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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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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삼성·한화투자증권

KB증권이 누적 매매금액구간에 따라 온라인 매매수수료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수수료까지 모두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완전 0% 수수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월 31일까지 시행된다. ◆KB證, 누적 매매금액 달성 시 '완전 0% 수수료' 이벤트 지난해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기가 리워드(Giga Reward) 이벤트'가 올해 1월 종료됨에 따라 KB증권은 더 큰 혜택으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상 고객은 프라임(Prime)센터(비대면·은행연계) 개인 고객이며 KB증권 홈페이지, MTS 'M-able(마블)' 및 HTS 'H-able(헤이블)'을 통해 이벤트 기간 내 신청을 해야 참여 가능하다. 단, 1인 종합위탁 1계좌만 신청할 수 있다. 조건 및 혜택을 살펴보면 이벤트 기간 중 이벤트 신청 계좌로 매매한 국내주식(코스피·코스닥) 누적 매매금액이 ▲5000억원 이상인 경우 익영업일부터 300일 ▲2500억원 이상인 경우 익영업일부터 150일 ▲1000억원 이상인 경우 익영업일부터 60일 ▲500억원 이상인 경우 익영업일부터 30일동안 완전 0%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완전 0% 수수료는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 금액에 한하여 적용되며 오프라인 거래와 제휴앱(Smart M, able Tab, 증권플러스, aTstock 등)을 통한 거래는 적용되지 않는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 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국내 주식투자 고객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하며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고객지향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오픈 언팩 행사 개최 삼성증권이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서비스 언팩 행사를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갤럭시, 테슬라 시리즈 등 주로 혁신적인 신상품이 출시되기 전 언론과 대중에 선보이는 '언팩 행사'를 서비스 오픈 행사에 접목한 것이다.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는 이번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오픈 언팩 라이브 행사'는 영화 유튜버로 친숙한 이승국씨가 진행을 맡아 서비스전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오버나이트 세션을 승인 받은 유일한 대체거래소인 '블루오션(Blue Ocean)'의 COO(Chief Operating Officer)를 미국 현지로 실시간으로 연결해 인터뷰할 예정이다. 미국주식 주간거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Q&A도 진행된다. 이번 서비스 오픈 및 언팩 행사를 통해 미국주식에 관심은 있었으나 그동안 시차로 인해 투자를 망설여오던 투자자들에게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언팩 라이브 행사 시 설문조사 응답자 중 추첨을 통해 베이커리상품권까지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한국 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미국주식 전 종목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다. 삼성증권 고객은 하루의 거의 대부분인 20시간 30분간 미국주식을 매매 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캐롯손해보험 제휴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 한화투자증권은 3월 31일까지 캐롯손해보험 제휴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생애최초 비대면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계좌개설 후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선착순 1만명에게 '골프홀인원 캐롯 상해보험'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골프홀인원 캐롯 상해보험'은 홀인원 비용과 골프 중 발생할 수 있는 배상책임·상해사망·후유장해가 보장되며 보험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이벤트 기간 중 국내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1년까지 연장된다. 한화투자증권은 비대면 계좌개설 시 모바일(SmartM) 국내주식 거래수수료 평생 혜택을 제공한다. 단, 스탁론, 대주주, 영업점 계좌 등은 제외된다. 우대 수수료율은 0.0040595%이지만 변동 가능하다. 또한 타사에서 국내주식을 입고하고, 이벤트 기간 내에 국내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지급조건에 따라 최대 600만원까지 입고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 고객에게 신용대출금리할인 혜택을 180일 동안 연 3.49%로 제공하며 혜택 대상은 신용융자, 국내주식담보대출, 해외주식담보대출, 펀드담보대출 상품이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골프 인구 증가에 발맞춰 캐롯손해보험과 함께 '골프홀인원 캐롯 상해보험' 제휴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골프에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골프 보험과 주식 투자 혜택 모두를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벤트 신청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앱(SmartM)을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2-02-07 14:48: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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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자율주행 센싱카메라 전문기업, 퓨런티어…코스닥 상장

