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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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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더투신, 글로벌 지속가능 성장주 펀드 100억 돌파

슈로더투신운용이 외국계 자산운용사 최초로 출시한 국내 설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 '슈로더 글로벌 지속가능 성장주 펀드'의 누적 판매잔고가 11월 첫 주에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슈로더 글로벌 지속가능 성장주 펀드는 지난 7월 말 출시 이후 최근 설정액이 가파르게 증가해 출시 100일 만에 국내에서 판매 중인 ESG 글로벌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판매잔고를 기록했다. 수익률도 10월 말 기준 3개월 수익률이 5.38%로 국내설정 ESG글로벌 주식형 펀드들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설정 이후 판매실적도 주로 개인고객 위주로 이뤄졌다. 이미 국내시장에 출시된 ESG 글로벌 주식형 펀드들의 판매잔고 좌수를 살펴보면 KB자산운용(45억좌), 한국투자신탁운용(28억좌) 등이 있지만 슈로더투신운용이 판매잔고에서 앞서가기 시작한 것이다. 해당 펀드는 슈로더투신운용이 국내에서 자금을 모아 본사인 슈로더그룹이 운용 중인 지속가능(ESG) 투자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해당 펀드의 피투자 역외펀드는 IT, 산업재, 헬스케어, 금융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으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 대만 TSMC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2017년 투자목적을 ESG로 변경 후 올해 상반기까지 최근 4년간 연도별 시장 초과 성과를 꾸준히 달성해오고 있고, 최근 2년 간 자금유입이 급증해 펀드 규모가 10배나 증가했다. 슈로더그룹은 지난 1998년 기업지배구조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2010년에는 영국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수탁자 책임원칙)을 도입하는 등 건전한 ESG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슈로더투신운용은 전문화된 ESG 투자 인력과 글로벌 주식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장 초과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슈로더투신운용 관계자는 "글로벌 그린 뉴딜 기조 속에서 윤리적·친환경 기업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 늘어나며 ESG 펀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 글로벌 주식펀드 대비 운용성과까지 우수하다면 그 관심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슈로더그룹이 ESG투자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만큼 축적된 노하우를 발휘해 더 좋은 성과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로더 글로벌 지속가능 성장주 펀드는KB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KB증권,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포스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고, 추후 판매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0-11-12 09:33: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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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증권신고서 제출…IPO 돌입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1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총 공모주식수는 1534만164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5000원~3만2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희망가 밴드 하단 기준 3835억원을 조달한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다음달 3일~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8일~9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연말 상장 예정이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을 바이오시밀러와 췌장암 항체신약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및 임상시험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향후 상용화된 제품들을 중심으로 유통망 확보 및 판권계약을 진행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2015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회사로 현재 8종의 바이오시밀러와 2종의 바이오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후보물질 탐색부터 파이프라인 개발, 임상 개발, 제품 생산 등의 과정을 거쳐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항체의약품 개발과 관련된 전반적인 기술력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2020-11-11 16:48:1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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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사랑의 도시락' 후원 및 코로나19 물품 지원

11일 윤영호 금융투자협회 정책지원본부장(왼쪽)이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도시락'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이영경 이화여자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관장과 포즈를 취했다. /금융투자협회 한국금융투자협회가 11일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사랑의 도시락' 배달은 저소득 만성질환 독거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치료식 제공과 방문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금투협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동 사업을 후원해 왔다. 또 기부금 전달과 더불어 치료식 도시락을 제공받는 120여명의 독거어르신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KF-80 마스크 2400장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금투협은 상반기 코로나19 임직원 성금 기부와 장애인 어르신 대체식 지원 및 결연 사회복지시설에 코로나 예방 물품 등을 후원했다. 지난 10월부터는 30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사랑의 공부방' 도서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고, 오는 18일 금융투자업계 공동 '사랑의 김치 페어(Fair)', 12월 중증장애인시설인 한사랑마을 후원, 은평구 수색동 연탄배달 봉사,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11 16:43: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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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엘, 공모가 3만6000원 확정

