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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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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우유배달 독거노인 의료 서비스 지원

매일유업, 우유배달 독거노인 의료 서비스 지원 매일유업은 우유배달 독거노인에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옥수동중앙교회에서는 호용한 목사와 우아한형제들, 매일유업,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참석하여 은평구 지역 어르신의 우유 배달과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지원을 받는 지역은 서울 시내 10개구가 됐으며 특히 은평구 지역은 강북삼성병원에서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은 고관절, 녹내장, 심장수술, 식도암, 전립선암, 췌장암, 개두술 등 노인 관련 중증질환 중심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월 지역(은평구)의 추천을 받아 어르신 2명의 검사, 입원, 수술 등 치료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독거노인에게 우유를 통해 안부와 돌봄 활동을 펼치는 우유 배달 사업은 2003년 옥수중앙교회의 봉사활동으로 시작해 2015년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로 발전했다. 우유 배달 활동은 매일 독거노인 가정에 유제품을 배달하고 제품이 2개 이상 방치되면, 배달원이 교회나 가족, 주민센터 등 유관 기관에 통보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비상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다. 특히 2013년부터 참여한 우아한형제들은 지역 확대와 사단법인 설립, 홈페이지 제작 지원 등 가장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일유업은 2016년부터 지원을 시작, 우유를 소화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지원하고, 관계사인 폴바셋에서 모금활동을 진행하는 등 회사별로 특화된 활동으로 사업에 활력을 더해왔다. 사단법인의 이사장이자 옥수중앙교회 담임목사인 호용한 목사는 "지역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위해 시작한 봉사활동이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로 더 많은 지역의 어르신께 혜택을 드리게 되어 감사하다"며 "노인인구가 증가하지만 사회적 지원제도가 부족한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7-07-14 15:28: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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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중보재단,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입양문화 활성화 기여'

보령중보재단,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입양문화 활성화 기여' 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이 '2017년도 입양 유공자 시상식'에서 입양가정 인식개선 및 국내입양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열린 '입양유공자 시상식'은 국내 입양활성화와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 포상 및 격려를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최, 중앙입양원(원장 김원득)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보령중보재단은 국내입양 동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중앙입양원과 뜻을 함께하며 입양가정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국내 입양문화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보령중보재단 관계자는 "국내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문화가 확산되어 아동들이 따뜻한 가정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아이들의 복지와 권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후원사업을 다각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령중보재단은 보령제약그룹 창업50주년을 맞은 2007년에 김승호 회장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인류건강에 공헌하고 공존공영을 실현한다는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미래의 성장 동력인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문화예술 체험활동, 학습지원, 치료비 지원, 임직원 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7-07-14 15:28: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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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뿌링클' 가격 인하 연장

bhc치킨, '뿌링클' 가격 인하 연장 bhc치킨이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치킨 가격 인하를 연장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박현종 bhc치킨 회장은 지난 12일 개최한 bhc 독자경영 4주년 기념 간담회를 통해 "독자경영 이후 원칙과 준법 경영은 물론 가맹점과의 상생을 기업의 최고 가치로 두고 실천해 오고 있다"며 "아직 AI가 완전히 소멸하지 않은 것 같아 가격 인하를 한시적으로 연장할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 6월 AI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양계농가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가맹점주의 피해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충실하고자 한 달간 가격 인하 했었다. 하지만 현재 AI가 종식되지 않았고, 독자경영 4주년 나눔과 상생경영의 원칙을 추구하고자 치킨 가격 인하를 한 달 연장한다. 가격 인하 메뉴는 bhc치킨의 주력 메뉴인 '뿌링클 한 마리', '후라이드 한 마리', 그리고 '간장골드 한 마리'이며 할인율은 최대 10% 수준으로 1000~1500원 가량이다. 상생경영을 중시하는 bhc치킨 본사는 할인 금액을 가맹점에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본사가 모든 부분을 부담함으로써 가맹점주가 전혀 손해를 보지 않는 시스템이다. 박 회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의 1차 고객은 가맹점주이며, 가맹점주가 만족해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순환 형태이다. 이에 프랜차이즈는 가맹점과 상생할 수 있는 나눔경영의 원칙 가장 중요하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써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독자경영 4주년을 맞이한 bhc치킨은 매년 두 자리 성장을 통해 국내 치킨 업계 매출액 2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전문경영인 통한 프로세스 구축, 투명경영, 가맹점과의 상생경영, 다양한 사회공헌 등이 bhc의 성장 비결로 꼽히고 있다.

