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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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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월 100세시대 아카데미 '유튜브 실시간 세미나'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인 100세시대 아카데미 명사특강을 오는 20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90분동안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1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1월 아카데미는 새해 첫 명사특강으로 대한민국 최고 멘토인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트렌드 코리아 2021'을 주제로 진행한다. '브이노믹스', '레이어드홈', '롤코라이프', '자본주의 키즈' 등 2021년 10대 소비트렌드 전망과 키워드를 분석할 예정이다. 매월 개최되는 100세시대 아카데미는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NH투자증권 영업점 담당 서비스 직원 또는 모바일 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NH투자증권의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가능하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이번 강좌는 코로나19 사태로 빠르게 바뀌어 가는 소비트렌드의 흐름을 분석해 시사점을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고객들의 생애 설계와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100세시대 아카데미를 상설화 한지 벌써 5년이 지났다. 특히 2019년부터 실시한 대한민국 최고 멘토들의 명사 특강은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연 4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1 14:24:5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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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모비릭스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이사. /모비릭스 "코스닥 상장을 통해 모비릭스는 기존 게임 유지보수와 신작 개발 비용을 확보하고, 고객 확대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재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모바일게임 개발·공급업체 모비릭스가 11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2004년 설립, 2007년 법인 전환한 모비릭스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 업체다. 현재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200여종의 게임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며, 글로벌 다운로드 수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모비릭스의 대표 모바일 게임. /모비릭스 대표 게임으로는 벽돌깨기, 마블미션, 세포확장전쟁, 월드 축구 리그, 공 던지기의 왕, 좀비 파이어, 피싱훅, 스노우 브라더스 클래식 등의 캐주얼 게임이 있다. 모비릭스는 기존에 구축한 캐주얼게임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던전기사키우기, 랜덤터렛디펜스, 세포확장전쟁RPG, 타워드펜스2 등 미드코어 게임 군을 점차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미드코어 게임은 단조로운 캐주얼 게임과 복잡하고 긴 플레이 시간이 필요한 하드코어 게임의 중간 단계에 있는 게임이다. 캐주얼 게임보다 고차원의 재미 요소를 포함하고 하드코어 게임보다는 데이터 소모가 적은 비디오 기반의 게임 장르다. 수익 창출도 인앱 결제와 광고 플랫폼 매출이 고르게 발생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이사는 "모비릭스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며 그 이유로 "첫째, 짧은 게임 개발 기간으로 시장 트렌드에 적합한 저비용의 게임 적시에 개발. 둘째, 회사 게임 내 유사 장르 간 교차 홍보를 진행하는 자체 크로스 프로모션으로 초기 비용 절감과 효율적 유저 모집. 셋째, 저사양 기계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최적화"를 꼽았다. 모비릭스의 매출 발생 구조. /모비릭스 모비릭스는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각국의 유저를 확보했으며 회사 전체 매출의 약 91%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 중이다. 매출 구조는 플랫폼 기반 광고 수익 63%, 인앱 결제 33%, 기타 4%다. 임 대표는 "매출 발생 구조는 크게 광고플랫폼 수익과 인앱 결제 수익으로 구성된다"며 "소수 MMORPG 중심의 인앱 결제에 의존하는 국내 게임사와 달리 다수의 하이퍼 캐주얼 게임의 광고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균형 잡힌 광고플랫폼 수익과 인앱 결제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비릭스의 지난해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70억7200만원, 당기순이익 59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28%, 58.86% 증가한 수치로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임 대표는 "모비릭스는 캐주얼 게임에 숙련된 연구인력과 오랜 개발 노하우로 타사 대비 짧은 기간 내에 게임 개발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며 "이런 개발 우위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시장 트렌드에 맞춘 모바일 게임을 지속 론칭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비릭스의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80만주, 공모가 밴드는 1만500원~1만4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89억원~252억원 규모다.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중장기적인 신규게임 라인업 확대를 위한 게임 개발비용 ▲외부소싱 시너지를 위한 우수 게임 개발사 및 스튜디오 투자 ▲유저 데이터 분석 고도화 개발 비용 등에 사용된다. 오는 14~1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9~2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월 중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1 14:21: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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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미국주식 실시간시세 서비스' 무료제공

