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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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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유비벨록스, KLSC 도입 실적 '훨훨'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13일 '유비벨록스'에 대해 "여신금융협회로부터 KLSC(한국 로컬 스마트카드) 독점 개발사로 선정돼 삼성·롯데카드와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1~2년간 신용카드 독점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비벨록스는 스마트카드 제조업 및 금융 플랫폼 사업과 연결 자회사 팅크웨어를 통해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스마트카드란 IC칩(집적회로)이 부착된 카드로 통상 신용카드, ID카드, 여권 등에 사용되는 전자식 카드다. 구현되는 기능이 다양할수록 IC칩의 성능이 높아지고 카드의 단가도 높아진다. 블랙박스 사업의 경우 '아이나비'의 높은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해외 B2B(기업 간 거래)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폭스바겐, 볼보, 덴소, GM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BMW에도 탑재된다. 또 지난 10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B 금융 플랫폼 '아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유비벨록스는 KLSC 한국 독자규격 제정으로 인해 스마트카드 제조 사업의 수혜가 전망된다. 현재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2022년 1월부터 한국 독자 규격에 맞춘 스마트카드가 발급될 예정이다. 삼성카드와 롯데카드가 시범적으로 카드 발급을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9개 카드사 모두 KLSC 규격에 맞춘 카드가 발급된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현재 유비벨록스의 스마트카드 제조시장 점유율은 약 38% 수준(국내1위)으로 추산되는데 2022년 KLSC 표준이 본격화된다면 향후 1~2년 동안 동사에서 독점 카드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연간 국내 신용카드 신규 발급 건수는 약 5000만장 수준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유비벨록스는 토스뱅크로 인한 추가 매출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유비벨록스는 지난 6월 토스뱅크로부터 100억원의 스마트카드 제조 수주를 받았다. 현재 토스뱅크의 신규 발급 건수는 200만장으로 기존 토스 이용자 수 약 2000만명을 고려한다면 신용카드 발급률이 10%에 불과하다. 이동현 연구원은 "토스뱅크 카드의 경우 일반적인 신용카드보다 구현되는 기능이 많아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토스뱅크의 대출 한도 축소로 인해 신규 가입 마케팅이 잠정 축소됐는데 내년 상반기 프로모션이 본격화된다면 토스뱅크 향 매출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서치알음은 2022년 유비벨록스의 매출액은 3601억원,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1%, 36.2% 증가한 수치다. 적정 주가는 2만7000원을 제시했다. 2022년 지배주주 귀속 예상 주당순이익(EPS) 2471원에 유비벨록스의 3개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1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나타나는 구간이기 때문에 PER 11배 적용은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유비벨록스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특허 100건을 보유중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국책사업에 선정됐으며, 자체 지도 빅데이터를 활용해 42DOT(현대, 기아 등에서 투자), NHN과도 자율주행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추후 자율주행사업의 사업성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12-13 11:40: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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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NH투자증권이 미국에 상장된 우량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1주 미만 소수점 단위로 쪼개서 사고팔 수 있는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소액(최소 주문 금액 1000원)으로 고가의 미국 주식 혹은 ETF를 최소 0.000001주 단위부터 사고파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워런 버핏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인 버크셔 해서웨이(클래스A)도 최소 1000원으로 거래할 수 있으며, 이는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 중 NH투자증권이 유일하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 열풍으로 지난달 말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늘어난 만큼 가격이 높은 미국 우량 주식을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도 증가했다. 이런 투자자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QV와 NAMUH(나무)의 주식 매매 계좌만 있으면 서비스 신청 후 매매할 수 있다. 또 미국 주식시장 정규장(23:30~06:00)에 맞춰 주문 할 필요없이 24시간 주문이 가능해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였고, 원화 기준으로 주문하기 때문에 환전에 대한 불편도 해소했다.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종목은 미국시장에 상장된 287종목과 ETF 22종으로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관심이 높은 대부분의 종목을 포함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두헌 NH투자증권 디지털(Digital)솔루션 본부장(상무)은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별도 앱 설치 및 계좌 개설 없이 기존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번거로움을 없앴다"며 "누구나 대표 우량 자산을 가질 수 있게 된 만큼 건전한 투자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3 11:40:1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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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내년 게임업계 화두는 '메타버스·NFT'"

