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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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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 ETF' 대격돌…운용사별 전략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에 따라 자산운용사들이 'TDF ETF' 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대표적인 연금 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할 수 있다. TDF ETF는 기존 TDF와 액티브 ETF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동시에 펀드매니저의 운용에 따라 추가 수익이 가능한 구조다. 편입 종목도 투자자에게 공개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삼성·한화·키움자산운용이 TDF 액티브 ETF 10개 종목을 동시에 출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DF액티브2030, 2040, 2050 3종,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TDF액티브2030, 2040, 2050, 2060 4종,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히어로즈 TDF액티브2030, 2040, 2050 3종을 출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과 공동으로 글라이드패스(Glide Path)를 개발했다. 글라이드패스는 투자자 연령대에 맞춰 주식과 채권 등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일종의 설계도면이다. 직관적이고 심플한 정률 조정 방식의 글라이드패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ETF 상품의 운용 전략과 성과를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유일하게 2060 빈티지 상품을 출시했다. 상품명 뒤에 붙는 2060은 목표 시점인 은퇴 시점을 의미한다. 60세 즈음 은퇴를 가정할 경우 2000년 전후 출생 세대를 타깃으로 한 상품이다. 총보수도 연 0.14%로 TDF액티브 ETF 중 가장 낮다. 또 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 펀드 평가사인 모닝스타와 손잡고 글라이드패스와 기초지수를 공동 개발했다. 모닝스타의 5개 기초지수를 자산배분의 투자 대상으로 사용해 1만개 이상의 개별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추구할 수 있다. 키움자산운용은 기존 TDF 공모펀드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글라이드패스를 비롯한 운용철학을 TDF ETF 상품에도 그대로 적용한다. 지난해부터 키움자산운용은 성주호 경희대 교수의 자문을 받아 글라이드패스 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왔다. 국내 최초로 투자자의 행동재무학적 특성(손실 회피 성향)을 반영해 변동성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한편, TDF ETF의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품 출시 이후 3거래일간 누적 거래대금은 ▲KODEX TDF액티브2050 15억4000만원 ▲ARIRANG TDF액티브2050 4000만원 ▲히어로즈 TDF액티브2050 3000만원 등의 순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액티브 ETF와 TDF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고 하지만 사실 마케팅 측면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며 "TDF는 은퇴 시점까지 장기적으로 적립식 투자가 필요한 상품인데, 사고 팔기 쉽다는 ETF의 장점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고 꼬집었다.

2022-07-05 06:00: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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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강원 인구해변서 '플로깅 이벤트'

KB증권이 강원 양양군 인구 해변에서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캠페인 참여자를 모집한다. KB증권은 'Change Our Life(우리의 삶을 바꾸자)'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환경보호 캠페인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4주 간 주말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어 '줍다(plocka up)'와 '조깅(jogging)'을 합친 단어로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것을 뜻한다. 환경 프로젝트 플랫폼 브랜드 '아이엠어서퍼(I AM A SURFER)와 협업한다. KB증권 관계자는 "양양 인구해변은 한해 15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서핑의 성지로 젊은 세대가 특히 많이 방문한다는 점에서 밀레니얼 세대와 함께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휴가시즌을 맞아 사람들이 붐비는 여름철 바다 쓰레기 문제에서 바다를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이벤트 행사장에 방문해 쓰레기 봉투를 받아 주변 해변을 청소한 뒤 행사장으로 돌아와 분리수거를 하고, 그 활동 등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올리면 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친환경 타월 부벨, 서핑수트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방수 썬캡 등을 증정한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는 "앞으로 금융을 넘어 환경까지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04 15:03:0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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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그룹, 금융산업통합서비스그룹 출범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코로나19 팬데믹과 전쟁 등 전례없는 경제·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금융산업통합서비스그룹(One FSI·One Financial Service Industry)을 출범시켰다고 4일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경영환경 속에서 금융산업 역시 과거의 패러다임을 넘어 지속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 모색, 다양한 이슈에 대한 통합적 관리, 경쟁 상황에 대한 대비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한 기민한 대응의 일환으로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신규 비즈니스 플랫폼과 디지털 패러다임 구축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전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산업통합서비스그룹을 출범시켰다. 