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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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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LG전자, 전장 부문 흑자전환 기대 ↑

내년 상반기 LG전자의 전장(VS) 사업 부문 흑자전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도 강화될 전망인데, 증권가에선 12월이 LG전자의 '매수 적기'라고 밝혔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38%) 하락한 12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전자는 지난 1월 장중 19만3000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이후 주가가 빠져 12만원선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공급난으로 부품 수급에 차질을 겪고, 비용 상승으로 실적 감소세 우려가 나오면서다. 신한금융투자는 LG전자를 '12월에 사는 주식'이라고 칭했다. 최근 10년간 연말·연초(12월 15일~이듬해 3월 15일) LG전자의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7개년은 상승했고, 3개년은 하락했다. 특히 최근 6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장이 급락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러한 주가 랠리는 상반기 수익성이 하반기 대비 견조한 상고하저 실적 계절성에 기반한다"며 "판촉비 등 비용의 시기별 배분, 에어컨 출하량, 신제품 출시 일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신가전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에 기반한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 전장 부문의 흑자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다. 차유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은 내년 상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및 제품 믹스를 통해 경쟁사 대비 수익성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상반기 이후 차량용 반도체 부품 부족 상황이 개선되며 전장 사업부의 흑자전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진출도 긍정적인 이슈다. LG전자의 전장 사업 합작법인인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을 통해 사업 진입을 모색할 것이란 전망이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이 19만원으로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하이투자증권 18만5000원, 키움증권 18만원, 신한금융투자 16만원 등의 순이다.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단, 대신증권의 경우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감소 우려에 따라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가전을 중심으로 물류비, 원재료 가격 등 비용 상승 요인이 예상보다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2월 주가는 2021년 4분기 실적보다 2022년 1분기 이익 증가와 사업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12 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7.2배에 불과하다"며 "만약 시장의 우려가 지나친 것이라면 과거 대비 낮아진 주가 레벨과 밸류에이션은 매수 기회다"라고 했다.

2021-12-19 10:57:5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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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D나눔재단, '교육메세나탑' 수상… 부산시 교육기부 참여 우수단체

17일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왼쪽), 김인주 한국예탁결제원 정보보호최고책임자가 '제14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지난 16일 부산광역시 교육청에서 열린 '제14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은 지난 2008년부터 매해 부산지역 교육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일보가 공동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KSD나눔재단은 지난 1년간 약 1억7000만원 상당의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부산지역 교육발전과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꿈성장 장학금,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학업을 지원하는 꿈이룸 장학금, 한국예탁결제원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풀꽃회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취약계층 아동 대상 드림스타트 금융교육, 금융인재 비즈니스 교육, 청소년 비즈쿨 등 금융교육을 비롯하여 부산 증권박물관 방학특별프로그램 및 취약계층 아동가정 간편가정식 후원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이명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재단 창립 이후 아동?청소년의 교육기본권 보장을 통한 인재양성을 위해 쉼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꿈꿀 수 있고, 꿈꾸는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2-17 11:15:09 박미경 기자
[인사] 한국투자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 ◇승진 △부회장 이강행 △사장 오태균 △전무 글로벌리서치실장 전민규 △상무 윤리경영지원실장 정형문 ◇신임 △부사장 경영관리실장 문성필 △상무보 준법감시인 홍형성 ◆한국투자증권 ◇승진 △전무 Compliance본부장 설광호 △전무 리스크관리본부장 안화주 △전무 PF그룹장 방창진 △상무 디지털플랫폼본부장 최서룡 △상무 PB2본부장 박재현 △상무 PB5본부장 이노정 △상무 채권운용담당 박기웅 △상무 뉴욕현지법인장 김동은 ◇전보 △전무 경영기획총괄 강용중 △상무보 PB1본부장 이창호 △상무보 PB4본부장 이용구 ◇신임 △상무 글로벌사업본부장 빈센트 앤드류 제임스 △상무보 경영지원본부장 이재욱 △상무보 PB3본부장 신기영 △상무보 eBiz본부장 구본정 △상무보 Communication본부장 문춘근 △상무보 퇴직연금본부장 홍덕규 △상무보 PF1본부장 박재률 △PB6본부장 김순실 상무보 ◆한국투자저축은행 ◇승진 △상무 경영지원본부장 이강국 △상무 영업2본부장 정용혁 △상무 영업4본부장 이준화 ◇전보 △상무 영업1본부장 이기찬 ◆한국투자캐피탈 ◇승진 △상무 심사본부장 정원식 ◆한국투자파트너스 ◇승진 △전무 지원본부장 김용재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승진 △상무 공동부문장 노성욱 ◆한국투자신탁운용 ◇ 승진 △전무 CIO 심재환 △전무 리테일영업본부장 최태경 △전무 운용전문 임원 이영석 △상무 실물자산운용본부장 장도익 △상무 FI운용본부장 이미연 ◇신임 △상무 기관영업본부장 윤병문 △상무 경영기획본부장 조준환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승진 △상무 CIO 장현진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2-17 11:07:0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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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美 FOMC 불확실성 해소…코스피 3006 마감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만에 3000선을 넘어섰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속화 결정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7.02포인트(0.57%) 상승한 3006.4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87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683억원, 기관은 52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95%), 의약품(2.27%), 의료정밀(1.81%) 등이 상승했고, 기계(-0.32%), 증권(-0.22%), 음식료업(-0.2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5.97%), 기아(1.66%), 삼성SDI(1.34%)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406개, 하락 종목은 416개, 보합 종목은 110개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5.97%)는 전 거래일 대비 5만4000원 상승한 95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와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규모가 대폭 증가하면서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로슈와의 CMO 계약 규모가 지난 2020년 6월 4억385만달러(4443억원)에서 5억5015만달러(6053억원)으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의 요청으로 수주 물량이 늘어났다"며 "해당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86.3% 규모"라고 밝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34포인트(0.43%) 상승한 1007.8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03억원, 기관은 57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2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12%), 종이목재(1.64%), 기타제조(1.63%)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류(-1.81%), 비금속(-0.58%), 금융(-0.40%)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94개, 하락 종목은 644개, 보합 종목은 117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미국 FOMC의 매파적 기조에도 주요 지수가 상승했던 영향에 동조화돼 상승 출발했다"며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발표와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가 확대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30원 내린 1183.90원에 마감했다.

