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미경
기사사진
흥국생명,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 미실시…KP 신뢰성 하락 우려↑

흥국생명보험이 지난 2017년 발행한 5억달러 규모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국계 외화채권(KP) 발행자들의 신뢰성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금융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지난 10월 31일 이사회를 열고 신종자본증권 발행 취소 결의를 통해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고 공시했다. 콜옵션 행사 기일은 오는 9일이다. 발행 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차환을 위한 발행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기업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이 콜옵션을 실시하지 않는 것은 지난 2009년 우리은행 이후 처음이다. 당시 우리은행의 콜옵션 미행사로 국내 은행의 후순위채 유통금리가 크게 오르는 등 타격을 입기도 했다. 신종자본증권의 경우 선순위채보다 시장 상황에 대한 민감도가 더 높다. 흥국생명으로서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을 때 발행에 나서는 것은 불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흥국 회사채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도 요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한 KP의 추가 약세를 예상하며 보수적 접근을 권고했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금융기관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에도 투자리스크인 '연장리스크'가 현실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2009년 우리은행 후순위채 이후 13년 만에 발생한 국내 금융기관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 미실시"라며 "시장 충격에 따른 인지도 하락 등 평판 리스크 및 쿠폰 상승에도 불구하고, 빠듯한 자본 수준(RBC비율: 157.8%)과 위축된 투자수요가 조기상환 미실시를 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레고랜드 이슈와 기업들의 펀더멘털 저하 가능성 고조로 국내기업이 발행한 KP 신용 스프레드는 확대 기조였다"며 "흥국생명의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 미실시로 투자 심리는 당분간 위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2 11:01:41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KB증권, 마이데이터 ISMS-P 인증 획득

KB증권이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부문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여러 금융회사에 분산되어 있는 금융소비자 개인의 금융(신용)정보를 통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를 받은 금융회사 중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대상으로 ISMS-P 인증을 획득한 회사는 KB증권이 최초다. 이로써 지난 1월 출시한 KB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102개 통제 기준에 대해 인증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부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 제도로, KB증권은 지난 9월 마이데이터 서비스 부문의 인증 최초심사를 진행했다. KB증권은 지난해 획득한 ISMS-P 전자금융서비스 부문에 이어 마이데이터 서비스 부문 인증까지 받았으며, 국제표준 ISO27001 인증과 더불어 총 3종의 정보보호 인증서를 확보하게 되면서 고객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고 ESG 경영전략에도 힘을 싣게 되었다. 김명환 KB증권 정보보호부장은 "이번 ISMS-P 인증 획득을 통해 고객들에게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이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신규 컨텐츠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은행, 카드, 보험, 증권의 금융거래 정보부터 부동산, 자동차, 전자상거래 및 통신 등 본인의 다양한 생활금융 영역까지 자산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로 통합자산관리뿐만 아니라, 고객의 투자습관확인, 보유종목진단, 고수의 픽(Pick) 등 투자를 위한 다양한 개인화된 분석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KB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및 이용은 MTS 'M-able(마블)' 또는 마이데이터 전용 앱 '마블링'에서 가능하며, 'M-able'과 '마블링' 앱은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2 09:33:20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美 11월 FOMC 경계감↑…국내 증시 영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금융시장의 눈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4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데, 국내 증시의 경우 11월 중 추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첫거래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61포인트(1.81%) 상승한 2335.2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반도체 중심 매수세가 이어지며 한달여 만에 2300선을 회복한 모습이다. 미 연준은 오는 2일(현지시간, 한국시간 3일 새벽) 기준금리 인상폭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4연속 자이언트스텝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88.2%로, 0.50%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11.8%로 나타났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미국 내) 기업의 구인 수요가 취업자 수보다 많아 타이트한 노동시장이 유지되고 있다"며 "실업률은 낮고 고용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임금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주택시장 등 일부 부문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통화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기가 나쁘지 않기에 연준위원들은 인플레이션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FOMC 회의에서 미 연준은 금리를 7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증권사들은 11월 코스피 지수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11월 코스피 지수 예상 밴드를 2100~2300포인트를 제시했다. 삼성·신한투자증권 2100~2400포인트, KB증권 2189~2430포인트 등의 순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 FOMC에서 0.75%포인트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된 상황으로 금리인상 폭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본다"면서 "핵심 포인트는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공론화하는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금리인상 속도조절론이 공론화될 경우 증시에 단기 안도감이 유입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어 그는 "단, 11월 중 반등이 지속되더라도 추가 상승폭은 극히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자칫하면 통화정책 기대를 상당 부분 선반영한 상황에서 단기간에 경기침체 충격을 받을 수 있다. 물가 부담과 경기침체 우려가 동시에 유입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11월에는 증시가 과매도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3분기 실적 시즌의 선방 여부, 10월 물가 지표가 증시 안정의 관건이 될 것"으로 설명했다. 당분간 주식보다는 채권시장에 주목하라는 조언도 나왔다. 박석중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 위축, 물가 안정이 긴축 완화 기대로 이어져 주가 반등을 이끌 재료가 되지만 위험 보상 관점에서는 주식보다 채권이 유리하다"며 "국면 전환까지 주식 비중 축소, 채권 비중 확대, 대체 중립, 현찰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조언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1 16:18:37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코스콤, ETP 컨퍼런스서 'ETF 체크' 선봬

