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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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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거래일 만에 2600 하회…美 나스닥 급락 여파

코스피가 전 거래일(2625.98)보다 33.64포인트(1.28%) 내린 2592.34에 장을 닫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1.57)보다 7.77포인트(0.89%) 하락한 863.80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66.6원)보다 11.1원 상승한 1277.7원에 마감했다. /뉴시스 코스피가 뉴욕 증시의 급락 여파로 3거래일 만에 2600선 밑으로 내려왔다. 전일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5% 가까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켓(-24.9%)의 실적 쇼크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를 확대시켰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9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가 감소할 수 있음을 보여줘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된 점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급망 불안도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을 부추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3.64포인트(1.28%) 하락한 2592.34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대의 하락세를 보이며 2560선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낙폭을 줄였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20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79억원, 기관은 483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65%)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복(-4.00%), 종이목재(-3.18%), 건설업(-2.31%) 등이다.상승 종목은 123개, 하락 종목은 767개, 보합 종목은 37개로 집계됐다. 이날 네이버(-1.81%)와 카카오(-2.66%)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5000원, 2200원 하락한 27만1500원, 8만400원에 장을 마쳤다. 52주 신저가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긴축에 따른 금리 상승으로 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되면서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7.70포인트(0.89%) 하락한 863.8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3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억원, 기관은 57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IT부품(3.07%), 종이목재(1.18%), ITHW(0.82%) 등이 상승했고, 운송(-4.34%), 오락문화(-2.71%), 운송장비(-2.46%)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277개, 하락 종목은 1119개, 보합 종목은 76개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연 저점 이하로의 주가 하락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플레이션을 포함한 현재의 악재성 재료들이 이전부터 시장에 선반영돼 있다는 설명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미국 등 주요국 증시의 일중 변동성, 일간 등락폭이 평소보다 크게 확대됨에 따라 마켓타이밍 전략 자체가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시장 당일 분위기에 따른 빠른 매매 대응보다는 관망으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며, 고 환율 효과 및 인플레이션 환경 속 수익성 보전이 가능한 대형주를 분할 매수 하는 전략도 대안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1.10원 오른 1277.70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19 16:27:4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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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동남아 스타트업 투자…디지털혁신펀드 결성

교보증권 CI. 교보증권이 해외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하고자 '동남아시아 디지털혁신펀드'를 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외 스타트업 투자 펀드 결성으로 교보생명보험그룹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해외진출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동남아시아 디지털혁신펀드'는 싱가포르 VCC(Variable Capital Company) Act에 따라 신설된 기업구조 투자펀드로 목표 펀드 규모는 최소 5000만달러에서 최대 7500만달러로 운용되며 투자기간은 5년이다. . 교보증권과 함께 일본 SBI 홀딩스의 동남아시아 투자를 담당하는 'SBI Ven Capital'과 싱가포르 소재 난양공과대학교(NTU)의 자회사 'NTUitive'가 공동업무집행조합원(Co-GP)으로 펀드를 운용한다. 교보증권 등 파트너 3사는 운용 전문지식, 광범위한 산업 네트워크를 통해 동남아시아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투자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대상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와 인도, 방글라데시 등의 남아시아 소재 초기 스타트업이다. 