자율주행 센싱카메라 공정장비 전문기업 퓨런티어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퓨런티어는 7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 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09년 5월 설립된 퓨런티어는 카메라 모듈관련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으로 자율주행차 센싱카메라 조립과 검사 공정에 사용되는 주요 장비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대표 장비로는 이미지센서와 렌즈 간의 마이크로미터 단위 최적화 조립으로 카메라의 화상 품질을 극대화하는 '액티브 얼라인(Active Align)', 카메라의 광학 특성 값을 0.12% 편차로 보정하는 '인트린직 캘리브레이션(Intrinsic Calibration)', 개별 카메라 간 인식된 이미지의 편차를 조정하는 '듀얼 얼라인(Dual Align)' 등이 있다. 퓨런티어의 핵심 경쟁력은 ▲풍부한 연구개발(R&D) 역량 ▲부품사업 내재화를 통해 강화한 장비 개발 경쟁력 ▲글로벌 고객사와의 네트워크를 꼽을 수 있다. 임원진의 경우 기술분야 경력만 평균 24년 이상이며 주요 기술인력의 57%가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다. 등록 및 출원한 지적재산권만 총 33건에 달하며 지금까지 50건 이상의 전장 카메라 주요 공정장비 양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력 사업인 장비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 부품전문기업 아이알브이테크를 합병해 부품사업부를 신설했다. 부품사업부에서 생산한 부품을 자사 공정장비에 적용해 장비의 품질과 단가 경쟁력을 향상했다. 현재 부품사업부는 카메라, 디스플레이, 반도체 공정장비에 필요한 부품을 개발 및 공급하며 회사의 안정적인 매출원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퓨런티어는 삼성전기, 세코닉스, 엠씨넥스와 같은 카메라 제조사를 포함해 모비스, 만도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공급된 장비로 만들어진 전장 카메라는 중국과 유럽의 유명 자동차 기업, 글로벌 전기차 리딩 기업 등에서 제조하는 자동차에 최종 적용돼 자율주행차의 주행에 쓰이고 있다. 퓨런티어는 적극적인 기술개발투자와 우수인재 영입으로 인한 급격한 비용증가로 2019년, 2020년에는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021년 3분기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2021년 3분기에는 매출액 16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과 동시에 2020년 전체 매출액 151억원을 상회했다. 자율주행차 카메라 시장은 센싱카메라와 라이다로 양분돼 있는데 퓨런티어는 센싱카메라와 라이다 제조에 필요한 모든 공정장비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종적으로는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도화된 장비를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센서 제조부터 검사까지 자율주행 센서 평가 플랫폼을 구축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를 목표로 한다. 배상신 퓨런티어 대표이사는 "퓨런티어는 자율주행차의 글로벌 상용화를 앞둔 시장에 준비된 기업"이라며 "우수한 기술 기반의 공정장비로 자율주행 센싱카메라 공정장비 시장을 선점해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퓨런티어의 상장주관사는 유안타증권과 신한금융투자다.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1400~1만3700원이다. 2월 7~8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14~1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오는 2월 23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2-07 14:48: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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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우리기술투자, 두나무 지분가치 부각…"PER 2배 저평가 구간"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우리기술투자'에 대해 "최근 두나무 나스닥 상장 이슈와 함께 두나무 지분(7.59%) 가치가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했다"며 "코인가격 조정으로 우리기술투자의 주가 조정이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저평가라고 판단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96년 설립된 벤처캐피탈 우리기술투자는 2000년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100억원 이상의 자본금 요건에 따라 우리기술투자는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구분되며, 투자 뿐만 아니라 융자 업무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3분기 우리기술투자의 누적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3895억원, 3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7%, 2329% 급증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영업수익의 99%가 투자수익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두나무 공정가치 평가 변동에 따른 수익 인식"이라며 "지난 12개월 후행 주당순이익(Trailing EPS)으로 계산했을 때 주가수익비율(PER)은 2.2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우리기술투자는 지난 2015년 두나무 주식 256만5000주를 56억원에 매입해 현재 지분 7.59%를 보유 중이다. 최근 두나무 지분 거래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우리기술투자의 지분 가치 또한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동현 연구원은 "두나무 기업가치를 13조~20조원으로 가정 후 우리기술투자의 지분율 7.59%를 환산하면 1조500억원에서 1조5000억원 사이로 지분가치가 형성된다"며 "현재 우리기술투자의 시가총액은 6500억원으로 지분가치 대비 저평가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코인가격 조정으로 업비트 일평균 거래대금이 2021년 2분기 16조원에서 2022년 1월 4조원으로 크게 줄었다. 업비트 수익성 악화로 두나무 가치하락에 대한 우려도 존재하나 이는 기우라는 판단이다. 이동현 연구원은 "2022년 업비트의 일평균 거래대금을 5조원으로 가정하면 연간 당기순이익은 1조2000억원이며, PER 10배를 적용하면 12조 가치가 가능하다"며 "나스닥에 상장된 코인베이스가 13.4배에 거래되고 있고, 업비트 거래대금이 코인베이스 대비 2배 이상인 점을 고려한다면 10배는 적절하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외에도 패스트캠퍼스, 직방, 렌딩 홈 등 34개의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지난 2020년 미국 게임회사 휴즈를 1000% 이상 수익으로 회수하는 등 지속적인 지분가치 증가가 전망된다. 리서치알음은 우리기술투자의 적정 주가로 7960원, 주가 전망은 '긍정적'을 제시했다.

