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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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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 더블유 시그니처' 한국인 입맛 사로잡다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 한국인 입맛 사로잡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게 자꾸 생각난다." 디아지오가 내놓은 스피릿 35도 드링크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다.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는 디아지오코리아가 2016년 11월 윈저 출시 20년을 맞아 야심 차게 출시한 제품이다. 윈저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에서 17년간 숙성된 스카치 위스키에 풍미와 향을 더해 최적의 밸런스로 부드러운 맛과 향을 완성한 35도 스피릿 드링크다.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약 6개월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출시 초기에 제품을 수도권 및 일부 지역에 우선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초도 물량 공급에 제약이 있었으나 3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해 물량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시장에서 입지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디아지오가 자랑하는 3명의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 더글라스 머레이(Douglas Murray), 크레이그 월레스(Craig Wallace), 캐롤린 마틴 (Caroline Martin) 이 각자의 이름을 걸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아 '완벽한 부드러움'으로 탄생됐다. 세 명의 마스터 블렌더가 각각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만든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는 엄선된 17년산 스카치 위스키를 사용해 한국 소비자가 원하는 부드러운 맛과 향, 목넘김을 극대화했다. 더글라스 머레이는 이를 두고 '3가지 부드러움(Triple Smoothness)'이라는 표현을 썼다.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가 맛과 향을 느끼는 3단계, 즉 코로 맡는 향, 혀로 느끼는 맛, 목에서 느끼는 목넘김과 여운 등에서 모두 최상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뜻이다.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한국 소비자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수렴 한 것도 특징이다. 그야말로 한국인에 의해 한국인을 위해 탄생된 제품이다. 실제로 한국 소비자 조사와 한국의 위스키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 반영이 되어 한국인이 가장 선호 하는 부드러운 맛과 풍미로 완성된 제품이다. 또한 소비자 사이에서 '갈색병' 이라 불리는 세련된 버건디 컬러의 바틀 디자인 위에 윈저를 상징하는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의 금빛 로고가 새겨져 있어 윈저 브랜드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앞면의 부드러운 곡선과 옆면이 얇아진 병 디자인 또한 소비자들로 하여금 '갈색병'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게 만드는 매력 요소로 꼽히기도 한다. 한국 위스키 시장을 선도해온 윈저의 20년 주년을 맞아 내놓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제품인 만큼,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의 움직임은 향후 위스키 시장의 흐름을 내다보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내다봤다. 유성운 한국위스키협회 사무국장은 "한마디로 밸런스가 최고다. 과일향, 시트러스, 감귤향, 오렌지향, 초콜릿향, 몰티향도 있고 균형감이 칼날 위에 놓인 듯 잘 만들어졌다. 소위 말하는 목넘김이 굉장히 좋고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게 제대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2017-06-08 11:46: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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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세잎클로버 직원 행복 프로젝트' 진행

이대목동병원, '세잎클로버 직원 행복 프로젝트' 진행 이대목동병원 고객만족실은 '제1회 GWP(Great Work Place) 세잎클로버 직원 행복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세잎클로버 직원 행복 프로젝트'는 직원 존중을 통해 내부 고객 만족도를 향상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대목동병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고객 칭찬글을 바탕으로 친절부서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공감과 힐링을 주제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 수상 부서는 이대목동병원 고객의 소리에 올라온 칭찬글 최다 득표 부서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인 61병동으로 결정됐다. 고객만족실은 61병동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5일 깜짝파티를 진행하고 기념케익을 전달했다. 아울러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시상을 시작으로 공감과 힐링을 주제로 한 직원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내부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선영 고객만족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내부 직원들의 작은 행복을 공유하고 팀워크를 향상해 일하고 싶은 좋은 직장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고, 이러한 마음이 환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06-08 11:44: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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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플레인, 사내요리대회 수상 메뉴 판매 개시

차이나플레인, 사내요리대회 수상 메뉴 판매 개시 차이니즈 레스토랑 차이나플레인이 사내요리대회에서 호평을 받은 요리를 신메뉴로 판매한다. 차이나플레인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점에서 4개 직영매장(전경련점, 켄싱턴호텔별관점, 성수점, 선릉점)의 셰프들이 참가한 사내요리대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요리대회에는 차이나플레인의 임직원 뿐 아니라 매장을 찾는 고객들도 요리를 즐기고 점수를 부여하는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등 축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4개 요리와 4개 식사 메뉴가 선보인 이날 요리대회에서 켄싱턴호텔별관점 셰프들이 출품한 어향동고와 버섯만두탕면이 대상을 차지했다. 전경련점이 내놓은 버섯닭과 담자면는 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요리의 전체적인 맛, 판매가능한지 메뉴 활용성, 식재료의 조화와 미관이라는 창의성 등 3가지 평가기준을 따져서 수상작을 결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어향동고는 신선한 생 표고버섯과 새우살을 깨끗하게 튀진 요리로 특제 어향소스가 풍미를 더해주는 고급요리로 평가받았다. 또 버섯만두탕면은 표고, 양송이, 능이버섯 등으로 우려낸 진한 육수가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신계숙 배화여자대학교 교수는 "전반적으로 출품 요리들의 퀄리티가 높았다"며 "해마다 차이나플레인 요리대회의 음식들이 발전하고 있어 고객들의 입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이나플레인은 이날 수상한 요리들을 각 매장에서 정식 판매메뉴로 채택해 고객들에게 내놓을 계획이다. 이태성 차이나플레인 대표는 "셰프들이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가 강해짐은 물론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한다는 측면을 고려했다"며 "고객에게 수준 높은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서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2017-06-08 11:43: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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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매일유업·크라운해태 등 식품업계, 지주사 전환 왜