주로 핀테크, 헬스케어(건강), 인프라테크(물류), 에드테크(교육), 아그리테크(푸드서비스) 등의 기술중심의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신희진 교보증권 VC사업부 이사는 "동남아는 중산층 증가와 인터넷 경제 성장으로 디지털 전환에 우호적 환경으로 2030년에 최대 6250억달러의 경제적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파트너사들의 운용 노하우와 네트워크 등을 공유해 성공적 투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부터 교보증권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비대면 영어/수학 학습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여가활동 '프렌트립', 원격환자 모니터링 '씨어스테크놀로지', 도서추천 '라이앤캐처스' 등 9곳에 투자를 진행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19 15:05: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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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1분기 영업익 반토막…선방한 중소형사는?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뉴시스 올해 들어 증시 거래대금이 급감하자 실적이 반토막 난 국내 증권사들이 늘고 있다. 반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기업금융(IB) 부문 실적 개선세로 중소형사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자기자본 상위 5개 증권사(미래에셋·NH·한국·삼성·KB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 총합은 8416억8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조4162억9100만원) 대비 40% 이상 급감했다. NH투자증권(-60.3%), KB증권(-47.9%), 삼성증권(-47.5%), 미래에셋증권(-33.6%), 한국투자증권(-21.7%) 등의 순으로 전년 대비 순이익 감소폭이 컸다. 반면, 메리츠증권과 BNK투자증권은 유일하게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메리츠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28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48.8% 올랐다. 메리츠증권의 경우 IB 수익 비중이 높았는데, 부동산PF 인수 주선과 채무 보증 수수료가 주를 이뤘다. BNK투자증권은 34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9.8%, 전분기 대비 92.2% 늘어난 수치다. 메리츠증권과 마찬가지로 채무 보증 수수료가 급증했다. KTB투자증권에서 사명을 바꾼 다올투자증권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보였다. 다올투자증권은 1분기 당기순이익 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IB 부문의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56% 늘었다. PI부문은 주식시장 하락에도 흑전전환에 성공했고, 채권영업은 금리 인상 등 악화된 시장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이익을 실현했다. 국내 증권사들은 2022년 사업계획서를 통해 IB 확대로 수익성을 방어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예일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대부분의 증권사는 IB, 부동산금융, 자기자본투자(PI) 등을 실적 유지 및 개선의 주요 수단으로 삼고 있다"며 "증권사는 금리인상으로 초래된 투자중개, 자기매매 및 운용 등의 사업부문의 수익 규모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IB 부문에서 더욱 공격적인 영업과 위험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부동산에 대한 수요와 증권사의 성장 계획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부동산금융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단, 중소형사의 경우 우발채무나 고위험 대출이 커질 수 있어 익스포저 부담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아직 부동산 관련 익스포저가 부실화로 이어진 사례는 많지 않다"며 "하지만 거시 변수가 부동산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고, 중소형사의 부동산 관련 채무보증의 질적 위험도 높아진 상황으로 질적 위험을 적절하게 통제하지 않을 경우 자산건전성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소형사의 경우 포트폴리오 쏠림 현상에 대한 관리 강화와 함께 건별 리스크 관리 수준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19 15:03:3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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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 상향

다올투자증권 CI. 다올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이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됐다.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지난 18일 신용등급 평정을 통해 ▲우수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 ▲신규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을 통해 기존 누적 미지급 배당금 부담이 해소된 점 ▲자산건전성이 우수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다올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을 한 단계 올렸다. 지난 2일 한국기업평가의 'A(안정적)' 등급 부여에 이은 두 번째 평가다. 다올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부문의 실적 호조와 영업 전부문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으로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연결기준) 1761억원을 올려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고, 2022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 675억원을 거둬 분기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3월에는 2008년 발행한 RCPS를 전액 상환하며 누적 미지급 배당금에 대한 부담도 해소시켰다. 