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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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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국내주식 일 약정 20.1조 돌파

키움증권 사옥 전경.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25일 국내주식 일 약정금액 약 20조10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 3555억원을 기록해 증권업계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25일 국내 주식시장은 전체 시장거래대금이 역대 최고치인 45조8000억원(주식·ETF·ETN·ELW 포함)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키움증권은 국내주식 일 약정금액 약 20조1000억원을 돌파했는데, 이는 지난 9월 8일(19조5000억원) 이후 최고 기록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시장거래대금의 증가와 개인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이어지며 키움증권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임영웅을 모델로 한 광고를 키움증권 채널K 유튜브채널을 통해 선공개했다. 짧은 인터뷰영상이 공개 하루만에 단독 조회수 10만을 돌파했고, 전체 광고 집계 2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키움증권 채널K 유튜브 채널은 '영웅이도 영웅문한다' 광고와 10만 구독자 돌파 효과로 하루 만에 5000명 이상의 구독자가 증가해 현재 10만5000명의 구독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을 하면 모두가 영웅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광고를 기획하며 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과 '임영웅'의 이름이 매치되는 점을 고려해 모델을 선정했다"라며 "15년 연속 국내 주식시장점유율 1위를 이어오고 있는 키움증권과 최근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수 임영웅씨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26 15:39: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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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주린이 투자 게시판 '컨텐츠포유'

NH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만화, 동영상 등으로 제작된 투자관련 컨텐츠를 한데 모아놓은 '컨텐츠포유'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게시판 신설을 통해 친근한 용어와 화면구성을 바탕으로 딱딱한 리포트 형태를 벗어나 이해하기 쉬운 컨텐츠를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게시판은 콘텐츠의 사용 목적에 따라 투자제안, 투자 인사이트, 투자 레시피, QV자산배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콘텐츠는 NH투자증권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컨텐츠포유 신설에 맞춰 오는 12월 10일까지 2주간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키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NH투자증권 MTS에 신설된 컨텐츠포유 게시판을 방문하고 간단한 퀴즈에 응모하면 된다. 응모결과는 12월 30일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올해 고객 니즈와 눈높이에 맞춘 컨텐츠 제공을 위해 WM컨텐츠부를 신설했다. 해당 부서는 일반 투자자도 쉽게 시장상황과 이슈를 이해하고 투자관련 내용을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카드 뉴스, 만화,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도 제작한다. 김영정 NH투자증권 WM컨텐츠부장은 "올해 고객의 니즈와 눈높이에 맞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그 결실을 MTS를 통해 많은 고객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고객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투자 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26 15:35: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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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티엘비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으로 성장"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전문기업 티엘비가 26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사업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티엘비는 PCB 제조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고밀도 회로기판(HDI), 고다층(High-Multilayer) 등의 기술 융합을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했다. PCB는 저항기·콘덴서·집적회로 등 전자 부품을 인쇄 배선판의 표면에 고정하고, 부품 사이를 구리 배선으로 연결해 전자회로를 구성하는 기판이다. 티엘비는 메모리 모듈 PCB, SSD 모듈 PCB 제품군에서 ▲데스크톱 PC용 ▲소형 PC북·노트북용 ▲서버용 제품 등의 제품군을 각각 갖추고 있다. 메모리 모듈 PCB는 'DDR5', SSD 모듈 PCB는 '엔터프라이즈용 PCB'를 차세대 신제품으로 개발했다. 또 ▲스마트 팩토리를 통한 혁신적인 생산시스템 구축 ▲인공지능(AI) 기반의 PCB 제조 실증 데이터 수집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FEMS)과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통한 에너지 효율 극대화 등 생산 공정 혁신을 이뤄 올해 상반기 기준 10%의 영업이익률을 포함해 2018년부터 업계 최고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국내외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계 톱티어(Top-tier)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사업도 계속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회사의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의 비중은 96.6%를 차지했다. 티엘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1424억원, 영업이익 134억원, 당기순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개년 연결기준 매출액 16.1%, 영업이익 176.5%, 순이익 370.1%의 평균 성장률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신제품인 DDR5용 PCB는 DDR5 시대로의 전환과 함께 고객사 신제품 개발의 60% 이상을 확보했다. 지난 2017년 인텔(Intel)이 발표한 신규 SSD 규격 '룰러(Ruler)'에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Enterprise)용 SSD PCB도 개발해 차세대 SSD 시장을 선점한 상태다. 이들 제품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백성현 티엘비 대표이사는 "티엘비는 설립 후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해 국내 반도체용 PCB 시장 선도기업의 지위를 확보했다"며 "코스닥 상장 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의 핵심기업을 목표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티엘비의 상장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 공모가 밴드는 3만3200원~3만8000원이다. 오는 30일~12월 1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2월 3일~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은 12월 14일 예정이다.

