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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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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풍력발전 '대명에너지'…"신재생에너지 기여"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 혁신기업 대명에너지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3일 대명에너지는 여의도에서 서종현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 소개와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대명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개발부터 설계, 조달, 시공 및 운영관리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투자 및 설계·조달·시공(EPC)이며, 완공된 발전단지의 운영관리(O&M),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명에너지는 발전소의 가동률 및 이용률 향상과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EMS)과 전력관리시스템(PMS) 등 발전단지의 디지털 고도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보유한 경험과 기술,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입지선정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있다. 계측장치를 통해 확보한 발전자원 데이터를 분석한 후에 단지배치(Micro-Siting)를 실시해 발전기를 최적의 장소에 배치하고 있다. 이러한 핵심경쟁력을 기반으로 대명에너지는 민간사업자 중 풍력발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명에너지의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62억원, 영업이익 4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135%, 185%다. 최근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가장 빠르고 확실한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확산 추세에 대명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고도화와 선순환구조 확립을 준비 중이다. 대명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한 그린수소, 연료전지 사업과 가상발전소(VPP)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원에서 발생하는 잉여 전력을 수전해 그린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 개별 신재생에너지 발전이나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등의 전력 수요를 통합, 제어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운영하는 VPP사업자로 진출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서종현 대명에너지 대표이사는 "대명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과 독자 시스템을 구축해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 및 고도화, 선순환구조 확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명에너지의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 45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5000~2만9000원이다. 2월 23~24일에 수요예측을 거친 후 3월 3~4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오는 3월 중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2-23 14:52:5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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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국민행복재단, 청소년 자립 지원 'KRX 드림나래' 발대식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이 23일 한국거래소 부산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 및 성공적 자립을 위한 'KRX 드림나래' 보호종료 예정 청소년 자립지원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KRX국민행복재단 손병두 이사장은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KRX 드림나래 1기'로 선정된 보호종료 예정 청소년 10명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아동복지시설의 보호를 받는 청소년들은 보통 만 18세부터 시설에서 나와 사회에 진출하게 되며 연간 약 2500명에 달한다. 이른 나이에 충분한 보호와 지원 없이 세상에 홀로 남겨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은 주거불안, 취업난, 경제난 등으로 학업을 지속하거나 꿈을 실현하는 것이 어려운 현실이다. 'KRX 드림나래' 사업은 보호종료를 앞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오기 전부터 체계적으로 자립을 준비하고, 퇴소 이후에도 안정적 지원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최근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세대 등)의 보호종료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을 'KRX 드림나래 1기'로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인당 5년 동안 최대 3200만원의 교육비 및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고, 자립준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부산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청소년 자립지원 사업을 위해 자격증 취득, 심리상담, 일상 자립교육, 학습용 PC 등 약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이 경제적 제약과 자립에 대한 불안감 없이 마음껏 꿈을 펼쳐 우리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아동복지시설 및 자립준비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3 14:52:1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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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유일로보틱스…"스마트팩토리 확장 능력 보유"