내년 국내 게임 시장 규모가 2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2022년 게임업계 화두로 메타버스(Metaverse)와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가 제시됐다. 13일 삼정KPMG는 '2022 게임 산업 10대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신기술과 차별화 전략으로 게임업계의 판도를 바꾸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져 게임업계의 다이내믹스가 지금과 또 다른 양상으로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정KPMG는 게임 산업의 주요 트렌드를 분석하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2022년 게임 산업 10대 트렌드를 제시했다. 게임업계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메타버스란 초월이라는 뜻의 메타(Meta)와 세계라는 뜻의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융합돼 상호작용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사회 구성원의 기술적 수용성이 높아지고 있다. MZ세대의 등장과 기술의 발전도 메타버스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G-STAR(국제게임전시회) 2021에서도 국내 게임사, 통신사, IT 기업 등이 메타버스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날 메타버스 시장은 VR·AR(가상·증강현실) 기기와 같은 하드웨어보다 콘텐츠가 이끌고 있으므로 참신한 게이밍 콘텐츠를 제작해온 게임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바라봤다. 또 다른 트렌드로 제시된 NFT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일종의 디지털 진품 증명서다. NFT는 위조 불가능하고, 소유권 증명이 쉬운 특성을 갖고 있어 게임 아바타나 아이템 거래에 활용 가능하다. 오늘날 게임사의 고과금 및 확률형 아이템 이슈로 이용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NFT는 게임을 즐기며 돈을 벌 수 있는 P2E(Play to Earn) 트렌드를 실현시킬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과열된 NFT·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NFT가 적용된 게임 서비스가 법규상 불가한 상황이라 규제 리스크가 존재한다. 보고서는 "최근 기업에서 NFT를 언급하기만 하면 이목을 모으는 상황이 우려되는 가운데 NFT와 같은 새로운 변화에 대한 준비는 필요하되 게임이 주는 본질적인 즐거움이 등한시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모바일 중심의 캐주얼 게임, 하이퍼 캐주얼 게임이 안정적인 매출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면서 대형 게임사의 캐주얼 게임 장르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모바일 MMORPG 게임의 경우 한국과 일부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흥행하고 있어 최근 부각 받은 '쿠키런: 킹덤'과 같이 RPG 장르에 캐주얼 요소를 융합해 이용자층을 넓히는 시도가 많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대형 게임 퍼블리셔의 게임 개발사 인수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개발사 라이온하트, 엑스엘게임즈, 넵튠 등에 지분 투자하며 게임 개발 역량을 내재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퍼블리싱 계약 종료 리스크나 수익성 한계를 극복 중이다. 빅테크 기업의 게임 비즈니스 진출도 증가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올해 9월 나이트스쿨스튜디오(Night School Studio)라는 미국 게임 개발사를 직접 인수했으며, 올해 11월에는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인 '기묘한 이야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포함해 총 5종의 게임을 출시했다. 하지만 보고서는 "빅테크 기업의 게임 사업 진출이 게임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게임업계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ESG 중에서도 게임 중독, 청소년 보호 등 사회적 측면이 강조되고, 환경·거버넌스 측면은 간과되는 경향이 있었다. 박성배 삼정KPMG 게임산업 리더(전무)는 "올해 국내 대형 게임사들은 메타버스와 NFT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함과 동시에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ESG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첫 발을 떼고 있다"며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은 ESG의 다각적 요소를 포괄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을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2021-12-13 10:06:3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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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W' 훈풍…주가 100만원 재돌파?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W'가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증권업계는 내년 신작 출시와 P2E(Play to Earn) 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엔씨소프트의 주가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원(-1.36%) 하락한 72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월 엔씨소프트는 주가가 100만원 이상인 종목을 뜻하는 '황제주'였다. 이후 영업이익과 매출 부진으로 주가가 50만원대까지 하락했다. 지난 11월에는 엔씨소프트 주식 49만2392주를 사들였다가 3거래일 만에 전량 매도한 '슈퍼개미' 이슈가 불거졌다. 이날 이후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16% 이상 상승하며 '슈퍼개미' 리스크로 인한 하락분도 거의 메꾼 모양새다. 지난 11월 처음으로 공개한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W는 국내 앱마켓(구글·애플·원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빅데이터분석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리니지W가 11월 전체 앱 매출의 34.3%인 2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의 디렉터스 프리뷰(Director's Preview ) 행사를 통해 한달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트래픽과 향후 업데이트에 대해 공개했다. '자산 가치 보존'을 최우선 순위로 경제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월드 거래소도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렉터스 프리뷰에 대해 "게임의 라이프사이클 장기화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게임 아이템을 대체불가토큰(NFT)화 하는 것도 일정 부분 이상 검토한 결정이란 점에서 엔씨소프트의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가 다시 황제주로 등극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한달간 발표된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18만원으로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KTB·한화·유안타증권 110만원, 한국투자증권 107만원, IBK·신한금융투자 103만원, 상상인·유진투자증권 100만원, NH투자증권 93만원, 메리츠증권 92만원 등이다. 또 엔씨소프트는 내년 초 NFT 기술 및 P2E 서비스를 접목한 게임 출시 계획을 밝힌 상태다. P2E는 게임을 하기 위해 돈을 지불해야 하는 페이투플레이(Pay to Play), 페이투윈(Pay to Win·P2W) 구조가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 게임을 하는 구조를 뜻한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NFT와 P2E 관련 시장 진입은 경쟁사 대비 다소 늦게 진행되고 있지만, 이는 보수적인 접근을 해오던 엔씨소프트 회사의 성격으로 볼 수 있다"며 "과거 모바일 시장 진출도 늦었지만, 결국 개발력과 지식재산권(IP) 경쟁력, 운영 능력으로 빠르게 시장을 리딩했던 점을 고려했을 때 엔씨소프트의 신중한 전략 변화는 의미 있는 결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PC 리니지 시절부터 이어온 게임 내 경제 생태계 구축이 신작에도 이어지면 NFT, P2E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실적 회복세는 내년부터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리니지W가 흥행몰이에 설공했지만 전체적인 비용이 늘어나면서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W 및 기존 게임들의 판촉 행사가 늘면서 마케팅비가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인원 증가와 연말 야구단 계약 이슈로 인건비와 기타 비용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2 11:34: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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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조직개편 및 보직 인사 실시

