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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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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부인과 환자, 가임력 보존 로봇수술로 임신 확률 높인다

젊은 부인과 환자, 가임력 보존 로봇수술로 임신 확률 높인다 초혼 나이가 늦어지면서 첫 자녀를 출산하는 연령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인구동태통계연보'에 따르면 첫 자녀 출산 평균 연령이 2000년 27.7세에서 2016년 31.4세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출산 연령인 20대 후반과 30대 초반 여성의 출산율이 전년보다 떨어졌다. 높아지는 첫 출산 연령은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 부인과 질환의 유병률과도 관계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질병 통계 정보를 보면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강이 아닌 다른 부위에 위치하는 자궁내막증으로 병원을 찾은 20세에서 39세 사이의 가임기 여성의 수가 2013년 3만 6천 643명에서 2017년 4만 5천 310명으로 약 24% 증가했다. 또한 자궁 평활근에서 양성종양이 자라는 자궁근종도 2013년에 비해 2017년 환자 수가 약 14%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을 가진 여성은 임신과 출산 성공률이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자궁내막증은 난관의 운동성이나 난관에서의 난자 흡입을 방해하는 등의 영향으로 임신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근종은 위치에 따라 정자와 난자가 만난 후 수정된 배아의 착상을 방해할 수 있으며, 임신 중 자궁근종이 커지면서 임신을 유지하는 데 나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 치료법으로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지만, 약물의 경우 일시적인 효과만 있고 근본적인 치료, 특히 임신을 위해서는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여성의 생식기는 복잡하고 좁은 골반 안에서 다른 장기와 모여 있어 수술이 까다롭고 자칫 자궁과 난소 등 임신과 관련된 장기에 손상을 주면 자연 임신 가능성이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 정경아 이대목동병원 가임력보존센터장은 "여성 생식기는 골반 안에 다른 장기와 가까이 붙어 있기 때문에 수술이 매우 까다롭다"면서 "특히 수술 후에 임신을 원하는 여성들은 더욱 세심한 수술이 필요한데 최근 정밀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로 좁은 공간에서도 정밀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의 장점 때문에 이 수술을 선택하는 젊은 여성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대목동병원은 특히 산부인과 분야에서 최고난이도 로봇수술인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하고 있다. 로봇수술은 일반 복강경 수술보다 10배 넓은 시야와 안정적인 수술 공간을 확보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고 지혈을 위해 소작법 대신 봉합을 주로 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 손상을 줄여 가임력을 더 잘 보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은 배꼽 한 곳을 통해서만 수술 기구를 뱃속으로 넣어 수술하므로 흉터가 적어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미용적으로도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다. 정경아 센터장은 "착상에 중요한 자궁내막까지 침범한 무게 1kg 이상의 거대자궁근종을 가졌거나 30개에 이르는 다발성 자궁근종을 가진 미혼 여성도 개복하지 않고 로봇수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자궁근종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면서 "수술 전 정밀한 검사와 철저한 수술 준비를 통해 환자가 자연 임신이 가능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전했다.

2018-06-27 11:33: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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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권렬형 전자담배 '릴' 전국 유통망 확보

KT&G, 권렬형 전자담배 '릴' 전국 유통망 확보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과 전용담배인 '핏(Fiit)'을 전국 유통망을 확보해 모든 도시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릴'과 '핏'은 이후 부산, 광주, 대전, 세종 등 주요 대도시로 판매지역을 확대하고 지난달에는 전국 64개 도시로 판매처를 늘려 1만7349곳에서 판매했다. 판매지역을 주요 도시들로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모든 중·소도시에서도 출시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KT&G는 오늘부터 경기 평택과 안성, 충남 논산 등을 비롯한 전국 98개 시·군 1920개 판매처에서 추가 판매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지역별 판매처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KT&G는 '릴'과 '핏' 출시 7개월 만에 전국 162개 도시, 1만9269개소에서 판매하며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다. KT&G '릴'은 편의성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했다. 이후 지난 5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릴 플러스'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3일을 기점으로 누적 판매량 60만대를 돌파했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릴'과 '핏'의 지역 출시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끊이지 않아 출시 약 7개월 만에 전국 모든 도시에서 판매하게 됐다"며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 개발과 만족도 높은 A/S로 고객 감동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6-27 11:33: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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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금천미트, '금천 보리소' 출시

