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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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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업계 1위 굳히기...산학협력 강화 나서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미국, 중국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팀과 협력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과 '마이크로바이옴-의학 중개 연구' 관련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코스맥스와 하버드대는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지역·기후·인종·국가 단위 생활 양식과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스킨케어 화장품을 완성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코스맥스는 바이오와 의학을 아우르는 확장된 융합 기술로 아토피성 피부염, 여드름, 건선 등 주요 피부 질환에서 식습관, 스트레스, 환경적 요인 등에 따라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이 미치는 영향을 규명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앞서 지난 2011년부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진행했고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코스맥스가 확보한 미생물은 3000여 종, 미생물 자원 관련 등록 특허는 80여 건에 이른다. 20여 편에 달하는 SCI급 논문도 발표했다. 코스맥스는 지금까지 주력해 온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서 하버드대 의대의 임상 기반 의학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향후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코스메슈티컬은 의학적으로 검증된 기능성 성분을 포함하는 화장품을 의미하는데, 코스맥스는 바이오 메디컬 코스메틱이 미래 화장품 산업에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중국에서도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8월 중국 강남대학과 공동 연구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중국 특화 신소재와 혁신 기술을 개발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국 최고 수준의 바이오 및 나노 입자 기술을 보유한 강남대학과 협력하기로 했다는 것이 코스맥스 측의 설명이다. 코스맥스는 중국 천연자원에서 유래한 미생물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데, 미생물 기반 바이오 소재로 중국인 피부에 맞는 특화 제품을 선보여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스킨케어 제품을 내놓겠다는 전략이다. 국내외 뷰티 시장에서 K뷰티 인기가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맥스는 제품 개발부터 수출까지 산업 전반에서 경쟁력 격차를 벌이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맥스는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현재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록한 매출액은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해 1조783억원이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9% 급증했다. 이러한 호실적에 대해 코스맥스는 K뷰티 브랜드의 세계화뿐 아니라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 생산능력 확대 등을 통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코스맥스는 연구개발 인력이 전체 직원의 약 25%를 차지할 정도로 R&D에 기업 역량을 쏟아 왔다. 판교 R&I 센터는 체계적인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어 스킨케어, 메이크업, CAI(코스맥스 AI), SRE(안전성·규정·효능) 등 각 분야별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세분화된 연구개발 활동으로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또 코스맥스는 중국, 미국, 동남아 등 해외 법인들의 현지 연구소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스맥스는 연구개발비도 지속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맥스가 투자한 연구개발비는 2023년 기준 542억원으로 2022년 484억원 대비 12% 늘었다. 다만 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5.66%, 2023년 5.13% 수준으로 유지됐다. 코스맥스 차이나의 연구개발비도 2022년 218억원에서 2023년 254억원으로 17% 증가했고, 코스맥스 유에스에이의 경우 2022년 294억원에서 2023년 612억원으로 108% 급증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9-25 15:28: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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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美 BPI서 신규 플랫폼 공개...'CDO 역량' 강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4 바이오 프로세스 인터내셔널(BPI)'에서 위탁개발(CDO) 신규 플랫폼 2종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BPI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분석 등 바이오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개발(CDO) 사업에 진출한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참가해 단독 부스를 선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번에 공개한 '에스-에이퓨초'와 '에스-옵티차지'는 각각 항체의 항암 효과를 증대시키고, 고품질의 단백질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효과를 갖춰 CDO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에이퓨초는 어푸코실화 세포주 플랫폼으로,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지표인 항체 의존성 세포독성(ADCC)이 강화된 항체를 생산한다. '어푸코실화'는 '푸코스'라는 당이 제거된 상태를 의미한다. 항체에 푸코스가 없는 상태가 되면 ADCC가 더욱 강해져 면역 반응을 증가시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어푸코실화된 항체로 보다 효과적인 항체 의약품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에스-옵티차지는 단백질의 전하 변이를 조절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에스-옵티차지는 배지 및 첨가물 선별 검사, 산소농도·온도 등 주요 공정지표 최적화를 통해 단백질의 전하 변이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스-옵티차지를 통해, 고객사가 원하는 전하를 가진 고품질의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또 단백질 제조 공정 중 발생하는 '전하 변이'는 바이오의약품의 효능과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품질특성(CQA)으로 규정되는 규제 요구사항이기도 하다. 에스-에이퓨초와 에스-옵티차지가 공개됨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CDO 플랫폼 및 서비스는 총 9개가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지난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고농도 세포 배양 개발 지원 플랫폼인 '에스-텐시파이'와 고객 맞춤형 개발 솔루션을 새롭게 브랜딩한 '셀렉테일러'를 공개한 바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9-25 15:19: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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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에너지샷 바디 앤 브레인' 출시...신체&두뇌 활력 2중 관리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체력과 기억력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에너지샷 바디 앤 브레인'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정제와 액상 2중 제형으로 구성됐다. 고도의 기술력과 소프트 슬라이딩 공법이 적용돼 물 없이도 간편하게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너지샷 바디 앤 브레인' 주원료는 열처리녹차추출물, 비타민 B군 6종, 비타민 C, 아연 등이며 타우린, L-아르기닌, 셀레늄, 망간 등 12종의 부원료까지 포함됐다. 특히 '열처리녹차추출물'은 NET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아모레퍼시픽만의 개별인정형 원료로 기억력 개선 효과를 갖췄다. 40여 년간 녹차 재배 및 기술 연구에 매진한 아모레퍼시픽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겼다. 아모레퍼시픽은 12주간 원료의 인체적용시험결과에서 시각적·공간적 일화 기억력과 단기 작업 기억력 영역의 종합 점수가 유의적으로 개선됨을 확인했다. 학습능력 및 시각적 기억력 평가에서도 개선이 나타나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억력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0월 2일까지 네이버 쇼핑을 통해 '에너지샷 바디 앤 브레인'을 25% 할인하는 등 제품을 먼저 선보이고, 10월 3일부터는 아모레몰과 카카오 선물하기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9-25 15:04: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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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2024' 개최

