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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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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논란 패티, 국산 돈육으로 만들어"…"내장 섞어 사용하지 않아"

맥도날드 "논란 패티, 국산 돈육으로 만들어"…"내장 섞어 사용하지 않아" 맥도날드가 최근 논란이 된 제품의 패티는 쇠고기가 아니라 국산 돈육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며 내장도 섞어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10일 입장자료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의 패티는 쇠고기가 아닌 국산 돈육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정부가 인증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프로그램이 적용된 생산시설에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패티 또한 내장을 섞어 만든 분쇄육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자사의 어느 패티에도 내장을 섞어 사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맥도날드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이 햄버거병 이라는 용어로 통칭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며 "HUS를 일으키는 원인은 수없이 다양하며 특정 음식에 한정 지을 수는 없다"고 전했다. 끝으로 맥도날드는 "무엇보다도 아직 사법당국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중임으로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사실관계가 밝혀질 수 있도록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란은 지난해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여아가 HUS 진단을 받았고 지난 5일 아이의 부모가 맥도날드를 식품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지난해 9월 A양은 경기도 평택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먹고 2∼3시간 뒤 복통을 느꼈고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HUS 진단을 받았다.

2017-07-10 17:45: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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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인력의 효율적 관리가 생명

이상헌칼럼-인력의 효율적 관리가 생명 매장운영이 자동화, 시스템화, 매뉴얼화 된다 해도 사람이 해야만 하는 일은 따로 있다. 설령 기술의 발달로 로봇이 음식을 대신 만들고 서비스를 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지만 로봇이 사람의 마음과 감정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 창업분야에서 인력관리가 중요한 것도 이러한 이유다. 한 명의 직원이 수십, 수백명의 고객을 단골고객으로 만들 수도 있고 또는 내칠 수도 있기 때문에 매장운영은 인력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업소의 성패가 좌우될 수도 있다. 특히 지금과 같은 경기상황 속에서는 인력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시기다. 그러나 많은 자영업자들이 인력관리를 해야 하는 사실은 알지만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당장 눈앞의 이익만을 생각해 비용 줄이기에만 주력하거나 혹은 남들이 하는 방법을 무조건 따라하는 식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제품이나 맛, 가격, 분위기 등이 창업 성패의 중요 요인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보다 우선하는 것이 사람에 대한 신뢰라 할 수 있다. 결국 사람을 통해서 제품을 권유하고 설명하고 구매하는 일련의 절차가 수익성의 근본이기 때문이다. 매장의 수익성을 담보하는 주요인자가 인건비와 임대료 그리고 원부재료비용이다. 그 중 최근의 경제사정상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가중 될 수밖에 없다. 점포 운영 시 인력관리에 드는 비용은 인건비와 각종 복리후생비로 구분된다. 매장 운영이 어려워 지기 시작할 때쯤 운영자들은 먼저 인력 감축, 급여 삭감, 근무시간 단축, 각종 복리후생비의 중단 및 삭감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려 한다. 비용 절감 시에는 무조건 절감이 아닌 꼭 필요한 항목과 줄이거나 중단해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항목은 일정기간 없애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직원들과의 현 상황에 대한 공유다. 무조건 줄이거나 없앤 후 통보를 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득해야 한다. 직원들이 납득할 수 없는, 당장의 수치적인 효과만을 위한 절감 방법은 오히려 우수 인력의 유출, 근무의욕 상실, 생산성 저하 등의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이는 경기가 회복됐을 때 인력 및 인재 부족으로 인해 성장이 아닌 퇴보라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건비 절감은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수단이지 절감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다. 오히려 근무시간과 형태의 변화를 통해서 슬기롭게 인력의 재편효과를 얻는 방법을 권하고 싶다. 업종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핵심 매장운영시간과 사전준비시간을 1~3조로 근무시간을 차등 적용해 전반적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이다. 즉 준비조, 운영조, 마감조로 근무시간을 조율하는 상생전략이 필요하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소장(컨설팅학 박사)-