2020-11-26 15:22:1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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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국내 첫 물류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물류센터 기반의 사업 확장으로 물류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 국내 최초 물류전문 리츠인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ESR켄달스퀘어리츠)'가 26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유가증권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는 글로벌 물류기업 ESR의 계열사인 켄달스퀘어리츠운용이 관리하는 리츠다.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편입될 안성 물류센터까지 포함해 총 11개의 물류센터, 총 1조4000억원 수준의 대규모 자산을 보유할 예정이다. 자산의 분포와 구성을 보면 경기도 고양, 부천, 용인, 이천, 평택 등 수도권과 핵심 물류거점 지역에 위치해 물류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는 모든 자산을 100% 소유하고 있으며, 평균 준공 연한이 3.1년 미만인 신축자산과 97.9%의 높은 임대율로 안정된 포트폴리오를 내세운다. 대형물류센터의 수요는 최근 이커머스, 즉 전자상거래 시장의 확대와 다양한 온라인 비즈니스의 등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스켄달스퀘어리츠의 80%가 넘는 임차인이 이커머스 산업군이다. 윤원섭 켄달스퀘어리츠운용 대표이사는 "국내 리테일 시장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28.4%로 미국(11.0%) 대비 훨씬 높은 반면, 1인당 물류시설 면적은 0.5㎡로 미국(3.8㎡)보다 매우 낮게 나타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 규모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자연스레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싱가포르, 일본, 미국 리츠의 섹터별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이후 모든 섹터가 동시에 하락했다가 반등하는 추이를 보인다"며 "특히 물류리츠는 오피스, 리테일 및 호텔 등 여전히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타 섹터 리츠와 비교했을 때 이전 주가를 뛰어넘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리츠는 상장절차의 간소화, 공모 리츠 개인투자자에 대한 세제혜택, 퇴직연금의 투자 허용 등으로 리츠활성화에 긍정적 분위기가 조성되는 추세다. 윤 대표이사는 "물류 시장의 선두주자로 앞으로도 물류센터 자산에 대한 건전한 투자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지속가능한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의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로 총 공모주식수는 7145만9000주다. 공모희망가액은 50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3573억원 규모다. 12월 2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2월 4~8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코스피 상장은 12월 23일 예정이다.

2020-11-26 14:09: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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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00세시대 아카데미' 유튜브 실시간 세미나

NH투자증권은 100세시대연구소가 '100세시대 아카데미'를 오는 12월 1일 오후 3시 30분부터 100분간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유튜브 세미나에는 매달 2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풍요로운 노후를 위한 3층 연금자산관리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3층 연금 제도인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핵심사항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사회초년생부터 은퇴자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연금 전략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100세시대 아카데미' 유튜브 실시간 세미나는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NH투자증권 영업점 직원 또는 모바일 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NH투자증권의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참여가 가능하다. 박진 100세시대연구소장은 "100세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한 현금흐름, 즉 연금으로 노후 소득을 만드는 것이다. 3층 연금자산관리 전략은 은퇴 시점을 전후로 두고 있는 50~60대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은퇴 준비를 해야 하는 30~40대에게도 의미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100세시대연구소는 고객들의 노후 준비와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해 가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26 14:01: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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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여의도투자이야기, 여이주' 시리즈 제작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금융투자의 산실인 여의도에서 투자에 얽힌 재밌고,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는'여의도투자이야기, 여이주' 시리즈를 제작해 26일부터 투교협 홈페이지, 유튜브, 네이버TV 등에 순차적으로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투자정보·전략, 시장전망·분석 등과 같은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금융소비자가 투자를 좀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중물 같은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또 금융 전문 유튜버를 꿈꾸는 아나운서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해 금융전문가와 함께 인터뷰, 대담형식 등 다양한 컨셉트로 진행을 이끌어나간다. 