티앤엘 CI. 고기능성 의료용 소재 전문 기업 티앤엘이 지난 9~10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3만4000원~3만8000원) 중단인 3만6000원에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외 707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60만 주에 대해 2억334만7000주를 신청해 경쟁률은 338.9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28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463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티앤엘의 원천 소재 기술과 차별화된 제품 제조 역량, 독보적인 수익 창출 역량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며 "최근 미국 대선 등으로 인한 변동성 장세를 고려하고, 투자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회사 측과 시장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티앤엘은 제품의 다양한 물성을 조절할 수 있는 소재 기술로 '하이드로콜로이드' 등 상처치료제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국내외 상처치료재 시장은 물론 트러블 케어 패치 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뤘다. 매출액은 2017년부터 연평균 10.8%씩 증가해 2019년 327억원을 달성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0%대를 유지했다. 최윤소 티앤엘 대표이사는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당사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기관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티앤엘의 본분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기존 제품의 품질 강화 및 신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아 인류의 삶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앤엘은 오는 12일~13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11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11 16:41: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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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3분기 영업이익 2099억…분기 최대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3269억원, 영업이익 2099억원을 달성해 분기 실적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씨젠 관계자는 "유럽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매출액이 약 20% 수준 증가했다"며 "특히 3분기 중 대규모 채용 및 생산연구 투자에도 불구하고 분기 중 영업이익률 64.2%, 누적기준 61.2%라는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번 역대 최대 분기 실적으로 씨젠은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6835억원, 영업이익 4186억원, 당기 순이익 3178억 원을 기록해 연 매출 1조원 초과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서게 됐다. 특히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씨젠의 검사 시스템 설치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돼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씨젠의 검사 시스템은 코로나19 진단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에 대한 씨젠의 다양한 진단 시약도 적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씨젠 관계자는 "4분기 들어 2차 팬데믹을 겪고 있는 유럽을 중심으로 각종 호흡기 질환을 한 개의 튜브로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동시진단 신제품을 출시해 수출하고 있다"며 "3분기 대비 더욱 개선된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으로 올해 연간 매출 1조원, 영업이익률 6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씨젠은 하남 생산 시설 증설 및 부지 매입, 신사옥 매입, 대규모 채용 등을 통하여 2021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11-11 16:41:1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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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485.87…2년 6개월 만에 최고점

코스피는 상승,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3.04포인트(1.35%) 상승한 2485.8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8년 5월 3일(2487.25)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고치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8373억원, 기관은 401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190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은행(4.38%), 증권(4.17%), 유통업(3.17%)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0.68%), 음식료업(-0.27%), 화학(-0.2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7.23%), 삼성전자우(2.52%), 삼성전자(1.83%) 등이 상승했고, 삼성SDI(-3.94%), LG화학(-1.42%), 네이버(-1.06%) 등이 하락했다. 특히 셀트리온(7.23%)은 전일 대비 2만원 상승한 29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이날 오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임상 2상이 연내 종료돼 효과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하면 12월에 조건부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며 "이미 10만 명 정도 코로나19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약을 생산했다"고 말해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셀트리온은 항체 치료에 대한 임상 2·3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상승 종목은 571개, 하락 종목은 290개, 보합 종목은 4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9포인트(0.11%) 하락한 839.9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97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1억원, 기관은 58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2.93%), 운송(2.27%), 방송서비스(1.97%)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2.22%), 일반전기(-1.53%), 종이목재(-1.25%)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81개, 하락 종목은 700개, 보합 종목은 89개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1원 하락해 달러당 1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11-11 16:08:5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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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판매 증권사 3곳 CEO 결국 '중징계'…소송전 불가피