오리온·매일유업·크라운해태 등 식품업계, 지주사 전환 왜 오리온과 매일유업, 크라운해태 등 식품 기업들이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지주회사 요건이 강화되기 전에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을 새로운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오는 7월 지주회사 자산요건이 기존 1000억원에서 5000억원 이상으로 높아진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기업지배구조와 관련 지주회사 요건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상법개정안과 법인세법 개정안 등이 통과되면 지주사 전환에 자사 주식을 활용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서둘러 지주회사 전환에 나선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오리온은 이달 1일 회사를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으로 인적분할했다. 각각 투자사업과 식품사업에 집중한다.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는 허인철 부회장이, 오리온 대표이사는 이경재 사장이 맡는다 오리온홀딩스는 앞으로 현물출자 등을 거쳐 지주회사가 된다. 지주사 밑으로 오리온(식품사업), 쇼박스(영화사업), 제주용암수(음료사업) 등의 사업회사가 있는 구조다. 앞으로 제과를 비롯해 음료, 간편대용식,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중국 등 해외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1월 제주용암수를 인수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간편식 사업을 위해서는 농협과 합작법인 케이푸드를 설립했다. 매일유업은 지난달 매일홀딩스와 매일유업으로 인적분할했다. 매일홀딩스는 지주회사이며 매일유업은 유가공사업을 한다. 매일유업은 분할이후 유제품에 집중하면서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형성할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저출산 등으로 국내 우유 시장 성장이 한계에 직면한 상황에서 커피음료, 가공유, 조제분유, 발효유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크라운해태제과그룹 지주사체제로 공식 출범했다. 지주회사인 크라운해태홀딩스와 사업회사인 크라운제과로의 분할을 완료했다. 새로 출범하는 지주회사 크라운해태홀딩스는 윤석빈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운영된다. 사업회사로 신설된 크라운제과는 장완수 대표이사가 경영을 맡고 해태제과 등 계열사도 기존 경영진 체제를 유지한다. 크라운해태홀딩스는 해태제과를 비롯한 자회사 관리와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역할을 담당한다. 신설된 크라운제과는 사업회사로서 식품제조와 판매에 집중하게 된다. 이번 지주사 출범으로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극대화하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하게 됐다. 샘표도 지난해 7월 지주사 샘표와 샘표식품으로 분할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2017-06-07 16:25: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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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품업계, 연구개발만이 살길…R&D센터 잇따라 건립