키움증권이 모든 키움증권 고객에게 조건 없이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미국주식 시세는 기본적으로 15분 지연된 시세가 제공되며 키움증권에서는 매월 8달러를 지불해야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정보를 볼 수 있었다. 키움증권은 나스닥과의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패키지 계약 체결을 통해 전 고객에게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산하 4개의 거래소(Nasdaq Stock Market LLC, Nasdaq BX, Nasdaq PHILX LLC, FINRA) 에서 자체 취합한 미국 상장주식의 주문 및 체결 정보를 기반으로 미국 상장 주식(뉴욕거래소·나스닥·아멕스 등 ETF포함)에 대한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 무료 실시간 시세는 4개의 거래소의 거래정보를 취합하기 때문에 10여개 이상의 거래소 정보를 취합해 제공하는 유료 실시간 시세와는 정보량에 차이가 있다. 미국 거래소 전체 체결 정보가 포함된 기존 실시간 8달러 유료 시세 서비스는 유지될 예정이다. 전월 미국주식 체결내역이 1건이라도 있을 경우, 익월 8달러 유료 시세 서비스가 무료 제공된다. 이 외에도 키움증권은 ▲비대면계좌 보유한 미국주식 신규고객·3개월 휴면고객 대상의 거래지원금으로 40달러를 주는 '40달러' 이벤트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0.1%, 환율우대 최대 95% 이벤트 ▲입고하고 거래하면 최대 30만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는 해외주식 입고이벤트 ▲총 상금 2,200만원의 해외주식 상시 실전투자대회 등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저변을 넓히기 위한 해외주식 교육 세미나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해외주식 특화 기능을 탑재 되어있는 HTS·MTS 거래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주식 전 종목 실시간 시세 무료제공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 혹은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1 14:18:5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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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확대·기준금리 인하…작년 채권 발행 23.2% ↑

/금융투자협회 지난해 채권 발행규모가 전년 대비 158조9000억원(23.2%) 증가한 844조7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재정 확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정부·기업 자금조달 증가 등의 이유로 금융채 및 회사채 발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1일 '2020년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내놨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가 추경 확대에 따른 적자국채 증가로 전년 대비 72조6000억원(43.8%) 증가한 238조3000억원, 통안채는 2조원(1.4%) 증가한 144조1000억원이 발행됐다. 금융채는 전년 대비 44조2000억원(23%) 증가한 236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정책자금 지원 증가로 특수 은행채 발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회사채는 전년 대비 6.1조원(6.7%) 증가한 97조8000억원이 발행됐다. 회사채시장 안정화 정책에도 우량 기업들의 예비적 자금조달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채권금리는 사상 최저치(2020년 8월 5일 국고채 3년물 금리 0.796%)를 기록한 후 변동성 장세를 보이며 장단기 스프레드를 확대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상반기 채권금리는 3월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과 경제봉쇄로 성장률 급락 및 신용경색 우려로 글로벌 금리 급등 이후 기준금리 인하, 채권시장안정대책 등으로 금리는 점차 하향 안정되며 하락했다"며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회복 둔화 우려, 적자 국채발행에 따른 수급 우려, 미국 대선 불확실성 증가, 성장률 상향 전망과 연말 코로나19 백신 공급 개시 등으로 중장기 금리 상승 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수요예측 참여금액은 전년 대비 34조3000억원 감소한 116조9000억원, 참여율은 전년 대비 78.7%포인트 감소한 320.3%를 기록했다. 일시적인 신용경색과 우량물 위주 발행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장외 채권 거래량은 발행규모 증가와 변동성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812조8000억원(17.6%) 증가한 5428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금액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등으로 시중은행의 발행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6조4000억원(21.3%) 감소한 2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적격기관투자자(QIB) 대상증권은 전년 대비 8종목이 감소한 27개 종목이 등록됐다. 등록금액은 10조9000억원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1 14:18: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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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 운용전문인력' 과정