생산자동화 로봇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3일 유일로보틱스는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비전을 밝혔다. 유일로보틱스는 지난 2011년 주식회사 유일시스템으로 시작해 사출성형 제조 현장에 적용되는 자동화 시스템 및 직교로봇을 개발해 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동로봇, 다관절로봇 등 산업 자동화에 필요한 모든 로봇제품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사명을 유일로보틱스로 변경해 현재 산업용 로봇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는 "사업은 크게 로봇, 제조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며 "각 사업 분야별로 기술 개발을 통해 회사 성장에 집중하고 있고,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 신장과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유일로보틱스는 현재 직교로봇을 주력으로 다관절로봇과 협동로봇의 8개 제품군을 가지고 있다. 직교로봇은 직각좌표계로 움직이며 부품의 이동 및 적재 등이 가능한 로봇이다. 다관절로봇은 회전관절을 통해 검사, 포장, 가공·표면처리, 조립·분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협동로봇은 지능화된 인지·파지 기술을 융합한 제작로봇을 기반으로 자동화가 어려운 고난도 가공·조립 공정이 가능하며 식음료(F&B) 분야로도 진출이 가능하다. 유일로보틱스는 지난해 10월 열린 '2021 로보월드'에서 로봇 레이더 센서, 클라우드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로봇 브랜드 '링코봇(Linkobot)'을 공개했다. 이날 고도화된 산업로봇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제조용 로봇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 사업 성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일로보틱스는 현재 플라스틱 원재료의 이송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오토피딩 시스템과 설비의 온도를 관리하는 냉각 시스템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 이에 따라 ▲산업용 로봇을 필두로 한 설비 자동화 ▲스마트 오토피딩 시스템을 활용한 원료공급 자동화 ▲냉각 시스템을 활용한 온도 컨트롤 자동화 등 제조 산업에 필요한 자동화 설비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에 제조 기업별 다양한 환경과 니즈에 대해 맞춤형 설비를 설계하고 공정 전체에 대해 올인원(All-In-One)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회사의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며, 누적 영업이익 역시 25억원으로 105% 증가했다. 김 대표는 "로봇 기반의 공장 자동화 개발 기술 및 스마트팩토리 확장 능력까지 모두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유일로보틱스가 유일하다"며 "상장 후 적극적인 기술 개발 및 국내외 시장 확대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유일로보틱스의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 215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7600~~9200원이다. 2월 24~25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3월 7~8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오는 3월 중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2-23 14:29:3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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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예탁원 사장 "STO 로드맵 구축…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지원"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올 11월 안에 증권형 토큰(STO) 발행·유통 플랫폼 구축 로드맵을 마련하고,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명호 사장은 "예탁결제원을 둘러싼 경영환경도 전자증권제도 시행 이후 경쟁환경으로 전환됐다"며 "블록체인 기술의 확대,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 등 나날이 가속화되는 금융시장의 변화 속도를 고려해 볼 때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스스로 혁신하지 않으면 우리의 생존조차 장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혁신금융 서비스가 제도권 내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증권형 토큰(STO) 발행·유통 플랫폼 구축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증권형 토큰은 주식·채권 등 증권의 권리를 블록체인 기반 토큰에 내재시킨 가상자산이다. 예탁원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증권형 토큰 관련 개념 검증에 돌입했으며, 올해 안에 관련 제도 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크라우드펀딩을 기반으로 한 증권형 토큰에 대한 개념 검증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장은 "신기술은 현재까지의 예탁, 등록, 결제 시스템과 베이스가 많이 다르다"며 "현행 투자방식은 단일 집중원장 방식으로 투자자는 증권사 등 기관을 거쳐 간접적으로 등록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근본이 되는 원산원장 기술은 새로운 기술에 따라 중개 기능을 거치치 않고 직접 참여하는 구조로 기존과 전혀 다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철 전략기획본부장은 "예탁결제원은 한국법제연구원과 함께 이 가상자산의 제도적 수용 방안 연구 용역을 의뢰했고, 이를 통해 가상자산 관련 입법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독일은 지난해 6월부터 우리나라의 전자증권법에 해당하는 새로운 법을 제정해서 이 가상자산과 관련된 내용을 입법으로 수용한 바 있다. 각국의 비교법적 고찰을 통해 한국 실정에 맞는 바람직한 제도를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증권형 토큰 플랫폼 구축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지원 시스템도 올해 하반기까지 구축한다. 지난해 11월 예탁원은 해외주식에 대한 소수단위 거래지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서비스를 개시한 상태다. 최 본부장은 "국내 주식에 대해서는 수익증권 발행 신탁을 활용해서 온주를 여러개의 수익증권으로 분할 발행하고, 투자자는 분할된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개념"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업계와 협의해 올해 9월부터 서비스를 차질없이 개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사모펀드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지속 추진하기 위해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 2단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또 6400조원에 달하는 국민재산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일산센터(전산센터) 이전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케이캠프·K-Camp) 대상 지역 확대, ACG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뿐만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2-23 14:13: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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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라오스 복권사업…"동남아 복권시장 공략"

