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미경
기사사진
[신년사] 최석종 KTB證 사장 "주주가치 제고에 역량 집중"

최석종 KTB투자증권 사장. /KTB투자증권 최석종 KTB투자증권 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주주가치 제고라는 기업의 본분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작년 당사는 18년만에 보통주 배당을 실시해 주주환원의 기쁨을 드릴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해 주주 여러분께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사장은 "해외대체투자 등을 철저히 준비해 '토탈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가 그룹'이 되겠다"며 "지난 하반기 KTB 뉴욕 법인을 계열사로 편입해 해외 대체투자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책임투자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인프라 금융 지원 등 환경(Environment)에 기여할 것이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Social)도 더욱 강화하겠다"며 "또한 주주가치 환원과 투명한 정보 공개로 지속 가능 경영(Governance)을 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최석종 사장 신년사 전문. KTB투자증권 가족 여러분!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저물고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과 이렇게 인사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며 머지 않아 마스크를 벗고 인사드릴 수 있길 기원합니다. 지난 해 초, Covid-19의 영향으로 당사의 출발은 순탄치 않았으나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전 영업부문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위기 속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뛰고 있을 때 경쟁자들은 더 높은 단계로 도약했습니다. 작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업계에서는 기존의 경쟁자들뿐만 아니라, Big Tech, FinTech 기반의 새롭고 강력한 경쟁사까지 등장하였습니다. 과거의 성과가 기본체력 비축의 시기 였다면, 향후 생존 경쟁에서는 마라톤과 같은 꾸준함에 더하여 철인3종경기에 적합한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도 요구될 것입니다. 이러한 대내외 환경하에서, 회사의 다짐 및 임직원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주주가치 제고라는 기업의 본분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작년에 당사는 18년만에 보통주 배당을 실시하여 KTB투자증권 주주에게 주주환원의 기쁨을 드릴 수 있어 작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이익을 창출해 더욱 탄탄한 주주가치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올해에도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해 주주 여러분께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당사의 강점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신상품을 개발하고, 잠시 주춤했던 해외대체투자 등을 철저히 준비하여 "Total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가 그룹" 모습을 갖추겠습니다. 지난 해 적극적인 신규 서비스 및 상품 확대를 사업계획목표로 세웠지만 미진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당사가 강점을 가진 영업분야에서는 단순 역할에 그치지 않고, 고객 맞춤형 구조화 상품 등 당사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야만 새로운 고객이 확보될 것입니다. 신규 서비스 및 상품 개발은 해외대체투자 분야에도 적용될 과제입니다. 글로벌한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도 경쟁사들은 점진적으로 해외대체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당사 역시, 지난 하반기에 KTB 뉴욕 법인을 계열사로 편입해 해외 대체투자의 교두보를 마련하였습니다. KTB자산운용 등 계열사와 연계하여 우량 Deal에 대한 전략투자를 확대해 계열사간 시너지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수익모델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현지 파트너쉽을 확보하여 대형 투자자 및 우량 자산 보유자를 집중 유치하겠습니다. 셋째, 올해는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ESG 경영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도 본격적으로 고민을 해야할 시기입니다. 최근 국내에서 책임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국민연금에 따르면 "2022년까지 책임투자 적용 자산군 규모가 기금 전체 자산의 약 50%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히며,"2022년부터는 주식 및 채권 위탁운용사 선정?평가 때 책임투자 요소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같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KTB투자증권은 Digital 금융으로 신속한 전환, 친환경 인프라 금융 지원 등 환경 (Environment)에 기여할 것이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Social)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주주가치 환원과 투명한 정보 공개로 지속 가능 경영(Governance)을 확립하겠습니다. 