금융투자협회 CI.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이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 운용전문인력' 집합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 운용전문인력'은 오는 2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2월 22일부터 개설된다. 한편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재산 운용인력 자격요건은 금융회사 근무경력(3년 이상)과 교육과정(집합 및 이러닝 교육 총 40시간) 이수가 필요하다. 이러닝은 연중 상시 신청 및 수강이 가능하며, 두 과정 모두 수료해야 전문인력으로 등록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에 필요한 법규 및 조세 등에 대한 최신정보와 'Equity Hedge', 'Event-Driven', 'Relative Value' 등 다양한 운용전략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 운용전문인력으로 등록하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관련 제도·법률·직무윤리 등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으며,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 관련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2월 22일부터 2월 26일까지, 총 3일간 12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야간과정(17:30~21:30)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1 11:11: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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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고액자산가 '에이블 프리미어 멤버스' 전면 개선

KB증권 CI. KB증권이 고액자산가(HNW·High Net Worth)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에이블 프리미어 멤버스(able Premier Members)' 서비스를 전면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이블 프리미어 멤버스'는 KB증권 VIP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멤버십 서비스다. 최상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산관리부터 여행, 쇼핑, 골프, 문화까지 최상의 서비스를 연간 단위로 제공한다. KB증권은 올해 '에이블 프리미어 멤버스'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며, 멤버십 고객 대상과 서비스를 확대·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블랙', '퍼플' 2단계 서비스 등급 체계에서 최상위 '프리미엄 블랙' 등급을 추가로 신설해 멤버십 등급을 3단계로 확대했다. 기존 해외여행 관련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축소하고, 특급호텔 바우처, 골프장 그린피 지원 서비스 등을 확대했다. 또 세무신고 대행 서비스 및 새로운 언택트(비대면) 서비스를 라인업 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금융그룹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업 승계, 세무, 부동산 등 자산관리 전 분야를 망라하는 KB증권의 종합 컨설팅 서비스인 'KB 에이블 프리미어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KB증권은 해당 고객을 위한 전용 체크카드도 출시했다. 호텔, 골프장 등 멤버십 가맹점에서 체크카드 제시만으로 편리하게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0.5% 무제한 캐시백 서비스도 제공해 편리성과 혜택을 동시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고액자산가 고객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고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에 운영 중이던 VIP 멤버십 서비스의 전면 개선을 진행했다"며 "올해도 코로나19 국면이 지속되는 만큼, 이번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으로 온라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고객 자산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이블 프리미어 멤버스'는 고객의 자산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에게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1 10:07: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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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5G·수소경제 ETF 순자산 합계 1000억 돌파

/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지난 10월 상장한 'KBSTAR Fn5G테크', 'KBSTAR Fn수소경제테마' 상장지수펀드(ETF)가 2개월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각각 26%, 20%를 기록 중이다. KBSTAR Fn5G테크 ETF는 'FnGuide 5G테크'를 기초 지수로 한다. FnGuide 5G테크지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5세대 이동통신(5G) 밸류체인을 구성하는 핵심기업에 투자하지만 KT, SK텔레콤 등의 통신사업자는 포함하지 않아 전통적인 통신업종에 투자하는 상품과 차별성을 가진다. 주요 투자종목은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20.6%, 케이엠더블유 14.9%, 리노공업 10.0%, 에이스테크 6.1%, RFHIC 4.8% 등이다. KBSTAR Fn수소경제테마 ETF는 FnGuide 수소경제테마지수를 구성하는 28개 국내 주식 중 수소자동차 및 관련 부품 제조기업과 수소연료전지시장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연료전지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주요 투자종목은 지난해 말 기준 현대모비스 14.9%, 한온시스템 14.7%, 현대차 14.3%, 두산퓨어셀 12.2%, 한국가스공사10.0% 등이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전략실 이사는 "상장 2개월만에 Fn5G테크ETF와 Fn수소경제테마 ETF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조만간 채권ETF와 액티브ETF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이현승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후 첫 조직개편을 통해 ETF 전문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1 10:04: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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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 창립 50주년 기념 슬로건·엠블럼 발표