아산나눔재단은 오는 11월 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2024'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3회째로 열리는 정주영 창업 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한 실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아산나눔재단은 전국에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아산나눔재단에 따르면 올해 대회 주제는 '모험'으로 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헬스케어, 모빌리티, 콘텐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선발됐다. '도전 트랙'의 예비 창업 20개팀과 '성장 트랙'의 초기 스타트업 10개팀은 약 6개월간 사업 실행 단계를 거쳤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산나눔재단은 10월 중 심사를 진행해 데모데이 결선에 진출할 12개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2024'에는 도전 트랙과 성장 트랙에서 각각 6개팀이 무대에 올라, 사업 투자유치 및 홍보를 위한 발표를 진행하며 경합을 펼친다. 수상팀에게는 총 2억4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성장트랙에는 ▲대상 1개팀에 6000만원 ▲최우수상 1개팀 3000만원 ▲우수상 2개팀 각 2000만원 ▲장려상 2개팀 각 1000만원을, 도전트랙에는 ▲대상 1개팀 3000만원 ▲최우수상 1개팀 2000만원 ▲우수상 1개팀 각 1000만원 ▲장려상 2개팀 각 500만원을 수여한다. 현장 및 온라인 사전 투표를 통해 인기상 수상한 팀과 사업 실행 기간 동안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는 '페이 잇 포워드'를 실천한 팀에는 각각 500만원의 추가 상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이날 데모데이 기조연설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맡는다. 또 데모데이 행사장에서는 30개 창업팀의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스타트업 부스도 마련된다.

2024-09-25 11:15: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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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탄키라제 항암제' 임상 순항...'바스로파립' 안전성·내약성 입증