또한 건전성 분류대상 자산 중 고정이하 비중을 0.5%로 낮춰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성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거래기관이 확대되고 대외 신인도가 향상되어 영업활성화에 탄력이 붙고, 조달비용 절감과 함께 유동성 대응능력 또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19일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증권업종에 대한 전망과 환경이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얻은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수익구조의 안정성 및 자본적정성, 우발부채 규모 관리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회사의 신용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19 11:06:2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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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하이투자·미래에셋·키움증권

KB증권이 '2022년 하반기 국제금융시장 및 원자재시장 전망'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KB證, 2022년 국제금융시장 및 원자재시장 전망 세미나 /KB증권 이번 설명회는 오는 25일오후 6시 KB증권 본사(The K-Tower) 15층에서 진행된다. 해외 선물·옵션 거래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자 최근 불투명한 국제금융시장을 명확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투자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해외 선물·옵션 거래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 및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에 유선으로 신청한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1부에서는 김상훈 KB증권 리서치센터 자산배분전략부 이사가 '2022년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유태원 코리아PDS 실장의 '에너지 및 곡물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참석한 고객에게는 KB증권을 통해서 해외선물 거래를 할 경우 해외선물 온라인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ME 지수·통화·국채 해외선물 마이크로 상품과 일반·미니 상품에 대해 마이크로 상품의 경우 계약당 0.80달러, 일반·미니 상품의 경우 계약당 2.50달러의 할인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이 혜택은 신청일로부터 8월말까지 3개월간 제공하며, 할인 수수료 적용 상품 및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금리 상승과 지정학적 우려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 상황에서 생생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에 대한 엄선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선물옵션 투자는 원금 초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세미나 참가 신청 및 해외선물·옵션 거래에 대한 상세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글로벌BK솔루션부로 문의하면 된다. ◆하이투자증권, ESG경영 체계 고도화 하이투자증권 본사 전경. 하이투자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거버넌스를 확립하며 ESG경영 체계를 고도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내 위원회인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ESG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ESG위원회의 운영을 통해 ESG전략 방향을 결정하고 ESG리스크 관리와 성과점검 등을 추진 하는 등 ESG경영의 추진체계를 확립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하이투자증권은 각 부서의 실무자가 중심이 된 ESG실무협의회를 운영해 왔으나 ESG경영의 실행력과 관리체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ESG위원회를 설치를 추진해왔다. ESG경영의 내재화를 위해 환경경영체계(ISO14001) 국제표준 인증도 추진한다. 환경경영체계 국제표준 인증은 기업이 얼마나 환경 친화적인 경영을 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것으로 환경환경 문제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환경경영 분야를 표준화하여 도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환경경영체계 국제표준 인증을 통해 ESG경영의 중요 요소인 환경경영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DGB사회공헌재단의 동행봉사단 일원으로 활동하는 행복드림데이와 블루윈드 봉사활동 뿐 아니라 각양각색의 자체 사회공헌 활동도 기획 및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 여러 방면으로 사회공헌 활동의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지난 4월에는 임직원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소아암 어린이 지원을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ESG 실천 인식의 사내 확산을 위해 환경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부서별 걸음 수 비교 대항전을 하며 임직원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는 워킹 투게더 캠페인을 지난 16일 부터 워킹 투게더 시즌2로 재개했다. 이외 사내 카페 이용과 관련하여 텀플러 사용을 권장하고 사이즈 업을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SG 관련 투자 문화의 확산을 위해 ESG 관련 상품의 판매와 투자 규모도 확대한다. 