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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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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목동지점,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표창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2일 서울 목동지점 박혜경 업무팀장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피의자 검거에 기여해 양천경찰서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8일 한화투자증권 목동지점 박혜경 업무팀장은 불안한 기색을 보이는 고객이 평범하지 않은 신규 계좌 개설을 요청하자 보이스피싱 사례와 유사하다고 판단해 지급정지를 신청했다. 고객은 입금된 5000만원을 모바일을 통해 전액 이체하려 했으나 실행되지 않자 동행인과 함께 지점에 내방해 현금 인출을 요청했다. 박혜경 업무팀장은 자금 출처를 확인해야 한다며 업무를 지연시키는 한편 컴플라이언스팀과 경찰의 도움을 받아 결국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한화투자증권 목동지점 직원들은 평소 회사의 보이스피싱 등 사고 사례 교육을 여러 차례 수료해 관련 절차를 숙지하고 있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박혜경 한화투자증권 목동지점 업무팀장은 "최근 컴플라이언스 교육에서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계좌이체를 해주면 수수료를 주겠다는 사례와 유사해 의심하게 됐다"며 "동료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정순 양천경찰서장은 "한화투자증권 박혜경 업무팀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은행뿐 만 아니라 증권사 계좌를 통한 보이스피싱도 늘어나고 있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021-10-25 10:25: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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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해외부동산펀드 누적 약정액 2조 돌파

KB자산운용의 해외부동산펀드 누적 약정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2018년 이현승 대표가 대체부문 대표를 맡으면서 해외부동산운용본부를 신설하며 적극 투자에 나선 결과다. 25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2018년말 5600억원 규모이던 해외부동산펀드 누적 약정액은 2019년 1조원을 넘어섰고, 2021년 10월 현재 2조 2800억원까지 성장했다. 최근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실사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올해에만 7182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규로 약정한 것. KB자산운용은 지난 3월 3100억원 규모의 미국 선순위 부동산 펀드를 시작으로 2700억원 규모의 영국 선순위 부동산 펀드와 1300억원 규모의 미국 임대주택 펀드를 차례로 설정했다. 특히 가장 최근 설정한 'KB해외투자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5호(재간접형)'는 미국 임대주택에 대출하는 상품으로 오피스, 호텔 등 경기상황에 민감한 자산에 비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어 기관투자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상품이다. KB자산운용은 해외부동산운용본부의 가장 큰 강점으로 다양한 인력구성을 꼽았다. 자산운용사 외에도 은행·보험·산업계 등에서의 다양한 투자 경험을 쌓은 전문인력들과 이들이 보유한 국내외의 네트워크는 KB자산운용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홍성필 KB자산운용 해외부동산운용본부장은 "하반기에 중순위 대출 및 지분 펀드를 추가로 설정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약정액 3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5 09:15:1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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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삼수생 '카카오페이' 25일 청약…오버행 우려도

하반기 대어(大魚)급 공모주로 꼽히는 '카카오페이'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네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5일부터 이어지는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 청신호가 커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1일 실시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9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금액은 1조5300억원이며, 총 1545개 기관이 참여해 1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에 공감해주시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탄탄하게 다져온 플랫폼의 기반 위에서 사용자 중심의 금융 혁신, 다양한 금융기관 및 가맹점과의 상생을 이끌어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5~26일 일반 청약을 받고, 11월 3일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최초로 일반 청약자 몫의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한다. 최소 청약 단위인 20주(청약 증거금 90만원)만 청약하면 금액과 상관없이 누구나 똑같은 수의 공모주를 받게 된다. 국내 증권사별 청약 배정 물량은 ▲삼성증권 230만2084주 ▲대신증권 106만2500주 ▲한국투자증권 70만8333주 ▲신한금융투자 17만7083주 순이다. 4개 증권사 모두 일반 청약 첫날인 25일, 오후 10시까지 청약을 받는다. 중복청약 금지에 따라 한 증권사에서 이미 청약을 한 경우 다른 증권사에서 동시에 청약할 수 없으며, 청약을 하더라도 자동 취소된다. 청약 마지막 날 증권사별 경쟁률을 따지는 등 투자자들의 눈치 게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오버행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인 알리페이 싱가포르홀딩스가 보유한 1389만4450주(10.65%)는 6개월간 보호예수 되는 반면, 3712만755주(28.47%)는 상장 후 즉시 유통이 가능하다. 공모주 1360만주(10.44%)를 합치면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38.91%에 달한다. 공모 후 주식 수 기준 카카오페이의 최대주주인 카카오는 지분율 47.83%를, 2대 주주인 알리페이는 지분율 39.13%를 보유하게 된다. 양사 간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은 셈이다. 카카오페이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최대주주와 2대 주주가 체결한 주주간 계약에 따르면 2대 주주는 최대주주의 동의 없이 최대주주보다 많은 당사 주식을 소유할 수 없다"며 "또한 당사는 2대 주주와는 사업적인 측면에서 서로 협력하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2021-10-24 13:59:3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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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공모가 최상단 9만원 확정…의무보유확약비율 역대 최고