동아쏘시오그룹의 계열사 에스티팜은 지난 13일부터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4)'에서 탄키라제 항암제 바스로파립(STP1002)의 임상 1상 세부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스로파립은 탄키라제 1과 2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을 갖췄는데, 이번 발표는 해당 기전으로 인체 대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전 세계 유일한 사례다. 같은 기전으로 개발되던 경쟁 약물들은 장 독성 문제로 전임상에서 모두 실패했다. 에스티팜은 바스로파립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PK) 등을 평가하고 최대 내약용량(MTD)을 결정하기 위한 오픈 라벨, 다기관, 용량 증량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에스티팜은 바스로파립의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기 때문에 향후 MEK 저해제, 화학요법, 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약물과 병용투여하기 위한 전략 설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에스티팜은 이번 학회에서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바스로파립(STP1002)의 최초 인간 대상 단계적 용량 증량 연구'라는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에스티팜은 바스로파립(STP1002) 임상 1상을 통해 대장암 23명, 신장암 2명 등 총 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파스로파립을 30㎎에서 360㎎까지 용량을 증량시키며 7단계에 걸쳐 28일 주기(투약기 21일, 휴약기 7일)로 1일 1회 경구투여했다. 안정성 평가 결과, 총 25건의 치료관련 이상반응 중 대부분이 피로감, 구토와 같은 그레이드 1-2의 경미한 수준을 보였다. 그레이드 3에서 췌장염, 그레이드 4에서 아밀라아제 증가, 리파아제 증가, 고칼슘혈증 등이 각각 1건씩 발생해 그레이드 3 이상의 이상반응은 총 4건이다. 임상 실험실 검사, 신체검사, 활력징후 및 심전도 평가에서도 임상적으로 유의한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고, 뼈 손실 관련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다. 항암 효능 평가에서는 총 17명 환자 중 4명에서 안정병변(SD)를 확인했다. 약동학 평가 결과, 용량 의존적으로 약물 노출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는데, 반감기는 약 6~7시간이었다. 이번 임상에서 용량제한 독성반응이 관찰되지 않아 최대 내약용량이 설정되지 않았지만, 안정성모니터링위원회 회의에서 모든 코호트에 대한 통계를 분석한 결과와 약동학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대 내약용량과 임상 2상 권장용량을 360㎎으로 결정됐다. 이와 관련 에스티팜 관계자는 "탄키라제를 단독으로 투여해 우수한 항암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고, 병용투여를 할 경우 항암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전임상 결과도 보고되어 있다"며 "탁월한 병용투여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임상시험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9-25 10:55:5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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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의료원, '단백질 섭취' 노년층 알츠하이머병 예방 효과↑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한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로 기억력을 포함한 여러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초래한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 외에 손상된 뇌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근본적인 치료제는 현재까지 없다. 이러한 까닭에 한림대학교 의료원은 생활습관을 통한 알츠하이머병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단백질 섭취가 많을수록 노년층의 알츠하이머병 관련 인지기능인 삽화기억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삽화기억은 정보를 저장하고 회상하는 능력으로, 알츠하이머병 초기에 주로 손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한림대학교 의료원에 따르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욱(교신저자)·금무성(제1저자)·서국희·최영민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 교수 연구팀은 '단백질 섭취와 삽화기억: 아포지단백 E4 유전자형의 조절 역할' 연구 결과를 알츠하이머병 연구 및 치료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알츠하이머 리서치 앤 테라피' 8월호에서 공유했다. 연구팀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알츠하이머 관련 코호트연구에 참여한 치매가 없는 65~90세 196명을 대상으로 노년층에서 단백질 섭취와 알츠하이머병 관련 인지 저하, 특히 삽화기억과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이들 중 113명은 인지기능이 정상이었고, 83명은 경도인지장애가 있었다. 먼저 단백질 섭취량을 분류하는 기준에는 노인의 영양 상태를 평가하는 간이영양평가법이 적용돼, 숙련된 연구자가 인터뷰를 통해 참가자들의 3개월간 음식 섭취를 분석했다. 단백질 섭취는 유제품(우유, 치즈, 요거트), 콩류, 계란, 육류, 생선, 가금류 섭취량을 바탕으로 낮음, 중간, 높음으로 구분됐다. 다양한 변수들을 통제하기 위해 혈관 질환 여부, 전반적인 신체활동, 연간 소득, 영양생체지표, 혈액검사 및 알츠하이머병 관련 유전자검사 등도 이뤄졌다. 해당 연구 결과, 높은 단백질 섭취 그룹의 전체 인지기능 점수는 83점으로 낮은 단백질 섭취 그룹의 인지기능 점수 67점에 비해 24% 높게 나타났다. 삽화기억 점수는 높은 단백질 섭취 그룹이 43점으로 낮은 단백질 그룹 34점보다 27% 높았다. 영향변수들을 보정한 경우에도 높은 단백질 섭취 그룹에서 낮은 단백질 섭취 그룹에 비해 전체 인지기능과 삽화기억이 약 20% 더 높았다. 언어능력, 집행기능, 시공간능력, 주의력 등 비기억성 인지기능에서는 그룹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이와 함께 단백질 섭취량과 알츠하이머병 유전자인 아포지단백 E4 간의 유의미한 상호작용이 발견됐다. 아포지단백 E4가 단백질 섭취와 삽화기억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포지단백 E4가 존재하는 경우, 높은 단백질 섭취 그룹의 전체 인지기능과 삽화기억이 낮은 단백질 섭취 그룹보다 약 40% 더 높았다. 아포지단백 E4가 단백질과 인체의 대사활동에 끼치는 영향 때문이라는 것이 연구팀 측의 설명이다. 금무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단백질 섭취가 많을수록 노년층의 삽화기억이 더 좋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알츠하이머병의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 단백질 섭취가 인지기능 유지에 특히 중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욱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고위험군에 속하는 노년층에서 단백질 중심의 식단이 인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임상적으로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했다"며 "노년층에서의 단백질 섭취가 인지저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이를 보다 명확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2020년부터 알츠하이머병 관련 코호트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병 예방을 위한 건강식이습관, 고강도 걷기 등의 생활방식 개선에서 의미 있는 결과들을 도출해 왔다.

