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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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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케 코리아, '스쿠트' 출시

노르웨이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스토케 코리아가 스마트한 도시형 유모차 '스쿠트'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스쿠트는 소비자 취향에 맞게 상품을 제작하는 커스터마이징 트렌드를 반영해 후드와 시트 색상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제품 색상만 선택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후드와 시트 색상을 각각 선택할 수 있어 본인이 원하는 색상이 반영된 유모차를 만들 수 있다. 후드는 블랙멜란지, 그레이멜란지, 레드, 오렌지, 그린, 블루 등 모두 6개 색상, 시트는 블랙과 블랙멜란지 등 모두 2개 색상이 출시되며 12가지의 색다른 조합이 가능하다. 또한 후드 부분은 색상 추가와 함께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백인근 스토케 코리아 대표는 "최근 소비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커스터마이징 트렌드가 유통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스쿠트도 후드와 시트 색상을 선택 할 수 있는 신규 옵션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했다"며 "고급스러운 느낌부터 밝고 활기찬 느낌까지 스쿠트가 만드는 12가지 조합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스토케 스쿠트는 시트 분리가 필요하지 않은 일체형 접기와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등받이 기능이 반영된 양대면 시트가 특징인 스마트한 도시형 유모차다. 휴대 역시 간편해 도시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으로 아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및 야외 나들이, 쇼핑 등 이동이 잦은 도시에 거주하는 부모들에게 유용하다. 수납공간도 넉넉하며 폴리우레탄 발포 고무바퀴와 높이 조절이 가능한 3단계 회전 핸들을 적용해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스쿠트는 스토케 공식 판매처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89만원이다.

2017-01-13 15:12: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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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스 아기물티슈서 기준치 이상 '메탄올' 검출…식약처 "판매 중지"

유한킴벌리 하기스 아기물티슈에서 기준치가 이상의 '메탄올'일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한킴벌리가 제조·생산한 물휴지에서 제조과정 중에 비의도적으로 혼입된 메탄올이 허용기준(0.002%)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된 제품의 해당 사용기한에 대해 판매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하기스 퓨어 아기 물티슈', '하기스 프리미어 아기물티슈' 등 10개 제품이다. 또한 허용기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는 10개 품목(시중 유통중인 모든 제품)에 대해서도 잠정 판매중지하고 '검사명령'을 지시했다. 이번에 초과된 메탄올 수치는 위해평가결과, 국내·외 기준, 물휴지 사용방법 등을 고려할 때 인체에 위해를 일으키는 수준은 아니다. 위해평가결과 성인이 메탄올 0.004%가 혼입된 화장품을 매일 사용하고 화장품이 100% 피부에 흡수된다고 가정하더라도 건강에 위해를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장품에 대한 국내 메탄올 허용기준은 비의도적으로 혼입될 가능성을 고려하여 전체 함량 중 0.2%이하로, 물휴지의 경우에는 영유아등도 사용하는 점을 감안하여 0.002%로 관리하고 있다. 유럽은 메탄올 사용을 5%로 허용하고 미국은 기준없이 사용이 자유롭다. 식약처는 현재 메탄올이 제조 과정 중 혼입된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 중에 있으며 잠정 판매 중지된 10개 품목에 대해서는 검사명령 결과에 따라 메탄올 함량이 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유통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가 제조·생산하는 12개 물휴지 중 판매중지된 10개를 제외한 2개 품목(크리넥스 맑은 물티슈와 크리넥스 수앤수 라임물티슈)은 기준에 적합했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 유통 중인 물휴지에 대한 메탄올 함량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유한킴벌리가 제조한 물휴지에서만 메탄올이 검출된다는 사실을 통보해 옴에 따라 12개 품목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통중인 제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거·검사하는 등 안전성을 확보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수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유한킴벌리 고객센터를 통해 반품 및 환불 받아야한다"고 덧붙였다.