신규 금융상품 도입 시 ESG 관련 상품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검토함은 물론, 지난해 말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진입한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의 참여도 검토 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한 금융주관 활동도 지속한다. 1분기에는 신용보증기금 P-CBO 발행 주관사로 선정돼 업무를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지난해에 이어 중소기업진흥공단 스케일업 주관사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 ESG실무협의회 관계자는 "ESG위원회 운영을 통해 ESG경영의 실행력과 관리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ESG경영의 가시화, 내재화,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신용점수올리기 서비스'로 고객 혜택 강화 미래에셋증권 CI.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월 29일에 시작된 미래에셋증권 마이데이터 기반의 '신용점수올리기 서비스'가 오픈 2주가 지난 가운데 많은 고객들이 신용점수에 가점을 부여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 이용 전체 고객은 평균 10.3점의 신용점수 가점을 받았다. 신용점수에 가점을 부여 받은 고객은 46.4%로 가점을 부여 받은 고객의 평균 가점은 23.0점이며, 최대 가점을 받은 고객은 93점을 받았다. 마이데이터 기반 '신용점수올리기' 서비스는 여타의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가 제공하는 통신비, 건강보험 납부내역 등의 비금융 성실납부 정보 항목을 통한 신용점수 가점 뿐만 아니라 금융 마이데이터 제도를 통해 수집된 고객의 금융자산, 연금 납입 내역을 통해 가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미 다른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로 가점을 받았더라도, 미래에셋증권의 마이데이터 신용점수올리기를 통해 추가 가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향후에도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마이데이터 분석 업무 제휴를 통해 가점 항목을 늘려갈 예정이다. 김세훈 미래에셋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금융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의 시리즈로 고객의 수익에 도움이 되고 리스크·비용·시간·수고를 덜어 줄 수 있는 컨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키움증권, '펀드 자동 투자 쿠폰 지급' 이벤트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꽝 없는 랜덤쿠폰 받기! 펀드 자동 투자 쿠폰 지급' 이벤트를5월16일부터 7월15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참여 즉시 펀드 자동투자 전용 쿠폰 1천원이 100% 지급 된다. 추가로 당첨된 20명에게는 5만원 쿠폰, 50명에게는 1만원 쿠폰이 각각 지급 된다. 펀드 자동 투자는 1만원 이상부터 설정 가능하다. 투자할 펀드 매수 시 주간 단위 또는 월간 단위로 투자기간을 선택하면 정해진 기간에 알아서 펀드로 투자 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재테크에 경험이 없거나, 투자 타이밍을 찾기 어려워 투자를 고민해본 투자자라면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한 펀드 자동 투자로 감각도 익히고 종잣돈도 모아볼 수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벤트를 통해 당첨 쿠폰 혜택과 펀드 투자 경험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키움증권에서는 판매중인 펀드에 대하여 선취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똑같은 펀드라도 키움증권에서 온라인 전용클래스(Ae)로 매수하면, 판매사에 지불해야하는 선취판매수수료를 내지 않아 저렴하게 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5-18 15:09: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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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올해 첫 신입·경력 채용

코스콤 신사옥 전경. 코스콤이 올해 첫 신입·경력 직원 채용에 나선다. 코스콤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여 금융투자업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본시장 IT 인프라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자 경력직원과 신입직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력직원은 ▲경영 기획 ▲SI·ITO 영업 ▲서비스 UX 기획 ▲클라우드 DB ▲정보보호 총 5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신입직원 채용 분야는 ▲IT ▲전기설비 ▲회계·세무 ▲경영 총 4개 분야다. 올해도 입사지원서에 학교명, 나이, 사진 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우수한 인성과 직무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발굴을 위해 실무PT면접, 경험면접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5월 30일 오후 3시까지다. 서류, 필기 전형(전공 및 논술시험), 실무 면접, 임원 면접 등을 거쳐 7월 입사 예정이다. 입사지원과 모집요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스콤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스콤 관계자는 "금융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국내 자본시장 플랫폼과 IT 인프라도 이에 발맞춘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자본시장 IT 인프라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18 14:53: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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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분기 실적] 코스피社 1000원 팔아 77원 남겼다

