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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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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흑자전환 이어 '연구개발' 가속화

현대약품이 흑자전환을 기록한 데 이어 신약 연구개발, 품목 허가 승인, 해외 시장 진출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약품의 2023년도 매출액은 1807억6265만원으로 전년 대비 11.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2%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에서 66억2156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같은 호실적으로 이익 개선에 성공한 현대약품은 신약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대약품은 최근 비만 치료제로 확장 가능한 당뇨병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현대약품이 개발하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 'HD-6277'은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HD-6277의 임상 2상시험 계획을 승인받기도 했다. 임상 1상은 유럽에서 완료했다. 국내 임상은 현재 진행 중이다. HD-6277은 체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GPR40 수용체를 타깃으로 하는 제2형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이다. 현대약품은 HD-6277가 저혈당 등 부작용은 낮으면서, 1일 1회 복용으로 뛰어난 혈당 조절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 또 현대약품은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 기능 개선제인 '니세린정30㎎'의 품목 허가도 승인받았다. 니세린정30㎎에 함유된 니세르골린 성분은 치매 증후군의 일차적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최근 기존 뇌기능 개선제들이 잇따라 급여·임상 재평가를 통한 급여 축소·삭제로 사실상 퇴출 수준에 접어든 상황"이라며 "니세린정 품목 허가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약품은 치매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도네페질의 신규 제형 '하이페질산', 초회 복용 안전성과 내약성 개선을 위한 저함량 제제인 '하이페질정3㎎'을 발매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현대약품의 탈모 관리 전문 브랜드 '마이녹셀'과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랩클'은 미국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에 공식 진출했다. 중국에 이어 글로벌 뷰티 시장을 본격화한 것이다. 특히 마이녹셀은 지난 2023년 9월 중국 인플루언서와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15000개 완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현대약품은 신약 개발을 비롯해 화장품 사업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1 16:04: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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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검색부터 구매까지' 평균 3.4일...데이터 분석해 맞춤형 쇼핑 제안

카카오스타일이 소비자의 취향 파악을 위한 데이터 분석뿐만 아니라 쇼핑 편의성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은 자사가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2023년 기준 검색 및 구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최초 검색 후 결제까지 평균 3.4일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뷰티 제품 구매는 최초 검색 후 결제까지 평균 2.4일이 소요됐다. 브랜드패션은 3.3일, 쇼핑몰은 3.6일, 라이프는 4.4일이 소요되는 등 제품군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지그재그는 뷰티와 브랜드패션의 경우 특정 브랜드에 대한 개인 선호도가 높다는 점, 필요에 의해 구매하는 목적형 쇼핑의 비중이 크다는 점을 원인으로 제시했다. '스킨푸드 당근 패드', '미쏘 코트' 등 상품명과 브랜드를 검색해 빠르게 구매하는 식이라는 게 지그재그의 설명이다. 반면 쇼핑몰과 라이프는 선택의 폭이 넓고 TPO 관련 검색어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둘러보는 탐색형 쇼핑이다. '청바지', '후드티', '홈파티', '핸드폰 케이스'와 같은 핵심어를 검색하는 경우가 많다. 상품 검색 후 결제까지 이어진 비율도 뷰티에서 가장 높았다. 옷과는 달리 필요에 의해 동일 제품을 반복 구매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지그재그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쇼핑 형태에 맞는 행사와 혜택을 제공해 누구나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구매 이력, 상품 클릭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개인화 추천', '캐주얼', '러블리', '모던' 등 브랜드패션과 쇼핑몰 상품을 조합해 스타일별 코디를 제안하는 '스타일링 코너' 등을 운영 중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11 14:53: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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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CES 2024' 참여 성공...'K뷰티테크' 대표 주자로 도약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최한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서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여 'K뷰티테크' 위상을 높였다. 에이피알은 'CES 2024'를 통해 국내 뷰티테크 기술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사 이래 처음 CES에 참가한 에이피알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홀 내 라이프스타일 구역에 부스를 마련했다. 에이피알은 부스를 통해 최근 국내 출시한 '부스터 프로'부터 향후 출시 예정인 신제품을 비롯해 더마EMS, 유쎄라딥샷, ATS에어샷, 부스터힐러, 아이샷, 바디샷 등 미국 시장에 진출한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부스터 프로'는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행사 현장에서 부스터 프로 사용법, 기기 사양, 정확한 출시 일자 등 현지 방문객들의 질문이 쇄도했다. 고주파를 활용한 피부 노화 관리 뷰티 디바이스, 전문 헬스케어 영역 진출을 목표로 한 신규 전문 장비 등도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출시 전 공개한 프로토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향후 에이피알은 혁신 뷰티 디바이스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현재 7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판매처를 다변화해 유럽, 남미, 중동 및 기타 아시아 지역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11 14:52: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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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안과 일반의약품 시장 진출...한림제약과 공동판매 나서

