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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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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암웨이 플라자 강릉점' 리뉴얼 오픈

한국암웨이, '암웨이 플라자 강릉점' 리뉴얼 오픈 한국암웨이가 고객 접점 공간에 대한 지속적 투자 확대 및 선진화 작업으로 비즈니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지난 12일 김장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 및 사업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암웨이 플라자 강릉점' 리뉴얼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재도약을 뜻하는 'New Rise'를 슬로건으로 새로 단장한 '암웨이 플라자 강릉점'은 실속을 차린 내실 있는 구성에 주안점을 뒀다. 별도 마련되었던 브랜드 부스를 쇼핑 존 안에 결합시켰으며, 절약된 공간에는 암웨이 주방 제품을 활용한 요리 체험 및 쿠킹 클래스가 가능한 '암웨이 퀸(Amway Queen)'이 배치됐다. 사업자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미팅룸 두 개가 신설되었으며, 기존 매장과 별도 분리되어 있던 교육장을 한 공간 안에 들여와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외관정비 작업 또한 병행됐다. 심플하면서도 주목도가 높은 간판과 더불어 개방감이 돋보이는 시원한 입구가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강릉 KTX 역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했다는 이점에 더해 내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진행 중인 대대적 도로 정비 및 전철 개통과도 맞물리면서, 세련된 외관과 지리적 요건을 두루 갖춘 '암웨이 플라자 강릉점'이 향후 강원 지역 사업자들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한국암웨이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장환 한국암웨이 대표는 "고객들이 제품과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암웨이 플라자'는 암웨이 미래 전략인 '암웨이 넥스트'의 한 축으로, 사업자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들 공간에 대한 선진화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아시아 신흥 마켓 중심으로 한국이 벤치마킹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재탄생한 강릉AP에서는 내년 동계올림픽 계기를 활용한 적극적 대고객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암웨이 플라자'는 쇼핑, 브랜드 체험, 교육 및 암웨이 사업자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암웨이 사업자는 물론 지역 시민들에게도 색다른 브랜드 경험과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17-07-13 13:56: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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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17년 3분기 신입 장애인 바리스타 공개 채용

스타벅스, 2017년 3분기 신입 장애인 바리스타 공개 채용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17년 3분기 신입 장애인 바리스타를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올해 하반기50명 이상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신규 고용하며 취약 계층의 채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입사 희망자는 모집 기간인 7월17일까지 스타벅스 채용 사이트 또는 장애인고용토털사이트 간편 우리지사 채용정보를 방문해 서류 접수를 하면 된다. 이후 면접 전형과 최대 5주간의 장애별 맞춤 바리스타 교육 과정 이수 후 최종 평가를 거쳐 9월 중 입사하게 된다. 바리스타 맞춤 교육은 거주 지역에 따라 서울과 경기 지역은 서울맞춤훈련센터, 그 외 지역에서는 지역별 스타벅스 매장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스타벅스 전문 강사진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문 직무지도사와 함께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이론적 지식 교육부터 실습을 비롯해 장애별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장애인이 서비스직에 부적합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해, 2012년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청각, 지적, 정신, 지체 등 총 203명의 장애인이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근로자수는 395명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장애인 고용율은 3.0%이다. 이 중 중증은 156명, 경증은 47명으로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37명이 근무 중이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취약 계층의 고용 창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2016년 4월 개최한 장애인 고용 촉진 대회에서 유공 포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8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발표한 2015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된 바 있다.

