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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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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형 펀드, 단순한 운용전략이 흥행 이끈다

증권형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직관적이고 단순한 운용구조를 가진 펀드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모이고 있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공모펀드 순자산총액은 288조8103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255조2183억원) 대비 13.16%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12월 증권형 펀드 순자산총액은 138조8980억원을 기록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되던 지난 3월 115조2859억원으로 17%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어 이달 3일 기준 국내 증권형 펀드 자금은 125조6351억원을 기록해 완만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증권형 펀드 자금 완만한 증가 50% 이상의 자금을 증권에 투자하는 증권형 펀드는 주식형, 채권형,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으로 나뉜다. 주식 비율이 60% 이상이면 주식형, 채권 비율이 60% 이상이면 채권형, 각각 50% 이상이면 주식혼합형 또는 채권혼합형으로 구분한다. 이들 중 비교적 직관적이고 단순한 운용구조를 가진 국내 증권형 펀드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한BNPP파리바자산운용 '삼성전자알파채권혼합형펀드' 설정액 2000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 설정액 2000억원 ▲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글로벌5G차세대네트워크펀드(H/UH)' 설정액 1000억원 등이 몰렸다. 증시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 높아지고,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증권형 펀드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신한BNPP운용의 '삼성전자알파채권혼합형펀드'는 지난 9월 설정액 1000억원 돌파에 이어 두 달만에 2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설정액 상승을 보여줬다. 이 펀드는 펀드명에서 알 수 있 듯 삼성전자 한 종목에만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내 채권에 투자한다. 삼성전자의 투자 비율은 시가총액 비중 내에서 시장 전망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실제로 펀드 설정 시점보다 삼성전자 주가가 소폭 하락했지만 삼성전자알파채권혼합형펀드는 설정 이후 3%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BNPP운용 관계자는 "해당 펀드의 경우 수익률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다보니 투자자들이 그 이후 관심을 가지며 유입이 늘어났다"며 "삼성전자 단일 종목이라는 단순한 펀드 운용전략과 성과도 괜찮아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운용전략이 장점" 미래에셋운용의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는 주로 2차전지, 반도체, 5G 통신장비 등 IT 관련 회사에 투자한다. 주요 종목으로 삼성전자, 네이버, SK하이닉스, LG화학, 케이엠더블유 등 우량 종목에 투자해 지난해 10월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33.44%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전자, IT 산업에 대한 수요는 코로나19 이후 장기적으로 부각되는 산업들"이라며 "코어테크(Core Tech·핵심기술)는 한국 주식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장기적인 트렌드"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2월 설정된 키움자산운용의 '키움글로벌5G차세대네트워크펀드(H/UH)'는 설정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에만 780억원 규모의 자금이 추가 유입됐는데, 5G라는 차세대 네트워크 관련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자금 유입이 됐던 유형은 IT펀드, 헬스케어펀드, 녹생성장펀드, 삼성그룹주펀드 등이다"라며 "국내주식형펀드 중에서 장기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에 투자하는 테마펀드로 투자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0-11-08 10:30: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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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부산 다선중학교에 학교명상숲 조성