카카오페이 CI. 카카오페이가 지난 20일과 21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9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의 기관 수요예측에는 총 1545개 기관이 참여해 1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99.99%는 희망 공모가 상단인 9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신청했다. 기관 공모참여금액은 총 1518조원에 이른다. 특히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상장 후 최단 1개월에서 최장 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해외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70.4%다. 2014년 이후 기업공개(IPO)를 통해 1조원 이상 공모한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국내 기관 뿐 아니라 통상적으로 확약 비율이 낮은 해외 기관들도 대거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에 공감해주시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탄탄하게 다져온 플랫폼의 기반 위에서 사용자 중심의 금융 혁신, 다양한 금융기관 및 가맹점과의 상생을 이끌어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25일~26일 전체 물량의 25%인 425만주를 대상으로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 뒤 11월 3일 상장 예정이다. 특히, 국내 IPO 사상 최초로 일반 청약자 대상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한다. 최소 청약 기준인 20주에 대한 증거금 90만 원만 있으면 누구나 공모주 청약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증권사별 물량과 경쟁률을 고려해 신청하면 된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JP모간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며,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사를 맡고,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도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0-22 21:57: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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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부터 시작되는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의 신청 시간을 확대하고,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저녁 10시까지 연장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카카오페이 공모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온라인 청약 시간은 25일 10~22시, 26일 10~16시다. 투자자 편의를 위해 청약 첫날 마감시간을 오후 4시에서 오후 10시로 연장했다. 야간청약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뱅키스 계좌를 통해 카카오페이 공모주에 청약한 후 국내주식을 1주 이상을 거래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토리버치 가방과 현금 5000원,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뱅키스 ISA중개형 계좌를 통해 청약한 고객은 입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모바일 상품권과 주식·ETF 1주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공모주 청약과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ISA계좌 '상품권 이벤트' 실시 신한금융투자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대상 상품권 및 수수료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ISA계좌 상품권 주는 이벤트'는 신한금융투자 중개형/신탁형 ISA고객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는 총 3가지이다. 첫째, 중개형 ISA 신규개설 혹은 당사(또는 타사) 신탁형/일임형에서 중개형으로 전환한 고객에게 중개형 ISA에서 매매시 온라인 국내주식 수수료 평생혜택을 제공한다. 유관기관 수수료는 제외된다. 둘째, 중개형/ 신탁형 ISA 신규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에 ISA계좌에서 금융상품 매수시 매수 금액별로 3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3만원, 1000만원 이상 매수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셋째, 중개형 ISA 신규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에 ISA계좌에서 매수한 Tiger ETF 20종의 순매수를 합산하여 5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 고객에게는 문화상품권 2만원, 1000만원 이상 매수고객에게는 문화상품권 3만원을 추첨으로 지급한다. 'ISA계좌 상품권 주는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와 신한알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21-10-22 21:37:30 박미경 기자 2021-10-22 21:37:30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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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3분기 영업익 2926억…전년比 17.2% 감소