일동제약이 한림제약과 협업해 안과 분야 일반의약품 (OTC)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일동제약은 한림제약과 점안액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 대상 품목은 한림제약의 나조린, 누마렌, 아이필 등 일반의약품 점안액 브랜드 3종이다. 일동제약은 이들 제품에 대해 이달부터 국내 약국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나조린 점안액(유효성분 말레인산페니라민·나파졸린염산염)은 눈의 자극 및 충혈의 일시적 완화에 효능·효과를 갖는 안약이다. 누마렌 점안액(유효성분 히프로멜로오스·덱스트란)은 안구 건조증, 눈물 분비 부족 등에 쓰이는 인공 눈물이다. 제품 용량에 따라 1회용과 다회용 두 가지 형태다. 1회용 포장의 경우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아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아이필 점안액(유효성분 아미노카프로산·네오스티그민메틸황산염·나파졸린염산염·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은 눈의 염증, 피로, 충혈을 개선하는 안과용제이다. 일동제약은 제품과 함께 눈 건강의 중요성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자체 시장 조사 결과, 컴퓨터, 스마트폰 등 IT 기기의 사용이 늘면서 약국에서 안과용제를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이 일동제약의 설명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11 00:00:3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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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마취제 '슈프레인' 판권 확보...마취과 포트폴리오 확장