2017-07-12 17:33: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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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립톤 스페셜 블렌드 티' 2종 출시

롯데칠성, '립톤 스페셜 블렌드 티' 2종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립톤 스페셜 블렌드 티' 2종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차 음료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홍차(블랙티)', '녹차(그린티)'에 과일주스, 꿀향 등 다양한 재료를 더한 블렌딩티로, '깊은 풍미의 홍차와 녹차에 과일의 상큼함이 퐁당! 새롭게 즐기는 립톤 스페셜 블렌드 티'라는 콘셉트로 출시됐다. 500㎖ 용량의 페트병에 담긴 '립톤 스페셜 블렌드 블랙티'와 '립톤 스페셜 블렌드 그린티' 2종으로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전통적인 단일 잎차에 대한 식상함 때문에 다양한 재료를 섞어 차 본연의 쌉싸름한 맛을 잡아주고 복합적인 풍미를 내는 블렌딩티가 차 음료 전문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립톤 스페셜 블렌드 블랙티는 홍차에 사과, 딸기, 블루베리, 멀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크랜베리 7가지 과일주스가 더해졌으며, 립톤 스페셜 블렌드 그린티는 녹차에 레몬주스와 꿀향이 조화를 이뤘다. 두 제품 모두 영국 126년 전통의 글로벌 1위 차 브랜드 립톤의 제조 노하우로 만들어져 뚜껑을 열자마자 가득 퍼지는 차와 과일의 복합적이고 깊은 풍미가 돋보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립톤의 차 전문가가 엄선한 품질 좋은 홍차, 녹차에 상큼한 과일주스가 조화된 RTD 블렌딩티 '립톤 스페셜 블렌드 티'로 이제 차 음료 하나도 특별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7-12 17:32: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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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얼려 먹는 폴라포 '폴라포 젤리' 출시

해태제과, 얼려 먹는 폴라포 '폴라포 젤리' 출시 해태제과는 시원한 폴라포를 색다르게 즐기는 '폴라포 젤리'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폴라포는 튜브제품만 있던 국내 빙과시장에 처음으로(1983년) 밀어먹는 스틱형태로 만들어 큰 인기를 얻은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폴라포가 새로운 형태로 변신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라포 젤리'는 얼음알갱이로 시원하게 즐기는 폴라포 특유의 과일 맛을 살린 워터젤리다. 그냥 워터젤리로 먹어도 달콤하고 상큼한 과일맛이 일품이지만, 얼리면 시원하면서도 색다른 아이스젤리를 맛볼 수 있다. 상온에서는 말랑말랑한 워터젤리로, 30분 정도만 냉동실에 넣어두면 아이스젤리로 즐길 수 있다. 시원한 샤베트 속에 젤리 특유의 쫀득함이 살아난다. 새콤달콤한 과즙이 더 시원하고 진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 얼려도 얼음처럼 딱딱해 지지 않고 아이스젤리로 변신하는 것은 해조류로 만든 겔화제 덕분이다. 워터젤리를 얼리지 않고 시원하게 즐기려면 5분 정도만 냉동실에 넣어두면 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폴라포 젤리는 시원한 빙과류와 쫀득한 젤리의 장점을 합친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라며 "상큼한 워터젤리로도, 시원한 아이스젤리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 특히 환영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12 17:32: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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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의 집념, 인보사 낳았다