NH투자증권 사옥 전경.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4995억원, 영업이익 2926억원, 당기순이익 2146억원의 잠정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44.8%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2%, 10.4% 줄어든 규모다. 올해 3분기 투자은행(IB) 부문에서 크래프톤, 롯데렌탈, 엔에이치스팩20호 등 대형 기업공개(IPO)와 한온시스템, SK 등의 회사채 인수 업무 등 주요 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맞춤형 자산관리 니즈 증대에 따른 영향으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이 성장했다. 또 디지털 채널 고객자산 및 해외주식 자산 등이 확대되며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 운용사업부문은 시장 변동성 확대 및 금리 상승 속에서도 적극적 운용 전략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어려운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당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2026억원) 대비 5.6%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H농협금융그룹과 시너지를 내 IB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0-22 21:29:2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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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은행업종 전망' 온라인 특강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CI.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오는 25일 오후 8시부터 '은행업종 전망'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연은 구경회 SK증권 리서치센터 부장(애널리스트)이 진행한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경계감이 신흥시장에서 자금 이탈을 촉발해 국내 증시가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은행주는 전반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이다. 향후 금리 상승에 힘입어 순이자 마진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증시에서도 은행주는 금리 민감주의 특성이 강화됐으며, 최근에는 대손비용 및 다른 이슈가 없어 금리가 은행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졌다. 향후 금리 상승세가 예상되면서 은행주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게다가 금년부터 배당에 대한 금융 당국의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라 배당 투자자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플랫폼 기업들의 금융업 진출이 주식시장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 사안이다. 당국의 스탠스 변화로 일시적인 전략의 변화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플랫폼의 금융업 진출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시간에는 은행업종의 향후 전망과 투자 포인트를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시청방법은 투교협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중 편리한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0-21 15:45:1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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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K-OTC시장, '불스원' 신규지정…25일 거래

불스원 CI. 금융투자협회가 불스원의 K-OTC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오는 25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1년에 설립된 불스원은 엔진세정제, 발수코팅제, 와이퍼, 방향탈취제, 필터 등 차량 관리 전반에 필요한 100여종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자동차용품 전문 기업이다. 전문 연구개발(R&D) 센터의 노하우와 자체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및 생활용품 시장까지 저변을 확대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차량 관리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O2O(Online to Offline)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불스원 관계자는 "K-OTC 시장 진입을 통해 적정 기업가치를 평가받음으로써 신사업의 활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동차 애프터 마켓 신규 카테고리 발굴 및 O2O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불스원은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2020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자산총계 1005억원, 부채총계 670억원, 자본총계 335억원, 매출액은 1133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신규지정으로 2021년에 14사가 K-OTC시장에 진입했으며, 총 기업 수는 143사로 증가했다. 불스원은 25일부터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고,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0-21 15:44: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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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자동차 부품 제조 '디와이씨'…스팩 합병 상장