코나아이가 라오스 복권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동남아시아 복권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2019년 11월 라오스 현지 복권회사인 '라오토토'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복권 발권, 추첨, 환급이 가능한 토탈 플랫폼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라오토토와 라오스 정부와의 합작법인 모던 디벨롭먼트 로터리 5/45 파트너십 엔터프라이즈 리미티드(DLPE·Modern Development Lottery 5/45 Partnership Enterprise limited)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이후 라오스 복권위원회에 데이터 센터와 복권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10일 정식으로 '해피(Happy)5/45' 복권 서비스로 본격적인 플랫폼 운영에 돌입했다. Happy 5/45는 기존 라오스 복권 시스템이 개인기업들이 자체망을 통해 운영돼 관리·감독이 어려워 위조 복권 발생 규모 및 당첨금 지급 등의 문제가 빈번히 발생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라오스 정부가 주도적으로 발행하는 첫 복권이다. 1000여곳의 현지 복권판매대리점을 통해 판매되며 매주 3회 복권 추첨을 진행한다. 라오스 DLPE는 복권사업의 실질적인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며, 코나아이는 국제규격의 결제인증을 지원하고 보안성이 뛰어난 코나카드 결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정부가 관리하는 복권 시스템을 개발해 복권 발행 및 복권 발매액 집계, 당첨금 지급 등에 대한 관리 효율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현지에 지사를 설립해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을 지원함과 동시에 동남아시아 복권 및 플랫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라오스 복권시장은 연간 2000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라오스 경제성장과 국민소득의 향상으로 시장 규모가 점점 증가할 전망이므로 이에 따른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며 "이번 라오스 복권 시장 진출을 계기로 코나아이 결제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공급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복권사업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3 10:01: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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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 '투자플러스' 서비스 개편

신한금융투자가 프리미엄 투자정보서비스 신한알파 '투자플러스'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알파 '투자플러스'는 신한금융투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종목분석, 이슈진단 및 종목발굴 서비스로 최신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리미엄 투자정보 모바일 서비스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보유종목에 대한 최근 이슈와 종목 분석 및 진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보유종목 진단'과 전 종목의 이슈 사항을 실시간 제공하는 '실시간 이슈', 어려운 공시를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공시칼럼'을 새롭게 제공한다. 또 보유종목에 대한 최근 이슈 및 분석뿐만 아니라 종목발굴에서 추천에 이르기까지 핵심 정보만 모아 한 눈에 보여주는 '디지털 투자정보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이번 개편의 차별점은 단순히 보유종목 시세, 최근 뉴스만 나열해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최근 발생 이슈와 유사 이슈로 인한 주가의 움직임과 분석정보를 함께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실시간 종목 랭킹 정보와 개인화된 종목 추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 외에도 차트패턴 검색, 종목분석 검색 기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종목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정정용 신한금융투자 디지털플랫폼챕터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공시와 같은 다소 어려운 투자정보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진단정보를 함께 제공해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를 돕고자 했다"고 밝혔다. 신한알파 '투자플러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 알파 앱 및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2-23 10:00: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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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불안한 증시, 앞으로의 향배는' 24일 세미나

대신증권이 줌(Zoom) 라이브를 통해 증시전망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국내외 이슈 및 국내 증시를 진단하는 '불안한 증시, 앞으로의 향배는' 온라인 세미나를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이 세미나는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이 진행한다. 이 팀장은 미국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적 이슈 속에 놓인 국내 증시를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24일 오후 4시부터 1시간동안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서 진행한다. 세미나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및 크레온 온라인 거래매체(HTS, MTS) 또는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세미나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이 문자메세지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감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신증권은 음료 기프티콘 이벤트도 병행한다. 세미나 시작전까지 이메일로 사전질문을 보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 2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정경엽 대신증권 디지털마케팅부장은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이번 줌 라이브 세미나가 고객들의 증시 변동성 대응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23 10:00:2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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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운용, 아태지역 기관사업 대표에 히로유키 시미즈