올해 1분기(1~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순이익은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에 감소세를 보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원자잿값 인상,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 장기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다.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코스피 상장법인, 순이익 감소세 1분기 코스피 상장사 연결실적.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8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2년 1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679곳 중 분석제외법인(금융업, 분할·합병 기업,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등 제외) 71곳을 제외한 608곳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하 연결기준)은 660조9141억원, 영업이익은 50조51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18%, 14.43%씩 증가했다. 순이익은 41조69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79% 줄었다. 매출액 비중의 11.77%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상장법인의 순이익 감소세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91%, 4.69% 늘었으나, 순이익은 26.33% 급감했다. 1분기 부채비율은 118.57%로 2021년 말 보다 2.30%포인트(p)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체 17개 업종 중 전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순이익의 경우 섬유의복, 철강금속 등 8개 업종은 순이익이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 의약품 등 9개 업종은 순이익이 감소했다. 608사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476개사(78.29%)로 전년 동기(504개사)보다 줄었다. 한편 금융업에 속한 43개사의 영업이익은 12조9898억원, 순이익은 9조9008억원으로 전년보다 5.61%, 5.71%씩 줄었다. 영업이익은 금융지주(14.45%), 은행(8.73%) 순으로 증가했고, 증권(-34.16%) 보험(-31.80%) 순으로 감소했다. ◆코스닥 상장법인, 영업익 4.3조…전년比 26%↑ 1분기 코스닥 상장사 연결실적.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사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제약업종의 약진 등으로 수익성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1165사 중 전년 결산실적과 비교 가능한 1050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하 연결기준)은 62조7668억원으로 전년 동기(51조9213억원) 대비 20.8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조2833억원, 3조3277억원으로 26.02%, 2.87% 증가했다. 이에 따른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82%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0.27%포인트 늘었다. 반면 매출액 순이익률은 5.30%로 같은 기간 0.93%포인트 감소했다. 2022년 1분기 말 부채비율은 109.39%로 2021년 말보다 2.26%포인트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보기술(IT) 업종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20.68%, 39.94%, 9.44% 늘었다. 해당 업종 내 하드웨어(HW) 군에서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려졌다. 제조 업종에서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8.80%, 28.20%, 2.15% 증가했다. 특히 해당 업종 내 의료·정밀기기와 제약업종의 실적 개선세가 돋보였다. 기타(非 IT, 非 제조) 업종에서는 전 업종의 매출액이 급증했다. ▲운송(97.94%) ▲숙박·음식(37.13%) ▲기타서비스(26.58%) 등의 순으로 매출액이 늘었다. 분석 대상 기업 1050사 중 65.43%에 해당하는 687사가 흑자를 시현한 반면, 363사(34.57%)는 적자를 기록했다. 582사(55.43%)가 전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흑자를 지속했고, 105사(10.00%)는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227사(21.62%)는 전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적자를 지속했고, 136사(12.95%)는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18 14:05:3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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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분기 실적] 외형늘었지만 순이익 전년比 13%↓

/한국거래소 올 1분기에 국내 상장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늘고,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가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가져왔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기업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다. 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79곳(금융업 등 제외)의 1분기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660조9141억원, 영업이익은 50조510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각각 24.18%, 14.43%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41조6910억원으로 같은 기간 13.7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상장사 매출액영업이익률도 작년 1분기 8.29%에서 7.64%로 0.65%포인트(p) 하락했다. 1000원어치의 제품을 팔았을 때 원가와 인건비 등 판매 관리비를 제외하고 남은 이익이 약 83원에서 77원으로 하락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경우 시장 전체 매출액 중 11.77%를 차지하는 삼성전자 실적을 빼면 순이익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매출액은 583조1326억원, 영업이익은 37조38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91%, 4.