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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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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기술, 상반기 영업익 27억…전년比 '흑자전환' 성공

2차전지 장비 제작 전문 업체인 하나기술이 올해 상반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1일 하나기술은 공시를 통해 2022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3% 증가한 5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7억원,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대규모 수주계약 체결에 따른 외형 성장이 영업익과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의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국내 배터리 3사는 물론 유럽 및 북미 지역 신생 배터리 제조사들의 설비 투자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하나기술은 유럽 및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고객사를 확대하면서 시장지배력을 넓혀갔다. 특히 지난 4월 영국 최고의 배터리 제조업체인 브리티시볼트와 908억원 규모의 2차전지 화성공정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약 270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를 확보하는 등 유럽 배터리 시장 내에서 입지를 확실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유럽 및 북미 지역은 2차전지 사업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인 반면, 해당 지역의 배터리 제조사들은 신생 업체들이 많아 장비사에 대한 기술의존도가 큰 편"이라며 "하나기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립부터 화성공정까지 턴키(Turn-key)로 공급할 수 있어 향후 글로벌 배터리 시장 내 수주경쟁에서도 상당한 우위를 확보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턴키(Turn-key)로 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설비운용과 유지에 필요한 공정기술 서비스까지 사업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 성장세 유지와 함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1 14:39: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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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나선 K리츠…금리 인상기 반등장 소외

금리 인상으로 인해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저조한 유상증자 성적표도 받은 가운데, 리츠 본연의 배당 매력에 주목하라는 조언이 나온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KRX 리츠 TOP10 지수'는 1016.47에 장을 마감했다. 'KRX 리츠 TOP10 지수'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리츠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유동 시가총액으로 가중해 산출한 지수로 6월 말과 비교했을 때 3.2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6.35%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리츠는 비교적 중위험 중수익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지만, 고강도 긴축 정책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한국은행의 잇따른 금리 인상에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기준 금리 인상에 리츠가 보유한 부동산 이자 비용이 늘어나 배당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고정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금리 인상이 배당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은 지난 7월 기자간담회에서 "리츠 운용사 대부분이 고정금리로 장기 대출을 하고 있다"며 "아직 리파이낸싱 기간이 도래하지 않아 큰 영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굉장히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상장 리츠들은 최근 유상증자에서도 부진한 성적표를 거뒀다. 통상 리츠는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 자산 편입을 이어간다. 지난 2일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4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철회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측은 "최근 주식시장 급락에 따라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을 고려해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이알글로벌리츠도 주가 하락으로 유상증자 계획을 수정했다. 모집가를 20% 낮춰 총조달금액이 1700억원에서 1374억원으로 줄었다. SK리츠도 당초 계획한 금액(2374억원)보다 적은 2102억원 규모의 증자를 이뤘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로 리츠 자산 규모가 커지면 신용평가 등급 상향으로 조달금리 경쟁력이 확보되고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 등 유리한 점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결국 리츠 본연의 배당 매력에 주목하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온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단기 조정으로 상장 리츠의 평균 배당수익률이 5.5%까지 상승했다"며 "만약 현재 금리 수준에서 추가적인 급등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국내 리츠는 배당수익률 기준 매력적 밸류에이션으로 회귀하고 있다. 임대료 전가력이 강한 오피스 리츠, 기업 스폰서형 리츠 중심으로 리츠 종목을 선별할 것을 권유한다"고 조언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금리 수준이 유지된다는 보수적인 가정에서도 대부분 리츠의 이자 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오는 2024년 이후가 될 것"이라며 "잔여 대출 기간의 비용 상승에 대비해 임대료 상승이 가능하다면 금리 상승에 따른 배당 수익 하락 요인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1 14:33:5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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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KB able 차곡차곡 ETF랩' 비대면 가입 이벤트