동원홈푸드 금천미트, '금천 보리소' 출시 동원홈푸드의 축산물 쇼핑몰 '금천미트'가 보리 먹여 키워 맛있는 프리미엄 국내산 소고기, '금천 보리소'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천 보리소'는 축산 대표지역인 안성의 우수농가에서 출하 전 100일간 보리를 먹여 키운 고급 육우 브랜드다. 엄격한 관리를 통해 풍미, 다즙성을 살렸고, 마블링이 선명하며 맛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금천미트는 보리를 먹여 키운 프리미엄 돈육 '금천 보리돈' 출시에 이어, '금천 보리소'까지 출시하게 됐다. 지난해 4월 출시한 보리돈은 지금까지 약 40억 원 이상 판매됐으며, 올해 들어 지난해 동기대비 약 2배 가까이 판매되는 등 판매량이 지속 늘고 있다. 금천미트 관계자는 "금천미트는 보리돈, 보리소 등 특색있는 브랜드를 비롯해, 횡성한우, 심바우포크와 같이 지역 대표 브랜드와 협력하여 다양한 국내외 축산물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며 "국내 최대 온라인 축산물 쇼핑몰로서, 국내 축산시장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들께 보다 편리한 쇼핑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천미트는 지난 1987년부터 31년간 다양한 축산물을 유통해 온 전문 브랜드로, 지난 2015년 동원그룹이 인수해 동원홈푸드에 합병됐다. 자체 육가공 공장과 전국 물류망, 익일배송시스템을 통해 국내 최초이자 최대 축산물 쇼핑몰로 자리하고 있다. 회원수(거래처)는 약 6만여개 이며, 지난해 약 2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8-06-27 11:33: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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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대표이사에 허민회 총괄부사장…오쇼핑 부문 대표는 허민호

CJ ENM 대표이사에 허민회 총괄부사장…오쇼핑 부문 대표는 허민호 CJ는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CJ ENM 신임 대표이사에 허민회 총괄부사장을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CJ ENM 대표이사 아래 ▲E&M 부문 ▲오쇼핑 부문을 편제하고 허 총괄부사장을 대표이사 겸 E&M 부문 대표로, 허민호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부문 대표(부사장)를 오쇼핑 부문 대표로 각각 선임한다. 급변하는 글로벌 미디어산업 지형변화 속 국내 최초 글로벌 융복합 컨텐츠 커머스 기업으로 출범하는 CJ ENM 첫 수장을 맡게 된 허민회 대표이사는 CJ주식회사 경영총괄 및 CJ푸드빌 대표이사,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5월부터 CJ오쇼핑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그룹 내 주요사업부문을 두루 거치며 균형 잡힌 사업안목과 탁월한 조직운영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허민호 대표는 2008년부터 CJ올리브영의 대표이사를 10년간 맡아 헬스&뷰티 스토어라는 신개념 유통 플랫폼의 안착에 기여한 유통전문가로, 소비자 트렌드를 선도하는 온·오프라인 머천다이징 및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선도 등에 있어 탁월한 안목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CJ는 이와 함께 허민호 대표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부문 대표에 구창근 CJ푸드빌 대표이사(부사장대우)를 이동인사하고 CJ푸드빌 신임 대표이사에는 CJ CGV 정성필 국내사업본부장(상무)을 임명했다. 구창근 대표는 그룹 내 가장 젊은 CEO로 CJ주식회사 기획팀장, 전략1실장 등을 거치며 그룹내 주요사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키웠으며 지난해 7월부터 푸드빌 대표이사를 맡아 외식서비스 사업의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정성필 CJ푸드빌 신임 대표이사는 CJ헬로비전과 CJ CGV의 CFO를 지낸 '재무/관리통'으로 지난해 3월부터 CGV 국내사업본부를 맡아 착실히 현장경험을 쌓아왔다. CJ 관계자는 "CJ ENM 출범에 따라 일부 CEO 연쇄 이동인사를 단행한 것"이라며 "통합법인 CEO 선임을 통해 빠른 시일내 사업시너지를 창출하고 동시에 각 사업별 경쟁력을 확대해 미디어융복합 시대에 걸맞는 미래향 신사업 설계·실행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6-27 10:34: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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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링턴코리아, '스노우레퍼드 보드카 레어' 출시