금융산업통합서비스그룹은 회계감사 및 세무·재무·리스크자문, 컨설팅 등 그룹 내 다양한 본부에서 개별적으로 활약하던 400여명의 금융산업 전문가들을 하나의 서비스그룹으로 통합 운영하며, 그룹 차원에서 금융기업 고객들이 겪고 있는 당면과제 해결을 돕고 중장기적인 혁신경영 성공을 위한 다각도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금융업계에서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혁신금융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는 만큼, 금융산업에 대한 이해와 재무 및 IT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금융혁신전략, 금융소비자보호 및 사고 예방 등에 인사이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금융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와 교육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민홍기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금융산업통합서비스그룹 리더는 "현재 국내 금융기업은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경제환경과 더불어 팬데믹, 전쟁 등의 어려운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성장과 혁신 두 가지 모두를 놓칠 수 없는 시점에 놓였다"며 "금융산업통합서비스그룹 출범을 시작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디지털 전환, ESG 경영, 인수합병(M&A) 등 금융산업계가 직면한 다양한 경영전략 과제를 종합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모든 전문서비스 분야를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04 14:59: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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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디아이씨', 전기차 감속기 매출 증가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승환 연구원은 '디아이씨'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용 감속기 부품과 SBW(Shift by Wire) 액추에이터 수주를 확보해 신성장 동력을 갖추게 됐다"며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되고 있는 현대차그룹 감속기, 수동 변속기 조립라인 이관 등을 고려 시 가파른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디아이씨의 주요 제품은 자동차와 중장비에 들어가는 변속기 부품이다. 전기차용 감속기와 SBW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디아이씨 매출액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 부품 관련 주요 고객사는 현대차 그룹, GM, 테슬라 등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용 감속기 부품과 SBW 액추에이터 수주를 확보했다. 감속기 부품은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 확대를 통한 전기차 판매량 확대 등 적극적인 전기차 전략 고려 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테슬라와 GM으로 공급되는 감속기 부품도 매출 비중은 크지 않으나 매년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SBW는 원격주차 등 자율주차와 실내 공간 개선에 필수적이며, 전기차에 기본 탑재되는 옵션 아이템이기 때문에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예상한다"며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되고 있는 현대차 그룹 감속기. 수동 변속기 조립라인 이관으로 연간 1500~2000억원의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서 배터리와 더불어 가장 주목해야 할 기술은 전기차용 변속기이다. 현재 전기차용 배터리로 리튬 이온 배터리가 가장 최적으로 사용되지만, 과열 및 용적 대비 다소 낮은 배터리 용량이 단점으로 꼽힌다. 전기차용 변속기가 탑재된다면 같은 배터리 용량으로 150% 이상의 주행거리가 늘어나며, 정격 용량의 모터를 사용해도 고속 주행이나 경사가 높은 언덕 주행 시 부드러운 운영이 가능하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용 변속기 시장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며, 내연기관 변속기 전문기업 기반 디아이씨의 전기차용 변속기 시장 장악력은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리서치알음은 디아이씨의 2022년 매출액 7056억원, 영업이익 429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7%, 57.0%씩 증가한 수치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완화에 따른 완성차 생산량 증가와 수동 변속기, 감속기의 조립라인 이관으로 매출·이익이 성장할 것이란 설명이다. 주가 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로는 7800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982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R) 8배를 적용했다"며 "Target PER 8배는 자동차 부품 업종의 평균 PER을 적용했다. 향후 전방산업의 전기차 생산량 확대에 따른 디아이씨의 전기차용 감속기 및 변속기 사업의 고성장으로 구조적인 멀티플 확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2-07-04 11:27: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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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다올證, 제2의 도약 나선다

다올투자증권이 새 사명과 함께 제2의 도약에 나선다. 경쟁력 있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본격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를 위해 신성장 동력 창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사명을 KTB투자증권에서 다올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 KTB는 한국종합기술금융(KTB)에서 시작된 이름으로 벤처캐피털(VC)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했다. 이후 KTB투자증권은 다양한 계열사를 가진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 '다올'은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은 신규 사명 선포식에서 "누구보다 먼저 시장 혁신을 주도하고 고객 수요를 선도하는 트렌드세터(trend setter)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더 나아가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신시장을 개척하는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다올금융그룹은 국내외를 통틀어 13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국내에는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 다올인베스트먼트, 다올자산운용 등 총 6개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는 태국과 미국 등지에 7개사가 진출해 있으며, 중국 상하이에도 벤처투자를 위한 사무소를 두고 있다. ◆다올證, 종합금융그룹 성장 가속화 그중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3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하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은행(IB) 사업을 중심으로 리테일과 파생상품(FICC)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중견증권사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75억원, 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14.5% 늘었다.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기조 아래에서도 두자릿수 성장을 시현했다. 이번 호실적 발표와 함께 중장기 전략 '점프업(Jump-up) 2024'을 내놨다. 