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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인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부장 보임 △일산센터이전추진단장 임창균 ◇부장 전보 △혁신금융부장 김종현 △주식·파생등록부장 강승철 △감사부장 서보성 △증권예탁부장 김종욱 △글로벌투자지원부장 조광연 △정보보호부장 권주화 △대전지원장 정종문 △산출·공시실장 이상범 △홍보부장 최항진 △채권등록부장 배재호 △대구지원장 백상태 △인사부장 김민수 ◇팀장 보임 △글로벌투자지원부 외화채권지원팀장 이종민 △IT인프라운영부 네트워크관리팀장 박준호 △청산결제부 채권결제팀장 김한성 △펀드업무부 펀드운용지원팀장 소병훈 △증권예탁부 상품관리팀장 김송주 △총무부 직원행복팀장 정유선 △글로벌투자지원부 외화주식권리팀장 최윤지 △부산업무센터장 하호정 △경영관리부 경영관리팀장 양우정 ◇팀장 전보 △전략기획부 경쟁력강화추진반장 주정돈 △혁신금융부 혁신금융팀장 조동우 △일산센터이전추진단 선임조사역 이정욱 △펀드업무부 펀드설정환매팀장 오정숙 △리스크관리부 리스크통제팀장 손진 △증권대차부 채권대차팀장 오봉록 △혁신금융부 혁신기술팀장 신우철 △IT기획부 차세대시스템추진반장 손영일 △정보보호부 IT보안운영팀장 김화진 △증권정보부 증권정보관리팀장 장영민 △정보보호부 비즈니스지원팀장 정의수 △전자등록업무부 전자등록기획팀장 전일우 △전자등록업무부 소수단위주식거래추진반장 신성철 △청산결제부 주식결제팀장 송현혜 △고객행복센터장 김정철 △감사부 선임검사역 성호진 △자산운용지원부 해외펀드지원팀장 장준우 △자산운용지원부 연금지원팀장 김경화 △펀드업무부 펀드기획팀장 강신규 △IT서비스1부 정보서비스팀장 정성욱 △혁신기업지원부 강원혁신기업지원센터장 오종옥 △채권등록부 채권등록2팀장 김승현 △리스크관리부 법무팀장 김경덕 △의결권서비스부 선임조사역 이은별 △안전기획팀장 정성욱 △광주지원 전주고객지원센터장 송재만 △증권대행부 대행업무팀장 김홍필 △주식.파생등록부 주식등록팀장 김훈 △글로벌기획부 글로벌기획팀장 강경필 △글로벌투자지원부 외회주식결제팀장 이기운 △전자등록업무부 계좌부관리팀장 박세규 △글로벌사업부 글로벌.LEI사업팀장 박기환 △자산운용지원부 벤처투자지원팀장 김상규 △인사부 인재육성팀장 김수진 △IT서비스1부 글로벌서비스팀장 김륜경 △재무회계부 재무회계팀장 김진택 △경영관리부 ESG팀장 김수정 △IT서비스2부 투자서비스팀장 이수천 △정보보호부 위협분석대응팀장 한영우 △혁신기업지원부 크라우드펀딩지원팀장 이장순 △혁신기업지원부 혁신창업지원팀장 채양기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2-28 12:14: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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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승인…"불확실성 해소"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해 조건부 승인했다. 증권가에서는 불확실성 해소로 대한항공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리오프닝(경기재개) 기대감도 높아지는 추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0.70%) 오른 2만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초 대한항공의 주가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소식에 2만원대에서 3만원대까지 큰 폭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해외 주요국 기업결합심사 결과가 나오지 않자 하락세를 맞았다. 이어 지난 1월 2만6000원대까지 하락했다가 리오프닝 기대감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2일 공정위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주식 63.88%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하기로 했다. 단, 국제선 26개 노선, 국내선 14개 노선에 대해 경쟁 제한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의 주식 취득을 완료한 날부터 10년 내 해당 노선을 운항하고자 하는 항공사가 나타나면 합병회사는 슬롯(공항이 항공사에 배정한 시간)과 운수권(특정 국가에 취항하기 위해 필요한 권리)을 반납해야 한다. 반납 전까지 조치 대상 노선의 운임 인상폭이 제한되고, 서비스 질도 유지해야 한다. 한편, 화물 및 항공 정비 시장은 경쟁 제한성이 없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경쟁사들이 운수권 및 슬롯을 가져갈 가능성이 낮아 공정위가 제시한 합병 조건들이 대한항공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크지 않다"며 "공정위 관련 불확실성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소된 만큼 조건부 합병 승인은 대한항공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종적으로 해외 경쟁 심사도 완료돼야 노선 및 운임 등에 대한 조치도 구체화될 전망"이라며 "결론적으로 이번 공정위 조치 과정에서 통합 대한항공의 노선 경쟁력이 크게 약화됐다고 보기 어려우며, 글로벌 항공 시장의 수요-공급 상황을 감안하면 글로벌 항공 여객 시장에서 운임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NH투자증권이 4만3500원으로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이베스트·대신증권 4만3000원, 하나·유진투자증권 4만1000원, 신영·한화투자증권 4만원, 메리츠증권 3만8000원, 한국투자증권 3만6000원 등의 순이다.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또 항공화물 운임 상승으로 올해 대한항공의 화물 사업부 실적 호조세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국제선 수요 회복도 기대되고 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 진입했으나 화물 운임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미국의 낮은 소매 재고 등을 감안할 때 최소 상반기까지는 물동량이 견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여행 규제가 단계적으로 완화되면서 노선이 일부만 재개통될 경우 항공권이 비싸게 유지돼 손익개선 기여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2-27 