에드링턴코리아, '스노우레퍼드 보드카 레어' 출시 에드링턴코리아가 '스노우레퍼드 보드카 레어'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노우레퍼드 보드카 레어'는 스노우 레퍼드(눈표범)의 개체수가 멸종위기 기준에서 레어 상태의 기준으로 증가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새롭게 출시했다. 스노우레퍼드 레어는 기존 수퍼 프리미엄 스노우 레퍼드 보드카 제품을 좀더 대중적인 타깃으로 한 제품으로 전국의 주요 라운지바에서 즐길 수 있다. 스노우레퍼드 보드카 레어는 독특하고 크리미 한 질감인 스펠트 밀에 최고급 그레인을 6번 증류해 신선한 꽃과 감초보다 더 달콤한 아니스의 향에 크림 가득한 바닐라와 매콤한 후추 맛과 입안 가득 고급 원단의 부드러운 피니쉬를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주요 라운지 바 에서 만날 수 있다. 기존 스노우레퍼드 보드카는 영국에서 변호사로 당시 활발히 활동하고 있던 스티븐 스패로우(Stephen Sparrow)가 2005년 히말라야를 여행 중 우연히 스노우레퍼드(눈표범)라는 국제멸종위기에 놓인 동물을 알게 되고, 이를 돕기 위해 제품 개발에 나서 최상의 곡물인 스펠트 밀을 사용하여 탄생된 수퍼 프리미엄 보드카로 2006년부터 생산해 국내에는 지난 2014년에 처음 선보였다. 세계 최상의 보드카 증류소로 알려진 폴란드의 폴모스 루블린에서 생산되고 있는 스노우레퍼드 보드카는 6단계의 증류 과정과 수 작업을 거쳐 만들어지고 있다. 100년 이상 된 폴란드의 폴모스 루블린 증류소는 보드카 생산 경험과 증류 공정에 대한 전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증류소로 유명하다. 에드링턴코리아 스노우레퍼드 담당자는 "스노우레퍼드 보드카 레어는 기존 보드카 브랜드 보다도 풍부한 맛과 향에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게 출시한 제품이다"며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슈퍼 프리미엄 보드카 시장에서의 기존 스노우 레퍼드 프리미엄과 이번 스노우레퍼드 레어 브랜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8-06-26 19:52: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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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한국화학연구원,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MOU

에스티팜-한국화학연구원,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MOU 에스티팜은 한국화학연구원과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에스티팜은 한국화학연구원과 향후 2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신규기전의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양사가 추진하는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는 Sirt6(시르투인6) 단백질 활성조절 기전이다. 최초로 시도되는 기전인 만큼, 탁월한 효능의 후보물질을 확보하기 위해 Sirt6 단백질 활성조절과 비알콜성지방간염의 연관성에 대한 기초 연구와 작용기전에 대한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Sirt6 단백질은 대사조절과 염증, DNA손상 복구, 노화, 면역반응 조절에 관여하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그 기능 및 역할에 대한 연구가 확대되고 있다. 비알콜성지방간염은 간경변, 간암, 간부전 등의 심각한 간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나,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질환이다. 우리나라는 전체인구의 약 30%에서 비알콜성지방간이 발병해 그 중 20~25%는 비알콜성지방간염으로 진행되며, 미국은 전체인구의 약 33%에서 비알콜성지방간이 발병해 그 중 20~30%는 비알콜성지방간염으로 진행된다고 알려졌다. 영국 소재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시장은 2026년까지 연평균 45%씩 급격히 성장해 약 25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에스티팜의 신약개발 전략인 'Innovative Virtual R&D(최소한의 내부핵심역량을 중심으로 다양한 외부 전문기관을 적극 활용하는 신약연구개발)'를 통해, 정부출연 연구소와 기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여 훌륭한 결과물을 성공적으로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Sirt6 활성 조절을 통한 신규 작용기전으로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를 위한 전임상 후보물질을 성공적으로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장은 "비알콜성지방간염은 현재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과 제약회사 에스티팜의 금번 공동연구를 통해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후보물질을 성공적으로 확보하여, 국민 삶의 질 향상 및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이번 공동연구의 의의를 말했다. 한편 에스티팜은 이번 공동연구 협약으로, 현재 전임상 단계의 대장암치료제, 암 관련 혈전증치료제 등 총 8건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확보하게 됐다.