첫 번째 코너인 '투자, 숨은 1㎝의 이야기'는 초보투자자인 아나운서가 주식, 펀드 등과 같은 대중적 금융상품을 실제로 투자할 때 투자자들이 놓치기 쉬운 숨은 포인트들을 찾고, 금융전문가에게 질문하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6편의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두 번째 코너인 '아날로그 시절의 뜨거웠던 투자, 그 뒷이야기'는 1970~80년대 시절의 투자 방식과 여의도에는 왜 금융투자회사가 많은지, 그간 명멸했던 증권사들의 변천사 등의 내용을 현업전문가가 업계의 대선배들을 모시고 대담 형식으로 진행한다. 투자 열기가 지금 못지않게 뜨거웠던 예전 국내 증권시장의 숨겨진 흥미로운 얘기들을 현재와 비교해가며, 올바른 투자 철학에 대한 혜안을 얻을 수 있도록 9편의 동영상으로 구성했다. 곽병찬 투교협 사무국장은 "용이 혼탁한 물을 맑게 하며, 재난을 없애는 공덕이 있다는 여의주를 얻는 설화처럼 이번 여이주시리즈가 투자자들이 바람직한 투자문화와 색다른 즐거움을 동시에 얻으면서 투자에 대한 긍정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26 10:18:5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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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더, "코로나19에도 헬스케어 전망 여전히 밝아"

슈로더투신운용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전망 분석 리포트'를 통해 2020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투자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헬스케어 산업이 인간의 기대수명 증가, 인구 고령화와 생활습관으로 인한 만성 질환 발병, 개발도상국의 중산층 확대 등 인구통계학적 동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 기회를 창출해 왔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방역 및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헬스케어의 핵심 산업이 예방적 의료와 비대면 의료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하고 있으며, 활발히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연구·개발(R&D)은 헬스케어 산업 투자의 다양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슈로더는 현재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약 8조달러로 추정된다고 분석하며,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성장 요인으로 ▲아웃소싱 서비스 시장 확대 ▲의료장비·기기의 개발 ▲우수한 치료 방법 개발을 위한 인수합병(M&A)을 꼽았다. 보고서는 증가하는 규제와 비용문제로 인해 각국의 의료기관이 아웃소싱 서비스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아웃소싱 서비스 기업의 규모는 2013년 31억 달러에서 2019년 54억 달러, 2020년 59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 팬데믹(범유행)은 비대면 의료 시장의 성장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슈로더는 글로벌 의료장비와 기기 업계가 향후 10년간 상당한 성장을 이룰 것이며, 그 성장을 아시아 시장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신약 개발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코로나19의 3차 확산 이후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은 만큼 기존 제약사와 새로운 신약 개발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수합병(M&A)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슈로더는 다수의 헬스케어 기업이 비상장사인 점을 고려할 때 사모주식(private equity)이 헬스케어 투자의 큰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헬스케어 산업에는 약 14만6000개의 비상장사가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에 분산돼 있는데, 이는 동일 지역에 약 2700여개 상장기업이 존재하는 것과 상당한 대조를 이루는 만큼 추후 헬스케어 사모주식을 통한 투자 기회 가능성 역시 크다고 분석했다. 슈로더투신운용 관계자는 "헬스케어 산업은 타 산업군과 비교해 경기 영향이 미미하고, 특히 코로나19처럼 비상 상황 발생 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산업"이라며 "하지만 성장 가능성만큼이나 각종 규제와 이해관계를 잘 알고 있어야 하는 분야인 만큼 투자를 고려할 때 기업 성장 단계에 따른 전략적 제언이 가능한 전문가를 통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6 10:16:5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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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감사위원회 저널' 발간

'감사위원회 저널 16호' 표지. /삼정KPMG 감사위원회와 외부감사인 간 커뮤니케이션 횟수가 증가한 가운데 핵심감사사항 관련 커뮤니케이션 증가는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가 26일 발간한 '감사위원회 저널 16호'에 따르면 감사위원회와 외부감사 간 커뮤니케이션 횟수는 2018년 평균 3.99회에서 2019년 4.54회로 13.8% 증가해 전반적으로 감독 방향에 맞춰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감사위원회와 외부감사인 간 커뮤니케이션 횟수가 4회 이상인 회사의 비율은 약 80%로 2018년 대비 20%포인트 증가했다. 보고서는 "자산 2조 이상 상장 법인 대상으로 핵심감사제가 처음 도입되었던 2018년에 비해 외부감사인과 주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커뮤니케이션 증가 원인으로는 2018년 10월 금융감독원이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하며 외부감사 실시내용을 기재하는 감사보고서 첨부서류 양식이 변경되어 '감사(감사위원회)와의 커뮤니케이션' 항목을 공시한 것이 제시됐다. 