10:57: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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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하이투자·신영·NH투자·키움·신한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이 지난 24일 윤리 및 준법경영 기업문화의 확산을 위해 전 영업점에서 동시에 법규준수의 날(Compliance day)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전 영업점 동시 '법규준수의 날' 행사 실시 /하이투자증권 이번 행사는 영업점 직원들의 법규준수 의식과 소비자 보호 의식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영업점에서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임직원 윤리강령 등 법규준수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준법감시인, WM총괄 등 임원과 유관부서의 부서장이 각각 대형점포 1개를 담당하여 직접 교육을 진행하도록 했으며, 그 외 영업점은 각 지점의 지점장이 수행하도록 했다. 임원 및 유관부서의 부서장 등이 직접 진행하는 교육을 통해 영업 현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법규준수를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했다. 또 전 영업점에 영업활동 시 발생 할 수 있는 다양한 업무와 관련된 법규준수 핸드북을 별도로 제작, 배포해 영업점 직원이 유사시에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윤리 및 준법경영과 관련 사항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법규준수의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임원 등이 직접 법규준수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윤리 및 준법경영에 대한 사내 분위기 쇄신과 기업문화의 확산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향후 법규준수의 날 행사를 본사영업 및 지원 부서까지 확대하여 준법 및 윤리경영이 사내 뿌리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證, 창립 66주년 기념식 개최 25일 열린 신영증권 창립 66주년 기념식에서 우수 부서·직원 대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영증권 신영증권이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창립 6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기근속상, 우수 부서·직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대체투자본부는 해외 부동산, 해외 인수금융 등 새로운 업무 영역을 개척해 전사 수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또 신탁운용부 기획·관리 파트는 신탁 계약의 사후관리 및 이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33명에 대한 장기근속 표창도 수여됐다. 해당 임직원은 근속 연수에 따른 안식 휴가와 포상금을 받았다. 지난 1956년 설립된 신영증권은 '고객의 신뢰가 곧 번영의 근간'이라는 '신즉근영(信則根榮)'의 경영이념 아래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우량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며 발전하고 있다. 1971년 현 경영진이 인수한 이래 51년째 연속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NH투자증권, 해외주식 권리정보 조회 서비스 오픈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해외주식 거래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투자은행(IB) 수준의 '해외주식 권리정보 조회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서비스 오픈으로 고객계좌에 담긴 해외주식의 배당, 액면분할과 같은 기본정보는 물론 거래정지, 상장 폐지 등 민감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국내에서 제공되고 있는 해외주식 권리정보는 국가마다 절차가 다르고 병합·분할 등의 예정날짜가 빈번히 변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고객들의 불편함이 크다. 해외주식 권리확정은 한국예탁원을 거치게 되어있어 고객계좌에 반영되기까지는 현지보다 2~3일 더 소요된다.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 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현지와 같은 수준의 권리 정보에 대한 요구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NH투자증권의 '해외주식 권리정보 조회 서비스'는 그동안 국내 증권업계의 취약했던 해외권리정보 사항을 업계 최초로 선진 금융사 수준으로 한 차원 높게 업그레이드한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NH투자증권 고객은 정확한 해외종목의 권리를 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액면분할, 배당 정보뿐만 아니라 주식거래에 필수사항인 거래정지나 상장폐지, 파산과 같이 중요한 권리정보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글로벌 금융·산업 정보제공 기업 IHS마킷(NYSE: INFO)과 업무제휴를 통해 글로벌 현지 증권사 수준의 검증된 권리정보를 시의적절하고 정확하게 고객에게 제공한다. NH투자증권 고객 보유종목 수는 현재 약1만1천여개로 종목마다 권리처리건수가 연간 10만여건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번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상당히 개선할 수 있다. IHS마킷은 현재 글로벌 투자은행, 자산운용사, 헤지펀드 등 전 세계 유수 금융기관에 동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HS마킷은 170여개 국가에 있는 300만 이상 기업의 권리정보를 매일 검증하며, 이 서비스를 통해 NH투자증권 고객에게 해외 권리정보를 정확하고 일목요연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IHS마킷의 제이디 싱(JD Singh) 권리정보 본부장은 "누락된 권리정보나 부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투자결정은 운영 및 재정적 리스크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해당 