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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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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맹점에 갑질한 한국피자헛에 과징금 5억 부과

가맹점사업자에게 갑질한 한국피자헛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가맹점사업자들에게 68억원을 징수한 한국피자헛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26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피자헛은 지난 2003년1월1일부터 구매·마케팅·영업지원·품질관리 등 가맹점사업자들에 대한 각종 행정적 지원에 대한 대가라는 명목으로 가맹계약서에 근거 없이 '어드민피'라는 명칭의 가맹금을 신설해 현재까지 모두 68억원을 부당하게 징수해 왔다. 피자헛은 어드민피 신설·부과 과정에서 가맹점사업자들과의 협의나 동의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대금청구서를 통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또한 어드민피 요율은 피자헛이 일방적으로 조정·결정했으며 2004년 12월부터 매출액 대비 0.55%로 유지되어 오다가 2012년 5월 0.8%로 인상됐다. 특히 2012년 5월에는 가맹점사업자들의 매출이 지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요율 인상(0.55%→0.8%)을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통보·실행한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최근 외식업종 브랜드간 경쟁심화,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들이 모두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가맹본부가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부당하게 가맹금을 수취하는 등 불이익을 제공한 행위를 엄중히 제재해 공정한 가맹사업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17-01-03 15:23: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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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고위도(高緯度) 북대서양 참다랑어 어획 성공

키스톤액터는 스웨덴 스톡홀름대학의 연구기관인 SRC가 2015년 5월 선정한 세계 수산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2개 기업을 말한다. 동원산업(한국), 스크레팅(노르웨이), 마린하베스트(노르웨이), 타이유니온(태국), 니쓰이(일본), 등이 포함됐다. 동원산업, 고위도(高緯度) 북대서양 참다랑어 어획 성공 동원산업이 고위도(高緯度) 북대서양 참다랑어를 어획하는 데 성공했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10월 고위도 북대서양에서 참다랑어를 어획해 지난달 일본에 수출했고 이달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소량으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북위 60도 부근의 고위도 북대서양 해역은 수온이 10도 전후로 매우 차갑다. 이 해역에서 잡히는 참다랑어는 체온 유지를 위한 지방층이 두껍고 육질도 단단해 최고로 평가받는다. 세계에서 잡히는 참다랑어 중 0.4%에 불과해 희소가치가 높아 국제 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다. 가격은 일반 횟감인 눈다랑어, 황다랑어의 4~5배, 지중해 양식 참다랑어의 1.5배에 판매된다. 그러나 고위도 북대서양 해역은 풍랑이 험하고 기상이 좋지 않아 오랜 조업을 통한 노하우를 갖춘 일본 선단들의 독점적 어장이었다. 동원산업은 고위도 북대서양 해역 조업을 위해 약 1년 반 동안 준비 기간을 가졌다. 선체에 파도를 막는 시설을 설치하고 배수시설을 개선하는 등 강한 풍랑에 대비한 선박 개조를 진행했다. 해당 해역에서 조업 경험이 풍부한 일본인 어로장을 영입했고 선원 안전교육도 수십 차례 반복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성공적인 조업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아이슬란드 인근 해역에서 연승선 2척이 조업을 진행했으며 국내 최초로 최고급 고위도 북대서양 참다랑어 어획에 성공했다. 마리당 무게는 평균 200㎏가 넘고 최대 300㎏에 이른다. 동원산업은 이번 조업 동안 안전과 조업규정 준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ICCAT)의 보존조치를 지켰다. 불법어업의 근절을 위해 시행 중인 '전자 어획증명제도(eBCD)'에 따라 참치에 태그(Tag)를 부착해 어획물의 불법 유통을 방지하는 등 ICCAT로부터 보존조치를 100%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이번 조업을 준비하면서 초저온에서 사용 가능한 국산 태그를 국내 업체와 개발해 향후 다른 해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국내 선단들은 참다랑어 조업 시 일본산 태그를 수입해 사용해 왔다. 동원산업은 어획한 참다랑어를 지난해 12월에 일본에 수출했고, 일부를 국내로 들여와 이달 각종 소비자 행사와 함께 특별 판매를 진행한다.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최고급 참다랑어로 참치 해체쇼와 시식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이번 쾌거는 일본의 독점적 해역에서 국내 최초로 고위도 북대서양 참다랑어 어획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한국 수산업의 새 역사를 썼다고 할 수 있다"며 "동원산업은 글로벌 대표 수산 기업들의 협의체 '키스톤 액터'(Keystone Actors)에 포함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선도하며 새로운 기술과 시장 개척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2017-01-03 14:36: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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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판도야지 학동역점 김지은 점주 인터뷰