SK증권 CI. SK증권이 2022년 조직개편 및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투자은행(IB) 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성장 강화를 위해 IB총괄을 신설했다. 이는 기업금융사업부, 구조화사업부, 대체투자사업부를 총 지휘할 수 있는 조직으로 박태형 사장이 IB총괄 조직을 이끌게 된다. 또 디지털(Digital)부문을 신설해 CDO(Chief Digital Officer)의 역할을 수행하며, 부문 내 Digital마케팅본부, Digital사업본부를 편제했다. 다음은 SK증권 인사 내용이다. <임원> ◇보임변경 △IB총괄 박태형 사장 대체투자사업부 대표 전범식 부사장 △법인사업부 대표 겸 법인금융본부장 오민영 전무 △Retail사업부 대표 공평근 전무 △구조화사업부 대표 최성운 전무 △Digital부문장 박정석 상무보 △IT본부장 김성옥 상무 △구조화2본부장 류기문 상무 △전략금융본부장 이성동 상무 △구조화1본부장 문한웅 상무보 △부동산구조화본부장 김은수 상무보 △정보보호본부장 김기원 상무보 △3지역본부장 김남호 상무보 △1지역본부장 김평곤 상무보 △인프라지원본부장 조은아 상무보 △Digital마케팅본부장 김효한 이사대우 △압구정PIB센터장 손성범 상무보 △서초PIB센터장 하승우 상무보 △고객행복센터장 문정민 이사대우 △경인PIB센터장 서정문 이사대우 △안산지점장 오창환 이사대우 △광주PIB센터장 이미숙 이사대우 △이천지점장 이정형 이사대우 △남원지점장 조은주 이사대우 <부서장> ◇전보 △Digital사업본부장 직무대행 김성무 △울산지점장 김성남 △해외대체팀장 김석우 △파생상품팀장 김승기 △포트폴리오운용팀장 권영은 ◇신임 △경기PIB센터장 전용진 △법인금융팀장 김영채 △신디케이션팀장 이대웅 △구조화금융1팀장 이호근 △Equity운용1팀장 신동범 △Equity운용2팀장 설은영 △정보전략팀장 박시성 △Digital서비스팀장 김성석 △Digital시너지팀장 김종화 △자산전략팀장 윤원태 △대체투자심사팀장 김상우 △준법감시팀장 윤성필 △내부통제관리팀장 박병옥 △홍보팀장 홍종민 △감사팀장 백봉현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2-10 23:14:1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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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로보어드바이저 '키스라'…테스트베드 운용심사 통과