이웅열의 집념, 인보사 낳았다 "'인보사'가 출시되어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의 고통을 하루 빨리 덜어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내 인생의 3분의 1을 인보사에 투자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지난 4월 인보사 생산공장인 코오롱생명과학 충주공장을 방문해서 한 말이다. 이 회장의 이 같은 집념이 인보사를 낳았다. 유전자치료제는 아직 시장규모가 크지 않지만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으로 불릴 정도로 향후 전망이 밝다. 문제는 인보사의 건강보험 급여 문제, 시장 침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등의 숙제를 풀어야 한다. 이 회장의 넷째 아이라고 부를 정도로 각별하게 여긴 유전자치료제 신약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가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그는 1남 2녀를 두었다. 인보사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로 지난 1999년 연구를 시작한 지 19년 만에 허가를 받았다. ◆인보사는 이 회장 '넷째 아이' 이 회장은 "인보사 사업검토 결과 보고서를 받아 본 날이 1998년 11월3일 이었는데 성공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보고 내용에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성공가능성이 0.00001%라고 할지라도 그룹의 미래를 생각할 때 주저할 수 없었고 과감하게 실행에 옮겼다"며 "'인보사'의 생년월일인 981103은 나에겐 또 다른 성공의 숫자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회장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태동기라고 볼 수 있는 1999년에 한국도 아닌 미국에 먼저 티슈진을 설립했다. 개발 초기부터 세계 시장 공략을 염두에 둔 전략이었다. 당시 그룹 안팎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많았지만 이 회장은 바이오산업이 미래의 중요한 먹거리가 될 것이라 전망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갔다. 이후 2000년 티슈진아시아(현 코오롱생명과학)를 설립하고 2001년부터 관련 특허들을 취득함과 동시에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임상을 진행하는 등 뚝심 있게 '인보사' 개발을 이어왔다. 바이오산업의 불모지에서 19년이라는 개발 과정이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다. 유전자치료제는 임상시험 환자를 장기간 관찰해야 해서 일반 화학의약품 보다 개발기간이 길게 소요된다.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유전자치료제인데다가 관련 법규 등의 장애도 있어서 초기단계부터 신약 품목허가 신청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 회장은 "바이오라는 가보지 않은 길을 가다보니 두렵기도 하고 어려움도 많았을 것"이라며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았고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현재 전세계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를 약 4억명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기대 수명 증가와 비만 인구 증가 등으로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통증과 염증을 줄여주는 진통제나 주사가 듣지 않으면 수술 말고는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으로 '인보사'가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보사, 해외시장 진출 '잰걸음'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식약처 허가를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에서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 임상 3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상시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비상장 자회사인 티슈진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도 신청했다. 일본에서는 미쓰비시다나베제약이 임상과 품목허가 과정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향후 생산물량 확보를 위한 생산시설 확충도 진행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올해 5월 충주 바이오 신공장 설립에 약 8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 공장에서는 연간 10만 도즈(dose, 1회 접종분)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르면 9월부터 시판된다. 국내 영업은 정형외과 쪽 영업망을 확보한 코오롱제약과 한국먼디파마가 맡기로 했다. 한편 인보사가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주목받고 있지만 성공을 단언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건강보험 급여 여부가 시장 침투와 향후 성패를 가르는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인보사가 국내에 처음 출시되는 유전자치료제인 만큼 비교 대상이 없어 약가 산정,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고가의 유전자치료제에 급여가 적용될 경우 건강보험 재정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인보사의 1회 접종분 가격을 400만~500만원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결국 인보사가 성공하기 위해선 건강보험 적용이 필수다.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 환자는 약값의 30%만 내면 되기 때문에 100만원대로 부담이 줄어든다.

2017-07-12 16:36: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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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메로나, 미국 현지 생산…국내기업 최초

빙그레 메로나, 미국 현지 생산…국내기업 최초 빙그레가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자사 아이스크림인 메로나를 미국 현지에서 생산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빙그레는 미국 서부 워싱턴 주 밸뷰에 있는 'Lucern Foods'사와 OEM 방식으로 생산과 판매를 시작한다. 빙그레는 작년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 후 1년에 걸쳐 현지 생산을 위한 검토를 끝내고 생산에 돌입했다. 빙그레는 그 동안 국내에서 생산한 아이스크림을 수출해 왔다. 이번에 메로나를 생산하는 미국 파트너사인 'Lucerne Foods'는 Safeway 등 2200여개 슈퍼마켓을 소유한 Albertsons Company Inc.의 계열사이며 PB 제품생산 및 OEM 특화 공장이다. BRC 및 Kosher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각종 품질 인증을 바탕으로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있는 우유 공장에서 공급되는 신선하고 질 좋은 원료를 사용하여 아이스크림을 생산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다. 빙그레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액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빙그레는 미국에서 연간 1300만개 이상의 메로나를 판매하고 있으며, 교민 및 중국 마켓 내 판매를 기반으로 현지인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 해 미국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중 대부분이 아이스크림 매출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미국 OEM 생산을 통해 물류 및 통관 기간 단축, 관세절감 등으로 현지 영업력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 동부지역에도 생산 기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7-12 16:36: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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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강원평창수', 김연아 모델 발탁

