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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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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하이브, 'NFT·메타버스' 등 신사업 광폭 행보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하이브가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Metaverse·초월가상세계) 등 다각도로 신사업을 펼치고 있다. 증권업계는 일제히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주가도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4일 하이브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NFT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이브가 4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5000억원 규모의 두나무 주식 86만1004주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두나무는 하이브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7000억원을 투자한다.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콘텐츠와 상품이 팬들의 디지털 자산이 될 수 있는 NFT 사업을 펼치겠다는 설명이다. NFT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증명 가능한 디지털 자산을 뜻한다. 주로 디지털 콘텐츠나 상품에 블록체인 기술로 고윳값을 부여해서 생성된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NFT를 통해 관련 콘텐츠·상품을 영구 소장 가능하게 하고, NFT의 수집·교환·전시도 가능하도록 사업을 구체화 중"이라며 "일례로 사운드를 더한 디지털 포토 카드 NFT를 발행하고, 카드 클릭 시 이미지와 연계된 아티스트의 영상과 음악, 목소리 등을 출력하게 하는 것으로 거래소를 통해 NFT 카드 교환도 가능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로서는 공연, 음반, 플랫폼에 이어 NFT 기반 디지털 굿즈시장이라는 미래 먹거리를 선점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플랫폼 설립은 이르면 연내에도 가능할 전망이며, NFT 서비스 론칭은 내년 2분기를 목표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5일 하이브는 자이언트스텝과 30억원 규모의 리얼타임(real-time·실시간)형 콘텐츠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자이언트스텝은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하이브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만7000원(7.57%) 상승한 38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장 이후 최고가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KB증권이 50만원으로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기존 목표주가(43만원) 대비 16.3% 상향 조정한 것. NH·유진투자증권 47만원, SK증권 45만원, 삼성증권 44만원, 하나금융투자 43만원, 하이투자증권 41만6500원, 현대차증권 40만원, 한화투자증권 39만원 등의 순이다. 하이브는 오프라인 공연 매출 없이도 올해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 3410억원, 영업이익 65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79.5%, 63.3% 급증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BTS의 버터(BUTTER),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음반, 이타카홀딩스 기여로 앨범·출연 매출이 컸다"며 "3분기 이연된 맥도날드 스페셜 공식상품(MD), 인더숲 상품 등으로 MD·라이센싱 매출 성장 등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또 IP 중심의 신사업을 통해 매출처 확대와 기존 아티스트 중심이었던 매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평가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기존 투자 사례를 봤을 때 향후 사업 방향성이 메타버스 및 NFT일 가능성이 높다"며 "아티스트 IP 관련 콘텐츠 공급은 물론, 제조, 유통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확보했고, 이후 경쟁사와 확실히 차별화되는 수익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1-11-07 09:10:2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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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에서 '착한' 예술작품 만나보세요"

유진투자증권의 대형WM센터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가 작년에 이어 '아트프라이즈 강남 로드쇼'의 주요 테마전시관으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아트프라이즈 강남 로드쇼'는 논현동 가구거리에서 진행되는 예술 경연 및 전시 행사다. 강남구가 가구거리 활성화와 시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래피즈에서 매년 진행되는 '아트프라이즈' 행사를 강남구 실정에 맞춰 2019년 도입했다. 서울 강남구와 아트프라이즈 강남 조직위원회, 강남문화재단이 주최하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행사는 '지구를 살리는 착한 예술'을 주제로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를 포함한 20여 곳에서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사전 심사를 거친 100개 작품을 전시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로드쇼 기간 동안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는 테마전시관으로 운영되며 총 15개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의 온라인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인기상 두작품과 최우수작 한작품, 우수작 네작품이 가려진다. 