지난 5일 (뒷줄 왼쪽 5번째부터) 서영호 다선중학교장, 전영근 부산교육청 교육국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박문규 한국예탁결제원 동반성장본부장 등이 부산 다선중학교 학교명상숲 완공식에 참석했다.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5일 부산시 사하구에 위치한 다선중학교 내에 학교명상숲을 조성하고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학교명상숲 조성은 예탁결제원이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명상숲 조성에 적합한 학교를 추천받아 진행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교내 607㎡ 부지에 탄소흡수와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이팝나무, 산수유 등 교목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정서함양은 물론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영호 다선중학교 교장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쉼터의 공간으로, 창의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명상숲을 만들어준 예탁결제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06 15:59: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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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2020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지난 5일 유진투자증권 임직원들이 '2020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을 기념해 여의도 본사 1층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지난 5일 발표된 '2020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한국사회의 나눔문화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KBS가 공동 주최하는 상이다. 이번 '2020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개인 및 단체 133명(개)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유진투자증권은 나눔문화확산 활동과 소외계층후원 활동을 인정받아 물적나눔 분야에서 보권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진투자증권의 대표 나눔문화확산 활동으로 '유진의 숲' 조성을 꼽을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014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생태보호를 위해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500평 규모의 '유진의 숲'을 조성한 이후 올해까지 총 2000평 규모의 제2·3·4 유진의 숲을 추가로 조성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 작년에는 지역과 함께하는 생태공원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바다향기수목원에 200평 상당의 '유진정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강덕희 노을공원시민모임 활동가는 "다수의 기업과 단체가 노을공원에서 숲 가꾸기 활동을 하고 있지만, 대규모 인원이 몇 년에 걸쳐 넓은 공간을 대상으로 꾸준히 활동하는 건 유진투자증권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정기적인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들은 2013년부터 연간 40회에 걸쳐 서울시립 서부노인요양센터, 영등포 광야홈리스센터 등 지역복지시설에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겨울철에는 영등포 지역 쪽방촌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연탄 1만장을 기부하는 '따듯한 겨울 나기 봉사활동'도 201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또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2014년부터 임직원이 월 급여의 0.1%를 기부하고,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지원하는 매칭펀드 제도도 운영 중이다. 해당 제도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2017년부터 연두꿈터, 송죽원, 남산원 등 외부 지원이 필요한 보육원 5곳의 영유아들에게 매월 600만원 상당의 유기농 유제품과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강북지역 대형점포인 서울WM센터 출범을 기념해 1000만원 상당의 장애인 휠체어 보조가방을 종로구청에 기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품 기부도 이어갔다. 지난 2월에는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저축은행 등 유진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마스크 5만장을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했다. 3월에는 서울성모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게 17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하고, 여의도 본사에 정기적으로 출입하고 있는 배달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물품 키트'도 제공했다. 4월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화훼농가 지원을 목적으로 두차례 걸쳐 대규모의 꽃을 구매했고, 5월에는 코로나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전국봉사센터에 300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도 기부했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했다. 유진투자증권이 보유 중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중심상가 15개 전체 호실의 임대료를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30% 인하했고, 6월부터는 실제 피해 상황이 심각한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료 인하 연장을 올해 연말까지 적용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2011년 사회공헌을 기업의 핵심 경영방침으로 선정하여 나눔문화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돌봄, 생태보호, 임팩트 투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실천해 고객과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유진투자증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06 15:56:3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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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글로벌 면역항암제 선도기업 지놈앤컴퍼니가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의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로 공모희망가 범위는 3만6000원부터 4만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800억원(구주 포함)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된 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임상 개발을 통한 각 파이프라인의 경쟁력 강화, 우수 연구진 및 연구시설의 확보, 신사업과 해외 사업 추진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는 30일과 12월 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7일과 8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연내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지난 2015년 9월 설립된 지놈앤컴퍼니는 항체연구와 유전체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면역·항암 중심의 의약품 및 컨슈머 제품 연구개발 회사다. 미충족 의료수요(Unmet needs)의 극복을 위해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마이크로바이옴 파이프라인 이외에도 자체 신규 발굴타깃(Novel Target)을 활용한 신규 면역관문억제제 파이프라인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당사가 추진 중인 각 파이프라인의 임상 과제, 신사업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등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위해 지금이 코스닥 상장의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이고 실적과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7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하고, 패스트트랙을 적용 받아 10월 예비심사 승인을 획득했다. 패스트트랙은 일정 조건을 갖춘 코넥스 시장 우량 기업에 대해 코스닥 예비심사 기간을 45영업일에서 30영업일로 단축시켜주는 신속 이전상장 제도다.

