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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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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케어푸드' 시장 개척 나선다

CJ제일제당, '케어푸드' 시장 개척 나선다 CJ제일제당이 '케어푸드(Care Food)'라는 신시장 시장 개척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이 새롭게 정의한 케어푸드는 건강상 이유로 맞춤형 식품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차세대(Next) HMR'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국내에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케어푸드 시장을 선점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케어푸드를 통해 건강상 불편함이 있는 사람도 누구나 '요람에서 무덤까지'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을 누리는 건강한 식문화를 창출하자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이 케어푸드 시장에 주목한 것은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미국, 일본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케어푸드가 HMR에서 진화해 이미 수십 조원대의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환자, 고령자, 영유아, 다이어터 등 다양한 연령층을 중심으로 식사대용식, 메디푸드, 드링크 등 케어푸드 관련 시장이 26조원 규모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2020년에는 30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영양보충식, 부드러운 음식 등이 단계별로 세분화돼 있는 수준까지 발달해 있다. 국내는 1인가구, 고령인구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편의성'을 강조한 HMR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맛 좋고 씹기 쉬우면서도 저염, 영양성분 등 기능성을 더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 고령자, 환자, 산모, 영유아, 다이어터 등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아프거나 특별한 케어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먹는 즐거움'에 대한 욕구는 누구나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 상황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병원, 요양원 등 B2B 경로를 중심으로 노년층 중심의 실버푸드 시장 형성기에 머물러 있다. 제품도 고령자 맞춤식, 환자 특수식에 집중돼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초격차 R&D/혁신기술을 케어푸드 사업에 그대로 접목할 방침이다. 2009년부터 희귀질환자를 위한 기능성 제품인 '햇반 저단백밥'을 출시하는 등 케어푸드에 대한 관심과 연구 노력을 지속해 온 바 있고, HMR의 맛품질 극대화, 패키징 등 최고의 전문성과 차별화된 R&D 경쟁력으로 HMR 사업에서 독보적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CJ제일제당은 케어푸드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세운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올 하반기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를 본격 론칭해 신제품을 출시한다. 원밀 솔루션(One Meal Solution)이 가능한 '부드러운 불고기덮밥', '구수한 강된장비빔밥' 등 덮밥/비빔밥 소스류 5종은 이미 개발했고 연내에 추가로 9종을 개발 완료해 모두 14종을 내놓을 계획이다. 환자 일반식 중심의 B2B 시장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 일반 소비자 시장으로 본격 확대한다. 케어푸드의 핵심 기술도 확보했다. 메뉴별로 영양 밸런스를 충족시키면서도 맛품질은 더욱 높였다. 차별화된 원물 제어 기술을 적용해 원재료의 식감과 신선함을 그대로 살렸다.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갈거나 잘게 썬 환자식 형태가 아닌, 기존 HMR 제품과 외견상 차이가 없도록 했다. 또한 저염 기술을 통해 기존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도 25% 이상 줄였다. CJ제일제당은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해 제품군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지난 22일 CJ프레시웨이,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 'CJ 케어푸드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는 "HMR 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 케어푸드를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면서 "이재현 회장의 사업보국 경영철학을 토대로 식품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 누구나 먹는 즐거움을 누리는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18-06-25 16:13: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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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슈퍼푸드 '오트' 제품 라인업 강화