2017-07-10 16:37: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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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일본 금융기관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롯데, 일본 금융기관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롯데 신동빈 회장이 일본 금융기관 대상 투자설명회에 참석, 직접 그룹 현황을 설명했다. 이는 일본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다. 롯데는 10일 노무라 증권, 미즈호 은행, 스미모토 은행 등 일본 주요 금융, 증권, 투자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투자설명회에서 신동빈 회장은 직접 현황을 설명하고 투자 유치활동을 펼쳤다. 신 회장과 함께 참석한 황각규 경영혁신실장은 롯데그룹은 재판, 사드 등의 영향으로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지만,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화학사업의 투자와 고객중심 옴니채널 강화를 통한 온라인 매출 증대, AI 프로젝트 도입 등 지속적인 혁신으로 대내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현황과 계열사 혁신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 롯데 설립 50주년을 맞이하여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여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그룹 숙원 사업인 롯데월드타워 완공 및 그룹 본부의 롯데월드타워 이전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 지주회사 전환이 이루어지면 경영 투명성 제고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체제도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각규 경영혁신실장은 "우리가 잘하고 있고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의 M&A를 적극 추진해 롯데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일본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한일 양국을 동시에 경영한 이후로 영업이익이 266억엔(약 2677억)으로 전년 실적 대비 1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동빈 회장은 "20여년 동안 지속됐던 설명회를 지난해 개최하지 못하여 안타깝게 생각한다. 앞으로 롯데그룹은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과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더해나갈 것"이라며 "총수가 모두 관여하는 중앙집권적 경영이 아닌 현장과 기업 단위의 자율성을 존중함으로써 더 큰 창의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롯데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통합 경영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세계시장 진출도 더욱 큰 경쟁력을 가지고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투자 설명회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황각규 사장, 이봉철 부사장, 오성엽 부사장, 임병연 부사장, 이진성 전무 등이 참석해 한국 경제 동향 및 전망, 롯데그룹의 경영 현황 등을 설명했다.

2017-07-10 16:36:5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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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전자담배 '아이코스' 유해성 검사…필립모리스 "적극 환영, 협조할 것"

식약처, 전자담배 '아이코스' 유해성 검사…필립모리스 "적극 환영, 협조할 것"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에 대해 유해성 검사에 들어간다. 식약처는 10일 아이코스에 얼마나 많은 유해물질이 나오는지 8월부터 검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자체적으로 시험방법을 개발하거나 업체로부터 검사법을 넘겨받아 평가 후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업체의 시험방법을 채택해 유해성 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식약처는 니코틴과 타르 등 2개 유해물질이 아이코스 흡연과정에서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집중적으로 검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코스는 담배 연기가 없는 히팅 방식의 제품으로 지난 5월 국내에 출시됐다. 담뱃잎에 직접 불을 붙여 태우는 일반 궐련 담배와는 다르게 전용 담배를 충전식 전자장치에 꽂아 고열로 찌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아이코스에 대한 식약처의 유해성 검사 결정을 적극 환영하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며 "다만 이번 유해성 검사는 국제기관 및 단체에서 표준으로 삼는 기준을 사용해 소비자가 정확하고 객관적인 실험결과를 조속히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코스에 대한 과세논란도 지속되고 있다. 현재 권렬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는 전자담배로 분류돼 일반 연초담배와 비교해 세금이 낮지만, 모양이나 연기 등이 일반 담배와 다르지 않아 세율을 올려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됐다. 보통 일반 담배 한 갑에 담배소비세 1007원, 지방교육세 443원, 국민건강증진기금 841원, 개별소비세 594원 등이 부과된다. 아이코스는 액상형 전자담배와 비슷하게 일반 담배의 50∼60% 수준의 세금만 붙는다. 과세논란과 관련해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과 박인숙 바른정당 의원 등이 궐련형 전자담배의 세금을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관련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연초 고형물' 제품은 전자담배로서 1g당 88원의 담배소비세와 1g당 73원의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이 이미 확정되어 시행 중이며, 동일한 과세체계에 따라 개별소비세가 확정, 시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아울러 식약처의 유해성 검사 결과를 반영해 담배제품들의 유해성 정도를 반영한 과세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흡연자들은 과세논란과 관련해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제조원가가 높고, 유해물질 발생량이 현저히 적다면서 지금보다 세금을 올리면 소비자에게 큰 부담만 준다고 반발하고 있다.