보령이 마취과 약물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보령은 박스터코리아와 판권계약을 맺고 흡입마취제인 '슈프레인'과 혈액대용제 '플라스마라이트 148주 1000ml' 등 2종에 대한 국내 판매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박스터가 개발한 '슈프레인(성분명: 데스플루레인)'은 수술 시 마취 유도 및 유지에 쓰이는 대표적인 흡입마취제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마취심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 흡입마취제 중 용해도가 가장 낮아 마취 후 환자가 빠르게 회복하도록 해 노인마취, 심폐마취, 이식마취 등 장기간 수술에서 필요한 제제다. 박스터는 수액제 '플라스마라이트 148주'도 개발했다. '플라스마라이트 148주'는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등의 수치를 사람의 혈장과 유사하게 조성한 혈액대용제로 순환혈액량 및 조직간액의 감소 시 세포외액의 보급 및 보정, 대사성 산증의 보정 등에 쓰인다. 특히 전신염증반응 증후군 환자에서 생리식염수 대비 사망률을 낮추고 주요 개복수술환자에서는 합병증 위험을 감소시키는 등 중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인다. 칼슘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수혈 전후 그리고 수혈 중에도 투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향후 보령은 마취과 전담조직과 학술 영업마케팅을 바탕으로 두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보령은 앞서 지난 6일 부산 그랜드조선호텔에서 '마취과 심포지움'을 개최하기도 했다. 전국 마취과 전문의 120여 명이 참여해 마취과 약물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10 23:42: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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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클사이언스, 식약처 임상시험 승인…K치매치료제 개발 가속화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 뉴라클사이언스가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한 결과, 치매 치료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뉴라클사이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경계 질환 계열 내 최초(퍼스트 인 클래스) 항체신약 후보물질인 'NS101'의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을 적응증으로 하는 국내 1b/2a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및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환자를 대상으로 다회 증량 투여를 통해 NS101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약력학(PK/PD) 및 유효성평가를 위한 다기관 탐색임상이다. 뉴라클사이언스는 앞서 NS101의 북미 임상1a상 결과를 통해 약물의 단회 증량 투여 안전성, 내약성, 약동력학, 면역원성 등에 대한 우수한 데이터를 확보한 바 있다. 또 후속 임상시험을 통해 신경계 질환의 퍼스트 인 클래스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음을 지난 2023년 1월 밝히기도 했다. 뉴라클사이언스는 이러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임상시험 진행도 가속화하게 됐다. 현재 뉴라클사이언스는 국내외 임상 전문가, 주요 대학병원들과 협업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NS101의 난청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다양한 신경계 질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할 방침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받은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 치료제는 아직 없다. 뉴라클사이언스에 따르면 NS101은 독창적인 작용 기전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난청, 급성척수손상, 루게릭병, 망막병증 등 다양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로도 개발될 수 있다. 다만 뉴라클사이언스는 NS101의 치료 효과를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적응증으로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을 먼저 선택했다. 뉴라클사이언스는 임상진행과 연계해 NS101의 글로벌 기술이전도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공동개발 파트너이자 국내 전용 실시권을 소유하고 있는 이연제약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뉴라클사이언스는 코스닥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1월 한국거래소 지정 기술성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이다. 기술성 평가에서 뉴라클사이언스의 '신경세포간의 연접인 시냅스의 구조와 기능을 복원하는 혁신적인 신경계질환 치료제 개발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이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라클사이언스는 올해 상반기 중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오는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10 13:51: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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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바이오기업, JPMHC에서 '성장전략' 발표...'K바이오' 입지 강화해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들이 오는 1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에서 다양한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K바이오'의 입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로 제42회를 맞이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를 비롯해 바이오벤처, 헬스케어 투자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개발, 투자유치, 파트너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행사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의 아시아태평양 및 중남미 트랙에서 '인천 송도 바이오 플랜트 구성 계획'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JPMHC에 참가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플랜트 설계의 핵심으로 '디자인'을 제시해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격차를 해소하는 의약품 생산 시설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3년 10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 플랜트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30년까지 송도 11공구 KI20 블록에 3개의 바이오 플랜트를 건설한다. 우선 이원직 대표는 기술적 유연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설명했다. 올해 착공 예정인 바이오 플랜트 1공장은 12만리터 생산 규모의 동물 세포 배양 시설로 설계됐다. 해당 시설에는 고역가 의약품 수요를 위한 3000리터 스테인리스 스틸 바이오리액터를 위한 설비가 마련된다. 소규모의 바이오리액터로 고역가 의약품을 생산해 가격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기술을 활용해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숙련된 품질관리 인력이 설계한 최고 품질 시스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GMP 전문 인력의 플랜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성 높은 시설 및 운영 시스템을 설계 중이다. 그동안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산업을 구성하는 중요 요소로 'GMP 전문성을 겸비한 인적 자원'을 추구해 왔다.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등과 협업하기도 했다. 향후에도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산학협력뿐만 아니라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생산 현황을 확인하고 싶은 고객사의 요구를 반영한 '전자 관리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원직 대표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인천 송도 바이오플랜트는 단순한 생산 시설을 넘어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솔루션"이라며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글로벌 CDMO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ADC 시장 진출, 5공장 건설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2012년부터 JPMHC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국내 기업 최초로 메인 트랙에 초청받은 후 8년 연속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JPMHC가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순으로 메인 트랙 발표 일자를 정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2일차에 GSK, 로슈, 일라이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등 유수의 빅파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발표에서 존림 대표는 사상 최대 실적과 수주 금액을 달성한 것을 지난해의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존림 대표는 "지난 2023년 전체 매출은 3조6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상장했던 2016년 매출 2946억의 12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 7년간 연평균성장률은 40%에 이른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빅파마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창립 이후 누적 수주금액은 120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최초로 연간 수주금액이 3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2023년 6월 전체 가동을 시작한 24만리터 규모의 4공장은 빅파마 중심의 대규모 수주 물량 증가로 '풀가동에 근접한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러한 성과를 뛰어넘기 위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생산능력, 지리적 거점 등 '3대 축'의 확장을 가시화한다는 전략이다.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떠오르는 ADC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ADC 의약품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3년 4월 착공한 '5공장'은 오는 202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업계 최단기 완공 계획이다. 18만리터 동일 규모인 3공장에 비해 약 1년 단축한 신기록을 예상하고 있다. 5공장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압도적인 1위 규모인 총 78만4000리터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지리적 거점 확대'는 글로벌 고객사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 앞서 지난 2023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보스턴에 이어 주요 빅파마가 위치한 뉴저지에 영업 사무소를 선보여 고객과의 소통에 나섰다. 향후에도 중요성이 높은 해외 거점에 추가 진출해 글로벌 수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영업 역량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앞으로도 삼성의 바이오 사업 비전과 로드맵에 발맞춰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업계를 선도하는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2030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10 13:45: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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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제약업계 신성장동력