코카콜라 '강원평창수', 김연아 모델 발탁 코카콜라는 '강원평창수' 전속모델로 피겨퀸 김연아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김연아는 동계올림픽의 상징적인 존재로 '강원평창수' 광고모델로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김연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먹는샘물 '강원평창수'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5년 간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취수한 '강원평창수'의 정직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알리고 국내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정신을 상징하는 김연아는 '강원평창수'가 추구하는 제품 브랜드 철학과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6년 연속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김연아와 '강원평창수'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7월 말부터 '평창수, 물의 원칙을 지키다'를 주제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먹는샘물 '강원평창수'를 적극 알리기 위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로고가 적용된 '강원평창수'의 새로운 제품 패키지도 8월 초 선보일 계획이다.

2017-07-12 16:15: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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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의원, '4차 산업혁명, 환자중심의 보건의료혁신 심포지엄' 개최

전혜숙 의원, '4차 산업혁명, 환자중심의 보건의료혁신 심포지엄' 개최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오는 13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환자중심의 보건의료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혜숙 의원이 주최하고 지구촌보건복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고위자과정(HELP) 총동문회가 주관하는 이날 심포지엄은 첨단 바이오 및 융복합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경쟁력 있는 헬스케어산업 육성과 동시에 환자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규제개선 및 적정보상체계 수립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션 1'은 '융합 중심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전략'이라는 주제로, 좌장은 한현욱 아주대학교 의료정보학교실 교수가 맡았다. 발표는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연관 분석 모델링 CDW 가치), 이은솔 메디블록 대표(CHI와 PHR, 그리고 블록체인), 김태순 신테카바이오 대표(유전체 빅데이터와 신약개발),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 강성지 웰트 대표(라이프로그와 헬스케어), 김철우 바이오인프라 대표(의료정보 빅데이터와 스마트 암검사)가 맡았다. 토론에는 최수진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 MD, 김정훈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교수, 박종수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신수용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세션 2'는 '융복합 의료분야-환자중심의 가치실현'이라는 주제로, 좌장은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맡았다. 발표는 주예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미래보건의료정책연구팀(환자중심 의료에서의 인공지능(AI)), 이평복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통증환자관리의 혁신과 니즈(Needs)), 김철준 대전웰니스병원 원장(재활로봇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박상원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 부장(디지털헬스케어를 통한 심장병 환자의 관리), 이태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융합실 실장(빅데이터를 통한 가치창출(환자를 위한 활용방안을 중심으로)), 안정훈 이화여자대학교 융합보건학과 교수(스마트 헬스-경제성과 가치)가 맡았다. 