반면, 자산 2조 이상 상장 법인의 2019년 감사위원회와 외부감사인 간 커뮤니케이션에서 핵심감사사항을 주요 논의내용으로 기재해 공시한 횟수는 2.15회로 2018년 2.10회 대비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섭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기업들이 핵심감사사항 관련 논의를 활성화하고 이를 사업보고서에 기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경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리더는 "2018년 자산 2조 이상 상장 법인에 적용되던 핵심감사제가 2020년 전체 상장 법인을 대상으로 확대 도입됐으며, 핵심감사사항 선정 및 관리를 위한 감사위원회와 외부감사인 간 커뮤니케이션이 강조되고 있다"며 "감사위원회는 외부감사인과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해 핵심감사제의 실효성을 제고해야 하고, 정보이용자에게 적절히 공시될 수 있도록 감사보고서에 외부감사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내용이 오류 없이 기재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감사위원회는 이사회 내 ESG 관련 논의가 적시에 투명하게 이뤄지는지 주의를 기울이고, 관련 규제 기구 동향을 적시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앞서 유럽연합(EU)은 2021년 3월부터 금융사에 ESG 의무 공시를 선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한국거래소도 올 연말까지 상장사의 ESG 정보 공개의 필요성과 공개원칙을 담은 'ESG 정보 공개 가이던스'를 제정·공표할 예정이다. 공시될 정보의 정확성을 통제하는 것은 감사위원회의 주요 직무 중 하나로 ESG 전략과 정책 추진에 대해 각 단계별 사항을 검토하고 시의적절한지 감독해야 한다. 이 외에도 보고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사위원회가 고려해야 할 아젠다로 ▲금융기관 스트레스 테스트 ▲유동성 및 파이낸싱 ▲부정 리스크, 신용사기 ▲공급망 관리 ▲고객경험 및 고객 행동 등을 제시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26 09:13:53 박미경 기자
한국거래소, 윈도우드레싱 의심 종목 집중 모니터링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윈도우드레싱 의심 종목에 대해 오는 12월 한 달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윈도우드레싱(window dressing)이란 기관투자자 또는 최대주주 등이 결산기를 앞두고 보유종목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켜 운용펀드의 수익률 또는 재무실적을 개선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투자자의 투자피해와 기업가치 왜곡 등 다양한 부작용을 발생시킨다. 이에 따라 시장감시위원회는 12월 한 달간 집중감시기간을 운영해 적발되는 종목에 대해 신속한 추가 심리를 수행한 후 금융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기존의 윈도우드레싱이 결산기말 2~3일 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것과 달리 최근 결산일전 1개월에 걸쳐 꾸준히 진행되는 사례가 나타나는 등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결산기말 실시간 주가 모니터링을 통해 인위적 주가상승을 유도하는 계좌(군)에 대해 예방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윈도우드레싱 의심 종목에 대해 신속한 분석을 실시하고, 감독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불공정거래가 의심되는 행위를 알게 되는 경우에는 시장감시위원회의 불공정거래신고센터에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25 14:45: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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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새 지평] <중> 경기회복수혜주 유망…언택트도 매력적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 이후 주춤했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을 경기회복 유망주로 꼽았다. 또 코로나 수혜주인 언택트(Untact·비대면) 관련주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내년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경기회복 수혜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최근 3년 내 주가수익비율(PER) 분포 중 상위 6% 수준에 위치해 있는 반면, 반도체·화학·운송·의류·면세점 업종은 상대적으로 PER 부담이 덜한 상황"이라며 "제조업 가동률 정상화, 콘택트 소비 회복 관련 주식들은 여전히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가격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스피 지수를 2600선으로 이끌어 올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외국인도 경기회복 수혜주를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언택트주와 콘택트주…키 맞추기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24일까지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LG화학 ▲SK하이닉스 ▲삼성SDI ▲아모레퍼시픽 등의 순이었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의 매수 종목에 대해 "현재 생산가동률이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라 생산과 소비 사이에 괴리가 존재한다"며 "단, 선진국 재비축 수요(restocking cycle)로 인해 내년 상반기까지 생산가동률이 올라가면서 재고를 축적해가는 사이클이 반복되고 이로 인해 중간재 역할을 하는 화학, 반도체 업종을 외국인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제 국내 시가총액 상위에 위치해 있는 대형사 대부분이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이는) 관련 종목들"이라며 "원화 강세 측면에서 환차익을 노리고, 미 대선 불확실성 해소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조건 아래 코스피 시장에 외국인이 더 유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대표적인 코로나19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카카오'가 개별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증권사의 추천을 받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추천 건수 1위 종목은 카카오였다. 