2021-12-16 15:38:5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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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으로 테슬라 주주된다…소수점 거래 경쟁 활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가 가능해지자 국내 증권사들이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KB·NH·한국투자·신한금융투자 5곳이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9년부터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20개 증권사가 전산시스템 구축 일정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 등 빅테크 증권사도 포함됐다. 지난 9월 금융위는 해외주식과 국내주식의 소수점 거래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한국예탁결제원과 국내 20개 증권사가 소수점 거래에 대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국내주식의 경우 3~4분기 중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내 증권사들이 소액 투자자 선점을 위한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간편투자 애플리케이션(앱) '오늘의 투자(오투·O2)'를 통해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앱인 엠팝(mPOP)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는 내년 1분기부터 사용할 수 있다. 오투 이용자 중 MZ세대가 56%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들을 소수점 거래의 주 타깃층으로 공략한다는 설명이다. 오투로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10달러를 제공하며, 소수점 주식 약정 후 이벤트를 신청하는 모든 고객 선착순 15만명에게 2달러를 제공한다. KB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를 통한 장기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오락적인 요소를 더했다.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10종목을 선택해 종목별 비중을 조정하고, 정기 구매가 가능한 포트폴리오 기능을 제공한다. 또 종목별 10만원 이하의 매수 주문에 대해서는 종목 수와 관계없이 3개월간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소수점 매매로 '1주 완성하기' 기능도 제공한다. 식물을 키워내듯 우량주 하나를 완성하는 사용자 환경(UI)·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V와 나무(NAMUH)를 통해 서비스 신청 후 거래가 가능하다. 24시간 거래가 가능해 투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원화 기준으로 주문할 수 있다.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종목은 미국 시장에 상장된 287종목과 상장지수펀드(ETF) 22종이다. 특히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 중 유일하게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A를 거래할 수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A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44만3702달러(5억2500만원)로 워런 버핏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이다. 전문가들은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를 통해 투자 접근성 개선을 기대했다.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소수점 거래는 투자 규모, 주식 가격 수준에 따라 상이한 투자 접근성을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소액 투자자의 투자 기회 확대 및 분산투자 활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실시간 투자가 불가능하며 의결권 행사가 어렵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증권사가 투자자의 소수단위 주식 매매주문을 합산하고, 부족분을 메우는 방식으로 온주(온전한 1주)로 만들어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가 이뤄진다. 온주가 만들어질 때까지 일정한 시간이 소요돼 실시간 거래가 사실상 어렵다. 의결권 등 투자자 의사결정이 필요한 권리행사의 지원 여부는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5.9주를 보유한 투자자의 경우 5주에 대해서만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 0.9주를 가진 투자자와 0.1주를 가진 투자자의 의견이 같다면 증권사가 취합해 1주로 권리행사가 가능한 곳도 있어 투자자 약관을 참고해야 한다.