코스콤이 'ETP 컨퍼런스'에 참가해 상장지수상품(ETP) 간편 정보 분석 서비스인'ETF 체크(CHECK)'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한국거래소 주최로 열린 '2022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 행사에서 코스콤은 부스를 설치해 현재 운영 중인'ETF CHECK'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ETF CHECK 안내장 배부, 사용방법 교육 및 실제 서비스 체험 등을 진행했다. ETF CHECK는 국내외 상장지수상품(ETP: ETF·ETN 통합 지칭)의 테마 정보와 고급 분석정보를 모바일 앱과 웹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문 정보플랫폼으로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 ETF 시장이 순자산총액 76조원을 상회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코스콤 ETF CHECK도 꾸준히 인기몰이에 나서며 ETF 전문 정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코스콤 ETF CHECK의 가장 큰 특징은 4000여개에 육박하는 국내외 ETF, ETN 종목들 가운데 사용자가 원하는 테마의 종목만 손쉽게 분류해 직관적으로 비교·분석 가능하다는 점이다. 예컨대 ESG 관련 ETF, 연금 관련 ETF, 해외상장 글로벌 ETF 등 다양한 테마별 ETF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정원경 코스콤 체크사업부 팀장은 "투자자가 ETF CHECK 앱 하나만 있으면 ETF에 관한 모든 것을 쉽게 파악할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형·구독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1 15:53:01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KB자산운용, 'KB J리츠부동산인프라 목표전환형펀드'출시

KB자산운용이 'KB J리츠부동산인프라 목표전환형펀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펀드는 단위형 상품으로 11월 7일까지 KB증권,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교보증권을 통해 모집한다. 'KB J리츠부동산인프라 목표전환형펀드'는 일본증시에 상장된 30개 내외의 리츠 및 인프라펀드에 투자한다. 글로벌 2위인 일본 리츠시장은 약 162조원 규모로 도쿄, 오사카 등 일본 핵심지역 내 오피스, 물류, 주택 등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 인프라 펀드는 모두 고정가격 매수제도에 의거하여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 설비에 투자한다. 목표수익률 8% 달성 시 일본 리츠 및 인프라 관련 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국내 단기채권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에 투자한다. KB자산운용 연금 WM본부 이석희 상무는 "현재 J리츠의 밸류에이션이 과거 10년 평균치에 비해 낮은 상태이며 최근 일본의 리오프닝과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고려했을 때 투자 적기"라며 "높은 배당수익률 때문에 변동성이 큰 증시에서 각광받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A클래스 기준으로 납입금액의 1%가 선취판매수수료로 부과되며, 설정 후 6개월 이내 환매 시 이익금의 70%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총보수는 초기 연 1.355%, 1년 경과 후 해지일까지는 연 0.705%고, 운용전환 완료 후 총 보수는 연 0.13%로 낮아진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1 14:45:22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KB자산운용, 브릿지투자그룹과 전략적관계협약(SRA) 체결