금융기관의 평판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권리정보는 갈수록 점점 더 복잡해지고 공시 빈도 또한 증가하면서 위험 수준 역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IHS마킷과 NH투자증권의 협약을 통해 한국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고 정확한 권리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승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 상무는 "해외주식 거래고객이 급증함에 따라 시의적절하고 정확한 해외권리 정보제공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해당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당사 해외주식 고객에게 해외주식 권리정보 조회 서비스처럼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50억 규모 제319회 뉴글로벌100조 ELS 모집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나스닥 상장주식인 테슬라(Tesla Inc)와 AMD(Advanced Micro Devices Inc)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제319회 뉴글로벌100조ELS'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 1년에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형 ELS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80%(3·6개월), 70%(9개월), 65%(12개월) 이상인 경우 연 26.2%(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때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면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 청약은 모바일 앱 '영웅문S' 와 '키움자산관리', 그리고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HTS에서 모두 가능하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일반 개인투자자는 2월28일 오후 5시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 '공모주 청약 신한에서 혜택 풀충전 이벤트' 경품 증정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공모주 청약 신한에서 혜택 풀충전 이벤트'의 당첨자를 발표하고 일산 포르쉐센터에서 24일 1등 상품인 포르쉐 타이칸을 증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월 28일까지 진행한 이번 이벤트는 해당 기간 신한금융투자에서 공모주 청약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으로 응모되어 진행된 경품 추첨 이벤트다. 신한금융투자는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고객 중 약 50%(48.6%)가 MZ세대일 정도로 많은 MZ세대 고객들이 참여했다"며 "랜덤 추첨을 통한 당첨자도 올해 주식거래를 시작한 MZ세대 고객으로 주식에 대한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2-25 12:13: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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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우크라이나 전쟁에 외인·기관 '팔자'…코스피 2.6%↓

'전쟁' 발발 소식으로 코스피·코스닥 시장이 급락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이 전해지자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매도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외신보도 등에 따르면 트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계엄령을 선포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70.73포인트(2.60%) 하락한 2648.8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조112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881억원, 기관은 485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61%)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운수장비(-4.02%), 화학(-3.18%), 전기전자(-3.18%)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LG화학(-6.79%), 삼성SDI(-6.01%), LG에너지솔루션(-5.77%)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106개, 하락 종목은 797개, 보합 종목은 2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12포인트(3.32%) 급락한 848.2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74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58억원, 기관은 17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출판매체(-4.77%), IT부품(-4.45%), 화학(-4.41%)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89개, 하락 종목은 1360개, 보합 종목은 23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우크라이나 비상사태 선포와 예비군 징집 소식에 무력충돌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하고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 점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특히 밀 가격이 9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품 선물시장 강세에 따른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도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90원 오른 1202.50원에 마감했다.