2017-07-10 15:54:5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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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스프레이 타입 무좀치료제 '오케이에어로솔' 출시

조아제약, 스프레이 타입 무좀치료제 '오케이에어로솔' 출시 조아제약이 5가지 성분의 복합 상승 작용으로 무좀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스프레이 타입의 무좀치료제 '오케이에어로솔'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오케이에어로솔은 테르비나핀염산염, 리도카인, 에녹솔론, 디펜히드라민, 에탄올 등 무좀 치료에 효과적인 5가지 성분의 복합 상승 작용으로, 무좀균의 확실한 제거뿐만 아니라 무좀 부위의 가려움증, 열감 등 무좀에 수반되는 각종 증상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스프레이 제형으로 뿌림과 동시에 빠르게 흡수되어 효과가 더욱 뛰어나며 직접 손에 묻힐 필요가 없어 2차 감염에 대한 우려도 말끔히 씻을 수 있다. 오케이에어로솔은 연고 및 크림 형태의 환부에 직접 바르는 무좀치료제의 사용시 불편함을 개선한 신개념 제품으로 양말이나 스타킹 위, 신발 안에 직접 분사 하여도 되는 이상적인 무좀치료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무좀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쉽게 조성되어 관련 질환 환자가 급증한다"며 "간편하게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의 무좀치료제 출시로 기존 바르는 형태의 제품에 불편을 느꼈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케이에어로솔은 60g단위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며, 적용 전에 환부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한 후 1일 1회 적당량을 뿌리면 된다.

2017-07-10 15:33: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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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③-종근당 "신약 개발에 속도 올리다"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③-종근당 "신약 개발에 속도 올리다" 종근당은 신약개발을 통한 제약산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16년 매출액 대비 12.28%에 해당하는 1022억원을 올해 연구개발에 투자해 '듀비에'의 명성을 이을 종근당 제3호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근당은 최근 자체개발 당뇨병 신약인 '듀비에'의 새로운 임상 결과를 공개하면서 당료 환자의 치료에 대한 새로운 선택을 제시했다. 또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KD-506',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19' , 헌팅턴증후군 치료제 'CKD-504' 등 신약, 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제2형 당뇨 환자를 위한 새로운 방안 제시 전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최근 5년간 연 평균 16.4% 고성장해 2016년 기준 약 662억달러의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매년 8~11%씩 성장해 2021년에는 950억~1100억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7 미국당뇨병학회'에서 종근당은 자체개발 당뇨병 신약 '듀비에'의 새로운 임상 결과가 공개했다. 고위험군의 제2형 당뇨 환자의 초기 치료에서 듀비에를 포함한 당뇨병 치료제 3제 병용 요법이 기존에 주로 쓰이던 2제 요법보다 혈당개선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효과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 결과였다. 듀비에(성분: 로베글리타존)는 종근당의 두 번째 신약으로 2013년 7월 신약 승인을 받아 2014년 2월 출시된 제품이다.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체내 장기의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져 인슐린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췌장에서 인슐린을 강제로 분비하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기 때문에 다른 당뇨병치료제에 비해 췌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저혈당 등의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는 우수하고 안전한 제품이다. 임상 결과 3제를 병용투여 받은 환자군은 2제 투여군에 비해 당화혈색소 감소효과가 우수했으며 저혈당 등의 중증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인슐린 저항성 지수(HOMA-IR)와 췌장 베타세포의 분비기능 지수(HOMA-β)도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은 듀비에를 포함한 3제 병용 요법이 중증의 제2형 당뇨 환자의 초기 치료에 새로운 선택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이자 여러 치료 요법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듀비에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기회가 되었다. '듀비에'로 입증된 종근당의 신약개발 기술은 '듀비에'의 복합제 개량신약 '듀비메트 서방정'으로 이어졌다. 종근당은 지난해 특허출원한 자체 기술로 듀비에의 주성분인 로베글리타존과 당뇨병 치료에서 1차 약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메트로포민을 복합한 '듀비메트 서방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글로벌 혁신신약 후보 해외개발 가속화 종근당은 2016년 매출액 대비 12.28%에 해당하는 1022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듀비에의 명성을 이을 종근당 제3호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암, 자가면역질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등의 신약 후보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세상에 없던 신약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후보물질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KD-506'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19' 가 각각 유럽과 호주에서 임상 1상과 2상을 진행하고 있고, 헌팅턴증후군 치료제 'CKD-504'가 미국 임상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해 하반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KD-506'의 유럽 임상 1상을 시작했다. CKD-506은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를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을 조절하는 T 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치료제로 이번 임상 1상 시험에서 약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종근당은 CKD-506의 적용범위를 넓혀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등 미충족 수요가 높은 여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19는 호주에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CKD-519는 콜레스테롤 에스테르 전달 단백질(CETP)를 억제해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획기적인 약물로 주목 받고 있다. 종근당은 미국, 일본 등 선진시장에서 CKD-519의 물질특허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를 마친 상태다. 헌팅턴 질환 치료제 CKD-504 역시 올해 미국 임상 진입을 예고하며 글로벌 혁신 신약 탄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헌팅턴 질환은 인구 10만명당 3~10명에게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생겨 근육간 조정능력을 상실하고 인지능력 저하 및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미국 임상 진입 후 선진시장에서 희귀질환치료제로 지정 받아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지능력을 개선하는 헌팅턴 질환 치료제가 없어 CKD-504가 개발에 성공한다면 세계 최초의 인지기능과 운동능력을 동시에 개선시키는 헌팅턴 질환 치료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07-10 15:08: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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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빙그레 가정간편식 '헬로빙그레' 선봬