2022-02-07 14:43: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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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펀드 이익배당금 33.2조…전년比 49.2%↑

지난해 지급된 펀드 이익배당금이 33조224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2조2634억원)대비 49.2% 증가한 규모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펀드는 3조6328억원, 사모펀드는 29조5921억원을 지급했다. 전년 대비 각각 23.2%, 53.2% 증가했다. 공모펀드의 배당금 지급 펀드 수는 2729개로 전년 대비 26.6% 늘었다. 사모펀드의 지급 펀드 수는 1만4679개로 1.4% 증가했다. 전체 이익배당금 중 공모펀드는 주식, 주식혼합형 펀드의 배당금 비중이 높았다. 사모펀드는 부동산, 특별자산, 기타 유형의 펀드에서 배당금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펀드에 재투자한 금액은 17조54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지급된 펀드 전체 이익배당금(33조2249억원)의 52.8%를 차지했다. 재투자 금액은 공모펀드 3조1601억원, 사모펀드 14조3839억원이다. 재투자율은 각각 87%, 48.6%다. 금전 지급 방식의 이익배당을 선호하는 사모펀드 특성에 따라 사모펀드 재투자율이 공모펀드에 비해 낮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신규 공모펀드의 설정액은 4조8210억원으로 전년(8조7694억원) 대비 45% 감소했다. 신규 사모펀드의 설정액은 57조5065억원으로 전년(58조6326억원) 대비 1.9% 줄었다. 신규 사모펀드의 설정 펀드수와 금액은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0년 큰 감소폭(60.6%)을 보인 이후 지난해에도 3.8% 줄었다. 공모펀드의 청산 분배금은 6조1836억원으로 전년(6조3861억원) 대비 3.2% 감소했다. 사모펀드의 청산 분배금은 36조2193억원으로 전년(48조8058억원) 대비 25.8% 줄었다. 전년 대비 공모펀드 청산 분배금 지급 펀드 수는 1322개로 39.6% 증가했다. 사모펀드 청산 분배금 지급 펀드 수는 2313개로 40.8% 줄었다.

2022-02-07 11:27: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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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메디슨, 한림제약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

의료용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플랫폼 기업 '쿼드메디슨'이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해 한림제약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계약금과 임상시험, 공정 및 생산설비 구축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를 받게 되며, 상업화 후 발생한 매출액에 따른 경상기술료는 별도로 지급받는다. 이 계약을 통해 쿼드메디슨은 한림제약에 마이크로니들 골다공증 치료제를 전 세계에 독점적으로 제조판매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쿼드메디슨은 '다가 코팅형 마이크로니들'과 '즉각 분리형 마이크로니들' 등 신기술을 인정받아 여러 기업들과 백신 및 합성의약품을 공동 개발 중이다. 이번에 쿼드메디슨이 한림제약에 기술이전한 마이크로니들 골다공증 치료제는 즉각 분리형 마이크로니들에 약물을 탑재하는 기술이다. 국내 제약사에 대한 마이크로니들 기술이전은 이번이 첫 사례로, 쿼드메디슨이 유일하다. 의료기기 및 의약품 GMP시설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니들 공정개발과 스케일업 생산에 성공한 쿼드메디슨은 다양한 약물을 탑재할 수 있는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쿼드메디슨의 의료용 마이크로니들은 손톱 크기 정도의 면적에 1밀리미터보다 작은 다수의 미세 바늘들을 배열시킨 것으로, 기존 약물에 대한 제형변경 및 경로변경을 통해 피부로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TDDS) 기술이다. 사용자 편의성 및 약물 전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특장점을 바탕으로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에서는 쿼드메디슨이 최초로 B형간염 백신 마이크로니들로 임상 1상 신청을 준비 중이다. 쿼드메디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국내 제약사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와의 사업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2-07 10:28: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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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LG엔솔 상장과 남은 과제