식품업계, 연구개발만이 살길…R&D센터 잇따라 건립 연구개발(R&D)에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식품업계가 R&D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동안 식품업계는 자동차, IT 등 다른 산업보다 제품 개발에 별다른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환경이었다. 하지만 최근 경기 침체와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R&D센터를 잇따라 건립하면서 각 사 마다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연구소는 기존과 비교해 더 큰 규모로 만들거나 흩어져 있던 R&D 조직을 한 곳에 모은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식품 연구개발의 중추적인 역할과 식품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전진기지 역할은 하거나 식품·바이오 R&D 경쟁력을 응집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가속화하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한식의 세계화, 개방형 혁신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건물을 친환경적으로 설계하거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추구하는 연구 환경을 만들었다.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복리후생 시설도 갖췄다. ◆롯데, 미래 식품산업의 전진기지 롯데는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내에 롯데중앙연구소의 신축연구소인 '롯데R&D센터를 오픈했다. 모두 2247억원을 투자해 완공된 연구소는 지하 3층, 지상 8층 건물에 연면적 8만2929㎡(2만5086평)로 기존 양평 연구소 보다 5배 이상 큰 규모이다. 롯데는 이곳을 통해 미래 식품산업의 글로벌 허브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R&D센터는 식품 콘텐츠의 융합을 위해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리아 등 롯데그룹 내 식품계열사의 통합 연구활동을 통하여 신제품 개발에 집중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 롯데유통사 제품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독립적 분석기능과 안전센터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연구와 건강기능성 식품, 바이오 분야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내부 TFT 운영을 통한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국가연구기관, 산학연 등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한다. 건물은 미래지향적 건물 구조를 갖췄다. 아트리움 구조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구축해 전력 비용을 절감하는 등 녹색건축인증을 받았다. 유해물질 외부유출 방지시스템, 악취제거 시스템 등 친환경 연구환경을 조성했다. ◆CJ, '온리원' DNA 응축 CJ그룹도 식품·바이오 R&D 허브 'CJ블로썸파크'를 최근 문을 열었다. 식품과 소재, 바이오, 생물자원 등 CJ제일제당 각 사업부문의 연구개발 역량을 한 데 모은 식품 바이오 '융·복합 R&D 연구소'다. 연면적 11만㎡ 규모에 약 600여명의 전문 연구인력을 수용하고 있으며 건립에 약 4800억원이 투입됐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서울, 인천 등으로 흩어져 있던 R&D 조직을 CJ 블로썸파크에 통합했다. 블로썸파크의 개관은 문화강국을 넘어 기술강국을 향해 가겠다는 CJ의 염원을 담았다. 이곳에서 글로벌 수준의 식품 바이오 R&D 경쟁력을 응집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신소재 개발 ▲첨단사료 개발 ▲식량주권 확보를 위한 종자개발 ▲한식(K-Food) 세계화 연구에 활발히 나설 계획이다. 이재현 회장 "블로썸파크는 CJ의 '온리원' DNA가 응축된 곳"이라며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서 획기적 디자인과 신공법을 적용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융복합 연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CJ블로썸파크는 3개의 개별 건물이 외부로 드러난 개방형 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중앙로비는 거대한 아트리움으로 '열린 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또 각 사업부문간 활발한 협업이 가능하도록 모든 실험대를 레고 블록처럼 자유롭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오픈 랩' 시스템을 도입했다. 어디서든 환한 햇볕과 푸른 자연을 볼 수 있는 커튼월 창문으로 연구원들이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특징이다. ◆삼양, 화학·식품·의약바이오 한곳에 삼양그룹은 4차 산업혁명 대비와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삼양디스커버리센터를 오픈했다. 그룹의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사업 등 연구부문과 마케팅 인력을 모은 곳이다. 삼양디스커버리센터는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에 연면적 4만4984㎡(약 1만3607평) 규모로 건축됐다. 최신 트렌드의 격자형 알루미늄 패널의 하이테크한 외관으로 주변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건축이라는 평가다. 이 곳에는 식품과 의약바이오 부문의 연구원과 마케팅 인력 400여명이 근무 중이다. 마케팅과 연구소가 긴밀하게 소통해 혁신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실제 삼양디스커버리센터는 매 층마다 코너를 활용한 특색있는 소통 공간과 삼양 제품을 시연할 수 있는 푸드랩 등 내외부 소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마케팅과 R&D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한 창조적인 연구 개발이 가능하도록 최적의 공간으로 배치했다. 또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푸드랩은 B2B업계 최초 사례다. 직원들이 언제라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뮤직 라운지, 플레이 그라운드, 피트니스센터 등을 운영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사내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육아 부담 없는 직장 문화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C&D(연결발전) 바탕 개방형 혁신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국내외 유망 벤처기업이나 우수 학교 및 선진기업 등과 협업하는 '개방형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김윤 회장은 "삼양디스커버리센터를 통해 국내외 각종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7 15:02: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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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폰타나, 유화형 드레싱 시장 진출

샘표 폰타나, 유화형 드레싱 시장 진출 샘표 폰타나가 유화형(마요네즈 베이스) 드레싱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오일이나 과일을 기반으로 한 드레싱에서 규모가 큰 유화형 드레싱 시장에 진입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폰타나 브랜드의 시장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샘표는 폰타나에서 '그릭 요거트'와 '레몬 알리올리'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폰타나 그릭 요거트'는 그리스 정통 요거트를 베이스로 레몬과 허브를 넣었다. 그릭 요거트 특유의 진하고 담백한 맛과 레몬과 허브가 어우러짐이 특징이다. 샐러드 드레싱은 물론 샐러리나 파프리카, 당근, 오이 등 다양한 채소의 디핑 소스(찍어먹는 소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폰타나 레몬 알리올리'는 마요네즈 소스에 마늘과 레몬을 가미한 스페인 정통 드레싱이다. 달걀과 올리브유, 마늘을 조합한 스페인의 소스 '알리올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고소하고 알싸한 드레싱 본연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그릭 요거트와 마찬가지로 샐러드 드레싱뿐 아니라 훈제 연어나 치킨 윙 등의 요리에 디핑 소스로 즐길 수 있다. 주민구 폰타나 마케팅 담당자는 "폰타나 그릭 요거트와 레몬 알리올리 소스는 유럽 현지의 정통성을 강조한 맛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며 "고급스럽고 색다른 풍미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폰타나가 상온 드레싱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 조사 기관인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지난해 상온 드레싱 시장은 약 154억 원 규모로 형성됐다. 이 중 마요네즈나 견과, 요거트 등을 주재료로 하는 유화형 드레싱이 절반 이상인 82억원을 차지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출시되는 유화형 드레싱은 참깨나 흑임자, 사우전드 아일랜드 등 한국적인 맛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유럽 정통으로 인식될 만한 드레싱은 없는 상황이다.