G마켓, 빙그레 가정간편식 '헬로빙그레' 선봬 G마켓이 빙그레 간편가정식(HMR) 브랜드 '헬로 빙그레'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G마켓은 오는 16일까지 '빙그레 브랜드위크'를 열고, 신규 브랜드 론칭 및 인기 제품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일 ID당 1회씩 다운로드 가능한 2종의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빙그레의 새 가정간편식 브랜드 '헬로빙그레'의 '냉동 덮밥 5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기존의 냉동볶음밥처럼 원물 재료를 갈지 않고 큼직한 원물 재료 그대로 조리해서 냉동한 것이 특징이다. 마파두부, 참치김치, 안동찜닭, 치킨 카레, 소불고기 덮밥 등 모두 5가지 종류로, 전자레인지에 5분 가량 데워 소스와 함께 비벼 먹으면 된다. 브랜드위크 행사 기간 개당 정가 4000원 대 컵밥을 47% 할인해 2100원에 판매한다. '헬로빙그레 냉동 덮밥' 4종으로 구성된 세트는 할인가 9900원에 무료배송되며, 헬로 빙그레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헬로빙그레 로고가 새겨진 한정판 에코백도 증정한다. 매일 빙그레 인기 상품 2종을 특가 판매한다. 10일에는 '빙그레 아카페라 사이즈업(350㎖ 12개)'를 1만2900원에 선보인다. 11일은 '비비빅/쿠앤크/캔디바/요맘때바 중 30개 골라담기' 상품을 1만2900원에, '빙그레 드링킹카카오(250㎖ 12개)'를 1만4900원에 판매한다. 일 특가 제품 외에도 빙그레의 인기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메로나 수세미'를 포함한 '메로나 골라담기 30개'(1만2500원)를 2000세트 한정 판매하며, '빙그레 따옴주스 5병'(4500원), '옐로우카페 소금라떼 12컵'(1만4500원), '바나나 티라미수 12컵'(1만4500원) 등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번 브랜드위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 사은품 행사도 준비했다. 제품 구입 후 행사에 응모하면 'SPAO X빙그레 콜라보레이션 메로나 티셔츠'를 총 100명에게, '휠라 X 빙그레 콜라보레이션 메로나 슬리퍼'를 총 50명에게, '휠라 X 빙그레 콜라보레이션 메로나 운동화'를 총 5명에게 증정한다. 티셔츠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슬리퍼는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운동화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7월31일 G마켓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별 선착순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1천원 할인 쿠폰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백민석 G마켓 마트실 실장은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등 관련 상품의 폭발적인 수요에 맞춰 이번 빙그레 브랜드위크를 마련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빙그레에서 첫 선을 보이는 간편가정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가장 먼저 만나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10 13:11: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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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상생협회, 중소기업 대상 식품 안전 노하우 공유