1조6697억원 규모의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인 증권사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에게 '직무 정지' 등 중징계 제재안이 나왔다. 증선위와 금융위에서 제재안이 확정될 경우 금융권에 대규모 소송전이 일어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중징계안을 담은 최종 제재안을 내놨다.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김형진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윤경은 전 KB증권 대표는 사전 통보와 마찬가지로 '직무 정지' 결정이 내려졌다. 제재 대상 중 유일하게 현직 증권사 CEO인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문책 경고'를, 김성현 KB증권 대표·김병철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KB증권의 박 대표와 김 대표는 당초보다 징계 수위가 한 단계씩 낮아졌다. 박 대표는 사전 통보한 '직무 정지'에서 '문책 경고'로, 김 대표는 '문책 경고'에서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제재는 ▲해임 권고(임원선임 제한 5년) ▲직무 정지(4년) ▲문책 경고(3년)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뉘며, 문책 경고 이상은 중징계로 분류된다. 이번 제재안이 최종 확정되기 위해선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거쳐야 한다. 증선위와 금융위 절차를 거치며 제재 수위가 낮아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일각에선 올해 초 DLF(파생결합펀드) 사태 CEO 징계 불복 소송이 재연될 것으로 예상한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징계안에 불복해 행정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으며, 현재 법적 공방이 진행 중이다. 은행권에 이어 증권업계에도 소송전이 불가피해졌다. 증권업계는 이번 징계안에 대해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증권사의 '내부통제' 실패 시 CEO를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아직까지 제재위 결과가 확정된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관련 소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제재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향후 (징계안 최종 확정까지) 증선위, 금융위 결과까지 계속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지금 섣불리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은 없다"고 했다. 금융정의연대는 금감원의 제재위 결과를 환영하지만 책임을 오롯이 금융사에만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금융 감독당국의 책임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금융정의연대 관계자는 "판매사들이 내세우는 논리 중 하나가 지배구조법 법률 개정이 안 된 상태에서 CEO를 제재하기엔 법적 근거가 미미하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오히려 법률 개정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제재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나재철 회장이 금감원 제재심에서 중징계를 받았지만 적용대상인 금융기관(증권사)에 해당하지 않아 업무를 지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0-11-11 15:29: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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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엔에프씨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도약"

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 엔에프씨가 12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엔에프씨는 11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07년 '자연의 친구들'이란 명칭으로 설립된 엔에프씨는 2012년 현재의 법인 체제로 전환했다. 화장품 소재 개발 및 ODM·OEM 사업에 주력하고 있고, '자연에 더 가깝게, 피부에 더 안전하게'를 모토로 한다. 엔에프씨는 자사만의 원천기술로 성장을 이뤘다. 세라마이드 함량을 대폭 증가시키는 MLV(고기능성 난용성 물질 안정화·Multi-Lamellar Vesicle) 기술을 비롯해 나노리포좀, 무기합성기술 등을 활용해 특화된 소재를 개발했다. 물과 오일에 녹지 않는 세라마이드를 MLV 기술을 적용해 수용성 세라마이드로 변환해 보습 효과가 높은 화장품을 만들어냈다. 또 무기합성기술을 통해 개발된 이산화티탄, 산화아연은 자외선차단제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139개 매출처를 확보했고,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매출처 확대에 기여했다. 엔에프씨는 설립 이후 한 번도 꺾이지 않은 매출 성장세를 자랑한다. 지난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연 평균 매출 성장률이 31.8%에 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이미 1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우영 엔에프씨 대표는 "자사는 자외선 차단 필수 성분인 '이산화티탄(TiO2)' 합성 국산화 성공, CBD추출 기술을 통한 의약품 분야 확장 등 미래 성장 모멘텀까지 확보된 기업"이라며 "독보적인 플랫폼 기술을 다양한 소재 및 완제품 분야에 적용하고,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엔에프씨는 올해 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일반 청약 거쳤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상장이 연기된 바 있다. 김경애 엔에프씨 이사는 "(상장 연기를) 전화위복이라 생각한다"며 "창업 이래 코로나19라는 가장 큰 외부 변수를 만났음에도 오히려 회사는 성장했다. 경쟁사 대비 기초체력이 강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에프씨의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으로 공모가 밴드는 1만200원~1만3400원이며, 공모금액은 희망밴드 하단 기준 204억원 규모다. 오는 16~17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3~2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은 다음 달 2일 예정이다.

2020-11-11 14:03:12 박미경 기자
NH투자증권 "옵티머스 회수율, 배상액과 연관성 크지 않아"