롯데제과, 슈퍼푸드 '오트' 제품 라인업 강화 롯데제과가 슈퍼푸드 곡물인 '오트'를 사용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롯데제과는 헬스원 '오트바' 3종(식이섬유·콜라겐·프로틴)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월 세계 1위 오트밀 브랜드인 '퀘이커'를 론칭에 이어 '오트' 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롯데제과의 인공지능 트렌드 분석 시스템 '엘시아(LCIA)'에 따르면 '오트' 소셜 버즈량이 2017년 10월 2553건에 불과했지만 '퀘이커' 출시 이후 1만3266건으로 약 5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오트'에 대한 관심 증가는 '퀘이커'는 출시 한 달 만에 50만개의 판매고를 돌파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롯데제과는 '오트'가 시장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오트' 제품 라인업 강화를 위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바 타입 제품을 선보였다. 미국 뉴욕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오트'는 식품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우유, 음료, 시리얼, 요거트 등의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오트'는 현미보다 단백질이 1.8배, 식이섬유는 1.7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헬스원 '오트바' 3종은 각 제품에 식이섬유, 콜라겐,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어 섭취하는 목적에 따라 제품을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헬스원 '오트바'에는 공통적으로 오트, 땅콩, 아몬드 등과 초콜릿이 포함되어 있어 영양과 함께 곡물의 고소함과 달콤함 모두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롯데제과는 지속적으로 건강요소가 가미된 건강지향성 과자 제품을 선보이며 '헬스원'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18-06-25 16:13: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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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리비아·튀니지서 램시마 독점 판매 돌입

셀트리온헬스케어, 리비아·튀니지서 램시마 독점 판매 돌입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중동 국가의 인플릭시맵 바이오의약품 입찰 경쟁에서 승리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의 독점판매에 돌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하반기 리비아와 튀니지에서 개최된 인플릭시맵 국가 입찰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경쟁 끝에 낙찰에 성공했으며, 파트너사인 히크마(Hikma)를 통해 최근 이들 국가에 본격적으로 '램시마' 공급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리비아와 튀니지는 국가 입찰을 통해 선정된 단일 의약품을 전체 병원에 공급하는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공급 계약 기간 동안 사실상 이들 국가의 인플릭시맵 시장을 독점하게 됐다. 중동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 및 고령화에 따라 의약품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요르단ㆍ사우디아라비아 등 국민소득이 높은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바이오 의약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대표적인 신흥 파머징(Pharmerging) 마켓으로 손꼽힌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리비아와 튀니지를 비롯한 타 중동 국가에서도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모로코에서는 지난해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 65%를 기록하며 오리지널 의약품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고,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처(MOH)와 요르단 군병원(JPD) 입찰에서도 낙찰에 성공하며 시장을 선점해 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판매 허가를 획득한 아랍에미리트와 알제리에 올 하반기 '램시마'를 론칭할 계획이며, 연내 오만·카타르·쿠웨이트·바레인 등 걸프만(GCC) 국가에서도 '램시마'의 판매 허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들 국가에 신속하게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선제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모로코 등에 후속 제품인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판매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으로, 세 제품의 출시를 기점으로 중동 지역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을 더욱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중동 정부 및 의료계는 바이오시밀러에 매우 우호적인 입장으로, 판매 중인 국가에서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됨에 따라 주변국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중동 1위 로컬 제약사인 히크마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8-06-25 16:12: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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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이지듀, 이지썬 스페셜 세트 출시