이 전략에는 다올금융그룹이 2024년까지 자기자본 1조5000억원 규모의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가 담겼다. 구체적으로 다올투자증권의 경우 국내 10위권 증권사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평가에 이어 나이스(NICE)신용평가가 다올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한단계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성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거래기관이 확대되고 대외 신인도가 향상되어 영업활성화에 탄력이 붙고, 조달비용 절감과 함께 유동성 대응능력 또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증권업종에 대한 전망과 환경이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얻은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수익구조의 안정성 및 자본적정성, 우발부채 규모 관리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회사의 신용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형 증권사 中 최초…'ESG 위원회' 설립 ESG 경영에도 박차를 다하고 있다. 지난해 5월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당시 중소형 증권사 중 최초로 ESG위원회를 설립했다. 다올금융그룹의 ESG위원회는 사회공헌 중점 추진영역으로 환경보호를 선정했다. 올해 3월부터 임직원 참여로 여의도 한강공원 플로깅, 유해식물 제거, 안양천 하천 정화 활동, 그룹 봉사단 '밝은내일 서포터즈' 운영, 우크라이나 실향민 및 난민 기부금 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또 '다올(DAOL)이 그린(Green) 내일'이라는 연중 사내 환경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사내 문화 구축 및 친환경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고경영진으로 구성된 사회공헌위원회도 운영 중이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봉사단을 통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도 이어간다. 지난 15일에는 봉사단 '밝은내일 서포터즈'가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수원 신성초등학교를 방문해 총 10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 260그루와 환경 교육키트를 전달했다. 공기정화식물은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차단에 효과가 있어 쾌적한 교실 환경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교실 숲'을 통해 학생들이 식물과 가까이 지내며 환경을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올금융금룹은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부터 ESG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4 11:27: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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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스타 리츠' 프리IPO 완료

KB금융그룹의 첫번째 공모 상장리츠인 KB스타리츠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KB스타리츠)가 성공적으로 상장 전 투자자금 유치(Pre-IPO)를 완료했다. 'KB스타리츠'는 Pre-IPO로 모집 예정이었던 약 3465억원의 주금 납입이 완료됐다. KB스타리츠의 총 모집예정금액은 5000억원으로 약 70%인 3465억원을 Pre-IPO로 조달하고, 약 30%인 1535억원은 공모로 모집할 예정인데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의무 공모 비율인 30%만 공모하는 셈이다. 기존 상장된 리츠 중에서 Pre-IPO로 전체 모집 금액의 약 70%를 조달한 사례는 없었다. 공모 비율을 낮춘 이유는 Pre-IPO시에 기관 투자자의 참여 비율을 최대한 높여 개인 투자자가 믿고 투자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Pre-IPO에 참여하는 기관 투자자는 투자 시점부터 1년 동안은 보호예수가 적용되어 주가가 안정되는 효과가 있고,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Pre-IPO에 참여한 기관들을 확인하고 투자를 할 수 있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진다는 설명이다. KB스타리츠의 Pre-IPO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던 이유는 세가지다. 첫째, KB스타리츠의 기초자산이 인플레이션 헷지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KB스타리츠가 편입한 벨기에 노스갤럭시타워와 영국 삼성전자 유럽본사(Headquarter)는 각각 벨기에 정부와 삼성전자라는 우량 임차인이 있다. 임대차계약은 물가 연동에 따라 매년 임대료가 상승되는 조건으로 금리가 상승되더라도 배당수익율이 하락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임대료가 상승하는 만큼 자산가치도 꾸준하게 상승될 수 있다. 둘째, KB금융그룹이 앵커투자자로 나섰다는 점이다. Pre-IPO 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는 이러한 점에 강한 신뢰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봤다. KB스타리츠는 KB금융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우량 자산을 편입할 예정이며 향후 10년 내에 10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예상 공모시점은 8월 23일이다. 임현규 KB자산운용 리츠운용본부 본부장은 4일 "최근 KB스타리츠의 상호를 KB스타글로벌리츠에서 KB스타리츠로 변경해 해외자산에만 투자하는 리츠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안정적인 배당소득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04 11:18: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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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금융그룹, 제4회 'DAOL 벤처 챌린지 2022'

다올금융그룹이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DAOL 벤처 챌린지(Venture Challenge) 2022'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DAOL Venture Challenge'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창업인재를 발굴·육성해 창업을 지원하는 벤처·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2019년 시작해 4회째를 맞았고, 올해부터 KTB금융그룹이 다올금융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함에 따라 'DAOL Venture Challenge'로 이름을 변경해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올금융그룹의 성장과 발맞춰 사업화 자금 지원규모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두배 늘렸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 인재의 발굴 위해 서울과 부산 두 곳으로 나눠 지역예선을 진행한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와 ESG 개선 및 문제해결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7월 4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지역예선을 통해 총 20팀을 선발해 성장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본선대회에서는 