2017-06-07 14:49: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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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명동'보다 '한강공원·서울대공원' 찾았다

유커, '명동'보다 '한강공원·서울대공원' 찾았다 유커(중화권 관광객)들이 국내에서 찾는 여행지가 맛집·쇼핑 위주가 아닌 산책이나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바뀌고 있다. 이는 단체관광객이 감소하고 개별관광객이 증가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7일 제일기획의 디지털 마케팅 자회사 펑타이(PENGTAI)가 자체 개발한 '한국지하철' 앱을 기반으로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유커 트렌드를 분석해 발표했다. '한국 지하철' 앱에서 중국의 주요 명절인 노동절, 단오절 연휴가 포함된 5월 한 달 기간 약 66만건의 관심 장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산 N서울타워'의 검색량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북촌한옥마을, 홍대 순이었다. 남산 N서울타워, 북촌 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명소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관심 장소 상위 10곳에 포함됐다. 특히 여의도 한강공원 33계단 올라 4위에 올랐으며 서울대공원은 53계단 올라 11위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적었던 두 장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은 쇼핑과 맛집 투어 중심이었던 유커 트렌드가 벚꽃 구경, 공원 산책 등 한국인들이 평소 자주 즐기는 일상의 여가활동으로까지 확장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 밖에 부산 감천문화마을(16위), 삼청동길(17위) 등이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20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감천문화마을의 인기는 유커의 행동 반경이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부산 등 지방으로까지 확장되었음을 보여준다. 삼청동길은 한류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외국인 관광 1번지로 꼽히는 명동은 작년 대비 10계단 하락한 15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명동과 함께 치킨집 등 닭 요리 음식점, 동대문 대형 패션몰 등 중국인들이 많이 찾던 장소들의 순위가 전반적으로 내려갔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사드 이슈로 인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 감소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지하철' 앱은 유커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한국 지하철 지도 및 여행 정보 서비스로 201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가 215만 건에 이른다. 중국어 간체(簡體)·번체(繁體), 영어 등의 언어를 지원해 중국뿐만 아니라 홍콩, 대만 관광객들도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달에는 PC 버전 서비스도 출시했다. 이번 '한국지하철' 앱 데이터 분석의 가장 큰 의미는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는 분위기 속에서 홍콩, 대만 등 비(非)중국 중화권 관광객의 국내 여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한 점이다. 5월 한 달 언어별 앱 이용자를 살펴보면, 중국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간체 서비스 이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했으나 홍콩, 대만에서 주로 사용하는 번체 서비스 이용자는 68.9% 증가했다. 점유율면에서도 번체 서비스 이용자가 전년 동기 대비 13%P이상 증가한 34%를 기록해 간체 사용자 점유율(약 57%)과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 남용식 펑타이 대표는 "최근 한국 관광 트렌드는 '한국인의 일상으로 들어온 유커', '비(非)중국 관광객 확대'로 요약된다"며 "대내외적 환경에 따라 유커의 여행,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는 만큼 기업, 지자체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예의주시하며 선제적인 마케팅 전략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6-07 13:57: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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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봉석 교수 저서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 태국 출간

심봉석 교수 저서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 태국 출간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출간한 메디칼 건강서적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2015)가 국내 의학 칼럼 모음집으로서는 처음으로 태국어 번역본으로 출간된다. 심 교수는 최근 태국 아마린 출판사와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 번역 출간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생식기에 관한 기초 지식부터 정자와 난자, 임신에 관한 이야기에서 중년 남성들에게 최대의 적인 전립선 건강까지 비뇨기과에 관한 의학 상식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환자들의 경험담도 곁들어져 있다. 또한 누구나 궁금해 하지만 어디 가서 대놓고 물어보기 쑥스러운 남녀 생식기의 건강과 질병에 관한 의학 상식을 소개하고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교과서적인 설명이 아닌 일상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실질적인 문제들을 일반인의 입장에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번 태국 출판 계약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영국 맨부커상을 받는데 큰 기여를 한 저작권 전문가 이구용 KL매니지먼트 대표가 계약 에이전시를 맡았다. 이번 계약을 통해 태국 아마린 출판사는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번역 작업을 진행해 올해말 태국어 번역본이 출간될 예정이다. 심 교수는 "국내 의학 칼럼이 외국에 번역 출간된 경우는 흔치 않은 일로, 태국에 번역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번역 출판을 통해 태국에 한국 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 교수는 전립선학, 배뇨장애, 요로생식기 감염, 노화 방지 의학, 보완 대체의학 등을 연구하고 신문, 잡지, 방송을 통해서 의학 지식을 전파해 잘못된 건강 상식을 바로 잡는 데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7-06-07 13:56: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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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단신]배스킨라빈스, '더블혜택 프로모션' 진행 外