지난해에 이어 '아트프라이즈 강남 로드쇼'에 금융회사가 참여한 건 챔피언스라운지 금융센터가 유일하다. 유진투자증권은 '문화를 통한 힐링의 기회 제공'이라는 대회 취지와 '착한 예술'이라는 경연 주제가 문화특화 WM센터를 표방하는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의 운영 방향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로드쇼에 2년 연속 참석하게 됐다. 한덕수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장은 "'문화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이라는 금융센터의 모토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로드쇼에 참여하게 됐다"며 "2020년 센터 출범 이후 미술 전시, 아트펀딩 강연, 크리에이터스 뮤지엄 등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는데 앞으로도 차별된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트프라이즈 강남 로드쇼'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아트프라이즈 강남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도 전시, 공연 및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1-11-05 11:45:5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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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유튜브채널 '투자로그인' 구독 이벤트

NH투자증권이 유튜브채널 '투자로그인'의 신규 콘텐츠인 '주린이를 위한 시크릿투어, 창희적 투자' 첫방을 기념해 구독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채널 구독 후 이벤트 영상에 응원 댓글 또는 궁금한 기업을 남기고 이벤트 신청을 하면 신청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NH투자증권은 기업탐방 예능 콘텐츠인 '창희적 투자'를 오픈하면서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5월 공식 유튜브 채널명을 'NH투자증권'에서 '투자로그인'으로 변경하고 유튜브 채널을 고객관점에서 전면 리뉴얼했다. '창희적 투자'는 주식투자 8년 차인 개그맨 남창희와 17년 차 증권맨인 NH투자증권 박지훈 차장이 초보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기업을 직접 찾아 생생한 투자정보를 전달한다. '창희적 투자' 1화에서는 최근 골프 열풍으로 인해 주가가 급등한 '골프존'을 찾아가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을 낱낱이 파헤쳤으며, 2화에서는 우주항공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는 '인텔리안테크'를 찾아가 직접 공장을 탐방했다. 기존의 증권사 기업리포트와는 달리 직접 회사를 찾아 생생한 기업정보를 전달하면서 일반 투자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채널 구독 후 이벤트 영상에 '창희적 투자' 응원 댓글 또는 궁금한 기업을 남기고 이벤트 신청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아이폰13프로, 3명에게는 애플워치 7세대, 5명에게는 에어팟프로,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투자로그인'은 이 밖에도 김가영 아나운서가 초보 투자자들이 주식거래 시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해 60초 이하의 짧은 영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60초 투자꿀팁'을 새롭게 업로드 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두헌 NH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최근 금융권에서 중요한 투자자로 떠오른 MZ세대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자산형성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구독이벤트를 통해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투자자들에게 투자의 길잡이가 되는 채널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05 11:45:2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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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22조 '카카오페이'…성장성 높아 vs 고평가

지난 3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번째)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카카오페이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매매 개시를 축하하고 있다. 송영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왼쪽부터), 안상환 한국IR협의회장, 정형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한국대표,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류영준 대표이사, 김주원 카카오 부회장,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박태진 JP모간증권 한국총괄대표, 정우용 한국상장사협의회 정책부회장. /공동취재단 카카오그룹의 금융계열사인 카카오페이가 코스피 시장에 데뷔했다. 단숨에 시가총액 22조원을 돌파하며, 금융주 시총 3위에 등극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이슈와 고평가 논란 등의 이유로 기업공개(IPO) 삼수 끝에 맺은 성과다. 단, 고평가 논란이 여전해 장기 성장성으로 밸류에이션을 입증해야 한다는 과제를 떠안았다.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송금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핀 기업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만 3650만명에 달하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000만명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163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1704억원) 대비 27% 증가했다. 