2018-06-26 19:52: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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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백설 쿠킷 '감자전'·'호박전' 출시

CJ제일제당, 백설 쿠킷 '감자전'·'호박전' 출시 CJ제일제당은 즉석전 신제품 2종 '백설 쿠킷 감자전'과 '백설 쿠킷 호박전'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백설 쿠킷 감자전과 호박전은 부침요리에 필요한 원물가루와 손질된 원재료가 용기 하나에 모두 들어 있는 편의형 제품이다. 제품을 뜯고 물을 부은 뒤 섞어서 5분만 부치면 전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재료 손질이 필요 없고 컵 용기 자체를 믹싱볼로 사용하도록 해 설거지 과정도 줄일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또 용기 내부에 물 붓는 선이 표시돼 물과 반죽 비율을 맞춰야 하는 어려움이 없고, 제품 하나면 2인분이 완성돼 재료 낭비가 없어 경제적이다. 백설 쿠킷 감자전은 감자전분과 감자플레이크의 최적 배합을 통해 감자를 갈고 전분을 분리하는 복잡한 과정 없이 강판에 간 감자의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백설 쿠킷 호박전은 달콤한 호박가루, 찹쌀을 넣어 달콤하면서도 쫀득쫀득한 식감을 살렸고, 고소한 볶음호박씨가 들어 있어 함께 부쳐내면 어린이 영양간식으로도 좋다. 최효숙 CJ제일제당 백설 쿠킷 담당 부장은 "소비자가 부침가루를 명절 등 특수한 상황보다는 평상시 반찬 용도로 사용하는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소비자 편의성에 맞춰 개발한 백설 쿠킷 전시리즈는 전 요리에 들어가는 시간, 비용, 에너지를 모두 줄여주기 때문에 반찬은 물론 간식, 안주용으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성을 반영한 다양한 메뉴의 전 신제품들을 내놓을 계획이다.

2018-06-26 19:52: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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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메로나·투게더 패션으로 탄생

빙그레 메로나·투게더 패션으로 탄생 이랜드리테일의 슈펜과 빙그레가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였다. 슈펜은 메로나와 쿠앤크, 캔디바, 생귤탱귤, 투게더 등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을 모티브로 하여 투명PVC백을 비롯해 카드 지갑과 에코백, 볼캡, 버킷햇, 양말 등 잡화 21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슈펜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빙그레의 아이스크림에서 영감을 얻어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알록달록한 컬러감과 디자인을 잡화 트렌드에 반영하여 협업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단순한 상품 모티브의 디자인이 아니라 빙그레 아이스크림 브랜드별로 '빙슈몬(빙그레+슈펜+몬스터 합성어)'이라는 캐릭터를 개발해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몬스터 캐릭터 굿즈가 유행인 것에 착안해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위트있고 귀여운 몬스터를 넣어 더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지난 19일 소셜커머스 티몬의 실시간 쇼핑 방송인 'TVON LIVE(티비온 라이브)'를 통해 단독 선발매된 직후 하루 만에 1차 물량이 품절됐으며, 라이브 방송에서의 좋아요 반응이 5000건에 달하고 실시간 구매인증이 이어지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선발매 상품에 대한 좋은 반응에 힘입어 슈펜은 주요 매장에 빙그레 컬래버레이션 코너를 운영한다. 또 NC강서점과 신촌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제품 구매 고객에게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슈펜 관계자는 "신발과 아이스크림을 대표하는 국민 브랜드간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트렌디하고 재미있는 여름 상품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스크림의 특징을 그대로 녹여 휴가나 나들이 등 여름철 활동에 포인트가 될 만한 상품들을 1만원대 합리적 가격에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이스크림이 여름철 필수 식료품의 가치를 지니는 것을 넘어 각종 디자인에 영감을 주고 아이스크림 테마의 전시회가 열리는 등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한 뮤즈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06-26 15:37: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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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기관 3년마다 재지정…올해 처음 실시