어느 때보다 건강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시기입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KTB투자증권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04 11:00:25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신년사] 정영채 NH證 대표 "데이터 자산 새로운 경쟁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NH투자증권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4일 신년사에서 "앞으로는 데이터 자산의 크기와 활용역량이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앞으로의 차별화는 상품과 서비스 라인업보다는 '고객 경험'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며 "특정 고객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적절한 순간에 전달하는 초개인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서는 광범위한 데이터의 축적과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기획 및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는 고객을 많이 보유하든 데이터를 많이 보유하든 고객의 동의 없이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없는 마이데이터 시대가 오고 있다. 고객이 데이터를 제공할 '의향'과 '동의'를 얻기 위해서는 고객이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 경험과 우리에 대한 신뢰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신뢰 가능성'은 고객의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됐다"며 "좀더 치밀하게 고객을 보호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추고,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바른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다음은 정영채 대표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NH투자증권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의 새로운 10년을 만들어갈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품은 우리의 모든 바램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마음 깊이 소망합니다. 지난 2020년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시장 급락과 유동성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사모펀드 이슈로 고객분들께 큰 심려를 드렸을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고통을 겪어오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2030세대 고객들이 Digital 채널로 대거 유입되고 日거래대금이 20조원을 상회하면서 전례 없는 활황을 경험하였습니다. 우리는 지난해 또 한 번의 실적 경신을 이루면서 경상이익 1조원 목표가 생각보다 멀지 않음을 확인했습니다. 고객 중심의 경영체계와 조직문화를 구축하고자 노력하였고, 선제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할 여력을 비축하였으며, Digital 비즈니스의 성장을 미리 준비해 왔기에, 큰 고난의 파고를 견디어 내고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한결같이 최선을 다해 온 임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세상도 고객도 너무나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주요 세대가 20~30대로 변화되고 있고 자산관리서비스는 대중화 되고 있습니다. 고객과 만나는 방식 또한 변하였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범위도 확대되고 고객이 서비스를 선택하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변화에 대응하며 우리도 서둘러 서비스를 재편해 나가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우리 업(業)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고객이 바라고 필요로 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금융투자서비스 파트너입니다. 우리는 고객의 니즈와 목표를 고객보다 더 잘 알아야 하고 최고의 컨텐츠와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고객에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 것은 우리 업(業)의 본질 뿐이란 것입니다. 골드만삭스는 'IT 회사'를 선언하고 인력의 25%를 IT 인력으로 채웠고, 로레알은 인공지능 화장품 제조기를 만들어 화장품 제조업에서 원재료 공급 방식의 서비스업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던킨도너츠가 사명을 던킨으로 바꾸고, 엔씨소프트가 엔씨로 바꾸면서 기업의 정체성을 확장하는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라면 업(業)의 본질만 남기고 회사의 외형을 통째로 바꾸고 확장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Digital Transformation은 모든 산업의 양태와 경쟁 기반을 바꾸어 놓고 있는데, 금융투자업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서비스는 보편적 Digital 서비스와 High-end 서비스로 양극화되고 있고, 이는 자산관리 뿐만 아니라 금융투자서비스의 모든 영역에서 진행 중입니다. Digital 기술과 플랫폼 덕분에 서비스 구현 비용이 드라마틱하게 낮아지면서 Mass 고객 대상 서비스를 높은 Quality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PB 수준에 가까운 자산관리서비스가 Mass 대상 Digital 플랫폼에서 이루어질 수 있고, 기관 대상 단순 중개 서비스는 중개시스템의 속도와 알고리즘의 경쟁으로 전환되었으며, 기업 대상 단순 자금조달 서비스는 글로벌 IB가 이미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기업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전통적 서비스의 디지털화에 적극 나서는 한편, 인적 자문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High-end 서비스에서 우리의 차별적 포지셔닝을 강화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차별화는 상품과 서비스 라인업보다는 '고객 경험'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고객의 성향과 행동에 따라 고객을 구분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에 대한 온라인/오프라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하여 특정 고객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적절한 순간에 전달하는 초개인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광범위한 데이터의 축적과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기획 및 실행력이 중요합니다. 