카카오페이는 공모자금을 통해 간편결제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디지털 손해보험사, 카카오페이증권, 대출 중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금융주 3위 등극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대비 2만4000원(12.44%) 하락한 16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카카오페이의 하락세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영향을 미쳤다. 3~4일 2거래일간 외국인 투자자는 카카오페이 198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주가 하락으로 인해 카카오페의 시총은 22조320억원으로 하루 만에 3조원 넘게 증발했다. 코스피 시총 순위(삼성전자우 제외)도 기존 13위에서 18위로 5계단 내려갔다. 카카오뱅크(28조5060억원), KB금융(23조2852억원)에 이은 금융주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3일 카카오페이는 18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1만3000원(7.22%) 상승한 19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9만원) 대비 114% 급증한 것. 장 초반 시초가 대비 27.78% 오른 23만원까지 기록하며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상한가)'에 근접하기도 했다. 당초 카카오페이의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38.91%로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이슈가 불거졌다. 그러나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이자 전략적 투자자인 알리페이가 보유 물량을 매도할 가능성이 낮아 실질적 유통 가능 물량은 더 적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장기주 카카오페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주 의사에 대해서 100% 확신해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알리페이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많은 비즈니스 차원에서 협업을 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은 상태"라며 "법적 기준에 맞춰 보호예수를 걸어놨을 뿐 단기간 내 지분을 매각할 의사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장 이후 성장 가능성 보여줘야…코스피200 지수 편입 주목" /카카오페이,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증권업계는 카카오페이의 장기 성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금융당국의 규제 걸림돌을 일단 해결했으며, 상장 이후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카카오 플랫폼에 기반한 성장과 카카오 공동체들과의 시너지 창출 용이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IT 플랫폼에 근거한 금융업으로 매출이 늘면 비용은 고정되고, 이익이 급격히 늘어나는 영업 레버리지 강점을 보유했다"며 "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와 보험사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금융 시장으로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기회 요인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하반기 MTS 출시와 디지털 손해보험사 본인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또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My Data·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받아 5개월간 임시 중단됐던 자산관리 서비스도 다시 가능해진 상태다. 단, 카카오페이에 대한 주가 전망은 증권사별로 편차가 컸다. 이베스트투자증권 12만2730원, 메리츠증권 11만원, KTB투자증권 5만7000원 등이다. 또 지난 8월 상장한 카카오뱅크의 주가 흐름을 고려했을 때 주가가 큰 변동성을 보여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카카오뱅크는 9만4400원까지 치솟았다가 시장 규제 이슈와 고평가 논란에 4일 종가 기준 6만원을 기록했다. 고점 대비 36.4% 하락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의 코스피200 지수 조기 편입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코스피200 지수에 조기 편입될 경우 패시브 자금이 유입돼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이 된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주주(알리페이) 물량이 다수 출회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카카오페이 역시 기존 사례들과 같이 무난히 지수 편입이 될 것"이라며 "11월 23일까지 일평균 시가총액 50위 이하로 하락하지 않으면 특례편입 기준이 충족되며, 11월 말 지수 편입 여부가 공지될 것이고 지수 선물 만기일인 12월 9일에 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1-04 16:50:0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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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100세 시대, 평생현역의 실천과 혼자 사는 노후' 온라인 특강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오는 8일 저녁 8시부터 '100세 시대, 평생 현역의 실천과 혼자 사는 노후'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투교협 최갑수 연구위원의 사회로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교육포럼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이번 강연은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편의성을 고려해 총 2부로 나눠 온라인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1부 '100세 시대, 평생현역을 꿈꾸려면?'