KB증권이 모든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KB able 차곡차곡 ETF랩' 비대면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KB증권은 MTS 'M-able(마블)'을 통해 비대면으로 랩어카운트(Wrap Account)에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랩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랩어카운트는 고객이 일임한 자산에 대하여 포트폴리오 구성에서부터 매매 실행 및 편입 비중 조정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 말까지 'KB able 차곡차곡 ETF랩'을 비대면으로 가입하고 9월말까지 유지하는 개인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 쿠폰을 제공한다. 더불어 가입 이후 10월 말까지 10만원 이상 금액을 3회 이상 입금하고 유지하는 고객에게는 국내주식쿠폰 3만원을 지급한다. 'KB able 차곡차곡 ETF랩'은 주식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것에 따르는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적립식 상품으로 최초 가입금액은 30만원 이상이며, 최초 가입 이후 추가 입금하여 적립식으로 운용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KB증권 랩(Wrap)운용부에서 시장 상황을 판단하고 탄력적으로 주식형·채권형 ETF 등을 선정해 운용한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거나, 소액으로 시작하여 꾸준히 투자하려는 고객 및 사고 파는 것을 전문가에게 일임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추천한다. 김유성 KB증권 고객자산운용센터장은 "KB증권은 MTS를 통해 비대면으로 랩어카운트에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랩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KB able 차곡차곡 ETF랩'과 같이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 able 차곡차곡 ETF랩'은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연 0.3%의 후취 수수료가 부과된다. KB증권 지점에 방문하여 가입하거나 MTS 'M-able(마블)'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1 14:11: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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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플랙스, 전방산업 호조세↑…상반기 매출액 1288억 사상 최고치

스테인리스 소재 가공업체 티플랙스가 반년 만에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에 맞먹는 실적을 달성했다. 티플랙스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 161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48%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사상 최고치인 1288억6700만원으로 2년 전 연간 매출액과 맞먹는 외형을 달성했다. 티플랙스는 최근 2년간 전방 산업의 우호적 환경과 내부적 품질 경쟁력 향상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신규 매출을 위한 선제적 영업 대응으로 최근 어려운 경제환경을 극복할 계획이다. 티플랙스 관계자는 "글로벌 톱4 반도체 장비 업체(AMAT, ASML,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가운데 AMAT와 램리서치 고객사에 스테인리스 소재를 공급해 오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경쟁력을 갖춘 시장가격으로 소재 공급을 더욱 늘리는 등 거래처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장비업체인 AMAT는 경기도에 연구개발(R&D)센터 건립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ASML이 지난해 경기도·코트라(KOTRA)와 24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램리서치와 도쿄일렉트론 역시 경기도에 R&D센터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대형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국내 투자가 티플랙스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계 빅3가 글로벌 수주시장을 휩쓸고 있어 LNG선박용 초저온밸브 등 선박관련 스테인리스 부품 소재 국내 1위 공급업체인 티플랙스도 향후 2~3년간 안정적 매출흐름을 기대히거 있다. 김영국 티플랙스 대표는 "대외적 경기 상황은 어려워지고 있지만 전방산업 호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선제적 기술영업과 품질경쟁력 강화로 안정적 매출의 선순환 흐름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1 13:53: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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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제약·바이오, 돈 버는 지름길' 온라인 특강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제약·바이오, 돈 버는 지름길'이라는 주제로 유튜브 등에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최갑수 투교협 연구위원의 사회로, 서근희 박사(삼성증권 애널리스트)가 대담자로 나선다. 이번 강연은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편의성을 고려해 총 2부로 나눠 온라인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1부 '진짜 돈 되는 제약업종'에서 국내 제약시장은 내수 비중이 작아 유한양행, 종근당 등 상위 회사들이 의약품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국내 제약 산업의 주요 특성, 장점 및 아쉬운 점에 대해 알아본다. 제약사가 유기적 성장을 위해서는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해야 하는데, 국내 제약사들의 성장 동력은 무엇인지 그리고 현재 해외 시장을 진출을 준비하는 업체는 어디인지 살펴 본다. 또한 일반인들이 향후 주목할만한 업체는 어디인지 집중 분석한다. 2부 '바이오업종에서 핫(HOT)한건 뭘까'에서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며 급등했던 바이오주들의 주가가 최근 들어 많이 빠졌다. 바이오 시장은 성공 확률이 임상 1상 단계에서 최종 허가까지 5∼10% 내외이기에, 이를 어떻게 봐야 되는지 알아본다. 또 투자자들이 바이오 투자시 리스크 요인과 고려 사항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국내에 관심을 가질만한 기업과 향후 전망은 어떤지 집중 점검해 볼 예정이다. 시청 방법은 투교협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중 편리한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1 10:39:5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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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자산운용, 호주 부동산 자산운용사 알티스 인수