과거 10년간 자본의 크기가 금융투자업의 핵심 경쟁기반이었다면, 앞으로는 데이터 자산의 크기와 활용역량이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다양한 업종의 선도 기업들이 데이터 동맹을 맺고 서로의 데이터 플랫폼을 공유하고 활용하려고 노력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고객을 많이 보유하든 데이터를 많이 보유하든 고객의 동의 없이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없는 마이데이터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고객이 데이터를 제공할 '의향'과 '동의'를 얻기 위해서는 고객이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 경험과 우리에 대한 신뢰가 필수입니다. 고객의 신뢰를 지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코로나로 비대면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신뢰 가능성'은 고객의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었습니다. 고객을 위해 일한다는 진정성을 증명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며, 좀더 치밀하게 고객을 보호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추어야 하고,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바른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 고객과 만나는 프론트 조직 뿐 아니라 회사의 내부 시스템도 이러한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제한된 리소스의 배분 기준, 성과의 인정과 보상의 기준에서도 고객가치가 최우선으로 적용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농협그룹의 일원으로서 갖고 있는 사회적 가치의 브랜드를 잘 지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고객 가치의 긴 여정을 함께 하는 동반자 여러분, 제가 대표이사로서 여러분과 함께한 지 3년이 되어 가고 있고, 지금은 우리의 시선과 언어가 '고객'을 향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쉽지 않은 길을 함께 걸어가고 있음이 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우리가 가는 여정에서도 새로운 기회도 발견할 수 있고, 의외의 시련과 맞닥뜨릴 수 있을 겁니다. 우리의 인생이 늘 계획한 대로만 펼쳐지지 않는 것처럼 우리의 여정도 우리가 바라는 방향과 속도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흔들림 없이 모두가 합심하여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길 위 어느 지점에 서 있든, 우리가 가는 길의 이정표는 늘 하나이고 '고객만족'입니다. 늘 고객과 시장의 움직임에 깨어 있다면, 우리는 바르고 빠르게 우리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올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바라시는 바 이루시고 크게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부디 건강에 유의하시라는 당부로 말을 맺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04 09:55:17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KB자산운용, 조직개편...연금·ETF·AI 공격적 행보 예고

KB자산운용 CI. KB자산운용이 이현승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조직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본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일부 조직 통합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지난 2018년 KB자산운용은 전통자산(주식, 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대체투자 부문 육성을 위해 각자 대표체제를 도입했고, 지난 3년 간 대체투자 부문 수탁고가 두배 이상 증가(8조원→16조원)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기존 조직 확대면에서는 LDI조직을 LDI본부와 LDI전략실로 확대하고 본부 산하에 대체투자실을 신설했다. 이는 KB금융그룹 내 보험계열사와의 시너지확대의 일환인 대체자산 운용확대 등을 염두에 둔 개편으로 풀이된다.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관 M&S본부와 OCIO본부를 통합해 기관 및 연기금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KB자산운용은 2018년 OCIO본부를 신설한 후 2020년 건강보험공단 대체투자 주간운용사에 선정돼 7000억원의 자금을 운용 중이다. 조직명 변경을 통해 역할을 명확화했다. 리테일본부는 연금WM본부, 인덱스운용본부는 인덱스퀀트본부, 멀티솔루션본부는 ETF&AI본부로 각각 본부 명칭이 바뀐다. 향후 연금시장 확대에 대비해 리테일 조직을 연금 중심으로 재편하고, ETF시장과 인공지능(AI) 부문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KB자산운용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투자포트폴리오제공이 가능한 '앤더슨'이라는 딥러닝 AI솔루션을 개발한 후 '케이봇샘'이라는 인공지능 자산관리 서비스를 국민은행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리밸런싱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만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AI전문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또 대표이사 직속으로 ESG&PI실을 신설한다. 자산운용에 있어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을 체계적으로 관리육성하고, 고유자산 투자시 자금 운용계획의 수립과 운용 등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신설되는 조직이다.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는 "금번 조직개편을 통해 임직원들에게는 연금, ESG, AI 등 회사가 장기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는 동시에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양질의 고객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자산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04 09:53:44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딜로이트 "코로나19로 영상 진료 급격한 성장"

