업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추진한 주요 기업지원 정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수탁기관과 수혜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난해 총 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582개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에 참여한 수탁기관은 △경북경제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산업진흥원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5곳으로, 각 기관은 2024년도 실적과 2025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창성기업과 ㈜동성하이텍이 직접 나서 기업 지원을 통한 성과를 소개했다. ㈜창성기업은 '탄소소재 부품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고강도·경량 복합소재를 개발해 전기차 부품 생산에 활용했으며, 특허 출원 1건, 신규 고용 4명, 12억 원 규모의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올렸다. ㈜동성하이텍은 '경주시 골든기업'에 선정돼 디자인 개발과 컨설팅을 지원받았으며,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기술개발과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탄소소재 부품 기업지원 △경북 글로벌 미래모빌리티 포럼 △군집드론 아트쇼 실증사업 등 신규 사업도 적극 추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기업지원사업의 실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역 기업의 도약과 상생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09:33:4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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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읽걷쓰 루틴 챌린지’ 통해 일상 속 인문습관 확산

인천시교육청이 일상 속에서 인문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습관 형성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관내 교육기관과 직원을 대상으로 '15×3=읽걷쓰 루틴 챌린지' 자료를 배포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과 교직원의 인문적 소양과 일상 속 자기 성찰을 지원하기 위해 '15×3=읽걷쓰 루틴 챌린지'를 보급하고 다양한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읽기·걷기·쓰기 각각 15분씩 총 45분간 실천하는 루틴을 통해 사고력, 공감력, 창의력, 집중력 등을 고르게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15×3'이라는 명칭은 15분 읽기(세상 읽기 및 자기 이해), 15분 걷기(사유와 성찰, 신체·정신 건강), 15분 쓰기(실천적 글쓰기와 공감·연대)를 각각 지칭한다. 읽기 활동은 언어 처리와 감성 능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걷기 실천은 스탠퍼드대학교의 2016년 연구 결과를 통해 창의성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쓰기 활동은 표현력 강화와 함께 집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해당 루틴은 교육과정과 연계하거나 방학 중 자기주도 학습, 동아리 및 가족 활동 등으로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어 실천 가능성이 높다. 교육청은 챌린지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일상 속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경험하길 기대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하루 45분 읽고 걷고 쓰는 습관은 일상에서 애기애타(愛己愛他)를 실천하는 방법"이라며 "시간을 내어 읽고, 걷고, 마음을 정리하며 쓰는 작은 실천이 나 자신을 바꾸고, 세상을 품게 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8 09:33:0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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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지털 혁신 시장개척단, 베트남서 78억원 수출 계약

한국남부발전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벤처기업협회가 공동 추진한 'K-디지털 혁신 시장개척단'이 베트남에서 560만 달러(약 78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역 AI·ICT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조성과 한국-베트남 간 디지털 기술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부산 지역 AI·ICT 업종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지난달 24일부터 5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수출 상담 활동을 전개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기업 직접 방문과 매칭 상담을 통해 보유 기술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 그 결과 총 29건, 약 1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9개 기업이 5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특히 일주지앤에스는 현지 교육 콘텐츠 개발 분야, 더블오는 현지 생활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 관련해 각각 50만 달러 규모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남부발전 등은 '한-베트남 ICT 비즈니스 밋업데이' 행사도 개최해 베트남 ICT 시장 전망 및 진출 전략, 현지 진출 기업 성공 사례 소개 등을 통해 참가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성과 우수 기업에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참가 기회와 현지 시장 진출에 필요한 마케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준동 사장은 "지역 디지털 산업 육성은 국가 AX 정책에 기초를 다지는 일"이라며 "앞으로에도 남부발전은 부산중기청 등 지역 유관 기관과 함께 지역 AI·ICT 분야 기업이 글로컬 디지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09:29: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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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15개 마을 선정

경남도는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15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사업계획서 검토, 대면·현장평가 등 사업성 평가를 통해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 대상지로 경남도 15개 마을을 포함, 최종 102개소를 선정했다. 경남도는 지역 국회의원과 협업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경북, 전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사업이 선정됐다. 신규 사업지구인 15개소는 농어촌 지역 14개소와 도시 지역 1개소로 구분된다. 농어촌 지역은 김해시 진례면 신월마을, 한림면 인현마을, 의령군 부림면 해마을, 부림면 익구마을, 함안군 대산면 신등마을, 고성군 마암면 전포마을, 남해군 고현면 선원마을, 산청군 단성면 칠정마을, 차황면 삼거마을, 함양군 유림면 판문마을, 백전면 동백마을, 거창군 가북면 공수마을, 합천군 가야면 대전마을, 청덕면 가현마을이며 도시 지역은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마을이다. 농어촌 지역 선정 마을에는 4년간 국비 최대 16억 5000만원, 도시지역은 5년간 최대 33억원이 지원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국가균형발전정책의 대표적 사업으로서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이어져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 정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인 돌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와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이 있다. 경남도는 2025년까지 141개 사업에 3013억원을 투입해 오고 있으며 2026년 선정된 15개 사업지구 사업비는 오는 12월 정부예산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유명현 균형발전본부장은 "'마을이 잘 살아야 나라가 살아난다'는 말처럼 이번 사업이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돼 체감할 수 있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외부에서 찾아오는 활기찬 마을로 변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8 09:29: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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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유보통합 대비 역량강화 연수 진행

경남도교육청이 유보통합 본격 시행에 앞서 현장 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교육연수원 에듀테크센터에서 진행된 '유보통합 정책 이해 제고 및 역량 강화' 연수에는 유보통합사전 준비 인력들이 참석했다. 연수는 교육지원청이 지역 보육 사무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지자체에서의 원활한 업무 이관을 위한 매뉴얼과 길라잡이를 본청과 함께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 과정에서는 유보통합 정책의 추진 경과와 지자체 보육 업무 현황,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사례, 지역별 보육실무 매뉴얼 추진 과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경남교육청은 유보통합 관련 제도가 정비되는 과정에서 지방 차원의 이관 준비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특히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경남형 준비 방식'을 통해 사전 준비 인력을 지자체가 아닌 교육지원청에 배치해 운영하며 교육청과 지자체 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영이 유보통합추진단장은 "경남은 조용하지만 분명한 방향으로 유보통합을 준비하고 있다"며 "유보통합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 현장에 혼선이 없도록 지방 단위 이관 준비 기반을 더 충실히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8 09:28: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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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산본부와 업무 협약 체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이하 직능원)이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산지역본부와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장애인 훈련생과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 건강관리 체계 구축, 직업병 예방을 위한 실질적 방안 마련과 지역 사회 발전 연계 강화를 목표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가 '모든 노동자를 위한 건강한 일터 조성'을 주요 과제로 강조하며 취약계층의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정부 기조에 부응한 것이다. 특히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장애인 교육 훈련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ESG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기관 내 유해·위험요인 제거, 건강검진 및 작업 환경 개선, 전문가 안전 컨설팅 제공,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연계 업무 확대 등을 통해 더 안전한 훈련·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체계적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부산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4년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을 운영하며 근로자와 훈련생의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서왔다. 이번 협약을 통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는 장애인 훈련생의 직업 능력 향상과 안정적 고용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산업보건협회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 서비스를 현장에 직접 적용함으로써 사회적 책임 이행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양해철 원장은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장애인 직업능력 개발 서비스와 고용 확대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우리 직능원이 더 안전한 장애인 직업훈련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8 09:28:3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