2022-02-24 15:54:2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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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삼성證 양강체제…코로나19에 '온라인 주총' 이어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의결권을 직접 행사하는 전자투표시스템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오는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한국예탁결제원과 삼성증권의 전자투표시스템이 양강체제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미래에셋證, 전자투표 사업 철수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자투표 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한국예탁결제원 '케이보트(K-VOTE)' ▲삼성증권 '온라인주총장' ▲신한금융투자 '신한e주총' 등 3곳이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지난 2019년 증권사 중 처음으로 전자투표 서비스 '플랫폼V'를 선보였지만 3년 만에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법인 가입 고객이 저조해 실익이 저조하다는 판단에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전자투표 플랫폼은 법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실질적인 정보제공의 한계와 낮은 주주 참여율 등의 문제로 고객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e주총' 가입 고객에게 주주총회, 회사 중요사항 안내 및 발행사 기업금융(IB) 컨설팅 등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반면 아직까지 소규모 단위의 법인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예탁원 '케이보트', 점유율 66.3% 예탁결제원의 '케이보트'와 삼성증권의 '온라인 주총장'이 양강구도를 갖췄다는 평가다. 전자투표를 도입한 상장사 수는 2018년 486개사, 2019년 654개사, 2020년 972개사, 2021년 1272개사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정기주총 기준 예탁결제원의 케이보트 시스템을 실제로 이용한 회사는 843개사로 66.3%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주주 수로는 15만9000명, 주식 수로는 22억주에 달한다. 지난해 예탁결제원은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전자투표 시스템에 접근하도록 전자고지 서비스와 증권사와 연계한 전자투표 시스템을 확대했다. 24시간 투표가 가능하며, 전자투표 행사 결과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또 현장 주총운영지원까지 도와준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업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도 한시적으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1월 국민연금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케이보트를 통한 의결권 전자투표 행사 지원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 23일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연금이 직접 운용하는 주식에 대해 케이보트를 이용한다면 국민연금을 포함한 여러 연기금들이 저희 예탁결제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지 않겠나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일부 회사가 서비스를 중단한다 하더라도 그동안 해당 회사를 이용하던 회사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온라인 주총장'은 지난 1월 말 기준 520개 기업이 신청을 마쳤다. 삼성증권은 신청 기업이 원활히 주총을 개최하도록 기업별 전담 직원을 배치해 세부적인 실행과 운영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자금조달, 자금운용, 인수합병(M&A) 컨설팅까지 법인 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전자투표로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 수는 전년 대비 165%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예탁결제원 외에 상장사를 대상으로 전자투표 기능뿐 아니라 실제 전자투표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증권사는 삼성증권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2022-02-24 15:47:1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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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이 시장 대표지수인 '코스피200지수', '코스닥150 지수'에 연계된 손실제한 ETN 2종목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코스피200'·'코스닥150' 2배 손실제한 ETN 상장 이번에 상장한 '미래에셋 K200 Auto-KO-C 2303-01 ETN' 과 '미래에셋 코스닥150 Auto-KO-C 2303-01 ETN' 은 각 종목별 기초자산인 '코스피 200지수'와 '코스닥 150지수'가 기준지수 (2월 17 발행일 종가)이상으로 상승 시에는 상승률의 2배만큼 만기에 지급하고(제비용 차감 전), 기준지수보다 하락할 시에는 하락률의 2배만큼 손실 지급(제비용 차감 전)한다. 단 만기에 기초지수가 기준지수의 85% 미만인 경우에도 발행가(1만원)의 70%를 지급한다(제비용 차감 전). 