제주판도야지 학동역점 김지은 점주 인터뷰 "첫고객이 평생고객 되는 식당 운영이 목표" "프랜차이즈도 소문난 맛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제주산 돼지고기 전문점 '제주판도야지' 서울 학동역점 김지은(31) 점주의 목소리에는 앳된 얼굴과 다른 단단함이 있었다. 패션업계에서 일하던 김 점주는 지난해 10월 학동역 인근에 '제주판도야지' 매장을 오픈하면서 고깃집 창업이라는 전혀 다른 길에 들어섰다. 브랜드 선정과 상권 입지까지 모든 단계를 차근차근 준비했다. 긴 준비 기간 동종업체 매장을 수 없이 방문했으며 상권에 적합한 매장은 어떤 형태인지 고민했다. 김 점주는 "제주판도야지를 처음 접했을 때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품질의 음식을 대접받는다는 생각이 들어 자주 방문했었다"며 "활동 지역이었던 학동역 인근에 가격 대비 만족할 만한 가게가 없었는 데 제주판도야지라면 성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제주판도야지는 제주돈육가공 전문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전국 가맹점에 제주양축농민이 생산한 고품질의 생고기를 공급하는 브랜드다. 하르방과 정낭, 돌담 등 제주를 떠올리게 하는 인테리어와 고즈넉한 분위기, 목적에 맞는 분리된 독립 공간 구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 점주는 이러한 브랜드 특성을 고려해 개인 공간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 매장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제주도야지 두루치기'와 '통돼지 김치찌개' 등 점심 메뉴로 확보한 주변 직장인 고객이 분리된 개별 공간을 선호하는 저녁 회식 및 가족 외식 고객으로 이어져 매출이 상승했다. 김 점주는 "한 번 매장에 오셨던 고객들이 다른 고객들과 함께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서 단골고객 확보에 신경 쓰고 있다"며 "재방문 하실 때마다 제가 잘 대접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 점주는 과거 고객의 입장에서 그들이 사고 싶은 제품을 선별하던 MD경험을 살려 매장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고객이 처음 매장에 들어와 보고 느끼는 것이 무엇일지,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미리 판단하고 행동에 옮기는 것이다. 김 점주는 화장실 청결부터 매장 복도에 떨어져 있는 휴지를 줍는 일까지 직원을 시키기 보다 먼저 나서서 솔선수범하려 노력 중이다. 끝으로 김 점주는 "함께 일하는 직원에게는 즐거운 직장이, 고객들에게는 평생 찾고 싶은 맛집이 되고 싶다. 따뜻하고 행복한 식당으로 오랫동안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다"고 전했다.

2017-01-03 14:30: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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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대란에 빵·케이크 대신 떡 메뉴 주목

달걀 대란에 빵·케이크 대신 떡 메뉴 주목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달걀 가격이 높아지면서 빵이나 케이크 대신 떡 디저트가 주목 받고 있다. 떡 메뉴들은 한식과 웰빙 열풍에 힘입어 디저트 시장에서 점차 수요를 높여가고 있다. '떡담'과 인절미 카페 '메고지고카페'를 운영하는 라이스파이는 국내쌀을 사용한 건강한 떡 메뉴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떡담은 떡 케이크의 인기로 지난 연말 GS수퍼쇼핑몰을 통해 100개 한정 사전예약으로 '오메기둘 레케이크'를 판매했다. 또한 떡 케이크도 지난 연말에 판매량이 이전보다 늘었다. 메고지고카페도 다양한 맛의 인절미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설기 메고지고 등을 통해 젊은 층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설빙'은 가래떡, 인절미, 찹살떡 등 다양한 떡 메뉴들을 보유하며 떡 디저트 다양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모짜렐라 치즈를 넣은 가래떡에 체다와 치즈 가루를 뿌려 오븐에 구운 '쌍쌍치즈가래떡'과 같은 가래떡 메뉴와 생딸기찹쌀떡 등이 있다. 최근 퓨전메뉴인 팬 디저트 시리즈 떡볶이 피자메뉴도 선보였다. 출시 한 달 만에 모두 20만여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텀브커피'는 찹쌀떡을 비롯해 메론 경단, 바나먼저 찹쌀떡은 쫀득한 찹쌀떡 안에 팥이 들어가 달콤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며 메론 경단은 향긋한 메론 과즙이, 바나나경단은 달콤한 바나나즙이 찹쌀과 믹스되어 또 하나의 겨울철 별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흑임자경단은 예로부터 불로장수를 대표하며 귀하게 여겨왔던 흑임자를 가루로 만들어 경단에 듬뿍 묻혀 건강까지 생각한 디저트이며 깨 경단은 쫀득한 찹쌀에 고소한 통깨를 가득 묻힌 웰빙디저트로 특히나 어른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관계자는 "떡은 우리 쌀로 만든 음식이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로 인해 다양한 디저트업계에서 떡 메뉴와 같은 한식 디저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조류인플루엔자의 영향에 따른 제과제빵의 불안성에 대체식품으로 떡 디저트가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2017-01-03 14:27: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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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조직 개편 및 인사발령…한용해 박사 영입