대웅제약 이지듀, 이지썬 스페셜 세트 출시 대웅제약은 자사의 정통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이지듀가 여름을 앞두고 '이지썬 스페셜 세트'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지썬 스페셜 세트'는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강력한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이지듀 DW 이지썬 SPF 50 +, PA++++'과 '이지듀 DW 이지썬 쿠션 SPF 50+, PA+++'로 구성되었으며, 헬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구 왓슨스)에서만 판매한다. 신제품은 100% 미네랄 필터 성분인 징크옥사이드를 포함한 15개의 최소 성분만을 함유해 안전하면서 강력한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 대웅제약의 독자 성분인 DW-EGF가 함유되어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되는 피부 회복과 피부 장벽 개선에 효과적이다. 피부 자극 테스트, 논코메도제닉 테스트 등 7개의 임상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성 피부는 물론 어린 아이를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스틱과 쿠션 타입의 어플리케이터로 제품을 손에 묻히지 않고 간편하게 바를 수 있고, 휴대가 용이해 강한 햇볕으로 피부가 건조해질 때 수시로 덧발라주기에도 좋다. 이지듀를 제조·판매하는 디엔컴퍼니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강해지는 자외선에 대비해 자외선 차단제의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이 합리적 가격에 여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지썬 스페셜 세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랄라블라 입점으로 많은 소비자가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이지듀의 선 케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8-06-25 16:12: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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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이엠, '제1회 CSV 세미나' 개최

GC녹십자이엠, '제1회 CSV 세미나' 개최 제약사의 스마트한 해외진출을 위해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GC녹십자이엠은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 GC녹십자 R&D센터에서 '제1회 CSV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CSV(Computer System Validation)는 의약품 품질관리기준인 GMP를 기반으로 설계된 컴퓨터 시스템이 의약품 생산 과정에서 일관되게 운영되는지 검증하고 문서화하는 과정을 말한다. 즉, 시스템이 올바르게 작동한다면 의약품이 균일하게 생산된다는 것을 보증하는 활동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당초 예상보다 2배 이상 많은 150여 명의 제약사 관계자들이 모이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CSV가 국내에서 지난 2010년부터 의무화됐고, 의약품 수출을 위한 해외 보건 당국의 실사 시 허가를 위한 필수 사항으로 자리잡았지만 이에 대해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GC녹십자이엠은 지난 2015년부터 IT 기술을 융합한 CSV 조직을 운영하며 전문화하고 있고, GMP를 기반으로 한 다수의 바이오 플랜트를 건설한 경험 등을 통해 CSV 관련 지식을 축적해왔다. 실제로 최근 국내 한 제약사는 GC녹십자이엠의 컨설팅을 통해 생산 공장에 대한 해외 GMP 승인을 획득하기도 했다. 세미나에서도 글로벌 진출을 위한 CSV 구축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정민 GC녹십자이엠 CSV팀장은 "생산과 임상, 연구 등 제약 산업 핵심 분야에 대한 CSV 시스템 구축이 글로벌 진출의 선결 과제"라며 "단순히 시스템 구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CSV를 활용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요소를 예방하는 방향으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제약사 관계자는 "CSV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전문적인 경험이 있는 기업의 교육이 필요했다"며 "실제 현장에서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었고 업무에 적용할 부분이 많아 유익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1년에 설립된 GC녹십자이엠은 바이오 엔지니어링 건설 전문기업으로 다수의 연구소 시설과 바이오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최근에는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CSV 컨설팅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18-06-25 16:12: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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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검출된 '침대류', 투명교정 '치과' 관련 상담 증가