에서는 100세 시대, 퇴직 이후의 3대 불안(돈, 건강, 외로움)을 해소하는 최선의 방법은 돈 버는 일이든, 사회공헌이나 취미 활동을 하며 평생 현역으로 사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금융투자 업계에서 48년 동안 평생 현역을 실천해온 강창희 대표로부터 해답을 들어 본다. 우리 사회도 사별, 이혼, 비혼 등으로 혼자 사는 노후가 보편화 된 시대에 들어섰다. 싱글 노후를 행복한 삶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연금, 보험 등의 준비와 더불어 지역사회, 새로운 유연사회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2부 '혼자 사는 노후를 생각해 보셨나요?'에서는 싱글 노후 선진국의 사례를 참고해 그 준비 방법을 알아본다. 시청 방법은 투교협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중 편리한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2021-11-04 13:43:1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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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나무 프리미엄' 3일 만에 가입자 2.5만명

NH투자증권은 나무(NAMUH) 프리미엄 가입자가 출시 3일만에 2만5000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나무프리미엄 가입자는 지난 3일 기준 2만5289명으로 지난 1일 출시 이후 3일만에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타깃으로 출시된 만큼 MZ세대가 60%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나무프리미엄은 MZ세대의 올바른 투자 습관 형성과 투자성공 경험을 위해 출시됐다. 나무투데이, 나무레벨업, 나무픽(PICK) 3가지 메뉴와 MY 멤버십으로 구성돼 있다. 나무 투데이에서는 국내외 증시브리핑과 순살, 부딩, 머니네버슬립, 돈키레터 등 금융 관련 뉴스레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무PICK에서는 국내외 종목 발굴을 지원한다. 해외기업분석팀과 국내투자전략부가 성과를 낼 만한 섹터와 종목을 제시한다. 또한 인공지능(AI)이 종목을 분석하거나 미국 배당주에 대한 포트폴리오 정보를 제공한다. 나무레벨업에서는 미주미(미국주식에미치다), 슈카월드, 삼프로TV 등 유명 투자 유튜버들이 출연해 MZ세대 맞춤형 금융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린이에게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을 쉽게 풀어서 제공하는 프리미엄 꿀팁도 인기다. MY 멤버십의 싹포인트도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싹포인트는 월단위 멤버십 포인트로 올바른 투자습관 형성과 고객 동기부여를 위해 만들어졌다. 출석체크 혹은 콘텐츠를 읽으면 포인트가 쌓이는데 누적 싹포인트 별로 등급이 부여되며, 매달 등급별로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 콘텐츠 구독과 서비스 참여를 통해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것은 증권사 중 최초다. 또 NH투자증권은 나무프리미엄 신청자에 한해 국내외 증시 브리핑 등을 앱 푸시 알림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알림을 통해 증시브리핑(일 1회), 모닝스타 미국주식(일 1회), NH PICK(월 1회), 파워맵(일 1회)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 알림은 나무프리미엄 우측 상단 종모양 아이콘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설정일 익일부터 반영된다. NH투자증권은 나무프리미엄 출시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호 NH투자증권 WM디지털사업부 대표는 "나무 프리미엄 서비스는 300만명 이상의 고객 데이터 분석과 1000명 이상의 MZ세대 고객 설문 등을 통해 오랜시간 준비해 출시했다"며 "투자 콘텐츠 기획, 발굴, 제작 등에 큰 공을 들여 기존 포맷들과 다른 포맷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앞으로도 MZ세대는 물론 모든 고객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유효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무프리미엄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증권 나무앱에서 해당 메뉴를 클릭해 구독 신청을 하면 된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연말까지 나무프리미엄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내년 1월 다양한 추가 혜택과 함께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전환한다.

2021-11-04 11:22: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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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쏠리는 '메타버스 ETF'…"성장성은 유효"

메타버스(Metaverse·초월 가상세계) 열풍에 관련 테마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지는데, 관련 종목들의 성장세가 당분간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메타버스란 가상이라는 뜻의 메타(Meta)와 세계 또는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친 말이다. 현실과 같은 사회적, 경제적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공간을 의미하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문화 확산이 기폭제가 됐다. 일례로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그룹인 페이스북은 사명을 '메타'로 변경했다. 메타버스를 차세대 주요 소셜 플랫폼으로 보고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개인투자자, 메타버스 ETF 4종 1940억원 매수 현재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메타버스 ETF는 총 4종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Fn메타버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KB자산운용의 KBSTAR iSelect메타버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메타버스MZ다. 