대웅제약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대웅제약은 연구본부장으로 한용해 박사(약학박사)를 영입했고 △글로벌 생산관리센터 △임상센터 △Open Collaboration 사무국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한용해 연구본부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동경대 박사후 연구원 및 미국 NIH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다국적 제약사인 BMS(브리스톨마이어스큅)에서 10년여 상임 연구원으로 재직 시 C형간염, 당뇨병, 혈전증 치료제 등의 신약개발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최근까지 엔지켐생명과학 사장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며 미국 FDA와 식약처의 임상 1상, 2상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이끌어왔다. 미국 특허와 국제 특허 10건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이기도 하다. 대웅제약 측은 글로벌 R&D 역량강화와 오픈컬래버레이션을 위한 네트워크 확보를 통해 연구본부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설조직인 '글로벌 생산관리센터'는 대웅제약의 국내외 생산기지와 한올바이오파마, 대웅바이오를 아우르는 통합 생산관리와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글로벌 생산경쟁력을 NO. 1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직이다. 대웅제약 중국 지사의 박영호 지사장이 센터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임상팀을 '임상센터'로 격상시켜 산하에 임상1, 2팀을 둠으로써 임상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임상데이터 관리를 강화할 계획으로 임상전문가인 김희선 임상팀장을 센터장으로 발령했다. 또한 오픈컬래보레이션을 활성화하고 협력할 수 있는 문화 정착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오픈컬래버레이션 사무국'이 신설됐다. 오픈컬래보레이션은 대웅제약 글로벌 R&D의 핵심전략이기도 하다.

2017-01-03 14:24: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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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단신] 던킨도너츠, '해피 수요일' 진행 外

[창업단신] 던킨도너츠, '해피 수요일' 진행 外 ▲던킨도너츠, '해피 수요일' 진행 던킨도너츠는 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4일·11일·18일·25일)에 '해피 수요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피 수요일'은 던킨도너츠의 스테디셀러인 '글레이즈드' 도넛팩을 특별한 혜택가에 제공하는 행사다. 2017년에는 도넛팩 단위를 다양화 해 보다 넓은 고객층을 공략했다. '해피 수요일'에 제공되는 도넛팩은 '싱글팩', '커플팩', '패밀리팩' 등 모두 3종이다. ▲굽네치킨, '굽네 볼케이노 원정대' 모집 굽네치킨이 지난해 수능을 끝낸 수험생과 함께 일본 화산인 '쇼와신산'으로 떠나는 '제1기 굽네 볼케이노 원정대'를 15일까지 모집한다. 수능으로 지친 수험생들이 일본 홋카이도의 실제 '활화산'에 여행하며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슴 속 화산을 굽네 볼케이노와 함께 마음껏 분출해 내는 프로그램이다. ▲할리스커피, '딸기 메뉴 8종' 출시 할리스커피가 딸기 시즌을 맞아 딸기를 활용한 '딸기 음료 7종'과 프리미엄 디저트인 '생딸기 아발랑쉬' 출시했다. '딸기 음료 7종'은 수제 딸기크림과 다양한 플레이버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라떼 음료 2종과 과일티와 딸기 음료 4종 등이다. 디저트인 '아발랑쉬'를 업그레이드 한 '리얼딸기 아발랑쉬'도 새롭게 선보인다. ▲버거킹,치킨프라이 1000원에 판매 버거킹이 2017년 정유년을 맞아 15일까지 치킨프라이 2종을 각 1000원에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리지널 치킨프라이는 미국에서 기간 한정 메뉴로 출시 이후 정식 메뉴로 재출시된 메뉴다. 2015년 11월 버거킹코리아에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어니언과 갈릭 맛을 더해 선보인 바 있다. ▲한국 피자헛, '서울농학교'에 48번째 장학금 전달 한국 피자헛이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농학교에 48번째 '한국 피자헛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국 피자헛 장학회'는 한국 피자헛이 지난 1993년 지역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시작했다. 서울 농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두 차례 장학생을 선발해 '한국 피자헛 장학금'을 수여한다. 2016년까지 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약 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드롭탑, '코슈타르트' 9종 출시 드롭탑이 코코넛슈거를 사용한 '코슈타르트' 9종을 출시했다. 파이타입 에그머니, 시그니처 코코넛에그, 리치 피칸 등 3종과 쿠키타입 방울방울 청포도, 와인 퐁당, 더블 치즈, 수줍은 딸기, 수퍼 블루베리, 시크릿 티라미수 등 6종이다.모든 제품에 설탕 대신 코코넛슈거를 사용했으며 지난해 4월부터 8개월 간 드롭탑이 제품개발 및 새로운 BI까지 개발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 토프레소, 제47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 에스앤큐플러스가 운영하는 13년 전통의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토프레소'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일까지 3일간 서울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제43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3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창업상담을 진행한다. 토프레소는 이번 창업박람회에서 교육·운영·관리 등 매장 운영 시스템과 토프레소만의 차별화된 창업 전략을 전달할 예정이다. ▲ 스테이크보스, 배달서비스 시작 푸디세이가 운영하는 테이크아웃 스테이크 전문점 '스테이크보스'가 도시락 메뉴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배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테이크보스는 고객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총 18가지 구성의 다양한 도시락 메뉴를 선보였으며, 주문시 사이즈와 양을 선택할 수 있게 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살렸다. 배달 주문의 경우 배달비 2000원이 추가되며 1만5000원 이상은 무료배달 된다. ▲ 하이셰프, 무료체험단 100명 모집 건강외식업체 '검룡소'가 운영하는 선물용 간편요리 전문 브랜드 '하이셰프'가 무료체험단 100명을 모집한다. 하이셰프 무료체험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 100명은 추첨을 통해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체험단에 선정된 이들은 하이셰프가 랜덤으로 제공하는 메뉴를 직접 체험한 후 홈페이지 포토후기 및 개인 SNS 후기를 작성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2017-01-03 11:36: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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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식품, '가짜 홍삼 농축액' 논란…사과문 게재