라돈 검출된 '침대류', 투명교정 '치과' 관련 상담 증가 폐암 유발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침대 파동과 교정 부실진료 및 부작용으로 '침대'와 '치과' 관련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7만648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6만6147건) 보다 15.6%(1만338건), 전월(6만3846건) 대비 19.8%(1만2639건) 각각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상담이 많은 품목은 대진 라돈침대 논란에 따라 '침대'가 1만410건이었다. 이어 '치과' 2545건, '이동전화서비스' 1893건, '휴대폰·스마트폰' 1483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472건 등의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침대 상담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73.3% 증가율을 보였다. '스프링매트리스' 2991.7%, '라텍스매트리스' 852.0%, '치과' 464.3%, '투자자문(컨설팅)' 369.2% 등은 뒤를 이었다. 전월대비로도 침대(3122.9%) 였다. 이어 '스프링매트리스'(1852.6%), '라텍스매트리스'(406.4%), '치과'(250.1%), '에어컨'(99.6%) 등의 순이었다. 한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투자자문(컨설팅)' 상담이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며, 무더위가 시작되며 제품설치 및 A/S 관련 '에어컨' 상담이 전월대비 증가했다. 연령별 침대 상담은 60세 이상이 2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59세가 22.7%를, 40~49세가 14.4%, 30~39세는 6.5%를 기록했다. 침대 상담내용을 살펴보면 침대 매트리스 라돈 검출로 제품의 빠른 회수요청, 침대 매트리스 라돈 검출로 환급 및 손해배상 요구, 타사 제품 라돈 검출여부 문의, 대진침대 집단분쟁조정 신청 후 처리진행 사항 등이었다. 치과 관련은 교정치료 중 부실진료에 따른 불만족 등 치료중단 및 환급 요구, 부작용 발생에 따른 환급 및 손해배상 요구, 광고 이벤트 내용과 다른 가격 및 과장된 내용에 대한 문의, 진료 전 계약해지 시 선납한 계약금 환급 거절 등이 대부분이었다. 아울러 특수판매 관련 상담은 전체 상담의 27.2%인 2만862건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1만3644건)이 가장 많았고, '방문판매' (2989건), '전화권유판매'(1637건), 'TV홈쇼핑'(1198건) 등의 순이었다. '전자상거래'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 운동화, 호텔, '방문판매'는 인터넷교육서비스, 정수기대여(렌트), 상조서비스, '전화권유판매'는 이동전화서비스, 투자자문(컨설팅), 초고속인터넷, 'TV홈쇼핑'은 국외여행, 믹서기, 에어컨 관련 상담이 많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대진침대에서 라돈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는 언론보도 후 침대, '스프링매트리스', '라텍스매트리스' 관련 상담이 전년동월 및 전월대비 대폭 증가했다"며 "투명치과의 교정 부실진료 및 부작용으로 '치과' 상담도 대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2018-06-25 16:12: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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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지역 구급대원 전문성 향상에 앞장

이대목동병원, 지역 구급대원 전문성 향상에 앞장 이대목동병원이 진행하고 있는 구급대원 전문화 교육 과정이 지역 구급대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서남권역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이대목동병원은 양천구와 강서구 소속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 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첫 처치, 효율적인 응급의료 전달 체계 구축, 구급대원 개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구급대원 전문화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양천·강서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심전도 교육, 기도관리 등 응급 환자에 대한 전문 처치 교육을 진행한 바 있는 한철 이대목동병원 성인응급실장이 주도하는 이번 교육은 3월 양천소방서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18차례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이론 위주 수업에서 벗어나 팀 심폐소생술, 병원 전 외상 처치술 등 교육 시간의 80% 이상을 전문 구급 장비와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위주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응급의료 지식을 습득하고 술기를 익힐 수 있게 구성됐다. 또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반복해서 진행함으로써 응급환자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구급대원들의 훈련 수준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한철 이대목동병원 성인응급실장은 "그동안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의 기회와 콘텐츠가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6-25 14:25: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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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기업집단 공시실태 점검 나선다