대표적인 언택트 업종인 네이버, 카카오 등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런 흐름이 키 맞추기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유승창 리서치센터장은 "언택트 관련주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때문에 주목받는 경향이 있지만,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트렌드 변화의 연속선상 위에 존재한다"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언택트와 콘택트 관련 주가가 차이가 났으니 키 맞추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외국인 투자패턴 지켜봐야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세로 코스피 지수가 고점을 경신한 것을 감안해 이들의 투자패턴을 지켜보며 투자전략을 짜라고 조언했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달러 환산 기준으로 국내증시의 역사적 고점을 비교해봤을 때 달러 기준 MSCI 코리아(Korea) 지수는 고점을 상회했으나 달러 환산 코스피 지수는 전고점 대비 4.2%를 하회하고 있다"며 "달러 환산 코스피 지수를 살펴봤을 때 외국인 관점에서 전고점까지 코스피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1월 이후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해 매수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순매수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최근 한 달간 외국인 순매수 업종의 주가 수익률을 분석하면 화학, 조선, IT가전, 에너지, 자동차, 반도체 업종이 시총 대비 매수 규모가 크고, 주가 수익률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업종은 펀더멘털 개선과 관련된 특징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업종을 살펴보면 자체 경쟁력이 부각되거나 펀더멘털 개선과 관련된 특징이 나타난다"며 "국내 투자자도 이런 관점으로 시장에 대응해야 하고, 특히 펀더멘털 개선과 연관된 수출 실적을 통해 업황 회복 여부를 점검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2020-11-25 14:25: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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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장기신용등급 첫 'AA-' 획득

유안타증권 CI. 유안타증권이 지난 24일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인 한국기업평가(한기평)로부터 장기신용등급 'AA-/안정적'(기존 'A+/긍정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장기신용등급 'AA-'은 동양증권 시절을 포함해 가장 높은 수준으로 2014년 6월 유안타금융그룹 편입 직후 첫 A등급(A-/안정적, 유효등급 기준)으로 올라선 이래 6년 만에 달성한 쾌거다. 앞서 장기신용등급 'AA-'가 속한 등급기호 AA는 국내 신용등급 체계 및 정의에 따르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원리금 지급 확실성이 매우 높으며, 예측 가능한 장래의 환경변화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낮은 수준임을 의미한다. 한기평은 신용등급 상향 등 변경 사유로 사업 펀더멘탈 강화 및 우수한 재무 건전성 유지, 양호한 실적·유동성 대응력 등을 들었다. 꾸준한 이익유보와 사업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사업 펀더멘탈이 강화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쟁사 대비 우수한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테일부문의 안정적 수익기반이 유지되는 가운데 기업금융(IB) 수익규모도 상당폭 확대되면서 사업포트폴리오가 한층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보수적인 위험성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고, 자본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양호한 실적과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유안타증권은 2013년 동양사태 여파로 영업력이 크게 훼손되어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큰 폭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대만 유안타금융그룹 편입 이후 점진적으로 영업력을 회복해 2015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19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5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 사명 변경 후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해외투자 서비스 확대 등 온·오프라인 자산관리 역량 강화와 경쟁력있는 국내외 투자상품 적시 공급 등으로 리테일부문 이익과 IB부문 수익이 증가하고 있는 점이 금번 신용등급 상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향후 복수의 신용평가사로부터 같은 등급을 부여받아 유효 신용등급으로 인정받게 되면 실질적인 영업력 제고뿐만 아니라 높아진 대외 신인도를 바탕으로 회사의 자금 조달 측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재무 안정성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25 10:55: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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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연, 내년 코스피 2900 예상…GDP성장률 3.3%