2017-01-13 14:36: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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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새해 첫 신메뉴 '오코노미 온더 치킨' 출시…EXID 하니 모델 발탁

KFC는 새해 첫 메뉴로 '오코노미 온더 치킨'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KFC 신메뉴 '오코노미 온더 치킨'은 오코노미야끼와 치킨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이다. 치킨 위에 오코노미야끼를 얹어 독특한 비쥬얼이 특징이다. 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통살 치킨 위에 양파와 양송이, 치즈, 베이컨을 올렸으며 특제 오코노미야끼 소스와 마요네즈소스가 함께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가쓰오부시 토핑까지 더해 오코노미야끼 특유의 맛을 살렸다. '오코노미 온더 치킨' 단품 가격은 5000원이며 오코노미치킨, 콜라, 비스켓으로 구성된 '오코노미 세트'는 6700원, 오코노미치킨 2조각과 콜라 2개, 후렌치후라이로 구성된 '오코노미 커플팩'은 1만1400원이다. '오코노미 온더 치킨' 출시를 기념해 KFC 카톡 플친에게는 오코치킨 단품 가격으로 콤보로 업그레이드하여 제공하는 쿠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KFC 마케팅 담당자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첫 신메뉴인 '오코노미 온더 치킨'을 야심차게 선보이게 됐다"며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맛과 비쥬얼을 선사해 오직 KFC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메뉴로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FC는 걸그룹 EXID의 하니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하니의 발랄하고 활기찬 매력이 담긴 '오코노미 온더 치킨' TV CF는 지상파, 케이블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온에어 될 예정이다.

2017-01-12 17:17: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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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 JP모건 컨퍼런스 참가

국내 제약사들 JP모건 컨퍼런스 참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35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Westin St. Francis) 호텔에서 12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다. 다국적제약사들이 신약 연구개발(R&D) 성과와 현황을 공유하기 때문에 세계 시장의 흐름을 가장 먼저 알 수 있다. 또한 업체 간 기술수출 계약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다. 국내에서는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씨젠 등이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이들은 전 세계 제약사와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기술발표와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연구개발(R&D) 전략을 발표했다. 이관순 사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북경한미약품에서 개발 중인 혁신신약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PENTAMBODY)'와 이를 적용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펜탐바디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타깃에 동시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이다. 면역 항암치료와 표적 항암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또한 이 사장은 한미약품의 핵심 기반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당뇨·비만 영역 외에도 희귀질환치료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파트너십, 중국시장 전략, JVM(의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 M&A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컨퍼런스 동안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및 투자자들과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관순 사장은 "전세계 최고 제약 바이오·기업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미약품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R&D 투자와 새로운 플랫폼 기술 개발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유럽 진출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향후 마케팅 전략과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과 신약 임상 진행 현황 등을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성공적인 유럽 시장 진출 성과와 NOR SWITCH (Norwegian Switch Study)등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램시마의 향후 마케팅 전략이 발표됐다.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이사는 "셀트리온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램시마가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고, 세계 최대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점에 대해 현지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개 이상의 기업들과 30개 이상의 제품 공급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태한 사장은 사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통한 더 나은 CMO(위탁생산) 서비스'라는 주제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김 사장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자가면역항암제 시장의 확대와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약 개발, 바이오시밀러 개발 가속화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차별화된 플랜트 설계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미 6개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총 9개 제품, 29억달러(3조4800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세계 최초의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를 소개했다. 이우석 대표이사가 직접 '인보사'의 혁신적 기술과 효능에 대해 한국과 미국의 임상결과를 토대로 발표했다. 또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단일국 기술수출 사상 최고액(5000억원)을 기록했던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기술 수출 사례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보사'의 상업화 계획도 설명했다. 이우석 대표이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세계 최초의 '디모드(DMOAD)'로서 인보사의 가능성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이를 위해 한국과 미국의 임상결과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기업들에게 '인보사'의 가치와 시장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1-12 15:53: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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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잠바주스, 디즈니 '모아나' 주스 3종 출시