삼일회계법인 창립 50주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 'Beyond the Best'. 엠블럼은 숫자 50과 PwC 브랜드 색상, 그리고 무한대 기호를 연계하여 삼일회계법인의 지속가능성과 성장의 의미를 담았다. /삼일회계법인 11일 삼일회계법인이 2021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발표했다. 또 2021년 한 해 동안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성을 높이자는 취지를 담아 진행하게 될 다양한 프로그램의 내용도 공개했다.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는 "2021년은 창립 50년이 되는 해다. 회계 불모지나 다름없던 상황에서 창업해 국내 회계법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삼일'이라는 단일 법인, 단일 브랜드로 50년을 이어왔다는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다"라며 "삼일의 새로운 50년을 위해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업무 변화와 프로세스 혁신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내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일은 국내 회계법인 중 처음으로 탄소 제로(Net Zero) 이행을 선언하고,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전년 대비 4.3%씩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법인에서 운영 중인 법인 차량을 점진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및 전기차 등으로 교체해 나가고, 업무용 이동 거리를 줄이기 위해 지역별 위성오피스(Satellite Offices)를 운영하기로 했다. 2022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고, 지금까지 진행해 온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탄소배출권을 활용한 탄소 중립을 넘어서 대기 중에 남아있는 탄소의 절대적인 양을 줄이는 것이 넷 제로의 기본 개념"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보다 앞서 나간 PwC 유럽 회원국들의 사례와 노하우를 전수받아 실현 가능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우리 사회와 기업들에도 솔루션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익법인 회계시스템, 청소년 회계교육, 내부회계관리제도 등 디지털 플랫폼 활용해 우리 사회 분야별 '회계역량지수' 높인다. 삼일회계법인은 창립 5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공익법인 회계시스템 스타스(STARS)를 개발해 2주 만에 100여개 공익법인에 이를 무료로 배포했다. 새해에도 청소년 대상의 회계교육 콘텐츠, 기업을 위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 콘텐츠 등을 제작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포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계층의 회계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윤 대표는 "2021년은 삼일의 새로운 50년의 시작일뿐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맞닥뜨린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또 다른 도전과 성공스토리가 기대되는 해"라며 "삼일이 지금까지 축적해 온 경험, 전문성, 책임감을 기반으로 저력을 발휘해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올 한 해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의 내용을 소개하고 진행 경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1 10:03:5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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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ESG, 최상위 경영진 핵심 이슈로 부상"

'KPMG Towards net zero' 한글 요약본 보고서 표지. /삼정KPMG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보고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 기업들의 기후 리스크 및 탄소 중립 보고가 표준 관행으로 자리 잡고 있다. 11일 KPMG가 발표한 보고서 'Towards Net Zero(탄소 중립을 향하여)'에 따르면 전 세계 상위 매출 250대 기업 56%가 기업 보고 시 기후 변화를 비즈니스에 대한 잠재적 리스크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 리스크와 탄소 중립 보고에 대한 KPMG의 12가지 기준 . /삼정KPMG 보고서는 2017년 이후 세계 주요국들은 기후 변화를 재무·통합 보고서에 반영하고 있으며, 프랑스(94%), 일본(71%), 미국(54%) 기업들이 높은 반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산업별로는 석유·가스(81%)와 유통·물류·소비재(70%)가 기업 보고에 기후 변화 리스크를 활발히 반영하고 있는 반면, 자동차(38%)와 제약·바이오·헬스케어(19%) 기업은 미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의 기후 변화 대응이 이사회의 책임이라고 보고한 기업은 44%에 달했다. 특히 G250에 속한 모든 일본 기업은 기후 변화 대응을 이사회의 책임으로 보고하고 있으며, 전자·정보통신·미디어 기업의 61%가 기후 변화 대응이 이사회의 책임이라고 보고해 다른 산업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G250 기업 최고경영자(CEO) 33%는 기업 보고 시 기후 변화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KPMG는 "기후 변화 대응이 글로벌 기업 최상위 경영진의 핵심 이슈로 부상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G250 기업 22%는 기업 보고 시 지구 온난화 시나리오에 따른 기후 리스크 분석을 공개하고 있는데, 일본 기업은 그 비중이 50%에 육박했다. 보고서는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가이드라인 관련 민간 부문 컨소시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나리오 분석을 위한 일본 환경성의 실무 지침 발표 등이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G250 기업 46%는 탄소 중립 목표 또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를 보고했다. 