토론에는 김철준 대전웰니스병원 원장, 박상원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 부장, 김건훈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 과장, 안정훈 이화여자대학교 융합보건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전혜숙 의원은 "새정부는 미래 성장동력 확충의 일환으로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합리적 기준과 중장기 종합계획을 마련·추진하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으며,이를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헬스케어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야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적 첨단 바이오 및 융복합 헬스케어 산업을 환자중심의 가치를 토대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07-12 15:23: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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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판매허가…29번째 국산 신약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판매허가…29번째 국산 신약 코오롱생명과학은 세계 최초 골관절염 동종세포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케이 주'(이하 인보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인보사' 개발에 나선 지 19년 만에 얻은 성과로 지난해 7월 품목허가 신청 후 1년간의 심사를 거쳐 나온 허가다. '인보사'는 수술법 또는 약물·물리치료 방법과는 달리 주사제를 통해 통증 및 기능개선의 효능, 효과를 동시에 줄 수 있는 골관절염 치료제로서 최종 허가를 받았다. 국내 개발 유전자 치료제로는 처음이며, 국산 신약으로는 29번째다.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기존 진통제로는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수의 골관절염 환자들에게, 인보사는 새로운 작용 기전을 통해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제품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인보사는 단 한 번의 주사투여로 1년(미국 임상에서는 2년) 간의 통증 완화 및 기능성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국내 임상 3상에서 인보사를 투여 받은 환자 중 84%에서 통증 및 기능개선 효과가 밝혀졌으며 미국 임상 2상 결과는 88%의 환자에서 2년까지도 통증과 기능개선의 효과가 유지되었다. 환자의 반응률이 80%가 넘는 골관절염 주사제는 인보사가 처음인 만큼 고령화 시대에 골관절염 환자에게 치료의 불편을 덜고 고통을 완화해주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생명과학의 관계자는 "연골 재생 등의 구조개선효과는 장기적 관찰이 필요하며, 기존 한국 및 미국 임상에서 이미 연골 재생 등 구조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환자가 있었던 만큼 향후 미국 임상 3상 시 1020명의 대규모 환자의 장기추적 결과를 통해 이를 입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는 "19년간 끈기 있게 투자하고, 노력하고, 기다려온 이번의 큰 성과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성공을 넘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약 품목허가 완료로 바이오사업에 탄력을 받게 된 코오롱생명과학은 본격적 제품 생산에 들어감은 물론 국내 영업을 맡게 될 코오롱제약과 한국 먼디파마와의 적극적 마케팅·프로모션을 통해 연내 성공적 론칭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11월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미쓰비시다나베제약은 일본 지역 내 독점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통해 임상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골관절염 치료시장은 1조원 이상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국내 총 골관절명 환자 수는 약 500만명, 이중 인보사의 치료 대상인 중증 무릎 골관절염 환자 수는 약 150만~200만명 내외로 추정된다. '인보사'는 수술 전까지 진통제 등 단기적 보존치료에 의존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지속적인 통증완화와 무릎 관절 기능의 개선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보이며 전문의들에게는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품목허가가 있기까지 국내 모든 임상을 직접 진행하며 바이오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고 식약처 또한 '마중물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1년여의 품목허가 과정이 순조로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작년 6월에 유상증자를 진행해 1155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고 선제적 시설투자로 '인보사' 생산시설도 준비하고 있다.