국내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디와이씨가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디와이씨는 2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12월 14일 한국제8호스팩과 합병 상장 후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디와이씨는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샤프트, 플랜지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내연기관 차량용 구동부품과 친환경 차량용 모터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디와이씨의 핵심 경쟁력은 ▲글로벌 고객 포트폴리오 보유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 ▲연구개발(R&D) 레퍼런스로 꼽을 수 있다. 디와이씨는 자동차 정밀부품 분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쉽을 구축했다. 특히 품질, 가격, 납기 등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해 다수 글로벌 업체의 핵심 공급업체로 등록돼 있다. 또 최적화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생산성을 8% 향상시키고, 불량률을 40% 감소시키는 등 생산 효율화를 달성했다.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디와이씨는 2010년, 2013년, 2019년 각각 327억원, 602억원, 81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꾸준한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출액이 4% 감소했으나, 2021년 상반기까지 매출액은 436억원으로 2021년 연간 매출액은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디와이씨는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사업을 다각화하고 내연기관 구동부품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친환경 모터부품에서는 모터 샤프트 및 전기차 감속기용 샤프트를 2018년부터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내연기관 구동부품에서는 링기어 제품 수주를 통해 총 17종을 태국과 일본으로 수출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해외 차량업체에 적용되는 디프케이스 및 전동모듈용 모터 샤프트 수주 건에 대해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종훈 디와이씨 공동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친환경차 사업 부문을 확대하고 차량용 부품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신제품 개발을 통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합병 후 발행주식수는 디와이씨 1668만7271주, 한국제8호스팩 342만주로 총 2010만7271주이다. 10월 25일 주주총회, 11월 30일 합병기일을 거쳐 12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1-10-21 15:42:3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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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삼다수국'에서 찾은 금융교육의 해법

지난 13일 tvN '유 퀴즈 온더 블록' 방송에서는 부산에 위치한 송수초등학교 교사 옥효진씨가 출연했다. 부제는 '세금 내고 주식 투자도 하는 초등학생'이었다. 옥효진씨가 맡은 5학년 교실에는 '삼다수국(삼삼오오 모인 다양한 개성의 수다쟁이들)'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교실이 하나의 작은 국가의 기능을 하는데, 학생들이 취직도 하고, 월급도 받고, 세금도 내고, 주식투자도 하는 등 특별한 경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삼다수국에는 여러 가지 직업들이 있다. 국세청은 나라의 세금을 장부에 기입하고, 남은 세금을 관리한다. 친구들의 제출물을 정리하는 직업은 통계청, 미세먼지 알림판을 수정하고 환기를 담당하는 직업은 기상청 등의 방식이다. 옥효진씨는 삼다수국의 대통령을 맡았다. '미소'라는 단위로 삼다수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화폐도 존재한다. 매월 월급날이 되면 학생들의 월급에서 15%의 소득세가 원천징수되고, 전기요금, 건강보험료, 자리임대료 등을 세금으로 납부한다. 학생들은 자연스레 월급날 실수령 금액을 따져본다. 삼다수국만의 투자상품도 존재한다. 옥효진씨는 학생들에게 저축과 투자의 차이점을 알려주기 위해 투자상품을 고안해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선생님 몸무게라는 투자상품이 있다. '유퀴즈 촬영 끝날 때까지 다이어트', '촬영 끝나면 다이어트 그만', '곧 3일 연휴가 시작됨' 등 매주 관련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면 선생님의 몸무게가 오를지 내릴지 예측해 투자를 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주식부터 비트코인까지 투자 열풍이 불었지만 투자자들의 금융이해력 부족 문제는 매년 지적돼오고 있다. 사실상 정규 교육과정에 금융교육이 부재해 성인이 되고 나서 마주한 대출, 세금, 부동산 등의 문제가 낯설 수밖에 없다. 투자자의 금융이해력 부족은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사들이 이를 악용하게 만들거나 판매사에 대한 투자자 신뢰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된다. 해결책은 모두 나와 있다. 공교육에서부터 학생들을 위한 올바른 금융교육이 필요하다.

2021-10-21 14:27:5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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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한국증권·NH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증권, ETN2종 상장 새롭게 선보인 상품은 TRUE KOSPI200 ETN(570067)과 TRUE KOSDAQ150 ETN(570068)으로 코스피2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의 1배 수익률을 추종한다. 발행 수량은 상품별로 각각 100만주, 100억원 규모로 만기는 3년이다. 운용 보수를 따로 받지 않아 시장 평균 수익률을 추구하는 유사한 구조의 상장지수펀드(ETF)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단 설명이다. 또한 기초지수의 가격 변화에 따라 발행 증권사가 사전에 약정한 수익률을 지급하는 방식이어서 추종지수와 실제 포트폴리오간 추적오차가 발생하지 않는 것도 ETN의 장점이다.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거래 가능한 ETN은 이번 상장 종목을 포함해 국내형 12종과 해외형 32종 등 총 44종이다. ETN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는 한국투자증권 ETN 전용 홈페이지인 TRUE ETN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 코스피200 추종 ETN 상장 NH투자증권이 국내 대표지수인 코스피200, 코스닥150 지수의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신규 상장한다. 'QV코스피 200 ETN'은 코스피200 지수를 1배 추종한다. 발행수량 100만주, 발행규모 400억원, 발행 가격은 4만원이다. 'QV 코스닥 150 ETN'은 코스닥150 지수를 1배 추종한다. 발행수량 400만주, 발행규모 600억원, 발행 가격은 1만5000원이다. 두 상품은 상장지수상품(ETP) 최초로 제비용 연 0% 상품이며, 이에 따라 어떠한 비용 차감 없이 지수 등락에 따른 수익률이 고스란히 최종지표가치(IV)에 반영된다. 만기일은 2031년 9월 15일이며, 최종거래일은 2031년 9월 11일이다. 