2021-12-16 14:43:5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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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미래에셋·한국투자증권

KB증권이 연금저축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 고객들을 위해 상장지수펀드(ETF) 매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KB證, '매매수수료 부담없는 ETF 거래'…연금개미 이벤트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연금계좌에서 ETF 비중이 늘어났으며 연금저축 잔고에서는 전년 말 대비 6배, 퇴직연금 IRP 계좌 잔고에서는 전년 말 대비 3배 ETF 잔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ETF의 비중이 높아진 이유는 ETF가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여러 자산에 분산하는 방식으로 위험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연금계좌로 해외 ETF에 투자하면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고 향후 연금수령 시 수령방식에 따라 퇴직소득세나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가 가능하다. 특히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연금저축은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IRP는 연금저축 포함하여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KB증권은 대표 MTS 'M-able(마블)'을 통해 비대면 연금계좌로 ETF 거래를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RP 계좌에서는 ETF 매매수수료 평생 전액면제(유관기관 제비용만 부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금계좌 고객들을 위해 ETF 매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첫번째 이벤트는 12월 1일부터 2022년 1월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동안 TIGER ETF, KODEX ETF 순 매수금액 300만원 이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운용사별 최대 30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해당 조건 충족 시 운용사별 각 1만원씩 최대 2만원 지급한다. 두번째 이벤트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신연금저축 계좌를 비대면으로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온라인으로 ETF 거래시 매매수수료 전액 면제(유관기관 제비용만 부과)하며, 프라임 클럽(PRIME CLUB) 5개월 무료 혜택 및 주식 쿠폰 1만원을 지급한다. 최재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연금 ETF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라며 "연금 투자는 국내외 적절한 분산 투자와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고객님의 노후자산 증식을 위해 KB증권 연금계좌를 통해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과 함께 수익률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인연금·IRP'는 KB증권 전국 영업점 및 MTS 'M-able(마블)'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타 상품 가입 및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미래에셋증권, 옥수수 선물 ETN 2종목 상장 미래에셋증권은 옥수수 선물 기초자산에 연계된 레버리지와 인버스 레버리지 ETN 2종목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한 '미래에셋 레버리지 옥수수 선물 ETN' 은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선물 일간 손익률의 2배수를 추종하는 상품이고, '미래에셋 인버스 2X 옥수수 선물 ETN' 은 옥수수 선물 일간 손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농산물 ETN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른 자산들과 상관관계가 낮아 자산 분산효과가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 분산, 대체투자의 수단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 수요에 부응하고자 해당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상장일 이후에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으며 ETN 매매와 온라인 거래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 ELW 422종목 신규 상장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422종목(종목번호 57GAAA~57GAVH)을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지수,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205종목과 삼성SDI, 셀트리온, 아모레퍼시픽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17종목이다. ELW는 기초자산을 만기 시점에 미리 정해놓은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금융상품이다.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직접 매매하는 것보다 적은 금액으로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지수 하락이 예상될 때에도 풋 ELW 매수를 통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ELW는 주식과 달리 정해진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이 존재한다.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만기 시 최대 투자원금 전액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투자를 위해서는 사전에 투자자교육과 투자성향진단을 거쳐야 한다.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7일까지 ELW 투자자교육을 이수하고 교육이수번호를 등록한 고객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ELW 투자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12-16 14:43: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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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CEO 교체…'ETF' 트렌드 변화에 초점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신임 대표(왼쪽부터), 최창훈·이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신임 대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신임 대표. /각 사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커지자 자산운용업계가 이에 발맞춰 세대교체에 나섰다. 공모펀드 위주의 자산운용 시장이 ETF, 퇴직연금,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등으로 트렌드가 변화하면서다. 특히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ETF에 특화된 인물로 수장을 교체해 본격적인 경쟁 격화가 예상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국내 상장 ETF의 순자산총액은 70조559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52조1000억원)보다 35.5% 급증했다. 국내 ETF의 순자산총액 규모는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2.6% 수준이다. 미국 13.1%, 일본 9.7% 등 해외 주요시장과 비교했을 때 아직까지 낮은 수준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자산운용은 서봉균 삼성증권 세일즈앤트레이딩부문(S&T)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심종극 대표의 임기가 1년가량 남았지만, 신임 인사 단행을 택한 것. 그동안 삼성자산운용의 CEO 자리는 삼성생명 출신이 오는 관행이 있었다. 반면 서 신임 대표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 도이치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거쳐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를 역임하는 등 외국계 금융사 출신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창훈 부회장과 이병성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해 투톱 체제를 갖췄다. 지난 2016년부터 6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이끌어 온 김미섭·서유석 각자 대표 체제는 막을 내렸다. 젊은 피인 1977년생 김남기 ETF 운용부문장(상무보)을 ETF 운용부문 대표(전무)로 승진시키기도 했다. 김남기 대표는 삼성자산운용 출신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도약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ETF 분야 시장점유율이 25%에서 35%까지 상승하며 업계 1위인 삼성자산운용과의 격차를 좁혀나가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배재규 삼성자산운용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지난 2015년부터 한국투자신탁운용을 이끌어온 조홍래 대표는 한국투자금융지주로 이동한다. 배 신임 대표는 삼성자산운용에서 ETF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상징적인 인물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ETF 분야에서는 삼성·미래에셋·KB에 이어 시장점유율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배 신임 대표의 영입으로 ETF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올해 연말까지 임기를 앞둔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와 이창구 신한자산운용 대표에게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까지 조재민·이현승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다가 올해부터 이현승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KB자산운용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5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84억원) 대비 55.5% 급증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2년 임기로 선임된 이창구 신한자산운용 대표는 올해 1년 연임에 성공했다. ETF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ETF 운용센터를 신설하고, 삼성자산운용 ETF 컨설팅 팀장 출신인 김정현 센터장을 영입하기도 했다. 또 내년 1월 1일에는 신한대체투자운용과의 합병을 앞둔 상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창구 신한자산운용 대표와 김희송 신한대체투자운용 대표 모두 연임해 합병한 뒤 각자 대표 체제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CEO들의 임기 만료 시점과 ETF 시장 규모가 커지는 시점이 맞물려 해당 분야에 특화된 인물로 인사가 이뤄진 것 같다"며 "ETF 시장에서 순위 경쟁이 밀린 운용사들도 본격적인 사업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2-16 06:00:2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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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코스닥 강보합세…"FOMC 매파적 기조 보일 것"