2017-07-12 15:02: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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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경영 4년' bhc치킨, 전문성·투명경영·상생경영이 성공 비결

'독자경영 4년' bhc치킨, 전문성·투명경영·상생경영이 성공 비결 독자경영 4주년을 맞이한 bhc가 상생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감당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현종 bhc치킨 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보다 더욱 투명하고 가맹점주와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더 감당할 수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bhc치킨의 성공비결은 전문경영인의 전문성, 투명경영, 상생경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7월 bbq가 미국계 사모펀드 로하튼그룹에 매각해 독자경영을 시작한 bhc치킨이 당초 업계의 우려를 말끔히 씻고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했다. 독자 경영을 시작한지 만 4년여만에 완벽한 홀로서기에 성공한 것. 매출은 매각 당시보다 181% 성장하며 2300억원을 돌파했다. 가맹점도 1400개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다. 독자경영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고 있는 bhc치킨은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 bhc치킨의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bhc치킨의 성장 비결에는 전문경영인 경영과 상생경영이 있다. bhc치킨은 최근 가맹점의 e쿠폰 정산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업계 관행이던 최대 55일 걸렸던 결제를 소비자가 실질적인 구매가 이루어지면 3일 이내로 결제해 가맹점이 갖는 부담감을 줄였다. 이는 bhc치킨이 먼저 가맹점에 선 지급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예비창업자의 높은 문턱도 낮췄다. 독자경영 전 평당 160만원이었던 인테리어 비용을 130만원으로 낮추었으며 오픈 시 필요한 설비들이 독자경영 전 일반 시장가보다 높게 공급되던 것을 인터넷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해 불합리한 업계 관행을 대폭 개선했다. bhc치킨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 외에도 임직원과의 상생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bhc치킨을 비롯한 다른 외식브랜드 임직원들은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3년 7월 115명이던 임직원은 2014년에는 220명으로 약 2배 늘어났다. 2015년에는 전년 대비 32% 늘어난 292명으로 확대되었으며 2016년에는 총 377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프리미엄 한우 전문 브랜드인 창고 43의 경우 직영점을 지속적으로 늘려 인수 당시 81명의 인원이 현재 170명의 정규직 직원으로 늘어났다. bhc치킨은 독자경영 이후 가맹점과의 상생을 기업의 최고 가치를 두고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뿌링클, 맛초킹 등 10여개에 이르는 신규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러한 신제품 출시는 가맹점의 매출을 높이는데 효과를 가져왔다. 가맹점의 높은 매출은 가맹점수 증가로 이어져 지난 2013년 806개였던 매장이 지난해에는 1395개로 73% 성장한 589개가 증가했다. 이는 약 25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온 셈이다. 박 회장은 "bhc치킨의 상생경영의 근간은 '신바람 광장'"이라며 "가맹점 사업주가 올린 의견에 대해 직접 확인하며 관련 부서는 이를 24시간 이내에 처리한다. 신바람 광장을 통해 다양한 문제점들이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기존 10단계의 조리과정을 R&D를 통해 3단계를 줄인 것이 대표적이다. bhc가 외국계 기업이라는 시선과 관련해 박 회장은 "bhc치킨에 총 투자금액 1650억원 중 국내 투자사들이 총 1000억원을 투자해 60%를 차지하고 있고 이익금의 해외 배당이 전무하며 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우수인력 영입, 사업 환경 개선 등 지속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투자펀드"라고 말했다. bhc치킨은 독자경영 이후 미국의 경영, 마케팅 기법 도입으로 가맹점과 본사와의 운영 효율을 높였으며 브랜드 파워를 대폭 개선했다. 또한 열악한 외식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인수해 bhc의 성공 DNA를 접목해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 회장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매출 높이거나 비용을 줄여야 한다"며 "그동안 bhc치킨은 신제품 성공으로 인한 매출 향상과 비용절감으로 인해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독자경영 이후 미국의 경영·마케팅 기법 도입을 통해 가맹점과 본사의 운영 효율을 높였고 열악한 외식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인수해 프랜차이즈 산업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07-12 14:57: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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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맥주, 다양한 맛과 향으로 승부