최종거래일의 최종지표가치(IV)로 2031년 9월 17일 만기상환금이 지급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4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효과를 바탕으로 소비 중심의 경기회복 모멘텀을 기대하며 이에 맞춰 국내 증시의 상승에 투자할 수 있는 국내 대표지수 ETN 2종을 출시하려 한다"며 "두상품은 기존 국내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 상품 대비 보수와 추적오차가 없는 장점이 있다. 4분기에도 투자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원자재 상품 및 전략적 구조화 상품의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코스닥150선물 ETN 하나금융투자가 코스닥 대표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선물 상장지수증권(ETN)인 '하나 코스닥150 선물 ETN'과 '하나 인버스 코스닥150 선물 ETN' 2종을 출시한다. 두 선물 ETN은 하나금융투자가 직접 유동성을 공급(LP)하면서 코스닥150 선물지수에 연동해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상장지수펀드(ETF)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하나 코스닥150 선물 ETN'은 코스닥 선물 시장에서 하방에 대한 투자만 가능했던 기존 상품들과 달리 상승장에서도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단 설명이다. 기초자산이 되는 코스닥150 선물지수는 시장 대표성 및 유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1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150 지수의 선물지수로, 6개월 마다 정기적으로 종목 교체가 이뤄진다. 차기현 하나금융투자 주식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ETN 2종은 코스닥150 선물지수를 활용해 투자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투자 저변 확대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ETN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초자산 및 금융투자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한금투, 해외주식 거래 이벤트 신한금융투자가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1일 16시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실시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벤트 대상 고객에게 수수료 무료 혜택이 종료된 이후에도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평생 온라인 수수료 미국 0.05%, 중국·홍콩·일본 0.07%가 적용된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금융투자 비대면 신규 및 휴면 고객 중 이벤트 신청 고객에게 90일 동안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가능 국가의 매매수수료를 무료로 적용한다. 대상 국가는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다. 또한 이벤트 신청 다음 날부터 1년간 달러, 위안화, 엔화, 홍콩달러의 환전 수수료 95%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이벤트와 더불어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벤트 대상 고객 모두에게 최대 5만원 상당의 해외주식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이벤트 대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해외주식상품권을 지급한다. 더불어 11월 30일까지 타사입고 후 1000만원 이상 매매 고객에게 최대 6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신한금융투자 앱 신한알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선훈 신한금융투자 리테일그룹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투자자들이 신한금융투자의 더 쉽고 편안한 해외주식서비스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벤트 종료 후에도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정책을 통해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비즈니스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투운용, ETF 상장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의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INDEX미국고배당S&P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KINDEX 미국고배당S&P ETF'는 미국 시장의 고배당주 중에서도 우량한 이익을 바탕으로 주당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상장종목 가운데 ▲ 최소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했고 ▲유동시가총액, 현금흐름부채비율,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펀더멘털이 우수하며 ▲연 배당수익률과 5년 배당성장률이 높은 상위 100개 종목(리츠 제외)을 선별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분산 투자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한다. 기초지수 구성 업종은 지난 9월 말 기준 금융(22.4%), IT(20.69%), 필수소비재(13.93%), 산업재(13.63%), 헬스케어(12.16%), 경기소비재(6.62%), 커뮤니케이션서비스(5.09%), 소재(3.58%), 에너지(1.90%) 등이다. 종목 별로는 반도 체기업 텍사스 인스트루먼트(4.19%), 글로벌 IT기술 및 컨설팅 그룹 IBM(4.12%), 글로벌 제약회사 머크&컴퍼니(4.10%), 미국 최대 건축자재기업 홈디포(4.07%),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4.05%) 등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다. 본 상품은 환노출형(UH) 상품으로, 원화 대비 미화(USD) 환율 변동이 기초지수 성과와 함께 일간 성과에 반영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배당수익률뿐만 아니라 기업의 펀더멘털, 배당의 연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한다고 밝혔다. 정성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팀장은 21일 "하반기 들어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익과 주가의 방어력이 높은 배당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주주 중심주의가 강한 미국에서 양질의 이익을 기반으로 배당을 늘리는 배당성장주는 장기적 주가 상승과 배당 확대를 염두에 두고 중장기적 투자를 검토해볼 만한 대상"이라고 말했다.