15일 코스피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키움증권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세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대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44포인트(0.06%) 상승한 2989.3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66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45억원, 기관은 167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27%), 의료정밀(1.27%), 전기전자(0.87%)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1.85%), 철강금속(-1.21%), 건설업(-0.9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우선주 제외)에서는 SK하이닉스(2.07%), 삼성바이오로직스(1.57%), 삼성전자(0.78%) 등이 상승했고, 기아(-1.17%), 네이버(-1.15%), 현대차(-0.95%)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19개, 하락 종목은 521개, 보합 종목은 9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71포인트(0.07%) 상승한 1003.5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80억원, 기관은 51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3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1.63%), 음식료담배(0.68%), 유통(0.56%) 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1.46%), 통신장비(-1.17%), 기타제조(-1.1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00개, 하락 종목은 857개, 보합 종목은 98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며 "미국 증시에서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인플레이션 압박이 가중됐으며, FOMC 결과가 더욱 강한 매파적 기조를 나타낼 것이라는 예상에 경계감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60원 오른 1185.20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2-15 15:43:0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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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메리츠·신한금융투자

KB증권이 기업공개(IPO)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공모주 청약 혜택을 사전에 미리 알고 준비 할 수 있도록 '공모주 우대위크 시즌2'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KB證, '공모주 우대위크 시즌2' 이벤트 KB증권은 '공모주 우대위크 시즌2'를 진행하며, 공모주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주 청약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모주 우대위크 시즌2' 첫번째 이벤트는 국내주식 5000원 쿠폰 증정 이벤트다. KB증권홈페이지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2022년 1월 17일까지 '공모주 능력고사'를 풀고 만점을 받은 국내에 거주하는 KB증권 개인고객 모두에게 국내주식쿠폰 5000원권 1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지급된 국내주식쿠폰은 MTS를 통해 국내 주식 5000원 이상 매수 시 사용 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일로부터 30일간 사용가능하다. 두번째 이벤트로는 투자인사이트 플랫폼 'SPEC'과 함께하는 '공모주 주가 맞히기 이벤트'다. 2022년 1월 31일까지 'SPEC' 최초 회원가입 및 SMS 본인인증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SPEC'에 접속해 공모주 이벤트 태그가 있는 폴 인사이트(Poll Insight)에 1개 이상 투표하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해당 참여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만명에게 바나나맛우유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 2개 문항 정답자 중 각각 100명씩 추가로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LG에너지솔루션 IPO를 앞둔 상황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공모주 청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모주 우대위크 시즌2'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공모주 청약을 통해 KB증권과 함께 하시게 된 고객들에게 KB증권의 상품 및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 및 공모주 청약과 관련된 안내는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MTS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HTS 'H-able(헤이블)'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메리츠증권, 대표 농산물 지수 투자 ETN 3종 출시 메리츠증권은 오는 16일 대표 농산물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3개 종목을 국내 시장 최초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ETN 시장에서 개별 농산물 종목이 아닌 농산물 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지수에 투자하는 종목은 메리츠증권 ETN이 유일하다. 