히로유키 시미즈 블랙록자산운용 아태지역 기관사업 대표 및 일본법인 사장. 블랙록자산운용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관사업 대표로 히로유키 시미즈(Hiroyuki Shimizu)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미즈 신임 대표는 이사회 승인에 따라 블랙록 일본 법인의 사장 역할도 맡게 된다. 시미즈 대표는 올 2분기에 블랙록에 합류할 예정이다. 시미즈 대표는 홍콩에 거점을 두고 기관고객 포트폴리오 전체에 대한 솔루션 제공을 총괄할 예정이다. 각 국가별 경영진, 투자팀 및 기타 비즈니스 팀들과 협력해 모든 기관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제공과 고객 세분화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시미즈 대표는 또한 블랙록 일본 사장직을 맡아 블랙록 일본 CEO 겸 대표이사인 히로유키 아리타 (Hiroyuki Arita)를 지원하며 현지 기관고객영업을 담당한다. 레이첼 로드(Rachel Lord) 블랙록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회장이자 대표는 "아태지역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여러 시장에서 견조한 자산 증가가 나타나고 있으며, 리스크와 투자 관리를 위해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더욱 고도화된 솔루션을 찾는 기관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미즈 대표는은 현지 시장에 대한 철저한 이해, 대체투자 부문에서의 강력한 트랙레코드를 비롯해 풍부한 기관고객 관리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블랙록의 아태지역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블랙록 일본 최고경영자(CEO)이자 대표이사인 히로유키 아리타(Hiroyuki Arita)는 "블랙록 일본의 비즈니스는 다음 성장 단계로 나아가는데 이상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다"며 "일본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는 시미즈 대표가 선임됨에 따라 퇴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트폴리오 구축 등 고객들이 직면하고 있는 주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제공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미즈 대표는 "아태지역 기관고객들은 매우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 포트폴리오에 대한 솔루션에서부터 대체투자와 지속가능한 투자까지 고객들의 투자 목적이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다"며 "블랙록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블랙록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 고객 니즈를 이해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블랙록이 보유한 다양한 투자 역량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미즈 대표는 최근까지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사업부문(Morgan Stanley Investment Management) 의 사모크레딧 및 PE 부문 글로벌 공동 대표와 일본과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이전에는 KKR 캐피털 마켓 일본 CEO로 재직하며 자금모집 및 조달 업무를 이끌었다. 골드만삭스 일본에서 15년간 재직하며 스페셜시츄에이션스그룹(Special Situations Group), 크레딧 및 대체투자 부문에서 상품 판매를 담당했고, 이후 금융기관그룹(Financial Institutions Group)에서 파생상품 영업업무를 담당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2-22 15:48: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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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우크라이나 위기 고조…코스피 2706 마감

22일 코스피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키움증권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러시아의 돈바스지역 독립 승인과 군사행동 임박 우려에 따라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7.01포인트(1.35%) 하락한 2706.7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71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309억원, 기관은 381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35%), 통신업(0.24%), 운수창고(0.02%) 등이 상승했고, 보험(-2.73%), 의료정밀(-2.47%), 섬유의복(-2.4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04%)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LG화학(-4.22%), LG에너지솔루션(-2.87%), 삼성SDI(-2.17%)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01개, 하락 종목은 778개, 보합 종목은 5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14포인트(1.83%) 하락한 868.1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41억원, 기관은 29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8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정보기기(-3.84%), 출판매체(-2.94%), 디지털콘텐츠(-2.76%)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57개, 하락 종목은 1260개, 보합 종목은 53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결국 단기간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이슈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며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역사적으로 지정학적 이슈는 장기적이기보다는 단기적이었던 부분을 상기할 필요가 있으며, 향후 러시아와 서방국가 간의 외교적 대화와 협상이 어떻게 되는지 주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50원 오른 1192.60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2-22 15:46:3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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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신한금융투자·유진투자·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가 폐기물처리와 사업연관성이 높은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종목 가운데 선정된 10종목을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신한 FnGuide 폐기물처리 ETN'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폐기물처리 ETN '신규 발행 신규 상장된 ETN은 에프앤가이드의 'FnGuide 폐기물처리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거래대금(60일 평균) 10억원 이상 등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상장종목 중 폐기물처리와 연관성이 높은 10종목을 선정해 지수를 구성한다. 폐기물처리업은 수집운반업, 중간처리업, 최종처리업, 종합처리업으로 구분되며 각 업종마다 요구되는 허가요건을 갖춰야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한 업종 특유의 공공성으로 인해 환경 정책이나 제도 변화에 민감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근 친환경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환경규제 또한 강화되고 있어 우수한 처리 기술을 갖춘 업체들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마스크와 장갑 등 일회용 방역 물품이 막대하게 버려지는데다 음식 배달 및 테이크아웃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각종 플라스틱 폐기물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 초점을 맞추어 이번 상품은 쓰레기, 생활폐기물, 건설폐기물, 의료폐기물, 재활용 등 폐기물처리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거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이 ETN은 지난 18일 발행돼 오는 25일 한국거래소 상장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 '종합 채팅상담 서비스' 오픈 유진투자증권이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종합 채팅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에 따라 고객들은 유진투자증권 MTS, HTS, 홈페이지, 카카오비즈니스채널 등 다양한 매체에서 간편하게 채팅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유진투자증권은 MTS, HTS, 홈페이지를 통해 채팅상담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계좌정보를 바탕으로 한 '종합 채팅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종합 채팅상담 서비스'에는 '계좌 개설', '이벤트 안내', '시세 조회'와 같은 기본 상담 외에도 '예수금 및 보유 잔고 확인', '주문내역 및 체결 확인', '유상 권리', '해외 잔고 및 금융상품 평가 금액 확인' 등 주식거래와 관련한 전 분야 상담이 포함된다. 종합 채팅상담 서비스를 받고 싶은 고객은 보안을 위해 상담 전 채팅 창에서 계좌 비밀번호 입력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호선 유진투자증권 채널운영팀장은 "계좌정보를 바탕으로 한 종합 채팅상담 서비스는 일부 대형 증권사에서만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라며 "지속적으로 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늘어나는 고객들의 채팅 상담 니즈를 충족시키고 고객 편의성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미국 가치주와 성장주 투자전략 세미나 키움증권이 오는 23일 18시부터 90분간 미국주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마나는 이항영 한국열린사이버대 교수와 장우석 유에스스톡(US STOCK) 부사장이 강의를 맡아 미국의 가치주와 성장주 투자전략을 세우는 법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매월 세미나 및 모닝스타 미국주식 리서치 국문 판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고객들의 매매 편의를 위해 프리마켓 확대 오픈, 글로벌 통합증거금 및 소수점 매매 서비스 오픈했고 해외주식 첫 거래 이벤트,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 그리고 해외주식 수수료 0.1%, 환율우대 최대 95%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세미나 시청은 23일 18시부터 키움증권 홈페이지 또는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에서 가능하다.