식품안전상생협회, 중소기업 대상 식품 안전 노하우 공유 식품안전상생협회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노하우를 공유했다. CJ제일제당이 설립한 식품안전상생협회은 최근 경기도 의왕시 식품산업협회 교육장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을 맞아 대기업의 품질 관리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약 30개 중소 식품기업의 안전 및 품질관리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냉장·냉동 식품 등의 여름철 품질 안전 중점사항 및 관리 기술과 함께 원재료 보관, 가공, 생산, 유통 등 전 과정에 걸쳐 적용되는 CJ제일제당의 품질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손세근 식품안전상생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교육은 그동안 접수된 중소 식품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보다 실질적이고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정보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대기업의 노하우를 가능한 많은 중소기업에게 공유한다는 협회의 취지에 맞게 향후 지속적인 교육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육가공업체 케이프라이드의 최용록 팀장은 "품질안전 관리에 항상 신경쓰고는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둬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는 데, 이번 교육을 통해 대기업의 품질관리 노하우를 상세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식품안전상생협회는 하반기에는 기업뿐 아니라 대학생들을 위해 강연회 형식의 식품안전교육도도 진행할 예정이다. 식품공학전공 대학생들이 식품업체 취업전, 식품안전을 담당하는 직무에서 갖춰야 할 지식과 해당 직무의 중요성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협회 측은 현장 실무자가 직접 경험한 사례 위주의 스토리텔링 콘서트 형식으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식품안전상생협회는 지난 201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식품안전 관련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약 2만개가 넘는 국내 식품기업중 대다수가 임직원 20명 이하 규모로 인력·자금면에서 체계적인 품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품질안전지도, 식품안전교육, 학술토론행사, 분석관련지원, 신제품개발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CJ제일제당의 협력사뿐 아니라 일반 중소기업에 식품안전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최근 3년 간 주요 활동으로 총 65개 중소기업 대상 현장을 방문, 품질안전지도 181회를 비롯해 식품위생법 및 각종 기준에 대한 교육도 30회 진행했다. 식품안전상생협회의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출범 이후 3년간 품질기술지원을 통해 중소 업체의 현장개선율이 30%에 달했다. 특히 중소 식품기업이 품질안전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인 '위해물질분석'과 '자가품질검사'분야를 집중 지원, 분석비용 제공 및 정밀 분석에 대한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이같이 꾸준한 활동으로 사업적 성과를 거두는 사례 역시 늘고 있다. 중소 육가공업체인 '대경햄'은 2014년 협회의 식품안전지도를 받고 관리수준을 향상시켜 CJ프레시웨이, 신세계푸드 등에 신규 납품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유호식 대경햄 대표는 "식품안전상생협회에서 노하우를 전수받은 직원들의 품질관리 의식이 매우 높아졌고, 대기업과의 거래에서도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는 품질관리 기반을 갖추게 됐다"라고 말했다. 제과업체인 '국제제과'도 식품안전상생협회의 신제품 개발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약 4000만원의 개발비 지원을 받아 '츄어블비타민' 제품을 출시, 연 매출 30억원을 올리고 있다. 김철하 식품안전상생협회 이사장은 "식품안전상생협회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나아가 업계 전체의 식품안전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상생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CSV활동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안전상생협회는 올 하반기에 중소기업 관계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법령 및 안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우수 신제품을 발굴해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신제품 지원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2017-07-10 13:11: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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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학술복지재단, 제5회 성천상 수상자로 한원주씨 선정

중외학술복지재단, 제5회 성천상 수상자로 한원주씨 선정 고령에도 소외된 환자를 위한 인술(仁術)을 실천하는 한원주씨가 제5회 성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5회 성천상 수상자로 한원주(91)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내과 과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원주 과장은 '환자를 돌보는 것이 자신의 천직'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의사로서의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38년간 소외계층의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데 헌신했다. 지난 1949년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고려대 의대 전신)을 졸업한 한 과장은 1979년 그동안 운영하던 개인병원을 정리하고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부설 의료선교의원 원장에 취임해 도시영세민, 노숙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1982년에는 국내 최초로 환자의 정서나 환경까지도 치료의 영역에 포함시키는 '전인(全人)치유진료소'를 개설해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생활비, 장학금 등도 지원하며 자립을 도왔다. 2008년 의료선교의원에서 82세의 나이로 은퇴한 후에는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에서 내과 과장으로 근무하며 다시 청진기를 들었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가천의대 명예총장)은 "한원주 과장은 개인의 영달을 뒤로한 채 불우한 이웃이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술을 베풀어왔다는 점이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부합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원주 과장은 "내가 가진 것을 나누기 위해 의사로서 소임을 다 했을 뿐인데 뜻하지 않게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의 여생도 노인환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현역 의원으로서 그들 곁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8월17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7-07-10 09:59: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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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알에스, 글로벌원정대 7기 활동평가회 개최

