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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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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주식거래↓…증권사 2분기 실적 둔화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국내 증권사들이 2분기에는 실적 감소세를 보일 전망이다. 증시호황으로 대부분의 증권사가 지난 1분기까지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동학개미가 거래 규모를 줄이면서 자연스레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이익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 5곳의 올해 2분기 순이익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연결기준 1조73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순이익(1조5114억원)과 비교했을 때 33%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다. 증권사별로는 ▲삼성증권(-45.05%) ▲키움증권(-38.49%) ▲한국금융지주(-34.10%) ▲NH투자증권(-28.43%) ▲미래에셋증권(-20.58%) 순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동학개미들의 증시 참여 부진에 일평균 거래대금과 투자자 예탁금 규모도 줄어 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증시 거래대금(매수+매도) 규모는 4월 483조6577억원에서 5월 346조1201억원으로 28.44% 감소했다. 증시 거래대금에서 개인투자자의 비중도 5월 41.74%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도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투자자예탁금 67조1305억원으로 지난달 초(77조9018억원)와 비교했을 때 19.61% 감소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5월 브로커리지 관련 지표는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며 "25조4000억원의 거래대금 자체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지만, 주식시장의 탄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5월에 급락한 개인 매매비중이 중요한 변화요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증시 부진과 금리 상승, 투기적 주가연계증권(ELS) 헤지(위험회피) 축소로 증권업계 전체적으로 트레이딩 부문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거래대금 하락과 더불어 하반기 실적 둔화의 주요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 확대에 따라 수수료 수입 감소가 상쇄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해외주식 거래 급증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평균 수수료율이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했다"며 "올해 1분기 국내 주식 거래대금 규모는 전 분기 대비 20% 증가에 그친 반면, 해외주식 거래는 96.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외주식 보관잔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5월 말 기준 616억달러 규모로 사상 최대 수준까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15 06:00:0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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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셀트리온 3형제↑…코스피 사상치

14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지난 7일3252.12)를 0.01포인트 차로 뛰어 넘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81포인트(0.09%) 상승한 3252.1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54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43억원, 기관은 33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02%), 서비스업(2.21%), 의약품(1.95%) 등이 상승했고, 증권(-0.96%), 금융업(-0.82%), 보험(-0.6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5.84%), 카카오(5.17%), 네이버(3.89%) 등이 상승했고, LG화학(-2.71%), 기아(-1.45%), SK하이닉스(-0.78%)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01개, 하락 종목은 443개, 보합 종목은 6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28포인트(0.63%) 상승한 997.4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23억원, 기관은 22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2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3.19%), 제약(2.08%), 디지털콘텐츠(1.24%) 등이 상승했고, 금융(-0.97%), 섬유의류(-0.89%), 음식료담배(-0.73%)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90개, 하락 종목은 623개, 보합 종목은 99개로 집계됐다. 특히 셀트리온 3형제로 불리는 셀트리온(5.84%), 셀트리온헬스케어(4.93%), 셀트리온제약(12.82%)이 각각 전 거래일보다 1만5500원, 5800원, 1만7800원 상승한 28만1000원, 12만3400원, 15만6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주(CT-P59)'의 글로벌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날 셀트리온은 1315명을 대상으로 한 렉키로나주 임상 3상에서 증상 개선까지 걸린 시간이 최대 4.9일 단축됐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렉키로나 투여군 9.3일, 위약군 최소 14.0일로 4.7일 이상 단축(2차 주요 평가지표)됐고, 전체 렉키로나 투여군에서는 8.4일, 위약군 13.3일로 렉키로나 치료 시 4.9일 단축(2차 주요 평가지표)돼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글로벌 경제회복 기대감 지속되고 있지만,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9원 오른 1116.7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14 15:55:3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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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ELS 21106호 공모