물엿과 캐러멜 색소가 섞인 홍삼 제품을 '100% 홍삼 농축액'이라고 판매하던 천호식품이 사과문과 함께 해명자료를 냈다. 3일 천호식품은 홈페이지를 통해 '천호식품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님께 사과와 안내의 말씀을 드린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천호식품은 "지난해 12월30일자 한국인삼제품협회 회장과 부회장이 운영하는 회사의 홍삼 농축액에서 원산지를 허위로 작성하여 속이고 일부 첨가물을 넣는 등의 부도덕 행위가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어 "천호식품은 지속적으로 까다롭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해왔고 원료업체를 선정함에 있어서도 GMP, HACCP등 식약처의 엄격한 기준을 최우선으로 적용해 왔다"며 "홍삼농축액이 입고될 때 마다 홍삼의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을 철저하게 검사하여 기준치에 적합한 원료만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천호식품은 "하지만, 보도된 내용과 같이 업체에서 당성분을 의도적으로 높이는 물질을 미세량(量) 혼입하는 경우에는 육안검사와 성분검사로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 또한 "문제가 되는 원료는 즉각 폐기 처리하였으며 현재는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고객님은 제품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교환 및 환불 처리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제가 된 제품은 △6년근홍삼만을(유통기한 2017년 1월17일~10월16일) △쥬아베홍삼(2017년 3월27일~8월21일) △6년근홍삼진액(2017년 8월25일~11월7일) △스코어업(2017년 8월30일~10월16일) 등 4개다.

2017-01-03 10:57: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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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3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1월3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 체제'가 친박(친박근혜)계를 '정조준'한 인적 쇄신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정현 전 대표가 2일 전격 탈당을 선언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경기도 포천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고양이가 죽는 일이 발생함에 따라 인체 감염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산업 ▲ 국내 주요 중견 생활가전·종합가구 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신년 화두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기르자'다. 대내외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기술과 다양한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강력한 차별화로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것이다.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일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 825만대로 잡고 경영방침으로 '내실강화, 책임경경'을 제시했다. 글로벌 판매목표 825만대는 지난해 목표였던 813만대보다 12만대 늘어난 것으로 현대차는 508만대(내수 68만3000대, 해외 439만7000대), 기아차는 317만대(내수 51만5000대, 해외 265만5000대)를 각각 사업 목표로 삼았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등 SK가(家) 사촌 3형제가 새해 첫날부터 개인 고액기부 클럽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아너 소사이어티'에 2017년 1~3호 회원으로 가입한 것. ▲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올해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혁신'과 '탈(脫)통신', '글로벌'을 제시했다. 사물인터넷(IoT)과 미디어, 플랫폼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신사업을 통해 한계를 돌파하겠다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금융·마켓 ▲올해 보험산업의 성장세 둔화(2.2% 성장)가 예견된다. 특히 생명보험업의 경우 오는 2021년 새 보험회계기준 IFRS17 도입에 따른 부채 증가로 자본 확충 부담이 늘면서 1%대 성장(1.7%)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거래소(KRX)의 지주회사 전환이 재추진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국회에 개편 필요성을 지속 설명하는 등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 'e편한세상 염창'이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갔다. 전용면적 51~84㎡, 499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274가구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잔금대출 규제를 피한 마지막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유통&라이프 ▲올해도 복합쇼핑몰이 유통가의 트렌드로 떠오를 전망이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온라인 쇼핑'으로 쏠리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성장 정체가 계속되자 쇼핑은 물론 미식, 레저, 경험 등을 내세우는 복합쇼핑몰이 유통가의 '성장 돌파구'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CJ E&M이 오는 2020년까지 약 130억원을 투자해 드라마/영화 신인작가 발굴에 앞장선다.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과 CJ문화재단이 협력해 오펜(O'PEN)을 출범해 작가 모집부터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그룹 빅뱅의 더블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와 'LAST DANCE'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3주 연속 정상 및 상위권에 랭크되며 롱런 행진 중이다. ▲토트넘이 1일(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왓포드를 4-1로 대파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90분간 교체 없이 뛰었다. 국제 ▲아이폰 조립업체로 유명한 대만 폭스콘이 중국에서 거의 모든 인간 직원을 로봇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폭스콘은 중국의 전 공장에서 생산을 완전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3단계 자동화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01-03 06:00:00 박인웅 기자
1월2일-인사