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0조2664억원으로 26.33%나 감소했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제약업종의 약진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향상된 모습이다. 코스닥 상장사 12월 결산법인 1050곳의 매출액은 62조766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8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조2833억원, 3조3277억원으로 각각 26.02%, 2.87% 늘어났다. 코스닥 상장사에서는 정보기술(IT) 업종의 영향력이 확대됐다. IT 업종 매출액은 20.6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9.94%, 9.44%씩 늘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18 12:00: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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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신나고 금융시장 포럼'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2022년 하반기 국내외 금융시장 및 주요 산업을 전망하는 '신나고 금융시장 포럼'을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나고(신한 라이브 고고) 금융시장 포럼'은 2022년 하반기 경제 및 금융시장을 전망하는 첫째날(24일)과 주요 산업 동향 및 전망을 살펴보는 둘째날(25일)로 나눠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다. 24일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포럼 첫째 날은 1부(오후 1시 30분~오후 2시 45분)와 2부(오후 2시 45분~오후 4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경제 및 외환 시장 전망, 국내외 주식 전망을 발표하고 2부에서는 국내외 채권, 크레딧 전략 및 대체투자전략을 알아본다. 2022년 하반기 주요 산업 전망을 살펴보는 25일 둘째 날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진행된다. IT 및 모빌리티, 소재·산업, 소비재 및 플랫폼산업, 금융과 혁신성장 산업 등 네가지 주요 산업 카테고리에 포함된 각 업종의 전망과 업종 내 주요 종목의 실적을 살펴본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2년여 간 코로나19 공포에서 벗어나 2022년 세계 경제는 글로벌 엔데믹으로 전환 조짐이 관찰된다"며 "하지만 연초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제로코로나 등에 따른 공급망 충격이 심화되며 물가 급등, 통화긴축 가속화 경계감을 동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이번 포럼에서 자국 우선주의, 안보 동맹 강화 및 자원 무기화, 공급망 재구축과 경제 블록화 등이 촉발할 경제 및 금융시장 환경 패러다임 변화를 중장기적 관점에서 밀도 있게 접근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18 10:52:5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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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리츠 지수' 2종…"리츠시장 활성화 기여"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오는 23일 거래소에 상장된 부동산투자회사(리츠) 종목으로 구성된 'KRX 리츠 TOP 10지수'와 동 지수의 전략형 지수인 'KRX 리츠 TOP 10 레버리지지수'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리츠 종목 중 시가총액상위 10개 종목을 유동시가총액으로 가중해 산출한 지수다. 낮은 가격변동성과 높은 배당 수익률이라는 리츠의 장점으로 주가 하락기에도 안정적 수익 추구가 가능해 최근 시장 대표지수인 코스피 200 지수보다 높은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한편, KRX 리츠 TOP 10 레버리지 지수는 원지수인 KRX 리츠TOP 10 지수 수익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투자전략을 반영한 지수다.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지수 상승 시 원지수 대비 우수한성과를보이는 동시에 반대의 경우 손실도 증가한다. KRX 리츠 TOP 10 지수 구성종목은 시가총액 순으로 ▲ESR켄달스퀘어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롯데리츠 ▲코람코에너지리츠 ▲SK리츠 ▲신한알파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 ▲NH올원리츠 ▲이리츠코크렙 ▲신한서부티엔디리츠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리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 등 지수상품의 상장으로 리츠 상품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충족하고, 상장 리츠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18 10:49:2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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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브리핑] 삼성·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 ETF 산업 Top10 Indxx ETF'와 'KODEX 차이나 메타버스 액티브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 ETF 산업·중국 메타버스 액티브 ETF 상장 'KODEX 미국 ETF 산업 Top10 Indxx ETF'는 장기 성장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TF 산업은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으로 불리는 혁신적인 금융상품으로 작년 기준 전세계 ETF 운용자산(ETF AUM)은 약 10조달러(한화 약1경2000조원)에 이른다. ETF 시장은 낮은 운용보수와 투명성, 편의성 등의 이점으로 연평균 19% 수준의 고성장 추세에 있고, 지수형을 넘어 액티브, 테마형, 절대수익형 등 상품의 다각화로 지속 확대되고 있는 시장이다. 