2017-07-14 15:28: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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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샤브, 여름 신메뉴 출시

모리샤브, 여름 신메뉴 출시 원할머니보쌈·족발을 운영하는 원앤원의 프리미엄 샐러드바&샤브샤브 전문점 '모리샤브'가 2017 여름 신 메뉴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리샤브 여름 신메뉴는 강렬하고 매운맛의 레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블루, 신선하고 건강한 맛의 그린까지 컬러 푸드를 나타낸 것이 주요 콘셉트다. '레드'는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강렬한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제로로 만들어 줄 辛(신)나 불닭과 매콤한 중국식 돼지고기 볶음요리인 향라러우스, 바질&파인애플 볶음밥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블루'는 시원한 디저트로 스트로베리와 블루베리가 어우러진 더블 베리 빙수와 기력보강에 좋은 오미자와 시원한 수박이 담긴 화채는 달달 하고 상큼한 맛으로 남녀 노소 모두 즐기기 좋다. '그린'은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닭 가슴살 냉채 샐러드는 상큼한 겨자소스로 맛을 낸 여름시즌 보양 샐러드다. 그 밖에 올리브, 요구르트와 함께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3대식품인 양배추는 베이컨과 맛있는 조합의 '코오슬로 샐러드'로 더욱 건강한 맛을 보여준다. 모리샤브 홍보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입맛을 돋우어줄 다양한 구성의 샐러드바 메뉴를 준비했다"며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레드/블루/그린을 상징하는 2000원 할인권, 생맥주 1잔(330㎖) 무료권, 샤브 쇠고기 1인분(90g)무료 3종 쿠폰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17-07-14 15:27: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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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비니스트미니' 꾸준한 성장세로 눈길

이디야커피, '비니스트미니' 꾸준한 성장세로 눈길 이디야커피의 스틱원두커피 '비니스트미니'의 성장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이디야에 따르면 비니스트 미니는 대형마트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매장에서만 판매되던 '비니스트 미니'가 대형마트 등으로 유통채널을 늘리기 시작한 것은 2014년이다. '비니스트 미니'는 2014년 10월 이마트와 GS25에 출시되며 유통채널을 넓혀나가기 시작했다. 2015년에는 롯데마트·세이브존·킴스클럽 등의 대형마트, 롯데슈퍼·이마트에브리데이·GS수퍼마켓 등의 SSM, 세븐일레븐·미니스톱 편의점 등을 비롯, 쿠팡·G마켓·11번가 같은 온라인 채널까지 전방위에 걸쳐 판매망을 늘렸다. 유통채널을 꾸준히 늘려온 결과는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 처음 대형마트에 입점한 2014년에는 약 240만 스틱 판매에 그쳤으나, 2015년에는 약 1500만 스틱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625% 성장했다. 유통채널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결과는 올해 더욱 증가한 판매량 수치로 나타났다. 올해 2월에는 누적 1억스틱 판매를 돌파했으며,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다. 비니스트의 판매량 증가의 요인은 가장 먼저 커피다운 '맛'이다. 비니스트는 이디야 커피연구소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함유했으며, 커피의 깊은 풍미를 살리기 위해 아라비카 원두를 100%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판매처에서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높다. 특히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늘린 것도 주효했다. 캐러맬의 단맛과 볶은 견과류의 고소함을 즐기고 싶다면 '비니스트 오리지널 아메리카노'가, 산뜻한 산미와 은은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비니스트 마일드 아메리카노'가 제격이다. 지난해 출시된 '비니스트 다크'는 부드러우면서도 무게감 있는 콜롬비아 원두를 베이스로 케냐, 과테말라, 브라질, 인도네시아 원두를 적절히 블렌딩 해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비니스트는 이디야커피 한 잔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제품으로, 이디야의 16년간의 많은 역량과 노력이 숨어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브랜드로 더욱 맛있는 스틱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17-07-14 14:47: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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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한 종근당 회장 "물의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 "물의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공식 사과했다. 이장한 회장은 14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빌딩 본사 대강당에서 공식 사과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일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 드린다"며 "저의 행동으로 상처 받으신 분께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로 크케 실망하셨을 종근당을 아껴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종근당 임직원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또 "이 모든 결과는 저의 불찰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되며 한없이 참담한 심경"이라며 "따끔한 질책과 비판 모두 겸허히 받아 깊은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이 회장이 전 운전기사들에게 운전 중 폭언을 하는 녹취록이 공개됐다. 녹취록에 따르면 이 회장은 운전기사를 향해 "도움이 안 되는 XX. 요즘 젊은 XX들 빠릿빠릿한데 왜 우리 회사 오는 XX들은 다 이런지 몰라" 등의 폭언과 인신공격성 발언도 했다. 또 다른 운전기사에게는 "이 XX 대들고 있어. XXXX 닥쳐" "운전하기 싫으면 그만둬 이 XX야" 등의 막말도 토해냈다. 종근당은 지난해 기준 매출 8300억원 수준의 상위 제약사로 이 회장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 이종근 회장의 장남이며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 하고 있다.