수입맥주, 다양한 맛과 향으로 승부 국내 맥주시장에서 수입맥주가 매년 급성장 하고 있다. 다양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며 사상 처음으로 매출 규모가 생수를 뛰어넘었다. 1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생수 대비 수입맥주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생수 매출을 100으로 봤을 때 수입맥주 매출이 올해 상반기에 124.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벨기에 정통 밀맥주 호가든은 여름을 맞아 상큼한 맛이 특징인 '호가든 레몬' 한정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겨울에 선보인 '호가든 유자', 올 봄에 출시한 '호가든 체리'에 이은 호가든의 세 번째 기획 제품이다.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레몬 과즙이 더해져 풋풋하고 상큼한 풍미가 특징이다. 500㎖ 캔 제품으로만 출시되는 '호가든 레몬'의 알코올 도수는 호가든과 같은 4.9도다. 밀맥주를 상징하는 하얀 바탕에 레몬을 상징하는 발랄한 노란색 띠를 캔의 윗부분에 두르고 원재료인 레몬 형상을 배치해 상큼한 레몬의 풍미를 떠올리게 한다. '호가든 레몬'은 한국에서만 제조, 판매되며 7월 초부터 국내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여름 한정 제품으로 만날 수 있다. 500ml 캔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천 원 대 초중반에 형성될 예정이다. 호가든 브랜드 관계자는 "레몬은 특유의 상큼한 맛과 향으로 무더위 속 갈증해소에 큰 도움을 주는 여름철 대표과일" 이라며 "유자, 체리에 이어 시즌에 어울리는 혁신제품을 계속 선보임으로써 소비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아사이주류는 '아사히 수퍼드라이 드라이블랙'이 출시 이후 5년 만에 제품 리뉴얼을 했다. 내용물은 흑맥주 고유의 부드럽고 진한 맛을 강조했으며 수퍼드라이와 동일한 효모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수퍼드라이 제조 노하우를 활용해 깔끔한 뒷맛과 상쾌한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사히 수퍼드라이'와 섞어 마시는 하프앤하프 음용법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 음용법은 아사히 수퍼드라이와 아사히 수퍼드라이 드라이블랙을 일대일 비율로 섞어 마시는 것으로 흑맥주를 조금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과일을 넣어 마시는 칵테일 맥주도 인기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드라이블랙에 신미가 강한 과일인 레몬, 오렌지, 라임 등을 넣으면 새콤달콤한 과일 맛에 여성들도 쉽게 마실 수 있는 칵테일 맥주인 블랙펀치로 재탄생한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드라이블랙은 캔맥주 타입의 350㎖, 500㎖ 두 종류로 출시되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타이거 맥주는 새로운 로고와 패키지를 공개했다. 지난 1932년 탄생한 타이거 맥주는 브랜드만의 '트로피컬 라거링' 양조 기술을 통해 신선하면서도 묵직한 바디감을 선사하는 싱가포르 대표 맥주다. 타이거 맥주는 적도의 열기로 라거 스타일 맥주 생산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싱가포르에서 생산된 최초의 라거 스타일 맥주이다. 출시 이후 싱가포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타이거 맥주는 묵직한 바디감으로 맥주 본연의 맛을 유지해 맛과 향이 강한 아시안 요리를 비롯해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패키지에는 타이거 맥주의 상징인 호랑이가 이전보다 자유롭고 강하며 대담하게 표현됐다. 아시아의 헤리티지를 강조하기 위해 '아시안 라거'라는 새로운 문구를 삽입해 아시아 대표 프리미엄 맥주로써의 품격을 높였다. 새로운 패키지의 타이거 맥주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삿포로맥주는 지난 1876년 일본의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첫 출시됐다. 부드러운 첫 맛과 그윽한 쌉쌀한 맥아 특유의 청아함이 돋보이는 맥주다. 삿포로 생맥주는 원료의 계약재배를 통해 철저한 관리로 맛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또한, 삿포로만의 특허기술로 개발한 산화 방지 맥아(Lox-less malts) 를 사용하여 맥주의 맛과 향, 그리고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한다. 삿포로맥주만의 탄력 있고 부드럽고 풍부한 거품을 뜻하는 ‘스노우헤드’는 맥주의 풍미를 더해준다. 일본의 삿포로맥주박물관에는 한국에 최초 삿포로맥주인 삿포로클래식과 고급라벨의 블랙라벨 맥주, 현재 판매되는 맥주, 세 가지를 맛볼 수 있다. 독일 프리미엄 맥주 '호프야거'도 국내에 출시됐다. '호프야거'는 맥주순수령을 지키는 독일에서도 400년이라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데닝호프 양조장'에서 탄생한 맥주다. 국내에 출시되는 호프야거는 밀맥주인 바이젠과 라거타입의 필스너 2종이다. 밀맥주인 바이젠은 독일 밀맥주 특유의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맛, 길게 남는 여운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라거 타입인 호프야거 필스너는 가볍고 경쾌한 첫 맛과 약간은 드라이한 끝맛은 선사한다. 바이젠은 330㎖병과 500㎖캔 제품 두 가지 형태로 필스너는 병 형태로 출시된다.