상장지수펀드를 포함한 상장지수상품 시장 최초로 레버리지와 인버스2X 방식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상품은 각각 ▲메리츠 대표 농산물 선물 ETN(H) ▲메리츠 레버리지 대표 농산물 선물 ETN(H) ▲메리츠 인버스 2X 대표 농산물 선물 ETN(H) 총 3개 종목이며, 환헤지를 실시해 환율 변동 위험 없이 투자할 수 있다. 이 상품들은 모두 블룸버그에서 산출하는 블룸버그 대표 농산물 지수를 추종한다. 매년 연초에 농산물 시장 수확량과 거래량을 감안해 가장 규모가 큰 3대 농산물을 선정하고 기초지수 종목 및 비중을 결정한다. 권동찬 메리츠증권 트레이딩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 및 에너지 가격 급변으로 농산물 가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개별 농산물 종목에 대한 고민 없이 대표 지수에 다양한 방향성 및 배수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치솟는 곡물가로 인한 애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도 대비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 단기사채 모바일 매매시스템 오픈 신한금융투자가 단기사채를 모바일로 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지점에 내방할 필요 없이 신한금융투자 앱 신한알파를 통해 단기사채를 쉽고 편리하게 매수할 수 있다. 단기사채는 주로 기업이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 유통하는 채권이다. 신한금융투자가 모바일을 통해 판매하는 단기사채는 만기 3개월 이내 A2+ 등급 이상으로 국내 증권회사가 매입확약 등의 방법으로 신용을 공여한 상품들이다. 금리는 단기사채 등급 및 잔존기간에 따라 상이하며 최소 매수금액은 액면금액 기준 1억원이다. 고객은 잔존만기 최장 90일 이내 다양한 단기사채 중 종목을 선택해 투자가 가능하며, 수익률은 지난 13일 기준 세전 연 2.25%~2.45% 수준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단기사채 모바일 매매시스템 오픈을 기념해 디지털 고객을 대상으로 잔존기간이 3개월 미만인 A1 등급 단기사채 세전 연 2.70%, A2+ 등급 단기사채 연 2.80% 상품을 계좌별 최대 액면 10억원 한도로 해당 상품 소진시까지 특판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기동 신한금융투자 FICC영업본부장은 "신한금융투자는 디지털 자산관리 고객을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디지털 고객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자산가들의 단기사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2021-12-15 14:20:13 박미경 기자 2021-12-15 14:20: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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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회,'회계 개혁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 세미나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재무학회는 지난 1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회계제도 개혁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과 박래수 한국재무학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회계제도 개혁의 성과 측정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연구 발표자인 서울대학교 김우진·백복현 교수는 회계제도 개혁의 자본시장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예방적(Precautionary) 지정(IPO지정, 주기적 지정)으로 감사품질 개선뿐 아니라 기업의 부채비용 감소, 투자자의 유동성 증가, 외인보유비율 증가 등 인증(Certification)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시에 주기적 감사인 지정이 계속 진행된 이후에 대한 후속연구 필요성을 언급했다. 패널 토론에는 송병관 금융위 기업회계팀장,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강경진 상장회사협의회 상무, 권혁재 삼일회계법인 고문, 신왕건 국민연금 투자정책전문위원장, 박유경 네덜란드연기금(APG) 아시아태평양투자총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연구의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자본시장 참여자의 의견청취를 통해 보다 발전적 방향으로 최종 연구결과를 얻기 위해 개최됐다. 최종 연구결과는 내년 4월 발표할 계획이다.

2021-12-15 10:12:52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