2020-11-05 18:11: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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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코스피 2400선 회복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6.47포인트(2.40%) 상승한 2413.7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조1386억원, 기관은 485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1조618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운수창고(3.57%), 화학(3.32%), 의약품(3.23%)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이 모두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6.55%), 삼성SDI(5.33%), LG화학(4.15%) 등이 상승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6.55%)는 전일 대비 4만8000원 상승한 78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화학과 네이버를 제치고 49조1147억원으로 시가총액 3위에 올라섰다. 또 한화솔루션(12.30%), SK이노베이션(4.55%) 등 바이든 수혜주로 꼽히는 친환경 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크게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713개, 하락 종목은 141개, 보합 종목은 5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83포인트(2.16%) 상승한 844.8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517억원, 기관은 139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49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0.07%)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금속(3.79%), 의료정밀(3.58%), 제약(3.22%)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085개, 하락 종목은 204개, 보합 종목은 71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서 바이든의 외교 정책의 경우 다자주의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렇지만, 단기적으로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진점은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5원 급락해 달러당 1128.2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11-05 16:11:0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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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00세시대 노후설계 지침서 '100세시대 연금백서' 발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100세시대 연금백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100세시대 연금백서는 100세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노후설계 지침서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은퇴 후 노후소득을 만드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보고서다. 100세시대 연금백서는 연금의 중요성은 알아도 준비하는 방법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평생 국민연금' 등 4가지 주제로 우리나라의 3층 연금제도인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핵심사항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사회초년생부터 은퇴를 앞둔 예비은퇴자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연금전략을 제안한다. 박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100세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은퇴 후에도 꾸준하게 발생하는 소득, 즉 현금흐름을 마련해둬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연금으로 노후소득을 만드는 것이고, 계획한 노후생활비를 연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면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며 "100세시대 연금백서가 의미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00세시대 연금백서는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05 15:53:3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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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P운용, '신한BNPP 그린뉴딜 1호펀드' 투자계약 체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CI.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지난 4일 '신한BNPP그린뉴딜에너지 전문투자형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제1호'(신한BNPP 그린뉴딜 1호펀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BNPP자산운용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투자하는 그린뉴딜펀드시리즈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그린뉴딜정책에 앞장설 계획이다. 신한BNPP 그린뉴딜 1호펀드는 풍력발전투자펀드로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 월양리 일대에 17.325㎿규모, 520억원의 풍력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이 사업은 한국중부발전과 20년간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전력시장가격의 변동성을 헤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완도군의 우수한 풍황자원을 활용해 사업 수익의 안정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또 완도군의 발전소 주변에 둘레길 및 정자를 조성함으로써 신재생발전사업과 지자체간의 친환경 협업사례를 만들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1호펀드에 연이어 올해 중 신한BNPP 그린뉴딜 2호펀드와 3호펀드도 현재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신한BNPP그린뉴딜2호 펀드는 태양광투자펀드로 제주도 일대 감귤폐원지의 태양광 발전사업에 투자하며 투자규모는 약 1000억원이다. 신한BNPP그린뉴딜3호 풍력발전투자펀드는 오는 12월 투자계약을 목표로 민간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모집 중이다. 특히 이 펀드는 경북 봉화군 오미산 일대에 설치 예정인 풍력발전 사업에 투자할 예정일뿐만 아니라 신한금융그룹차원에서 추진 중인 각종 풍력, 연료전지,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에 투자 가능한 블라인드 펀드로 다양한 시드 에셋(투자가능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 신한BNPP자산운용은 신한지주의 ESG경영전략과 함께 일관되고 지속적인 환경 관련 투자를 실행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동서발전, 현대에너지솔루션과 함께 국내 태양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5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고, 이를 포함해 현재 국내에서 1조5000억원 이상의 펀드약정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9월에는 한국의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기후행동원칙선언문(TCFD)를 선포했다. 금융투자회사로서 기후변화와 관련된 위험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굴, 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제흐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신한BNPP자산운용 관계자는 "ESG투자 중 특히 환경 관련 투자는 실행력과 체계적인 투자프로세스가 중요한데 신한BNPP는 환경 관련 직접투자와 동시에 TCFD선언에 이은 ESG위원회 설립 등 ESG투자를 위한 효율적인 투자기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05 10:57:2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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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ISC, 부산지역 금융권 퇴직자 대상 지원 프로그램 개설

'금융·보험 퇴직(예정)자 대상 금융 특화 전직지원 프로그램'의 교육 커리큘럼. /금융투자협회 금융·보험 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금융·보험 ISC)가 부산지역 금융·보험사 퇴직(예정)자의 전직지원을 위한 금융 특화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오는 17일까지 교육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금융·보험 ISC는 금융 및 보험업권 퇴직자들의 퇴직 후 인생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서울지역 대상으로 금융보험특화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 2019년부터는 부산과 인근 지역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회사 퇴직(예정)자들이 자신의 금융 경력을 활용하여 펀드투자권유대행인으로 활동을 하고자 할 때 필요한 실무내용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현직에 재직 중인 강사진으로 구성해 현장감 있는 내용을 접할 수 있고, 생애설계에 관한 내용과 펀드권유대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의 만남 등으로 수강자들의 제2의 인생설계 관련 다양한 니즈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기간은 11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5일간 무료로 진행되며,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05 10:31:0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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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장 거래대금 반토막…카겜·빅히트 고평가 논란 탓?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장외주식 시장 거래대금이 급감했다. 장외시장 대어로 불렸던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 등이 상장 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기업가치에 대한 의구심에 투자자들이 빠져나갔다는 분석이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K-OTC 장외주식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47억4697만원이다. 유동성 장세에 장외주식이 활황을 맞이했던 8월(74억769만원) 일평균 거래대금보다 36% 줄어든 수치다. 10월 누적 거래대금은 901억9256만원으로 8월(1581억8175만원)에 비해 43%가량 하락해 반토막이 났다. 앞서 K-OTC는 비상장 주식의 매매를 위해 금융투자협회가 제도화한 국내 장외주식 시장이다. 비교적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비상장 기업에 대해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통상 기업의 상장 전일까지 장외 주식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또 중소·중견기업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양도소득세 면제와 증권거래세 인하 등의 혜택이 있다. SK바이오팜을 시작으로 공모주 열풍이 이어지자, 장외주식 시장을 통해 IPO를 앞둔 기업의 주식을 미리 선점하려는 수요가 늘어났다. 장외주식 시장에서는 과도한 청약 증거금 납입 없이도 상장 전 주식을 사고팔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K-OTC 시장에서의 연간 거래대금이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8월 K-OTC 시장이 개설된 이후 사상 처음이다. 하지만 장외시장 대어로 불렸던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등이 상장 후 주가 하락을 이어가자 투자자들이 기업가치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잇따라 발생하는 공모주 거품 논란에 장외주식 시장의 인기도 시들해졌다.특히 지난달 15일 빅히트의 경우 코스피 시장 첫날 잠시 따상(시초가 2배, 상한가)으로 장중 35만1000원을 기록했으나 14만원대로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 지나친 시장 과열이 결국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가져온 것이다. 장외시장에서도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SK바이오사이언스, 솔루엠 등 IPO를 앞둔 인기 종목에 쏠림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두나무가 삼성증권과 협력해 제공 중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현재 시가는 9만5000원, 시가총액은 34조6841억원이다. 4대 금융지주(신한·KB·우리·하나금융지주)의 시가총액 합산인 44조원에 맞먹는데, 실제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에 비해 과하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크래프톤 154만5000원 ▲SK바이오사이언스 135만원 ▲솔루엠 2만3100원 등이 고평가 논란을 겪고 있다. 또 미국 대선 이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증시 불확실성도 영향을 미쳤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K-OTC 부장은 "공모주 영향, 미국 대선에 따른 증시 불확실성 등 복합적인 요인이 연쇄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상장 종목은 상장 종목에 비해 정보가 적어 투자자들의 유의가 필요하다. 상장사에 비해 투자 유치가 어렵다는 이유로 불법 브로커들이 투자자들에게 허위 매물을 이용해 접근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환태 부장은 "비상장 주식 시장은 정보가 제한적이고, 공시 사항이 최소화돼 있다"며 "사설 사이트나 불법 브로커보다는 K-OTC 시장같은 제도권 장외시장 이용하거나 증권사를 통해 거래가 이뤄지는 플랫폼을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2020-11-05 10:28:5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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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ELS 5종 신규상품 출시