공정위, 대기업집단 공시실태 점검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2일부터 대기업 집단 공시실태 점검에 나섰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상 3개 공시제도에 대한 통합점검표를 60개 공시대상기업 집단 2083개 소속회사에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 향후 기업에서 제출받는 점검표, 감사보고서 등과 공시내용을 대조해 이사회 의결 및 공시사항의 허위·누락 여부를 점검한다. 공정위는 그동안 기업집단 현황공시와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는 매년 전체 집단에서 일부 회사를 선정해 3년간의 공시내용을 점검했다.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는 매년 6 ~ 9개 집단을 선정해 5년간의 공시내용을 점검했다.이번 통합점검은 기존의 점검방식과 비교해 기업부담을 경감하고 점검의 적시성·형평성·효율성은 제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부 집단·회사만 선정해 과거 3~5년의 공시내용을 점검하던 방식에서, 모든 집단·회사의 직전 1년간 공시내용을 매년 점검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한 모든 공시항목에 대해 포괄적으로 이루어지던 기존 점검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공시항목의 중요성, 공시점검의 시급성을 감안한 중점 점검방식으로 전환했다. 올해 집중 점검 대상은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 ▲규제사각지대 회사 ▲비영리법인과 거래한 회사 ▲지주회사 ▲상표권 사용거래 등 5개 분야다.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는 총수일가 주식소유(변동) 현황, 특수관계인과의 내부거래 내역 등이다. 모두 46개 집단 203개사가 해당된다. 규제사각지대 회사는 총수일가 지분율이 20%~30%인 상장회사, 사익편취규제대상 회사의 지분율이 50%이상인 자회사로 36개 집단 219개사다. 비영리법인과 거래한 회사는 계열사와 비영리법인 간 내부거래 내역을 점검한다. 비영리법인은 공시의무가 없으나, 계열회사와 자금·자산·유가증권·상품·용역거래를 할 경우 계열회사가 공시를 해야한다. 지주회사는 지주회사 체제 내 내부거래 내역을 점검한다. 총 29개 집단 40개사다. 상표권 거래는 수취회사 및 지급회사의 수수료 거래내역 및 산정 기준을 들여다본다. 54개 집단 824개사다. 이 5개 분야는 최근 1년이 아닌 3년간을 점검하며, 건별 1억원 또는 자본금의 3% 이상인 거래를 점검한다. 공시대상 대규모 내부거래 기준이 50억원 이상 또는 자본금 5% 이상인 점을 이용해 거래액을 '49억원+1억원' 식으로 나누는 '쪼개기 거래'를 잡아내기 위해서다. 기타 점검 분야는 시급성·중요성에 따라 자료 요구 수준과 점검 주기를 차별화했다. 5개 분야에 해당되지 않는 회사는 최근 1년간의 건별 10억원 또는 자본금의 3% 이상인 거래에 대해서만 거래내역 자료를 요구한다. 임원 변동 등 발생빈도가 높지만 공시점검의 시급성이 크지 않은 일부 사항은 3~5년 주기로 점검한다. 점검방법은 전자공시시스템상 공시내용을 향후 기업에서 제출받는 점검표, 감사보고서, 이사회 의사록 등과 대조하여 이사회 의결 여부 및 공시사항의 허위, 누락, 지연 여부 등을 들여다본다. 공정위는 공시의무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위반내용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대규모 내부거래 허위공시는 7000만원, 미공시는 이사회 의결사항인 경우 5000만원, 의결하지 않았다면 7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기업집단 현황 및 비상장사 중요사항을 허위 공시한 경우에는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점검과정에서 사익 편취나 부당지원 행위 혐의가 포착되면 직권조사를 적극적으로 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통합 점검표를 대상 기업에 발송했고, 이달 25일 공시 담당자를 대상으로 새 제도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변경된 방식으로 공시 점검을 실시하면 기업부담은 줄어들고, 공시제도의 실효성은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6-24 13:40: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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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법 개정 4년' 수제맥주 대중화 시대 열었다…매년 40% ↑