신한금융투자가 '신한 주가연계증권(ELS) 21106호'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모집하는 '신한ELS 21106호'는 니케이(NIKKEI)22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노낙인 구조로 3년만기 6개월 단위 조건 충족 시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5%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발행 후 12개월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85% 미만(종가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차 조기 상환평가일에 세전 연 5%의 수익을 제공한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2020년 12월 발행된 '신한ELS 20000호'가 6개월 만에 조기상환 된 것을 기념해 7월 14일까지 신한금융투자에서 ELS를 1억원 이상 청약한 고객 모두에게 '스타벅스 기분좋은 디저트 세트' 쿠폰을 제공한다. '신한ELS 21106호'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신한금융투자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웹사이트, HTS, 모바일)에서 청약 가능하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 가격에 연계해 투자상품의 수익률이 결정되므로 기초자산이 가격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원금손실(-35% ~ -100%)이 발생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14 13:27:5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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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We Know 글로벌액티브ETF랩' 출시

유안타증권이 국내외 확산되고 있는 액티브(Active)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유망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는 'We Know 글로벌액티브ETF랩'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히든알파 EMP랩' 시리즈를 통해 쌓아온 유안타증권의 해외 ETF 선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전문적인 액티브 ETF 투자일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ETF 시장의 아크(ARK) 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최근 국내에도 액티브 ETF가 상장하면서 액티브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 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는 시장변화에 대한 대응이 용이하고 다양한 산업과 테마에 분산투자가 가능해 ETF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We Know 글로벌액티브ETF랩'은 구조적 성장산업의 ETF, 안정적 자본수익을 추구하는 인컴 ETF, 그리고 회복 및 활황 국면에 진입한 산업의 유망 ETF에 투자한다. 단순한 ETF 자산배분이 아닌 전략 ETF 선정과 함께 ETF 편입종목 중 핵심기업을 발굴해 추가 투자함으로써 알파(α) 수익을 추구하는 등 기존 EMP 상품들에 비해 한층 더 액티브하게 운용한다. 또 최근 거래소에 상장한 국내 액티브 ETF는 기초지수와의 상관계수 0.7을 유지해야 하는 제약 조건이 있지만, 이 상품의 주요 투자대상이 되는 미국 상장 ETF는 이러한 제약 조건이 없다. 무엇보다 전세계 ETF 자산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다양한 지역과 산업, 니치(Niche) 마켓 투자를 대상으로 하는 여러 테마 ETF를 자유롭게 편입할 수 있어 실질적인 액티브 운용이 가능하다. 김주형 유안타증권 랩(Wrap)운용팀장은 "높은 시장 변동성으로 리스크 관리가 어려운 시기에는 ETF에 특화된 투자일임서비스가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국내외 액티브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We Know 글로벌액티브ETF랩'이 리스크 관리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유망 ETF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수수료로 일반형은 1회 선취로 1%를 징수하고 가입일로부터 매 3개월마다 자산평균잔액의 0.3%(연 1.2%)를 후취한다. 성과보수형은 1회 선취 1%만 징수하고 일정 수익률 이상부터 고객과 합의한 성과보수만 징수한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지점과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14 13:27: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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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DB 콴텍 주식형 3호 랩(Wrap) 출시

DB금융투자가 콴텍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운용을 하는 'DB 콴텍 주식형 3호 랩(Wrap)'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과 4월 성공적으로 출시한 1호, 2호 랩에 이어 두 달 만에 출시하는 이번 3호 랩은 기존 랩들과 마찬가지로 콴텍투자자문의 자문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투자목적에 맞추어 운용하는 자문형 본사랩이다. 콴텍투자자문은 데이터에 기반한 정량적인 전략(Q-Engine)을 통해 종목 선정을 하며, 특화된 위험관리 모델(Q-crisis)을 이용하여 하락 리스크에 대응한다. DB금융투자 본사 운용역은 해당 자문내역을 바탕으로 랩을 운용한다. 투자 알고리즘은 콴텍투자자문의 멀티 팩터 재무 스코어링 모델이며, 이 알고리즘은 성장성, 매출액, 비용관리 등과 관련된 재무 항목을 스코어링하여 상위 20종목을 동일비중 분산투자 하게 된다. 'DB 콴텍 주식형 3호 랩'은 오는 16일까지 예약을 받아 17일 설정을 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 계약기간은 12개월, 자산관리수수료는 선취 1.5%, 후취 연 1.0%, 성과수수료는 실적에 따라 부과되는 방식으로 투자자와 합의에 의해 정할 수 있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코스피 지수가 사상최고치에 육박하는 긍정적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정량적 분석 전략으로 숨은 진주를 발굴해 투자 하는 방식인 DB 콴텍 주식형 3호 랩은 또 한번의 성공적 런칭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입 및 문의는 DB금융투자 전국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14 11:00:0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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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ETF거래 이벤트 실시