2017-07-14 11:01: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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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14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7월 14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국회 통과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재차 촉구했다. ▲최저임금위원회의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사업주의 부담 경감을 위한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정부의 갑작스런 요구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개정 협정' 수순으로 들어간 가운데 향후 협상 과정과 주 협상 품목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일단 미국의 이번 요청이 한미 FTA 재협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산업 ▲삼성전자가 120여년 동안 이어 온 영사기 방식이 아닌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에서 직접 영상을 보여 주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상용화에 나선다. ▲LG전자가 오는 8월 31일 오전 9시(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V30'을 공개한다. 유럽 최대 규모의 '세계가전전시회(IFA) 2017' 개최 전날 행사장에서 V30을 공개하겠다는 의도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채권단의 '금호타이어' 상표권 최종안에 대한 답변을 연기했다. 이에 따라 상표권 사용 협상이 더 길어지게 됐다. 금융·마켓·부동산 ▲은행권이 다음주부터 2분기 어닝 시즌(실적발표 기간)에 돌입한다. 이번 어닝시즌의 관전포인트는 KB금융과 신한지주의 '리딩뱅크' 경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ETF(Exchange Traded Funds)의 순자산 총액이 150억달러를 돌파했다. ▲오는 9월 삼성물산이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 5구역에서 '래미안 DMC 루센티아(Lucentia)'를 선보인다. 유통&라이프 ▲신세계그룹의 편의점사업부 이마트위드미가 브랜드명을 emart24로 바꾸고 본격적인 투자에 돌입한다. ▲박태환이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총상금은 546만300달러(약 62억5000만원)이며, 한국 선수는 총 27명이 출전한다.