전자·정보통신·미디어와 자동차 산업은 탄소 중립을 목표로 삼은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재생에너지 기반 데이터 센터와 전기차로 이를 달성하고자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G250 기업 17%만이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보고하고 있으며, 중국 기업의 경우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보고서는 "많은 기업들이 탄소 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있지만,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동석 삼정KPMG ESG서비스전문팀 리더는 "전 세계적인 규제 흐름은 기후 리스크 등 ESG 관련 기업 보고를 강화하는 추세이며, 주요국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며 "아직까지 기후 리스크를 공개하지 않거나 탄소 저감 활동을 시작하지 않은 기업들은 에너지 효율 향상, 수소 및 신재생으로의 전환, 탄소 포집 및 저장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포함한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G250 기업에는 미국(69개사), 중국(59개사), 일본(28개사), 프랑스(18개사), 독일(17개사), 한국(7개사), 스위스(5개사), 영국(5개사) 등이 포함됐다. 기업 보고는 2019년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에 발행된 연간 재무·통합 보고서, 지속가능성 보고서, 개별 보고서 및 회사 웹사이트 게시물 등을 반영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1 09:27:1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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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거진 공매도 논란…목소리 커진 개미

지난 1년간 코스피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한국거래소 오는 3월 15일 '공매도 금지' 조치가 종료된다. 금융당국이 예정대로 공매도를 재개할 지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공매도 폐지 청원을 올리는 등 반대에 나섰다. 공매도란 주식이나 채권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주문을 내는 것을 말한다.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으로 초단기 매매차익을 노릴 때 주로 사용된다. 지난해 유례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증시는 폭락장에 빠졌고,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증시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공매도 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의 '동학개미운동'을 필두로 증시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새해 들어 코스피는 역사적인 3000선을 돌파했다. 거센 매수세로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등 개인투자자의 역할 변화가 증시 상승에서 큰 몫을 차지했다는 평가다. 이에 더해 개인투자자는 관련 정책에 관해서도 영향력을 높여갔다.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 하향을 유예하고, 공매도 금지 조치를 추가 연장하기도 했다. 개인투자자의 목소리가 커진 만큼 금융당국의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영원한 공매도 금지를 청원한다', '공매도 거래 재개를 중지해 주십시오', '공매도 페지돼야 한다' 등의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공매도 금지는 계속돼야 한다"며 "금융위는 작년 상반기 중 '무차입 공매도 모니터링(적발)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으나 아직까지 불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도 공매도 관련 공방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 금융당국의 불법 공매도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공매도 재개 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증권사들이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공매도 금지에도 불구하고 시장조성자의 지위를 악용해 불법 공매도를 남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며 "같은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구조적으로 정보에 대한 접근성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불법적 행위에 대한 근본적 차단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공매도를 허용하는 것은 그 자체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공매도는 주가 상승 시 버블을 제거하고, 주가 하락 시 유동성을 제공한다는 순기능을 가진다. 이에 따라 공매도 재개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해외투자자들의 관점에서) 우리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제도 존치가 합리적"이라며 "단, 무차입 공매도와 제도를 악용한 불공정 거래 행위 등을 막기 위해 전산시스템 도입을 통한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0 11:44: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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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클 2021 증권사 경영전략] ②NH투자증권 "데이터 자산이 경쟁력"

NH투자증권의 올 경영전략 화두는 '고객과의 신뢰 회복'을 통한 디지털화다. NH투자증권은 환매중단 사태가 일어난 옵티머스 사모펀드의 최대 판매사였다. 운용사가 작정하고 사기를 치기 위해 설계한 상품이지만 부실한 검증으로 제대로 걸러내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의 해당 펀드 판매액은 4327억원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신년사에서 "사모펀드 이슈로 고객에게 큰 심려를 드렸다"며 "고객의 신뢰를 지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업(業)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올 신년사에는 '고객'이라는 단어가 총 33번, '디지털'이라는 단어가 총 7번 등장한다. 최우선 과제로 고객과의 신뢰 회복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꼽은 것이다. 정 대표는 "주식시장의 주요 세대가 20~30대로 변화하고, 자산관리서비스는 대중화되고 있다"며 "변화에 대응해 우리도 서둘러 서비스를 재편해 나가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우리 업(業)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정 대표가 말한 '금융투자업의 본질'이란 고객이 바라고 필요로 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금융투자서비스 파트너를 의미한다. 