또 매 영업일 종가기준으로 기초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90% 이하로 하락한 경우에는 조기 상환되어 기초자산 급락 시 추가 손실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ETN은 최소 발행가액(1만원)의 70%를 지급하는 원금 비보장상품이나, 장내상품이므로 매수 시점에 따라 투자자의 최대손실률은 확대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이 상품은 상장일 이후에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으며 ETN 매매와 온라인 거래 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삼성증권, '해외주식 백불백승' 이벤트 삼성증권이 오는 28일까지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20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추가로 최대 80달러에 달하는 거래 축하지원금을 단계별로 지급한다. 먼저 투자지원금은 이벤트 참여 신청시 즉시 신청 계좌로 입금되며, 입금된 20달러는 신청한 날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입금된 20달러로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을 경우 투자지원금은 6영업일 이후 자동으로 출금 처리된다. 이후 거래 축하지원금은 2022년 3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해 단계별 기준을 모두 충족했을 시 최대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1000만원 이상 거래시 20달러, 1000만원 이상 거래시 30달러, 그리고 마지막으로 1억원 이상 거래시 30달러가 4월 4일 입금돼 총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단, 이렇게 받은 거래 축하 지원금은 4월 25일까지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해야 하며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은 거래축하금은 4월 26일 이후 출금처리된다. 이벤트 참여 신청은 주말에는 불가하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며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앱 '엠팝(mPOP)' 또는 간편투자앱 '오투(O2)'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해야 한다. 해외주식 백불백승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TRUE ELS 14804회 모집 한국투자증권이 온라인 전용 스텝다운형 'TRUE ELS 14804회'를 총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코스피(KOSPI)200, 홍콩H(HSCE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 상품은 3년 만기 스텝다운 구조로 6개월마다 상환을 관측한다.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5%(6개월), 90%(12개월), 85%(18·24·30개월), 75%(만기) 이상일 경우 연 7.7%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조기 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 시 총 23.1%(연 7.7%)의 수익을 지급한다. 그러나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75% 미만이라면 원금의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이다. 이후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3일부터 4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국 영업점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업계 최초 '금융투자소득세 안내서' 발간 신한금융투자가 2023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금융투자소득세제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알기 쉬운 2023 금융투자소득세' 안내서를 업계 최초 발간하였다고 24일 밝혔다. 금융투자소득세는 2023년부터 국내외 주식·채권,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해 소득이 발생한 소득세법상 거주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그 동안 과세가 되지 않던 국내 주식 매매차익 등도 과세대상에 포함되는 신규 세제이다.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소득이 과세대상에 포함되며, 손익 통산 및 결손금의 5년간 이월공제 등 새로운 과세제도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투자는 '알기 쉬운 2023 금융투자소득세' 안내서를 선제적으로 발간해 고객들이 금융투자소득세제 전반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알기 쉬운 2023 금융투자소득세'의 구성은 금융투자상품 관련 세금, 금융투자소득세의 원천징수제도, 예정신고 및 확정신고, 금융투자소득 관리하기, 질의응답(Q&A) 등 6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또 지난 9일 업계 최초 오픈한 신한알파 앱의 '금융투자소득세 간이계산기' 이용법에 대해서도 별첨으로 안내하고 있다. 저자인 정규호 신한금융투자 금융투자소득팀장은 자본시장에서 20년여간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세무사이다. 정 팀장은 "낯선 세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안내서를 기획했고, 최대한 쉬운 단어로 풀어 쓰고자 노력했다"며 "향후 최신 세법개정사항과 유권해석 등을 반영하고 더 많은 사례를 보완하여 고객이 더 쉽게 새로운 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2-02-24 15:00:5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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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회계관리 비적정의견 주요사유 '재무제표 수정'