키움증권이 상장지수펀드(ETF) 거래이벤트를 오는 8월 6일까지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는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과 함께 진행되고 ETF를 처음 거래하는 고객과 기존 거래고객 모두를 위한 3가지 세부 이벤트로 이뤄졌다. ▲신규 ETF 거래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하는 첫(휴면)거래이벤트 ▲일일 ETF 거래에 따라 경품을 추첨 지급하는 일일 거래이벤트 ▲자산운용사별 종목 거래에 따라 경품을 지급하는 종목 거래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일일 거래이벤트는 경품 추첨 조건 달성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배스킨라빈스 더블주니어아이스크림을 추첨 증정하며, ETF 거래금액 달성 고객 중 상위 고객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운용사별 ETF 이벤트는 각 자산운용사의 ETF 종목들의 거래조건 달성시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주식, 채권, 금융상품 등 다양한 자산을 기초로 만들어진 ETF는 펀드지만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를 할 수 있고, 인덱스펀드와 유사하게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또 거래비용이 낮은 장점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투자전략에 이용된다. 이벤트 접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TF 거래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14 10:30:2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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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메타버스 관련 펀드 업계 최초 출시

KB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주식시장에 상장된 메타버스 대표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란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로 가상세계와 현실이 뒤섞여 시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세상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문화 확산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메타버스는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현재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향후 산업, 교육, 의료, 쇼핑, 부동산 등 모든 영역에서 생산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로 활용될 전망이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는 2019년 50조원이던 메타버스 경제가 2025년에는 540조원, 2030년에는 1700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B 글로벌 메타버스경제펀드'는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기 등을 제조하는 하드웨어 기업(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과 가상공간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오토데스크, 엔비디아, 유니티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콘텐츠 기업(로블록스, 네이버, 하이브)과 가상세계 인프라 관련 기업(아마존, 퀄컴, 스노우플레이크) 등에 투자한다. 투자 조건에 부합하는 미국, 한국, 중국, 일본의 200~300개 유니버스 중 국가 및 산업별 분산도를 고려해 최종 30~50개 종목에 투자하게 된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이 70%로 가장 높고, 산업별 비중은 하드웨어와 플랫폼관련 비중이 각각 30% 내외로 가장 높다. KB증권,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한국포스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625%)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1.27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25%)과 C-E형(연보수 1.425%, 온라인전용)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는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서 빠르게 진화하는 메타버스 경제 수혜주를 선별해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메가트렌드로 급부상중인 메타버스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펀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1-06-14 10:30: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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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감사위원회 핸드북' 개정판 발간

삼정KPMG가 감사위원회의 법·제도적 측면 뿐만 아니라 운영 및 활동방안을 집대성한 '감사위원회 핸드북' 개정판(2021 3rd Edition)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삼정KPMG는 업계 최초로 회계투명성 강화와 기업지배구조 선진화를 목적으로 이론과 실무를 심도있게 다룬 '감사위원회 핸드북'을 발간했다. 한은섭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이번 개정판은 국내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해 감사·감사위원이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실무적인 지침은 물론 법규 모음집을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제고했으며, 각 주제에 대해 비교 연구, 모범 기업 사례, 질의응답(Q&A), 감사기구 관련 통계자료 등을 포함했다"고 강조했다. 감사위원회 핸드북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 '기업지배구조'에서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있어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한 기업지배구조 원칙 개발과 세계 각국의 지배구조 모범규준 도입 현황을 살펴봤다. 제2장 '감사위원회 제도'에서는 기업 규모에 따른 감사기구 설치 의무,법률로 규정되는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 감사위원회의 자격요건에 대해 다뤘다. 제3장 '감사위원회 운영'에서는 감사위원회 운영규정 및 연간활동계획의 수립, 감사위원회 안건 선정, 회의체 운영, 평가·보수·교육 등을 중심으로 한 감사위원회 성과관리 등 운영 측면에 대해 안내했고, 제4장 '감사위원회 활동방안'에서는 감사위원회 각 활동영역에 관한 법적 근거와 구체적인 절차 등을 소개했다. 김유경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udit Committee Institute, ACI) 리더는 "이번 개정판은 법·제도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한층 강화된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을 반영했다"며 "특히 삼정KPMG ACI가 구축한 2000여개 상장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유의미한 통계를 통해 감사위원회의 운영 및 활동방안에 대한 지향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핸드북은 삼정KPMG ACI의 자문교수단인 이만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와 전영순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송재용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감수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국내 주요 기업의 감사위원·감사·사외이사 뿐만 아니라 삼정KPMG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삼정KPMG 아카데미'의 감사위원회 교육과정 이수자 등에도 무료로 제공된다.

