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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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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바이럴 광고 '화생'…장그래 변신 장수원 발연기로 웃음 폭탄

로봇처럼 표정 변화 없이 대사하는 '로봇 연기의 달인' 장수원이 이번엔 '로봇 연기'가 아니라 '화학 연기'를 펼쳤다. 드라마 '미생' 종영 후 시청자들에게 남겨진 허전한 공간을 장그래가 된 장수원이 웃음으로 채워준 LG화학의 바이럴 광고 '화생'으로, 광고 속에서 로봇연기의 창시자인 장수원은 "화학소재가 절대 쓰이지 않는 광고를 제일 핫한 드라마 패러디로 만들라"는 특명을 받는다. 장수원은 드라마 '미생'속 장그래가 돼 '화학 없는 세상'을 보여주는 광고를 찍으려 한다. 그러나 휴대폰 배터리부터 액정, 냉장고, 플라스틱, 비행기 소재까지 우리 일상 속에는 화학이 들어가지 않은 소재가 없고, 장수원은 화학이 없는 광고를 촬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걸 알게 된다. 슬프지만 여전히 '로봇'인 그는 "화학 없이 산다는 게 말이 안되잖아요. 이 프로젝트는 기획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아시겠어요"라고 광고주에게 외친다. LG화학의 바이럴 영상 '화생'은 '유명한 '엉뽕'을 외국 바이어에게 어필하는 장면, 장그래가 옥상에서 소리치는 장면, 요르단 계약이 성사되는 장면 등 드라마 '미생'의 대표 명장면을 패러디했다. 이 외에도 장수원은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 등 명장면을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한다.

2014-12-26 14:21:24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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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아프리카에 성탄 선물…케냐에 '행복우물' 12개 개설

SK케미칼이 아프리카 지역 식수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케냐 지역에 '행복 우물' 12개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우물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주민의 식수난 해소를 위해 SK케미칼이 2012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다. 지난해 SK케미칼은 수자원전문 국제 개발 NGO '팀앤팀' 소속 전문 건설단과 함께 타나리버 지역, 크왈레 지역 등 2개 지역에 대한 공사를 진행했으며 아프리카 현지인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행복우물 구축에 힘을 보탰다. 올해 완공한 우물에서 공급되는 물은 1만2000여 명의 현지 인원이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2012년부터 3년간 구축한 행복우물 수는 총 25개이며 이를 통해 2만6000여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고 있다. NGO 팀앤팀 관계자는 "행복우물 개설 이전 타나리버 지역 주민들은 물을 구하기 위해 20km에 달하는 거리를 이동해야 했고, 강물을 정화시설 없이 마셔 수인성 질병에 고통받고 있었다"며 "행복 우물 개설 후 주민들은 물부족에 대한 고통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향후 행복우물 사업을 확대해 해외 개발도상국의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SK케미칼 관계자는 "아직까지 아프리카 지역의 식수 보급율은 60%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저개발 국가의 국민들이 기본적인 삶의 터전을 구축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이 외에도 희망메이커를 통해 지역 아동 후원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사회적기업인 '실버영화관' 후원 등을 통해 국내 노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12-24 14:20:4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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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 증가에 국내 조선사 '함박웃음'

내년 30여척·50억 달러 규모 신규발주 예상…건조 경쟁력 절대 우위 유가폭락으로 해양플랜트 신규 발주가 줄어들어 '울상'인 국내 조선사들에 내년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쏟아질 전망이라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선사들이 30여척에 달하는 1만8000∼2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를 진행하거나 검토하고 있다. 척당 선가를 약 1억6000만 달러로 계산하면 50억 달러 규모의 선박 발주가 예고된 셈이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늘어나는 것은 비용 절감 때문이다.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한번 운송에 일반 컨테이너선의 2~3배 물량을 이동할 수 있다. 또 시장영향력을 키우려는 글로벌 해운동맹 간의 선대 확장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다. 세계 1, 2위 선사인 머스크라인과 스위스의 MSC가 내년 초 M2(시장점유율 29.7%)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에 맞서 현대상선은 홍콩 OOCL, 일본 MOL·NYK, 독일 하팍로이드, 싱가포르 APL과 함께 G6(점유율 18.6%) 동맹체를 꾸렸다. 한진해운은 대만 에버그린, 중국 COSCO, 일본 K-라인, 대만 양밍과 손잡고 CKYHE(점유율 17.5%) 동맹체를 각각 구축하고 있다. G6 회원사인 OOCL과 MOL은 최근 1만8000∼2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발주하기 위해 조선소 선정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 외에 G6 회원사 중 독일 하팍로이드가 1만8000∼2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를 준비하는 등 다른 선사들도 내년중 12척가량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발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1만8270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을 발주한 머스크라인도 4∼6척의 선박 추가 발주를 위해 조선소와 협상하고 있다. 이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내 조선사에 희소식이다. 지난 4년간 1만8000TEU 이상 컨테이너선은 현대중공업(8척), 대우조선해양(29척), 삼성중공업(3척), 현대삼호중공업(3척) 등 오직 국내 조선소만 수주해왔다. 중국과 일본 조선소가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대부분 1만4000TEU급이 최대였고, 중국 장난창싱 중공업만이 지난해 8월 1만7859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자국선사인 CSSC에서 수주했다.

2014-12-23 14:08:51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