한국과 미국의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 사유로 '당기 감사과정에서 재무제표 수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삼정KPMG는 '한미 내부회계관리제도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내부회계관리제도 법제도 및 감사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국 공통으로 지적된 내부통제 영역의 주요 비적정 사유는 '당기 감사과정에서 재무제표 수정'(한국 26.8%, 미국 22.8%)이었고, '회계 인력 및 전문성 부족'(한국 14.4%, 미국 19.1%)도 주요 사유로 꼽혔다. 이 외에도 미국은 '정보기술(IT) 통제 미흡'(16.3%)과 '업무 분장 미흡'(8.6%)과 같은 내부통제 원칙과 관련된 비적정의견 사유가 높은 반면, 한국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구축과 운영 부실로 인한 '범위 제한'(18.3%)이나 '자금 통제 미비'(12.4%) 사유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장훈 삼정KPMG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문조직 리더는 "당기 감사과정에서 재무제표 수정 비중이 전년 대비 7%포인트(p) 증가함에 따라 외부감사의 강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재무제표 제출 이후 외부감사인에 의한 재무제표 수정권고로 인한 비적정의견에 유의해야 한다"며 "향후에는 미국과 같이 재무제표 수정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내부통제 자체의 문제로 인한 '정보기술(IT) 통제 미흡'이나 '업무 분장 미흡'의 비적정의견 사유도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대규모 횡령 사건들로 자금통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보고서는 자금통제와 관련한 중요한 취약점으로 '업무분장 미비'와 '회계기록과 은행기록을 비교하는 모니터링 통제 미비'를 주된 사유로 지적했다. 자금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체크포인트로 업무분장의 적정성, 전문성을 갖춘 권한 있는 상급자의 검토와 승인 여부, 중요한 자산에 대한 물리적 접근통제의 유효성을 제시했다. 비적정의견을 구성하는 '회계처리' 영역은 양국이 상이했다. 한국은 관계·종속 기업과의 거래 및 투자(14.7%)와 금융자산(관계·종속기업 투자주식 제외)(14.7%) 관련 회계처리에서 비적정 의견이 가장 많은 반면, 미국은 '수익 인식'(20.8%)과 '세무회계'(9.6%)가 다수였다. 한국에서는 별도 재무제표 관점에서 특수관계자에 해당하는 관계하는 관계·종속기업과의 거래와 손상평가에서 비적정 의견이 많았다. 반면, 미국에서는 연결 재무제표 관점에서 자회사까지 포함한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의 수익구조와 국가별 세무규정 및 환경이 상이하여 '수익인식'과 '세무회계'에서 비적정 의견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의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외부 감사(검토) 의견과 회사의 평가 의견이 불일치하는 경우는 무려 90%를 상회했다. 외부감사(검토) 의견이 비적정인 87개사 중 감사(위원회) 의견이 적정인 회사는 83개사(95.4%), 경영진 의견이 적정인 회사는 84개사(96.6%)였다. 반면, 미국에서는 외부감사인의 의견이 비적정인 146개사의 경영진 평가도 모두 비적정으로 의견 불일치율이 전무(0%)했는데, 이는 경영진과 감사위원회의 감독활동이 실질적이고 외부감사인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견을 해소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김유경 삼정KPMG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문조직 부리더는 "경영진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자체평가의 신뢰성이 확보되지 않고, 감사(위원회)의 감독 활동이 형식에 치우쳐 감사인과 회사의 평가 의견 불일치가 발생하는 것으로 독립성을 갖춘 감사(위원회) 지원조직과 외부감사인과의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한 실질적인 감독활동이 수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2-24 11:02:4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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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금 선호…한국금거래소 '사상 최대 실적'

아이티센 계열사인 한국금거래소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금거래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000억원 이상으로 전년 대비 40%이상 올라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최근 금값 상승과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다. 특히 올해 들어 하루 평균 금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시중 은행을 통해 유통 중인 한국금거래소 골드바의 올해 1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한 85㎏으로 나타났으며, 홈쇼핑 부분은 전년 동기 대비 230%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국금거래소가 운영중인 모바일 플랫폼 '센골드'의 거래금액 또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현재 누적회원 수 60만명을 넘겼으며, 누적 거래금액은 1000억원을 돌파했다. 센골드는 한국금거래소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로 금, 은을 비롯 백금, 팔라듐 등 귀금속을 중심으로 한 실물 자산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10000g 당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며 OK캐쉬백, 하나금융그룹의 통합포인트인 하나머니, 해피머니 문화상품권 등 각종 포인트나 상품권을 현금처럼 충전해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한국금거래소 송종길 전무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미국의 1월 소비자 물가시장이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며 "꾸준한 제휴 서비스와 신규 거래자산 추가 및 거래증진 프로모션을 병행하면서 안전자산의 대표격인 금 거래가 센골드와 금방금방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활발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24 09:51:0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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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거래일만에 반등…2719 마감