한국투자증권은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키스라(KISRA)'가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이 주관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의 운용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robot)과 투자자문가(advisor)의 합성어로 알고리즘·빅데이터 분석 등에 기반한 컴퓨터프로그래밍을 통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온라인 자산관리서비스다. 이번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운용심사는 지난 5월부터 6개월 간 진행됐다. 포트폴리오 산출역량과 투자자 적합성, 법규 준수성 등 로보어드바이저의 알고리즘 전반을 검증하고 심사했다. 키스라는 퇴직연금 운용 고객을 주요 타겟으로 한다. 연금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상품과 한도에 맞춰 국내 상장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금융공학 기법 중 하나인 평균분산최적화(MVO) 모델을 개선하여 활용하며, 투자성향에 따라 안정추구형, 위험중립형, 적극투자형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고객 한분한분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인화율을 높이고, 곧 선보일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로보어드바이저를 접목하는 등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 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2-10 11:23: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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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관 투자자 74% "ESG 성과 저조 기업 투자 회수"

전 세계적으로 투자 의사결정 시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는 기관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관 투자자의 74%는 ESG 관련 성과가 저조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회수할 의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 10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 박용근)은 전 세계 19개국 320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 EY 글로벌 기관 투자자(Global Institutional Investor Survey, GIIS) 6차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EY는 보고서를 통해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 결정 시 ESG가 중요한 고려요인이라고 밝힌 반면, 그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은 아직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기업 또한 비재무정보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Y GIIS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90%는 코로나19 이후 투자 결정 시 ESG 성과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2%는 지난 12개월 동안 '녹색회복(green recovery)'이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수혜를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렸다고 답했다. 또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향후 포트폴리오 및 투자 대상 전반에 걸쳐 ESG 리스크를 보다 면밀히 살펴볼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77%는 향후 2년 동안 기후 변화가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제공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뜻하는 '물리적' 리스크에 대한 분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는 2020년 조사 결과(73%) 대비 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대비 9%포인트 상승한 투자자 80%가 저탄소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 이행 과정에서 고탄소 산업의 자산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투자 손실 리스크 등을 뜻하는 '이행' 리스크를 더욱 철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또한 이러한 의사를 바탕으로 기업이 설정한 ESG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부 조치를 실제로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투자 결정을 내릴 때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ESG 책임자 또는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가 있는지(53%) ▲조직문화가 ESG 목표에 부합하는지(52%) ▲기업이 ESG 보고에 대해 독립적인 제3자의 인증을 받고 있는지(48%) 등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 이사회가 ESG 성과에 대한 감독권한을 보유하고 있는지 또는 경영진 보수가 ESG 성과와 연계돼 있는지를 고려하는 비율은 42%였다. ESG에 대한 관심 증가와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은 투자금 운영 방식을 구체적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주춤했다. 응답자 중 49%만이 투자 접근방식을 새롭게 변경했으며, 44%만이 리스크 관리 전략을 개편했다. 또 기후 위험과 관련해 '선언적 또는 수사적' 성격이 아닌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활동성과를 기반으로 한 '성숙도가 높은' 투자 접근방식을 갖고 있다는 기관 투자자는 44%에 그쳤다. 또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투자를 고려하는 기업의 ESG 정보의 품질과 투명성에 대해 우려를 표해 기업 또한 공시 수준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SG 측면의 이해와 해석을 기반으로 한 평가방법론에 따른 중요한 재무영향의 보고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 투자자는 응답자의 절반(50%)을 차지해 2020년 조사(37%)에 비해 13%포인트나 증가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표준화된 ESG 공시 기준도입은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 중 89%는 글로벌 표준이 의무화되기를 바란다고 응답했다. 이광열 EY한영 감사본부장은 "투자자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ESG 성과를 더욱 중요시하게 됐다"며 "그러나 ESG에 대한 사회적 기대 수준을 감안할 때 각 이해관계자들은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고,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는 감사인, 표준 제정자, 규제 기관과 함께 투자자 및 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ESG 성과를 전략 계획의 일부로 추진해야 하며, 기업은 ESG 리스크에 대해 보다 상세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만 투자자와 기업 모두가 따라야 할 일관된 글로벌 표준을 마련해 투자자와 기업 모두가 이를 따르도록 하는 등의 명확한 규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2-10 11:23: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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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액티브 ETF 경쟁 활발…수익률도 好好