롯데지알에스, 글로벌원정대 7기 활동평가회 개최 롯데지알에스가 대학생 마케팅 프로그램인 '2017 글로벌원정대' 최종 활동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 글로벌원정대는 대학생 재능기부 및 자율 봉사 운영을 주제로 약 3개월간 국내o외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했다. 대학생 3인 1조로 구성된 15팀의 대학생들은 5월부터 서울, 부산, 대구 등 지역별로 팀을 나누어 장애인 복지관, 노인 및 아동 복지 센터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고향아동센터에 롯데리아 현지 직원 및 호치민 대학 한국어과학생들과 함께 국내에서 자선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전달 했으며 대학생별 재능을 살려 벽화 그리기, 미술교실, 태권도 시범, 요리 봉사 등 개인별로 가진 재능을 토대로 자원 봉사를 했다. 이날 글로벌원정대 7기 활동평가회에서는 그 간의 활동에 대한 리뷰와 감사장을 전달 하였으며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글로벌원정대 7기 최우수 활동자로 선발된 강주희양(24)은 "이번 글로벌원정대 7기 활동으로 봉사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봉사활동으로 국내o외 소외된 이들과 함께한 경험을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2017-07-10 09:59: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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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애슐리, 여름 신메뉴 출시

이랜드 애슐리, 여름 신메뉴 출시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의 애슐리가 여름 시즌을 맞아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애슐리 클래식의 여름 신 메뉴 '라이브 온 애슐리'은 주문 즉시 요리하는 즉석메뉴 신설과 더불어 인기 메뉴를 부활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애슐리W는 '나이스 밋유, 씨유 어게인(Nice Meat you, Sea You Again)'을 콘셉트로 지난 6월 출시된 바비큐 메뉴에 프리미엄 훈제연어를 추가로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된 애슐리 클래식의 신메뉴 20종은 ▲즉석 크림치즈 샐러드 피자 ▲즉석 엔젤 스노잉 피자 ▲즉석 버섯 크림 리조또 ▲칠리 치즈 프라이즈 ▲스파이시 크림 치킨 파스타 ▲맥앤치즈 브레드 푸딩 ▲스파이시 열무 비빔 쫄면 ▲요거트 고구마 샐러드 ▲호로록 자몽주스 ▲피치 아이스크림 ▲쉬림프칩 ▲파인애플 시저 샐러드 ▲참치마요 덮밥 등으로 구성됐다. 즉석 메뉴로 선보이는 크림치즈 샐러드 피자, 엔젤 스노잉 피자 및 버섯 크림 리조또는 즉석코너에서 주문 접수 후 바로 요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애슐리W에서 프리미엄 훈제연어와 함께 출시된 신메뉴 7종은 ▲훈제 연어 플래터 ▲캘리포니아 연어 라이스 ▲연어 파스타 샐러드 ▲피쉬 앤 칩스 ▲후르티 파나코타 ▲잭 글레이즈드 폭립 ▲마늘 바비큐 치킨 스테이크다. 이번 애슐리 여름 신메뉴는 애슐리 W매장과 클래식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출시 메뉴는 지점별로 다를 수 있다. 애슐리 W의 이용 가격은 평일 런치 1만3900원, 평일 디너 및 주말, 공휴일 1만9900원이며, 애슐리 클래식 이용 가격은 평일 런치 9900원, 평일 디너 및 주말, 공휴일 1만2900원이다. 한편 애슐리는 '라이브 온 애슐리' 여름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8월 중순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즉석피자 인증 사진을 올리면 매주 추첨을 통해 애슐리 식사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애슐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7-09 15:16: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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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가성비 메뉴로 직장인 잡는다