2024-09-24 19:22: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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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컴퍼니, 클레어스 '메이플 에너지 인퓨징 라인' 공개..."캐나다 단풍나무 성분 활용"

글로벌 뷰티 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의 민감성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가 제품군을 확장하며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낸다. 클레어스는 신제품 '메이플 에너지 인퓨징 라인'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클레어스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메이플 에너지 인퓨징 세럼'과 '메이플 에너지 인퓨징 크림' 2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 모두 캐나다 청정 지역의 단풍나무에서 추출한 설탕단풍나무수액과 꽃단풍나무껍질추출물인 메이플 안티오부스터를 주요 성분으로 활용해 피부 장벽과 탄력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버려지는 나무 껍질에서 영양 성분을 추출하는 업사이클링 추출법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메이플 에너지 인퓨징 세럼'은 영양 성분의 밀도가 높아 메이플 시럽처럼 쫀득한 제형을 구현한다. 끈적임 없이 촘촘하게 스며들어 1회 사용으로 즉각적인 민낯 광채 개선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클레어스 측의 설명이다. 겉탄력과 속탄력 2중 탄력 개선, 모공 수·부피·면적·깊이 등 4중 모공 개선, 3대 잔주름 개선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다. '메이플 에너지 인퓨징 크림'은 피부 각질 10층까지 수분을 전달해 극한 환경에서도 100시간 지속되는 보습력을 제공한다. 또 3D 입체 리프팅 효과로 피부에 시각적인 입체감을 더한다. 피부 치밀도, 속탄력, 탄성 복원력 개선 및 이마, 미간, 눈꼬리 등 12개 부위 미세주름 개선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거쳤다. 아울러 클레어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 클레어스는 오는 29일 오후 1시 45분부터 75분간 롯데홈쇼핑에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클레어스서울'에서는 이번 신제품을 비롯해 메이플 원료를 다양하게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클레어스서울 2층에 위치한 신사티룸에서는 '가을의 티 코스'가 운영되는데, 네이버 예약 가능하다.

2024-09-24 17:02:4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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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육성 국내 스타트업 '엔테로바이옴', 일본 KLSAP 우승기업 선정

셀트리온이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하며 기업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사가 육성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엔테로바이옴'이 'KLSAP 2024'에서 우승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엔테로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개발기업으로, 셀트리온이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1기 참여기업 중 하나다. 셀트리온은 서울바이오허브 등과 협력해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바이오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 앞장서 왔다. 현재 2기 기업까지 선정을 완료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KLSAP 2024' 참가도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적 수준의 교류를 확대하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그 결과, 일본 바이오 클러스터 프로그램에서 국내 기업이 최초로 일본 기업과 경쟁해 최종 우승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는 것이 셀트리온 측의 설명이다. KLSAP은 일본 간사이 라이프 사이언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일본 고베의 공익재단법인 고베의료산업도시추진기구(FBRI)와 고베시는 지난 2020년부터 일본 고베와 간사이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에서 활약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KLSAP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우승기업은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바이오랩스로부터 미국에서의 임상 전략 및 인허가 관련 자문, 사업 전략 컨설팅, 미국 자회사 설립 관련 법률 서비스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제약사, 벤처캐피탈(VC) 등과 교류하는 기회가 주어져 파트너십 구축 및 투자 유치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셀트리온은 향후에도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9-24 16:18: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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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뷰티 브랜드, '헤어 케어' 시장 공략…탈모부터 스타일링까지