NH투자증권이 삼일회계법인(PWC)이 발표한 옵티머스펀드 자산 회수율과 관련해 실제 고객들이 받게 될 배상금액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크지 않다고 11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최종적인 배상금액은 자산 회수율이 아닌 금감원 민원 조정 결과 또는 소송을 통해 책임 소재를 가린 뒤 결정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PWC의 객관적 회계 실사 결과는 인정하지만, NH투자증권의 고객자산 회수 TFT가 자체 추산한 기준을 적용하면 전체 회수금액은 약 1100억원 이상까지도 가능하고, 회수율은 PWC 대비 최대 약 9%포인트 이상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회수율 산정에 있어 PWC는 옵티머스 관계사들의 펀드가입 금액까지도 펀드잔액에 포함해 회수율을 계산했다. 단, 옵티머스 관계사들(트러스트올, 아트리파라다이스, 이피플러스 등)의 펀드가입금액 등은 사기의 주체인 범죄관련 자산이므로, 펀드잔액에서 제외할 경우 차후 회수자산 분배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결국 실제 피해를 본 순수 고객들에게 돌아갈 배상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고객자산 회수가능 금액에 있어서도 PWC는 아파트 재개발사업, 임대주택사업 및 PF사업 등은 소송 중이라는 이유로 회수 가치를 '없다'고 평가한 반면, NH투자증권은 회사 자체의 IB 업무역량 및 민형사상 소송·협상을 통해 추가로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로서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이번 사태에 관여된 금융기관들과 논의해 고객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1 10:25:5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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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제2회'통(通)차이나데이 세미나' 개최

KB자산운용 CI. KB자산운용이 지난 10일 '코로나19 이후 중국 투자 기회'를 주제로 'KB 통(通) 차이나 데이(China Day) 2020'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관투자자와 판매사 PB만을 대상으로 개최했던 지난해 1회 세미나와는 달리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웹세미나 형태로 진행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한 고객들도 참여가 가능했다. KB증권 박수현 수석의 '중국 이슈점검'을 시작으로 전문가가 바라본 '통중국의 기회', '중국투자 전망 및 투자기회' 등 총 3개 세션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및 홍콩, 대만 투자 전문가들과 함께 중국 경제를 진단하고 투자유망 산업과 기업을 살펴봤다. '전문가가 바라본 통중국의 기회' 세션에서는 이인규 홍콩거래소 이사가 홍콩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Kevin Chen 홍콩 초상증권 연구원은 '미·중 문제와 화웨이 사태'에 대해 진단했다. 특히 Sebastian Hou 대만 CLSA증권 연구원은 "수출제한으로 화웨이가 겪는 어려움에도 중국은 기술개발을 위한 능력과 충분한 역량이 있으며 미중분쟁에서 대만이 지속적이 수혜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대만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발표했다. 김대영 KB통중국고배당펀드운용매니저는 "중국은 내수 시장 활성화 및 정보 기술 부문 성장으로 코로나 이후 가장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무역갈등 완화가 기대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투자해야하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통중국 고배당, 통중국 그로스, 통중국 4차산업 펀드, 중국본토A주 펀드 등 중국 관련 가장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췄으며 2018년 설립한 상해 현지법인의 탄탄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직접 운용 규모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11 10:13: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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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국가공인 개인정보보호 'ISMS-P' 획득

대신증권이 국가공인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신뢰성과 보안시스템 안정성을 인정받아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했다. ISMS-P(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의 인증제도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수립, 관리, 법규 및 지침 준수, 운영까지 일련의 활동이 국가공인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심사한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선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운영(16개), 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총 102개 인증 기준 아래 384개 세부통제항목에 대해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지난 2014년 정보통신망서비스의 안정성을 인정받아 IS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대신증권은 이번 ISMS-P 인증으로 한층 강화된 보안 수준을 인정받게 됐다. 금융보안원의 ISMS-P 인증을 받은 기업은 금융투자업계에서 대신증권이 유일하다. 금융보안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정한 금융권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심사와 인증을 수행하는 인증기관이다. 정태암 대신증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마이데이터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강도 높은 보안 수준을 유지,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11 09:37:3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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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KB KRX ESG Eco ETN' 상장…거래 이벤트