글로벌 자산운용사 베어링자산운용이 11일 호주의 부동산 업계를 선도하는 운용사 알티스 프로퍼티 파트너스(Altis Property Partners)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오는 9월 1일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전 세계 9개국, 16개 사무소에 200여 명이 넘는 부동산 투자전문가를 두고 있다. 미국과 유럽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 폭넓은 경험과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쌓아왔다. 베어링 글로벌 부동산 플랫폼의 총 운용자산(AUM)은 3월말 기준 489억 달러에 달하며, 부동산 대출투자 및 에쿼티 투자를 포괄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호주에 부동산 대출 투자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총 60억7900만 호주 달러의 운용자산과 밸류애드 전략을 통한 에쿼티 투자에 전문성을 지닌 44명의 전문가를 더한다. 알티스 임직원들은 맡아왔던 책무를 변함없이 수행하게 된다. 마이크 프레노(Mike Freno) 베어링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아태지역은 베어링 전체 위탁 운용자산 중 약 3분의1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지역"이라며 "베어링은 호주에서 프라이빗 크레딧과 부동산 대출투자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왔으며, 알티스 인수는 우리의 투자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찰스 윅스(Charles Weeks) 베어링자산운용 유럽 및 아태지역 부동산 투자 대표는 "베어링자산운용은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현지 리서치에 기반한 코어 및 밸류애드 투자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인수는 한국, 일본 등 새로운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전, 호주를 거점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동산 투자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라스테어 라이트(Alastair Wright) 알티스 이그제큐티브 디렉터는 "알티스와 유사한 팀 중심의 기업문화와 투자 철학을 가진 베어링자산운용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기존 전략들을 통해 고객들에게 우수한 성과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1 09:59: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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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동백택시 대학생 서포터즈' 1기 모집

코나아이가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기반의 공공 택시호출 서비스인 '동백택시'의 홍보 활동을 전개할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백택시는 지역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화폐 연계형 택시호출 서비스로 작년 11월 말 첫 선을 보인 이후 8개월 여만에 부산 택시 2만4000여대 중 87.5%인 2만1천여대가 동백택시에 합류하고, 일 평균 호출 건수도 약 2만건에 달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별도의 가맹비나 호출 수수료를 받지 않고 결제 수수료도 민간 플랫폼 대비 0.5% 낮아 택시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존 동백전 사용자의 경우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카드 등록이 필요 없어 사용자 편의성도 뛰어나다. 동백택시 서포터즈는 홍보 활동에 관심이 많고 부산에서 활동하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코나아이 공식 블로그와 대외활동 사이트에서 지원 링크를 확인한 후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총 50명이 선발되며 합격자는 24일 발표된다. 최종 선정된 서포터즈는 8월 말부터 약 3개월 간 SNS 콘텐츠 제작 미션을 수행하고 동백택시 홍보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미션별 활동비와 웰컴키트 및 굿즈가 제공되며,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활동 우수팀으로 선정된 4팀에게는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모든 활동비와 상금은 지역화폐를 통해 지급된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지역 대학생들의 대외활동 참여 기회 확대와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부산 동백전 서포터즈', '강릉, 동해, 삼척 카드형 지역화폐 서포터즈'에 이어 동백택시 서포터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역량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1 09:35:0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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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퇴직연금 모바일 상담예약 서비스' 오픈

KB증권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퇴직연금에 관해 상담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 모바일 상담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지난 4월에 발표한 '2021년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총 적립금은 295조6000억원으로 2018년 190조원 규모 대비 100조원 이상 성장했다. 2005년 퇴직연금제도 도입 후 17여년만에 이룬 성과로 올해는 퇴직연금 300조원 시대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와 더불어 퇴직연금 관련 고객 문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대표 MTS인 'M-able(마블)'을 통해 간편하게 퇴직연금에 대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퇴직연금 모바일 상담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노후 준비자금인 퇴직연금은 특성상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관리가 필요한 만큼 KB증권은 금번 서비스를 통해 퇴직연금(DC/IRP) 가입, 상품 운용, 연금세제, 연금수령 등에 대한 상담부터 인터넷 및 모바일를 통한 퇴직연금 거래방법까지 종합적인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일자는 상담 신청일 다음 영업일부터 6영업일까지 선택 가능하며, 고객이 KB증권 MTS 'M-able'을 통해 상담일자, 문의사항 등을 예약 시 입력하면 예약한 시간에 자산관리 및 퇴직연금 관련 전문상담원이 고객에게 전화하여 상담이 이뤄진다. 이로써 고객이 고객센터로 직접 전화하여 연결순서를 기다리는 불편함 없이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노후 자산에 있어 퇴직연금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고객의 여유로운 노후을 위해 차별화되고 고객중심의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금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1 09:23:5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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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에 이어 크래프톤까지…우리사주 '날벼락'