응급의료기관 3년마다 재지정…올해 처음 실시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병원 응급실은 3년 주기로 재지정 절차를 밟는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2021년 동안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될 의료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2018년 응급의료기관 재지정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도입돼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응급의료기관 재지정제도는 응급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을 매 3년 주기로 지정하는 제도다. 지금까지 응급의료기관 지정제도는 국민의 응급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자원 확보를 유도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재지정 제도의 도입으로 응급의료기관의 자원 확충 및 신규 응급의료기관 진입이 활성화돼 응급의료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지정 절차는 올해 처음 실시된다. 종별 응급의료기관 지정권자는 하반기에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기를 희망하는 모든 의료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지정권자는 시설·인력·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와 지정신청서, 응급실 운영계획서 등을 평가해 2019년 1월 1일부터 3년간 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될 병원을 선정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복지부 장관이 지정권자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시도지사가,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한다. 센터급 이상 응급의료기관은 전문평가위원회의 서면 및 현장 평가도 거친다. 복지부는 이번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실시와 관련, 현장의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계획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현장 의료인, 관련 학회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했으며, 향후 응급의료기관 지정 및 재지정제도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윤태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응급의료기관 재지정은 응급의료기관 지정체계를 국민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변화시키는 중요한 제도"라며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로써 어려움이 있겠지만, 응급의료기관의 역량 강화와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는 핵심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담당자와 현장 의료기관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8-06-26 15:37: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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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15개 생기고 66곳 문 닫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개성'이 생존전략이다