키움증권이 오는 6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5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ELS란 주가지수 또는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기초자산 가격이 사전에 약속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이익으로 상환되고,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금융투자상품이다. 새로운 구조로 출시된 '제91회 뉴글로벌100조 ELS' 는 만기 1년에 손실이 최대 -20%로 제한되는 중위험, 만기수익참여형 구조의 상품이다. 6개월 후 한 번의 조기상환 기회가 추가된 것이 이전 상품과 다른 특징이다. 넷플릭스와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일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의 100% 이상이면 세전 12%(연 24%)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에 상환된다. 조기상환 되지 않을 경우, 만기평가일 가격에 따라 수익 또는 손실이 발생한다.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최소 세전 24%의 수익을 지급한다. 기준기초자산(두 기초자산 중 상승률이 낮거나 하락률이 높은 기초자산) 가격이 만기평가일에 최초 대비 24%이상 상승한다면 상승한 만큼을 수익률로 지급한다. 최대 수익률 제한은 없다. 기준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 100% 미만일 경우는 수익률 0%로 만기 시 원금만 지급되며, 90% 미만일 경우는 -10%에서 최대 -2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제90회 뉴글로벌100조 ELS' 는 만기 1년에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은 테슬라, 엔비디아 2종목으로 이뤄져 있다. 그 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 코스피(KOSPI)200지수 세 가지 주가지수로 기초자산이 구성된 ELS 1종과 삼성전자, KB금융지주, LG생활건강 등 국내 대형주가 기초자산으로 포함되어 있는 ELS 2종 등 총 5종목을 판매 중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05 09:47:2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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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STAR미국나스닥100ETF' 출시

KB자산운용이 오는 6일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보수를 내세운 'KBSTAR미국나스닥100ETF'를 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나스닥100지수는 다우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함께 미국 대표지수다. 시가총액이 크고 거래량이 많은 100개 비금융 업종대표기업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 10월 말 기준 나스닥 100지수에 투자하는 ETF는 총 14개로 151조원 규모다. 이 가운데 미국에 상장된 나스닥 ETF인 QQQ는 순자산 145조원 규모로 미국 시장 내 ETF 거래량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도 이미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2종 상장되어 있으며 올해 4200억원 가량의 자금이 몰렸다. 이 상품은 전 세계 나스닥에 투자하는 ETF 중 연 0.07%로 가장 낮은 보수를 자랑한다. 미국의 대표 나스닥 ETF QQQ(0.2%)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장기투자 시 유리하다. 또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하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연금계좌를 통해 국내 상장 해외ETF에 투자할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이다. 홍융기 KB자산운용 상무는 "저보수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KBSTAR ETF인지도를 높이고 KBSTAR미국나스닥100ETF를 해외대표지수로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11월 9일부터)와 키움증권(11월 13일부터)을 통해 100주 이상 거래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3억원 이상 거래고객에게는 문화상품권 5만원을 제공하는 선착순 거래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한다.

2020-11-05 09:20:5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