2022-02-22 15:38: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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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나스닥 3배 베팅한 서학개미…수익률은 마이너스?

서학개미들이 나스닥 지수의 우상향에 베팅했다. 지난주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나스닥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이슈로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자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았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교적인 대화가 지속될 경우 많은 부분이 금융시장에 반영돼 재차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가능성이 크진 않으나 만약 전면전이 발생할 경우 상당기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우크라이나 밀 수출이 중지되고, 러시아의 제재가 불가피해 상품가격 상승에 따른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2월 14~20일)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순매수 1위 종목은 프로섀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PROSHARES ULTRAPRO QQQ ETF)로 1억362만달러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TQQQ는 나스닥100 지수의 수익률 3배를 추종하지만, 주가가 하락할 경우 3배의 손실이 발생하는 초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이다. 서학개미들은 2월 들어 이 상품을 테슬라 다음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한편 TQQQ는 이달 들어 -18.42%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증시 환경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2위 알파벳A(5408만달러), 3위 엔비디아(4202만달러), 4위 마이크로소프트(3647만달러) 등 대형 기술주를 향한 순매수세도 이어졌다.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불 3X ETF(SOXL·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와 벤에크 벡터스 JP모간 신흥국 로컬 통화 채권 ETF(EMLC·VANECK JP MORGAN EM LOCAL CURRENCY BOND ETF)는 각각 순매수 5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3262만달러, 2058만달러가 유입됐다. SOXL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3배를 추종한다. 이번주 새롭게 등장한 EMLC는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자국 통화로 발행한 신흥국 채권을 모아 놓은 상품이다. 신흥국 로컬채권 ETF 중 미국 증시에서 가장 유동성이 높다. 인플레이션 상승기에 헤지 수단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들어 일본 화학 기업인 쇼와덴코(2890만달러)도 인기를 끌고 있다. 쇼와덴코가 LG에너지솔루션의 주요 거래처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세가 급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액체 화학물질인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포장하기 위한 핵심 소재인 알루미늄 파우치 필름을 쇼와덴코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이 외에도 ▲테슬라(2890만달러) ▲애플(1944만달러) ▲AMD(1742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 10종목에 등장했다.