1월2일-인사 ◆총리실 ◇ 고위공무원(국장급) 전보 △ 교육문화여성정책관 박구연 △ 국정과제관리관 정현용 △ 녹색성장지원단 부단장 김성현 △ 4·16세월호참사피해자지원및희생자 추모사업지원단 단장 임석규 ◇ 과장급 전보 △ 기획총괄정책관실 국정상황과장 심종섭 △ 기획총괄정책관실 국정관리과장 김용수 △ 공직복무관리관실 기획총괄과장 김민 △ 사회복지정책관실 사회정책총괄과장 김달원 △ 4·16세월호참사피해자지원및희생자 추모사업지원단 피해지원과장 이훈범 ◆행정자치부 ◇ 실장급 전보 △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박재민 △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이인재 ◇ 국장급 전보 △ 의정관 최승현 △ 인사기획관 한창섭 △ 전자정부국장 정윤기 △ 지방행정정책관 채홍호 △ 자치제도정책관 윤종진 △ 지역발전정책관 하병필 △ 국가기록원 기록관리부장 정연명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국장 조상명 ◇ 과장급 전보 △ 자치법규과장 구본규 △ 정부청사관리소 방호기획과장 임철언 △ 과천청사관리소 시설과장 임성열 △ 대전청사관리소 시설과장 김현식 △ 이북5도 황해도 사무국장 조광래 △ 국가기록원 서울기록관 보존서비스과장 정상봉 ◆한국수력원자력 ◇ 승격 및 겸직 △기획본부장 겸 기획부사장 전영택 △ 발전본부장 겸 발전부사장 김범년 △ 해외사업본부장 직무대행 노백식 △ 고리원자력본부장 겸 새울원자력본부장 이용희 ◆ 한국석유공사 ◇ 처장급 전보 △ 감사실장 김준일 △ 기획조정처장 박일범 △ 투자관리처장 양승모 △ 총무관리처장 김명훈 △ 경영혁신단장 곽원준 △ 아시아사업처장김재호 △ 중동·유럽사업처장 신석우 △ 북미사업처장 남재구 △ 남미·CIS사업처장 김진태 △ 석유사업처장 권오복 △ 울산지사장 김종경 △ 여수지사장 이경주 △ 동해지사장 이명보 ◆오리온그룹 ▲오리온 ◇부사장 △연구소장 이승준 ◇전무 △영업1부문장 최병순 △신규사업부문장 김형석 ◇상무 △품질·안전센터장 노회진 △미래상품개발팀장 문영복 △영업2부문장 박현식 △홍보실장 이영균 ▲오리온 중국 법인 ◇상무 △광주공장장 이성수 △상해공장장 임명준 △R&D부문장 박천호 △재경부문장 강래현 ▲오리온 러시아 법인 ◇상무 △대표이사 안계형 ▲ 쇼박스 ◇전무 △운영본부장 정근욱 ◇상무 △영화제작투자본부장 김도수 △경영지원본부장 봉희백 ◆빙그레 ◇ 상무보 △ KA영업부장 김봉구 △ 광주공장장 박병구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 △강신호 ◇회장 △강정석 ◆ 종근당 ◇ 종근당 △ 상무 박경미 고여욱 △ 이사 김대형 이미엽 김학형 ◇ 경보제약 △ 전무 안광진 ◇ 종근당바이오 △ 상무 김한준 ◇ 종근당건강 △ 전무 박기범 ◇ 벨이앤씨 △ 이사 조주환 ◇ 씨케이디창업투자 △ 전무 김주영 △ 이사 김형석 ◆보령제약 ◇보령홀딩스 △대표이사 안재현 △상무 김정균 △상무보 장두현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대표이사 허병우 △상무 허병우 ◆일동제약 ◇ 상무 승진 △ 이맹휘 △ 이석주 ◇ 보직 임명 △ 제품개발그룹장(이사) 길찬호 △ 약국영업부장(이사) 양한근 △ 의원영업1부장(이사) 박종개 △ 의원영업2부장 배용찬 △ 의원영업3부장 이상윤 △ 호남의원영업부장 서한욱 △ 호남병원영업부장 서용완 △ 수도권1지점장(부장) 김재현 △ 수도권2지점장(부장) 김보형 △ 수도권3지점장(부장) 김석태 △ 호남지점장(부장) 최영은 △ OK병원영업부장 김수일 △ 벨빅의원영업부장 정민찬 △ BK팀장(부장) 한재훈 △ CHC기획팀장(부장) 강대석 △ HC-CM팀장(부장) 손두호 △ 개발기획팀장(부장) 박은희 △ MD팀장(차장) 성재호 △ OTC-CM팀장(차장) 최진우 ◆동국제약 △ 공장장(부사장) 김광종 ◆한국얀센 △ 신경정신 사업부 부서장 라이언 슬레이터 ◆지멘스 ◇ 부사장 승진 △ 디이터 슐레터러 공정산업 및 드라이브사업본부 부사장 ◇ 전무 승진 △ 김성렬 공정산업 및 드라이브사업본부 전무 △ 배태모 공정산업 및 드라이브사업본부 전무 △ 마티아스 크로페 전력 및 가스사업본부 전무 △ 안드레아스 호펜츠 전력 및 가스사업본부 전무 △ 이광수 발전서비스사업본부 전무 ◇ 상무 승진 △ 김준래 빌딩자동화사업본부 상무 △ 이승우 빌딩자동화사업본부 상무 △ 유재헌 에너지매니지먼트사업본부 상무 △ 황정태 에너지매니지먼트사업본부 상무 △ 정인경 경영정보부 상무 △ 김영태 전력 및 가스사업본부 상무 △ 안근평 전력 및 가스사업본부 상무 △ 원승기 전력 및 가스사업본부 상무 △ 이경호 전력 및 가스사업본부 상무 ◇ 이사 승진 △ 신희진 디지털팩토리사업본부 이사 △ 한규윤 디지털팩토리사업본부 이사 △ 윤석진 인사관리본부 이사 △ 박수경 공정산업 및 드라이브사업본부 이사 △ 비야 쿠마르 말릭 전력 및 가스사업본부 이사 △ 니샨트 바트라 전력 및 가스사업본부 이사 △ 신동우 전력 및 가스사업본부 이사 △ 조성효 전력 및 가스사업본부 이사 △ 전기득 발전서비스사업본부 이사 △ 남승현 내부통제부 이사 ◆ YTN ◇ 실국장급 보임 △ 시청자센터장 김형근 △ 기획조정실장 류제웅 △ 미디어사업국장 김호성 △ 디자인센터장(디자인센터 브랜드팀장 겸임) 범희철 △ 편성제작국장 김장하 △ 기술국장 정해붕 △ 사이언스TV국장(보도국 선임기자 겸임) 채문석 △ 라이프국장 이동헌 △ 해설위원실장(보도국 선임기자 겸임) 추은호 ◇ 부국장급 보임 △ 보도국 취재부국장 김응건 △ 보도국 선거단장(보도국 선임기자 겸임) 이동우 ◇ 부팀장급 보임 △ 기획조정실 경영지원팀장 서영진 △ 기획조정실 인사팀장 김경아 △ 기획조정실 재무회계팀장 이선영 △ 기획조정실 자산운영팀장 윤진완 △ 마케팅국 전략마케팅팀장 박경석 △ 미디어사업국 기획사업팀장 이교준 △ 미디어사업국 총괄사업팀장 이동열 △ 미디어사업국 매체협력팀장 백상기 △ 보도본부 보도행정팀장 김환명 △ 보도국 전국부장 김승재 △ 보도국 편집2부장 김호준 △ 보도국 편집4부장 배성준 △ 보도국 뉴스지원팀장 이병식 △ 보도국 콘텐츠제작팀장 한영규 △ 디자인센터 보도그래픽팀장 정지원 △ 디자인센터 제작그래픽팀장 기내경 △ 편성제작국 편성팀장 박철원 △ 편성제작국 제작2팀장 오승엽 △ 기술국 기술관리부장 김한수 △ 기술국 IT시스템팀장 강계현 △ 기술국 중계부장 오민철 △ 기술국 기술연구소장 박형일 △ 라이프국 편성기획팀장 정동균 △ 라이프국 콘텐츠제작팀장 이강문 △ 글로벌센터 글로벌기획팀장 이승은 △ 글로벌센터 콘텐츠제작팀장 권영희 △ 글로벌센터 플랫폼서비스팀장 김익현 △ 사이언스TV국 과학뉴스팀장 이경아 ◇ 지역취재본부 및 지국장 보임 △ 보도국 전국부 제주취재본부장 유종민 ◆고려대 △비서실장 박정기 △ 학생지원부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 부장 겸 학생복지부장 양동오 △ 인문사회계교육지원팀장 겸 ONE-STOP서비스센터장 겸 인문사회계행정지원팀장 윤상춘 △ 평생교육원학사지원부장 윤종근 △ 인재개발원 부장 겸 경력개발센터 부장 겸 학생상담센터 부장 백나실 △ 대학원행정실 부장 김은경 △ 기획팀장 겸 평가팀장 현계환 △ KU개척마을운영지원팀장 박진배 △ 자연계행정지원팀장 겸 자연계교육지원팀장 최영진 △ 감사실 부장 오윤세