SPC그룹 잠바주스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캐릭터를 활용한 주스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봉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저주받은 부족의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적인 영웅 마우이와 함께 신나는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모아나'는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제 74회 골든 글러브 2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잠바주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모아나 주스 3종은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남태평양의 열대과일인 망고, 바나나, 용과 등을 사용했다. 영화 주인공의 이름을 딴 '모아나 주스'는 망고와 바나나를 믹스했다. 또한 '마우이 주스'는 키위와 용과의 조합으로 키위의 새콤한 맛과 용과의 청량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모아나가 사랑하는 돼지 푸아의 이름을 딴 '모아나&푸아 주스'는 망고와 딸기의 맛을 선사한다. 특히 각 주인공의 캐릭터가 디자인된 보틀에 주스를 담아 보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한편 잠바주스는 모아나 주스 출시를 기념하여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신제품 3종을 구매하는 해피포인트 고객에게 15% 할인 및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잠바주스 마케팅 관계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국내 개봉에 맞춰, 영화의 캐릭터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열대과일을 활용해 맛과 영양이 풍부한 주스와 함께 남은 겨울 추위를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7-01-12 15:50: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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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첫 드라이브스루점 '김포DT점' 오픈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가 첫 드라이브스루점인 '김포DT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포DT점은 첫 번째 DT점이자 800호점이다. 지난 11일 그랜드 오픈한 '김포DT'점은 서울에서 김포를 통해 강화로 가는 48번 국도와 맞닿아 있다. 인근에 김포로데오아울렛과 음식타운 등이 있어 고객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나만의 작은 사치를 즐기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 브랜드 포지셔닝에 성공한 투썸플레이스는 압도적인 디저트 경쟁력, 원두이원화 등 커피전문성 제고, 차별화한 커피문화 체험 등 3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독자적인 커피&디저트 문화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커피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디저트카페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약 200종 넘는 디저트에서 찾을 수 있다. 이는 매출 상승으로 직결됐다. '떠먹는 티라미수'와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등 프리미엄 케이크, 샌드위치 등으로 지난해에만 점당 매출 30% 이상을 신장시켰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원두이원화' 전략은 고객의 취향 저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중남미 산지의 고품질 원두를 다크로스팅 기법으로 볶아 진하고 깊은 풍미를 내는 '오리지널'과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미디엄로스팅 공법으로 처리해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낸 '스페셜' 등 두 가지로 나눠 고객이 주문할 때 원하는 종류를 선택하도록 한 것이 적중 요인으로 꼽힌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투썸플레이스가 최근 커피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는 고객과 가맹점 사장님들의 호응에 따른 것으로, 디저트를 분명한 차별화 요소로 하면서 커피전문성을 지속 강화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투썸플레이스는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선도하며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글로벌 커피 브랜드와 경쟁하면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투썸플레이스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글로벌 커피&디저트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17-01-12 15:40: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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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권위자 강경선 교수가 전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줄기세포 권위자 강경선 교수가 전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JP모건은 월가의 대표적인 투자은행(IB)이다. 