국내외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동물세포를 이용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용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인용한 미국 바이오공정 전문지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동물세포 배양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 용량은 650만 리터에 이른다. 매년 6.5% 성장해 오는 2027년에는 840만 리터로 확대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AGC는 요코하마 테크니컬센터에 바이오의약품 CDMO 생산 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GC는 약 500억엔을 투자해 2000리터 규모의 일회용 바이오리액터와 4000리터 이상의 다회용 바이오리액터를 구비해 일본 최대 규모의 동물세포 기반 바이오의약품 CDMO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최첨단 의약품인 mRNA 의약품, 유전자·세포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설비를 구축해 바이오의약품 관련 능력 향상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또 이번 AGC의 바이오의약품 CDMO 시설 확장 계획은 일본 정부가 지난 2022년 10월 발표한 '백신 생산 체계 강화를 위한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 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감염병으로 인한 팬데믹 발생시 백신 생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이중용도 장비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업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 세계 동물세포 이용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ADC(항체·약물 접합체) CDMO 사업 진출도 가속화해 사업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ADC는 표적 항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와 페이로드가 링커를 통해 결합한 형태의 치료제다. 이와 관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항체, 페이로드, 링커 등 ADC 제작에 필요한 모든 원료를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금까지 항체의약품 CDMO 사업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며 "이밖에 알츠하이머 치료제,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새로운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찾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5년 4월까지 5공장 완공을 통해 총 78만4000리터 생산 용량를 확보해 세계 최대 생산 용량를 가진 CDMO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바이오로직스도 후발 주자로 나선 상황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3년 미국 시러큐스시에 위치한 글로벌 제약사 BMS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 인수를 완료한 바 있다. 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인수한 시라큐스의 공장을 통해 ADC생산라인 구축을 개시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인천 송도 11공구 KI20 블록에 바이오 플랜트 3개를 건설해 '메가플랜트'를 구축할 방침이다.

2024-01-09 15:03:1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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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 동물실험서 '혀 밑 투여 코로나19 백신' 효과 확인

차백신연구소가 설하투여형 백신 플랫폼을 강화해 코로나19를 비롯한 공중보건 위기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연구에서 설하투여형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21년 차백신연구소는 팬젠 및 스위스 바이오 기업 바이오링구스와 함께 '설하(혀밑) 투여가 가능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제를 제안해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의 2차 기술가속연구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설하투여형 백신은 점막에서 면역반응을 유도해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다. 또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주사기가 필요하지 않아 전문 의료진과 의료시설이 부족한 중저소득 국가에서 백신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냉동 혹은 냉장 상태로 보관·유통해야 하고 백신 접종을 위한 전문 의료인력이 필요한 주사형 백신과 차별화해 접종률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 차백신연구소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에서 차백신연구소는 다양한 설하투여형 코로나19 백신 제형을 마우스 모델에 설하투여해 점막의 면역반응을 검증했다. 특히 면역의 중요 지표인 면역글로블린A 생산 능력, 항체 생성을 활발하게 하는 체액성 면역반응,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하는 세포성 면역반응 등을 확인했다. 또 차백신연구소가 독자개발한 면역증강제 '엘 팜포'를 사용한 설하투여형 백신, 항원 단독투여 백신, 전달물질 단독투여 백신 등의 효능을 각각 비교했다. 연구 결과 '엘 팜포'를 포함한 백신은 비교군 대비 4~5배 높은 농도로 면역글로블린A를 생성했다. 아울러 비교군 대비 '엘 팜포'를 포함한 백신군의 체액성 면역반응은 40배, 세포성 면역반응은 5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백신연구소는 설하투여형 백신과 '비강 스프레이 독감 백신'을 비교하는 연구도 진행했다. 특정 항원에 대한 점막 면역반응과 체액성 면역반응에서 차백신연구소의 설하투여형 백신이 '비강 스프레이 독감 백신' 대비 동등 이상의 효과를 유도했다. 이에 대해 차백신연구소는 비강 스프레이 제형에 비해 설하투여형 제형이 점막면역을 유도하는 효과가 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09 13:46:41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