국내외 'K뷰티' 인기에 헤어 관리 시장이 함께 커지면서 헤어 관련 제품과 브랜드들의 시장성이 국내 뷰티 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아모스프로페셔널의 고기능 살롱 케어 브랜드 '아윤채'는 헤어 살롱과 협업한 이색 팝업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아윤채는 오는 10월 2일 서울 한남 꼼나나비앙에서, 10월 13일에는 서울 연남 에이엠톤에서 도심 속 오감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각&청각, 후각, 촉각을 주제로 한 3개의 공간을 각각 꾸며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을 제공한다는 것이 아윤채 측의 설명이다. 특히 아윤채는 사전 예약을 완료한 헤어 클리닉을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헤어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집에서 구현할 수 있는 전문적인 헤어 관리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로, 헤어 디자이너 등 뷰티 전문가를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왔다. 지난 2023년부터 '아모스 리인벤팅 캠페인'을 새롭게 전개하고 '리:부트 콘서트', '살롱 커넥션 2023' 등을 개최해 미용 전문가들과 교류를 활발히 하는 등 아모스프로페셔널은 'K헤어살롱'을 발전시켰다. 아울러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올해 상반기에는 남성 고객을 겨냥한 '익스프레스다운펌'으로 시술 포트폴리오를 보강하고 비건 염모제를 출시해 제품군을 확대하는 등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였다. 실제로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올해 상반기 400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7%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앞서 아모스프로페셔널 연 매출액은 지난 2022년 665억원, 2023년 742억원 등으로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최근 3년간 매년 매출 실적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주요 자회사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헤어 관리 브랜드로 닥터포헤어, 어노브, 탱글엔젤 등을 보유하고 있는 와이어트는 2023년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와이어트는 2022년 영업이익 38억원 적자에서 2023년 81억원 흑자로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와이어트는 닥터포헤어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거둔 성과가 성장동력이 됐다고 설명한다. 와이어트에 따르면 닥터포헤어는 지난 2023년 10월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하와이, 뉴저지, 뉴욕 등 미국 주요 5개 지역에 위치한 코스트코 매장 50곳에 처음 입점했다. 이후 코스트코 입점을 250개로 확장해 미국 현지에서 K뷰티를 대표하는 두피 관리 전문 브랜드로 입지를 다졌다. 와이어트의 브랜드 대표 제품인 '폴리젠 샴푸'의 경우, 기획세트 출시 3주만에 18만 세트가 완판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탈모 완화 및 두피 강화 기능성 제품으로, 닥터포헤어가 10년 넘게 두피케어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쌓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핵심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세화피앤씨는 세계 각국의 뷰티 유행에 발맞춘 국가별 한정판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세화피앤씨는 오는 하반기 미국과 영국 최대 TV홈쇼핑인 HSN과 QVC에서 '모레모 미드나잇 블랙베리 에디션'과 '모레모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10 체리블라썸 에디션'을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또 세화피앤씨는 올해 상반기에는 두바이 랜드마크인 5성급 초호화 호텔 '아틀란티스 더 로얄'과 '아틀란티스 더 팜'의 최고급 헤어살롱에 입점했다. 지난 2017년부터 자사 뷰티 브랜드 모레모를 앞세워 중동 화장품 시장을 공략한 세화피앤씨는 최상품만을 취급하는 월드클래스 호텔을 정조준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위상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세화피앤씨는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터키 등 중동 6개국에서 럭셔리 호텔을 포함해 740여 헤어 살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세화피앤씨는 향후에도 해외 호텔 브랜드를 통해 유통망을 적극 확장할 계획이다. 신진 헤어 관리 브랜드인 '나르카'는 최근 K뷰티 돌풍이 불고 있는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도전 중이다. 나르카는 현재 일본 최대 뷰티 스토어 '엣코스메' 오프라인 매장 100곳에 입점해 나르카 대표 제품인 '하입 핏 헤어 마스카라'를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나르카는 비건 헤어 버터팩 '컨피던트 딥 트리트먼트 헤어팩', 손상 모발용 '젠틀 새틴 헤어 에센스' 등을 주력 상품으로 해 모발 관리부터 헤어 스타일링까지 아우르겠다는 전략이다. 나르카는 지난 4월에는 기존 투자자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매쉬업벤처스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는데, 새로운 감각과 제품력으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라는 것이 나르카 측의 설명이다. 한 뷰티 브랜드 관계자는 "헤어 케어는 생활용품이나 위생용품에 속하는 소비재 수준을 넘어 뷰티 시장의 한 영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브랜딩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뷰티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9-24 16:17: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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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일본 '큐텐' 공략 성공…'유시몰' 등 브랜드 성장세