[창업단신]배스킨라빈스, '더블혜택 프로모션' 진행 外 ▲배스킨라빈스, '더블혜택 프로모션' 진행 배스킨라빈스는 브랜드 론칭 32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더블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블혜택 프로모션'은 배스킨라빈스 점포에서 쿼터, 패밀리, 하프갤론 구입 시 해피포인트 앱을 제시하면 최대 15% 할인 및 5% 해피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프로모션은 모바일 교환권(할인 교환권 제외) 사용이 가능하며, 행사기간 중 현장 구매 시 참여할 수 있다. 타 쿠폰, 타 행사, 제휴할인의 중복적용은 되지 않는다. ▲미스터피자, '피자 만들기 행사' 진 미스터피자 '드림팀'이 연말까지 지역아동센터 30여곳을 찾아 피자 만들기 체험행사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다. 지난 2일 용인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향상 행복한 홈스쿨'을 방문, 피자를 함께 만들고 나누는 '피자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향상 행복한 홈스쿨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로 아동에게 음악, 체육, 교육, 각종 공연 관람 등 문화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단체다. ▲파리바게뜨, '떠먹는 케이크' 3종 출시 파리바게뜨가 신개념 테이크아웃 디저트 '떠먹는 케이크' 3종을 출시했다. '떠먹는 케이크'는 투명한 병 모양 용기에 내용물을 층층이 쌓아 만든 제품이다.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내용물과 공기의 접촉을 줄여 끝까지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유지되는 점이 특징이다. '떠먹는 청포도', '떠먹는 바나나', '떠먹는 초코크런치' 등 3종이다. ▲쥬씨, '쥬씨 멜론쥬스' 출시 쥬씨가 '쥬씨 멜론쥬스'를 출시했다. 멜론은 제철을 맞은 과일로 풍부한 과즙과 단맛으로 생과일쥬스로 섭취할 때 최고의 과일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노화방지에 좋은 천연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있으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 ▲버거킹, 공식 앱 이용 고객에게 쿠폰 7종 제공 버거킹이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앱 쿠폰 7종을 제공한다. 쿠폰은 와퍼세트부터 너겟킹 등 다양한 인기 메뉴 할인 혜택을 담았다. 모바일 앱으로 매장에서 간편하게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버거킹 앱을 이용하는 고객 수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버거킹은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도 확충한 바 있다. 특히, 앱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QSR업계 최초로 간편로그인 기능을 탑재했다. ▲국사랑, 시증 4개 은행과 프랜차이즈 가맹론 출시 한식 포장 전문 브랜드 '국사랑'이 제 1금융권에 있는 4대 은행과 프랜차이즈 가맹론을 출시했다. 신한금융그룹, KB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과 맺은 이번 협약은 국사랑 창업 시 일반 신용대출보다 저렴한 이자율을 적용하여 가맹점주의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한다. 국사랑은 시중 4개 은행과 협약하여 가맹점주가 기존에 이용하던 은행을 선택해서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카페띠아모, KT-BC카드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프리미엄 디저트카페 '카페띠아모'가 KT, BC카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카페띠아모는 전국 가맹점의 통신과 결제 시스템에 최신 트렌드를 도입한다. 또한 KT의 기가인터넷과 IPTV, BC카드의 Top 포인트 시스템 등 양사의 다양한 상품을 기반으로 각종 프로모션과 LSM(지역 점포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카페띠아모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가맹점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나아가 가맹점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장사통x알지엠컨설팅, 17일 日 외식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외식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과 네이버 카페 '장사통'이 일본 외식 전문가를 초청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일본 내 점포 개업개발 분야의 1인자로 통하는 ㈜레스토랑시스템플레닝의 이다 가즈아끼 대표는 음식점 콘셉트와 메뉴 개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15년 전통의 '한옥집 김치찜'의 윤철 대표는 HMR 상품화 노하우와 음식 맛의 균일화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17일 2시부터 4시간 동안 진ㄴ행되며 예비 창업자나 외식업계 종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피자헛, 신메뉴 50% 할인 사전 예약 진행 피자헛이 업계 최초로 선착순 3만 명까지 신메뉴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피자헛은 이번 여름 신메뉴로 준비한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의 정식 출시에 앞서 반값 쿠폰을 선착순 3만명에게 지급하는 형식이다. 이번 사전 예약 프로모션은 피자헛 온라인 홈페이지와 티켓몬스터를 통해 진행된다. 피자헛의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는 두툼한 스테이크 토핑에 치즈를 듬뿍 얹어 풍성한 풍미를 자랑한다.

2017-06-06 15:44: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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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삼양디스커버리센터 준공…'식품·의학바이오 R&D 강화'

삼양그룹, 삼양디스커버리센터 준공…'식품·의학바이오 R&D 강화'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100년 기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한다.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사업 등 연구부문과 마케팅 인력을 한 곳에 모은 삼양디스커버리센터가 그 중심에 서 있다. 삼양그룹은 성남 판교에 첨단 연구시설을 갖춘 R&D센터인 '삼양디스커버리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김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삼양디스커버리센터를 주춧돌로 글로벌 R&D 역량을 강화해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기업이라는 그룹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며 "내부 소통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각종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디스커버리센터는 분당구 판교로에 지상 9층, 지하 6층, 연면적 4만4984㎡(약 1만3607평) 규모로 건축됐다. 이 곳에는 식품과 의약바이오 부문의 연구원과 마케팅 인력 4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마케팅과 연구소가 긴밀하게 소통해 혁신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실제 삼양디스커버리센터는 매 층마다 코너를 활용한 특색있는 소통 공간과 삼양 제품을 시연할 수 있는 푸드랩 등 내외부 소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푸드랩은 B2B업계 최초 사례다. 최첨단 연구시설 외에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뮤직라운지, 옥상정원 등의 다양한 복리 후생 시설을 갖춰 업무 몰입도를 높였다. 삼양그룹은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정보전자소재 등 전 사업 부문의 연구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 현황 및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삼양이노베이션 R&D페어(SIRF)를 매년 개최하는 등 R&D를 통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박용곤 한국식품연구원장을 비롯해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업계의 주요 재계 인사와 연구원장, 협회장 등 약 60명의 외부인사가 참석했다.