2021-06-14 09:59: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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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적분할 나서는 '만도'…주주가치 훼손 논쟁

자동차 부품 계열사 만도가 물적분할에 나선다. 지분가치 희석으로 단기적인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반면, 사업분할을 통해 기업 성장성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지난 9일 만도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전기차(EV) 솔루션'과 '자율주행(ADAS)'을 양대축으로 삼아 오는 2025년까지 합산 매출 9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7월 20일 주총 특별결의를 거쳐 최종 승인되면, 9월 1일을 분할기일로 절차가 마무리된다. 신설법인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MMS·가칭)는 자율주행 자동차 부품, 자율주행 로봇, 모빌리티 서비스 등 자율주행 전문기업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만도가 MMS의 지분 100%를 소유한다. 조성현 만도 총괄사장은 "핵심 사업 전문화는 급변하는 시장의 허들을 넘어서기 위해서 만도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며 "만도와 MMS, 양사 모두 전문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주주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만도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1.38%) 하락한 6만4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물적분할 발표 이후 12.3% 이상 하락했다. 또 공매도가 집중돼 지난 10일 과열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향후 주주가치 훼손 우려 등으로 만도의 주가가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투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만도의 단기적인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LG화학이 배터리 부문인 LG에너지솔루션을 같은 방식으로 물적분할 했을 때 주가는 하루 만에 6%가량 하락하는 등 주주들은 분사를 악재로 받아들인다. 게다가 만도가 인적분할이 아닌 물적분할을 선택해 기존 주주들은 신설법인에 대한 주식을 단 한주도 갖지 못한다. 차후 기업공개(IPO)가 진행되면 주주가치가 희석되는 것.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사례를 볼 때 기존 주주 관점에서 ADAS 사업의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로는 부정적 이벤트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사업분할로 인해 장기적으로 기업 성장성이 높아진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설법인은 IPO, 전략적투자자(SI) 등 다양한 투자 유치 옵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번 분할을 통해 레벨(Level)4 이상의 자율주행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을 기대하며, 글로벌 산업 수요를 능가하는 존속법인의 성장성 등을 포함한 전사적 재평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율주행 사업 확대에서 자금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분할 방식은 만도 특성상 기존 샤시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감안했을때 자율주행 사업 강화에 가장 적합한 방식 중 하나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소액주주 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지분 희석에 대한 우려는 궁극적으로 신설법인의 높은 성장성 구현을 통해 상쇄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6-13 11:00:3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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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LG유플러스, 호실적+주주정책 주목