자본시장연구원은 오는 2021년 말 코스피지수가 2700~2900포인트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25일 '2021년 경제 및 자본시장 전망'을 통해 경제 전망과 함께 주식, 환율, 채권 등 주요 자산가격의 방향성과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모색했다. 국내 주식시장의 경우 주요국 대비 양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실물경제 호전으로 코스피 지수의 빠른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란 분석이다. 중국 경제의 빠른 정상화도 코스피 지수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중 국내 경기의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식시장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2021년 말 코스피 지수는 290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자본연은 "경제활동의 정상화로 기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미국의 완화적 통화 및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는 지수의 추가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1년 경기 회복세는 코스피 지수에 선반영된 것으로 추정돼 경제 성장세에 비해 지수의 추가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덧붙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정상화 지연, 정책적 불확실성 등 미국 주식시장의 불안 요인은 국내 주식시장의 조정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경제성장률은 3.3%로 전망했다. 2021년 상반기 중 일반 대중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미국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국내 경제는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가상승률은 안정적인 유가전망과 미약한 수요압력 등으로 1.1%에 머물 것이라며,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경우 최초의 금리 인상은 2022년 중반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본연은 "한국은행이 저물가, 재정정책과의 정책조합 등을 감안할 때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며 "2021년중 관리재정수지 적자 5.4%, 국채발행규모 173조원이 예상되는 만큼 국채시장 수급상황에 따라 한은이 단순매입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금리는 실물경제 회복세와 수급요인 악화 등으로 인해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자본연은 "2021년 국내 금리는 상저하고 흐름 속에 제한적 상승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10년 만기 금리의 하단은 1.5%, 상단은 1.9%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라며 "코로나19로 기초경제여건 하락세가 가속화하고, 순환적 경기회복 또한 완만할 것으로 예상돼 금리 상승폭은 제한된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1050원~1130원의 하향 안정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본연은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만큼 당분간 하락세는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융시장 위험 선호 확대와 함께 각국의 경제활동 정상화로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비해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점 또한 원·달러 환율의 하락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020-11-25 10:51:4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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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부산시, 혁신벤처투자 플랫폼 '머스트 라운드' 투자설명회

금융투자협회 CI. 금융투자협회가 부산시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2시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제4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머스트(MUST, Meet·Understand·Share·Trust)'는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 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가 함께 참여한다.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지난 6월과 8월에도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바가 있다. 이번 '제4회 머스트 라운드'에서는 전국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엄선된 4개사가 소개된다. 발표기업은 현장에서 기업설명을 하고, 머스트 회원으로 가입된 증권사·자산운용사를 비롯해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는 현장 및 온라인 화상 플랫폼으로 직접 질의와 답변 등에 참여하며,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해 투자심사 및 심층면담을 진행할 수 있다. 머스트 라운드에서 발표하게 될 기업은 부산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경제진흥원, 디자인진흥원, 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거쳤다. 투자유치를 통해 고속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술기업으로 판단돼 선정됐다. 이승정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25일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등 장기화로 스타트업·중소기업 경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음에도 여전히 많은 기업이 꾸준히 성장과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희망적"이라며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로 혁신기업들이 잠재역량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업과 투자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자기반 네트워크 플랫폼 머스트는 회원만이 참여하고 비공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투자기관의 회원가입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 현재 증권사,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60개사가 가입해있다. 금융투자협회와 부산시는 앞으로도 머스트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며 새로운 투자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25 10:04:51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