2022-02-22 14:50:5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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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ETF·TDF·OCIO 성장…리테일 확장"

'상장지수펀드(ETF)의 아버지, 산증인, 대가' 등의 수식어를 가진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신임 대표는 2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한투운용은 액티브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운용에서 좋은 성과를 실현하고 있다"며 "다만 새로운 시장환경에서는 ETF, 타깃데이트펀드(TDF), 외부위탁운용관리(OCIO)에서 큰 폭의 성장을 실현하도록 변화해야 한다. 타깃 고객도 기관에서 리테일로 확장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 ETF 붐을 일으킨 상징적인 인물로 꼽히는 배 대표는 2002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ETF를 상장하고, 2009년과 2010년 아시아 최초의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를 출시하는 등 국내 ETF 시장을 선도해 왔다 우선 배 대표는 자산운용업계의 환경 변화로 ▲액티브에서 패시브로의 운용스타일 전환 ▲펀드에서 ETF로의 전환 ▲자산배분형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 ▲개인투자자 중심 리테일 시장 성장 등을 꼽았다. 그는 "미공개정보 이용이 금지되고 인터넷 발달 등으로 정보의 비대칭성이 축소되면서 액티브 운용에서 초과수익을 내기는 점점 어려워졌다"며 "이에 비해 패시브는 다양한 지수와 테마상품 등 상품공급의 적시성을 통해 투자가들의 투자목적을 쉽게 달성해줄 수 있는 장점들이 부각되면서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산운용사의 핵심 역량도 운용에서 상품개발과 마케팅으로 바뀌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금시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배 대표는 "앞으로 자산운용시장의 가장 큰 수요는 연금시장에 있다고 본다"며 "연금시장에서는 TDF와 같은 자산배분형 상품의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이고 기금형 퇴직연금제도가 시행되면 OCIO의 중요성도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퇴직연금, 개인연금 시장 성장에 대비한 연금펀드의 경쟁력 향상과 시장 점유율 확대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전통적인 공모 펀드 강자인 한투운용에 합류한 배 대표는 앞으로 ETF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ETF 사업에서는 생태계 구축과 신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며 "시대적 요청이자 메가 트렌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에너지·데이터·신산업을 중심으로 한 테마형 상품과 연금형 상품으로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에서 디지털 자산과 변동성이 커지는 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배 대표는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에 대해 "디지털 자산이 자산운용사가 취급할 수 있는 상품인지 여부에 대해 운용 대상으로서의 적격성을 아직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만약 투자 적합 대상으로 인정된다면 내부적으로 이에 대한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에 대해서는 "아직 전쟁이 날지, 안 날지 등 불확실성 투성이어서 시장 상황을 보고 투자를 하거나 회수하는 건 추천하는 투자 방법이 아니다"며 "변동성은 시장 흐름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2-02-22 14:00: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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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88% "한은 2월 기준금리 동결"

국내 채권업계 종사자 88%는 한국은행이 오는 24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 및 3월 대선을 앞두고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이 하락하면서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설문 조사해 '2022년 3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한 결과 종합지표가 한 달 전보다 0.6포인트(p) 하락한 84.9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되는 BMSI는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부문별로는 금리전망 BMSI가 47.0으로 전월(57.0) 대비 악화됐다. 응답자의 62.0%가 금리상승에 응답해 전월(45.0%) 대비 17.0%포인트 상승했고,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29.0%로 전월(53.0%) 대비 24.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국채발행 전망에 금리상승 압력이 강해졌으나, 2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으로 3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보합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물가 BMSI는 62.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77.0)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8.0%가 물가상승에 응답해 전월(28.0%) 대비 10.0%포인트 상승했고, 물가보합 응답자 비율은 62.0%로 전월(67.0%) 대비 5.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투협은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10월 이후 3%대의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국제 원자재가격 및 유가 상승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져 2월 물가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율 BMSI는 53.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78.0)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9.0%가 환율상승에 응답해 전월(34.0%) 대비 15.0%포인트 상승했고, 환율하락 응답자 비율은 2.0%로 전월(12.0%) 대비 10.0%포인트 하락했다. 금투협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정책 가속화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가 달러화 강세요인으로 작용하여 3월 환율 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2022-02-22 13:21:5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