KB자산운용이 미국 브릿지투자그룹(Bridge Investment Group)과 전략적관계협약(SRA)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브릿지투자그룹은 지난해 8월 뉴욕증시에 상장했으며, 지난 6월 말 기준 약 58조원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대표 펀드인 '멀티패밀리 에쿼티 펀드'는 2009년에 첫 시리즈 출시해 4개의 시리즈펀드를 운용 중이며, 현재 5번째 시리즈 펀드를 모집하고 있다. 특히 브릿지그룹은 멀티패밀리(임대주택)에 특화된 부동산관리 노하우와 우량 부동산발굴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자산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멀티패밀리(임대주택) 자산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고, 꾸준한 임대료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높은 방어력을 보인다. 브릿지투자그룹은 일자리, 인구, 가구 형성 증가율이 미국 평균치를 상회하는 수요 기반이 튼실한 지역 위주로 자산을 편입해 자산의 안정성이 높고 낮은 손실율을 보이고 있다. KB자산운용은 현재 3조5000억원규모의 해외부동산 펀드를 운용 중이다. 향후 4년간 브릿지투자그룹과 함께 총 30억불(KB금융그룹 10억불, 국내기관투자 20억불)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홍성필 KB자산운용 해외부동산운용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부동산 투자 시 협업을 통해 투자실사를 진행하고, 개인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해외부동산투자 상품 개발도 공동으로 진행 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유수운용사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부동산 네트워크를 꾸준히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1 13:41:57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NH투자증권 택스센터, '은퇴 세무 설계 서비스' 실시

NH투자증권 택스(Tax)센터가 퇴직 예정자의 은퇴 전후에 발생하는 연금·세무 이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은퇴 세무 설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매년 연말연시엔 세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국민·퇴직·개인연금의 수령 방법 및 건강보험료 부담 등을 주제로 세무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크게 ▲은퇴 전 연금·세무 설계 프로그램 ▲은퇴 후 일대일(1:1) 연금 절세 컨설팅 총 2가지로 구성돼 있다. 복잡한 은퇴 전후의 상황에 대하여 구체적이고 전문적으로 컨설팅 받을 수 있다. '은퇴 전 설계 프로그램'은 연금수령 절세 3단계 전략,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전환 사전 대비, 상속·증여 절세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은퇴 후 1:1 연금 절세 컨설팅'은 퇴직연금, 국민연금, 개인연금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가장 효과적으로 연금을 수령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연금 설계를 제시한다. 상속세와 증여 관련 절세 상담도 진행한다. 서비스에 관한 문의는 NH투자증권 각 영업점으로 하면 된다. 한편, NH투자증권 Tax센터는 법인 자문·컨설팅 서비스로 가업승계(상속·증여) 자문, 연금 세무 자문, 해외자산 및 외국환 거래 자문, 법인 세무 진단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모든 고객 대상으로 개인 세금 자문·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 법무법인 율촌 개인자산관리센터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난도 세무 이슈에 대한 솔루션도 제공 중이다. 유현숙 NH투자증권 WM사업부 총괄대표는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은퇴 연금·세무 설계 서비스'는 기업의 퇴직 예정자들만을 위한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은퇴 이후의 안정적인 삶을 계획할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 고객에게 꼭 필수적"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은퇴 세무 설계 세미나를 추진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은퇴 및 절세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1 13:38:23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문화엑스포, 경상북도 출자출연·보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위

문화엑스포가 경상북도 출자출연·보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경상북도가 청렴도 측정 전문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를 통해 25개 도 산하기관 공직유관단체(감사대상 기관)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용역에서 종합청렴도 2위로 평가됐다. 이번 청렴도 측정에서는 전화설문 조사를 비롯 이메일·모바일 조사를 통한 내·외부 청렴도 측정(70%)과 함께 2021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30%)도 이뤄졌다. 전 임직원들은 청렴 문화엑스포를 위해 ▲청렴해피콜 운영 ▲외부이해관계자 대상 청렴소통 감담회 ▲청렴소통채널 청렴 공유방 개설 ▲청렴생활 점검의 날 운영 ▲맞춤형 청렴교육 내실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민원인 및 업무관계자들에 대한 친절 응대 등 청렴 이미지 개선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난 8월에는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및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기도 했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대표는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은 청렴에 대한 엑스포 조직의 강력한 의지와 임직원들이 펼쳐 온 철저한 투명 경영의 결과물"이라며 "경상북도 청렴시책에 동참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표어 5행시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평소에도 청렴 의식 함양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9월 실시한 '경주엑스포' 청렴표어 5행시 공모전에서는 콘텐츠운영팀 장은정 씨의 "경상북도의 청렴으뜸 경주엑스포, 주인의식 갖춘, 엑스포의 자긍심, 스스로 챙기는 반부패, 포기없이 도전하는 부패ZERO 청렴엑스포" 표어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1 11:22:17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KB證, 미국주식 20호가로 무료 시세 서비스 확대