국내 주식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잇따른 중소형 자산운용사들의 진출로 수익률 경쟁이 활발한 가운데 당국의 규제 완화로 향후 시장 규모가 급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가 투자 종목과 비중을 조정해 운용하는 ETF다. 주가지수 등 인덱스를 추종하는 패시브형과 달리 벤치마크(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얻도록 설계됐다.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투자유형에 속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장된 주식형 ETF는 총 77개다. 이중 액티브 ETF가 24개로 전체 규모의 31.2%를 차지하고 있다. 주식형 액티브 ETF의 순자산 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1조2342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초(3582억원)와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특히 지난 5월 8개의 액티브 ETF가 상장한 이후 시장의 몸집이 빠르게 불어났다는 분석이다. 평균 수익률도 10.79%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7.25% 하락했다. 또 금융당국의 제도 개선으로 인해 향후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국내 주식형 ETF는 기초자산과의 상관계수를 0.7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70%는 비교지수를 따라야 하고, 나머지 30% 범위 내에서 펀드매니저에게 운용의 자율성을 준다는 의미다. 편입 종목도 일간 단위로 공개해야 한다. 그런데 지난달 한국거래소가 액티브 ETF에 대한 규제 완화 계획을 밝혔다. 액티브 ETF의 비교지수 상관계수를 현행 0.7보다 더 낮추고, 편입 종목을 지연 공개하는 방안을 담았다. 또 ETF가 상관계수를 유지하지 못했을 경우 상장 폐지되는 규정도 완화한다.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거치는 중으로 세부적인 내용 조정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액티브 ETF의 원조격인 미국의 경우 상관계수를 얼마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다"며 "액티브 ETF의 상관계수 규정이 완화되면 운용역의 판단과 자산운용사의 개별 운용 역량이 더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만약 획기적으로 이 규정이 완화된다면 액티브 ETF 시장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까지는 기존 액티브 펀드 운용사 중 일부만 액티브 ETF를 출시했지만 앞으로 침체돼 가는 기존 공모 주식형 펀드 시장의 돌파구로써 액티브 ETF를 들고 나올 운용사가 많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KTB자산운용, 신영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등이 액티브 ETF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2021-12-09 15:59: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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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네 마녀의 날' 외국인 롤오버…코스피 3029 마감

9일 코스피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3000을 넘었다. 국내 주식시장의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가운데, 외국인의 롤오버(선물 만기 연장)로 인해 주가가 상승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7.77포인트(0.93%) 상승한 3029.5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621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012억원, 외국인은 147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0.25%)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서비스업(1.35%), 기계(1.33%), 비금속광물(1.31%)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우선주 제외)에서는 SK하이닉스(2.92%), 카카오(1.24%), 네이버(1.14%) 등이 상승했고, LG화학(-0.53%), 삼성SDI(-0.28%), 현대차(-0.2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55개, 하락 종목은 187개, 보합 종목은 9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83포인트(1.67%) 상승한 1022.8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93억원, 기관은 241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69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3.81%), 섬유의류(3.65%), ITSW(3.15%)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0.29%), 방송서비스(-0.14%), 통신방송(-0.08%)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1046개, 하락 종목은 314개, 보합 종목은 94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한국 증시가 상승했다"며 "또 선물·옵션 동시만기일로 장중 외국인이 선물에서 8000계약 이상 순매수로 롤오버(선물 만기 연장)를 이어가며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4원 내린 1174.5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2-09 15:59: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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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업계 첫 '준법경영·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동시 인증