특히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만 총 23명의 애널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의 동향을 가장 앞서 파악하는 있는 JP모건은 매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35년째다. 할당받은 시간대별로 자사에 대한 기업설명(IR)과 질의응답(Q&A)으로 이뤄지는 컨퍼런스는 JP모건의 초청을 받아야 한다. 특히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이 이 행사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퀀텀 프로젝트를 소개해 결국 5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자 국내 제약사들이 자사의 신약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찾기 시작했다. 이번 콘퍼런스에 참석한 세계적인 줄기세포 권위자인 강경선 서울대학교 교수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올해 바이오 분야 주요 테마가 무엇인지 들어봤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어떤 테마가 주를 이뤘나 제약·바이오의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개발 현황과 투자현황 등을 다뤘다. 고령화와 관련한 질환의 증가와 함께 기업들이 대형 블록버스터 신약개발보다는 주로 희귀·난치 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두들어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약 1만명정도 참여했다. 이는 제약·바이오 헬스 분야의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각 회사들은 각자가 개발하는 제품 및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기업간 협력, 인수합병(M&A), 투자유치등의 활동을 활발히 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거의 참석하지 않았던 중국기업이 50여개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신약의 흐름은 개발의 리스크가 큰 케미칼 의약품에 대한 논의는 뚜렷하게 줄었다. 면역 항암제(immuno-oncology) 개발과, 아토피,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등의 항체를 이용한 항염즘제(immnuno-inflammation) 관련 제품 개발로 방향이 선회됐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암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가 여전히 주목 받았다. 사노피와 노바티스 등 대형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 회사를 인수해 단클론 항체를 이용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를 오는 3월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아토피 질환 치료제 개발에 참여하는 등 피부관련 질환을 표적으로 해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주목해야할 기업을 꼽는다면. 역시나 사노피와 노바티스 그리고 중국 바이오시밀러 개발 회사인 JHL회사다. JHL은 4년된 회사지만 사노피로 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중국기업이 거대 자본과 거대 다국적 기업과 손잡은 것은 우리나라에도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교수께서 대표로 계신 강스템바이오텍은 컨퍼런스에 참석 했는가. 저희는 JP모건 컨퍼런스에는 참여만 하고 발표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바로 옆 호텔에서 동시에 개회되는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되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을 대상으로 한 제대혈 줄기세포(FURESTEM-AD)의 개발 현황과 최근의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얼어붙은 투자 심리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인가. 국내기업들이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성과들이 나오고 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위축됐던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날 것이 기대 된다. 국내 기업들이 좀 더 적극적인 R&D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향후 신약 개발이 리스크가 크지만 성공한다면 그 보상이 큰 만큼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베스트-인 클래스(Best-in-class)의 신약개발에 집중해 나가야 할 때인 것으로 생각된다..