하루 115개 생기고 66곳 문 닫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개성'이 생존전략이다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업체 고유의 개성이 중요시 되고 있다. 이제는 똑같은 콘셉트와 가격 경쟁력으로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 시대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아이템은 외식업이다. 한식, 치킨, 커피 등 다양하지만 경쟁이 치열해 브랜드 개성을 어떻게 만들고, 운영하느냐의 여부가 경쟁력이 될 수 있다. 26일 통계청 '프랜차이즈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체 가맹점 수는 18만1000개로 1년 전보다 1만 4000개 늘었다. 하루 115개의 가맹점이 새로 생기고 있지만 66곳이 문을 닫아 폐업률이 심각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에 색다른 개성이 프랜차이즈 시장 경쟁의 필수 생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유로피안 타파스 펍인 '클램(Clam)'은 이국적인 요리와 인테리어로 고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프랜차이즈 펍이다. 특히 클램 문정점은 2라인 전략을 채택했는데, 2라인이란 하나를 가지고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해 매장 내 매출과 인지도를 상승하는 방법을 뜻한다. 스페인 요리와 EDM 음악으로 점심과 저녁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여주던 클램 문정점은 밤 10시가 되면 매장 분위기를 클럽 분위기로 변모시킨다. EDM 음악이 흘러나오는 유러피언 펍에서 조명이 추가되고 힙합 EDM 음악이 주를 이루는 클럽으로 변신하며 인근 직장인과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인 고기 부위가 아닌 돼지의 뒷고기만 취급해 눈길을 끄는 곳이 있다. '청춘뒷고기'는 볼살, 관자살 등 도축업자들이 뒤로 빼돌려서 몰래 먹었다는 '뒷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고깃집이다. 매장 한 켠에 마련된 셀프코너를 통해 김치나 장, 쌈 종류 등의 다양한 반찬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대부분 고기집에서는 추가비용을 지불해야만 하는 명이나물 같은 반찬을 얼마든지 고기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호평을 얻어내고 있다. 올해 초 100대 프랜차이즈에 5년 연속 선정된 피자 브랜드 '피자마루'는 10가지 이상의 곡물로 만든 특허 받은 그린티 웰빙도우와 흑미씬도우를 자랑한다. 지속적인 메뉴개발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웰빙피자의 맛을 알리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왔다. 특히 도우 끝까지 토핑이 가득한 몬스터 피자는 피자마루의 킬러 아이템이다. '엣지'까지 맛있는 피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피자마루의 몬스터 피자는 피자 마니아들 사이에서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꽃보다힐링 구이구이'는 생활도자기 전문기업 '에릭스도자기'가 만든 독특한 외식 브랜드다. 꽃보다힐링구이구이는 기능성특수도자기 '힐링요'로 조리한 돼지고기를 판매하며 고객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힐링요는 생육광선을 통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도자기다. 꽃보다힐링구이구이는 힐링요를 통해 70% 초벌구이 과정을 마친 돼지고기를 특수제작한 도자기구이불판을 이용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했다. 도자기구이불판으로 연기를 줄이고 고기 타는 냄새를 말끔하게 없애 깔끔한 방식으로 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도시락 관련 창업도 최근 예비창업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창업아이템이다. 1인 가구 증가와 배달 서비스의 활성화로 인해 최근 시장규모도 커지고 있다. 도시락 분야의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편리한 운영을 바탕으로 메뉴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저렴한 가격은 더 이상 경쟁력으로 활용하기 힘들다. '본도시락'의 경우 프리미엄 도시락 시장을 공략하며 최근 300호점을 오픈하는 등 성과를 냈다. 수도권 지역 CK(Central Kitchen) 시스템을 통한 반찬 공급으로 운영의 편리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단체 도시락 전문 영업팀을 구성해 가맹점 매출 지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김동현 창업디렉터는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외식창업 시장에 개성은 특별한 무기가 될 수 있다"며 "벤치마킹으로 인해 공멸하는 시장 분위기를 바꿀 획기적인 아이템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2018-06-26 15:05: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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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마산공장 생산 '참이슬' 첫 출고

하이트진로, 마산공장 생산 '참이슬' 첫 출고 하이트진로가 마산 공장에서 생산한 '참이슬'을 첫 출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첫 출고 물량은 부산, 대구, 경상남북도 지역 내 시장에 우선적으로 공급되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공장효율화를 위해 추진해온 맥주공장 매각을 중단하고 마산공장에 소주 생산설비를 추가, 대체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초 하반기 생산을 목표로 했으나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 내 시장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 중순 설비 추가를 마치고 생산을 시작했다. 하이트진로는 마산공장 참이슬 생산으로 성장하고 있는 영남지역 내 원활한 공급을 통한 시장 확대는 물론 대한민국 대표소주로서의 대세감 강화와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영남지역 고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한 참이슬을 바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고용안정 강화와 함께 브랜드 입지에 걸맞은 활동으로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역 특색이 강한 경남지역 공략을 위해 2015년 9월 참이슬 16.9를 출시, 젊은 소비자층의 지지를 받으며 2017년 말 기준 누적판매 2억병을 돌파했다. 안정적 판매성장을 바탕으로 부산 경남지역 외 대구경북지역 등 영남지역 전체로 확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8-06-26 15:05: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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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사우디·UAE에 '인보사' 수출 계약 체결