"공모주 투자 열풍이 과하다. 개미들만 피해를 입는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하지만 이번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계기로 처음 공모주 시장에 입성하는 투자자도 많다. 이들은 공모주 투자를 위해 난생처음 증권사 계좌를 만들고, 청약 증거금을 납입하고, 주식을 매도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수요예측 시장과 일반청약 과정을 비교해보며, 공모주 청약의 전반적인 과정에 관심을 갖는 등 연쇄적인 선순환 흐름이 나타난다. 흔히 말하는 '금융 문맹'을 탈출할 좋은 기회가 만들어진 셈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증시 입성에 대한 한 증권업계 관계자의 진단이다. 12조7500억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공모금액을 모은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과 동시에 코스피 시가총액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그는 "공모주 투자를 계기로 유입된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 머물게 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 자본시장이 해야 할 일"이라며 "증시 자금이 기업의 투자 증가로 이어져 소비와 투자심리 회복을 이끌고, 결국 실물경제의 회복세로 반전시키는 자금의 선순환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총 114조1066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사상 최대다.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인 1097만2482주에 대해서는 총 442만4470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중복청약이 금지된 점을 감안해 442만4470명이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 나선 셈이다. 5100만명의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8.7%에 달한다. 지난 3일 자본시장연구원이 발간한 '국내 개인투자자의 행태적 편의와 거래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새롭게 유입된 투자자는 저연령대 투자자와 소액투자자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았다. 이들은 재무적 여건이 비교적 취약하고, 투자경험과 역량이 부족해 신규투자자의 60%가 손실을 보이는 등 실제로도 낮은 투자성과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시작으로 '동학개미운동' '주린이' '공모주 열풍'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국내 자본시장에 등장했다. 이러한 이벤트를 계기로 증시에 발을 들인 개인투자자들이 금융 문맹을 탈출하고, 국내 증시에 머물러 연쇄적인 선순환 효과를 이뤄내길 바란다.

2022-02-06 10:31:5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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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SK하이닉스'…주주환원 확대, 목표가 상향?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한 SK하이닉스의 주가 향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발표도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40%) 오른 12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연초 지지부진한 증시 흐름에 11만원대까지 하락했다가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8% 증가한 42조9978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기록한 종전 최대 매출(40조4450억원)을 뛰어 넘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47.6% 증가한 12조4103억원이다. 증권업계는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의 단기 실적은 저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분기부터 메모리 업종의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설명이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다소 큰 폭으로 감소하는 이유는 계절적 비수기를 활용한 재고 확보 차원"이라며 "전방 수요가 나빠지지는 않았으므로 비수기에 최대한 가격을 방어하고 2분기 이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재고 확보 목적"이라고 밝혔다. 또 이어지는 반도체 공급난에 SK하이닉스가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PC와 서버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고 최근 스마트폰 수요도 되살아날 조짐이 감지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한화투자증권이 18만원으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신한금융투자 17만5000원, KTB·하나금융투자 17만원, DB·KB·NH·대신·유안타증권 16만원, 하이투자증권 15만5000원, 메리츠증권 15만3000원, 키움증권 15만원, 현대차증권 14만5000원, 이베스트투자증권 13만3000원 등의 순이다.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한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제외하고, 나머지 증권사들은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발표도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28일 SK하이닉스는 주당 배당금을 전년(1170원)보다 31.6% 높인 1540원으로 결정했다. 또 올해부터 2023년까지 향후 3년간 창출되는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주당 기본 배당금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렸으며, 연말 일시 배당이 아닌 분기 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3분기에는 주당 300원의 분기 배당금이 지급되고, 4분기에 FCF를 감안한 배당이 나올 것으로 판단된다"며 "3년간 누적 FCF의 50%를 모두 사용하기 위해서 SK하이닉스는 일시적 재무 부담 증가를 분산하려는 방안을 강구할 전망이다. 이러한 주주환원 확대 정책은 SK하이닉스 주가에 적용되는 밸류에이션 배수를 상향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022-02-06 10:15: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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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유튜브 개편…7일 리서치센터장 대담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투자자들에게 깊이 있고 새로운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신한금융투자 유튜브 채널을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 국내 유망기업을 소개하는 '소개팅'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 해외 유망기업을 소개하는 '10분 해외주식'이 신설됐다. 더불어 시장 변동에 맞춰 수시로 적시성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콘텐츠로 다음 주 7일 오전 8시 긴급대담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최근 어려운 시장상황 원인과 투자해법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윤창용 리서치센터장과 애널리스트 및 패널이 출연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라이브 방송을 할 예정이다. 이로써 신한금융투자 유튜브 채널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투자정보에 깊이 있는 콘텐츠를 더하게 됐다. 기존 매일 아침 8시 애널리스트가 출연해 시황과 국내외 이슈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신박한 금융시장 투데이 신금투'를 라이브로 진행하고 있다. 또 리서치센터의 깊이 있는 보고서를 작성자인 애널리스트가 직접 투자자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 '투자 아카데미'를 편성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유튜브로 전하기 위해 이번 채널 개편을 실시했다"며 "투자자들에게 깊이 있는 투자정보를 쉽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2-04 12:06:5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