2017-01-12 15:27: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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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나도 피곤한 여성들, 수면장애 의심해야"

"자고 나도 피곤한 여성들, 수면장애 의심해야"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다. 이맘때가 되면 금연이나 다이어트, 운동 등 건강 증진을 위해 세운 다양한 계획들을 실천하곤 한다. 운동만큼이나 신체의 활력 회복에 큰 영향을 주는 수면 건강도 함께 점검해 볼 것을 권한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 건강한 삶을 위해 충분한 수면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1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수면시간은 국가 중 꼴찌다. 조사마다 일부 차이가 있지만 프랑스는 평균 수면시간이 8시간50분, 미국은 8시간38분, 영국은 8시간13분이며, 우리나라는 7시간49분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보고된다. 사회 특성상 다른 국가에 비해 근무 시간이 많아 수면 시간이 짧은 것도 문제이지만, 수면의 질 또한 낮아지고 있어 문제가 보다 심각하다. 최근 수면장애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2016)에 따르면 2015년 한 해에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72만명을 넘어섰다. 2010년 46만1000명이었던 5년 전과 비교하면 약 56% 이상 급증한 수치다. 여기서 수면장애는 단순히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뿐만 아니라,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낮 동안 각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기면증(과다수면증), 잠들 무렵이면 다리가 쑤시거나 저리는 증상, 코골이와 동반되어 수면 중에 호흡이 멈춰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의 양과 질 저하로 생긴 다양한 증상을 모두 포괄한다. 수면장애 환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42만7000명으로 남성(29만1000명)보다 1.5배 정도 더 많다. 여성은 임신과 출산, 폐경과 함께 찾아오는 갱년기 등 생체주기에 따른 영향으로 전 연령에서 수면장애가 보다 빈번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다. 특히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서 수면과 관련이 있는 아세틸콜린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 역시 저하되어 체내 시계가 혼란스러움을 느끼게 돼, 밤에 잘 잠들지 못하거나 자주 깨며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등 여러 형태의 불면증이 동반된다. 또 수면장애 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40·50대 중·장년층이 36.6% 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에 비해 20·30대는 17.3%로 나타났다. 흔히 나이가 들면 생체시계에 변화가 생겨 깊은 잠은 비교적 줄어들고 꿈 수면이 나타나는 시간이 빨라지게 되어 상대적으로 얕은 수면과 꿈 수면이 많아지게 된다. 또한 퇴행성 질환으로 인한 통증 역시 고령층의 수면장애를 유발한다. 이향운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장은 "수면장애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특히 폐경기 전후의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므로, 중년 여성 중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낮에 졸리거나 피곤하여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수면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또 수면장애는 일조량과도 관계가 있어 요즘처럼 밤이 긴 겨울에는 적정한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해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저하되어 불면증이 악화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잠은 낮 동안 축적된 피로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 신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낮 동안 학습된 정보를 저장시키는 기능, 창조적인 사고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역할까지 담당한다. 때문에 오랜 기간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신체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정신적인 휴식, 뇌 기능 회복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더 나아가 우울하고 신경질이 늘게 되어 스트레스와 긴장감이 증가되면서 고혈압이나 뇌혈관 질환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 또한 높인다. 이에 평소 지속적으로 잠을 제대로 못 자 일상 활동에 지장을 받는다면 이를 질병으로 인식하고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향운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장은 "수면장애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전문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수면에 문제가 있어 밤잠뿐 아니라 낮에 일상적인 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면 이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수면센터나 수면전문클리닉 등을 방문해 수면 건강을 체크해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수면을 위한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이 도움된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잠자리는 빛을 최대한 없애 어둡게 하는 것이 좋다. 잠자리에 누워 TV를 보거나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잠이 부족하다고 해서 낮잠을 한 번에 몰아자기 보다는 낮에 너무 졸릴 땐 15분 이내, 휴일에는 30분 이상 자지 않는 것을 권한다. 수면제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의료진 상담 하에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불면증 초기엔 일주일 중 3일 이상 잠을 제대로 못 자 피로와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단기간 복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단, 수면제는 일시적인 불면증 해소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내성이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수면무호흡증이나 하지불안증후군 등과 같은 기존의 수면장애가 악화될 수도 있다. 이에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기보다는 수면다원검사와 같은 정밀진단을 통해 불면증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7-01-12 11:38: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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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참치캔 가격 5.1% 인상

동원F&B가 이달 31일부터 참치캔 가격을 평균 5.1%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품목은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를 포함한 살코기 및 가미캔 제품 18종이다. 이에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50g'은 2390원에서 2580원으로 7.9%, '동원마일드참치 210g'은 2390원에서 2480원으로 3.8% 판매가가 인상된다. 올리브유 참치, 포도씨유 참치 등 '고급유참치'와 동원라면참치, 비빔참치 등 '파우치 타입 제품'은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동원F&B 관계자는 "지속적인 참치원어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제조원가가 올랐다"며 "그 동안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비상경영 실시를 통해 이를 극복하려 했으나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참치 원어가 상승은 기후변화 및 어장보존, 규제 강화 등의 원인으로 태평양, 대서양 등 대부분의 어장에서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예상치 못한 이상 기후 여파로 참치 원어가격이 급상승했다. 작년 2월 국제적으로 가다랑어 생산량이 가장 많은 중서부태평양(WCPFC) 지역에 내내 태풍이 강타해 어획량이 부진했다. 또한 10월 이후에는 라니냐로 인해 해수면의 온도가 떨어지면서 참치가 해수면 가까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어획량이 줄어들었다.