고객의 요구(니즈)와 목표를 파악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고객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는 의미다. 그는 "앞으로 (NH투자증권의) 차별화는 상품과 서비스 라인업보다는 '고객 경험'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고객에 대한 온라인·오프라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해 초개인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WM디지털사업부' 신설 초개인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선 광범위한 데이터의 축적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디지털 역량 강화와 자산관리(WM)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WM디지털사업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비대면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디지털영업부와 디지털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디지털솔루션본부를 편제한 것이다. 정 대표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은 모든 산업의 양태와 경쟁 기반을 바꿔 놓고 있는데, 금융투자업 또한 예외가 아니다"며 "프라이빗뱅커(PB) 수준에 가까운 자산관리서비스가 대량(매스·mass) 고객 대상 디지털 플랫폼에서 이뤄질 수 있고, 기관 대상 단순 중개 서비스는 중개시스템의 속도와 알고리즘의 경쟁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과거 10년간 자본의 크기가 금융투자업의 핵심 경쟁 기반이었다면 앞으로는 데이터 자산의 크기와 활용 역량이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고객이 데이터를 제공할 '의향'과 '동의'를 얻기 위해선 고객이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 경험과 우리에 대한 신뢰가 필수"라고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바른 기업'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객을 위해 일한다는 진정성을 증명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라며 "좀 더 치밀하게 고객을 보호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추고,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21-01-10 10:26:4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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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주택 공급 확대…GS건설 주가도 '쑥'

GS건설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규제 중심에서 '주택 공급 확대'로 방향성을 전환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감이 커졌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8일 4만1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2월 초(12월 1일 종가 기준 3만1800원)와 비교했을 때 한 달 사이 31.3%가량 상승한 수치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건설주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유가 급락이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발주 지연, 기존 프로젝트의 공정 지연과 충당금 적립으로 이어져 연중 약세를 보여왔다"며 "건설주 밸류에이션은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GS건설 0.64배로 과거 5년 평균 0.7배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현대차투자증권이 5만2000원으로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한화투자증권 4만9000원, 하나금융투자 4만8000원, KB증권 4만6500원, 이베스트투자증권 4만5000원, 대신증권·유안타증권 4만2000원 등의 순이다. GS건설은 주택공급 증가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중장기적인 이익 개선세가 나타난다는 전망이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19년 1만6600세대로 부진했던 GS건설의 주택공급은 2020년 2만7000세대로 증가했다"며 "대형건설사의 주택시장 시장점유율(M/S) 증가 추이를 감안하면 2021년에서 2만7000~2만9000세대의 주택공급이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윤승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이'의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통한 수도권·광역시 정비사업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나아가 증권업계는 올해 GS건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0조9500억원, 9389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9.3%, 21.9%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턴어라운드의 주요 요인은 주력 사업인 주택·건축 부분의 매출 증가에 기인한다"며 "실질적으로 착공이 시작된 현장 개수의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로 주택 마진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과 같은 굵직한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다는 점도 비교기업(peer) 대비 안정적 실적 성장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GS건설은 지난해 2분기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셧다운으로 인해 현장 비용 1200억원을 일시적 원가로 반영하기도 했다. 또한 GS건설은 다양한 신사업 추진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은) 데이터센터 사업을 기존 단순 시공에서 운영까지 확대를 목표로 한다"며 "그 외 2차전지 재활용,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스마트양식 등 건설·환경 관련 분야의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1-10 09:51:2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