2021-10-21 13:47:49 박미경 기자 2021-10-21 13:47:49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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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증시 불확실성…'랩어카운트'로 분산 투자해볼까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증권사에서 운용하는 종합 자산관리서비스인 '랩어카운트(Wrap Account)'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도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내놓고 최소 가입 금액을 낮추는 등 고객 선점을 위해 경쟁을 펼치는 모양새다. 이달 들어 국내 증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 ▲중국 헝다그룹발 유동성 위기 ▲공급망 병목현상 장기화 등이 투자심리 악화 요인으로 꼽힌다. ◆랩어카운트, 계약자산 150조 돌파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 구성과 운용, 투자 자문 등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자산관리서비스 상품이다. 크게 자문형과 일임형으로 나뉘는데, 고객이 맡긴 자산을 증권사가 알아서 운용하는 일임형 랩어카운트가 간접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으로 고난도 금융상품 판매 절차가 늘어났지만 일임형 랩어카운트의 경우 한 번의 일임계약만 맺으면 된다. 또 주식뿐 아니라 채권, 펀드, 부동산 리츠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일임형 랩어카운트 계약 건수는 203만3562건, 가입 고객수는 184만2861명, 계약자산은 150조9721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두 역대 최고치다. 지난 2003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일임형 랩어카운트는 2016년 9월 처음으로 계약자산 100조원을 넘겼다. 이후 3년간 110조원대를 오르내리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계약자산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상품 라인업, 낮아진 최소 가입금액 증권사들도 일임형 랩어카운트 고객 선점에 나섰다. 올해 들어 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대다수 증권사가 랩어카운트 상품을 내놨다. 하나금융투자는 '증여랩'을 앞세워 랩어카운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장기 가입고객에게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고, 증여세 신고 대행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도 담아 가족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6월 말 출시돼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8일 힙합랩, 모으기랩 등 투자 트렌드에 맞는 신규 랩어카운트 상품을 출시했다. 힙합랩은 언택트, 친환경, 미래차 등 코로나19 수혜 테마와 리오프닝주 등 시의적절한 유망 테마를 선정해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모으기랩은 유망 종목을 적립해 나가는 상품이다. 삼성증권은 주식, 해외주식,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상품을 편입한 '올인원(All In One) 일임형 랩어카운트'를 판매 중이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2370억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 미래에셋증권은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슈퍼테마 ETF 랩'을 내놨다. 2차전지, 인프라, 전기차 등 유망 테마를 선정하고, 정량적 기준에 따라 국내·외 ETF를 엄선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고액자산가를 위한 맞춤형 랩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소 가입 금액이 10억원 이상인 '한국투자마이스터패밀리오피스랩'과 3억원 이상인 '한국투자글로벌자산배분랩' 등을 출시했다. 반면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소 가입 금액을 대폭 낮춘 곳도 등장했다. 키움증권의 '글로벌 월배당 인컴형 랩'은 500만원, 메리츠증권의 '펀드마스터 랩'은 10만원이다. 메리츠증권에선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2021-10-21 13:27: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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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KICPA 아카데미 교육사이트' 신설

한국공인회계사회가'KICPA 아카데미 교육사이트'를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11월 1일부터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초기에 개설되는 교육과정은 데이터 분석(Data Analytics) 아카데미 1기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아카데미 1기 교육과정이다. 최근 들어 부쩍 커진 데이터 분석과 ESG에 대한 사회적 관심,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고 관련 교육이 업무에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사이트를 신설했다. 아카데미 1기는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파이썬 ▲판다스 ▲정규식 ▲데이터베이스 ▲파워(Power) BI 등 5개 과목과 선택 코스(택1) 인 ▲프로딧(Fraudit) ▲IDEA 2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아카데미 과정은 동영상 강의와 줌(Zoom) 실시간 강의로 구성돼 교육효과를 높였고, 컴퓨터를 활용한 감사기법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준비했다. 수강대상은 회계사 회원 20명이다. ESG 아카데미 1기는 3개의 코스(기초, 전문가, 인증과정)로 구성된다. ▲ESG 개요 ▲ESG 관련 회계 및 세무 ▲ESG 평가 및 투자 ▲ESG 보고/공시 ▲ESG 인증 등의 내용을 다루며, 총 28개의 강의를 제공한다. 교육은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진행된다. ESG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회계법인, 컨설팅업체, 기업지배구조원, 회계기준원 소속의 전문가 20인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대상은 회계사 회원 200명이다. 한공회 관계자는 "신설 교육사이트를 통해 회계사 회원들이 역량을 기르고 업무 범위를 확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점차 교육 과목도 추가하고, 수강 대상도 일반인으로 확대하는 등 교육 사업에 힘을 쏟을 계획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KICPA 아카데미 교육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수강 회원들은 회원 연수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2021-10-21 10:21:20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