2017-06-06 15:43: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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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제주로 간 빙그레 옐로우카페 가보니

[르포]제주로 간 빙그레 옐로우카페 가보니 【제주=박인웅 기자】어린시절 주말마다 아버지와 대중목욕탕을 다니며 마시던 바나나맛우유는 추억이 됐다. 동네마다 쉽게 볼 수 있던 대중목욕탕은 자취를 감춰서다. 이제 제주도 중문으로가면 바나나맛우유에 대한 추억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지난 1974년 출시된 바나나맛우유는 음료 및 MD상품들을 선보이며 변신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3월 서울 중구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안테나숍으로 선보인 '옐로우 카페'가 지난 4월 제주도에 2호점을 오픈했다. 지난 2일 방문한 옐로우카페 제주점은 한눈에 봐도 동대문점과 큰 차이를 보였다. 제주점은 소규모 매장(66㎡·약 20평)이었던 동대문점에 비해 약 10배 큰 매장 규모(660㎡·약 200평)로 카페, MD, 체험 등 모두 3개 존(zone)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고객과 20·30대 여성 고객의 시선을 잡는데 충분하다. 아직 상황을 지켜봐야하지만 사드문제가 해결된다면 중국인들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점은 동대문점과 다르게 체험 존(zone)이 있다. 카페 내부에 국내 유명 아티스트 한호씨가 직접 기획한 빛과 빨대를 이용한 바나나맛우유 조형물 '영원한 빛-타임머신'이 있다. 30만개의 빨대를 이용해 바나나맛우유 조형물을 만들었으며 빛과 전사면 거울을 이용해 관람할 수 있다. 실제 방문객들이 조형물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조형물 앞에서 만난 이모씨(38)는 "평소 바나나맛우유를 즐겨 먹는데 빨대로 만든 바나나맛우유를 보니 신기해서 인증샷을 찍었다"고 말했다. 신 모씨(21)는 "제주도 사람들 사이에서도 옐로우카페에 대한 입소문이 많이 나있다"며 "호기심에 친구들과 방문하게 되었는데 바나나맛우유를 소재로 여러가지 재미있게 매장을 꾸민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바나나맛우유 미니어처 등이 설치되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바나나맛우유를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다. 이 작품 외에도 바나나맛우유와 제주도의 밤하늘, 바다를 소재로 한 대형 조형물 작품이 매장 입구에 설치되어 옐로우 카페 제주점의 상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점 Cafe zone에서는 이미 동대문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음료와 쿠키, 푸딩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제공한다.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모든 음료와 주요 디저트 메뉴에는 바나나맛우유가 들어간다. 음료 메뉴 개발에는 빙그레 식품연구소 연구원들이 약 6개월간 참여했다. 개장 2개월째에 접어드는 현재 가장 많이 팔린 메뉴는 바나나맛쉐이크로 하루 평균 200여개가 판매되고 있다. 제주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디저트 메뉴도 인기다. 박규남 옐로우 카페 제주점 점장은 "초기 입소문이 많이 나서 음료와 디저트 메뉴에 대한 평가가 좋다"며 " 특히 제주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큐브 브래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MD 존은 바나나맛우유 모양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또한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좌석과 벽면에 걸린 각종 바나나맛우유 이미지가 독특한 재미를 준다. 바나나맛우유 키링 뿐 아니라 메론맛, 딸기맛 우유 키링도 판매되고 있다. 매장 관계자에 확인할 결과 하루 평균 약 300개의 키링(바나나·딸기·메론)이 판매되고 있다. 키링 열풍의 원조인 동대문점의 경우 200여개가 판매되었을 때 개장 전부터 구매 줄을 섰다. 아직 제주도 관광의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며 제주점 키링 수요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 외에도 귀걸이, 팔찌, 휴대전화 스트랩, 텀블러, 방향제 등 바나나맛우유에서 모티브를 얻어 개발한 MD 상품들이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후성 빙그레 마케팅실 팀장은 "동대문점에서 키링이 크게 히트를 쳤기 때문에 제주점에는 MD상품 개발과 진열에 더욱 공을 들였다"며 "본격적인 제주 관광 성수기가 되면 MD상품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는 개점식에서 "지난해 선보인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쉽 스토어 옐로우 카페가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며 "옐로우 카페 제주점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세계적인 휴양지인 제주도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바나나맛우유는 빙그레의 재도약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5%이상 성장하며 회사 전체 실적에 효자 노릇을 했다. 내부적으로는 옐로우카페 동대문점이 큰 기여를 했다는 분석이다. 작년 3월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에 오픈한 옐로우카페는 빙그레 최초의 테마형 카페로 초기부터 끊임없는 입소문을 타며 현대시티아울렛 14개 카페 매장 가운데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작년 말 빙그레 내부에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옐로우 카페 개점 이후 10~20대의 바나나맛우유에 대한 인지도가 이전 조사에 비해 상당 부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빙그레는 이 같은 옐로우카페 성공을 확대하기 위해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빙그레는 올해 3월 '옐로우 카페 컵' 바나나티라미수, 소금라떼 2종을 출시했다. 옐로우 카페 컵 바나나티라미수는 대표적인 디저트인 티라미수를 음료로 재현한 제품으로 빙그레가 가진 맛있는 바나나맛을 구현하는 노하우가 접목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1974년 출시한 바나나맛우유는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 국내 가공유 시장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며 "이제는 바나나맛우유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제품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6 15:43: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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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편리성으로 여성 예비창업자 공략 나선 프랜차이즈업계