모두 지난달 13일 신규 상장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 메타버스 ETF 4종의 순자산은 상창 첫날 760억원에서 2962억원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신규 상장한 지 3주 만에 세운 기록이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메타버스 ETF 4종을 총 1940억원어치 사들였다. TIGER Fn메타버스 940억원,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920억원, KBSTAR iSelect메타버스 50억원, HANARO Fn K-메타버스MZ 30억원 순이다. 주로 MZ세대 위주의 젊은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KB·NH아문디자산운용의 ETF는 메타버스테마 관련 지수를 기초지수로 벤치마크해 추종하는 방식이다. 반면 삼성자산운용의 경우 펀드매니저가 자유롭게 운용하는 '액티브 ETF'를 출시했다. 최창규 삼성자산운용 ETF 컨설팅본부장은 "현재는 메타버스 시장의 태동기로 아직 메타버스의 정의도 완전하지 않은 상황이라 업계에서 유일하게 액티브라는 개념으로 접근했다"며 "메타버스 시장이 성숙할수록 타사와의 차별성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버스 분야 중장기적 성장 유효" 실제로 메타버스 ETF는 박스권 장세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기준 메타버스 ETF 4종의 상장 이후 평균 수익률은 18.21%에 달한다. 코스피 지수 등락률인 1.13%를 크게 웃돈다. KODEX K-메타버스액티브가 24.62%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TIGER Fn메타버스(21.32%), KBSTAR iSelect메타버스(15.45%), HANARO Fn K-메타버스MZ(11.45%) 순이다. 국내 메타버스 ETF는 주로 엔터테인먼트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게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모습이다. KODEX K-메타버스액티브의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하이브(8.27%), 위메이드(8.22%), 아프리카TV(7.68%), 카카오게임즈(7.52%), 펄어비스(7.50%), 네이버(7.40%)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가들은 메타버스의 중장기적인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게임, 케이팝(K-POP), 영화, 드라마 등의 국내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으며, 메타버스 테마로 연결된 개별 기업과 ETF에 자금 유입 규모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메타버스 분야는 중장기적으로 발전해나가면서 관련 시장도 빠르게 커지게 될 것"이라며 "단, 메타버스 관련 펀드는 특정 분야와 관련된 부분에 투자하는 섹터펀드다. 전체 포트폴리오와 본인의 위험 성향, 장기 자금 운용 계획 등을 고려해 투자 비중을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1-04 06:00: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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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공모가 比 114% …시총 13위 안착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핀테크 기업 카카오페이가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14% 올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공모가 9만원보다 2배 높은 18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장을 시작했다.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상한가)'에는 실패했지만 시초가 대비 1만3000원(7.22%) 상승한 19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장 초반 시초가 대비 27.78% 오른 23만원까지 기록하며 '따상'에 근접하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25조1609억원까지 치솟았다. 현대모비스(23조9353억원)와 전통 금융대장주 KB금융(23조358억원)을 넘어선 코스피 13위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최초로 일반 청약자 몫의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했다. 최소 청약 단위인 20주(청약 증거금 90만원)만 청약하면 금액과 상관없이 누구나 똑같은 수의 공모주를 받응 수 있어 청약 건수 기준 182만건을 기록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식에 참석해 "우리나라 최초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시작한 카카오페이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하기까지 걸어온 길을 돌이켜보니, 코스피 상장을 이뤄낸 오늘이 더욱 뜻 깊게 다가온다"며 "카카오페이의 IPO를 통해 생애 첫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소액 주주분들이 많을 것이라는 관측은 우리의 시도가 대한민국 IPO 역사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플랫폼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도록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투명한 경영, 사용자 중심의 금융 혁신, 다양한 금융기관 및 가맹점과의 동반 상생,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11-03 17:10: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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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디셈버앤컴퍼니, '핀트' 통해 연금저축 서비스