크래프톤의 우리사주 보호예수 해제가 임박한 가운데 주가가 공모가를 크게 밑돌아 주식담보대출을 이용한 우리사주 투자자들의 반대매매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오는 20일 우리사주조합 보호예수 조치 해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상장 당시 배정받은 우리사주 보유물량은 총 35만1525주다. 증권발행신고서 기준 크래프톤 직원이 1264명(기간제 제외)임을 고려했을 때 1인당 평균 278주를 배정받은 것으로 계산된다. 상장 당시 공모가 49만8000원이었으므로 1인당 평균 매수 금액이 1억3844억원에 달한다. 10일 종가(25만3000원) 기준 평가 손실액 6811만원으로 추정된다. 크래프톤의 주가는 상장 후 58만원까지 치솟았으나, 올해 들어 공모가의 반토막 수준까지 주가가 하락했다. 이어 인도 앱마켓 현지 정부 명령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도 현지에서 차단되면서 3분기 성장 둔화 우려에 주가는 추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우리사주 투자자의 경우 강제청산 위기까지 놓인 상태다. 통상 우리사주조합은 한국증권금융이나 은행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입한다. 담보 비율을 6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며, 그 이하로 주가가 내려가면 반대매매가 이뤄진다. 추가로 대출이자도 고려해야 한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잇따라 올리면서 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크래프톤 직원들이 "대출받아 (우리사주를) 산 사람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마이너스 40% 이상 떨어지면 원금 토해내야 한다고 들었는데 과정이나 절차를 알려달라", "영혼까지 끌어모아 우리사주 받고 상장 직후 퇴사한 사람이 최종 승자"라며 토로했다. 한편, 카카오뱅크 우리사주 투자자들도 같은 처지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물량 출회보다는 주가 상승을 염두에 두고 버티기에 나선 우리사주 투자자들이 많다는 분석이다. 지난 8일 카카오뱅크의 우리사주 보유물량인 1274만3642주의 보호예수 조치가 해제됐다. 우려했던 대규모 물량 출회보다는 주가가 0.92% 하락하며 주가 상승을 기다리는 관망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 당시 증권발행신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직원은 총 1014명으로 1인당 평균 1만2568주를 배정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 당시 공모가(3만90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0일 종가(3만1550원) 기준 1인당 평균 8363만원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2022-08-10 15:36:3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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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비상장, '밴코리아·듀콘·이브이파킹서비스' 비상장 주식 거래 지원