KB증권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를 기존 2호가에서 20호가로 확대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KB증권은 기존에 무료로 제공하던 나스닥 베이직 시세에 뉴욕거래소(NYSE)의 20호가 정보를 추가해 무료 시세 서비스를 확대한다. 별도의 신청없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국내주식의 경우 20호가 서비스가 기본 제공인데 반해, 미국주식의 경우 2호가만 제공되어 왔다"며 "이번 미국주식 20호가 무료 시세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정보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고, 매매 판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주식 20호가 무료 제공 서비스는 KB증권 HTS 'H-able(헤이블)' 및 MTS 'M-able(마블)', 'M-able 미니(마블미니)'의 현재가 및 주문화면에서 제공되며, 앞으로 개선될 내용을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M-able(마블)'의 '해외주식일반(예약)주문 Beta'화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10월 17일부터 출근길에도 미국주식을 매매 할 수 있도록 애프터마켓을 한국시간 오전 9시(미국 써머타임 해제되는 11월 6일 이후에는 한국 시간 오전 10시)까지 기존 대비 3시간 연장하면서 고객 반응이 뜨겁다. 서비스 오픈 8영업일 만에 서비스 오픈 전 한달 동안의 체결 건수를 초과하였으며, 거래 금액은 이미 2배를 넘어섰다. 이에 주중은 물론 토요일 오전에도 고객 응대 직원을 늘려 투자 편의를 증대시켰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미국주식 고객이 가장 목말라 했던 호가 정보의 확대 제공과 애프터마켓 거래시간 연장으로, 매매 편의성 증대와 더불어 최근 변동성이 큰 미국시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주식투자는 투자 결과 및 환율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모바일웹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1 11:21:46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신한투자증권, '신나고 금융시장 포럼' 개최

신한투자증권이 2023년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환경과 주요 산업을 전망하는 '신나고 금융시장 포럼'을 이달 8~9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신나고(신한 라이브 고고) 금융시장 포럼'은 2023년 경제 및 자산시장 환경을 진단하고 예측하는 첫째 날(8일)과 주요 산업 동향 및 전망을 살펴보는 둘째 날(9일)로 나눠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한다. 11월 8일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포럼 첫째 날은 1부(오후 1시 30분 ~ 오후 2시 45분)와 2부(오후 2시 45분 ~ 오후 4시)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경제 및 외환, 국내외 주식 전망을 발표하고, 2부에서는 국내외 채권, 크레딧 전략과 대체투자전략을 전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산업 전망을 살펴보는 11월 9일 둘째 날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진행된다. IT 및 모빌리티, 소재/산업재, 소비재 및 플랫폼, 금융과 바이오, 혁신성장 등 총 다섯 가지 섹션별로 각 개별 산업 전망과 업종 최선호 종목 등을 살펴본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팬데믹 이후 국제 경제 질서는 패권화, 블록화가 심화되며 성장 둔화와 고물가와 고금리, 위험 프리미엄 상승, 강 달러, 자산가격 변동성 확대 등을 조장하고 있다"라며 "2023년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금융시장을 둘러싼 정책 환경도 격변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준비한 2023년 경제 및 금융시장 환경과 산업 전망 포럼이 선제적 위험 관리뿐만 아니라 미래 유망한 투자 테마를 발굴하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1 11:21:42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한전채·산금채 최대한 자제…'돈맥경화' 풀리나