LG유플러스가 창사 이래 최초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에 나섰다. 중간 배당도 함께 실시하는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와 이사회의 논의를 거쳐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주 입장에서 자사주 취득은 현금배당 증가 효과와 주당 가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탁월한 재무성과 등 자사의 내재가치에 비해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과 환원 정책의 다변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중간배당도 도입한다. 반기 실현이익에 대한 중간배당으로 주주의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주가 안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설명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간배당 결의는 서프라이즈"라며 "이번 LG유플러스의 자사주 매입이 단기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중간 배당 규모가 주당 200원에 달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유플러스가 첫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만큼 일반적으로 9~10월 모일 예정이었던 배당투자 매수세가 이번에는 6월부터 모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와 동시에 외국인의 매수 강세와 자사주 매입 등이 진행된다는 점도 주가 상승의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LG유플러스 전 거래일보다 100원(-0.63%) 하락한 1만5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유플러스의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16% 이상 상승하는 등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유안타증권이 2만2000원으로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한화투자증권·키움증권 2만1000원, 메리츠증권 2만원, 하나금융투자·현대차증권·SK증권·NH투자증권 1만8000원 등의 순이다. 모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올해 1분기 LG유플러스는 매출 3조4168억원, 영업이익 275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주력 사업 부문인 무선사업이 매출 1조4971억원으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오는 2분기에도 우수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통신 3사 중 무선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아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의 효과가 가장 클 것"이라며 "통신 본업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이뤄진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고 밝혔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를 전망한다"며 "이동전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성장 때문으로 점차 SKT 대비 상대적 저평가 논란이 거세질 것"이라고 했다.

2021-06-13 09:41: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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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00세시대아카데미' 유튜브 세미나 개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오는 22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월 100세시대아카데미'를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해당 내용은 모바일과 PC를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는데, NH투자증권 고객이 아니어도 사전 신청 후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100세시대 아카데미는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김환 책임연구원과 기업분석부 김동양 연구위원이 '하반기 글로벌 주식시장 투자전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통합투자와 이슈점검'을 주제로 각각 45분간 강연을 진행한다. 세미나 첫번째 시간에는 2021년 반기를 지나면서 하반기 글로벌 주식시장 및 그에 따른 투자전략을 미리 전망해 본다. 두번째 시간에는 최근 가장 핫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ESG통합 및 그에 따른 이슈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100세시대 아카데미' 유튜브 실시간 세미나는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당일 유튜브에서 'NH투자증권'을 검색해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다. 강의 종료 후에는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이번 100세시대 아카데미에서는 꾸준하게 투자수요가 늘고 있는 글로벌 주식과 최근 투자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ESG투자 주제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중들에게 장기투자 마인드 구축과 같은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100세시대 아카데미 운영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11 12:41: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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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

11일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명예회장이 '2021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Y한영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EY 글로벌 주최 '2021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EY World Entrepreneur Of The Year™)을 수상했다.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의 21년 역사상 첫 한국인 수상자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에 따르면 EY는 11일 새벽(한국시간) '2021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38개국의 기업가 45명이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이 가운데 서 명예회장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은 글로벌 4대 회계·컨설팅 법인인 EY가 매년 시상하는 상으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가받는다. 서 명예회장은 2003년 5000만원의 종자돈으로 동료 5명과 함께 바이오업체 셀트리온그룹을 창업했다. 이후 20년 동안 셀트리온그룹은 한국 사회를 넘어 글로벌 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겠다는 포부를 실천해 왔다. 이 과정 속에서 셀트리온그룹은 90여개국에 판매허가를 보유한 직원 2100여명의 회사로 성장했다. 연 매출은 2조원에 육박한다. 카마인 디 시비오(Carmine Di Sibio) EY 글로벌 회장 겸 CEO는 "서 명예회장은 도전을 멈추지 않는 기업인이 보여줘야할 모든 것을 지난 수십년 간 실천해 왔다"며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셀트리온그룹과 우리 사회의 장기적 가치 창출에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로살린 블레어(Rosaleen Blair)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심사위원장은 "서 명예회장에게 이 상을 수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그의 여정과 리더십, 혁신, 기업가 정신에 심사위원단은 큰 영감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서 명예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런 명예로운 상을 수상해 영광이다. 이 순간이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과 청년층에 희망과 응원의 힘이 될 것 같다"며 "기업가 정신은 공동의 목표와 사회적 이익을 위해 동료와 함께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는 것. 셀트리온그룹을 처음 창업했을 때 제 목표는 환자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이지만 저렴한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신설된 'EY 사회적 기업인 상(EY Social Entrepreneurship Award)'은 지속가능성과 환경보호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찰스 영국 왕세자에게 돌아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11 12:37:47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