2017-07-14 06: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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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환자중심 바이오·빅데이터 융복합 절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바이오·빅데이터의 융복합을 통해 환자중심 보건의료 체제를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광진갑)이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4차 산업혁명, 환자중심의 보건의료혁신 심포지엄'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바이오·유전체·빅데이터·인공지능(AI)·3D 프린팅·재활로봇 등 혁신 의료산업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며 "궁극의 가치인 환자중심의 사고를 접목시키는 방향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혜숙 의원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첨단 바이오 및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사례가 확산되면서 보건의료 분야의 ICT 기술 융합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현행 제도와 규제 환경에서 의료현장 및 보건산업계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 앞으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면밀히 점검하여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부 세션에선 융합 중심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의 최신 전략들이 소개됐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빅데이터의 빅이라는 단어를 벗어나야 한다"며 "무조건 커야한다는 부담을 버렸으면 좋겠다. 모든 데이터는 연관이 되어야하고 검색이 되어야 하며, 간결하게 분석되는 동시에 반드시 연구가 되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고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 그것이 CDW의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환자들을 위한 보건의료 정보의 보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비트코인 등으로 널리 알려진 블록체인 기술이 각광받게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은솔 데미블록 대표는 "환자를 의료 중심에 세우자라는 운동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등장하고 있는 것이 개인 건강기록(PHR)"이라며 "PHR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특정 시스템에 종속되지 않아야 하고 개인이 관리할 수 있어야만 한다. 문제는 보안과 프라이버시 문제인데 블록체인 기술은 독립적이면서 완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기술이다"라고 역설했다. 2부 세션에서는 보건의료가 진단 및 치료에서 예방 및 재활로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융복합 의료분야에 있어 환자중심의학 기반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철준 대전웰니스병원장은 "의료 로봇은 환자의 수요와 기능에 부합하는 실용성과 사물인터넷·빅데이터·인공지능·가상현실이 융합하는 방향으로 발전돼야 한다"며 "정부는 새로운 기술의 개방적 융합촉진 정책과 적절한 비용의 책정과 의료보험의 적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규제의 완화보다 공급자의 사업모델에 성장할 수 있는 공정한 환경 조성이 선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급여 결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눈길을 끌었다. 안정훈 이화여대 융합보건학과 부교수는 "해외에서는 스마트헬스 기기의 모니터링과 관련된 임상적 유효성과 경제성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며 "환자의 편익과 임상적 효과성을 비롯 국내 보건의료체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을 반영한 급여 근거들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환자중심 보건의료 체제는 정부가 아닌 민간이 주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신수용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정부 주도의 탑다운 식의 사업은 이젠 그만해야 한다. 데이터를 공개하는 선에서 PACS를 활성화 했던 것처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에서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수진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 MD는 "정부가 개별적 기업보다 플랫폼을 돌봐야할 때다. 빅데이터 기반을 다지고 R&D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 결국 효용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줄이면서 생태계를 움직이며 혜택이 골고루 나눠져야 하는데, 텃밭이 만들어 지면 우수한 스타트업도 만들어 질수 있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등에 밀접한 빅데이터에 사용범위를 가르는 정부의 규제 가이드라인과 법제화의 중요성도 지적됐다. 김정훈 서울대병원 소아안과 교수는 "빅테이터를 사용하는 것에 있어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중요하다. 사각지대의 있는 환자들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종수 고려대 법대 교수는 "보안을 주목하고 싶은데 비식별화 등에 있어 법이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 가이드라인은 나왔지만 개인정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법제화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17-07-13 18:28: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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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진 식약처장 "국민의 마음 읽을 것"

류영진 식약처장 "국민의 마음 읽을 것" 신임 류영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3일 "우리의 고객인 국민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류 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처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먹고, 마시고, 바르고, 복용하고, 사용하는 식의약 제품의 안전을 관리하는 기관"이라며 "우리처 만큼 일상생활에서 국민과 맞닿은 기관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마음을 읽어야만 우리처가 가야할 길이 보이고,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만 그 길이 열릴 수 있다"며 "국민이 편안하고 안심하다고 느낄 때 비로소 우리처가 맡은 바 소임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등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보다 기민해져야 하며 갖고 있는 지식과 더불어 오감을 동원해서 환경변화를 읽고 재빠르게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할 때"라고 설명했다. 류 처장은 "(식약처는)안전을 담당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그 움직임이 다소 보수적일 밖에 없다"며 "그간 우리가 일해 온 방식과 생각의 틀을 새로운 환경에 맞게 바꾸고 기민하게 대처하여 거센 변화의 파고를 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정부 국정철학을 읽어야 하고 국정과제는 국민께 약속한 국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도록 적극 노력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류 처장은 "사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여 식의약 안전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곳이 없지 않은지 꼼꼼하게 살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보살펴야 한다"며 "안전의 그늘 아래에서 과한 규제로 우리 기업의 성장을 방해하고 일자리를 저해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서, 시대에 뒤처진 낡은 규제나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07-13 15:14: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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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한국이주민건강협회, 건강 수호·의료 지원을 위한 MOU

이화의료원-한국이주민건강협회, 건강 수호·의료 지원을 위한 MOU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과 취약 계층 이주민 건강 수호 및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은 1999년 외국인노동자 의료공제회로 출발한 이주민, 다문화 가족의 건강과 인권 보호를 위한 비정부기구(NGO)이다. 전국 40여 곳에 상담소를 두고 9500여명의 회원을 둔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은 외국인 의료 취약 계층의 의료비 지원, 순회 진료와 예방접종, 교육 및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승철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올해 보구여관 개설 130주년을 맞아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 가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과의 인연으로 많은 이주민이 의료 혜택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선 상임이사도 "그동안 도움을 주신 여러 의료기관과 봉사자분들 때문에 오늘 우리 협회가 이러한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에 사는 이주민을 위해 의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되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쪽 기관은 협회 가입자를 대상으로 입원 및 외래 진료비 감액, 보구여관 130주년을 맞이해 진행하고 있는 취약 계층 진료비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7-07-13 13:56:3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