2017-01-02 20:20: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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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CEO 신년사에 담긴 키워드 '생존' '혁신' '변화'

유통 CEO 신년사에 담긴 키워드 '생존' '혁신' '변화' 국내 유통 최고경영자(CEO)들은 2017년 정유년(丁酉年)은 '생존을 위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경기침체와 국내외 불안요인을 이겨내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혁신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는 분석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일 창립 50주년 2017년 신년사를 통해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신 회장은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고 강조했다. 이어 질적 경영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정책본부가 축소 재편됨에 따라 각 계열사에서는 현장 중심의 책임 경영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각 사는 기술개발, 생산, 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수준에 맞는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핵심역량에 대한 투자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지속 성장의 토대를 더욱 단단히 구축하자"고 덧붙였다. 미래 성장에 대한 준비도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ICT에 기반한 4차 산업혁명",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융합", "저출산·고령화 추세의 인구구조 변화"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메가트렌드에 철저하게 대비해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롯데만의 창의적 시각과 유연한 사고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건전한 기업철학에 기반한 준법경영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준법경영위원회'등 도덕성 확보와 준법경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임직원 개개인의 도덕적 판단과 자율적 행동"을 당부했다. 또한 "고객, 협력업체,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롯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업, 존경받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실천에 나설 것"이라며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미래 투자,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에 이바지 하는 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3일 시무식에서 2017년 신년사를 발표한다. 정 회장은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과거의 성공요인이 미래를 담보해 주지 못하는 만큼 과거의 성공경험에서 물러서서 성공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특히 정 회장은 "한 순간 길을 잃고 실패를 겪는다 하더라도 또 다시 새로운 길을 찾고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후배들에게 '자율과 창의라는 새로운 정신과 가치'를 남겨줄 수 있다면 이것이 현대백화점그룹을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진정한 유산이 될 수 있을 것"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핵심사업의 위기 극복 ▲적극적 시장 대응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창의적 조직문화 정착 등의 올해 경영 방침도 제시한다. 정 회장은 "과거의 판단기준과 성공 논리에 얽매인 사업방식으로는 성장은 물론 생존을 보장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 "항상 새로운 생각과 틀을 깨는 혁신을 통해 사업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기존 사업방식을 혁신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언급할 예정이다. 또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고객이 원하는 본질적 가치를 찾아, 이를 가장 빠르고 차별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조직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차별화된 가치 발굴과 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회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제시한다. CJ그룹은 극복 방안으로 M&A를 내세웠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국내외 여러 불안요인으로 경제성장은 더욱 둔화될 것"이라며 "순탄치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에 역사적인 한 해가 되도록 노력래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주력 사업 M&A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신흥국, 신시장 개척 △사업부문별 1등 경쟁력 확보 △완벽과 최고를 지향하는 일류문화 체질화 등을 꼽았다. 손 회장은 "올해 그룹 사업 전반의 획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자체적인 성장과 더불어 M&A에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각 계열사의 주력 사업에 대한 성장 발판을 공고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류문화 구현, CSV(공유가치창출) 등 그룹 경영철학 실천을 강조하며 그는 "사업으로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CSV 활동이 확실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Great CJ를 넘어서 World Best CJ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큰 목표와 절실함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도록 만든다"며 "절실함이 우리 안의 잠재역량을 깨워 원대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World Best CJ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2017-01-02 17:26: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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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2017년 창업은?