23일 코스피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키움증권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외교적 해법'을 찾을 준비가 됐다"고 발언하자 지수가 반등하면서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2.74포인트(0.47%) 상승한 2719.5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748억원, 기관은 179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66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49%), 음식료업(-0.26%)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건설업(2.96%), 섬유의복(2.87%), 의료정밀(2.66%)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SDI(1.48%), 카카오(0.87%), LG에너지솔루션(0.45%) 등이 상승했고, 네이버(-1.28%), 삼성바이오로직스(-0.77%), 현대차(-0.55%)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72개, 하락 종목은 178개, 보합 종목은 8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22포인트(1.06%) 상승한 877.3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8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13억원, 기관은 29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0.62%), 방송서비스(-0.31%)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금속(3.12%), 섬유의류(2.57%), 디지털콘텐츠(1.91%)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051개, 하락 종목은 295개, 보합 종목은 125개로 집계됐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만약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가 장기화되더라도 주식시장의 영향이 장기화되진 않을 것"이라며 "단기에는 불확실성을 반영하지만, 장기에는 펀더멘털(기업이익) 영향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도 지정학적 리스크는 대부분 단기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반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된다고 해서 글로벌 금융시장, 주식시장이 단기간에 추세반전을 하고, 상승추세를 재개해 나갈 가능성은 낮다"며 "긴축 및 경기불안으로 인한 글로벌 증시의 2차 하락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90원 오른 1193.60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2-23 16:19:5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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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한국투자·하이투자·KB·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 자양홀에서 소속 투자권유대행인(FC)을 초청해 '2022 한국투자FC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2022 한국투자FC 어워즈' 시상식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FC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자산 500억을 돌파한 김말자FC(분당PB센터)가 대상을, 전승완FC(강북센터), 장재규FC(삼성동PB센터), 종성준FC(강북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 우수상과 특별상을 비롯해 총 27명에게 상패와 상장을 수여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안정한 영업 환경 하에서도 자산 유치에 최선을 다한 투자권유대행인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관련 교육 및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한국투자증권과 계약을 맺고 활동 중인 투자권유대행인은 2500명에 이른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포상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 FC의 빠른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우대정책을 제공하고 있다. FC 지원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하이투자증권,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이 오는 3월 3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HI ELS 2908호는 코스피(KOSPI)200 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85%(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0.40%(연 6.8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6.80%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만약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2909호는 코스피(KOSPI)200 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8%(6개월), 88%(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9.20%(연 6.40%)의 수익을 지급한다. 