외식업계, 가성비 메뉴로 직장인 잡는다 외식업계가 가성비가 뛰어난 메뉴로 직장인 잡기에 나섰다. 물가는 오르는 데 월급은 오르지 않아 점심 값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주머니를 닫았기 때문이다. 직장인 평균 점심값은 지난 2009년 이래 꾸준히 증가해오다 지난해 처음 줄었다. 9일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899명을 대상으로 점심값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점식식사 비용은 6100원으로 지난해 6370원보다 4.6% 감소했다. 또한 응답자 중 회사 근처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직장인들은 점심값으로 평균 7050원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 역시 지난해(7816원) 대비 800원 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불황으로 점심값까지 줄이는 직장인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외식업계는 지갑 얇은 직장인들을 겨냥한 가성비 높은 점심메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가성비 높은 점심메뉴로 직장인 공략에 나섰다. '모스버거'는 합리적인 가격에 수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모스버거는 단품 3900원부터 6900원까지 버거 종류를 다양화해 가격 선택의 폭을 늘렸다. 최근 출시한 '치폴레버거'는 소고기 패티와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 등으로 구성됐으며 3900원에 제공, 가성비 메뉴로 떠오르며 출시와 동시에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오코노미야끼 라이스버거(4400원), 불고기 라이스버거(4300원) 등 빵 대신 쌀로 만든 번을 사용한 라이스버거를 판매하고 있어 보다 간편하고 색다른 '밥'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착한 가격으로 이름이 잘 알려져 있는 '유가네 맑은 곰탕'에서는 순대국을 5000원에 즐길 수 있다. 곰탕이나 설렁탕 안에 들어가는 고기는 한우를 기반으로 뉴질랜드산과 호주산, 미국산 소고기 등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질이 좋은 수입산을 혼합해 쓰면서 가성비를 높여 소비자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이밖에도 한우맑은곰탕(6000원)과 한우사골 설렁탕(6000원) 등도 부담 없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마니아층을 공략 중이다. '이바돔'은 감자탕 전문점 '이바돔 감자탕'과 청정 제주산 돼지고기 전문점 '제주도야지판' 등에 1인용 솥밥을 도입해 점심식사 메뉴를 강화했다. 제주도야지판은 '통돼지김치찌개', '제주도야지 두루치기' 등을 판매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식사 메뉴인 주꾸미세트의 경우 1만원에 묵사발과 전, 주꾸미볶음까지 제공하면서 가성비가 좋은 메뉴로 등극했다. 돼지고기 특수부위 전문점 '달배뒷고기'에서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못한 직장인과 학생들 대상으로 6가지(우렁된장·돼지·김치·된장·참치·참치김치)의 짜글이 점심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이 메뉴는 밥에 비벼 먹을 수 있도록 국물을 자박하게 졸여 만든 찌개메뉴로 편의점 도시락보다 저렴한 가격에 높은 가성비를 목표로 개발했다. 특히 김치 짜글이와 된짱 짜글이는 3800원에 밥과 반찬을 무한리필로 이용 할 수 있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밖에도 달배뒷고기에서는 국내산 돼지고기 특수부위인 안중살, 두항정살, 납작살, 흰살, 엄지살 등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다양한 특수부위 20여종을 1인분에 3500원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대표 메뉴인 특수부위 뒷고기모듬 한판은 물론 삼겹살, 껍데기 등 다양한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다. 원종식 달배뒷고기 대표는 "소비 절벽이 현실화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올해에도 가성비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본다"며 "질 좋은 재료 사용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메뉴와 소비자 니즈에 맞는 메뉴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7-07-09 15:08: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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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남병원,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의 날' 성료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의 날' 성료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Speak up(스피크 업) 환자안전, Right now(라잇 나우) 감염관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안전관리 점검(Safety rounding)과 함께 조영주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실천하는 환자확인 지켜지는 환자안전', '손만 제대로 씻어도 각종 질병 예방'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정확한 환자확인, 감염 및 낙상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격려하면서 건의사항, 고충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환자안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래 및 직원식당 앞에서 환자안전을 위한 OX 퀴즈, 글리터버그(손세정 검사기)를 이용한 손위생 체험코너, N95마스크 누설체크를 통한 안전한 보호구착용 체험코너를 운영했다. 더불어 2016년 포스터 공모 우수작을 게시하며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어 국립중앙의료원 감염관리실 장윤영 팀장을 초빙하여 'MERS-Cov 중앙거점병원의 전쟁' 이라는 주제로 전 직원 교육과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를 위해 노력한 성과와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부서 시상을 진행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매년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의 날' 행사 시 다채로운 프로그램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 직원, 내원객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안전한 병원환경 조성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으로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7-07-09 14:10:1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