이상헌칼럼-2017년 창업은? 붉은 닭의 해,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새벽을 밝히는 동물인 닭의 기운을 받아 뜨거운 열정과 당당하게 폭발하는 에너지로 2017년 창업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기를 희망하며 올 해 창업에 관련된 소비 트렌드를 전망해 본다. 첫째, 2016년의 연장선으로 계속 이슈화된 1인 외식시장이 더욱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체가구 중 이미 27.2%를 넘어서면서 10년 후 3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소용량 간편식, 혼밥, 혼술과 같은 소비시장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기존 외식 아이템과 빅테이터의 IT기술이 접목되어서 스마트폰 활용 구매의 증가에 따라 다양한 푸드 서비스 테크놀로지의 변화가 예상된다. 참고로 아마존이 출시한 대시버튼의 경우를 살펴보면, 커피머신에 커피원두를 주문하는 대시버튼을 붙여 놓고 원두가 떨어졌을 때 그 버튼을 터치만 하면 자동으로 아마존에 주문이 들어가 배송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인데, 배달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서비스가 등장하지 않을까 한다. 셋째, 식재의 이원화, 용기의 이원화 등 한번에 두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컨셉의 하이브리드 외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반반 메뉴에서부터 단맛과 짠맛의 조화, 치맥을 넘어서는 포스터 치맥(피맥, 감맥, 분맥, 떡맥 등)과 외식 브랜드의 협업 마케팅으로 다양화 될 전망이다. 넷째, 경기불황의 여파에 따른 가격대비 성능이 중요한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 트렌드가 부각될 전망이다. 양도 많고 질도 나쁘지 않은 빅사이즈 음료와 저렴한 비용으로 무한정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무한리필 식당의 인기는 2017년에도 여전히 지속될 예정이다. 다섯째, 빠르고, 고급스럽고, 간편한 소비 트렌드의 'FAST-Premium'은 최근 가격은 패스트푸드보다 비싸지만 건강한 식재료로 레스토랑 수준의 고품질 음식을 제공하는 수제버거나, 프리미엄 분식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식사의 형태는 간편하고 빠른 것을 선호하지만 음식은 건강하고 알찬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 트렌드는 매출이자 수익성이다. 경기 상황의 변화와 소비 성향의 변화에 따른 다양하고 체계적인 준비와 실천전략이 필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컨설팅학 박사)

2017-01-02 17:24: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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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R&D·윤리경영·글로벌 진출 가속화

파머징은 제약을 의미하는 'Phama'와 신흥을 뜻하는 'Emerging'을 합한 신조어로 제약 산업의 신흥 시장을 말한다. 제약업계, R&D 강화·글로벌 진출 가속화·윤리경영 정착 제약업계의 정유년(丁酉年) 핵심 키워드는 연구개발(R&D) 강화, 글로벌 진출 가속화, 윤리경영 정착으로 집약된다. 특히 급변하는 환경과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과 변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윤리경영도 강화한다. ◆R&D를 통한 경쟁력 강화 종근당,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등 주요 제약사들은 새해에도 대규모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을 지속할 계획을 갖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로 나서기 위해서는 R&D가 필수요건이기 때문이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목표인 최상의 조직 문화 시현을 위한 원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올해는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여 혁신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미래 제약산업에 대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은 "기업비전을 '삶의 질', '삶의 모든 순간'마다 고객에게 궁극의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기업 정신을 담아 '최고의 임상의과학으로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타임 케어 컴퍼니(Lifetime Care Company)'로 정했다"며 "매출 성장을 통한 도약발판 마련, 신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경쟁력 배가를 통해 도약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미약품은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고, 좀 더 성숙한 자세와 세계 수준에 어울리는 기준을 갖춰 '글로벌 신약' 창출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우수하고 안전한 의약품을 공급해 신뢰를 높이고, 임직원의 성장을 위해 학습과 소통을 지원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간다는 빙침이다. ◆글로벌 진출 가속화 해외진출도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법인이나 공장을 설립해 해외매출을 확대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 제약사들은파머징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퀸타일즈IMS연구소는 2021년까지 글로벌 제약시장이 연평균 4~7%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중에서도 파머징 시장은 연평균 6~9%로 선진국 시장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에는 파머징 시장이 글로벌 제약 시장의 22%정도를 점유할 전망이다. 파머징 시장에서는 국가별 진출 전략이 중요할 전망이다. 한국형 신약, 개량 신약, 브랜드 제네릭 분야에서 국내 제약사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 종근당 등은 동남아시아 등 파머징 국가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또한 에스티팜이나 유한화학 등과 같이 의약품원료(API)로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기도 한다. 보령제약, LG생명과학, 일양약품, 녹십자, 메디톡스, 대웅제약, 이수앱지스, 안국약품 등이 파머징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키로 했다. 2020년까지 매출 2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의미에서 '70+5'를 새로운 비전으로 정한 JW중외그룹은 2017년 경영방침을 '스마트JW '로 정립했다. 이경하 JW그룹 회장은 "지난 5년간 JW Way를 바탕으로 우리만의 일하는 방식을 정립하는 등 기본기를 다져왔다"며 "70+2를 맞이하는 지금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스마트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양약품은 놀텍과 슈펙트를 비롯 백신의 글로벌 경쟁력을 주력키로 했다.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은 "고객 가치와 기업의 수익추구가 조화롭게 양립할 때 지속 가능한 초일류 기업이 될 수 있다"며 "품질관리와 프로세스 혁신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리경영 가속도 리베이트 근절을 통한 윤리경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수준 높은 윤리경영 실천이 동반되어야 제약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제약협회는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설 명절 등에 선물을 일체 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국내외 CP 우수사례를 회원사와 공유하고 제약산업 CP 업무편람을 구축하는 등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2017-01-02 17:22:07 박인웅 기자