KB증권이 오는 12일 ESG 환경경영점수가 우수한 100개 종목에 투자하는 'KB KRX ESG Eco 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ESG는 환경경영·사회책임경영·기업지배구조(Environmental Responsibility·Social Responsibility·Governance)로 3가지 측면에서 건전한 기업에 투자를 해야한다는 개념이다. 최근 ESG에 기반해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투자가 세계적인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KB증권은 ESG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업권 내 ESG 경영체계 내재화를 선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ESG 경영체계 강화를 위한 핵심전략 중에 하나인 ESG 금융상품 확대의 일환으로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KB KRX ESG Eco ETN'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평가한 ESG평가 3요소 중 환경점수가 개선되거나 우수한 100개 기업에 투자하는 'KRX Eco Leaders 100지수'를 추종한다. 구성 종목은 ▲삼성SDI ▲삼성물산 ▲현대글로비스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등이며, 매년 1회 정기 변경되고 ESG등급을 반영해 수시 변경도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상장 이후 2030년 11월 8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며 이후 상장폐지된다. 발행 수량은 총 100만주이고, 총 보수는 연 0.8%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또 KB증권은 오는 12월 8일까지 약 4주간 KB증권 발행 ETN 전 종목을 대상으로 거래이벤트를 진행한다. 일 거래금액 3천만원 이상 거래고객과 일 100주 이상 ETN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매일 7명씩 선정해 상품권을 증정한다. 조건별, 일별로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KB증권 고객은 홈페이지와 HTS 'H-able(헤이블)', MTS 'M-able(마블)'을 통해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KB KRX ESG Eco ETN은 국내 최초로 발행되는 ESG 관련 ETN으로,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을 발행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계속해서 ESG관련 금융 투자에 솔선수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의 성과와 무관하게 발행자 채무 불이행신용위험이 존재한다. 상품과 이벤트 관련 상세 설명은 KB증권 홈페이지 및 투자설명서를 참조하거나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11 09:36:2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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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젠트, K-OTC 등록 의결…11월 내 장외주식 거래 가능

분자진단 전문 기업 솔젠트가 이사회를 열고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인 K-OTC에 등록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정식 절차를 거쳐 이르면 11월 K-OTC 등록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솔젠트 관계자는 "비상장주식으로서 거래량과 유동성을 확보하고 경영의 투명성 및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K-OTC 등록을 결정했다"며 "최근 시장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장외주식시장 제도에 편입해 기업 인지도를 제고한 후 단계적인 절차를 밟아 내년에는 코스닥 시장 상장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바이오벤처 솔젠트는 분자진단에 특화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성장해왔다. ▲중합효소 및 DNA 추출을 통한 진단시약 개발 ▲감염 및 유전 질환 등을 포함하는 휴먼진단키트 ▲염기서열분석 등의 유전자 분석 등이 주력 사업이다. 특히 진단키트의 세 가지 핵심 원재료를 모두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솔젠트는 현재 60여개 국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연이은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글로벌 1차 팬데믹 당시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얻어 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했고, 4월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미연방재난관리청(FEMA) 공급업체로 지정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20-11-11 09:35:2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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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해외주식 투자 노하우'

유진투자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정보를 대중들과 나누기 위해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해외주식 투자 노하우'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개인 혹은 팀(4인 이내)으로 이번 공모전에 지원 할 수 있다. 공모 콘텐츠 주제는 ▲미국 종목 관련 투자 노하우 또는 꿀팁 소개 ▲해외주식 관련 주목해야 할 이슈 및 전략 ▲해외주식 섹터 및 산업분석 ▲기타 해외주식 투자에 관련한 자유 주제 등 해외주식 투자에 관련된 4개 분야다. 참가 희망자들은 오는 20일까지 5~10분 분량의 영상 혹은, 동일 분량의 스토리보드 형태로 응모하면 된다. 총 8편의 수상작을 선발하며, 대상 300만원(1편), 최우수상 100만원(1편), 우수상 50만원(2편), 스토리특별상 20만원(2편), 편집특별상 20만원(2편)의 상금이 마련돼있다. 상금의 제세공과금도 유진투자증권에 부담하고, 수상자 발표일은 다음 달 7일이다. 앞서 유진투자증권은 유튜브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유익한 투자 정보를 함께 나누기 위해 경제 전망, 시황 및 종목 분석, 브랜디드 콘텐츠 등을 다루는 리서치 및 브랜드 전문 채널인 '유진투자증권TV'와 해외주식 전문채널인 '찐테크TV'를 올해 7월과 10월 각각 출범시킨 바 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를 최초 신청한 온라인 고객들은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업계 최저 0.06% 10년 혜택 적용'과 '미국 실시간 시세 서비스 1년 캐쉬백 이벤트'를 만나 볼 수 있다. 민병돈 유진투자증권 WM본부장은 "고객들과 함께 만드는 해외주식 전문 유튜브 채널을 목표로 찐테크TV를 론칭하여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별화된 해외주식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들의 성공적인 해외주식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과 해외주식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11 09:34:25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