KB증권이 지난해 10월 엔씨소프트와 공동으로 출범한 합작법인(JV)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에서 운영하고 있는 간편투자 앱 '핀트(fint)'를 통해 연금저축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KB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사 디셈버앤컴퍼니와 2019년 4월 국내최초 비대면 투자일임서비스 '핀트'를 출시해 누구나 소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핀트' 앱은 KB증권의 비대면 계좌개설·국내외 주식주문·환전 등의 증권거래 시스템과 디셈버앤컴퍼니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자산운용기능을 결합한 플랫폼이다. KB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사 등 핀테크사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찍이 개방형 오픈 API 인프라를 준비했다. 올해 9월에는 한단계 고도화된 서비스형 뱅킹(BaaS, Banking as a Service) 플랫폼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핀테크사 등이 KB증권의 금융인프라를 활용한 서비스를 하나의 솔루션처럼 만들어서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장승호 KB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KB증권의 오픈 API 기반 금융인프라와 디셈버앤컴퍼니의 AI기술력이 만나 연금저축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투자상품에 대한 허들을 낮춰 간편하면서도 재미있는 투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3 15:06: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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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연금 삼총사 순자산 1조원 돌파

KB자산운용의 연금 삼총사(TDF·TIF·TRF)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자산배분형 연금상품 중 가장 규모가 큰 타겟데이트펀드(TDF) 뿐만 아니라 타겟인컴펀드(TIF), 타겟리턴펀드(TRF) 시장도 점차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까지 단일 펀드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KB퇴직연금배당40펀드' 외에 TDF시장에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올 초 이현승 대표 취임 후 연금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상품라인업을 보강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말 3340억원 수준의 연금 삼총사 펀드의 규모가 11월 현재 세배 이상 늘어나 1조원을 넘어섰다. 'KB온국민TDF'는 운용 규모가 작년 말 대비 두배 이상 늘었고, 시장점유율 상승폭이 운용사 중 가장 컸다. 대표상품인 KB온국민 TDF2055의 최근 1년 수익률은 34.48%로 전체 TDF 상품 중 가장 높다. 또 지난 6월 서울대 안동현 교수팀과 함께 개발한 'KB다이나믹TDF'도 조만간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어 연금시장 내 KB자산운용의 약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KB다이나믹TDF'의 수익률은 설정 이후 3.25%로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최근 은퇴인구가 늘어나며 TDF시장 외에도 안정적 자금운용을 목표로 하는 TIF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KB자산운용은 2018년부터 'KB온국민평생소득TIF'시리즈를 운용 중이다. 'KB온국민평생소득TIF40'의 3년 누적수익률은 24%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정해진 목표수익률에 맞춰 운용되는 TRF도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올해 1월 출시한 'KB타겟리턴OCIO펀드' 시리즈는 연기금에 특화된 운용 프로세스인 'OCIO자산배분'을 활용한 최초 펀드다. 연금WM본부를 총괄하는 김민호 KB자산운용 부사장은 3일 "KB타겟리턴OCIO펀드는 목표 수익률에 맞춰 운용되기 때문에 기업이 운용하는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안정적인 운용성과가 쌓인다면 향후 디폴트옵션 도입 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KB타겟리턴안정형OCIO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6.49%이다. KB자산운용은 퇴직연금 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기존의 'KB온국민TDF' 'KB다이나믹TDF' 외에 'KB온국민평생소득TIF', 'KB타겟리턴OCIO펀드' 시리즈를 중심으로 연금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1-11-03 13:28: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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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국내 최초 렌탈채권 공모 ABS 발행

신한금융투자 CI. 신한금융투자가 국내 최초로 렌탈채권 공모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안마시장 점유율 1위 업체 바디프렌드의 렌탈채권 공모 ABS 발행을 주관했다. 이번에 발행된 공모 유동화 ABS는 394억원이 발행됐으며, 이중 선순위 ABS는 최상위 신용도인 AAA를 부여받았다. 이번 바디프렌드 렌탈채권의 자산유동화는 공모 유동화를 포함해 총 503억원 규모로 이뤄졌다. 등록유동화 시장확대를 위한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의 개정 취지에 맞춰 신한금융투자는 공·사모등록유동화를 업무를 추진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에 따라 국내 최초 렌탈채권 공모 ABS 유동화라는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하게 됐다. 바디프렌드는 기존의 사모 유동화를 통한 자금 조달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공모를 통한 렌탈채권의 등록유동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연계한 중장기적 재무융통성이 강화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업계 최초로 2012년 단말기할부대금채권 유동화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2017년 MVNO(알뜰폰 사업자) 할부채권 공모 유동화를 진행하는 등 구조화 금융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 최근의 공모 유동화 시장 확대 기조에 맞춰 향후에도 다양한 자산의 공모 유동화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1-03 08:53:24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