2017-07-12 14:33: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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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맥주, 여름 맥주시장은 우리것

국내맥주, 맥주시장 선점한다 여름을 앞두고 국내 맥주업체들은 제품 리뉴얼과 신제품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수입맥주에 빼앗긴 시장을 되찾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오비맥주는 국내 맥주업계 최초로 캔 맥주를 훨씬 더 편리하게 따를 수 있는 '프레시 탭(Fresh Tab)' 기술을 카스 캔 맥주에 적용한다.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가 보유한 특허 기술인 '프레시 탭'은 일반 캔과 달리 캔 상단에 별도의 작은 숨구멍을 특수 설계해 음용 시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장치다. 캔을 개봉한 후 뒤쪽에 위치한 작은 탭을 한 번 더 눌러주면 공기 순환을 도와주는 작은 환기구가 열리고 이를 통해 맥주의 흐름이 원활해져 일반 캔 맥주와는 차별화된 음용감을 선사한다. 소비자들에게 카스 캔 제품을 따는 재미도 제공하고 음용의 편의성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젊음과 신선함을 상징하는 카스 고유의 푸른색을 '프레시 탭'에 입혀 카스만의 브랜드 정체성도 극대화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프레시 탭은 소비자 편의와 재미 요소를 더한 것뿐만 아니라 기존의 캔 뚜껑보다 7.4% 가벼운 친환경 포장재"라며 "이번 프레시 탭을 적용한 카스 캔 제품 출시는 수입맥주의 공세가 거세지는 국내 맥주시장에서 카스 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대표 맥주 '하이트'와 '맥스'의 리뉴얼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최상의 맥주 맛을 선사하기 위해 '하이트 엑스트라콜드'의 도수를 기존 4.3%에서 4.5%로 조정했다. 진화하는 엑스트라콜드 공법에 최적화된 도수로 변경한만큼 페일 라거 본연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더욱 강화했다. 실제 '엑스트라 콜드' 공법으로 완성된 하이트는 맥주의 숙성부터 생산 전 공정을 얼음이 얼기 직전인 영하의 온도로 유지해 불순물과 잡미를 완벽히 제거, 페일라거 본연의 시원하고 깨끗한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하이트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직관적이고 세련된 컨셉트로 라벨 디자인을 변경했다. 새로운 라벨은 브랜드명과 '엑스트라 콜드'를 제외한 기존의 인포그래픽 요소를 모두 제거해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또 푸른색과 흰색으로 얼음 결정을 형성화한 패턴을 배경에 적용해 '차가운' 맥주병의 느낌을 살렸다. 지난 5월 맥스의 BI(Brand Identity)의 패키지도 리뉴얼했다. 크림생 올몰트 맥주 '맥스'의 새로운 패키지는 제품 자체가 잔에 따른 맥주처럼 디자인했다. 전용 잔 형태를 형상화하고 밝은 골드 컬러를 활용해 깊고 진한 맥스의 맛을 표현했다. 또한 풍부한 크림 거품이 잔 위로 넘쳐흐르는 디자인으로 '시즐감'을 강조했다. 전체적으로 젊고 경쾌한 패키지 디자인에 맞게 BI 도 변경하고 크림 거품의 부드러운 특징을 반영해 트렌디한 서체로 바꿨다. 롯데주류가 지난 6월 '피츠 수퍼클리어(Fitz Super Clear)'를 출시했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알코올 도수 4.5도의 유러피안 스타일 라거 맥주로 롯데주류가 공법과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여 제대로 만든 맥주다. 맥주 발효 시 온도 관리를 일정하고 견고하게 유지하지 못하거나 좋은 원료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이미(異味)' 일명 잡미를 없애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고발효 효모인 '수퍼 이스트'를 사용해 발효도를 90%까지 끌어올려(일반 맥주 발효도 80 ~85%) 잔당을 최소화해 '피츠 수퍼클리어'만의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이같은 이유로 '피츠 수퍼클리어'는 출시 한달 만에 1500만병(330㎖ 기준) 판매를 돌파하며 스탠다드 맥주시장에 지각변동을 불러오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잡미를 줄여 깔끔한 끝맛을 구현한 우수한 제품력과 소비자들이 '피츠 수퍼클리어'를 빠른 시일 내에 맛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한 영업, 마케팅, 홍보 활동이 출시 초반 인기의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2017-07-12 14:25:1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