최종 10팀을 선발해 총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대회 이후에는 전문가 멘토링 등 벤처기업협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본 행사는 다올금융그룹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다올자산운용의 코스닥벤처펀드 운용보수 일부와 다올투자증권 및 다올인베스트먼트의 기부금 출연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다. 2019년부터 3년간 총 519개팀이 참가했고, 후속지원 연계를 통해 8개팀이 약 4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으로 벤처, 스타트업 투자가 위축된 상황으로 청년 창업가에게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04 11:04: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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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2022년 정기인사 실시…총 49명 파트너급 승진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파트너급 승진 및 부문장 신규 선임을 포함하는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총 45명이 파트너로 승진하고 3명이 이그제큐티브 디렉터(Executive Director), 1명이 경영지원본부 디렉터(Director)로 승진해 총 49명이 파트너급에 해당하는 승진을 했다. 박용근 EY한영 대표는 "각 분야의 전문성 있는 많은 인재들을 파트너십에 합류시켜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과 함께 미래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승진한 신임 파트너들은 회계감사 분야뿐 아니라 회계자문, ESG, 세무, 금융?비금융 컨설팅, 데이터 분석, 딜 밸류에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다음은 EY한영의 2022년 정기 인사 내용. ◆EY한영 ◇부문장 <감사본부> △3본부 채정호 △품질관리실 엄재용(부실장, 크로스보더 리더) <세무본부> △마켓 유정훈 <전략·재무자문본부> △재무자문(TCF) 민덕기 △마켓 한효석 <금융사업본부> △감사 김명현 △마켓 이건영 <EY컨설팅> △BC 이승헌 ◇파트너 △강대은 △강세영 △곽철민 △권상우 △권성은 △길태민 △김경수 △김대현 △김승모 △김정환 △박용진 △반권옥 △서우진 △송재근 △신은숙 △양지호 △원혜영 △유회석 △윤석완 △윤유신 △윤형석 △이강윤 △이나래 △이동기 △이수연 △이승규 △이용성 △이일 △이정석 △이창호 △장소연 △장재혁 △정수환 △정재원 △조상우 △조성훈 △최돈웅 △최병권 △최영환 △최주희 △최지욱 △하동훈 △한영대 △황도연 △황진석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권호한 △김준구 △이승엽 ◇경영지원본부 디렉터 △한수진(법무실장)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04 09:30: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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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300도 붕괴, 반대매매 완화…증시 하방 지켜줄까?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장 중 한때 2300선이 뚫리며 급락했다. 금융당국은 반대매매 급증 우려를 막기 위해 증시 변동성 완화 조치를 취하는 등 급한 불 끄기에 나섰다. 4일부터 3개월 동안 증권사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무를 면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증시 급락에 따른 신용융자 반대매매 급증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지수 급락세가 진정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를 해소할 재료가 없는 상황이어서 코스피의 의미 있는 반등이 당분간 어렵다고 전망한다. 금융당국의 시장 조치로 하락폭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 지가 관심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22포인트(1.17%) 하락한 2305.42로 2300선에 턱걸이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한때 2290대까지 떨어지며 2020년 11월 2일(2267.95) 이후 1년 8개월 만에 2300선 밑으로 추락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1일 주식시장 마감 직후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 등 유관기관과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점검회의에선 증시 변동성 완화를 위해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 비율 유지 의무 면제 ▲상장기업의 1일 자기주식 매수주문 수량 한도 제한 완화 ▲공매도 특별점검 등을 실시키로 했다. 금융위는 "최근 국내외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확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지속·확대되고 있다"며 "국내외 거시경제 여건상 증시 변동성 확대는 당분간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과도한 불안심리 확산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주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를 통해 금융시장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에 따라 필요한 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를 검토하고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국내 증시가 해외 증시보다 더 빠르게 하락하는 원인으로 꼽히는 반대매매에 대해 금융당국의 시장 조치가 긍정적이란 평가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주가 하락은 대부분 증거금 부족에 따른 반대매매에 기인했다"며 "그동안 주가가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아직 빚투(빚내서 투자) 청산은 완전히 마무리됐다고 보기 어렵다. 주식시장에 대한 부담은 좀 더 남아있을 확률이 높지만 신용잔고 부담이 해소되면 주식시장에는 호재다"라고 말했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그 어느 때보다도 수급 상황을 면밀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며 "레버리지(차입 투자) 전략의 후퇴, 고객예탁금 유출, 신용융자 청산은 자산시장 전반의 매물 압력을 높여 증시 상방을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신용융자 담보 비율 유지 의무'란 증권 회사가 신용융자를 시행할 때 담보를 140% 이상 확보하고, 증권 회사가 내규로 정한 담보 비율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당국은 이달 4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증권사 신용융자 시 140% 이상 유지하도록 한 담보 비율 유지 의무를 면제한다. 신용융자 담보 비율은 증권사 재량에 맡겼다. 증권사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담보 비율을 조절할 수 있어 신용융자거래에서 개인투자자들이 강제 청산당하는 경우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신용을 이용해 거래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담보 비율 유지 비율이 최대한 낮은 곳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며 "다음주 중 (신용융자 담보 비율에 대해) 증권사 간 눈치보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3 11:16:08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