안전성·편리성으로 여성 예비창업자 공략 나선 프랜차이즈업계 프랜차이즈업계가 편리하고 손쉬운 매장 운영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여성 창업 희망자를 공략하고 있다. 여성 경제 활동 증가와 경력 단절 여성들의 창업 비중이 높아지면서 여성 창업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설립된 신설 법인 등록자 중 2015년 대비 여성이 3.8%, 남성이 2.2% 증가했다. 올해 1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남성은 3.1% 감소한 반면 여성은 2.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4년도의 여성 개인 사업자 수는 2006년에 비해 약 35% 급증해 여성 창업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낮은 창업비용과 쉬운 매장운영, 육아 및 여가시간 등을 보낼 수 있는 아이템 등이 여성 창업자를 끌어 모으고 있다. 스몰비어 & 치맥전문점 '청담동 말자싸롱'은 낮은 창업 비용 투자 대비 높은 수익률과 손쉬운 매장 운영으로 여성 창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청담동 말자싸롱'은 최대 조리 시간 10분 이내인 메뉴들로 주방 인력 및 인건비를 최소화하고, 5000만원의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우며 누구나 쉽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24시간 당직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경험이 없는 여성 창업자들이 언제든 본사와 연락해 어려움을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배려한 것 또한 특징이다. 액세서리 전문점 '못된고양이'는 본사 교육과 점주 관리로 초보 여성들이 창업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못된고양이'는 본사 이론 교육, 매장 실무 교육, 오픈 준비 교육, 본사 직원 파견 교육, 개점 후 보수 교육 등 개점 전후 교육에 집중해 경험 없는 여성들도 손쉽게 창업할 수 있다. 또 개점 교육 과정 수료 후에는 대표가 직접 점주 수료식을 진행하는 등 본사와 가맹점주 간의 공감대 형성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다. 커피전문점 커피베이는 여성 창업자가 가사와 육아, 여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다른 업종보다 비교적 노동 강도가 낮다는 점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창업 초보자라도 손쉽게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실제 매장과 동일한 인테리어와 장비를 구현한 교육장에서 메뉴 제조부터 매장 관리 및 서비스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본사 교육과 직영점 현장 교육을 마친 후에는 담당 슈퍼바이저와 함께 매장 오픈 준비부터 오픈 후 매출 안정화까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도 여성창업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물품 발주 및 신메뉴 개발 등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관리 받을 수 있어 초보 여성 창업자에게 유리하다. 디저트39는 운영의 편리성 때문에 여성 창업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창업 아이템 중 하나다. 본사 제과센터에서 직접 개발&생산한 완제 냉동 디저트를 배송 받아 테이크아웃 위주로 판매하고 있어 매장 운영이 쉽고 간편함은 물론 회전율 극대화로 높은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제 위기와 높아지는 실업률로 인해 맞벌이를 하는 부부가 늘면서 여성 창업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안정적인 수익과 손쉬운 매장 운영 등이 여성 창업자들의 관심을 받는 창업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6-06 13:21: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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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위협하는 '두경부암', 예방법은 '금연과 금주'