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거나, 두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70%미만(리자드 조건 2) 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6.4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디지털컨택트센로 문의하면 된다. ◆KB證, IRP 및 연금저축 고객 대상 이벤트 KB증권이 2022년 범띠해를 맞아 개인형 퇴직연금(IRP) 및 연금저축 계좌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연초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금계좌 내에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비중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계좌 내 ETF의 잔고는 작년 12월말 2800여억원에서 올해 2월 현재 3100여억원으로 불과 1달 반 만에 약 11%가 증가했다. 특히 2030 고객의 IRP 계좌 내 ETF 투자 비중은 40%대를 보였다. 이는 2030을 제외한 연령층의 ETF 투자 비중인 11%대에 비해 크게 높았고, 영리치(Young Rich)라고 볼 수 있는 '잔고 1억원 이상인 2030 고객'의 ETF 투자 비중은 타 연령층 대비 무려 5배나 높은 55%대로 나타났다. KB증권은 연금계좌 내 ETF 잔고가 눈에 띄게 증가한 요인으로 ETF가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여러 자산에 분산하는 방식으로 위험 관리(Risk management)를 할 수 있으며 글로벌 자산배분이 용이할 수 있다는 점 등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연금계좌에서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연금저축은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IRP는 연금저축 포함하여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가능)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과 동시에 안정되고 꾸준한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유입 유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았다. 이러한 투자 트렌드에 맞춰 KB증권은 '범 내려온다, 혜택이 내려온다' 이벤트를 오는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 IRP 계좌 신규 개설 후 ▲300만원 이상 입금한 거치식 고객 대상 백화점상품권 1만원 ▲20만원 이상 입금한 적립식 고객 대상 커피 쿠폰 1매(단, 거치식과 적립식 고객 중복지급 불가) ▲타 금융기관 연금계좌를 KB증권 IRP 계좌로 1천만원 이상 이전한 고객 대상 백화점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 더불어 ▲IRP 계좌 신규 개설 고객이 주민등록번호 상 범띠일 경우 입금만 해도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KB증권의 대표 MTS인 'M-able(마블)'을 통해 비대면으로 IRP 계좌를 개설하면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평생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점도 함께 주목할 만하다. 또 KB증권은 '연금저축 ETF 온라인 수수료 혜택 이벤트'를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비대면으로 신연금저축 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이며, 이벤트 기간 내 온라인으로 ETF 거래 시 ▲매매수수료 면제 혜택(단, 유관기관 제비용은 부과) ▲프라임 클럽(PRIME CLUB) 5개월 무료 혜택 ▲주식 쿠폰 1만원을 제공한다. 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파이어족의 증가로 은퇴시기는 앞으로 점점 더 빨라지면서 연금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금 투자는 국내외 적절한 분산 투자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고수익을 내는 것과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님의 노후 자산 증식을 위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고수익을 위한 개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인연금·IRP'는 KB증권 전국 영업점 및 MTS 'M-able(마블)'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타 상품 가입 및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신한금융투자, 언택트 강연 '신한디지털포럼' 7회차 진행 신한금융투자가 3000개 법인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관리자(CFO)가 참여하는 언택트 강연프로그램 '신한디지털포럼' 7회차 강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7회차 강연은 오는 24일 오후 4시 신한은행 부동산 투자자문센터장을 역임한 고준석 동국대학교 겸임교수가 '시장경제 원리로 바라본 2022년 부동산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고준석 교수는 부동산 규제 분석을 통해 현재 부동산 시장을 진단하고, 2022년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분석 원칙과 대응 방안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신한디지털포럼'은 9월까지 매월 2회씩 진행하며, 사전에 회원 등록한 3000여 법인의 CEO와 CFO가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본인 인증 후 수강 가능하다. 추가로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고객은 신한금융투자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다음 8회차 강연은 3월 10일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박석중 부부장 연구위원이 '2022년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투자 지형도'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2-02-23 16:01:11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