LG생활건강이 일본 대표 e커머스 채널 '큐텐'에서 지난 2023년 5월 진출 이후 최대 규모의 매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열린 큐텐 '메가와리' 행사에서 자사의 고급 구강 관리 브랜드 '유시몰' 제품이 일상용품 부문 누적 판매액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유시몰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의 총 판매량은 약 3만5000개에 이른다. 같은 기간 유시몰 전체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0% 급증했다. 이러한 호실적에 대해 LG생활건강은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한 SNS 홍보가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비교적 오프라인 비중이 높은 편인 일본 유통 시장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를 동시에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번 메가와리 행사에서는 LG생활건강의 다른 브랜드들의 선전도 이어졌다. LG생활건강의 주력 브랜드인 CNP를 비롯해 색조 브랜드 VDL과 오휘의 매출 성장이 직전 분기에 이어서 지속됐다. 그 결과, LG생활건강 전체 브랜드들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35%에 달하는 성장률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의 자회사 태극제약 대표 제품인 '도미나스 앳클리닉' 제품군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일본 현지 인플루언서를 통해 바이럴 효과가 나타나 제품의 주름 관리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메가와리에는 겨울 시즌에 적합한 제품 구성과 온오프라인 광고 등 일본 내에서 LG생활건강 브랜드들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9-24 14:07: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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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우즈베키스탄 감염병 대응 강화사업' 일환 초청연수 진행

GC녹십자의료재단이 국경을 넘나드는 감염병 확산에 대비하는 국제 공조에 동참하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국립위생역학복지공중보건위원회(SEWPHC) 소속 인사들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추진하며 방한 연수단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방한 연수단은 SEWPHC 산하 국가표준실험실(NRL)의 샴수디노바 마블류다 총괄원장을 비롯한 4명의 관리자급 인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연수 기간 동안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충북 보건환경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경희대학교병원, GC녹십자의료재단 등 우리 정부기관 및 국내 보건의료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GC녹십자의료재단은 연수단과 한국의 국가정도관리 운영 시스템 발전 과정과 현황을 공유하고, 워크숍을 진행해 우즈베키스탄의 국가정도관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의미한 시사점을 도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초청연수는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우즈베키스탄 질병부담 경감을 위한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 내용은 ▲거버넌스 및 실행력 강화 ▲감염병 역학조사 및 조기대응 역량 강화 ▲진단검사실 현대화 및 실험실 정보시스템 구축 지원 ▲국가 감염병 실험실의 신속 정확한 진단체계 확립 지원 등으로 이뤄졌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사업 PMC용역을 위탁 수행하는 고려대학교 컨소시엄 참여사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 분담 이행하는 과업 범위에는 국가정도관리센터 설립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분야 내외부 정도관리 지침 수립 지원, 국제 표준 인증프로그램 참여 자문 등 감염병 실험실 정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이 포함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9-24 11:30: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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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텔리안24, '마데카 프라임' 주요 뷰티 어워드 수상..."뷰티 디바이스의 새로운 기준될것"

동국제약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가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센텔리안24는 '마데카 프라임'이 국내 대표 뷰티 플랫폼 글로우픽의 '2024 상반기 글로우픽 어워드' 디바이스 부문에서 위너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우픽 어워드는 소비자의 실제 사용 후기를 바탕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둔 뷰티 제품들을 선정하는 등 국내 뷰티 업계에서 공정성과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센텔리안24가 지난 2023년 1월 출시한 '마데카 프라임'은 기기 하나에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 총 3가지 기능을 갖춘 뷰티 디바이스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액 2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뷰티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텔리안24는 지난 2023년 8월에는 '2-인(in)-1 기능'을 적용한 마데카 프라임 팅글 샷, 탱글 샷 등을 추가로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장한 바 있다. 오는 10월에도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센텔리안24가 올해 3월 출시한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도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기반으로 한 '2024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 스킨케어 디바이스 부문에서 위너로 선정된 것. 해당 어워드는 심사위원 250여 명의 블라인드 테스트 및 설문 조사를 통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는 미세집중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탄력 관리 디바이스다. 강력한 마이크로 탄력 샷 기능을 갖춘 '집중초음파 모드'와 일상 속 피부 관리를 위한 '흡수 모드'를 제공한다. 센텔리안24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과 기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뷰티 디바이스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9-23 16:44:17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