NH투자증권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공인인증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NH금융타워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정영채 대표가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조직 활동과 법규, 규제에 대한 리스크 점검 등 준법경영시스템과 뇌물방지, 윤리경영과 관련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을 인정받았다. ISO 37301과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 정책 및 리스크 관리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하는 준법경영시스템(Compliance Management System)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ISO 37001은 뇌물방지, 윤리경영 등의 세부 행동 준칙을 전 세계의 기업에 동일하게 명시하도록 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Anti-Bribery Management System)에 대한 국제표준이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제3자의 전문적 심사를 통한 보다 높은 수준의 시스템 개선이 이뤄질 수 있으며, 준법 및 부패 리스크의 사전 예방을 통해 소비자 및 투자자의 신뢰도 증가, Global Standard 로서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ISO 37301 및 ISO 37001 동시 인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준법 및 부패방지경영 문화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오랫동안 강조해 온 준법·윤리경영 문화를 인정받게 됐다"며 "최고 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내부통제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자본시장의 대표적인 플랫폼 플레이어(Platform Player)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2-09 15:43: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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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비상장 기업 리포트 '유니콘을 찾아서'

신한금융투자가 비상장 기업과 벤처 기업을 분석하는 팀을 신설하고 '유니콘을 찾아서'란 리포트 두번째 시리즈를 발간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9월 발간한 '카사코리아' 기업 분석에 이어 두번째 기업 분석자료로 '엑스바엑스' 기업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식자재 유통사와 개인 식당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인 '엑스바엑스'에 대한 소개와 비즈니스 모델뿐만 아니라 경쟁 환경과 외식, 식자재 유통 시장에 대한 분석이 담겼다. 두기업 모두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에 참여한 기업이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장외시장에 대한 고액자산가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기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신한퓨처스랩이 발굴하고 육성한 스타트업에 대한 소개를 통해 초기 비즈니스 모델이 좋은 기업들을 알리는 역할로 차별화할 예정이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기업분석부 비상장·벤처팀장은 9일 "현재 신한퓨처스랩에 참여한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분석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 모든 분야의 비상장·벤처 기업 분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전 기업분석부 애널리스트들도 함께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12-09 14:37: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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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김대홍·이승효 신임 공동대표 내정

국내 1호 테크핀 증권사 카카오페이증권이 각자대표 체제를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투자 문화 확산 및 성장 가속화를 이끌어낼 리더십 변화를 위해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김대홍 현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이사와 이승효 현 카카오페이 프로덕트 총괄 부사장(CPO·Chief Product Officer)을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두 대표 내정자는 내년 3월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대홍 대표는 지난 2020년 2월 대표로 선임돼 카카오페이증권의 출범 및 시장 안착을 이끌어 왔다. 기업 경영 전반과 개인금융 서비스 부문(리테일사업)을 총괄하며 카카오페이증권의 채널을 카카오페이로 일원화하는 플랫폼 전략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증권 서비스와 카카오페이 플랫폼 간 강결합을 일궈냈으며, '동전 모으기·알 모으기' 등 플랫폼과 결합된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단 7개의 펀드 상품으로 개인고객 대상 공모 펀드 계좌 수 업계 1위에 오르는 등 펀드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데 기여했다. 이승효 대표 내정자와 오랜 기간 협업해 준비해온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도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승효 신임 대표 내정에는 금융 플랫폼과 IT 프로덕트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채널 전략 고도화, 최신 기술 접목 등 카카오페이 플랫폼에 최적화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승효 대표 내정자는 2018년 5월 카카오페이 프로덕트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해 결제·송금부터 투자·보험·대출중개·자산관리 등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카카오페이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 관리하고 있다. 기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직관적 사용자 경험(UX), 확장성 있는 백엔드 기술 솔루션 적용 등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 구축을 추진했다. 또 심층적 데이터 분석, 사용자 연구, 철저한 개발 주기 관리 등 프로덕트 출시 및 고도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상품을 제공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데 앞장서왔다. 특히 카카오페이의 투자·자산관리 서비스를 총괄하며 카카오페이증권의 플랫폼 채널 전략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왔다. 김대홍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난 2년간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의 강결합을 통한 시장 안착과 공모펀드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며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이승효 대표 내정자와 호흡을 맞춰 국내 최초 테크핀 증권사로서 더 넓은 영역에서 혁신적인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맡은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효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페이증권이 테크핀 증권사로서 본격적인 비상을 시작하는 시점에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을 느끼고 있다"며 "3700만명이 이용하는 카카오페이 플랫폼과의 시너지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해 카카오페이증권의 사용자가 중심이 된 혁신적인 서비스로 우리나라 투자·자산관리 문화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12-09 11:28:5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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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채금리 큰폭 하락…기준금리 인상 선반영