'주세법 개정 4년' 수제맥주 대중화 시대 열었다…매년 40% ↑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2014년 주세법 개정 전과 후로 나뉜다. 주세법 개정으로 소규모 양조장의 외부 유통이 허용되면서, 소비자들은 수제맥주를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최근 수제맥주 전문 프랜차이즈와 대형마트, 편의점까지 유통이 확대되며, 전국적으로 수제맥주 대중화 시대가 열렸다. 이같은 인기에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약 500여개로 증가했고, 다양한 맛과 지역 특색 살린 수제맥주가 등장했다. 매년 40% 이상 성장하는 수제맥주 시장에 신세계, 진주햄, SPC, LF 등 대기업들도 진출하고 있다. ◆수제맥주 대중화 2014년 주세법 개정 이후 소규모 양조장의 외부 유통이 허용되면서 침체된 수제맥주 시장에 다시 한 번 활기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24일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2012년 59개였던 국내 수제맥주 양조장 수는 2014년 54개로 하락했으나, 주세법 개정 이후인 2015년에는 72개로 급증했다. 이후 꾸준히 증가하며 2017년에는 전국 95개 이상의 양조장이 운영 중이다. 수제맥주 대중화와 함께 양조장이 크게 늘어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안정적으로 수제맥주를 유통할 수 있는 수제맥주 프랜차이즈의 영향이 크다. 수제맥주 프랜차이즈는 수제맥주 전국 유통망을 구축하고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고수함으로써 수제맥주 양조장과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양조장과 함께 공동 개발한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다양한 맥주 맛을 즐기는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2014년 설립 후 만 4년 만에 전국 16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브랜드 매출은 약 300억원을 돌파하며, 매년 10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8년 6월 기준 전국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약 500여개로 추산된다. ◆강남·강서·부산·제주 등 지역 수제맥주 등장 수제맥주의 성장 요인으로는 다양한 맛 외에도 지역 특색을 살린 수제맥주의 등장을 꼽을 수 있다. 생활맥주와 크래프트브로스가 공동 개발한 '강남페일에일'은 '강남역' 특유의 심볼을 활용해 고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이후 강서, 부산, 제주 등 지역명을 활용한 수제맥주가 지속 등장하며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편의점 CU에서 판매하는 강서맥주는 지난해 기준 서울 전역을 통틀어 강서구(23.8%)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마포구(17.9%)와 양천구(12.6%) 등 서울 서쪽 지역에서 강서맥주를 많이 마셨다. 통상 전체 맥주 매출 1위는 강남 지역이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상승세다.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이달 출시한 '부산밀맥'은 출시 직후 부산에서 가장 높은 판매율(17.9%)을 기록했다. 반면 '강남페일에일'은 서울에서 가장 높은 판매율(18.2%)을 보여 부산밀맥과 대조를 이뤘다. 이처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수제맥주의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당분간 지역명을 활용한 수제맥주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대기업도 시장 진출 국내 수제맥주 시장이 매년 40% 이상 급성장하면서 신세계, 진주햄, SPC, LF 등 대기업도 앞다퉈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세운 데블스도어(DEVIL's DOOR)가 대표적이다. 2014년 첫 선을 보인지 3년 만에 160만잔(370㎖ 기준) 이상을 판매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서울 센트럴시티, 스타필드 하남, 부산 센텀, 제주 신화월드에 이어 최근 코엑스점을 신규 오픈하며, 전국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자회사 'ZX벤처스'를 통해 수제맥주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6년 말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수제맥주 브랜드 '구스 아일랜드 브루하우스'를 열고 수제맥주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구스 아일랜드 펍(PUB)'를 오픈해, 현재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오비맥주는 지난 3월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인 '더 핸드앤몰트 브루잉 컴퍼니'를 인수하기도 했다. 진주햄도 2015년 국내 수제맥주 회사인 '카브루'를 인수해 서래마을에 맥주 펍 '공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이 독일식 요리와 수제맥주를 제공하는 '그릭슈바인'을 운영하며 유럽 등지에서 크래프트 비어를 수입해 판매 중이다. 아울러 패션업체 LF는 지난해 주류 유통사인 인덜지 인수를 통해 양조장을 설립하며 수제맥주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수제맥주협회 관계자는 "주세법 개정안으로 수제맥주 유통 허용, 제조시설 상한, 세제 지원 확대가 가능해졌다"며 "그러나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의 과세 표준의 기준이 달라 국산 맥주가 사실상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맥주와 수입 맥주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8-06-24 12:59: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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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폼-키즈런, '상처 없는 여름나기' 캠페인 진행