'COVID-19가 촉진한 원격의료' 보고서 표지. /한국딜로이트그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상 진료는 불가피한 선택이 됐으며, 규제 장벽은 낮아졌다." 31일 한국딜로이트그룹은 코로나19로 활성화된 전 세계 원격 영상 의료 시장을 조사하고 분석한 '코로나19가 촉진한 원격 의료'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금까지 영상 진료 가능성에 대해 시장의 의구심이 팽배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은 많은 환자와 의료진이 영상 진료의 효과와 장점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만들었다. 실제로 2020년 3월 한달 동안만 영국, 미국, 독일 등의 국가가 영상 진료 규제를 완화하고 개인 정보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보고서는 "과거에는 고령 사용자들이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았으나, 코로나19는 이러한 추세를 변화시켰다"며 "65세 이상 인구는 연락을 위해 영상 통화 장비, 소프트웨어에 빠르게 적용했다. 의사와의 원격 영상 진료에도 이러한 역량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영상 진료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촉진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에서는 지난 5년 동안 65세 이상 고령층 사이에서 IT 기기 소유가 67%에서 96%로 대폭 증가했다. 미국 65세 이상 인구의 인터넷 사용량은 16%포인트 증가하는 등 영상 진료 시장이 자연스레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영상 진료를 포함한 원격 의료 비중이 증가할수록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비즈니스도 확대될 수 있다"며 "2021년에는 원격의료 및 가상 진료 솔루션 시장이 8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가상 진료의 성장과 함께 2021년 의료기기 수준의 가정용 헬스케어 기술(스마트워치와 같이 의료용으로 인정받은 소비재 등의 치료 및 모니터링 솔루션)도 2019년 대비 20% 성장해 판매금액이 33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31 11:49:49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증권, 통합 리스크 관리 강화 조직개편 단행

현대차증권 CI. 현대차증권이 통합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2021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통합 리스크 관리 체계란 시장리스크와 IT운영 리스크를 통합 관리함과 더불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으로의 전략적 대응을 위한 것으로 이번 조직 개편의 주요 목적이다. 현대차증권의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리스크관리실과 BT(Business Techknowledge)실로 명칭 변경예정인 정보기술실을 통합해 전략리스크관리 사업부로 확대 재편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새로운 사업부 출범을 통해 IT운영 리스크 관리를 포함한 통합리스크관리 체계 구축과 선제적 비즈니스 IT기반 구축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부는 2016년부터 리스크관리 실장을 역임해온 강성모 상무가 운영을 담당한다. 새로운 리스크관리실장은 IB본부에서 구조화금융실장을 역임하던 배해원 상무가 선임됐다. 배해원 상무는 신용평가사와 IB영업 부문 경력을 두루 겸비한 적임자로 다각도에서 철저한 리스크 분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보기술실장은 박철민 상무가 연임됐다. 영업력 확대를 위해서는 법인영업부문과 IB영업부문에 2개팀을 신설한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영업채널의 온라인 기반 전환 등 최근 빠르게 변하고 있는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지만,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도 있다"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고객 신뢰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30 14:37:35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하나금융투자, 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하나금융투자 CI. 하나금융투자가 조직 안정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각 부문별로 핵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하는 등 최근 5년간 급격하게 성장하며 조직을 확장해왔다. 지난해에는 초대형IB 진입 요건에 해당하는 자기자본 4조를 달성한 만큼 이제는 조직을 안정화하면서 빅5 증권사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핵심 사업 역량을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체적인 조직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최대 실적을 견인한 임원들의 연임을 통해 조직의 안정화를 추구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자산관리(WM)그룹은 기존 지원조직인 BK추진본부, 금융상품추진본부, IPS본부, 디지털본부 4개본부에 업계 1위인 리서치센터와 업계 최상위 영업력을 자랑하는 법인영업본부를 편입했다. 또 WM추진사업단을 신설해 7개 지원 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개인 손님과 법인 손님을 아우르는 자산관리가 가능해졌으며, 소비자상품감리팀을 신설해 사후 리스크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기업금융(IB)그룹은 정부의 뉴딜 정책에 적극 호응할 수 있도록 '뉴딜사업단'을 신설했다.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영업력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업계 최고 수준에 올라있는 대체투자영역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확보하기 위해 조직 정비를 했다. S&T그룹에는 전략운용본부가 신설됐다. 이를 통해 확대된 자기자본 투자 확대와 더불어 당사 및 그룹 손님에게 우량 상품 공급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조직 효율화를 위해서는 그룹별 본부 및 부서의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는 한편 본사 지원 조직의 경우 '실' 체계에서 '팀' 체계로 개편해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인사]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부사장 승진 △박지환 IB1그룹장 ◇상무 선임 △이원주 연금신탁그룹장 △남혁기 CISO △이병철 WM추진사업단장 △정도영 뉴딜사업단장 △이동구 CIO ◇전무 전보 △조용준 법인영업본부장 ◇부서장 임명 △IB영업추진실장 임도균 △IB영업지원팀장 김민수 △소비자상품감리팀장 강희정 △신용리스크관리팀장 조성재 △신탁운용팀장 이종수 △글로벌투자전략팀장 이재만 △인프라프로젝트2실장 우선정 △투자금융2실장 배건 △종합금융PF2실장 이동걸 △신기술금융실장 장성원 △수원금융센터장 송희주 △부천지점장 이기원 △강릉지점장 김현우 △청주지점장 이두연 △돈암동지점장 정금주 △목동지점장 김동현 △천안지점장 김희옥 △훼미리지점장 김재홍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30 14:26:42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서학개미' 활발…증권사 서비스 차별화 경쟁