2017-01-12 10:38: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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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올해 첫 매장 '동해DT점' 오픈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2일 새해 첫 점포를 강원도 동해시에 오프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동해시 중앙로에 위치한 동해DT점은 2017년 스타벅스의 첫 오픈 매장이며 1001호점이다. 스타벅스 동해DT점은, 모두 163석 규모의 넒은 내부 좌석을 갖춘 복층 매장으로 관광객의 방문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드라이브 스루' 매장 형태로 운영된다. 매장의 외형은 복층 건물형태를 비정형 형태로 디자인해 재미있고 역동적인 느낌 강조했다. 내부는 바다와 가까운 지역적 특성과 함께 '스타벅스' 브랜드의 어원인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에서 모티브를 얻어 매장 곳곳에 일등항해사 '스타벅'과 스타벅스 로고인 인어 '사이렌'을 이용한 그래픽으로 꾸며졌다. 또한 동해DT점에서는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화상 주문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전체 메뉴와 다양한 이벤트 정보를 대형 42인치 대형 화면을 통해 편리하게 검색하면서 바리스타들과 화상으로 대화하며 주문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오픈을 기념해 동해DT점에서 드라이브 스루 주문을 이용하는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2018년1월11일까지 차량 1대당 2잔까지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량용 스티커를 증정한다. 푸드를 포함해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450명에게는 '스타벅스 로고 머그컵'을, 3000원 이상 기부를 하는 선착순 350명에게 역시 '스타벅스 로고 머그컵'을 증정한다. 김제룡 스타벅스 점포개발 담당은 "연간 관광객이 900만이 넘는 도시적 특성에 맞춰 처음 진출하는 도시 '동해시'에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오픈하게 됐다"며 "스타벅스는 향후에도 차별화된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고객에게 새롭고 편안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스타벅스는 지난 2012년 9월에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오픈한 드라이브 스루 1호 매장인 경주보문로DT점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모두 98개의 다양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7-01-12 10:34: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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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동반성장 문화 만들기 '앞장'

하림이 2017년 한 해 동안 협력사와의 상생 정책을 위한 경영에 앞장선다. 하림은 본사 회의실에서 동반성장 TFT 킥오프를 가진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TFT팀은 이문용 총괄사장을 비롯해 정문성 부사장, 홍윤원 전무, 정호석 상무 등 임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됐다. 하림은 농가와 대리점, 고객 등 기업의 신뢰를 높이고 협력사간의 상생을 위해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적극 실천키로 했다. 특히 소비자의 권익보호를 경영 추진과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공정경쟁 시스템 구축을 이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위법행위의 예방과 조기 발견 시정을 위한 내부 감독시스템 구축, 법규 위반 임직원에 대한 제재조치, 자율준수프로그램 관련 문서 책임자를 지정한 최신정보 제공 등을 마련해 운영키로 했다. 이문용 하림 총괄사장은 "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윤리경영 실천을 통한 기업투명성을 높이고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임직원 모두가 자율준수프로그램 행동지침을 준수해 하림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다문화 가정을 위한 우리말 한마당 지원,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금 및 도서 증정, 청소년들이 흥미를 갖고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탐방 행사 등 다양한 윤리경영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천해나가고 있다.

2017-01-11 17:45: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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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농업기술원, 건강 약초빵 MOU 체결

롯데제과-농업기술원, 건강 약초빵 MOU 체결 롯데제과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 봉화약용작물연구소 강당에서 '백두대간 약용작물 제빵 제품화 기반 구축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상북도 백두대간 권역에서 생산되는 약효가 우수한 약용작물을 이용하여 건강 빵 제품을 개발, 소비자가 원하는 진정한 웰빙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등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상호 적극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날 MOU 체결로 롯데제과는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좋은 약초를 이용하여 다양한 건강 빵 제품을 개발, 블루오션을 창출하게 됐다. 그 첫 제품으로 1월 중에 영주의 강황, 안동의 돼지감자, 예천의 천마를 원료로 한 빵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농가도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황의 경우 간 독성을 해독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돼지감자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 및 당뇨 조절에 좋다고 알려졌다. 또 천마는 고혈압이나 염증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17-01-11 17:34:0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