메디폼-키즈런, '상처 없는 여름나기' 캠페인 진행 한국먼디파마는 키즈런과 함께 '메디폼®-키즈런 상처 없는 여름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과 운동 중 생긴 상처 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키즈런 여름 시즌 프로그램인 '키즈런 스플래쉬'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프로그램 전 강사의 지도에 따라 준비 운동과 야외 놀이 중 부상을 입지 않도록 안전 수칙을 교육 받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 보호자들도 어린이 안전에 대한 주의와 더불어 야외활동 중 생긴 상처 관리법 등 자녀와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들을 수 있다. 메디폼®은 캠페인 기간 동안 키즈런 공식 홈페이지인 '잘큼' 사이트를 통해 '키즈런 스플래쉬'에 참여하는 참가자들 중 선착순 1000명에게 메디폼® 듀얼액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프로그램 참여 중 넘어져 다치는 응급 상황이 일어나도 제품을 사용해 즉시 상처 치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메디폼®은 캠페인이 진행되는 능동 어린이대공원을 찾아 넘어졌을 때 생길 수 있는 찰과상 관리법과 상처 부위나 크기에 따른 메디폼® 듀얼액션 사용 방법을 전했다. 더 나아가 제품에 함유된 포비돈 요오드(PVP-I, Polyvinyl-pyrrolidone-iodine) 성분의 항균력과 상처 보호 및 치유에 도움이 되는 습윤환경 특징 등 참여자들이 습윤밴드를 쉽게 이해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상처상식을 설명했다. 진준호 한국먼디파마 메디폼® 마케팅 매니저는 "작년 '메디폼®-키즈런 안전 달리기 캠페인'에 참여했던 분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에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상처 걱정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메디폼®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상처 관리 교육 기회를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추광민 키즈런 본부장은 "메디폼®의 도움을 받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상처 관리법을 알리고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기회도 제공할 수 있어 굉장히 의미있는 캠페인이다"고 말했다. 한편 키즈런은 아이들의 리더십과 협동정신, 교우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어린이들의 런닝맨' 프로그램이다. 지난 16일부터 8월 말까지 용산 가족공원, 능동 어린이대공원, 부천 상동 호수공원 등에서 여름 한정 기획 프로그램인 '키즈런 스플래쉬'를 진행한다.

2018-06-24 12:59: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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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은 싫다" 외식업계, 프리미엄이 대세

"평범함은 싫다" 외식업계, 프리미엄이 대세 경기불황과 소비침체가 지속되면 저가 아이템이 강세를 보인다. 2000년 이후 두드러진 외식 시장의 특징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가보다는 프리미엄을 내세운 브랜드의 약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가격이 경쟁력인 시대는 지났다"며 "웰빙과 힐링, 소확행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적정한 가격에 높은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아이덴티티가 명확해 한번 충성고객이 되면 오래 유지되는데다 입소문 효과도 있어 느리지만 강한 효과를 보고 있다. 그렇다고 가격이 너무 높은 것도 아니다. 가격이 높은 것만을 기준으로 하면 럭셔리 브랜드가 맞다. 스시노백쉐프는 정통일식의 맛과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맞도록 업그레이드한 초밥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명란 와사비소스를 입힌 랍스터와 스테이크초밥, 북유럽 숙성방식의 그라브락스 연어, 일본 가정식에서 힌트를 얻은 밥상 등 다양한 6종 신메뉴도 출시했다. 일반 초밥 브랜드에서 따라올 수 없는 프리미엄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스시노백쉐프의 장점은 본사가 전문 일식요리사를 직접 고용해 가맹점에 지원한다는 거다. 이로 인해 가맹점주들은 주방에 따로 신경을 쓰지 않으면서 운영이 가능해졌고, 쉐프들은 안정적 직업과 자신의 매장을 운영하는 꿈을 갖게 됐다. 배달 활성화 등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도시락전문점에도 프리미엄 시대가 됐다. 대표 주자는 한식 프리미엄을 내세운 본도시락이다. 동종업계 매출 1위의 탄탄한 매출 실적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을 통해 300호점을 넘어섰다. 본도시락의 특징은 도시락 메뉴에서 보기 힘든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신메뉴를 시즌별로 선보인다는 점이다. 여기에 모든 메뉴를 흑미밥과 영양가 높은 프리미엄 한식 반찬으로 구성하면서 맛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가심비 공략에 성공했다. 디저트 시장에도 프리미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면서 소비가 늘고 있는 아이스크림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국내 아이스크림 소매시장 매출규모는 2015년 2조184억여원에서 2016년 1조9618억여원으로 줄었다. 지난해에도 1조6837억원으로 계속 감소했다. 