지난달 국내 채권금리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당국의 긴급 시장안정화 조치, 가파른 금리인상 우려 완화, 오미크론 변이 확산 가능성 등으로 우량자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큰폭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2021년 1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금투협은 "월 초 대외 금리 상승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로 금리가 상승했으나 도비시한(비둘기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및 긴급 시장안정화 조치(기재부의 국고채 바이백과 한은의 단순매입) 등으로 금리는 큰폭 하락(채권값 상승)했다"며 "중순 이후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단기 불확실성 해소, 한은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국내 기관의 국채선물 매수,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 등으로 금리는 추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11월 채권 발행규모는 특수채, 국채 등이 증가했으나 금융채, 회사채 등이 감소해 전월(66조원) 대비 2000억원 감소한 65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잔액은 국채, 금융채 등의 순발행이 19조1000억원이 증가하면서 246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상승에 따른 크레딧물 수요 감소로 발행이 부진하면서 전월 대비 1조8000억원 감소한 5조8000억원이다. AA- 회사채 크레딧 스프레드는 확대 추세를 보였다. 11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발행은 금리 인상시기에 크레딧시장 위축 지속으로 전월 대비 3330억원 증가한 5조9072억원 발행됐다.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우량등급 기업의 발행 위축으로 총 6건, 821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8210억원으로 참여율은 161.9%이며, 전년 동월 대비 344.1%포인트 감소했다.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변동성 증가와 발행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69조2000억원 증가한 442조원,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5000억원 증가한 2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는 재정거래 및 국가 신용등급 대비 높은 금리 수준 등으로 국채 3조6000억원, 통안채 1조8000억원, 은행채 5000억원 등 총 6조2000억원 순매수했다.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사상 최고치를 연속 갱신해 전월 대비 3조5000억원 증가한 20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의 11월 말 기준 CD금리는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 시중은행 3개월물 발행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4bp(1bp=0.01%포인트) 상승한 1.26%를 기록했다. CD 전체 발행금액은 전월 대비 2조8000억원 증가한 4조9000억원이다. 적격기관투자자(QIB) 채권 신규 등록은 없었으며, 11월말 까지 총 306개 종목, 약 116조1000억원의 QIB채권이 등록됐다.

2021-12-09 11:28: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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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자산운용, 신입·경력 공개채용

헤리티지자산운용이 신입·경력 공채에 나섰다. 펀드 운용규모가 늘어나고 경영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등 사세가 확장한데 따른 것이다. 헤리티지자산운용은 2022년 대졸 신입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접수 마감시한은 오는 15일까지다.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기졸업자와 증권사·자산운용사·리츠사 등 유관기관 근무 경력 2년 미만이 신입 공채 지원 대상이다. 투자자산운용사·감정평가사·회계사 등 전문자격증 보유자나 외국어 우수자는 채용 시 우대한다. 서류전형과 인공지능(AI) 역량평가, 면접을 거쳐 다음달 중 합격자를 발표한다. 국내외 부동산 운용 인력 4~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경력직 채용도 실시한다. 증권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스 관련 경험자는 우대 채용한다. 리츠(REITS)와 채권운용 관련 인력도 뽑을 예정이다. 헤리티지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산관리회사 겸영 인가를 취득했다. 최근에는 멀티솔루션본부를 신설해 채권 운용 쪽으로도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헤리티지자산운용은 2019년 영업을 시작한 이래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펀드 수탁고는 3조500억원을 넘어섰다. 전년 대비 약 7000억원 늘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5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도 100억원 넘게 늘어 200억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국내 운용업계 톱티어 수준이다. 지난해부터 신입과 경력 임직원을 꾸준히 채용한 결과 전체 인력 수는 70여명으로 늘어났다.

2021-12-09 10:56:07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