올해 '동학개미운동'은 역사에 기록될 전망이다.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동학운동으로 시작된 주식 열풍에 이어 해외주식에도 눈을 돌리는 투자자가 늘면서 '서학개미'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서학개미가 늘면서 해외주식 거래에 따른 증권사의 수익도 늘고 있다. 통상 국내주식 수수료에 비해 해외주식 수수료가 더 높게 책정돼서다. 증권사들은 해외주식 서비스 차별화에 나서는 등 고객 유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8일까지 해외주식 매수결제 금액은 115조6466억원(10642000만달러)으로 100조원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매수 금액인 23조7556억원(217억4825만달러)보다 4.8배가량의 해외주식을 사들인 셈이다. ◆해외주식 수탁수수료, 전 분기比 35.6%↑ 증권사의 해외주식 수탁수수료 수입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56개 증권사의 올해 3분기 해외주식 수탁수수료 수익은 172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1271억원)와 비교했을 때 35.6% 증가했다. 이는 전체 수탁수수료 수익(2조1219억원) 가운데 8.1%를 차지할 정도로 증권사 이익 비중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해외주식 수탁수수료 수익은 ▲1분기 962억원 ▲2분기 1271억원 ▲3분기 1724억원 등의 순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식 투자 열풍이 당분간 이어지는 한 해외주식 수탁수수료 수익 증가 추세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020년 3분기 증권회사는 증시 호황으로 인해 양호한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며 "특히 국내외 주식거래대금의 지속적인 증가로 수탁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주식의 경우 국내주식보다 수탁수수료가 높다.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가 18개에 불과해 수수료 인하 경쟁이 적은 편이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주식 수탁수수료가 온라인 기준으로 0.014~0.19%선이라면, 해외주식 수수료는 0.2~0.45%선이다. ◆해외주식 서비스 차별화 경쟁 증권사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증권사 계좌에 있는 원화로 바로 해외주식을 매수하도록 환전해주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가 늘어났다. 현재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실시하고 있으며, 키움증권은 내년 초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지난 11월부터 인공지능(AI) 플랫폼 회사인 씽크풀과 제휴해 '미국주식 실적속보' 서비스를 선보였다. 여러 해외 사이트를 통해 미국주식 실적을 확인하던 투자자들이 빠르고 편하게 투자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KB증권은 2021년부터 미국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인 '실시간 라이트(Lite)'를 제공한다. 기존에 유료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미국주식의 경우 프리마켓 거래 시간도 2시간 앞당겼다. 미래에셋대우도 지난 11월부터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등은 소수점 단위로 해외주식을 주문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스탁콘'은 해외주식상품권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해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미니스탁'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20-12-30 14:16:18 박미경 기자
[인사] KB증권

◆KB증권 ◇상무보 승진 △신사업기술금융부 최교풍 △ECM3부 이경수 △SF4부 심의섭 △부동산금융1부 서정우 △기업분석부 김동원 ◇이사대우 승진 △Prime센터 김유진 △비즈니스개발부 정유동 △기업금융3부 박정호 △SF3부 김홍조 △가산디지털지점 신동성 △일산지점 윤현숙 △수원지점 오진영 △미금역지점 송상은 △창원지점 박용진 ◇발령 △강남스타PB센터 김태우 ◇부서장 신규 선임 △자산관리솔루션부장 한수길 △OCIO운용부장 오경호 △인사지원부장 이태엽 △정보플랫폼부장 김민주 △CPC전략부장 김종규 △재무기획부장 박상훈 △기업금융심사부장 구자권 △대체투자심사부장 송찬기 △IB영업추진부장 김인웅 △기업금융2부장 정세화 △리츠사업부장 강지연 △OCIO영업부장 이미영 △패시브영업1부장 김병구 △기업분석부장 김동원 △자산배분전략부장 김상훈 ◇지점장 신규 선임 △목동PB센터장 이혜순 △대치금융센터 WM1지점장 임우균 △삼성동금융센터 WM1지점장 장선희 △합정역지점장 최은영 △신설동지점장 정원호 △영업부금융센터 WM2지점장 오준석 △남울산금융센터 WM1지점장 손우익 △대천지점장 정이권 △잠실롯데PB센터장 박향숙 △산본지점장 신길수 △영통지점장 구시안 ◇부서장 전보 △내부통제혁신부장 임경식 △신기술사업금융부장 최교풍 △신디케이션부장 김민수 △기업금융1부장 김영동 △ECM1부장 신정목 △프로젝트금융1부장 김경식 ◇지점장 전보 △일산지점장 윤현숙 △김포지점장 김동현 △마곡지점장 박정신 △반포지점장 문경훈 △노원PB센터장 양회백 △신림지점장 한형욱 △포항지점장 윤광현 △김천지점장 김원구 △상인지점장 정정욱 △광주PB센터장 이관복 △광산지점장 김방현 △전주지점장 서삼열 △세종지점장 추현식 △대전지점장 송원진 △대전PB센터장 정은진 △군산지점장 신승균 △천안지점장 김진희 △미금역지점장 송상은 △안산지점장 정명환 △용인지점장 김정현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30 11:25:53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