하지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은 커지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시판중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매출액은 2015년 1710억원에서 지난해1760억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는 구매력을 갖춘 부모들이 자녀를 위한 아이스크림으로 웰빙, 건강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에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특히 젤라또로 자리매김한 브랜드는 카페띠아모다. 이탈리아 장인의 손 맛을 그대로 적용한 이탈리안 정통 수제 젤라또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천연재료를 사용해 매장에서 매일 아침 직접 만드는 젤라또다. 김성동 카페띠아모 대표는 "젤라또는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아이스크림을 일컫는다"라며 "공장에서 생산 공급되는 젤라또 모양의 아이스크림의 저급한 퀄리티 때문에 진정한 젤라또의 참맛이 곡해되어지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전했다. 카페띠아모의 젤라또 종류는 30여가지가 넘는다. 입맛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여기에 젤라또를 활용한 다양한 빙수와 쉐이크 등을 내세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공략 중이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물류유통경영학과 교수는 "아토피 등 현대 질환으로 인해 공장식 아이스크림을 기피하는 이들에게 수제 젤라또는 부담이 없다"라며 "아이스크림 소비가 사계절 관계없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찾는 이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2018-06-22 15:55: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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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아카페라 모델 'SF9 로운' 발탁

빙그레, 아카페라 모델 'SF9 로운' 발탁 빙그레가 아카페라 사이즈업의 새로운 모델로 아이돌 그룹 SF9 멤버 로운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아카페라 사이즈업 모델로 선정된 로운은 최근 '어바웃 타임', 예능 '선다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 SF9 멤버이다. 로운은 최근 진행된 아카페라 광고 촬영 현장에서 장시간 동안 이어진 촬영에도 밝고 유쾌하게 현장을 이끌어 가며 참여해 스태프들에게 찬사를 받기도 했다.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빙그레가 2007년 출시한 RTD(Ready to Drink) 브랜드 아카페라의 대용량 제품으로 최근 커피 음료 시장에 불고 있는 가성비, 가용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아메리카노, 스위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 라떼 총 4종이다. 커피 전문점의 인기 사이즈인 Tall size와 비슷한 용량(350㎖)을 적용했다. 아메리카노는 브라질, 라떼는 콜롬비아산 원두를 사용했고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아메리카노는 카페인을 30%~50%, 카페라떼와 바닐라라떼는 당을 각각 50%, 25% 줄였다. 아카페라는 기존 제품과 사이즈업 신제품의 성장에 힘입어 작년 기준 약 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빙그레는 관계자는 "작년 출시된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계기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마케팅을 선보여 대용량 커피 시장을 지속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6-22 15:55: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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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Enjoy your Meal' 프리미엄 레토르트 카레 출시

오뚜기, 'Enjoy your Meal' 프리미엄 레토르트 카레 출시 오뚜기가 프리미엄 레토르트 카레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엔조이 유어 밀(Enjoy your Meal)'은 ㈜오뚜기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보다 특별한 재료들을 풍성하게 담아 '한끼 식사를 통한 삶의 즐거움'이라는 특별한 가치를 전하는 오뚜기의 레토르트 제품라인이다. '트리플머쉬룸카레'는 국내산 생 새송이, 생 양송이, 생 느타리버섯 등3가지 버섯을 입 안 가득 즐기는 카레로 은은한 풍미와 생생한 버섯 식감이 특징인 옐로 카레다. '통닭다리카레'는 국내산 통 닭다리가 들어있는 국내 유일의 카레로 부드러운 식감과 육즙이 살아있는 닭다리와 새콤한 토마토, 버터, 크림이 조화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의 레드 카레다. '비프청크카레'는 큼직한 쇠고기의 풍부한 식감과 풍성한 양송이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카레로 고소한 버터와 양파, 쇠고기 육수가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내는 브라운 카레다. 오뚜기 관계자는 "특별한 재료들을 풍성하게 담은 프리미엄 레토르트 '엔조이 유어 밀' 카레 3종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맛의 프리미엄 카레로 가정간편식의 원조 오뚜기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2 14:44:0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