비상장 안전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일반투자자 대상 밴코리아, 듀콘, 이브이파킹서비스의 비상장 주식 거래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지난 7월 14일부터 밴코리아, 25일부터 듀콘의 비상장 주식 거래 지원을 시작했으며 8월 5일 이브이파킹서비스를 신규 종목으로 추가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종목심사위원회를 통해 대상 기업들의 재무 요건을 엄격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밴코리아는 2020년에 설립한 대형 밴(VAN) 차량 전문업체로 정식수입, 직수입, 장기/단기 렌트 등을 서비스한다. 지난 29일 금호타이어와 '타이어 토털 솔루션' 상용화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주목받았다.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자 듀콘은 가상현실 등 콘텐츠 개발 및 제작업을 목적으로 2006년 설립한 회사로 최근 사이버갤러리 플랫폼을 출시하며 관련 사업을 본격 확장하고 있다. 8월 신규 종목으로 등록된 이브이파킹서비스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및 주차공유 사업을 개발 및 서비스하는 종합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7월 전기차 배터리의 과충전을 방지하고 손상을 최소화시키는 충전기 및 동작 방법에 대한 특허출원을 마쳤다 발표했다. 현재 기준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일반투자자 거래 가능 종목은 두나무, 야놀자, 케이뱅크, 오아시스 등 총 51개로, 민간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종목 수를 보유하고 있다. 7월 1일 투자자 보호 정책 개편 직후 50개의 일반투자자 거래 가능 종목 중 루닛과 퓨쳐메디신이 상장해 제외됐고, 이번 신규 종목 3개가 추가됐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등록된 기업은 공시 의무가 있어 일반투자자들은 보다 양질의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종목 등록 후에도 종목 심사 위원회에 의해 체계적으로 관리되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앞으로도 유망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일반투자자 거래 가능 종목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일반투자자도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통해 검증된 비상장 주식을 안전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다"라며 "보다 다양한 거래 종목 지원과 안전한 투자 환경 조성에 앞장서 비상장 주식 투자 시장 전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0 11:26: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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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운용, 'K-푸드 ETF' 신규 상장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코로나19 이후 소비트렌드 변화 및 한국 음식료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의 수혜가 기대됨에 따라 K-푸드(Food) 테마에 투자하는 HANARO Fn K-푸드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17일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식료업종은 전에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내식이 활성화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간편식 시장의 추세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주요 소비트렌드 주도 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는 가심비와 프리미엄을 중시함에 따라 프리미엄 간편식, 건강기능식품 등 기업들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양화되며 성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노출 증가로 한국식료품에 대한 글로벌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기업들은 수출을 확대할 뿐 아니라 해외 현지 공장 운영을 확대하여 제품의 현지화, 고급화 전략으로 글로벌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경색의 환경에서도 2021년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은 전년대비 15% 성장한 100억불을 돌파한 바 있다. 김치와 라면 등 기존 K푸드의 효자품목의 선전과 더불어 가정간편식, 건강기능식품 등에서도 고른 수출성장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FnGuide K-푸드 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종목 중에서 K-푸드 관련 유사도 스코어가 높은 30개 종목을 선정해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한다. 지난 7월 말 기준 지수는 업종별로 식료품 84%, 음료 16%로 구성됐으며, 종목별로는 오리온(17%), CJ제일제당(16%), 하이트진로(9%), 농심(8%), 동서(7%) 등이 상위에 올라 있다. 고숭철 NH-아문디자산운용 주식운용총괄CIO는 '글로벌시장에서 한국의 문화적 파워가 콘텐츠에 이어 음식료에 대한 관심과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며 'HANARO Fn K-푸드 ETF는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K푸드 테마에 투자하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0 11:26:1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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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채권 금리 하락

지난달 국내 채권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한·미 정책금리 큰폭 인상으로 통화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경기 침체 우려 증가 및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둔화 예상 등이 영향을 끼치면서다. 금융투자협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2022년 7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금투협은 "월 초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의 큰폭 금리 인상 예상으로 한국은행의 빅스텝(50bp) 기준금리 인상 및 향후 점진적 인상(25bp) 가능성 언급 등으로 금리는 크게 하락했다"며 "중순 이후 외국인의 국채 이자·양도소득 비과세 추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스텝(75bp) 금리 인상 이후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시사 등으로 국내금리는 추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7월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ABS, 회사채 등이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4조9000억원 감소한 66조원으로 집계됐다. 발행잔액은 국채, 금융채, 특수채 등의 순발행이 20조3000억원 증가하면서 258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발행 어려움으로 전월대비 1조5000억원 감소한 6조4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크레딧 스프레드는 국채 금리 하락에도 투자수요 위축과 기업들의 실적 저하 우려 등으로 확대됐다. 7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발행은 국채 금리 하락으로 전월 대비 2368억원 증가한 6조4515억원 발행됐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19건, 1조588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7000억원)대비 1조1120억원 감소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2조4810억원으로 전년 동월(10조10억원)대비 7조5200억원 감소했고, 수요예측 참여율(수요예측 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전년 동기(329.0%)대비 214.2%포인트(p) 감소한 156.2%를 기록했다. 7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하락에도 전월 대비 22조6000억원 감소한 37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의 회사채, 여전채 등에 대한 순매수 규모가 큰폭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는 국가 신용 등급대비 높은 금리 수준과 WGBI 편입을 위한 채권투자 비과세 추진 등으로 국채 2조4000억원, 통안채 1조8000억원, 은행채 1조6000억원 등 총 5조8000억원을 순매수했다.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전월(228조 9045억원)대비 4조6000억원 증가한 233조5341억원으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의 7월 말 기준 금리는 시중은행 3개월물 발행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69bp(1bp=0.01%포인트) 상승한 2.73%를 기록했다. 적격기관투자자(QIB) 채권 신규 등록은 4건, 2조872억원이다. 7월 말까지 총 333개 종목, 약 128조7000억원의 QIB채권이 등록됐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0 11:25:40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