금융당국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공공기관과 국책은행을 상대로 채권 발행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초우량채 발행을 줄여 투자 수요가 일반 회사로 흘러 들어가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로 촉발된 자금시장 '돈맥경화'를 풀기 위한 해법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공공기관에 회사채 발행을 최대한 자제하고, 은행 대출로 자금을 조달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회사채를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에서 발행하는 것을 주문했다. 그동안 한국전력은 특수채(공공부문이 발행한 채권)인 한전채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은 산금채(산업금융채)를 대거 발행해 시중자금을 빨아들이는 '자금 블랙홀'이 됐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일반 기업들의 일부 회사채는 전량 미매각되는 등 채권시장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겼고 있다. 한전채, 산금채 등은 초우량채로 꼽히지만, 최근 채권시장 자금 경색으로 잇따라 유찰되는 현상마저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일반 기업들의 적격등급 회사채가 전량 미매각되는 등 상황이 더 좋지 않다. 특히 대규모 적자를 낸 한국전력은 올해에만 23조5000억원 이상의 채권을 발행했다. 한전채는 'AAA 등급'의 우량 공사채로 적자에 현금이 모자라자 고금리 회사채를 대거 발행했다. 은행채나 산금채의 발행도 축소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대한 LCR 규제 비율 한시적 완화, 은행채 관련 일괄신고서 규율 완화 등 적극적인 물량 조절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에도 특수채 발행을 줄여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이는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의 유동성 공급 효과를 높이기 위한 측면도 있다. 금융당국은 이번 주 중 시작되는 3조원 규모의 채안펀드 1차 캐피털 콜(자금 납입 요청)에 산금채와 은행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에나 채권시장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채 시장이 자금경색 현상과 금리 급등에 따라 예년보다 이른 북 클로징(book closing·회계 연도 장부 결산)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올해 발행된 회사채 264건 중 40건이 목표한 금액을 채우는 데 실패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는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높은 JB금융지주(AA+), 메리츠금융지주(AA)도 포함됐다. 한화솔루션(AA-)과 LG유플러스(AA)는 수요예측 미매각 사태를 맞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9월부터 북 클로징에 나섰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는 되어야 악재들이 하나씩 풀려나갈 것"이라며 "자금경색이 저축은행이나 캐피털사 등 다른 부문으로 번지지 않도록 위기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31 15:39:17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株라큘라 추천종목]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나사·스페이스X 특수 소재 공급 기업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승환 연구원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우주 발사체 특수 소재를 나사(NASA), 스페이스X 등 미국의 주요 발사체 업체에게 공급하는 기업으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31일 밝혔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2013년 설립된 항공기 부품 및 완체 제작,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민항기와 수리온, KT-100 등의 군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록히드마틴, 보잉, 에어버스 등 글로벌 업체들의 정식 벤더로 등록돼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 중이다. 2017년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티어(Tier)1 벤더인 Kencoa Aerospace LLC를 인수했다. 미국 내 원재료, 파츠 공급 등 밸류체인 체계를 구축하며 가파른 실적 성장을 하고 있다. 2022년에는 발사 서비스 업체 벤더기업에 지분 투자하며 우주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분기에는 매출액 187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신사업으로 진출한 MRO(제조·판매·운영·유지보수) 부문의 매출이 76억원 발생하며 사업 초기 고정비 커버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기 생산 및 기체부품 사업 부문은 글로벌 항공기 시장 회복 추세에 맞춰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 기존 고객사 레퍼런스와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싱가포르의 ST엔지니어링으로부터 3800억원 규모의 PTF 사업을 수주를 받았으며 23년까지 생산량 증가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신사업인 우주와 도심항공교통(UAM)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미국 자회사 캘리포니아 메탈은 발사체 제작에 필요한특수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는 NASA, 스페이스X 등 미국의 주요 발사 서비스 업체"라며 "특수 소재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우주향 제품은 미국의 발사체 서비스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고부가인 만큼 이익에 대한 기여도도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설립 당시부터 UAM, 화물 드론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며 ". 최근에는 국내 최초 수륙양용 PAV 개발 및 레이싱 드론 1위 업체 아스트로엑스의 30% 지분 투자를 통해 대우건설 등과 함께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리서치알음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적정주가 1만8700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정부에서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을 12월 신설해 내년부터 우주항공청 설립을 구체화하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수혜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31 13:24:59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