한국인 위협하는 '두경부암', 예방법은 '금연과 금주' 얼마 전 젊은 유명 배우의 투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생소한 암인 '비인두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코의 뒤쪽에서 시작하여 구강 뒤쪽에서 식도 입구로 이어지는 부위를 '인두'라고 하는데, 비인두는 코의 뒤쪽에 위치한 부위를 지칭한다. 비인두암은 바로 여기서 발생하는 암으로 머리와 목에서 발생하는 암인 '두경부암' 중의 하나이다. 이처럼 인두암을 비롯한 후두암, 구강암, 비강 및 부비동암 등 뇌와 눈을 제외하고 얼굴과 목 사이의 30곳이 넘는 부위에서 발생하는 암을 모두 포함하는 두경부암은 국내에서 연간 약 4400명 정도 발병하는 비교적 드문 암(갑상선 제외)이다. 다만 말하고, 음식을 삼키고, 숨 쉬는 기관에 발생하는 질환 특성상, 암이 발병하면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킨다. 특히 다른 암과 달리 수술 후 감출 수 없는 얼굴 기형뿐 아니라 목소리를 잃어버리거나 음식을 삼킬 수 없는 등의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해 평범한 일상에 대한 상실감 또한 커, 사회적인 관심을 요한다. 이대목동병원은 '두경부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5가지 생활수칙을 발표했다. 두경부암 환자의 약 85%가 흡연과 관련이 있을 만큼, 흡연은 두경부암의 주요 원인 인자다. 담배에 존재하는 수많은 유해 물질들이 구강이나 인두, 후두 점막에 만성적으로 접촉되면 점막의 세포 변이를 유발, 무질서하게 성장해 암이 발생한다. 대개 금연한 지 6년이 지나면 두경부암의 발병률이 크게 감소하고, 약 15년이 지나면 일반인과 발병률이 비슷해지는 것으로 보고된다. 과도한 음주는 인두암과 구강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 또 흡연자의 음주는 흡연만 하는 경우보다 암의 발생률을 더욱 높인다. 구강암은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같이 하면 암 발생률이 약 20~30배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당하게 음주를 즐기려면, 술자리에 가기 전 자신의 음주량을 정해 놓고 지키려 노력하며,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구강의 위생 상태가 좋지 못하면 구강 내에 염증이 생긴다. 이는 상피 세포의 변성을 초래하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 암으로 변하게 된다. 양치질과 가글도 도움이 되며, 또 틀니(의치)가 잘 맞지 않는다면 담배 찌꺼기, 음식물 등이 틀니의 틈새에 쌓여 구강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틀니를 하는 사람은 적어도 5년에 한 번은 주치의에게 자신의 틀니를 치아와 잇몸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좋고, 잘 때는 매일 빼서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두경부암의 또 다른 원인 인자는 인유두종바이러스이다. 흔히 자궁암의 위험 인자로만 알려져 있으나 두경부암의 중요한 발병 위험 요소 중 하나이다. 감염은 주로 성관계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경험이 시작되기 이전 시기에 예방접종을 하면 이론적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단, HPV에 감염된 모든 사람이 두경부암에 걸리지는 않는다. 두경부암의 발견 시기는 생존율을 좌우하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초기(1~2기)에 암이 진단이 되면 생존율이 80~90%에 이르지만, 말기(3~4기)엔 약 30%대로 크게 떨어진다. 잦은 흡연과 음주를 즐기는 40~50대 이상의 연령은 적어도 1년에 한번 이비인후과를 찾아 두경부암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김한수 이대목동병원 두경부암·갑상선센터장은 "두경부암이 폐암이나 위암 대비 발생 빈도는 낮지만 흡연 인구와 폭음하는 술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다면 결코 간과해선 안 되는 암"이라며 "갑자기 쉰 목소리가 나고 입안에 염증이나 혓바늘, 궤양 등이 2주 이상 지속될 때, 한쪽 코가 계속 막히거나 입 냄새 심한 경우, 피가 섞인 콧물이 동반될 때는 두경부암을 의심해 보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으며, 두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질환의 원인이 되는 나쁜 생활습관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7-06-06 13:05: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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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김장환 신임 대표이사 취임…'미래 비전 선포'

한국암웨이, 김장환 신임 대표이사 취임…'미래 비전 선포' 한국암웨이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김장환 신임 대표이사 취임을 기념해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미래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마크 바이더비덴 암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 및 한국암웨이 임직원들과 더불어 주요 암웨이 사업자 약 1000명이 참석해 향후 비즈니스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국암웨이 임원들은 영역별 핵심 전략을 토크쇼 형식을 빌려 쉬운 언어로 전달하며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마지막 순서에서는 '우리의 신조(Our Belief)'를 함께 다짐하며 마무리됐다. 김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등장으로 인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언급하며, 이에 대비하기 위한 '감정 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의 중요성 강조로 비전 선포식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미래 비전의 핵심 축인 초연결시대를 이끌 디지털 플랫폼 '링크'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기존 모바일 앱인 sABN에 추가될 '링크' 서비스를 통해 일반인 및 소비자들의 회원 가입이 보다 쉽고 간편해지게 되어, 탄탄한 신규 사업자 기반을 확충하고 기존 사업자들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톡과 같은 SNS를 통한 제품 선물 쿠폰 방식을 업계 처음으로 도입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는 브랜드 경험의 기회를, 사업자들에게는 신규 사업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 채널 구축의 기반으로 삼게 된다. 또한, 위치 기반 서비스인 스마트 콘택(Smart Contact) 플랫폼을 통해 일반인 및 소비자가 인근에 위치한 사업자들을 검색하고 추천받는 기능이 더해져 사업자와 소비자간의 연결성을 증대시켜 준다. 김 대표는 온-오프라인 융합에 대한 강조도 빼놓지 않았다. '언제 어디서나'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전국 15개 지역에 위치한 암웨이 플라자를 기점으로 사업자 지원을 강화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서울(강서), 대구, 부산(해운대)를 거점 점포로 선정하고 오전 7시에서 밤 11시까지(기존 오전 10시 ~ 오후 8시 30분) 시범 운영하여 소비자와 사업자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사업자들에게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하며, 2018년도 및 그 이후로 변화하게 되는 보상체계를 설명함으로써 사업자 동기부여에 초점을 맞추었다. 뉴트리션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빈곤 아동 퇴치를 위해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파워 오브 파이브(Power of 5)'의 한국 활동이 본격 확대될 예정이다. 암웨이의 전문 영양지식을 어린이들의 영양과 건강 증진에 활용함으로써, 국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건강과 영양을 지켜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게 된다. 김장환 대표이사는 "2019년 암웨이 60주년 및 2021년 한국암웨이 30주년을 기점으로 한국암웨이 임직원 및 사업자 모두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변화의 시기에 빠르게 대응하며 사업자 중심으로 기민하게 전략을 마련해 반드시 제 2의 도약을 일궈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6-05 17:00:33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