기초지수는 인도 지수사인 'Indxx'에서 산출한 'Indxx US ETF Industry Top10 Index'로 ETF 운용사, 지수사, 거래소, 데이터 제공사 등 ETF 산업 내 높은 점유율을 가지는 상위 10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대표 종목으로는 글로벌 전체 ETF AUM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 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과 뱅가드(Vanguard)가 포함됐다. 또한 ETF 핵심 지수를 보유한 MSCI, 선물 중심 대표 거래소인 CME Group, ETF 데이터 제공업체 FACTSET 등 ETF 산업별 대표 기업들이 있다. 해당 지수는 2015년 지수 산출이래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지수 대비 75% 이상 초과수익을 기록 중이다. 'KODEX 차이나 메타버스 액티브 ETF'는 세계 최초로 중국, 홍콩, 대만 등 범중화권 메타버스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중국은 전세계 제조업 시장 점유율 30%에 달하는 최대 규모로 메타버스 생태계에 필수요소인 디바이스 제조 및 반도체 분야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등 중국의 대표 빅테크 기업들도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최근 모건스탠리는 중국 메타버스 시장의 가치가 약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비교지수는 Bloomberg Greater China Media & Tech Index로 중국, 홍콩, 대만 기업 중 블룸버그산업분류기준(BICS) 내 메타버스 연관 기업 시가총액 상위 40개 종목을 담고 있다. 대표 종목으로는 TSMC(8.7%), 알리바바 그룹 홀딩(8.4%), 텐센트 홀딩스(7.6%), 메이투안(6.8%) 등이 포함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KODEX 차이나 메타버스 액티브 ETF의 자문사로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을 선정해 해외 법인과 협업도 강화한다. 현지 운용 전문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삼성만의 자산운용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미국 ETF산업 Top10 Indxx ETF는 구독 비즈니스 기반으로 이루어진 ETF 생태계 특성상 시장 국면과 무관하게 성장하는 시장에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며 "또한 함께 성장한 중국 메타버스 액티브 ETF를 통해 전세계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콘텐츠), 미국(플랫폼), 중국(디바이스)의 3개국 투자 라인업을 갖춤으로 투자자들은 선호에 따른 메타버스 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KODEX ETF 2종의 신규 상장을 기념해 삼성자산운용은 해당 ETF를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KB증권과 삼성증권, 대신증권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17일부터 6월24일까지 일간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투자 TIGER ETF 2종 신규 상장 이벤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상장하는 'TIGER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500(S&P500)배당귀족 ETF'와 'TIGER 미국나스닥넥스트100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ETF는 S&P500 구성 기업들 중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배당귀족주에 투자한다. 지속적으로 배당이 증가하는 배당성장주는 배당 증가 기간에 따라 5년 이상 '디비덴드 블루칩(Dividend Blue―Chip)', 10년 이상 'Dividend Achievers', 25년 이상 'Dividend Aristocrats(배당귀족)', 50년 이상 'Dividend Kings'로 분류된다. 안정적인 이익성장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현금흐름과 견고한 펀더멘털을 보유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 ETF 비교지수는 'S&P 500 Dividend Aristocrats Index'다. 지수 산출 기관인 'S&P 500' 지수 편입 종목 중 최소 25년 이상 주당배당금을 증액해 오고, 유동시가총액 30억달러 이상이며, 최근 3개월간 평균거래대금이 500만달러 이상인 종목으로 해당지수를 구성한다. 4월말 현재 구성 종목수는 64종목이다. 지수는 연 1회 종목 교체와 연 4회 비중 조정을 한다. TIGER 미국나스닥넥스트100 ETF는 차세대 나스닥100을 꿈꾸는 시가 총액 101위∼200위 100개 기업에 투자한다. 차세대 혁신성장주는 활발한 연구개발(R&D)을 바탕으로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100지수 편입 전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ETF 비교지수는 'Nasdaq Next Generation 100 Index'다. 지수 산출 기관인 'Nasdaq'은 나스닥 거래소 상장 종목을 대상으로 'Nasdaq 100' 지수에 포함되지 않고, 3개월 일평균 거래량이 20만주 이상인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으로 해당 지수를 구성한다. 리츠, 금융섹터와 파산 절차 중인 기업은 제외된다. 지수는 연 1회 종목을 교체하며, 연 4회 비중을 조정한다. 이벤트는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ETF와 TIGER 미국나스닥넥스트100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KB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에서 진행된다. KB증권은 5월 17일부터 6월 17일까지 대상 ETF 각각 일 3억원 이상 거래고객 중 선착순 5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유진투자증권은 5월 17일부터 6월 17일까지 대상 ETF 합산 일 거래금액 1억원 이상 달성 시 문화상품권 2만원을, 3억원 이상 달성 시 3만원을 지급한다. 키움증권은 5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대상 ETF 각각 일 3억원 이상 거래고객 중 5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05-17 14:30:37 박미경 기자 2022-05-17 14:30:37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