코오롱생명과학, 사우디·UAE에 '인보사' 수출 계약 체결 코오롱생명과학은 세계 최초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이하 인보사)의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의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사로 먼디파마와 독점판매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 아시아권 국가 이외에 첫 중동 진출 사례다. 먼디파마는 2018년 6월 26일부터 권리지역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현지 허가 업무를 대행하며, 유통 및 마케팅에 대한 독점적 권리 갖게 된다. 이로써 인보사가 홍콩&마카오, 몽골 진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UAE 진출 등을 통해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한국 먼디파마와 2017년 3월 인보사의 한국 파트너사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으며, 출시 6개월만에 1000호 돌파 및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60개의 대형 병원에 성공적으로 랜딩하는 등 인보사의 판매증진을 위해 양사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날 계약식에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이우석 대표와 먼디파마의 라만 싱(Raman Singh) 대표가 참석해, 양사가 중동의 두 나라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라만 싱 먼디파마 대표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판매를 위한 사우디, UAE지역의 파트너사가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두 지역에서 먼디파마가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 역량과 경험을 통해 새로운 병원과 의사 및 환자들에게 인보사와 효능 효과를 확실히 알리고, 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현지 공급 등을 차질 없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새로운 중동 지역에서 인보사 런칭을 위해 먼디파마와 지속적인 파트너가 된 것은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 역량에 대한 신뢰 때문"이라며 "이곳에서도 한국의 사례처럼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인보사가 글로벌 기준의 치료제로 한발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두 나라의 인구수가 4000만명 이상, 소득수준이 평균 3만달러 이상의 고소득, 55세 이상의 관절염 유병률이 30% 이상을 감안했을 때, 인보사의 판매량은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2일 사우디와 UAE 지역에 대한 판매권리를 코오롱티슈진으로 부터 2024년까지 한시적으로 추가 받는 계약을 통해, 기존 아시아 22개국과 이번 계약을 통한 2개국을 포함 총 24개국에 대한 판매권리 지역을 가지게 됐다. 이는 미국의 상업화까지는 임상 3상의 추가 일정 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두 국가에 대해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조기 진출을 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 의해서였다. 그동안 코오롱생명과학은 홍콩&마카오 지역에 중기 1호 국제 의료그룹과 약 170억원의 최소 주문 확정 금액으로 2018년 6월 20일부터 2023년 6월 20일까지 5년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고, 몽골의 경우 5년간 빔매드와 독점판매를 진행해 인보사의 시장성을 인정받고 글로벌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2018-06-26 15:05: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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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밴·젠틀몬스터 등 선글라스 해외직구 시 소비자피해 주의해야

레이밴·젠틀몬스터 등 선글라스 해외직구 시 소비자피해 주의해야 #A씨는 2018년 5월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레이밴(Ray-Ban) 선글라스 할인 광고를 보고 링크에 접속해 선글라스 5개를 16만3787원에 구입했다. 구입 당시에는 원화로 표시돼 있었으나 위안화로 결제가 됐고, 주문한 제품과 다른 제품이 배송됐다. 이에 사이트 관리자 메일로 환불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B씨는 2018년 5월 24일 SNS에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선글라스 광고를 보고 링크에 접속해 선글라스 4개를 미화 111달러에 구입했다.(신용카드 결제) 구입 후 2주 이상 배송이 되지 않아 사업자에게 메일로 배송진행 상황에 대해 문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사이트에서 레이밴, 젠틀몬스터 등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를 구입했다가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SNS 등에서 대폭 할인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해외사이트에서 상품을 구입한 후 사업자와 연락이 되지 않거나 다른 제품이 배송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5주간(2018년 5월14일~6월 17일)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해외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 구입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32건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레이밴 브랜드 관련 상담이 27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이 중 25건이 같은 사이트에 의한 피해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 측은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기의심 사이트로 판단될 경우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사이트명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공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제거래와 관련한 지속적인 시장 감시, 관계기관과의 정보 공유 등을 통해 해외구매 소비자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신용카드(체크카드)로 결제한 경우 사기 의심, 미배송, 가품 의심, 연락두절 등 피해발생 시 신용카드 차지백(Chargeback)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며 "따라서 해당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게시된 '신용카드 차지백 서비스 이용 가이드'를 참고해 신용카드사에 차지백 서비스를 신청해야한다"고 당부했다.

2018-06-26 15:05:19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